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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축선수 줄부상, 대체자는 누구?
- ▲ 정우람,박희수,강정호,김동주,봉중근,한기주(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류중일 삼성 감독은 시즌이 시작 개막 후 줄곧 이야기했다. "부상이 없는 팀이 끝까지 살아남고 우승할 것"이라고. 조금씩 그 예언(?)이 현실이 되는 것일까.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요즘,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감독의 시름도 덩달아 깊어진다. 잦은 등판으로 인한 피로 누적,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 등등 부상 이유는 다양하다. 특히 정우람과 박희수(SK), 강정호(넥센), 봉중근(LG), 김동주, 손시헌(두산), 한기주(KIA)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순위 대란도 예상된다. 과제는 그 공백을 과연 누가 메워주느냐다. 이들이 없는 열흘, 그리고 그 이상. 혼전 속 남은 시즌 성패를 좌우할지도 모를 시기다.가장 절실하게 부상 선수의 공백을 느끼는 쪽은 SK다. 정우람과 박희수, 불펜의 필승카드를 모두 잃었다. 타격이 크다. 두 선수가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3경기서 1승2패. 무엇보다 패한 경기 모두 뒷문에서 무너지는 바람에 졌다. 두 선수가 빠지니 선수들 스스로도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기존 잘해주던 불펜들까지 불안함을 내비치고 있다. 대체자가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엄정욱은 지난 23일 경기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불안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올시즌 이만수 감독이 '마무리'라고 점찍을 만큼 믿음을 보였던 만큼 가장 해줘야할 선수다. 이재영 역시 이 감독이 믿는 카드. 노장 임경완의 노련함도 필요한 시기다. 마리오도 23일 경기 도중 다쳤다. 투구 도중 미끄러지면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에 따라 로테이션을 거를 가능성도 없진 않다. 허준혁, 신승현, 박종훈 등 깜짝 선발 카드들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정배는 물론 23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신인 문승원이 그 역할을 맡아야할 수도 있다. 넥센도 강정호 공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과제다. 강정호는 왼쪽 정강이뼈에 봉와직염이 감염돼 엔트리에서 빠졌다. 넥센은 홈런 1위(19개) 타격 2위(타율 3할3푼6리)의 강타자, 여기에 유격수로 수비에서도 만점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정호 없이 중위권 싸움에서 버텨야한다. 이택근도 목과 손바닥 통증으로 빠진 상황이다. 4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병호의 책임감이 커졌다. 더 큰 집중력이 필요하다. 23일 경기에선 이택근의 자리를 유한준, 강정호 자리를 강병식이 메웠다. 강정호를 대신해선 김민성, 장영석, 지석훈 등이 버텨줘야한다. 두산도 김동주와 손시헌 등 공수의 핵심을 잃었지만 타격은 덜한 편이다. 김동주는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 파열, 손시헌은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답게 다행히 내야 백업이 든든하다. 손시헌의 빈자리에는 전천후 백업 허경민이 나섰고, 김동주의 빈자리는 김현수가 메웠다. 김현수의 원래 자리에는 윤석민, 이성열이 골고루 메워주고 있다. 두 선수가 빠졌지만 무게감이 크게 떨어지진 않는다.LG는 마무리 없이 2주간을 버텨야한다. 마무리 봉중근이 오른쪽 손등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지난 22일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후 홧김에 소화전함을 내리치다 다쳤다. 