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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웹툰 OST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 발매
  •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웹툰 OST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장혜리가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주자로 합류한다.(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오는 6일 정오 장혜리가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가 발매된다.‘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는 아플 걸 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사랑이 이런 건가요 원래/맘이 말을 듣지를 않아/가로등 불빛에 몸을 던지는/나방이 꼭 내 모습 같아/아플 걸 알아 그런데 왜’처럼 처절한 가사가 마음을 더욱 울린다.가창에는 장혜리가 참여해 아픈 사랑의 감정을 유려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장혜리는 밴드 비밥 활동에 이어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 변신,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만큼 이번 OST를 향한 관심이 쏠린다.이번 곡은 god 김태우, 소향, 알리, 주호,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앨범 및 OST 작업에 참여한 히트 메이커 고병식, 정미현, 도한석이 합세해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탄생시켰다.‘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은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까칠한 채식주의자 수의사 태준.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맞은편에 고기 냄새를 자극하는 효민의 식당이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웹툰. 성격부터 입맛, 가치관까지 모두 다르지만, 고양이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태준과 효민의 까탈스러운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는 오는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5.01.04 I 최희재 기자
'전참시' 어반자카파, 인맥 자랑…이정후→'흑백요리사' 셰프 출격
  • '전참시' 어반자카파, 인맥 자랑…이정후→'흑백요리사' 셰프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15주년 콘서트에 어마어마한 인맥들이 총출동한다.(사진=MBC)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8회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명품 보컬 집합체’ 어반자카파가 저작권료 1위 곡을 깜짝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15년 차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겨울 콘서트 현장이 그려진다. 어반자카파 공식 선생님 조현아는 콘서트장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의 컨디션부터 체크하는데. 조현아는 멤버들의 가족들이 대기실에 방문하자 스스럼없이 가족들 앞에서 권순일, 박용인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 등 평소와 다른 동생 모드로 눈길을 끈다.또한 권순일, 박용인과 똑 닮은 붕어빵 어머님들의 모습도 공개된다. 마치 데칼코마니 같은 이들의 모습이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세 멤버의 어머니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분기별로 만나는 것은 물론 15년 지기 우정링을 맞췄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한다. 돌아가신 조현아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어머님들의 토크를 듣던 조현아와 박용인은 눈시울을 붉혔다고. 친밀한 관계성을 지닌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그런가 하면 어반자카파의 콘서트 현장에는 배우 오윤아, 고준, 정지소, 김기방을 비롯해 야구 선수 이정후, 블락비 피오, ‘흑백요리사’ 셰프들까지 출격해 시선을 모은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알려진 멤버들답게, 어반자카파의 화려한 지인 라인업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에 오른 어반자카파는 감미로운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어반자카파 데뷔 후, 세 멤버가 함께 노래해 온 15년에 걸맞은 완벽한 하모니가 귀호강을 선물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어반자카파는 스튜디오에서 저작권료 1위인 효자곡을 밝히기도. 어느 한 멤버는 “일을 하지 않아도 이 한 곡으로 살아왔다”고 전해 참견인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전참시’는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2025.01.04 I 최희재 기자
바이든, US스틸 인수 불허에 日정부 "유감"…일본제철 "美 정부 제소"
  • 바이든, US스틸 인수 불허에 日정부 "유감"…일본제철 "美 정부 제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시도에 대해 국가안보를 약화한다는 이유로 불허한 데 대해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를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도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에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일본제철(사진=AFP)4일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불허 결정 후 일본제철과 US스틸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의제를 위해 내려진 결정으로 미국 헌법과 미국 내 외국인 투자 위원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적법 절차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지명령이 안보 문제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양사는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사는 “이번 인수를 거부하고 동맹국인 일본을 이렇게 대하는 것은 충격적이고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모든 동맹국 기업들에게 투자를 자제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US스틸은 미국인이 소유하고, 노동조합에 소속된 미국인 철강 노동자가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자랑스러운 미국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며 US스틸 매각 불허 결정을 발표했다.그는 “범정부 내 국가 안보 및 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결정했듯이 이번 인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업체 중 한 곳을 외국 통제에 두고 우리 국가 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위원회는 그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건을 심의해온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다. CFIUS는 이번 인수의 승인 여부에 대해 위원회 내부적으로 합의하지 못하고 지난달 백악관에 결정권을 넘겼다.