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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웹툰 OST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장혜리가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주자로 합류한다.(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오는 6일 정오 장혜리가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가 발매된다.‘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는 아플 걸 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사랑이 이런 건가요 원래/맘이 말을 듣지를 않아/가로등 불빛에 몸을 던지는/나방이 꼭 내 모습 같아/아플 걸 알아 그런데 왜’처럼 처절한 가사가 마음을 더욱 울린다.가창에는 장혜리가 참여해 아픈 사랑의 감정을 유려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장혜리는 밴드 비밥 활동에 이어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 변신,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만큼 이번 OST를 향한 관심이 쏠린다.이번 곡은 god 김태우, 소향, 알리, 주호,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앨범 및 OST 작업에 참여한 히트 메이커 고병식, 정미현, 도한석이 합세해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탄생시켰다.‘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은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까칠한 채식주의자 수의사 태준.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맞은편에 고기 냄새를 자극하는 효민의 식당이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웹툰. 성격부터 입맛, 가치관까지 모두 다르지만, 고양이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태준과 효민의 까탈스러운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는 오는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전참시' 어반자카파, 인맥 자랑…이정후→'흑백요리사' 셰프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15주년 콘서트에 어마어마한 인맥들이 총출동한다.(사진=MBC)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8회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명품 보컬 집합체’ 어반자카파가 저작권료 1위 곡을 깜짝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15년 차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겨울 콘서트 현장이 그려진다. 어반자카파 공식 선생님 조현아는 콘서트장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의 컨디션부터 체크하는데. 조현아는 멤버들의 가족들이 대기실에 방문하자 스스럼없이 가족들 앞에서 권순일, 박용인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 등 평소와 다른 동생 모드로 눈길을 끈다.또한 권순일, 박용인과 똑 닮은 붕어빵 어머님들의 모습도 공개된다. 마치 데칼코마니 같은 이들의 모습이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세 멤버의 어머니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분기별로 만나는 것은 물론 15년 지기 우정링을 맞췄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한다. 돌아가신 조현아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어머님들의 토크를 듣던 조현아와 박용인은 눈시울을 붉혔다고. 친밀한 관계성을 지닌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그런가 하면 어반자카파의 콘서트 현장에는 배우 오윤아, 고준, 정지소, 김기방을 비롯해 야구 선수 이정후, 블락비 피오, ‘흑백요리사’ 셰프들까지 출격해 시선을 모은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알려진 멤버들답게, 어반자카파의 화려한 지인 라인업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에 오른 어반자카파는 감미로운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어반자카파 데뷔 후, 세 멤버가 함께 노래해 온 15년에 걸맞은 완벽한 하모니가 귀호강을 선물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어반자카파는 스튜디오에서 저작권료 1위인 효자곡을 밝히기도. 어느 한 멤버는 “일을 하지 않아도 이 한 곡으로 살아왔다”고 전해 참견인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전참시’는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 공효진X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오늘 첫방…우주 생활기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가 안방극장을 찾는다.(사진=tvN)4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tvN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이민호(공룡 역), 공효진(이브 킴 역), 오정세(강강수 역), 한지은(최고은 역)이라는 탈 지구급 라인업을 완성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서숙향 작가와 센스 있는 연출을 보여준 박신우 감독이 재회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뿐만 아니라 김주헌(박동아 역), 이엘(강태희 역), 이초희(미나 리, 도나 리 역), 허남준(이승준 역), 이현균(한시원 역), 박예영(마은수 역)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준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풍성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믿고 보는 작가, 감독, 배우 조합을 완성한 ‘별들에게 물어봐’ 첫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출퇴근 거리만 자그마치 20만 km인 우주정거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주인들의 일상을 담아낼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무중력의 공간에서 우주인들은 마우스, 초파리, 식물 등 다양한 생물체를 통해 지구의 다양한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특히 우주 공간은 서서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은 환경이기에 외과적 수술이나 생물체의 번식 등 모든 것이 지구와는 다르게 돌아가는 상황. 그럼에도 우주인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 안 우주인들이 살아가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그리며 보는 이들에게 사랑과 우정, 공감 등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극 중 공룡은 산부인과 의사이자 대한민국 최고 재벌 MZ그룹의 예비 사위로 결혼을 앞두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며 우주정거장으로 관광을 가게 된다. 우주정거장 안 대원들을 통솔하는 커맨더 이브 킴은 자신들의 일터로 놀러 오는 관광객 공룡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만큼 불청객과 커맨더의 불편한 동행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는 우주과학자 강강수(오정세 분), 미나 리(이초희 분), 이승준(허남준 분)과 지구에 있는 MZ그룹 후계자 최고은(한지은 분), 우주비행사 박동아(김주헌 분), 치프 강태희(이엘 분), 닥터 도나 리(이초희 분), 비행 디렉터 한시원(이현균 분), 실험 파트너 마은수(박예영 분)도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며 각양각색 관계성을 형성한다. 때문에 대기권을 오가며 펼쳐지는 인물들의 운명적인 랑데부를 그려낼 ‘별들에게 물어봐’가 궁금해진다.‘별들에게 물어봐’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 추위에 괴로운 혈관, 뇌 건강 안 챙기면 '어지럼증' 악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지럼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하며, 갑자기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중에서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이 있다. 겨울철 움츠러든 신체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뇌졸중은 어지럼증을 전조증상으로 동반하곤 한다. 연말연시 잦은 회식과 음주 또한 어지럼증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20 ~ 30%가 호소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어지럼증 환자는 101만명을 기록했다.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현훈 △균형 장애 △눈앞이 캄캄해지며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실신 전 단계 증상 △불안이나 긴장으로 인한 어지럼증 등이 있다.여기서 뇌의 기질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4명 중 1명은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일부 질환은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며 회복이 어렵다.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난다. 급성으로 발현되는 중추성 어지럼증은 주로 뇌졸중(뇌경색, 일과성 허혈발작, 뇌출혈) 등과 같이 치명적일 수 있다. 뇌졸중은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뇌 및 뇌간을 침범하며 이 경우 동반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 어지럼증이다. 실제 뇌졸중이 발생하기 이전에 약 10%의 환자들이 일시적인 어지럼증을 겪는 것으로도 알려졌다.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급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말초전정신경염 등이 유사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 필요시 MRI와 같은 뇌영상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어지럼증이 심한 자세불안, 발음장애, 복시와 동반된다면 초기 MRI 등 영상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도 뇌경색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되고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 때 만성질환자나 고령층은 기온의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고령의 환자에게 갑자기 발생하거나 반복되는 어지럼증, 48시간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되는 어지럼증, 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자세 불안이 동반되는 어지럼증이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이외에도 겨울철에는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에 의한 말초전정성 어지럼증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겨울에는 자율신경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신체 균형이 깨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어지럼증은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적인 어지럼증으로 발전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반복성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어지럼증은 전문가 진찰이 필수다.권경현 과장은 “중추성 어지럼증도 만성 어지럼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특히 고령인구의 절반 정도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20~30%의 노인인구가 만성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며 “겨울은 길이 미끄럽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균형장애가 악화되고 낙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