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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한전채 발행한도 확대 무산-신한금융그룹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 내정-폭주하는 巨野 “與 거부땐 예산안 단독처리”-낮아진 안전진단 문턱 목동·상계 재건축 진행-[사설]자주국방 넘어 미래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는 K방산-[사설]법 개정 외면한채 ‘산재 청문회’…또 기업 면박주기인가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리딩뱅크 이끈 고졸신화 ‘옥행장’…34년만에 신한금융 1인자로 -조용병 회장 용퇴…임기 만료 앞둔 금융지주 회장 교체에 무게 △기로에 선 화물연대 파업-野, 정부안 수용에도…당정 “복귀 없인 대화 없어” 엄정대응 재차 강조 -운송 재개에 한숨돌린 철강·석화 시멘트 출하량은 99%까지 회복△채권투자 대중화-만기 긴 채권 저가매수 기회…개미들, 자본차익에 절세 효과까지 노려-부도 걱정된다면…건설업 채권은 신중해야-증시침체기 분산투자의 힘 경험…채권투자 당분간 이어질 듯△종합-남용 의심 되는 MRI·초음파 건강보험서 제외…수술대 오른 ‘文케어’-자금조달 확대 길 막힌 한전…전기료 폭등할 수도 -작년말 고점대비 99% ‘뚝’ 위믹스發 국내코인시장 혼돈-野 단독처리땐 추경 불가피…거야폭주에 尹 첫 예산안 발목잡히나△정치-“불법과 타협없다”…파업 원칙대응으로 ‘지지율 반등’한 尹-“총선에 승부 걸어야…거기에 나라 운명 달려” 조언-대통령실, 4개월 만에 ‘국민제안’ 재개 시동-“中企 14년 숙원 풀었다”…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국민의힘,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경제-저가 2주택 공제 6억→9억…징벌적 종부세 없앤다-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 3년 연속 취업률 100%-물가 잡으랴 유동성 챙기랴…셈법 복잡해진 한은-원전정책 발맞춰…한수원, 사장 직할 안전·전략경영단 신설△금융-수협 이어 교보생명도 ‘몸집’ 키운다-때마다 ‘폐지 vs 존속’ 갈림길 금융당국, 기촉법 상시화 추진-저축銀 “1122억 특수채권 소각해 취약차주 지원”-삼성생명, 2인 사상 체제로…전영묵 유임·박종문 사장 승진△Global-시진핑 환대한 사우디…투자협정 34건 체결-푸틴 “핵무기는 반격 수단” 우크라 확전 공포 커진다-中,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에 ‘대규모 감염’ 우려 고조-애플, 클라우드 암호화 기능 도입…사법당국도 못본다-12조원 美펜타곤 클라우드, MS독점 깨져△산업-선진·신흥 시장 매출 껑충…건설기계업계, ‘中부진’ 딛고 실적 선전-LG 초거대 AI ‘엑사원’ 산업현장 난제 해결사 활약-1초에 8Gb 이상…SK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개발-두산로지스틱솔루션, ‘다이소 양주 허브센터’ 수주△산업-돈 몰리는 ‘4세대 유전자 가위’ 프라임 메디슨…3세대 ‘툴젠’ 어쩌나-정부 “국적·신분 위장 북한 IT 고용 주의”-‘엄마 번호’ 보이스 피싱 막는다…국제전화 표시 강화△소비자생활-‘런치플레이션’ 시대, 김밥·자장면 가장 많이 올라다-외부 안전진단 SPC “개선요구 90% 조치”-신세계백화점, 광주 점유율 50% 눈앞-롯데제과 “버스에서 고급요리 즐기세요”△증권-“K벤처 해외서 주목, 韓英印 잇는 펀드 만들었죠”-“주가 하락 더는 못참겠다” 목소리 커지는 소액주주들-“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로 글로벌 톱3 도약”-자산운용사3분기 순익 42% 뚝…절반 이상 적자△정하윤의 아트차이나-나무에 새긴 신념…이것이 예술의 힘△여행-동서양 조화 이룬 성스러운 휴식처서 한 줄기 위로를 받다-칼칼·매콤한 빨간 국밥, 담백·구수한 하얀 국밥…골라 먹는 재미-꽁꽁 얼어붙은 겨울…아열대 식물원서 따듯한 휴식을△카타르 2022-‘올라올 팀이 올라왔다’ 더 화끈해진 8강전-‘조별리그 탈락’ 독일, 플릭 감독과 2년 더-우즈, 주말 이벤트 대회 출전…“난 매킬로이 치어리더”-‘홈런왕’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에 남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좋은작품 IP확보 사활…상장때 모은 공모자금 ‘재벌집’에 올인했죠”-서바이벌 예능에 숏폼 드라마…종합 콘텐츠 기업 ‘큰 그림’△오피니언-[목멱칼럼]법 무시하며 민주주의 이용하는 사람들-[기자수첩]희롱당하는 교권, 언제까지 방치할 텐가-[공관에서 온 편지]문화적 유대감으로 묶인 한국과 앙골라△피플-‘지속가능한 아이디어’ 서울대 곽효윤·이서현·노선진 대상-‘일구상 대상’ 이대호 “롯데 후배들이 우승 이뤄줄 것”-한국앤컴퍼니 서정호·한국타이어 박종호 부사장승진-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제일기획,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현 부사장-카카오페이, 금융정보보호 전문가 김희재 CISO 영입-‘진보·여성교육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별세△사회-대입 당락, 수학에 달려…‘문과 침공’ 거세진다-“책임투자활동 통해 리스크↓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 노력”-법무부, 판·검사 증원 법 개정 추진…거대야당 반대 불보듯-‘가습기 살균제 성분, 호흡기 통해 폐에 도달’ 첫 입증-쪽방주민에 가장 절실한 의료 ‘치과’ 서울시, 돈의동에 ‘무료 진료소’ 열어
2022.12.08 I 이광수 기자
尹 첫 예산안에 드리우는 `거야 독주`의 그림자
  • 尹 첫 예산안에 드리우는 `거야 독주`의 그림자
  • [이데일리 이상원 이명철 이수빈 기자]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8일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 부수 법안을 두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예산안 ‘감액 규모’를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보이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무책임론’을 부각하며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감액 중심의 민주당 단독 수정안 처리를 예고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에도 여야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민주당의 예산안 처리 강행 시, 정국은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불가피한 상황이다.