특히 일본제철은 CFIUS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측이 US스틸의 생산능력 감축에 거부권을 가질 수 있는 조치를 자발적으로 제시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인수 후 10년간 CFIUS의 승인 없이 생산능력을 줄이지 않는 정책안 등에 대해 “CFIUS가 제대로 검토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간밤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은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US스틸 매각 불허 결정에 대해 “국가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해 이러한 판단을 내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다”는 논평을 냈다.그는 “양국 경제계, 특히 일본 산업계에서는 향후 미일간 투자에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일본 정부로서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판단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대응을 바이든 정권 측에 요구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인수에 반대했던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은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인수가 철강 산업의 장기적인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환영했다. 교도통신은 “철강업계의 국제적인 대형 구조조정 계획은 사법적 판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2025.01.04 I 양지윤 기자
야당 설득에도 尹 감싸는 경호처장 '범인도피' 피의자 되나
  • 야당 설득에도 尹 감싸는 경호처장 '범인도피' 피의자 되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박 처장은 경호법을 근거로 수색과 체포를 거부한 가운데, 야권은 ‘명백한 불법’ 이라고 규탄했다. 공수처, 경찰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철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4일 민주당은 박 경호처장을 비롯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 경호처 소속 공무원, 경호처가 통제하는 군인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 등으로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박 처장은 관저 안에 차벽을 세우고 진입을 막는 물리력으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적법한 체포를 방해했다”며 “공수처의 체포·수색은 내란수괴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지 위해를 끼치려는 목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이어 “그럼에도 체포를 방해하는 행위는 경호의 영역이라고 할 수 없다”며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집행을 막은 것은 국가 시스템을 명백히 무시한 것”이라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혁신당도 같은 날 국수본에 박 처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내란수괴 소굴이 된 대통령 관저를 지키도록 지시한 박 처장은 내란 주요 종사자가 됐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을 한 현행범으로 즉각 체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동안 야권은 박 처장에게 부적법한 경호를 포기하고 내란 혐의 피의자인 윤 대통령 체포에 협조해달라고 설득하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영장 집행 직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성문을 걸어 잠그고 결사 항전에 들어간 근위대 흉내를 내고 싶은 것이라면 상황 인식이 잘못됐다”며 “내란에 가담해 조직의 명운을 걸겠다는 어리석음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처장을 비롯한 경호처 수뇌부는 무슨 권한으로 수백 명에 달하는 경호처 직원을 범죄자로 전락 시키려 하느냐”며 “동료 직원을 윤석열의 방패막이로 내던지는 패악질을 그만두라”고 호소했다. 혁신당 역시 “경호처는 윤석열의 사설 경비업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자각하라”며 “경호권을 남용하면 내란 비호범이자 공무 집행 방해범으로 의법 처단된다.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의 집행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혁신당 의원들이 지난 3일 국가수사본부에 윤석열 대통령,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박 처장은 향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 ‘경호법에 따라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자기변호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이와 관련해 신장식 혁신당 의원은 “경호법상 경호 대상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경호 원칙이다. 그런데 경호 대상(윤석열 대통령)의 생명에 위해가 가해지는 상황이었느냐”며 “경찰에 출석해서 그러한 헛소리를 해도 오히려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긴급 체포될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김선민 대행은 “지금 내란 수괴가 가장 안전한 곳은 구금 시설”이라며 “경호처 직원들은 경호 대상을 가장 안전한 곳에 서둘러 옮기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편 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된 경호처 일선 직원과 군인들은 향후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 유무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기자들을 만나 “경호실의 많은 직원들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죄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선량한 경호처 직원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심리적 고통이 큰 모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병사들에 대해 “일부 지휘관들에 의해 이용당한 희생자”라고 지칭하며 사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자와 무고한 병사들을 구분해서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2025.01.04 I 이배운 기자
'나혼산' 안재현, 카드 내역 공개…"사고 싶은 것도 참아"
