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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텍 대신 의료기기 찜한 PEF… 올해 주목받는 업체는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PEF(사모펀드)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도 PEF 투자 사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앞두거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내는 있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 최대주주 변경 사례 요약.(자료= 다올투자증권)6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된 사례는 지난 2017년부터 휴젤(145020) (2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클래시스(214150) 등 모두 4건이다. 휴젤의 경우 최대주주가 2번 바뀌었다. 베인캐피탈이 2017년 휴젤을 9274억원에 인수했고 2021년 GS컨소시엄에 약 1조7000억원에 다시 매각했다. 매각으로 인한 베인캐피탈의 내부수익률은(IRR)은 20%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 및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하 UCK컨소시엄)은 최근 공개매수를 통해 90%에 가까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확보했다. UCK컨소시엄은 공개 매수 만료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65.1%를 확보했으며, 최규옥 회장 등 최대주주 소유 지분과 취득 예정 전환사채(CB) 등을 더하면 컨소시엄이 확보한 우호지분은 총 88.7%다. 국내 공개매수 역사상 가장 많은 지분율을 시장에서 확보한 사례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1월 베인캐피탈이 새 주인으로 올라섰다. 인수가액은 주당 1만7000원으로 양수대금은 약 6700억원이다. 베인캐피탈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클래시스 실적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PEF들이 의료기기 업계를 주목하는 배경으로는 높은 현금 회수율과 성장성을 들 수 있다.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경우 중소형 병원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현금 회수율이 높고 매출 채권 비중이 낮다. 실제 휴젤의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6000억원이며, 클래시스 매출 채권은 지난해3분기 말 기준 86억원이다. 높은 영업이익률도 주목할 만하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루트로닉의 2022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21%, 덴티움은 35%, 제이시스메디칼은 29%, 클래시스도 49%에 달하는 등 모두 20%를 상회한다.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오스템임플란트와 클래시스는 모두 오리지널 제품을 모방한 중저가 제품을 출시한 후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결국엔 오리지널보다 좋은 퀄리티 제품을 개발했다. 이들 기업 모두 설립 초기 국내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지금은 50% 넘는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발간한 의료기기 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의료기기는 한번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면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판매가 시작되면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며 “또 의료기기 제품 인허가에 대한 허들이 있어 후발주자에 대한 견제 또한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의료기기 업계를 향한 과감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바이오텍들의 기술수출로 인한 성과 창출 효과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의료기기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어서다. 올해 해외 진출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곳으로는 루트로닉(085370)과 제이시스메디칼(287410)이 꼽힌다.루트로닉의 경우 미국 사업 확장으로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수익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미국 사업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 높은 신제품군(클라리티2, 라셈드 울트라, 헐리우드스펙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더마브이) 등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루트로닉은 지난해 말부터 북미 영업 인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영업망 확대 효과(약 200억원), 기존 인력 영업 가속화(약 100억원)로 올해 미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14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은 국내 미용 의료기기 상장사 중 북미와 중국 진출 시기가 가장 앞선 곳으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 RF 장비 ‘포텐자’의 중국 진출, 내년 고강도집속초음파(HIFU)의 미국 진출이 점쳐진다. 회사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로 지난해 매출 116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대비 43.3%, 영업이익은 45.3% 증가한 수치다. 실적 급증 배경으로는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미국 사이노슈어(Cynosure)와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사이노슈어는 2019년부터 포텐자 글로벌 유통을 맡고 있다. 지난해 포텐자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관련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연간 최소 주문 수량이 550대로 앞선 계약(350대)보다 늘었다. 