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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24건

  • 印 북부, 10년래 최악 정전.."전력부족 어떡하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도 북부에서 최악의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3억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30일 새벽 2시30분경(현지시간) 델리, 하리아나, 히마찰프라데시 등 북인도 9개주에서 발생한 정전은 12시간 이상 지속됐다. 정전 발생 후 15시간만에 전력은 80% 가량 복구된 상태다. 인도에서 이처럼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다.새벽부터 느닷없이 일어난 정전으로 수많은 시민들은 냉방시설을 가동할 수 없어 30도의 무더위를 고스란히 견뎌내야 했다. 열차와 지하철 운행 역시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은 ‘출근대란’에 시달리기도 했다.수실쿠마르 신데 발전부 장관은 “특별 위원회를 구성, 정전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전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전력을 사용했다는 것이 꼽히고 있다.인도의 에너지 부족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속에서 에너지 수요 증가 속도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만모한 싱 총리가 내놓은 4억달러 규모의 5개년 전력산업 투자 계획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싱 총리는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추가로 7만6000메가와트의 전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12.07.31 I 안혜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출금 못 갚는 '깡통상가' 속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3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빚 못 갚는 ‘깡통상가·빌딩’ 속출-女신궁 7연패 전설을 쐈다-오징어떼 속초서 진도로 대이동-야권표 흡수한 안철수, 박근혜 추월▲종합-영광 원전 6호기 멈춰 ‘전력대란’ 비상-“올 여름엔 한국서 인턴”▲상업용 부동산대출 적신호-상가대출자 4명중 1명, 경매로 팔아도 빚 못갚아-강남빌딩도 불황...빈 사무실 늘어-베이비붐세대 상가대출 많아-경기침체→상가 급매물→가격하락 ‘악순환’ 우려▲이상기후 한국-명태·갈치 ‘품귀’ 참치는 ‘풍어’..한반도 수산물 지도 바뀐다-8월 ‘물폭탄’ 더 잦을듯▲KT개인정보 유출파장-온국민 최소 2번 신상털려..해커 ‘솜방망이처벌’ 고쳐야-정보유출 부추기는 ‘텔레마케팅’▲정치-朴, 지지율 큰 변동없어..安, 중도층 흡수가 관건-安 ‘재벌 구명운동’?-민노총 “진보당과 아예 단절하자”-민주 ‘필리버스터’ 불사..충돌 예고-靑 “김영환 관련 모든 조치 강구”▲국제-美·유로존, 독일 설득에 총력전-오바마-롬니 역대 최고 박빙-실적발표 앞둔 GM 마케팅총괄 돌연 해임▲경제·금융-車보험료 9월께 2% 또 내릴듯-한국, 인도양 광물자원 확보-역대 최장 세일했지만 고객지갑 못 연 백화점▲기업과증권-“한국에 진정한 저비용 항공사는 없다”-알뜰폰서도 LTE 터진다▲기업·경영-이라크 총리 “한화는 이라크 기업이다”-만도, 이번엔 ‘勞-勞’ 갈등▲중소기업·벤처-스마트그리드 中企 벼랑끝 몰려▲과학기술/의료-‘제4의 물질’ 플라스마를 잡아라-동국제약 “개량신약으로 조영제 1위 도전”▲유통-유커(중국인 관광객) 파워, 면세점 올해 6조 넘는다-창고형 빅마켓 오픈 한 달..유료회원 8만5천명 돌파▲기업과증권-경제민주화 이슈가 투자지형 바꾼다-천호식품 상장 추진-쌍용건설 매각 5修 결국 이랜드 품으로-코스피 ‘유로존 안도랠리’ 3일째↑▲기업과증권-헤지펀드 “수익률 부진에 기대감 식었다”-LS산전 영업이익 사상최대▲부동산-하우스푸어 넘치는데 집값 올랐다고?-불황에 강하다던 경매시장마저..-대우건설 ‘빅3’ 재진입▲사회-대학 기숙사 짓기 쉬워진다-에너지 펑펑 쓰는 건물 공개-짝퉁의 ‘전설’ 루이비통◇서울경제▲1면-김승연의 두번째 잭팟-삼성 “분.초도 쪼개 써라” 時테크 드라이브-매장 늘리는 면세점▲종합-멈춰 선 영광원전 6호기-인도양에 제주도 5.4배 해양광물영토▲상업용 부동산 적신호-주택 웃도는 대출 규모.연체율..한은 “또 다른 뇌관” 경고-만기연장 기준 완화 등 선제대응▲종합-공적자금 회수 지지부진..못하나 안하나-정부도 돈 가뭄 허덕-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장사..3년간 1000억 넘어▲정치-文 “대세 확인..독주체제 굳힐 것” 孫.金.丁 “본선서 뒤집기 가능”-진보당발 小 정계개편 예고-표결 앞둔 여야 “물러설 수 없다”-날세운 박근혜▲금융-차보험료 또 내린다-전후후박형 주택연금 선봬-모집인 수수료, 판매수당서 유지수당으로▲국제-미국 10분기만에 이익 줄고 중국 금융위기 이후 최악-영국, 올림픽 끝나면 트리플딥 빠질 수도-죽쑤는 페이스북.징가..닷컴 버블 다시 고개▲산업-반도체 라인에도 스피드 입힌다-한덕수 “온라인 무역시스템 활성화 할 것”-알뜰폰 가입자도 LTE 쓴다-에스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앞장-대한전선 함박웃음-롯데 빅마켓 금천점 한달 만에▲증권-한국항공우주 오늘 지분 매각 공고..인수 후보 누구-금메달 따면 수익률 더 올려준다▲부동산-“신시장 개척” 건설사 脫중동 러시-현대건설, 시공능력 4년 연속 1위-지하철 1~4호선 내 상가 11곳 입찰◇한국경제▲1면-대출금 못 갚는 ‘깡통상가’ 속출-영광원전 6호기 ‘스톱’▲굿모닝-면세점 접수한 ‘왕서방’..신라.롯데 매출 최대-자동차 보험료 2%대 또 내린다▲이슈&분석-산은 vs 우리銀, PF자금 난타전..금호산업 정상화 ‘삐걱’-경기침체로 상가 무더기 경매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 ‘공포’▲뉴스포커스-새누리, 집단소송.징벌적 손배제 확대 추진-與 최고위 ‘경제민주화’ 설전▲정치-검증대 오른 ‘안철수의 과거’-민주 빅3, 민심잡기 ‘3色 행보’-새누리 ‘경선흥행 저조’ 속앓이▲경제-불황에..123만가구 ‘의료보장’ 못받는다-제조업BSI, 39개월만에 최저-이랜드, 계열사간 빚보증 2479억 최다▲금융-은행 고금리 챙겼다고..이자수익은 되레 감소-“수당노린 불완전 보험판매 없애겠다”-총액 15만원 더 주는 주택연금 출시▲국제-스페인, 소비증대.고용확대 고육책-다시 힘빠진 위안화-스마트폰, 살사람 다 샀다?▲산업-‘르노LG’ 탄생?..전기차 배터리 개발 손잡는다-야전숙소가 방탄조끼..이라크 누비는 김승연▲증권-이틀간 9500억..외국인 ‘구명조끼’ 던져주나-내년부터 차익거래 시장은 외국인 놀이터?-민유성의 티스톤 이번엔 물류에 꽂혔다-조정장에 약해?..압축형펀드 진실은▲부동산-현대건설 시공능력 4년째 1위..대우, 톱3 탈환-엑스포 훈풍 멈췄나..여수 매매.전셋값 내리막길-하남미사.위례신도시, 민간보금자리 대상지에 선정
2012.07.30 I 이준기 기자
홍석우 "고리1호 가동 안 하면 전력대란 올 수도"
  • 홍석우 "고리1호 가동 안 하면 전력대란 올 수도"
  • [서귀포(제주)=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고리 1호기 재가동을 둘러싸고 ‘말 뒤집기 논란’이 일자,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홍석우 지경부 장관홍 장관은 28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2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 4일 차 강연에서 “이달 초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1호기는 기술적으로 안전하다고 못을 박았지만 고리 주민 신뢰를 얻을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전기 상태가 아슬아슬했지만 기다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러나 8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각 회사에서 휴가 후 복귀해 막 전기를 쓰는 시점인데 여전히 불볕더위여서 고리 1호기 가동이 불가피하다”면서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주민과 소통하겠지만 8월 3일부터 돌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원자력 발전의 경우 가동을 시작해도 일주일이나 열흘 후에 전기를 쓸 수 있는 만큼, 최악의 경우 고리 주민이 강력 반발해도 3일 재가동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홍 장관은 “주민과 만나기 위해 두 번 내려갔고, 내일도 에너지 실장을 보낸다”면서 “고리 1호기 문제는 안전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중차대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쉬쉬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한수원 원장이 사임하고 대대적인 개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고 부연했다.한편 홍석우 장관은 이날 무역 2조 달러로 가려면 원자력 발전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그는 “국내 원자력 발전 기술의 국산화율은 3개월 전에 95% 정도이고, 연말이면 100%가 된다”면서 “원자력 발전은 부품 100만 개가 필요해 보잉747의 20만 개보다 많은 경제산업 국력의 총아”라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원자력 발전 기술을 수출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에 불과하고,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 500개 중 우리나라에는 22개가 있다”면서 “지난해 후쿠시마 사태 이후 얼어 붙었지만, 지난해 3월 미국에서 30년 만에 자국 땅에 원자력 발전소를 허가하는 등 미국은 여전히 원자력 발전소는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07.28 I 김현아 기자
전력대란 첫 고비는 넘겼지만…