  • '나혼산' 안재현, 카드 내역 공개…"사고 싶은 것도 참아"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2025년을 준비했다.(사진=MBC)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2024년 지출 연말 결산에 나선 안재현의 모습이 공개됐다.안재현은 2024년에 쓴 카드 내역서를 분석하며 연말결산에 나섰다. 앞서 2024년 목표로 경제적인 부분을 채우고 싶다고 했던 안재현은 실제 지출 내역들을 꼼꼼하게 체크했다.현금을 제외하고 카드값, 보험료, 관리비 등 1년 치 총지출액을 확인한 안재현은 “2024년엔 사고 싶은 게 생기면 마음에 안고 그냥 잤다”라며 내년에는 저축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2025년에는 많은 일정들로 채우고 싶다”라며 “많이 안 쉬어도 되니까 더 달렸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이후 안재현은 매생이, 굴, 조랭이떡, 우동까지 아낌없이 넣은 떡국을 먹으며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와 함께 사랑한다는 말로 마음을 전했다. 또 한해 한해 달라지는 반려견 안주를 품에 안고 함께 건강검진을 할 것을 다짐했다.안재현은 2024년에 대해 “74점을 주고 싶다. 한 해 한 해 1점씩 올리고 싶다. 그러면 100점이 되지 않겠냐”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봤다. 이어 “2025년은 즐거울 것”이라며 새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025.01.04 I 최희재 기자
새해 발리서 실종된 30대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 새해 발리서 실종된 30대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등반하던 도중 실종된 한국인 등산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아궁산이 분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한 주민.(사진-뉴시스)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발리분관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발리섬 카랑아셈 지역 아궁산의 100m 협곡 아래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일 아궁산 등반을 위해 나갔다가 지난 2일 연락이 두절됐고, 한국 영사관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실종 전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해발고도 2000m 지점에 있다”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수색팀은 등산로 등 장소를 수색하던 과정에서 해발 2200m 되는 지점에서 이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수색팀은 이 남성의 시신이 등산로 밑으로 약 100m 지점에서 발견됐고, 얼굴이 바닥으로 향한 점 등을 감안해 그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발리섬 응급구조팀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그가 100미터 깊이의 협곡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발리분관 측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유가족이 발리에 도착하는 대로 장례절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한편 해발고도가 3031m인 아궁산은 발리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등반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험준한 지형과 예측하기 힘든 날씨 때문에 적절한 준비나 안내가 없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
2025.01.04 I 채나연 기자
팀 쿡 애플 CEO도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 팀 쿡 애플 CEO도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100만달러(약 14억7천만원)를 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사진=AP/연합뉴스)3일(현지 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쿡 CEO가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개인적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드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이달 20일(현지 시각) 열린다.이 소식통은 “앨라배마 출신인 쿡은 대통령 취임식이 위대한 미국의 전통이라고 믿고 있으며, 통합의 정신으로 취임식에 기부를 할 것”이라며 “애플 회사 차원에서의 기부금은 따로 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쿡 CEO는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당선인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인 12월 13일에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면담하고 저녁을 함께 하기도 했다.이 밖에 미국 빅테크 업계 다른 거물들도 잇따라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거액을 내놓고 있다.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도 100만달러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2025.01.04 I 김범준 기자
공효진X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오늘 첫방…우주 생활기
  • 공효진X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오늘 첫방…우주 생활기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가 안방극장을 찾는다.(사진=tvN)4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tvN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이민호(공룡 역), 공효진(이브 킴 역), 오정세(강강수 역), 한지은(최고은 역)이라는 탈 지구급 라인업을 완성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서숙향 작가와 센스 있는 연출을 보여준 박신우 감독이 재회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뿐만 아니라 김주헌(박동아 역), 이엘(강태희 역), 이초희(미나 리, 도나 리 역), 허남준(이승준 역), 이현균(한시원 역), 박예영(마은수 역)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준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풍성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믿고 보는 작가, 감독, 배우 조합을 완성한 ‘별들에게 물어봐’ 첫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출퇴근 거리만 자그마치 20만 km인 우주정거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주인들의 일상을 담아낼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무중력의 공간에서 우주인들은 마우스, 초파리, 식물 등 다양한 생물체를 통해 지구의 다양한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특히 우주 공간은 서서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은 환경이기에 외과적 수술이나 생물체의 번식 등 모든 것이 지구와는 다르게 돌아가는 상황. 그럼에도 우주인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 안 우주인들이 살아가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그리며 보는 이들에게 사랑과 우정, 공감 등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극 중 공룡은 산부인과 의사이자 대한민국 최고 재벌 MZ그룹의 예비 사위로 결혼을 앞두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며 우주정거장으로 관광을 가게 된다. 우주정거장 안 대원들을 통솔하는 커맨더 이브 킴은 자신들의 일터로 놀러 오는 관광객 공룡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만큼 불청객과 커맨더의 불편한 동행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는 우주과학자 강강수(오정세 분), 미나 리(이초희 분), 이승준(허남준 분)과 지구에 있는 MZ그룹 후계자 최고은(한지은 분), 우주비행사 박동아(김주헌 분), 치프 강태희(이엘 분), 닥터 도나 리(이초희 분), 비행 디렉터 한시원(이현균 분), 실험 파트너 마은수(박예영 분)도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며 각양각색 관계성을 형성한다. 때문에 대기권을 오가며 펼쳐지는 인물들의 운명적인 랑데부를 그려낼 ‘별들에게 물어봐’가 궁금해진다.‘별들에게 물어봐’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5.01.04 I 최희재 기자