박 연구원은 “상장·비상장 의료기기 업체들 인수합병 혹은 투자 사례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성장이 귀해지는 시기에 여전히 높은 성장성과 준수한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의료기기 업종 전반적인 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 미 법무부, 제트블루-스피릿 합병에 제동…"소비자 피해 우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와 스피릿의 인수합병(M&A)에 제동이 걸렸다. 미 법무부가 시장 경쟁 저하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사진= AFP)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제트블루의 스피릿 인수를 막아 달라고 매사추세츠 연방 법원에 제소했다. 법무부는 두 회사의 합병이 운임 인상과 좌석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제트블루는 지난해 7월 38억달러(약 5조원)에 스피릿을 인수하기로 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피릿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해당 노선의 항공 운임이 17% 하락했다며, 제트블루 내부 서류에는 스피릿이 항로 운항을 중단하면 요금이 30%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트블루와 스피릿의 합병은 수천만명의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요금과 더 적은 선택권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소송에 동참한 워싱턴DC, 뉴욕주, 매사추세츠주 법무부는 제트블루와 합병 이후 스피릿 좌석의 10~15%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빈 헤이스 제트블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법무부가 이번 합병으로 미국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빅4 항공사에 ‘저요금·고품질’ 경쟁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제트블루가 스피릿 인수를 마무리하면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이어 시장 점유율 9%의 미국 5대 항공사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로이터는 제트블루가 스피릿과의 합병을 2024년 1분기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던 점을 언급하며, 소송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두 회사의 합병 발표 당시부터 현지 언론들은 연방정부가 쉽게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요 기업들의 합병이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요금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갈런드 장관은 “모든 업계의 기업들은 법무부가 독점금지법을 시행하고 미국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제소 뒤 제트블루의 주가는 3% 가까이 떨어졌지만, 경쟁사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유나이티드는 약 3% 올랐으며,아메리칸과 델타는 1.5% 가량 상승했다. 스피릿은 4.7% 급등했다.
- 카카오, 에스엠 인수전 등판…하반기 고성장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에스엠(041510) 지분 공개매수를 바탕으로 5000억원을 버는 종합 엔터사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기업공개(IPO)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6만1500원이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 인수전 등판으로 카카오엔터 IPO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며 “상반기 카카오톡 개편도 예정돼 있어 하반기 고성장 재개 기대감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 지분 35%를 주당 15만원에 오는 26일까지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사가 이미 보유한 지분은 각각 3.28%, 1.63%로 공개매수 성공 시 최종적으로 각각 20.78%, 19.13%를 확보한다. 40%에 달하는 에스엠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경영권을 인수하는 게 최종 목표이며, 궁극적으로 카카오엔터의 연결종속회사로의 편입도 고려할 사항이라고 짚었다.카카오엔터 및 카카오픽코마를 합산 기준으로 보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500억원을 추정했다. 이들의 IPO 기업가치는 최소 25조원 이상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영업이익의 100배 수준으로 달성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에스엠 인수에 성공 시 올해 매출액은 3조5000억원, 2024년에는 4조4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엔터사업은 멜론 제외하면 웹툰, K팝, 드라마 모두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진단했다. 웹툰은 일본 및 한국 시장 수익성 확보 기조를 유지하되, 미국 시장만큼은 공격적인 마케팅 및 신작 확대를 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조6000억원 규모의 거래액을 오는 2025년 2조5000억원까지 늘릴 수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K팝 매니지먼트 사업은 에스엠 인수 성공 시 연간 2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연간 250만명의 공연 모객력을 갖추며 조 단위 매출로의 퀀텀점프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드라마 및 영화는 다수의 넷플릭스 대작을 포함해 올해 30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SK, 반도체 불황 겨눈 화살 셋…'AI·미래차·中리오프닝'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기업이 지속하는 반도체 불황에서 역성장하며 고전 중이다. 