  • 전력대란 첫 고비는 넘겼지만…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전력 당국이 27일 전력 대란 1차 고비를 넘겼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급증해 예비전력이 바닥을 칠 것이라 우려했지만, 예상보다는 순조롭게 위기를 넘겼다.27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전력피크를 기록한 뒤 차츰 전력수요가 줄어들며 오후 내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시간대 전력수요량은 평균 7270만kW, 예비전력은 486만kW(예비율 6.7%)를 기록했다.애초 전력 당국은 이날 오후 2~3시 전력 수급에 최대위기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한데다, 미리 약정한 업체들을 상대로 휴가 기간을 조정하는 ‘지정 기간 수요 관리’를 하지 않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3시 평균 전력량은 7350만㎾를 찍고, 예비전력은 404만㎾(예비율 5.5%)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이 시간대 평균 전력 수요량이 7239만kW(예비율 7.0%)에 머물렀다.하루 전이나 3일 전쯤 미리 약속한 업체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주간 예고제’를 통해 이날 220만kW의 수요관리를 한 게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200만㎾을 넘기 어려웠지만 이날 기업체들의 활발한 참여로 수요관리 실적이 좋았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통상 오후 2~3시 사이 피크가 오지만 오후 2시 이후엔 오히려 수요가 꺾였다”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휴가를 많이 떠난 데다 기업체 수요관리가 평소보다 많이 됐고,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에 언론의 홍보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 35분쯤 전력거래소를 불시 방문해 40분여간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당국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당분간 전력수급에 차질은 없으리라 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사이 최대 전력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2차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황수연 기자 ppangshu@edaily.co.kr
2012.07.27 I 황수연 기자
  • [기자수첩] 누구를 위한 ‘스타벅스 대란’ 인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스타벅스 매장에 난리가 났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커피를 반값에 사 먹겠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온 매장이 북새통이다. 그야말로 ‘스타벅스 대란’이다. 27일 각종 온라인 포털과 SNS들에서는 스타벅스가 검색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유는 스타벅스가 국내 론칭 13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음료를 반값에 판매하는 ‘해피아워’ 이벤트를 실시하기 때문.온라인포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오후 2시부터 ‘스타벅스’가 계속해서 1,2위를 차지했고, 트위터 등 SNS에서도 스타벅스의 반값 할인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오늘 스타벅스는 전쟁터’, ‘한 시간 넘게 줄서 있음’ 등의 멘션을 날리고 있다. 또 SNS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에도 매장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의 일회성 이벤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다. 이런 프로모션이 기업 입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데는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고객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북새통 속에서 주문을 해야 하는 고객들을 생각하면 이번 이벤트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또 3시간 동안 초주검 상태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필사적으로 빨리 음료를 만들어야 하는 매장 직원들 생각해도 그렇다. 지난 3월26일, 빕스 역시 15주년 기념해 1만원에 샐러드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빕스 대란’이란 말까지 만들어 냈다. 고객들을 위해 큰 맘 먹고 준비한 이벤트였지만 평이 그리 좋지 못했다. 스타벅스 역시 마찬가지다. 스타벅스가 진짜 고객을 위하는 브랜드라면 이런 ‘반짝 쇼’가 아닌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생크림 등 유가공제품의 재고가 많아 가격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이런 참에 관련 메뉴의 가격을 내린다던가, 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제공하는데 국내에서만 하지 않고 있는 리필 서비스를 도입한다던가 하는 것 말이다. 그래야 한순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하더라도 고객들의 가슴에 깊이깊이 남는 진짜 ‘문화를 파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2012.07.27 I 이승현 기자
  • 전력난에 가스공사가 설레는 이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무더위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블랙 아웃(대규모 정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실생활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가스공사(036460)를 수혜주로 꼽고 있다.전력과 무관해 보이는 한국가스공사를 수혜주로 꼽는 이유는 정부가 전력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천연가스(LNG) 의존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력 생산과 수요가 증가하는 속도를 고려했을 때 전력대란 사태는 이르면 2015년 이후에나 완화될 전망이다.우리투자증권은 최근 3년간 국내 전력소비 연평균 증가율은 5.7%인데 반해 발전설비용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2.9%에 불과했다고 분석했다. 소비 증가 속도를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던 셈이다.정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예측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평균 전력소비 증가율은 4.5%에 불과했다. 보수적인 예측 탓에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력대란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상된 상황이다.전력 생산을 늘리기 위해 정부는 LNG발전 가동률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3~2010년 45% 수준에 불과했던 가동률은 지난해 이후 58%로 상승했다.또한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민간 전력사업자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도 원활한 설비확충과 함께 경쟁도입을 통해 전력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민간기업의 발전산업 진출을 장려하는 추세다. 민간 발전사의 국내 발전용량 비중은 지난 2001년 8.0%에서 지난해 15.9%까지 커졌다. 민간 발전사는 대부분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이는 한국가스공사 매출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가스 도입·판매 사업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LNG 수요 증가를 반기고 있다. 실제 지난 2006년부터 6년 동안 발전용 가스 생산량은 연평균 10.1% 증가했다.LNG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해외자원 개발 사업을 통한 수익 확대도 한국가스공사의 주가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가스전 에어리어 4광구 지분 10%와, 이라크 쥬바이르유전 지분 18.75%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잠비크 광구에 대한 한국가스공사의 지분은 국내 천연가스소비량 약 3.1년치에 해당한다.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는 한국가스공사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규모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2012.07.26 I 박형수 기자