최근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불펜에 봉중근마저 없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시즌 초반 마무리 리즈 카드가 실패로 돌아갔고 여기에 봉중근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또 다시 김기태 감독은 마무리 고민에 빠졌다. 유원상과 이동현 등 불펜 필승조가 돌아가면서 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기주도 빠지면서 KIA도 뒷문 비상이다. 오른쪽 엄지 손가락 염증 탓이다. 23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안그래도 뒷문을 지켜줄 수호신이 없는 KIA. 유동훈마저 전날 경기서 4안타 1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신인 박지훈이 버텨주고 있지만 아직 경험면에서는 부족하다. 대체자 찾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 조경태 “택시는 대중교통, 버스처럼 과감한 재정지원해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은 21일 택시파업과 관련, “버스처럼 대중교통인 택시에 대한 과감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우리나라 택시산업의 특성상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특히 “'대중교통의육성및이용촉진에관한법률' 등 관련 법규의 정비를 통해 택시업계의 생존권 보장은 물론, 박봉에 시달리는 100만 택시가족들의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며 “현행과 같이 보조금 지급을 통해 편법으로 연료가격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IMF이전 수준의 특소세 인하, 나아가 특소세 면제 등 세제개편을 통해 대폭적인 LPG가격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택시는 운수사업법상 '구역여객운송사업'으로 지정되어 정해진 일정한 구역 내에서 24시간 여객을 수송하여 국민의 교통 편의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택시의 공공수송 분담율은 44.4%로 시내버스(50.7%)와 대등한 수준이다. 다만 버스의 경우 매년 수천억원의 재정지원(2010년 기준 9082억원)을 받고있지만 택시는 공급과잉, 재정지원 부족, LPG가격 폭등, 경영 여건 악화 등의 문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조 의원은 이와 관련, “택시는 실질적으로 대중교통이지만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구체적 방안으로 대중교통인 버스에 지원되고 있는 매년 1조2000억원 수준만큼 택시에 대한 재정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연료가격의 안정 및 공급과잉해소, 감차보상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LPG 가격 문제와 관련, “장애인, 유공자 등 서민들이 이용하는 서민연료”라며 “정유사의 담합방지 등 공정거래 확립과 유통개선으로 LPG가격의 대폭적인 조정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택시 운행 중지,,출·퇴근길 교통대란 없었다☞박지원 “택시파업, MB정부 고환율 정책의 결과”☞국토부-택시업계, 집회 앞두고 ‘충돌’☞김문수, MB에 택시파업 해법 담은 건의서 제출☞택시 파업 막을 `LPG 가격상한제 쉽지 않다`☞택시업계, 요금인상에 소극적인 이유는
- [미리보는 경제신문]스페인 은행부실 암초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은마아파트 6억원대 경매매물 -삼성전자 vs LG 연합군-IMG 위기자금 4560억弗-그리스 급한불 잡으니 스페인 은행부실 암초▲종합-"세계1위 태양광제품 반값 떨이요"-미끼광고로 개인정보 1300만건 빼내-서울 6월더위 12년만에 최고 33.5도▲유로존 위기-"한국도 지금 부동산 안살리면 유럽식 위기 맞을것"-위기가 실물경제 급속히 위축시켜-`스페인 파산` 28일이 최대 고비..EU `은행동맹` 결단 내릴까-그리스 연정 출범하지만▲부동산 경매 쇼크-강남아파트도 2~3회 유찰 수모..