다만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과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등 생존 전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접고 방역 정책을 완화한 만큼 모바일 등 정보기술(IT) 제품의 대중(對中) 수출도 우리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삼성·SK, 역성장에 적자 우려…해답은 AI시장 선점7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매출은 241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해 3분기(465억 달러)의 52%에 불과한 수치로, IT제품 수요 감소는 물론 판가 하락의 영향이 컸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2조320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영업손실은 2조7022억원으로 전망돼 적자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다만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이들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AI 챗봇인 ‘챗GPT’ 열풍도 이 같은 수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444억달러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27.8% 성장한 것으로, 2026년에는 86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데이터를 생성·저장·처리하는 고용량·저전력을 강점으로 하는 고성능 메모리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불황에도 불구, AI 반도체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챗GPT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고속 D램인 ‘HBM(고대역폭 메모리)3’ 등이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HBM을 활용한 ‘HBM-PIM’을 내놨다. HBM에 연산 기능까지 더해져 시스템 성능과 효율이 향상되는 점이 특징이다.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용량 D램 기술(CXL 기반 D램 메모리)도 개발했다. 고성능 메모리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처리 기능을 처리할 융복합 반도체 연구개발에도 나섰다. 이규복 반도체공학회장(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은 “AI 반도체는 가전, 자동차에도 탑재되고 있어 채용량은 급증할 것”이라며 “대기업뿐 아니라 벤처기업도 개발에 나서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삼성전자의 HBM-PIM(왼쪽)과 SK하이닉스의 HBM3. (사진=각 사)◇“자동차는 바퀴 달린 서버”…차량용 메모리 개발 한창양사가 주목하고 있는 또 하나의 시장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해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장치가 많이 필요해 반도체 수도 늘어난다. 지난해 반도체시장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치를 기록한 배경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익이 커진 점이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450억달러에서 연평균 9%씩 성장해 2026년 7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030년엔 11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삼성전자도 차랑용 반도체를 서버·모바일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3대 응용처로 점찍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모양새다.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해 실적발표회에서 “(자동차를) ‘서버 온 휠(바퀴 달린 서버)’라고 부른다”며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탑재량이 늘고 자동차 전장 수준이 올라가면 사양 자체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형준 차세대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는 자율주행차 시장에 집중했다. 그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도 개발·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며 고객사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LPDDR 등 메모리 솔루션을 차량용으로 공급한다. 지난해 8월 인수한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를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확장 중이다.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CV3-AD685’를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中 리오프닝’ 효과도 기회…‘고위기술’ 제품 수요↑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으로 인한 모바일 등 IT제품에 대한 대중 수출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도 우리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팬데믹 특수 약화, 글로벌 경기부진 등으로 글로벌 IT경기가 둔화해 대중 IT 중간재 수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고위기술 중간재에 대한 수요확대는 대중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우리나라의 수출 주종목인 중간재의 중국 자급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대체할 수 없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고성능 제품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학회장은 “모바일뿐 아니라 기기마다 AP를 채용할 것으로 보여 채용량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전장과 가전사업도 영위하고 있어 기기 간 연결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5세대 이동통신(5G) 탑재를 겨냥한 LPDDR5 uMCP(멀티칩 패키지)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모바일 D램과 UFS 3.