  • 먹거리 대란 오나..美 곡물 이어 육류값도 `꿈틀`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미국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자 이를 주 사료로 사용하는 소와 돼지 등 육류 가격도 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곡물 가격 상승으로 육류와 유제품 가격이 동시에 뛰면서 내년께 애그플레이션(농산물값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 현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25일(현지시간) 미 농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닭과 칠면조 등 가금류 가격이 올해 말부터 3.5~4.5%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소와 돼지고기는 2.5~5%,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도 3,5~4.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농무부가 육류와 유제품 가격 상승을 경고하고 나선 것은 동물 사료의 주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곡물 가격이 가뭄 사태로 수개월째 오른데다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 옥수수 가격은 부셸당 8달러를 넘어선 상태로 한 달 전에 비해 50%나 상승했다.곡물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미국 축산 업계도 비상에 빠졌다. 세계 최대 육류 생산 업체인 스미스필드 푸즈의 래리 포프 최고 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의 곡물 가격 상승을 ‘재앙’ 이라고 규정했다.그는 “보통 소고기가 먹기에 너무 비싸다고 하지만 이제 돼지고기나 닭고기도 곧 그런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축산업계는 미국 정부보다 곡물 수급 상황을 더 안 좋게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향후 옥수수 수확량이 에이커당 146부셸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스미스필드 푸즈는 에이커당 수확량이 140부셸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포프 CEO는 “옥수수를 부셸당 6달러 선에서 살 수 있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옥수수를 부셸당 7달러 선에서 구입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할 줄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또 육류 가격 상승 전망치도 정부보다 높게 잡았다. 그는 “1년 내 육류 가격이 최소 10% 이상 오를 것”이라며 “정부가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바이오 연료 사용 장려책을 포기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제는 곡물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육류와 유제품을 거쳐 전반적인 식료품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할 수 있다는 점이다.전문가들은 식료품 가격 상승은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가계 소비 여력도 위축시켜 그렇지 않아도 안좋은 글로벌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2.07.26 I 민재용 기자
체크카드도 알고 써야 약(藥)
  • [금융상품]체크카드도 알고 써야 약(藥)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초등학생 두 딸을 둔 회사원 이 모씨(42)는 교육비 등 점점 늘어나는 생활비 때문에 고민이 많다. 특히 대부분의 지출을 신용카드로 감당해 온 이씨는 최근 정부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체크카드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상품 종류도 워낙 많고 혜택도 다양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 졌다. 정부의 직불·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연말정산 소득공제율 상향 방침 등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이를 반증하듯 체크카드 시장은 2012년 1분기 이용실적 19조 2천 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체크카드 이용비중은 14.5%로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2003년 카드대란 이후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지불결제 수단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 보이기 시작한 체크카드가 이제는 신용카드를 대체할 지불결제 수단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소비자가 용역이나 재화를 구매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현금이 아닌 제 3의 수단을 이용해 지불한다는 점에서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신용카드와 다른 차이점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체크카드의 가장 큰 매력은 신용카드 가맹점 망을 이용해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체크카드 가맹점을 찾을 필요 없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체크카드는 고객의 결제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이뤄지고, 할부 결제는 물론 현금서비스와 카드론과 같은 금융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다.이 밖에 신용카드와 달리 직업이나 소득이 없어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체크카드가 연회비도 없는데다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대책에 따라 신용카드 대비 연말소득공제 혜택도 더 커질 예정이어서 세(稅)테크에 있어서도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체크카드도 사용자 입장에서 유의해야 할 부분은 분명히 있다. 우선 사용 편의성 측면에 있어 카드결제 후 연결계좌에서 카드 이용금액이 즉시 인출되는 체크카드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매일 자정 전후, 주말 새벽 시간대와 같이 은행 전산시스템 점검이 이루어지는 시간대에는 체크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연결할 수 있는 신용카드에 비해 아직까지는 연결 가능한 결제계좌의 선택에 제한이 있다.카드사들의 지속적인 체크카드 상품성 개선, 신용결제와 체크결제 기능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카드 상품 출시의 영향으로 그 간극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할인과 적립 혜택에 비해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또한 사실이다.아무리 좋은 약(藥)이라도 정확한 처방과 함께 올바른 복용법 준수가 필요하듯 체크카드도 사용자의 소비 패턴과 경제적 상황 등을 제대로 분석하고 체크카드 상품 본연의 특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애초 의도했던 효과를 발휘하고 효용도 극대화 할 수 있다.주위에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지인들이 많아지고, 연말정산 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본인의 가처분 소득 수준이나 자금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마이너스 통장을 결제계좌로 연결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의 모습은 카드생활에 있어 전형적인 소탐대실의 사례가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또한 요즘 선 보이는 체크카드 상품들은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할인과 적립 등의 혜택이 세분화 되고 그 형태도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 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어떤 것이고 혜택 제공과 관련해 어떤 제약 조건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체크카드가 가진 매력을 취하고 싶고 더불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하고 싶지만 신용카드 사용에 익숙해져 버려 쉽게 체크카드로 전환을 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인내심을 가지고 단계적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카드 생활 패턴에 변화를 줄 것을 권한다.지금 당장 신용카드에서 체크카드 사용으로 전면적인 전환이 어려운 경우 자신의 수입과 가처분 소득 수준, 소비 패턴과 부채 수준 등을 고려하여 초기에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되 점차 체크카드 사용 비중을 늘려가면 된다.또한 현재 일부 은행계 전업카드사에서 선 보이고 있는 신용과 체크결제 기능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카드 혜택을 극대화하면서 계획적인 소비를 영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한동욱 KB국민카드 체크카드사업부 부장
2012.07.26 I 이현정 기자
곡물시장, 투기세력 교란에 더 불안
  • 곡물시장, 투기세력 교란에 더 불안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국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곡물 가격이 널뛰기하는 가운데 투기세력들이 잇속 챙기기에 몰두하면서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전 세계는 식량 대란을 걱정하는 시기에 투기 세력들만 물 만난 고기처럼 신이 난 모습이다.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미국의 옥수수 주요 재배지역인 중동부 지방에 산발적인 뇌우가 내린 이후 투자자들과 곡물 트레이더들이 보유했던 옥수수 선물을 대거 처분했다고 전했다.이번 비로 가뭄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잽싸게 매도에 나선 것이다. 옥수수 가격은 지난달 초부터 한 달여 만에 무려 50% 넘게 폭등했고, 대두와 밀도 각각 35%, 55%씩 상승했다. 가격이 워낙 크게 오른 탓에 투기세력들은 상당한 차익을 챙기게 됐다.투기세력이 대거 매물을 내놓으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곡물 가격은 갑작스럽게 하락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옥수수 9월물은 지난 이틀간 6.1% 빠졌으며, 대두도 4% 넘게 내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심화 우려도 한몫했지만 결정적으로 투기세력이 빠져나간 영향이 컸다.전문가들은 곡물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기세력들의 차익 실현은 이미 예상됐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당분간 가뭄이 해갈될 가능성이 작아 곡물값은 다시 위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고 있다.기상예보업체인 커머더티웨더그룹은 앞으로 미국 주요 곡물 생산지에는 국지성 호우 성격의 비가 내릴 것이라며, 이 비가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상품선물중개업체 RJ 오브라이언의 리처드 펠츠 부사장도 이 같은 전망에 동의하며 “곡물 투자자들은 곡물값의 추가 상승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07.25 I 김기훈 기자