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과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여야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 부수 법안 막판 협상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감액 규모’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민주당이 대통령실 이전과 감사원 관련 예산 전액 삭감 입장에서 양보하며 쟁점 사업 갈등을 해소했다. 다만 정부가 제시한 감액 규모가 1조2000억원을 민주당에서 받을 수 없다며 협상 진전에 제동이 걸렸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예산 규모가 더 작았던 문재인 정부 5년간 단순 회계 이관을 제외하고도 평균 5조1000억원을 국회에서 감액했다”며 “전례에 비춰봐도 현 정부와 여당이 과연 예산안 처리에 의지가 있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기초연금 부부합산 폐지 △서민 금융 지원 △공공임대주택 △지역화폐 등 민생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선 예년 수준의 감액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약 국민의힘의 협조가 없을 시 민주당은 단독 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은 정부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며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을 예고한 만큼 감액을 늘릴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자신들의 (정책) 예산을 넣을 수 있도록 많이 삭감해 달라는 것”이라며 “이번 예산 편성의 특수성을 봐서 민주당이 양보하지 않으면 예산 처리는 안 될 것”이라고 맞섰다.예산 부수 법안의 갈등도 여전하다. 가장 쟁점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인하하는 개정안이다. 민주당은 ‘초부자 감세’로 규정하며 줄곧 ‘결사반대’를 표명한 한편 국민의힘은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 경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 단독 예산안 처리로 내년 정부 예산안이 대규모 감액될 경우 내년 초 곧바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예고했던 감액 예산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비용 외에도 청년주택 융자 지원, 청년 도약 계좌, 원전 사업 신규 착수 등이 있기 때문이다. 즉, 민주당이 감액한 예산을 추경안에 다시 반영해야 정부 국정과제를 추진할 수 있다.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예산안에 대한 국회 논의와 관련해 “인내심을 갖고 (국회 여야 협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실제 감액안이 통과될 경우 실제 감액 내용 등을 보고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이 제출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돼 9일 야당 단독 처리가 예정된 가운데 막판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는 심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2.12.08 I 이상원 기자
  • 내년부터 도입되는 식품 소비기한, ‘무조건 좋다’는 ‘오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내년부터 유통기한을 대신하게 될 새로운 식품 일자 표시인 소비기한이 지났더라도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해당 식품을 사 먹겠다”고 응답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하겠다는 응답률은 6% 정도에 불과했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양성범 교수팀이 2021년 8∼9월 소비자 97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식품 소비기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개선에 대한 연구)는 한국유기농업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이 연구에서 소비자의 52.9%는 마트 등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라도 사서 먹겠다고 응답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에 그쳤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는 충분한 홍보 없이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도입하면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식품이라도 제대로 보관했다면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하지만,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제품의 보관 상태와 관계없이 먹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부터 소비기한을 본격 도입하기 앞서서 소비기한의 정확한 의미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의 혼란 방지, 식품 기한 표시의 국제적 부조화(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통기한 표시)로 인한 수출 경쟁력 저하 우려, 식품 폐기량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 증가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 기존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꿔 표시하도록 했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소비기한 단독 표기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소비자가 소비기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그 기간이 지나더라도 해당 제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소비기한을 설정하면 안전에 대한 기준 대신 품질변화 시점의 80~90%를 기준으로 삼은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양 교수팀은 소비기한 도입 후 식품폐기가 줄어들 가능성도 적다고 봤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섭취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압박감으로 인해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표시할 때보다 오히려 실제 소비예정 기간을 줄여 해당 식품의 반품이나 폐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2022.12.08 I 이순용 기자