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하나로 패키징해 모바일 기기 설계에 장점을 갖춘 제품이다. SK하이닉스도 최근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을 선보였다.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DB하이텍(000990)= 팹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브랜드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DB팹리스’(가칭)를 설립한다고 공시. DB하이텍이 신설될 DB팹리스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 분할 기일은 오는 5월 2일. △솔루스첨단소재(336370)=북미 자회사 볼타 에너지 솔루션(VES:Volta Energy Solutions S.a.r.l.)에 7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 자기자본금의 13.41%.△롯데케미칼(011170)=특수관계인에 대한 출자를 단행. 계열회사인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의 시설대 차환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참여하기 위해서임. 출자목적물은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보통주 500만주, 250억원 규모. △에쓰오일(S-Oil)=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1주당 3025원을 각각 현금배당하기로 결정. 총 3500억원 규모.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4%, 우선주 5.1%. △SPC삼립(005610)=보통주 1주당 17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 총 140억원 규모, 시가배당율은 2.3%.△녹십자(0062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정10/2.5밀리그램’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공시. 연내 건강보험 등재절차를 마치고 출시할 예정. △신세계(004170)=최근 한 언론이 보도한 ‘서울옥션(063170) 지분 인수 건’에 대해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 △쌍방울(102280)=자사 전 임원이 횡령·배임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소 제기됐다고 공시. 혐의발생금액은 33억 677만 7613원, 자기자본의 1.45% 규모. △광명전기(017040)=삼성전자(005930)로부터 경기 평택 P3 PH4 복합동 수배전반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06억 526만원. 광명전기 지난해 매출액의 7.74% 규모. 계약기간은 6일부터 6월 30일까지. △SK디앤디(210980)=충남 당산 생각공장 구로 수분양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액은 4320억원, 자기자본의 67.58%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6년 3월31일까지.△율호(072770)=운영자금 조달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조달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태영이엔지홀딩스를 상대로 100억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되는 신규 주식수는 556만7928주, 신주 발행가액은 1796원. 납입일은 오는 6월 8일, 신규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23일. △이즈미디어(181340)=넥스플랜 주식회사 외 4명으로부터 52억6619만원 규모의 채권가압류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57%에 해당. 청구 채권의 내용은 전환사채 원리금 및 지연손해금의 일부 청구. 같은 날 이즈미디어(181340)는 62억8387만원 규모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2%에 해당.△아미코젠(09204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48억9946만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3억8002만원으로 15.6% 증가. 당기순손실은 432억3918만원으로 적자전환.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 등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 시한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테라젠이텍스(0667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억587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3억7929만원으로 16.1% 증가. 당기순이익은 109억3089만원으로 흑자전환.△광림(014200)=전 임원진 김모씨에 대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공소제기가 됐다고 공시. 혐의내용은 계열사 부당 자금지원, 허위급여 지급 등. 횡령액은 18억2345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0.78%에 해당. 회사 측은 “공범인 혐의자가 추가됐다”고 밝혀.△제이브이엠(05495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5%, 배당금총액은 34억5539만원.△원익QnC(07460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27억8513만원으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31억7880만원으로 25.5% 증가. 당기순이익은 835억3813만원으로 전년 보다 33.7% 늘어. 이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총액은 39억4320만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7일.△ES큐브(050120)=지에프금융산업제1호주식회사 외 1명이 의결권행사허용 가처분신청과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 △엘티씨(17092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07억8214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4억2734만원으로 180% 증가. 당기순이익은 30억2688만원으로 흑자전환. △화인써키트(127980)=보통주 1주당 490원의 현금결산배당 결정. 배당금총액은 49억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월 28일.△ 씨젠(09653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7%, 배당금총액은 99억6474만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1일.