옥수수 가격 상승 불똥 에탄올에 튀었네
  • 옥수수 가격 상승 불똥 에탄올에 튀었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가뭄에 따른 옥수수 가격 상승의 불똥이 에탄올 업계로 튀고 있다. 에탄올의 주원료가 옥수수이기 때문인데 에탄올 생산을 줄여 옥수수 수요 감소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옥수수 주요 산지인 미국이 50년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옥수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부셸당 8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른 작황 악화는 불보듯 뻔한 일. 미국 농무부는 지난주 가축 사료용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6억5000만부셸(12%) 낮췄다. 이와 함께 옥수수 수출 전망치 역시 3억부셸 줄였다.직격타를 맞은 곳은 에탄올 업계다. 에탄올 업계는 매년 미국에서 수출되는 옥수수의 약 40%(약 50억부셸)를 사용한다. 가뜩이나 휘발유 수요 감소와 보조금 만료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에탄올 업계에 옥수수 가격 상승은 엎친데 덮친겪인 셈이다.미국 에탄올 공장은 지난주 하루 평균 3379만갤런의 에탄올을 생산했는데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6월 말에는 발레로 에너지가 옥수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디애나주와 네브래스카주 두 곳의 에탄올 정제소를 임시로 폐쇄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절반 가까운 수준을 소비하는 에탄올 산업에 대한 눈총은 뜨겁다. 후세인 알리디나 모간스탠리 원자재연구 부문 대표는 “앞으로 옥수수 공급 부족 대란을 막기위해서는 수요가 억지로라도 억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에탄올 생산 감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쉽지 않다. 미국 재생에너지 기준에 따라 매년 일정 수준 만큼의 에탄올이 사용돼야 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옥수수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이 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 역시 당장 선거철을 앞두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2012.07.20 I 안혜신 기자
  • 정부, 한전에 소송 면죄부? 전기료 4%대 오를 듯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정부가 한국전력(015760)에 공문을 발송해 전기요금 인상 지침을 제시했다. 소송 부담 탓에 두자릿수 인상안을 고집하던 한전 이사회로서는 부담을 덜게 됐고, 석 달째 끌어왔던 정부와 한전의 갈등도 곧 마무리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지식경제부와 한전에 따르면 지경부는 지난 17일 한전의 16.8% 인상안(연료비 연동제 인상분 포함)을 반려하면서 물가 안정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4~5% 수준의 인상률이 적정하다는 내용을 공문으로 발송했다.정부가 전기료 인상 범위를 특정해 한전에 공문을 발송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쌍수 전 한전 사장이 전기료를 제대로 올리지 않아 소액주주들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뒤 부담을 느낀 한전 이사회는 정부에서 확실한 지침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해왔다.정부가 미적거리자 한전 이사회는 정부가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인 두자릿수 전기료 인상안을 연이어 제출했고, 정부는 이를 되돌려보내는 소모전이 계속되며 여론이 악화했다. 정부로서는 여름철 전력 대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요금인상안을 두고 한전과 책임 떠넘기기 공방을 벌이는 것처럼 비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일부분 책임을 떠안은 것으로 해석된다.지경부가 공문을 보냈으니, 한전 이사회는 전기료를 올리려 노력했으나 최대 주주이자 요금인가권을 가진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명분이 생겨 소송 부담을 털어낼 수 있게 됐다. 한전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다시 전기요금 인상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표 한전 비상임이사는 “이사회로서 소송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었다”면서 “전력산업의 미래와 국민의 피로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창석 신영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문을 받아 소송 부담을 덜었고, 정부와 더는 대립각을 세우기도 어려운데다 시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더 늦추기 어렵다”라며 “한전이 정부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한전이 8월과 12월 각각 4.9%, 4.5% 정도 인상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4%대 후반 가량 전기료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료비 연동제 기준시점을 바꿔달라는 한전의 요구는 관철되지 않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연료비 연동제 문제는 물가 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하고, 정상화 시점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황수연 기자 ppangshu@edaily.co.kr
2012.07.19 I 황수연 기자
활어 같은 주원vs농약 같은 소지섭
  • 활어 같은 주원vs농약 같은 소지섭
  • KBS2 ‘각시탈’ 주연인 주원과 SBS ‘유령’을 이끌고 있는 소지섭[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수목 안방극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배우 소지섭과 주원의 싸움이 치열하다. SBS ‘유령’과 KBS2 ‘각시탈’이 수목극 왕좌를 두고 시청률 각축을 벌이고 있다.‘각시탈’이 앞서고는 있지만 시청률 차도 2%포인트 안으로 접전이다. `각시탈` 18일 방송은 15.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유령’은 13.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두 드라마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중론이다.SBS ‘유령’◇스토리 매력은 ‘유령’‘유령’은 수사물 특유의 긴장감이 살아있다. 이야기 전개가 빨랐고 반전도 거듭됐다. 극 2회 만에 경찰 사이버 수사팀장 김우현(소지섭 분)이 죽는가 하면 경찰 내부 스파이로 몰렸던 한영석(권해효 분)도 피살됐다. ‘유령’은 등장인물 모두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덕에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좋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유령’은 20~30대 여성 시청자가 주로 본다. 디도스 대란·연예인 성상납 루머 등 사회적인 이슈를 녹여 이야기의 힘을 키웠다. 덕분에 시청률도 두 배로 뛰었다. 윤석진 드라마평론가는 “‘유령’은 공권력과 결합돼 있는 사회의 부조리 등 한국에서 그간 보기 어려웠던 드라마”라며 “뻔하지 않은 이야기가 매력”이라고 평했다. 반면 ‘각시탈’은 이야기의 신선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각시탈’은 일본강점기의 민족영웅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주원이 극 중 친일순사와 각시탈 이중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역경과 활약상이 예측 가능하다는 게 아킬레스건이다. KBS2 ‘각시탈’◇캐릭터는 ‘각시탈’‘각시탈’은 ‘유령’보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즐겁다는 평이다. ‘각시탈’은 극 초반 신현준의 감칠맛 나는 바보연기로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주원과 박기웅 두 신예의 캐릭터 반전도 강렬했다. 주원은 민족 영웅과 배신자의 삶을 동시에 걸으며 극과 극 매력을 어필했다. 박기웅의 극중 선한 초등학교 일본인 교사에서 악독한 형사로의 변화도 인상적이었다. 윤석진 평론가는 “주원과 박기웅이 여린 내면 독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오지은 씨(33)는 “‘각시탈’이 이야기는 단조롭지만 극 중 주원과 박기웅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며 “이야기가 꼬인 ‘유령’보다 ‘각시탈’을 주로 본다”고 말했다. ‘유령’은 사건 비틀기에 초점이 맞춰져 극 중 캐릭터의 매력은 ‘각시탈’보다 덜하다는 의견이다.