`거야의 독주`…민주당, 尹정부 예산안 단독처리 공언
  • `거야의 독주`…민주당, 尹정부 예산안 단독처리 공언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거대야당의 폭주가 현실화될까.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은 9일 본회의에서 단독 수정안 처리 강행을 예고했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함께 처리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예산안 합의가 되지 않을 시 정기국회 내 처리가 어렵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예산 지키기에 여념이 없다 보니 예산안 처리가 큰 벽에 막혔다”며 책임을 여당인 국민의힘에 돌렸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복합경제 위기가 무색할 정도로 민생예산 확충에는 관심이 없고, 국가 예산안 심의만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초부자 감세 저지’ ‘민생예산 대폭 증액’ 기조를 재차 강조하며 △기초연금 부부합산제 폐지 △저소득층, 저신용자 등 서민 금융 회복 등을 포함한 7대 민생예산을 제시했다.민주당은 최종 제안을 정부·여당이 끝내 거부한다면 단독 수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단독 수정안은 초부자 감세와 불요불급한 윤심 예산을 대신해 민생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최후의 저지선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만약 야당인 민주당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게 되면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로 기록되게 된다. 또 여야가 내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2014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첫 사례가 된다.
2022.12.08 I 이상원 기자
푸르밀, 15일 임단협 체결 후 '빌드업' 나선다
  • [단독]푸르밀, 15일 임단협 체결 후 '빌드업' 나선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올해 사업종료 선언을 하면서 홍역을 치른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오는 15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사업 종료 철회 후 약 한 달만에 조직 재정비 기간을 갖고 재도약을 위한 첫발을 떼는 셈이다.푸르밀 본사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8일 푸르밀에 따르면 푸르밀 노사는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올해 임금 협상 조정을 마무리하고 체결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신동환 대표를 비롯한 사측 교섭위원과 김성곤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동자 대표가 배석할 예정이다.신 대표는 이에 앞서 9일 본사 임직원 일부와 만나 사업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효율적 인력 배치 및 사업 개편 방향 등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내년 경영목표에 대해서도 노사가 머리를 맞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푸르밀 노사는 지난 10일 사측의 일방적인 사업종료 및 정리해고 계획을 전격 철회하고 노조 측이 제안한 기존 인력 30% 희망퇴직 감원 등 구조조정안을 합의하며 사업 재개에 나섰다. 푸르밀은 현재 기존 10개 조직을 통폐합해 △영업부 △유통부 △기획마케팅부 △관리부 등 총 4개 부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임직원 약 35%(130명 안팎) 인원이 희망퇴직하면서 업무 공백 등의 과제가 남았다. 본사에 남기로 한 임직원들이 모여 정상화 작업에 나서는 셈이다. 신 대표를 비롯한 사측은 당장 구체적인 사업 목표 제시보다는 직원, 대리점, 거래처 등과의 신뢰 회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임단협 체결 이후 신 대표는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다음달에는 전직원 체육대회 등을 계획하는 등 노사 결속을 다지는 행사 등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푸르밀 관계자는 “정상화까지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장은 유업계 성수기인 내년 2분기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푸르밀은 1978년 설립한 롯데우유가 모태로 2007년 고 신격호 롯데 회장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롯데그룹에서 분사하면서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둘째아들인 신 대표가 2018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회사를 경영해왔다.하지만 신 대표 취임 첫 해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푸르밀의 영업 적자는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 등 적자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신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단독 경영에 나섰지만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이에 지난 10월 17일 사측이 사업 종료를 결정한 이후 한 달여간의 노사 합의 끝에 극적인 정상화에 돌입했다.