△서울옥션(063170)=신세계백화점 피인수 보도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는 신세계에 대한 서울옥션 지분 매각에 관하여 검토를 한 바 있으나, 신세계와의 논의를 종료하고 신세계에 대한 서울옥션 지분 매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공시.△에스와이(109610)=성지피에스 주식회사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관련 항고했다고 공시.△대원산업(005710)=보통주 1주당 175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17%, 배당금총액은 35억658만원.△동국S&C(10013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113억9553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71억4289억원으로 전년 보다 25.97% 증가. 당기순손실은 83억2941만원으로 적자전환.
- 공개매수하면 무조건 이득?…개미들 '이것' 따져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상장사들이 공개매수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소액주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높게 설정된 공개매수가격 프리미엄을 통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데다 공개매수에 참여하려는 수급이 쏠려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공개매수 발표 이후 무조건적으로 응모하기보다 공개매수 가격 대비 현 주가, 양도세 납부 여부, 공개매수자의 경영 전략 및 기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공개매수 성패 갈린 ‘오스템·SM’…뭐가 달랐나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에스엠(041510), 한샘(009240) 등이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공개매수는 경영권안정, 인수·합병(M&A), 지주회사 요건 충족, 상장폐지 등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장외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이다.최근 공개매수를 절차를 마친 오스템임플란트와 에스엠의 경우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우선 오스템임플란트의 공개매수자로 나선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의 컨소시엄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24일까지 한 달간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공개매수 결과를 보면 최대 예정주식수 1117만7003주 중 952만2070주가 응모했다. 비율상으로는 85.18%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에스엠의 공개매수자로 등장한 하이브(352820)의 경우 흥행에 실패했다. 하이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개매수를 전개했다. 공개매수 결과 최대 예정주식수 595만1826주 가운데 23만3817주만 응모해 3.93%에 불과했다. 공개매수에 응한 갤럭시아에스엠(011420) 지분 23만3813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소액주주로부터 확보한 지분은 4주밖에 되지 않았다. 같은 공개매수임에도 불구하고 상이한 결과가 나타난 건 공개매수 가격 프리미엄 영향이 크다. 오스템임플란트 사례의 경우 공개매수자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제시한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19만원이었다. 이는 공개매수를 개시하기 직전 거래일(1월20일) 종가 16만2500원 대비 16.92% 높은 수준이었으며, 공개매수일 마지막 날(2월24일) 17만6300원 종가와 비교하면 7.77% 높았다. 이와 달리 에스엠의 경우 주가와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12만원이다. 이는 공개매수 전 거래일(2월9일) 종가 9만8500원 대비 21.82% 높은 수준이었지만, 공개매수 마지막 거래일 직전(2월28일) 종가는 12만7600원으로 이미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버렸다. 당장 장내 시장에 파는 게 공개매수에 임하는 것보다 유리한 상황이 된 셈이다. ◇ 공개매수 전 고려해야 할 요인은? 전문가들은 공개매수에 응모할 때 공개매수가격 프리미엄과 현 주가의 차이 우선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공개매수의 경우 장외거래로 거래차익이 250만원을 넘을 경우 22%의 양도세를 납부해야 하는 점도 주의해야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공개매수자를 둘러싼 경영 전략 및 기업가치, 지분 경쟁 구도 역시 유·불리를 따지는 데 주요한 변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공개매수자인 사모펀드 컨소시엄은 우호지분 포함 88.7%를 확보하면서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대주주 입장에서 상장폐지 시 소액주주의 간섭 없이 경영 전략을 펴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는 소액주주 입장에서 영향력이 제한돼 주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에스엠의 경우 하이브와 카카오(035720)를 주축으로 지분 경쟁이 진행형으로, 향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점이 공개매수 흥행을 저해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실제 에스엠은 이날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하고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매수자로서 나섰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공개매수가격은 하이브가 제시한 매수가격(12만원) 대비 3만원 높은 주당 15만원을 책정했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개매수 시 주주 입장에서 공개매수에 응하거나, 안 팔고 주식을 보유하거나 또는 (장내) 시장에 파는 등 세 가지 옵션이 있는데, 기업가치 전망에 따라 유·불리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공개매수 이후 기업가치가 떨어지거나, 이미 대주주 지분까지 확보했기 때문에 더 매집을 안 하는 경우, 오스템임플란트처럼 상장폐지하려고 할 때는 소액주주 입장에서 빨리 파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공개매수 응모에 대한 결정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벨류에이션 문제”라며 “개인 입장에서 세금 납부 등도 고려해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공개매수 진행 중인 한샘…대응 전략은한편 한샘은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하임 유한회사 및 하임2호 유한회사를 통해 지난 2일부터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샘의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5만5000원이며, 매수예정 수량은 181만8182주다. 