2012.07.19 I 양승준 기자
  • 러·카자흐도 곡물생산 `빨간불`..커지는 식량대란 우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국이 56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맞으면서 주요 곡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역시 기상 악화로 곡물 수확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글로벌 식량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 농업부는 올해 곡물 수확량 전망치를 종전 8500만톤에서 8000만~8500만톤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곡물 수출 전망치도 기존 1600만~1800만톤에서 1600만톤으로 낮춰 잡았다. 이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이상 기후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보다는 상황이 좀 낫다지만 러시아 역시 가뭄과 홍수로 인해 입은 타격이 상당하다.러시아 주요 곡창지대는 올 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며 작황이 부진하더니 5월 들어서는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이제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걱정해야할 지경이다. 러시아 농업부는 “예상치는 끊임없이 조정될 수 있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곡물시장의 반응은 즉각 나타나고 있다.러시아가 세계 3위 밀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밀 가격 변동이 특히 심하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밀 9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부셸당 8.98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년 전 러시아 정부가 밀 수출을 금지했을 당시의 수준을 웃도는 것. 밀값은 한 달 새 47% 급등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러시아의 올해 밀 수출 규모가 고작 700만톤에 그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까지 내놨다. 이는 지난해 수출 규모인 2130만톤은 물론 미국 농무부(USDA) 추정치인 1200만톤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다.세계 6위 밀 수출국인 카자흐스탄에서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무슬림 우미르야예프 카자흐스탄 농업부 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카자흐스탄의 곡물 생산이 지난해보다 48%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2.07.18 I 김기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무너진 `재건축불패`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무너진 ‘재건축불패’ 금융위기 수준 추락-스위스 ‘비밀금고’ 싱가포르 이동중-기업총수 횡령 집행유예 못받는다-있는 돈도 못쓴 국가장학금-박재완 재정부장관 “한전 구조조정 없인 전기료 인상도 없다”▲종합-제주~상하이 첫 크루즈 로터스마인·CITS 내년 2월부터 -점유율 70%..한국은 ‘삼성폰 천국’-불황 두려운 기업들..휴가는 더 오래, 휴가비는 짜게▲자금 블랙홀 싱가포르-글로벌 자산가들 ‘고수익’ 포기..‘3S 투자’로 전환-아시아 헤지펀드들 ‘원금지키기 최우선’-싱가포르PB는 국내와 달리 IB가 주업무▲종합 -박재완 장관 “다중채무자 구할 맞춤형대책 낼 것”-규제 확 푼다더니..3년새 2500개↑-규제 늘린 주범은 정부 아닌 국회의원들-연말 끝나는 R&D 세액공제 연장 검토▲무너진 재건축-금리 내려도 집값 요지부동 “20% 안싸면 내놓지도 마세요”-새집 많은 잠실 ‘전세서 매매로’ 갈아타기도-“큰집·추가 분담금 싫다” 우성2차 現평수로 재건축▲정치-진보당 새대표에 신당권파 강기갑..李-金 제명·야권연대 탄력받을 듯-쇄신파 ‘입’ 막은 새누리당-이한구 ‘朴 뜻대로’ 사실상 복귀-非文 3인방도 협공▲리보조작 파문 전세계 확산-입맛대로 주문해 이익 뻥튀기·자금난 은폐-한국은 안전한가..CD거래 거의 없어 언제든지 왜곡 가능▲국제 -홍콩 최대 부동산재벌 뇌물죄 기소-中 농촌주택으로 경기부양 -“美 10년간 1.5% 저성장”-페레그린 창업주 1억弗횡령 인정-“中, 김정은 訪中 대가 핵실험중단 요구”▲스칼라십 해저드-고대 24억·연대 22억·한국외대 17억..국가장학금 못줄판-국가장학금 늘었는데 학생들은 불만 속출▲경제 종합-美서 카드결제땐 3% 수수료-농지 한번 빌리면 최소 3년-불경기에 정부도 공동구매 유행▲금융·재테크-현금서비스 한도 축소-2·3차 협력업체 대출받기 쉬워진다-은행들 예금 금리 잇달아 인하 ▲기업과 증권 -하반기 최고급 세단들이 쏟아진다-유류할증료 올들어 최저수준-KOTRA, 수출전문인력 기업현장 투입”▲기업·경영-‘윤부근 냉장고’ 개발스토리 최대용량에 도전..1000번의 시행착오-농사에 푹 빠진 국내 종합상사들-조선업계 “배기가스 줄여라” 비상▲중소기업·벤처-케이엔디티앤아이, 플랜트 안전관리 우리가 최고죠-美 비스테온, 한라공조 매수 진통-재취업으로 ‘인생 2모작’ 일군다▲유통-신원, 伊명품 브랜드 인수-새벽에 낳은 계란 오전에 팔아요-상품권을 현금인출기서 산다 ▲기업과 증권-한솔그룹株 동반상승 이유있네 -조선사, 대규모 회사채 발행 잇따라-한솔CSN·케미칼등 삼성에 공급확대-퀀트펀드 수익률 ‘극과 극’-中 국부펀드 한국 투자 없던일로?