2022.12.08 I 백주아 기자
與, 상임위원장 5명 교체했지만…예산안·해임안 놓고 진통
  • 與, 상임위원장 5명 교체했지만…예산안·해임안 놓고 진통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이 제21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여당 몫의 5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현 국회의원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024년 5월까지 전체 18곳의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채우는 원구성을 완료하게 됐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신경전이 계속돼 앞으로 국회 운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여당에서 내정한 상임위원장 5명이 정식으로 선출된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단수 후보가 입후보한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각각 윤영석·김태호·한기호·장제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하기로 박수로 추인했다. 유일하게 경선 투표가 치러진 정보위원장은 하태경 의원을 누르고 박덕흠 의원이 내정됐다. 이로써 국회 상임위원장 18곳 중 행안위원장과 과방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제외하고 현 체제가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2024년 5월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여야는 지난 7월 하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행안위원장과 과방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부터 장제원 의원은 행안위원장에서 과방위원장으로 직을 변경하게 될 예정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앞줄 가운데)과 주호영 원내대표(앞줄 왼쪽) 등 당 지도부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국회 원구성이 모두 완료됐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가 이달 2일이었던 법정처리시한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오는 9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내 처리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예고하면서 앞으로 국회 내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국회 임시회를 열 계획이다. 임시회 회기는 통상 30일간 운영되는 만큼 예산안 처리가 완료되면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 방송법 개정안 등을 민주당 단독으로 밀어붙일 가능성도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안건은 실질적으로 예산안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만약 여야 간 예산안 처리 협의가 지연되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12.08 I 김기덕 기자
'폐기예고' 방치 자전거 가져간 부부…법원 "특수절도"
  • '폐기예고' 방치 자전거 가져간 부부…법원 "특수절도"
  • 보관소에 방치된 자전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오랫동안 주인이 찾지 않아 강제매각 처분을 앞둔 자전거를 가져간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정혜원 판사)은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 부부는 올해 초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자전거 보관소에서 “3월 초까지 이동하지 않으면 강제매각 처분 예정”이라는 구청장 명의 안내 스티커가 붙은 자전거를 2대를 발견했다.이들은 구청장 명의 스티커를 본 후 이들 자전거들이 주인 없이 방치됐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A씨 부부는 스티커에 명시된 강제매각 처분일 이틀 전, 이들 자전거 2대의 자물쇠를 절단기로 절단한 후 집으로 끌고 갔다.하지만 하루 뒤 자전거 한대의 주인이 자신의 자전거가 사라진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해 A씨 부부가 자전거 자물쇠를 절단한 후 자전거를 끌고 가는 모습을 확인해 이들 부부의 신원을 특정했다.A씨 부부는 경찰 수사에서 “처분일자가 임박해 방치된 자전거로 생각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이들 부부는 기소를 피하지 못했다. 형법상 2인 이상이 합심해 절도를 한 경우 ‘특수절도’ 혐의가 적용된다.재판부는 “처분일지가 임박해 A씨 부부가 소유 내지 관리자가 없는 방치된 자전거로 생각했던 것으로 보여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2.12.08 I 한광범 기자
'공정거래법 위반' 김상열 前호반건설 회장, 1억5000만원 벌금형
  • '공정거래법 위반' 김상열 前호반건설 회장, 1억5000만원 벌금형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김상렬 전 호반건설 회장.(사진=호반그룹)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이 부장판사는 “호반건설 기업 규모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범행 내용은 좋지 않다”며 “법정 진술 등 제출된 증거에 의하면 이 사건 범죄 혐의는 모두 유죄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으로 기대할 특별한 이득이나 동기가 나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확정적 고의라기 보단 미필적 고의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약식명령의 벌금형을 유지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 전 회장은 2017~2020년 13개 계열사와 친족 2명을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고의로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 자료를 말한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 김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친족 보유회사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지 않으면서 공시 의무를 적용받지 않았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을 금지하는 관련 규정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은 관계자 조사 등을 벌인 뒤 지난 7월 김 전 회장에 대해 벌금 1억50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그러나 법원이 직권으로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하면서 김 전 회장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재판 과정에서 김 전 회장 측은 혐의를 인정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지난달 10일 열린 공판에서 “확정적 고의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르지는 않은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말했다.검찰은 약식기소 당시 청구했던 것과 같은 벌금 1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2022.12.08 I 하상렬 기자