증권가에선 IMM PE가 매각 차익 제고를 위해 지분 추가 확보하려는 유인이 큰 데다 선제적으로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할 유인이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소액주주들이 공개매수에 당장 응하지 않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대주주인 IMM 입장에서는 매각 차익 극대화를 위해 지분 50%까지 5만5000원 수준 혹은 그 이상에서도 공개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반대로 한샘의 주주는 현재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는 것이 유리한 전략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도 상관없다…뜨거운 M&A 시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도 상관없다…뜨거운 M&A 시장-KT대표 낙점된 윤경림 이번에는 ‘외풍’ 넘을까-1인당 월 41만원…사교육 의존 커진 코로나 세대-카카오도 공개매수 맞불…사활 건 SM 인수전-[사설]예방에 중점 둔 산재대책…중대재해법도 손실하라-[사설]고용빙하기 예고한 한은, 일자리 한파 대책 급하다△종합-공개매수하면 무조건 이득?…개미들 ‘이것’ 따져라-우리금융 9개 자회사 대표 교체 닻올린 임종룡號, 쇄신 속도낸다△M&A 시장 뜨거운 봄-경기회복 전 알짜 선점 국경 넘나드는 ‘K자본’-본게임 이제 시작…10조 대어 출격 대기-“소액주주 지지도 얻자”…M&A 필살기 떠오른 공개매수△위기 속 해법 찾는 반도체업계-K반도체 불황 극복할 기회 셋…AI열풍·미래차 성장·中 리오프닝 -음향기술 초격차 나선 삼성…글로벌 인재 모시기-“더 작게, 더 좋게, 더 싸게”…불황에도 차세대 기술개발 의지△종합-강달러가 발목…1인당 국민소득, 20년 만에 대만에 추월 당했다-“집값, 올 들어 하락 속도 둔화…연착륙 가능성 커져”-中·항공유 수요 껑충…국제유가 하반기 100달러 찍나△종합-“1.2조 받고+알파 더”…카카오 vs 하이브, SM 놓고 ‘쩐의 전쟁’-초등 ‘돌봄 공백’ 메우러…중3·고1 ‘대입 준비’하러 학원 간다-尹 대통령-기시다 이달 16일 만난다-이영 “정책융자 상반기 78.3% 집행…소상공인 에너지 고효율 설비 지원”△정치-與 전대 투표율 55.1% ‘역대 최고’…결선 가능성 커지며 安·黃 ‘의기투합’-‘난방비 폭탄’ 찜질방 찾은 이재명 “소상공인 지원 특별법 약속”-미래지향 한일관계, 이젠 日에 달려 -남북 경색 장기화로…올들어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 ‘전무’-입장 바꾼 정의당, 김건희 특검 발의 예고△경제-MZ세대 절반 “수당? 연장근무하는 회사 안갈래”-[현장에서]청년 삶, 제대로 들여다봤나요-미래세대 ‘부양비 폭탄’ 맞을 판…연금개혁 시급 -고용 차관 “정규직·비정규직 불합리한 ‘임금 차별’ 없어야”△금융-실적 안 좋다고…올해 서민금융 공급 15% 축소-정부 압박에도…은행 가산금리 쑥-금융위 ‘한시적 시장 안정화 조치’ 추가 연장 검토-“은행업 진입장벽 낮춰달라”…핀테크업계 요청에 화답한 금융위△글로벌-“美, 브레이크 안 밟으면 재앙”…전략 본색 드러낸 中 외교 수장-中 ‘데이터국’ 신설 정보통제 강화한다-식어가는 美제조업 경기침체 다가오나-최저한세 적용땐 IRA 稅 혜택 감소 우려…다국적 기업 ‘발동동’-등급 낮은 美기업, 자금조달 이자 9%까지 껑충 △산업-로봇에 진심인 LG전자…이연복만큼 멘보샤 잘 튀기는 ‘튀봇’ 나온다-TSMC처럼…DB하이텍, 순수 파운드리 기업 변신-한번에 410km 간다, 2세대로 부활한 코나EV-SK머티리얼즈, 美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업 인수 △ICT-LG·CJ·현대차 두루 거친 융합맨…로보틱스·모빌리티 분야 확장 기대-AI 면접 찝찝하다면…“거부 가능합니다”-SKT, 뉴빌리티·SK쉴더스와 ‘자율주행 AI 순찰로봇’ 개발△제약·바이오-알짜 자회사 덕에 웃는 팜젠·동아쏘시오·마크로젠-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비보존, 임상3상 정정공시-글로벌 빅파마도 누여겨보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대주-글로벌 경제위기속…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2년 만에 경영복귀△소비자생활-비빔밥 9000원·삼겹살 1인분에 2만원…외식비, 살 떨린다-MZ 입맛 잡은 ‘ㅋㅋ만두’ 비비고·고향만두 눌렀다-“정부 일회용푸 저감 취지 공감하지만…선택은 소비자 몫”-‘집관족 잡아라’…WBC 개막에 바빠진 유통업계△증권-배터리 풀파워…코스피 5일째 밀어올렸다-‘삼성의 힘’ 믿는 펀드개미 수익률 부진에도 투자 늘려-“고부가가치 전장부품사로 전환…연매출 1조 도전”△증권-코로나 시기 불어난 개미들…지분 모아 상장사 움직인다-주주제안 받으면 출렁…테마株 주의보-‘소액주주에 5%룰 적용’ 놓고 논란△부동산-특공 87가구 모집에…청약자 5000명 몰렸다-철도제작 1위업체 우진산전 KTX평택오송선 포기…왜-과천 지식정보타운 ‘줍줍’ 풀린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4개 국제학교 ‘학세권’ 갖춰”△건강-갑자기 쉰 목소리 나는 젊은 남성, 갑상선암 검사 받으세요-옆구리 통증·고열…몸살과 비슷한 ‘신우신염’-허리디스크 예방하려면 ‘허·숙·오’ 하지 마세요△BOOK-가장 낮은 곳…북조선 여성으로 산다는 것-건물주 위에 스타벅스 스세권 입점 노하우는△오피니언-박스피 회귀에 대비할 때-아쉬운 과기정보통신부 빈자리-보전보다 개발…본말 전도된 환경부△피플-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의 원동력…흔들임 없이 인재양성 투자-한국장애인개발원장에 이경혜 문화복지공감 대표-세아그룹, 10일 故 이운형 선대회장 10주기 추모행사-“SNS로 우크라 실상 알려…무관심이 가장 두려워요”-SK, 사외이사 후보에 법무법인 세종 박현주 변호사-美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에 조지은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사회-“치킨열차 같이 타실 분”…고물가에 ‘배달비N빵’ 늘었다-여경 31% 성희롱 경험…남경 피해도 증가-‘김건희 의혹 수사’ 공수처로…檢 판단 뒤집을지 미지수-국민연금 서울 이전설 솔솔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서울시 “항구적 추모공간 만들자…이태원 유족 ”일방적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