-국내 업계 2위 AJ렌터카 공모▲부동산 -인천구월 아시아드선수촌 2차, 3.3㎡당 795만원-서울 도시형주택 1300가구 집들이-서초우면 국민인대 457가구 이번주 분양▲사회-의사들 돈 더 챙기려 주먹다짐까지 -국내상륙 마친 해외로펌 -불난 타임스퀘어, 경보기는 ‘침묵’-전국 곳곳 잇단 장마피해 ◇서울경제▲1면-자산 양극화..살맛 나는 상류층-살맛 잃은 중산층-납품가 후려치기 대형 유통사에 수백억 과징금 부과 -대기업 총수 경제범죄 집유·특별사면 금지 추진-하반기 수도권 집값 2% 떨어질 것-신원, 伊 명품 브랜드 인수▲종합-알로에 음료 브라질서 금수 해결방법 좀 찾아주세요-중국 공략..박성철 회장의 꿈-불황탓에..직원 휴가비도 줄였다-내달 항공료 부담 줄어들 듯▲기획-고액자산가-중산층 1인당 자산 격차 962배로 벌어져 ▲종합 -“경제민주화 하려면 솜방망이 처벌 막아야”-돈맥경화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상반기 무역수지 차 빼면 200억달러 적자-리보 조작,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위기의 자영업-폐업 늘면서 빈곤층 전락..가정 파탄..생활고형 자살까지 ▲종합 -판촉사원 인건비 전가 등 유통사 불공정 행위 경종 -강기갑, 통합진보당 신임 당 대표로 당선-올 조세지출 대규모 수술 예고-흔들리는 새누리 리더십-문재인, 박근혜 유일 대항마 이미지 굳히기▲기획-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하반기 경제 그다지 나쁘지 않아”▲금융-정태영의 뚝심..유럽 금융 심장부 파고들었다-저축은행 연계영업 실적 인사고과때 차별 못한다-안택수 이사장 연임에 금융위 인사차질-“유동성 이상없나”..당국, 은행 해외점포 실태 점검▲국제-신흥국 달러 구하기 비상 -중국 경기둔화 먹구름..자원 수출길 막힌 중남미 직격탄 -영국 경기 부양 드라이브-비자·마스터 등 미국 카드사 가맹점에 72억달러 물어내야▲산업-냉장고, 양문형 지고 3~4도억 뜨고 -두산인프라, 980억 규모 엔진 미 공급-현대 프리미엄 차 수출 1년새 2배 이상 급증-유통업체 10곳 중 7곳 “물류비 작년보다 늘었다”-KOTRA, 수출부진 타개 비상체제 가동-셋톱박스 쉼없는 진화-수그러들지 않는 스마트TV 망 논란-신세계, SSM 사업 속도 낸다 -속옷 시장 3파전 가열-신세계 상품권 은행 ATM서 판매▲자동차-마이너 수입차의 대반격▲증권-공모주 모처럼 쏟아지는데..투자매력은 “글쎄”-투자의견 유보 늘어난다-펀드판매 전문회사 허용 검토 -아모레퍼시픽,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로 강세▲사회-대형병원 수십억대 의료기기 리베이트-하차하려던 KTX 승객 승강 발판 사라져 추락 -국민 노후준비 100점 만점에 55점▲부동산-경기침체 탓 대형 건설사도 후분양으로 -강남 보금자리 912가구 9월 집들이-강남권 시프트 임대료 3년새 2배 껑충 ◇한국경제▲1면-재건축 ‘면적 다이어트’-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인선 ‘파행’-신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인수“출총제 부활 신중해야”..김동수 공정위원장, 경제민주화 공약 분석중-무역수지 ‘불황형 흑자’..수출입 모두 둔화▲굿모닝-전경련 하계포럼..‘기업 생존전략’ 머리 맞댄다-기업들, 경기침체 여파 휴가일 늘고 휴가비 줄여▲이슈&분석-안택수 ‘퇴임 송별회’ 하던 날 김석동은 ‘安 연임’ 제철-중부발전, 3개월 공백..한수원, 두 차례 공모-삼성디스플레이 개발팀 절반, LG로 기술 빼내 옮기려다 덜미 ▲뉴스 포커스-6월 무역수지 ’불황형 흑자’ 믿었던 車마저..31개월만에 수출감소-통진당 ‘강기갑 체제’ 출범-새누리 “횡령·배임 재벌총수 집유 금지”▲정치-결선투표제 뭐기에..文 vs 非文 경선룰 갈등-이한구 원내대표 복귀할 듯-非朴, 박근혜에 ‘벌떼 공세’▲오늘의 이슈-“가격 뚝뚝 떨어지는 대형 대신 소형 2채 받자”-서남표의 辯 “계약해지는 정치적 결정..자신사퇴 없다”-85㎡ 이하만 지어선 남는게 없는데..건설사·조합 고민▲국제-글로벌 식량대란 4년만에 다시오나-대형은행 리보조작 가담 美·英, 2007년에 알았다-美 카드사 상대 ‘7년 전쟁’ 가맹점 승리-“유로존 위기는 정치의 위기”▲경제-‘농협 지원·산은 민영화’ 패키지 처리 운명-국민 노후준비 ‘아주미흡’-“환불 없다” 배짱..블리자드에 과태료 부과-홍석우 “한전 전기료 인상안 수용 힘들다”▲금융 -“노인 실손보험 가입 1%뿐..전용상품 시급”-실손보험료 3년 만에 평균 40~50% 올라..민원 급증-현대캐피탈, 英시장 진출▲산업-박지성 등에 없은 에어아시아 국내 저가항공시장 ‘공습 경보’-STX-産銀 ‘자산 패키지 매각’ 협상 난항-재계, 야당 만나 ‘기업 때리기’ 자제 요청키로-SK가스, 프로필렌 사업 진출한다▲기업&CEO-파업에 발목 잡힌 박세창의 한탄-껄끌러운 금호家 형제 모이긴 했는데 -더위 한창인데..에어컨 값 ‘뚝뚝’-수도권 휘발유 가격 다시 오름세▲IT·모바일-유선인터넷도 데이터 상한제 도입되나 -중국 인터넷에 주민번호 노출 막는다-방통위 민원전화 절반 이상은 ‘요금 불만’-하루 1만5천원에 유럽서 데이터 무제한 ▲중소기업·벤처-휴대폰 부품中企, 폭염보다 뜨거운 매출 랠리-한국벤처투자, 540억 ‘엔젤펀드’ 조성-KIST·국립재활원·서울대 의대, 재활 로봇 공동 개발 나선다▲생활경제-박성철의 명품 도전 “글로벌 패션기업 도약”-CJ ‘햇반’ 값 9% 오른다-신세계 상품권, ATM으로 구입▲증권-외국인, 애플 사려고 삼성전자 팔았나 -웅진코웨이 매각, 그룹에 미칠 영향은 -연금펀드 수익률 중간점검 해보니..-박재석·박영주·정동익 등 ‘노장’들의 약진-“차입매수로 M&A해도 지분 100% 사들이면 합법”-버핏과 소로스가 올 3분기를 주목하는 이유▲사회-약만이 아니었네..의료기기도 대형 리베이트-英·美 로펌 3곳 국내업무 시작-檢, 수백억대 DB보안 핵심기술 유출사건 수사▲부동산-경의선 철길이 집앞 공원..주변 집값 ‘들썩’-오송 간 식약청 직원에도 세종시아파트 특별 공급-8~10월 입주예정 아파트 지난해보다 20% 감소-분양시장 한산..구월아시아드선수촌·전주오피스텔 청약