“이재명 예산 아닌 국민생존예산”…민주당, ‘발목 프레임’ 선긋기
  • “이재명 예산 아닌 국민생존예산”…민주당, ‘발목 프레임’ 선긋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예산안 막바지 협상에서 ‘감액 수정안’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더불어민주당이 ‘발목잡기’ 프레임에 대해 선제적으로 선긋기에 나섰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위)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립 속에서 국민들의 민생을 위한 ‘목숨줄’같은 예산이 ‘정쟁’이란 딱지가 붙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하는 예산에 ‘이재명 예산’이라고 규정되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을지위는 “일부 언론과 여당이 사용하고 있는 ‘이재명 예산’이란 용어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정치적 공격”이라며 “국민들을 돕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민생존예산’을 정략적인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어 “공공임대주택은 민주당의 예산일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예산이기도 하고, 소상공인 예산은 대구매천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약속한 홍준표 시장의 예산이기도 하다”며 “윤석열 예산, 이재명 예산이라 딱지 붙이지 말고 민생필수 예산은 과감히 증액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이들이 강조한 예산은 △지역화폐 예산 △소상공인 금융지원 예산 △공공부문 공무직 차별 해소 및 처우개선 예산 △장애인·아동·노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예산 △라이더공제조합 지원 예산 등이다. 을지위는 “여야지도부에 요구하는 필수 민생예산은 지난 시기 민생현장을 다니며 만난 우리 국민들의 절박함이 담긴 것들”이라며 “여야 예산협상의 거대한 담론 속에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을중의 을’의 목소리를 담은 사업예산이다. 민생 문제 만큼은 정략적 계산이 아닌 ‘흑묘백묘’의 자세로 오직 민생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대타협 해달라”고 했다. 한편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예산의 대폭 증액을 위해 초부자 감세를 철회하고 정부안의 감액 규모를 최대한 확보하자는 우리 민주당의 최종 제안을 정부와 여당이 끝내 거부한다면, 우리로선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부득이 단독 수정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단독 수정안은 초부자 감세와 불요불급한 ‘윤심 예산’을 대신해 민생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최후의 저지선이자,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라는 국민과의 약속 이행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7대 민생예산’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이 언급한 7대 민생예산은 기초연금 부부합산제 폐지와 저소득층 금융지원, 지역화폐, 공공임대주택 공급 예산 등 내용이 담겼다.
2022.12.08 I 박기주 기자
정기국회 'D-1'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불러 예산 합의처리 당부
  • 정기국회 'D-1'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불러 예산 합의처리 당부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예산안 처리 시한으로 둔 정기국회 폐회일을 하루 반나절을 앞두고 다시 모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민주당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감액 중심의 민주당 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고 최후통첩을 날린 상황이다. 이날 여야는 본회의 산회 후 오후 5시께부터 예산안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중 여야가 합의해 예산안 골격을 만들지 않으면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초로 정기국회를 넘기는 불명예를 기록할 수 있어 의장으로 아주 초조한 심정”이라며 “이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두 분이 결단을 내릴 시간”이라고 합의를 촉구했다.김 의장은 “국회와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마지노선이 다가오는데 정치권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려면 이번 정기국회 내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두 분 원내대표가 그동안 닦아온 정치경륜과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살려서 국민과 민생만을 중심으로 해 오늘 안에 예산안 합의를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들께서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에서 국민의힘 정권으로 바꿔 주셨으니 국민의힘 정책으로 나라를 운영해보라는 뜻이 담겼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민주당이 흔쾌히 동의하기 어려운 것을 알지만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대국적 차원에서 협력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했다.그는 이견이 큰 예산안 감액과 관련해서도 재차 해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는 건전재정, 긴축재정 기조 하에 지출규모를 20조 넘게 조정했고 올해는 예년과 달리 국세수입이 많아 그중 40%를 지방 교부금으로 보내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이 평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평시대로 (감액)하는 것이 거의 어렵다는 사정도 감안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무슨 수가 있더라도 정기국회 안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5년간 국회에서 5조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감액해왔다”며 “역대 국회서 헌법이 보장한 예산 심의권을 통해 감액해온 것을 이번 국회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어떻게 용인하고 이해하겠나”라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슈퍼부자, 초부자를 위한 감세 정책 법안은 철회해 주시고 경제복합위기 상황에 어려운 상황 내몰리는 서민을 위한 민생예산은 그 감액을 통해 확보된 예산 충분히 쓰면 오늘이라도 (예산을) 처리 못할 이유 뭐가 있나”라고 반박했다.40분간의 짧은 회동을 마친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를 마치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이 모여서 최종 타결을 시도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이견을 확인한 부분에 대해 “감액 규모와 관련해 의장은 서로 양보를 좀 해라, 정부·여당이 최대한 성의를 보이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이날 여야는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3+3’ 협의체를 가동해 본회의를 마친 후 오후 5시께부터 막판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12.08 I 이수빈 기자