"美 붕괴로 향하고 있다" 사이버트럭 폭파범의 메모
  • "美 붕괴로 향하고 있다" 사이버트럭 폭파범의 메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새해 첫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럼프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폭발시키고 사망한 미군이 미국의 사회·정치적 상황에 불만을 나타내는 글을 남겼다고 수사 당국이 밝혔다.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타워 라스베이거스 입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해 첫날 폭발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매튜 앨런 리벨스버거의 이미지가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사진=AFP)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은 기자회견에서 사건 용의자인 현역 군인(육군) 매슈 리벨스버거(37)는 범행 전 휴대전화 메모에서 미국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담은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개인적 불만을 표출하는 메모에서 미국이 “불치병에 걸려 붕괴로 향하고 있다”며 “이것은 테러 공격이 아니라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미국인들은 볼거리와 폭력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며 “화약과 폭발물을 이용한 스턴트(위험한 장면)보다 내 주장을 관철시키는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는가”라고도 썼다. 그는 또 “왜 하필 지금 그랬을까”라고 자문하며 “내가 잃은 형제들에 대한 마음을 깨끗이 하고 내가 앗아간 목숨에 대한 짐을 덜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의 메모에는 미국 사회·정치에 대한 불만과 함께 가정 문제 등 개인적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미 연방수사국(FBI) 특수요원 스펜스 에번스는 이 사건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다른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참전용사가 저지른 비극적 자살 사건으로 보인다”고 규정했다.리벨스버거는 미 육군 특수부대를 일컫는 ‘그린 베레(Green Beret)’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두 차례 파병됐으며 우크라이나와 타지키스탄, 조지아, 콩고 등에서 복무한 이력있는 19년차 군인이다. 그는 최근 독일에서 근무를 마치고 돌아왔고, 범행 당시에는 휴가 중이었다.이번 범행이 트럼프호텔 앞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범행 동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은 “리벨스버거가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적대감을 품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BI도 “이 사건이 특정 이념 때문이라고 볼 만한 정보는 없다”고 부연했다.지난 1일 오전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호텔 입구 앞에서는 주차돼 있던 사이버트럭이 폭발해 인근에 있던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이버트럭 운전석에 타고 있던 리벨스버거는 차량 폭발 전 자기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새벽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는 픽업트럭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 사건이 발생해 두 사건의 연관성이 의심했으나 수사당국은 조사 결과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으로 결론 내렸다.
2025.01.04 I 양지윤 기자
추위에 괴로운 혈관, 뇌 건강 안 챙기면 '어지럼증' 악화
  • 추위에 괴로운 혈관, 뇌 건강 안 챙기면 '어지럼증' 악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지럼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하며, 갑자기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중에서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이 있다. 겨울철 움츠러든 신체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뇌졸중은 어지럼증을 전조증상으로 동반하곤 한다. 연말연시 잦은 회식과 음주 또한 어지럼증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20 ~ 30%가 호소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어지럼증 환자는 101만명을 기록했다.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현훈 △균형 장애 △눈앞이 캄캄해지며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실신 전 단계 증상 △불안이나 긴장으로 인한 어지럼증 등이 있다.여기서 뇌의 기질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4명 중 1명은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일부 질환은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며 회복이 어렵다.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난다. 급성으로 발현되는 중추성 어지럼증은 주로 뇌졸중(뇌경색, 일과성 허혈발작, 뇌출혈) 등과 같이 치명적일 수 있다. 뇌졸중은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뇌 및 뇌간을 침범하며 이 경우 동반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 어지럼증이다. 실제 뇌졸중이 발생하기 이전에 약 10%의 환자들이 일시적인 어지럼증을 겪는 것으로도 알려졌다.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급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말초전정신경염 등이 유사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 필요시 MRI와 같은 뇌영상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어지럼증이 심한 자세불안, 발음장애, 복시와 동반된다면 초기 MRI 등 영상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도 뇌경색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되고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 때 만성질환자나 고령층은 기온의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고령의 환자에게 갑자기 발생하거나 반복되는 어지럼증, 48시간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되는 어지럼증, 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자세 불안이 동반되는 어지럼증이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이외에도 겨울철에는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에 의한 말초전정성 어지럼증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겨울에는 자율신경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신체 균형이 깨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어지럼증은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적인 어지럼증으로 발전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반복성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어지럼증은 전문가 진찰이 필수다.