2012.07.15 I 정병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성장률 7%대 추락..한국도 3.0%로 `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다음은 1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중국 성장률 7%대로 하락 -고졸자 기업근무 경력 학점 인정 -저생산성이 글로벌 위기 키워 -朴, 쇄신파와 정면 충돌 ▲종합 -‘금리인하 루머’ 한은서 정보샛나 -카카오 보이스톡, 요금제 따라 제한 가능 ▲올 성장률 3.0%로 낮춰 -재정·통화정책 안쓰면 성장률 2.8%대 ‘충격’ -신규취업자 빠르게 줄어 소비회복에 큰짐 우려-올 경상수지 흑자 하반기 크게 감소 ▲종합 -“경착륙 막아라” 기준금리 추가인하 임박 -낙관론자 워런 버핏마저..“미 경제 정체 국면에 빠졌다” ▲경제·금융 -금융노조 30일 총파업..금융대란 오나 -하루짜리 돈굴리기 급증 -금감원, 서민금융 5종세트 추진 ▲국제 -이탈리아 신용등급 2단계 강등 -美 LA 파산위기 -아세안 ‘친중 대 반중’ 분열 ▲정치 -‘대선 망칠라’ 위기감에 정면 돌파 -이해찬 “박근혜 1300만표 쉽지않다”-정세균 “경제민주화 강화쪽으로 개헌” -김희중 靑부속실장 사의 ▲기업과 증권 -현대차 자신감..미국서 가격 또 올렸다 -삼성전자·포스코 “신소재 함께 만듭시다” -아시아나도 8년만에 올린다▲기업과 증권 -국내 첫 구리실물 ETF 30일 상장 -경기 하강세 확연..투자시점 늦춰야 -미래에셋운용 인력 10% 감원 -LGD 소송이슈 털어 ▲부동산 -강남 알짜 재건축도 미분양 -충청 1만5천가구 분양 봇물 -골치 아픈 전월세 분쟁 서울시, 해결사 나선다 ▲사회 -CCTV는 정형근이 한 일을 알고 있다 -현대차 4년만에 공장멈췄다◇서울경제 ▲1면 -연금소득 연600만원 초과자 세금 줄어든다-공장 심사일수 단축 등 규제·절차 대대적 손실..KS부실-中성장률 3년만에 7%대 추락 -국회 환노위 ‘쌍용차·삼성’ 소위 추진 -체포안 부결 상관없이 정두언 스스로 해결하라 -한은, 올 성장률 3.5→3.0%로 ▲종합-연말 양도세 중과 면제 종료땐 세금폭탄..소유자들 상담 부쩍 늘어 -이통사, 보이스톡 차단 칼자루 쥔다 -하루 파업에 현대기아차 1350억 손실 -서울중앙지검장 등 빅4 유임 ▲급랭하는 글로벌 경기 -예상됐던 하락..소비 둔화→생산 감소 악순환 가능성도 -재정투입 등 빼면 사실상 2%대 후반..대외불안 10월 추가 하향 조정 예상 ▲종합 -소득공제 상향 미흡 ’절반의 수술‘ -국회 환노위, 쌍용차·삼성 소위 추진 -서울시, 집주인·세입자 분쟁 주제 나선다 -CEO 교육 등 폐지..중기 부담 확 줄여 -디지털TV도 컨슈머리포트 대상에 -금감원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해야” -삼성자산운용 1조 규모 기금 부당 운용 -고유가로 휘발유차 판매↓LPG차↑▲정치 -박근혜 “정두언 스스로 해결하라” -김희중 靑부속실장 사의 -‘여 새 원내 사령탑’ 이주영·유승민 유력 -이해찬 “516 쿠데타가 혁명으로 둔갑” ▲국제 -신용등급 두 단계 다시 강등伊를 어찌할꼬 -올랑드의 프랑스 ‘기업의 늪’ 되나 -ECB “은행 예금에 이자 받을 수도” -슈트라케 오펠 CEO 사임 -리보조작 관여한 12개 은행 벌금손해배상 220억달러 달할듯 ▲산업 -잘나가는 LG프리미엄 냉장고 -차업계 AS전쟁 -포스코-삼성전자 손잡고 신소재 만든다 -아시아나도 국내선 운임 평균 9.9% 인상 -JP모건 “갤S3 3분기 1500만대 팔릴 것” ▲증권 -휴! 비껴간 중국 악재..대형주 훨훨 -채권시장 이틀째 초강세 -소액공모 유장증자 뜨겁네 -잘나가던 게임주 약세 ▲사회 -비리 재단 꼭두각시 사분위 -방산납품 사기 LIG넥스원 임직원 모두 무죄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164명 채용 -서남표 KAIST 총장 결국..중도 하차 가능성 높아 -적자 지방 의료원 직원 급여도 제때 못줘 ◇한국경제 ▲1면 -대선자금의 저주 -‘고덕2단지 재건축’ 건설사 모두 외면 -中캉자, 웅진코웨이 인수 유력 ▲굿모닝 -아시아나도 김포~제주 주말 9만5000원 -서남표 총장 이번엔 낙마?..카이스트, 20일 계약해지 상정 ▲들썩이는 노동계..부추기는 정치권 -野“쌍용차·삼성전자 小委 만들자”..기업들 “과도한 경영 개입” -금융노조 “30일 총파업” -4년만에 파업 현대차 울산 “또 노사부규 메카되나” 우려 ▲뉴스포커스 -‘세계경제 엔진’ 中2분기 성장률 7.6%에 그쳐 -무디스, 伊 신용등급 2단계 강등..유로화 가치 2년만에 -한은 “올 성장률 3.0%..경제성장률 대폭 하향 ▲커버스토리 -교도소 담장 위 걷는 실세들..”감방 갈 각오하고 돈 끌어와“ ▲정치 -박근혜 ”정두언 책임지고 풀어라“ 탈당 압박 -침묵하는 정두언 -문방위 ‘한선교 자격시비’ 파행 ▲경제·금융 -‘KS인증’ 50년만에 대폭 손질 -카드업계, 하이마트 매각 명암 -박재완, 한전 두자릿수 전기료 인상 거부 ▲국제 -기업 사냥꾼 표적된 P&G-日 덴쓰, 英 광고사 이지스 인수 -‘리보조작’ 12개 글로벌銀 벌금·보상 등 25조원 달할 듯-“中韓태국 등 20개국 환율 조작” -日기업, 해외 셰일가스 투자 러시▲산업 -“인천공항 급유시설 특혜”..기업들 입찰 거부 -통신사가 보이스톡·스마트TV 차단 가능 ▲증권 -자유투어 매물로 나온다 -中 2분기 GDP 7.6% 발표에 한숨 돌렸지만..코스피 다음주도 ‘덜컹’? -‘코웨이 경영권 유지’ 제안에 웅진, 中 캉자그룹으로 급선회 ▲부동산 -‘1조 공사’ 고덕주공 입찰 무산 충격 -판교·광교에 낀 ’샌드위치 아파트‘ 관심 ▲사회 -여야 “김병화 불가”..‘대법관 낙마1호’ 나오나 -검사장 7명 승진..‘빅4’ 유임 -고졸 취업자 근무경력 대학학점으로 인정 -서울초교임용시험 가산점 축소 논란