불붙은 ‘골든 부트’ 경쟁…음바페 5골 선두로 반환점
  • 불붙은 ‘골든 부트’ 경쟁…음바페 5골 선두로 반환점
  • 킬리안 음바페(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16강전까지 모두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골든 부트’를 두고 주요 공격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골든 부트’는 평균적으로 결승전까지 5~6골을 달성해야 받을 수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각각 6골을 넣은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이 득점왕에 올랐다.16강전까지 치른 8일(한국시간) 현재, 골든 부트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다. 음바페는 지난 5월 폴란드와 16강전에서 2골을 더 넣어 조별리그 3골을 포함, 이번 대회 총 5골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최근 11차례 월드컵에서 6골을 뛰어넘은 득점왕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8골로 골든 부트를 수상한 브라질 공격수 호나우두가 유일하다. 2002년 이후 6골보다 많은 골을 넣은 골든 부트 수상자가 없었는데 음바페가 이 기록을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바페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무서운 골 결정력으로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를 이끌고 있지만 잉글랜드와 운명의 8강전을 앞두고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팀 훈련에 불참한 바 있다. 통증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래도 부상이 있는 만큼 출전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음바페는 기자회견에서 “유일한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다. 골든 부트를 얻기 위해 월드컵을 온 게 아니다”라며 득점왕 관련 질문을 일축한 바 있지만, 현재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가 음바페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리오넬 메시(사진=AP/뉴시스)음바페와 뜨거운 득점왕 경쟁을 벌일 가장 강력한 후보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다. 조별리그에서 2골, 16강전에서 1골 총 3골로 음바페를 추격한다. 마지막 월드컵인 만큼 메시는 절실하게 득점왕과 우승을 모두 꿈꾼다.브라질의 히샤를리송(토트넘)도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과 16강전에서 자신의 3번째 골을 뽑아 득점 순위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스테이지에 오를수록 득점 기회가 생겨, 우승후보 브라질의 히샤를리송으로서는 경쟁이 유리하다.호날두 대신 깜짝 선발로 출전해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르투갈의 곤살루 하무스(벤피카)와 잉글랜드의 젊은 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아인트호벤) 등도 프랑스와 8강전 결과에 따라 득점왕 레이스를 흔들 후보로 꼽히고 있다.아시아 선수로는 조규성(전북)이 2골을 넣어 이란의 메디 타레미(포르투), 일본의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알힐랄)와 최다골을 기록했다.카타르월드컵은 16강전 이후 3일 동안 휴식기를 갖는다. 오는 10일부터 패배하면 끝인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가운데, 골든 부트를 놓고 벌이는 세계 최고 공격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월드컵 열기를 더하고 있다.히샤를리송(사진=AP/뉴시스)
2022.12.08 I 주미희 기자
野 "尹, 민생예산 증액 반대, 소는 누가 키우나"…단독처리 예고(종합)
  • 野 "尹, 민생예산 증액 반대, 소는 누가 키우나"…단독처리 예고(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정기국회 마지막 일정을 하루 앞두고 예산안 처리에 교착상태에 빠지자 감액 중심의 단독 수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앞서 강조한 ‘초부자감세 철회’, ‘민생 예산 확보’를 최우선 기조로 최후통첩을 날렸다. 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에선 절충안이 마련됐지만 주식양도세와 법인세는 여전히 이견을 보이는 형국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에 없던 ‘2023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부 여당도 이번만큼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아닌 ‘민생·민심’을 위해, 전폭적인 수용과 양보를 보여주시길 마지막으로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한해 살림살이를 윤석열 정권의 ‘사적 가계부’쯤으로 여기는 것”이라며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여당이 야당을 조르고 쫓아다녀도 모자랄 판에, 불요불급 예산 감액부터 서민 민생예산 증액까지 무조건 반대만 하면 대체 소는 누가 키우나”라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협상에서도 정부는 예년과 다른 세입과 세출의 특성이 반영된 예산안이라면서,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 감액 심의권을 거의 인정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본예산 규모가 더 작았던 문재인 정부 5년간은 단순 회계 이관을 제외하고도 평균 5조1000억원을 국회에서 감액했다”면서 “이런 상식적 전례에 비춰봐도 현 정부와 여당이 과연 예산안 처리에 의지가 있는지조차 매우 의문”이라고 꼬집었다.박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부부합산제 폐지 △고금리 시대 저소득층, 저신용자 등 서민 금융 회복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예산 확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 골목상권 예산 확보 △공공임대주택 공급예산 확대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생에너지 예산 확보 △쌀값 안정화 등 농업지원예산 확보 등 ‘7대 민생예산’을 챙기겠다고 공언했다.