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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김창수·홍덕기 코치 선임... “전력 증가에 큰 도움”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2025시즌부터 김창수 코치와 홍덕기 피지컬 코치와 함께 한다.(왼쪽부터)김창수 코치, 홍덕기 피지컬 코치사진=대전하나시티즌대전은 31일 1차 태국 동계 전지훈련에 앞서 김창수 코치와 홍덕기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코치는 현역 시절 울산현대(현 울산HD)를 시작으로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아이파크, 가시와레이솔, 전북현대, 광주FC, 인천유나이티드, 천안시티 등을 거쳤다.태극마크를 달고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초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에도 기여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에는 안산그리너스 15세 이하(U-15) 감독으로 재직했다.대전은 김 코치에 대해 “풍부한 프로 및 대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선수와 지도자 간 소통과 팀 전력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김 코치는 “2005년 선수로 대전에 입단했을 때보다 너무 좋게 변한 거 같아서 인상적이다”라며 “감독님을 도와 올 시즌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홍 피지컬 코치는 경일대, 서울 이랜드, 김천상무 U-18 팀에서 피지컬 코치 임무를 수행했다. 대전은 “효율적 몸 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은 2025년 1월 1일 태국 방콕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 崔대행 “韓, 엄중한 상황…안정된 국정운영 전력”[전문]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로 ‘안정된 국정운영’ ‘민생안정 총력’ ‘국민 화합과 통합’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최 권한대행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놓였다”며 “국방, 외교,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미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외교·안보·통상 등 분야별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무엇보다 국민 화합과 통합에 힘쓰겠다”고 했다. 다음은 최 권한대행의 신년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사흘 앞두고 소중한 분들을 잃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분들께 무거운 마음으로 위로의 뜻을 전해 올립니다. 정부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국제정세의 변화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외교와 안보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국내 정치적 상황이 불확실성을 더하여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국방, 외교,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 우방국과의 연대를 흔들림 없이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여 북핵 위협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응하겠습니다. 트럼프 미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외교·안보·통상 등 분야별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주요국과 빠짐없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익을 지켜내겠습니다. 또한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외신인도를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한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부처·기관간 협업도 강화하겠습니다. 국가가 국민 곁에 있다고 국민들이 실감하실 수 있도록 각종 예산을 연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습니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적시에 지원해 내수를 살려나가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여 의료공백을 방지하겠습니다. 딥페이크나 전세사기처럼 선량한 분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각종 안전사고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민 화합과 통합에 힘쓰겠습니다. 국회,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 지도층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난제에 대하여 현명한 해답을 찾아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연함과 통찰력,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를 상징합니다.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으면 위기의 해를 위기를 이긴 기적의 해로 바꿔놓을 수 있다고 저는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금은 분명히 위기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이보다 더한 위기도 극복해 왔습니다. 정부가 맨 앞에서 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매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프로야구 SSG, ‘악바리’ 박정태 퓨처스 감독 선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국프로야구의 전설적인 2루수 출신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SSG는 2025시즌 퓨처스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사진=SSG 랜더스 제공/연합뉴스)SSG는 31일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선수 관리에 대한 이해력, 전문적인 육성 역량을 최우선 선임 기준으로 세웠다”고 밝혔다.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박정태 신임 2군 감독은 2012년까지 롯데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지냈고, 2022년에는 경남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클럽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며 아마추어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박정태 퓨처스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빨리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로써 SSG는 박정태 감독과 류택현 투수 코치, 이영욱 불펜 코치, 이명기 타격 코치, 와타나베 마사토 수비 코치, 나경민 작전 및 주루 코치,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 코치로 2025시즌 퓨처스 코칭스태프를 꾸렸다.잔류군은 정진식 총괄 코치와 배영수 투수 코치, 이윤재 야수 코치, 윤요섭 재활 코치가 이끈다.
-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조계획서 野주도로 본회의 통과(상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계엄 관련자들의 내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사진=뉴시스)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재석 285명 중 찬성 191표, 반대 71표, 기권 23표로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은 찬성표를 행사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 기권표를 행사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국정조사 계획서가 상정된 것과 관련해 “국가 애도 기간조차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 마음에 안 드는 모든 사람을 싸잡아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덧씌워 보수정당을 괴멸시키겠다는 정략적 발상”이라며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국정조사는 본회의 의결 직후 시작돼 앞으로 45일간 진행된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간사 선출 및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에 한 가운데, 계획서에 기재된 조사의 목적과 범위 등을 두고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사 목적에 포함된 ‘내란 행위를 함’ 혹은 ‘현직 대통령이 본인의 권력 강화를 위해 친위 쿠데타를 벌인 사건’이라는 표현이 이미 조사 결론을 내리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민주당 의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수사에서 드러난 의혹들도 조사 범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과 신경전을 벌였다. 조사 대상 기관은 대통령실·국가안보실·경호처·국무조정실·국가정보원·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경찰청·공수처·국방부·방첩사령부·정보사령부·수방사·국방부 검찰단·합참·공군·계엄사령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대검찰청 등이다.조사 범위는 비상계엄과 관련 국무회의 심의 여부와 그 적법성, 국회 계엄 해제 의결 중단을 위한 병력 및 경찰력 동원과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제기한 의혹 일체에 대한 진실 규명 내용 등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 관련된 기간의 보고, 서류 제출, 현장 조사, 서류 검증 실시 등이다.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심문은 청문회 방법으로 시행하기로 했다.특위 위원장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고,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한병도 민주당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