2012.07.13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형마트 매출 뚝뚝..내수추락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대형마트 매출 뚝뚝뚝..내수추락낙동강변에 광교급 물류도시새누리 원내지도부 총사퇴김두관 “대기업 경쟁력 지원 불공정한건 고칠 것”▲종합2차 베이비부머 절반 “노후준비 시작도 못해”이한구 원내대표 “가진 자에 증세”불황 여파 10명 중 3명 “집 근처서 휴가”재계 `환노위 여소야대`에 안절부절노조법 바꾼지 얼마나 됐다고 또..“건설사 지원 회피하는 은행 그냥 두지 않겠다”▲중국의 부패中 부정축재 쇼크..“副성장이 2300억원, 최고 지도부는?”▲깊어지는 내수침체백화점 20~30% 세일해도 고객 무감각..떨이해야 `북적`▲경제금융손해율 뚝..車보험료 인하 불붙나안전자산으로 돈 몰린다취업자 증가 9개월 만에 최저▲국제美페레그린 또 대형 금융사기러시아 다음달 WTO 가입재정적자 美 지자체의 정반대 선택▲김두관에게 듣는다`자치`부터 배운 내가 `통치`의 박근혜 이길 것▲정치김무성 “대선 본선때 우파 단일화 이루겠다”흥행걱정 새누리 경선..그나마 2위 싸움 점화 兄 구속에 MB 긴 침묵..`사과` 저울질▲기업과증권`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이 회장의 `깜짝선물`LGD “이번엔 21대9 화면이다”IT·車산업 발달한 한국을 연구거점으로이산화탄소 年1763t 줄였다르노닛산 “왜 유독 한국에선 안팔리지?”▲과학기술·의료의사들에게 상금 퍼주는 제약사성김 대사 “한미 바이오 협력을”얇으면서 잘 휘어지는 소자 개발▲유통발품 좀 팔면 채소·생선 반값에 산다코치·애버크롬비 직진출검은색 수박이 대세?▲기업과증권거래세 도입한다고?..기로에 선 파생시장실적시즌 `알짜` 고르려면中企에 홍콩증시는 여전히 `높은 벽`주가하락이 반가운 오너들주식형펀드의 강자, 채권펀드 빼들다자문사, 부동산·재무설계 영역확대▲부동산보상비 2조7천억 `4대강 2라운드`입주 3년차 아파트 어디 없나노량진 수산시장 첨단유통센터로▲사회내년부터 고깃집 100g당 가격 표기속끓이던 지자체 반격 시작됐다임석 “퇴출로비 공동자금 모아”◇서울경제▲1면STX에너지 매각 착수위기 나몰라라..두 귀족 노조의 명분없는 파업여 원내지도부 총사퇴▲종합여 경제민주화 이번엔 `부자 증세`..소득세 과표조정 마찰 예고2차 베이비붐 절반 “은퇴 준비 못했다”▲두 귀족노조의 명분없는 파업“정치투쟁에 실익도 없는데..” 현장 분위기는 냉담▲위기의 자영업환란 직후 몰린 자영업자 카드대란에 줄도산..10년 전과 판박이경제위기 때마다 실직자들 창업 유도..과당경쟁으로 공멸 재촉▲종합중국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늘린다이대로 저출산 기조 이어지면 2042년 생산가능 인구부족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 격차 최대 15~20%P로 더 벌린다▲정치`원칙`의 朴 대선가도 타격개인별 맞춤행복 지향 `정부 3.0시대` 열겠다민주 대선주자, 중진 인사에 러브콜▲금융저축은행 인수 불안에 떠는 금융지주..배임소송 우려 좌불안석현대캐피탈, GE캐피탈 품었다▲국제몬티 “이탈리아, 구제금융 신청할수도”글로벌 IT기업 이중고▲산업`공룡의 동거` 늘어난다삼성·LG “브라질 TV 시장 잡자”삼성, 연말께 임직원 대사면이통사 “미디어·게임 전문가 모셔라”대형마트, 반값·저가 상품 더 푼다토니모리, 히트상품 앞세워 9월 중국 진출한솔, 발전플랜트 사업 불씨 지핀다▲증권게걸음 증시 배당주 매력 커진다외국인, 실적 우려에 IT 엑소더스부실 투자자문사 퇴출 빨라진다▲사회업계는 관행이라지만..서울시 “명백한 불법”비뚤어진 자녀 사랑▲부동산주거·산업·레저 복합도시로 탈바꿈SH공사, 내놓은 땅 안 팔려 울상◇한국경제▲1면골프회원권 최고가 10억 깨졌다여도 부자증세정두언 부결..박주선 가결4대강변 첫 개발..낙동강 하류에 물류도시▲굿모닝`김정일도 놀랄` 파격 모란봉 악당 공연슬그머니 오른 호텔 수영장 요금..서울 워커힐 13만원국민 68%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뉴스포커스불 붙은 부자증세 경쟁..재계 “투자 고용 위축 불 보듯”한은, 기준금리 인하시기 저울질신규취업 `주춤`..자영업자는 계속 증가▲뉴스포커스`SSM 논란` 이번엔 승강기 업계 상륙차량등록은 지방 영업은 서울..불법 리스업체 9곳 2690억 추징▲정치정도언 체포동의안 부결..여 원내지도부 총사퇴대선 출마 다음날..충청으로 간 박근혜2위 싸움된 새누리 대선 경선▲국제중 경제 지배하는 지도층 친인척伊총리, 구제금융 가능성 첫 시사▲경제저출산의 덫..2045년 이후 인구재앙 오나“태안에 발전소 4기 건설..문화를 입혀 관광자원화”▲금융나이 많다고 대출 퇴짜..베이비부머 이중고“론스타 ISD소송 자신있다”..김석동 금융위원장2차 베이비붐 세대 절반 “은퇴준비 시작도 못했다”▲산업퀄컴 모바일칩 삼성이 만든다일본차로 재미 못 본 GS, 이번엔 독일차 판매2014년 출시 쏘울 전기차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단다▲기업&CEO퇴사율 0%..SK해운의 비밀몸값 오른 한국차..수출단가 31만원 상승삼성, 임직원 징계 기록 지워준다▲IT 모바일먹방 술자리 중계..개인방송 요지경공공장소 1000곳 와이파이 공짜캐논의 굴욕..DSLR카메라 잇단 결함▲중소기업 제약기아차 창업주 외손자의 M&A 야심약국-도매상, 차액 정산갈등▲생활경제“한우 1등급, 대형마트보다 더 싸게..”SSM, 야채비중 높여 휴일영업 나섰다홈플러스 “먹거리 100개 전국 최저가 판매”▲증권쪼그라든 외국인 시총..1등주 담고 기다려라투자자문사도 사모펀드 운용삼양그룹, 지주사 전환 마지막 퍼즐 맞췄다실탄 부족한 롯데쇼핑, 회사채 발행투자자 보호위한 사채관리회사 중소형 증권사만 배불려라이브플렉스 주가 급등 이유 “나도 게임주”사모펀드, 우리금융 인수 줄줄이 포기▲사회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자리 잡았다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저축은 수사무마 의혹 추궁대입비리..이번엔 `재외국민 특별전형` 허점 악용`게임폐인` 임산부 대학생..성인 인터넷 중독 심각▲부동산4대강변 첫 개발..부산 에코델라시티 지정하반기 강남 알짜분양 봇물..내집 장만해 볼까
2012.07.11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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