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법정 기한도 넘긴 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왔지만 정부와 집권여당이 자신의 책무를 포기한다면 감액 중심의 ‘단독 수정안’ 제출이 불가피함을 경고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박정 의원은 “협상 과정에서 청와대 개방 예산을 대폭 양보하고, 원자력과 신재생 정부안 받아들였으며, 감사원 예산은 삭감하지 않았고, 대통령실 예산은 최소 규모로 감액했다”며 “정부와 여당은 감액 규모나 지역사랑상품권 등 민생 관련 쟁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이견 차이를 여실히 드러냈다.세법개정안의 경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간 협상을 통해 일정 부분 합의를 이뤘으나 여전히 핵심 쟁점에서는 견해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기재위 간사를 맡은 신동근 의원은 종부세와 관련해서는 “저가의 2주택자가 고가의 1주택자에 비해 과도하게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을 시정했고, 3주택자에 대한 중과세를 유지한다는 원칙을 유지했다”며 “1주택자의 (종부세) 기준을 12억원으로 높여주고 세율도 낮춰주는 대신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60%에서 80%로 올리는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즉, 2주택자는 조정대상 지역을 포함해 중과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법인세와 주식양도세의 경우 이견이 크기에 원내대표단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신 의원은 “법인세와 관련해 여당은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기업에 부과되는 최고세율을 점진적으로 22%로 낮추자는 입장이지만 저희는 25% 이하는 받지 못한다는 입장”이라고 피력했다. 주식양도세에 대해선 “주식거래세가 잡힌 상태로 0.15%까지 낮으면 감당 못 할 것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정부·여당은 주식양도세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는 부문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상속증여세는 추후 논의될 전망이다.
2022.12.08 I 이상원 기자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윤영석·장제원·박덕흠 등
  •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윤영석·장제원·박덕흠 등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제21대 후반기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 5명이 선출됐다. 단수 후보가 입후보한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각각 윤영석·김태호·한기호·장제원 의원이 추대됐으며 유일하게 경선 투표를 치른 정보위원회는 박덕흠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는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교체,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선출하는 여당 몫 상임위원장에는 △기재위 윤영석 △외통위 김태호 △국방위 한기호 △행안위 장제원 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정보위는 박덕흠·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 경선 과정을 통해 과반 이상의 표를 받은 박 의원이 선출됐다. 현 21대 후반기 원구성을 보면 총 18곳 상임위원회 중 현재 여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 7곳 중 이번에 새로 위원장을 선출한 5곳을 포함해 운영위원회(주호영), 법제사법위원회(김도읍) 등 위원장의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다만 앞서 21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행안위와 가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1년 간 교차로 여야가 상임위원장을 임기를 나눠 맡기로 한 만큼 내년 6월 교체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장제원 행안위원장은 내년 7월부터 2023년 5월 30일까지 과방위원장을 역임하게 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12.08 I 김기덕 기자
일주일 당긴 이마트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할인 혜택 보다 길게"
  • 일주일 당긴 이마트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할인 혜택 보다 길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인기 캐릭터 완구부터 블록 완구, 플레이모빌 등 다양한 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폭을 늘리고 행사 시작을 예년 대비 일주일 앞당겨 기간을 늘렸다.이마트 성수점 완구 매대에서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이마트)먼저 이마트는 완구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전액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상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레고, 캐릭터 완구 등 인기 품목들의 경우 최대 50% 할인해 선보이며, 각종 사은품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고 전품목을 10만원 이상 결제 시 ‘플래너&캘린더 세트’를 증정하며, 아바타 속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레고 아바타 4종’을 ‘레고 스타트팩’과 동시 구매 시 5900원 상당의 스타트팩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다. ‘레고 하우스보트’와 ‘토미카 액션 고속도로세트·마운틴 드라이브세트·더블액션 토미카 빌딩’, ‘매지컬파티’ 등은 50%, ‘레고 에리얼의바닷속 궁전’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이마트 단독 상품인 ‘플레이모빌 웨딩커플’과 ‘랜더스 구단버스 블록’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헬로카봇 하이퍼캅스’도 7만원 할인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RC카 전품목 최대 30% 할인, 프라모델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완구인 ‘알쏭달쏭 캐치티니핑’과 ‘포켓몬’ 완구들도 대거 내놓았다.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디지털 게임 크리스마스 기프트행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전품목 10% 할인 △타이틀 10만원 이상 행사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 △스위치 본체(HAD)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 △PS5 본체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이마트 최병호 완구 바이어는 “시간상 여유가 부족하거나 인기 완구 상품들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가까워질수록 구매가 쉽지 않아 갈수록 일찌감치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행사 기간을 앞당겨 고객 편의를 늘렸다”며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할인 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아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드 유니, 데뷔싱글 '다이브' 발매→18일 단독콘서트