권경현 과장은 “중추성 어지럼증도 만성 어지럼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특히 고령인구의 절반 정도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20~30%의 노인인구가 만성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며 “겨울은 길이 미끄럽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균형장애가 악화되고 낙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04 I 이순용 기자
'나혼산' 박나래, 10년만 새 증명사진…"다시 태어난 느낌"
  • '나혼산' 박나래, 10년만 새 증명사진…"다시 태어난 느낌"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마흔에 새로 찍은 증명사진을 공개했다.(사진=MBC)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게 섰거라 젊음아’라는 제목으로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박나래는 이른 아침부터 거울 앞에 앉았다. 그는 “미루고 미뤘던 증명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라면서 “이번에 찍으면 80세까지 쓸 거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부기 제거를 위해 얼굴이 벌게질만큼 괄사 강행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선한 인상’을 목표로 한 박나래의 ‘겟 잇 뷰티’가 펼쳐졌다. 박나래는 “가장 중요한 건 베이스”라며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아 레이어 쌓듯 정성스러운 터치를 가했다. 급기야 요즘 스타일의 증명사진 메이크업을 위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영상을 찾아 따라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박나래의 갸름해진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사진=MBC)2시간 30여 분의 우여곡절 끝에 밖으로 나온 박나래는 서둘러 사진관으로 향했고, 배경을 고른 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이제 고대하던 결과물을 확인할 시간. 그런데 원본을 본 박나래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너무 어머님처럼 나왔다. 눈이 왜 이러냐.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하지만 걱정도 잠시, 작가의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다. 빠른 손놀림으로 보정 작업이 이뤄졌고, 박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자세 교정은 물론, 목주름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으며, 눈썹과 머리숱은 풍성히 채워졌다. 완벽히 보정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박나래는 “대박 사건”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후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재발급 신청까지 마친 박나래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사진 촬영을 위해 쫄쫄 굶었던 터라 부리나케 허기를 채웠다.10년 만에 증명사진을 찍은 소감에 대해 박나래는 “뭔가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면서 “두 번째 스무 살이라니 느낌이 되게 이상하다. 근데 사진이 잘 나왔으니 만족한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2025.01.04 I 최희재 기자
경찰, '제주항공 참사' 악성글 86건 수사 중…압수수색 5건 집행
  • 경찰, '제주항공 참사' 악성글 86건 수사 중…압수수색 5건 집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은 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사이버상 악성글 총 86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 째인 2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 파손된 여객기 동체가 놓여있다. 사고 현장 주변으로는 조문객들이 두고 간 국화가 놓여 서리를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경찰은 악성글 게시자 특정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5건 집행했으며 43건에 대해 영장 발부를 대기 중이다.나머지 37건에 대해서도 수사 자료 확보를 위해 검찰, 커뮤니티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하고 있다.경찰은 구조작업 중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는 허위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 국가고시 준비생인 유가족에 대해 의료인 전용 커뮤니티에서 이뤄진 모욕 등 사건과 관련해 게시자 신원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경찰은 희생자 및 유가족 대상 악성 게시글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 대표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무안공항에 설치된 현장신고센터 및 온라인으로 접수된 모든 신고·제보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유가족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게시자를 특정·검거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4 I 손의연 기자
'오징어 게임2', 93개국→80개국 1위…그럼에도 적수 없다
  • '오징어 게임2', 93개국→80개국 1위…그럼에도 적수 없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개별 국가 순위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오징어 게임2’ 포스터(사진=넷플릭스)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3일 집계 기준 8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1위를 유지했던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케냐, 네덜란드, 폴란드, 남아프리카 등에서 2위로 하락했다.‘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93개국에서 5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나 2일 87개국, 3일 80개국으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1일 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12월 넷째 주(23~29일) 기준 4억 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시즌1보다 높은 성적을 냈다. 시청 수 역시 6800만을 기록하며 누적 기준으로도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비영어권 TV쇼 부문 7위에 등극했다.