  • 밴드 유니, 데뷔싱글 '다이브' 발매→18일 단독콘서트
  • 유니(사진=RX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3인조 밴드 유니(uni)가 오늘 데뷔 싱글 ‘다이브’(Dive)를 공개한다.소속사 알엑스엠(RXM)은 유니가 오늘 오후 6시 데뷔 싱글 ‘다이브’ 공개와 함께 오는 18일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요계를 넘어 세계를 향한 당찬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데뷔곡 ‘다이브’는 공연 레퍼토리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곡이다.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지 않고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나만의 길을 정진하겠다는 메시지를 경쾌한 록 사운드에 담아 유니 만의 독창적인 색을 보여준다. 밴드 톡식(TOXIC)의 김정우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펑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가미,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유니는 보컬 겸 베이스 승민과 기타리스트 도휘, 드러머 유경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데뷔 전부터 공연 활동을 통해 단단한 팬층을 확보해왔다. 특히 전 AOA 블랙 멤버 출신 유경이 드러머로 합류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화제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유니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 나간다. 18일 오후 6시 롤링홀에서 ’다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로 이들만의 풍성한 색을 예고한 것. 이들은 데뷔와 함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명실공히 무서운 신예로 올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2.12.08 I 윤기백 기자
정보위원장 경선 나선 하태경 “안보정당 만들겠다”
  • 정보위원장 경선 나선 하태경 “안보정당 만들겠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당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해 “외교 안보 분야의 경험과 역량이 잘 쓰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안보정당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보위 상임위원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는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교체,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현황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선출하는 여당 몫 상임위원장에는 △기획재정위원장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 김태호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행안위원장 장제원 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할 예정이다. 다만 정보위원장은 박덕흠·하태경 복수 입후보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하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국정감사가 ‘의정활동의 꽃’이라면 정보위는 ‘의정활동의 무덤’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면서 “정보위는 빛이 나는 자리는 아니지만 국가의 기밀정보를 다루는 무겁고 엄중한 책임이 따르는 직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2012년 북한인권 전문가로 당에 영입돼 국회에 들어왔다. 그때부터 10년간 우리 당은 제게 북한 정보, 인권, 국방, 외교 등의 영역에서 많은 기회를 줬다”며 “그동안 북한인권법 통과와 통진당 해산에 앞장섰고 국방위와 정보위 간사, 외통위원을 지내면서 큰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되면 국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정원 직원들의 명예를 지켜드리고 싶다”며 “국정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바뀌고 요원들의 명예가 높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사이버안보 분야 콘트롤타워가 없는 문제를 개선하고, 북한의 해킹으로부터 국가안보와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국민의힘을 명실상부한 안보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2.12.08 I 김기덕 기자
NCT 127, 1월 북남미 7개 도시 9회 공연 추가 개최
  • NCT 127, 1월 북남미 7개 도시 9회 공연 추가 개최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이 팬 성원에 힘입어 오는 1월 북남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추가 개최, 2023년에도 전 세계로 질주한다.NCT 127은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11일 휴스턴, 13일 애틀랜타 등 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이어 NCT 127은 남미로 향해 1월 18~20일 브라질 상파울루, 22일 칠레 산티아고, 25일 콜롬비아 보고타,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열고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이번 남미 공연은 2019년 첫 번째 월드투어로 방문했던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까지 투어 지역 범위를 확장, 공연 회차를 추가해 진행한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온 NCT 127의 성장세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앞서 NCT 127은 2021년 1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고, 나고야, 도쿄, 오사카에 걸친 일본 돔투어, 미국 LA와 뉴욕,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세계 각지에서 첫 번째 투어에 비해 한층 커진 규모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는 등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2022.12.08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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