2025.01.04 I 최희재 기자
부산국세청장에 이동운·인천국세청장에 김국현
  • 부산국세청장에 이동운·인천국세청장에 김국현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동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인천지방국세청장엔 김국현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 오른다.강민수 국세청장은 오는 7일자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국세청이 4일 밝혔다.이동운 신임 부산국세청장이동운 신임 부산청장은 1998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기획조정관, 서울청 조사4국장·조사2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2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국세청 기획조정관 재직 시절엔 국세행정 역량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국세행정 혁신과 변화를 위한 국세행정 운영전략 등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청 조사4국장 재직 때에는 신종 탈루행위 및 시장질서 교란행위·사주 일가의 불법적 법인자금 편취 행위에 강력히 대처해 성과를 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김국현 신임 인천국세청장김국현 신임 인천청장은 1998년 행시 40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정보화관리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2국장 등을 거쳤다.국세청 정보화관리관으로 재직하면서 정부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국세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상담률을 제고하고, 홈택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역외탈세를 차단하고 다국적기업의 공격적 조세회피에 엄정히 대응했다는 평가다.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국세청은 지방청장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올해 주요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4 I 김미영 기자
美 국무부 "블링컨 방한, '철통 같은 한미동맹' 재확인할 것"
  • 美 국무부 "블링컨 방한, '철통 같은 한미동맹' 재확인할 것"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미국 국무부는 오는 5~6일 토니 블링컨 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3월 17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경기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4일부터 9일까지 한국, 일본, 프랑스를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한 의미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블링컨 장관은 6일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미 장관급 인사 간 첫 대면 회동이다.양국은 방한 기간 중 블링컨 장관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의 방한 협의 계획에 대해 “양국이 전 세계적 도전에 대해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중요한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과 한·미·일 3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적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5.01.04 I 김범준 기자
첫 한국계 美 상원의원 앤디김 취임 선서…공식 활동 시작
  • 첫 한국계 美 상원의원 앤디김 취임 선서…공식 활동 시작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이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3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인 앤디김이 워싱턴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김 의원은 워싱턴 DC의 의회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Old Senate Chamber)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상원 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앞에 선 그는 부인 및 두 아들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는 휠체어를 탄 채 아들의 선서를 지켜봤다. 김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다.김정한 씨는 어린 시절 한국에서 소아마비와 거주할 집도 없을 정도의 가난을 겪었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치며 유전공학자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김의원은 연방 하원의원(3선)을 거쳐 지난해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밥 메넨데스 전 상원의원의 사퇴에 따라 애초 예정보다 이른 지난달 8일부터 상원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다른 초선 상원의원과 달리 이미 지난달부터 상원의원 신분이었지만 이날 의회 개원일을 맞아 기념 성격의 선서식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 상원에서 나를 키워준 주(뉴저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겸손히 선서한다”며 “한국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나는 자라면서 이 영광을 상상할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그는 “미국이 강하려면 강력한 파트너십과 동맹이 필요하다”며 “나는 미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과,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과 안보를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4 I 양지윤 기자
슈퍼카 23대, 명품백 217개…'태국 최연소 총리' 재산은 5900억원
  • 슈퍼카 23대, 명품백 217개…'태국 최연소 총리' 재산은 5900억원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 재산 규모가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사진=연합뉴스)3일 AFP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138억4천만밧(약 5천90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남편 피타카 숙사왓의 재산은 1억4천111만밧(6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패통탄 총리 부부는 방콕에 콘도미니엄 5채와 주택, 펫차부리에 상업용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다. 또 영국 런던에 주택 2채, 일본 홋카이도에 토지 2필지 등 외국에 다양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패통탄 총리는 차량, 시계, 가방 등 ‘명품’ 브랜드 제품도 다수 보유 중이다. 그는 4억 원대 벤틀리 등 차량만 23대를 신고했으며, 69억 원 상당의 고급 시계 75개와 고급 가방 217개 등을 소유했다.패통탄 총리 부부의 부채는 약 50억밧(2천132억원)로 순자산은 약 89억밧(3천795억원) 수준이다.패통탄 총리는 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총리를 지낸 탁신 친나왓의 막내딸이다. 1986년생인 패통탄 총리는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해임 결정으로 세타 타위신 전 총리가 물러나면서 37세에 총리가 됐다.그는 지난 20년간 탁신 가족 중 총리에 오른 네 번째 인물이다. 앞서 2021년 10월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아 정계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가족 소유 부동산·호텔 관련 사업을 관리했었다.
2025.01.04 I 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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