경매법정 `텅텅`-14억 가던 압구정 현대3차 이젠 9억에도 살사람 없어▲정치-박근혜 "21세기에도 그런 생각을?"-새누리, 세비반납 결국 자율에 맡겨-5대그룹 증여세 年 760억 늘수도-차기전투기 뜨거운 공방▲국제-美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할듯-인도 75개 공기업 지분 판다-브라질 올해 성장률 2.3% 그칠듯 ▲경제·금융-금기깬 재정부 "통화관리 강화하라"-한국 2045년 평균연령 50세 최고령국-농협금융회장에 신동규씨-대부업 `최고이자 30로 인하` 논란 ▲기업과 증권 -LG,적과 함께 적을 친다-SK, 사회적 기업 `글로벌 포털` 만든다-현대차가 FTA 걸림돌?▲기업·경영 -철강불황의 긴 터널 끝이 보이나-박종우의 `인재찾아 삼만리`-제일기획, 칸에서 대박..금상3·동상3▲중소기업·벤처 -퍼시스, 일본서 사무가구 판다-소셜커머스·SNS가 車와 만났다 -한국콜마"日과 합작 한약시장 진출" ▲유통 -신세계 고급 슈퍼마켓사업 나선다-불황의 징후인가 컵라면 매출 `쑥쑥`-일찍 시작된 휴가..해외여행 대신 캠핑▲기업과 증권-금융위, 자본시장법 개정 다시 시동-SK하이닉스, 세미텍 산다-호주 `패스트퓨처프랜즈` 상장 철회-삼성엔지니어링·두산인프라 주목-금융사 `차이나러시` 물꼬 트이나-PEF "인도차이나에 눈길가네" ▲부동산-`제 2 가로수길` 스트리트 상가 뜬다-오래된 한옥 개축 쉬워져-시장침체에도 주택 인허가 늘었다▲사회 -난민수용 어디까지..고민하는 한국-`대법관 공백` 재판대란 째깍째깍-강남 귀족계 또 터졌다◇ 서울경제 ▲1면 -법이 없어 먹거리 놓치는 한국 IB-제2 스타벅스 `후안 발데스` 한국 상륙한다-테마주 불공정거래 최대주주도 조사-IMF 재원 늘려 방화벽 쌓는다-농협금융 회장 돌고돌아 모피아▲종합 -중소기업이 일냈다-론스타 벗어난 외환은행..글로벌 투자자들 러브콜-2045년엔 평균연령 50세..한국, 가장 늙은 국가 될것-"20년 지난 건축물 무조건 철거 안돼"▲갈수록 거세지는 대기업 압박-경기 침체 골 깊어지는데...총수까지 겨냥 도 넘은 옥죄기-민주, 일감 몰아주기 근절 4대 입법 발의-정규직 전환 의무화 땐 고용 48만명 줄어▲종합-급등 틈타 차익실현...도덕적 해이 심각-자기자본 3조원 투자처 못찾아 비상-"유럽위기 효과적 해결 위해 유로본드·뱅킹유니언 병행을"▲G20정상회의-미국 등 자구노력 압박에 "훈계 들으러 온 것 아니다" 유럽 발끈-목소리 높이는 브릭스-李대통령 "유럽 철저한 구조조정 나서야"▲종합-고리원전 1호기 안전 문제없다는데..."재가동 시급" 목소리-예비전력 400만kW 이하로...올 두번째 `관심 단계`-베이비부머 창업 여전히 활발-해외출장 가서 관광·골프 즐긴 공무원▲정치-19대 국회 다음주 개원할 듯-민주 다시 박근혜 때리기-용두사미로 끝난 여 무노동 무임금 합의▲금융-낙하산 반대론에 이전투구...경국 제3의 인물로 선회-이영두 그린손보회장의 반격-중동건설 시장 공략 수출입은행 조직개편▲국제-그리스 연정 구성 성공했지만...앞날은 깜깜-달러화 수요 급증 2조달러 부족하다-신용평가기관 위상 땅바닥-"유로존 위기 대응" 러시아 400억달러 푼다▲산업-SK, 지구촌 사회적 기업 하나로 잇는다-이탈리아 기자단에 이례적 극진 예우 왜?-MS 하드웨어시장 도전 성공할까-삼성 "윈도8 적용 태블릿PC 개발 검토"-대형 가전 매장 춥다 추워-홈플러스, 아티제블랑제리 지분 100% 확보-김해산단 미분양 소각장 외자 유치해 되살린다▲증권 -삼성전자 실적 눈높이 낮아진다-호주 기업 공모 하루 앞두고...-사업보고서 안 낸 비상장사 일제 점검▲부동산 -청량리역 앞 확 바뀐다-소형주택·지방 아파트 공급 급증-낡고 오래된 한옥 수선 쉬워진다 ◇ 한국경제 ▲1면 -청춘, 수출전선에 서다-재계 "민노총 하계투쟁은 불법"-유로존 은행예금 보장 추진-박지원의 전경련 때리기 ▲위기의 유로존-"유로존 통합으로 혜택 본 독일 이번 위기 해결위해 양보해야"-1유로숍·로또 판매점에 긴 줄 마드리드 주택가 곳곳 `임대` 팻말 ▲멕시코 G20 정상회의-유로존 위기 책임 공방.."은행개혁 박차를" vs "위기 시작은 미국"-MB "유럽, 한국 외환위기 극복 본받아야"-韓-캐나다 FTA 협상 연내 재개▲정치-말문 연 박근혜 "21세기에도 그런 사람이.."-2030 투표율 10%P 높아져..12월 대선 변수되나 ▲경제·금융-전력피크…전기료 인상 '3者 3色'-`낚시성 광고`로 개인정보 수집...첫 시정명령-MB정부 `낙하산` 논란에 `모피아`로 선회-대출자에 중개 수수료 받는 것은 불법-주택연금 수시인출 한도 50%로 확대▲국제 -무기력 美 경제 Fed, 돈 풀까-`대공황 망령` 보호주의 확산-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문턱에▲산업-LCD 대형패널 점유율 LGD, 9개월만에 1위 탈환-"SK바이오팜 2년내 나스닥 상장"-보쉬, 삼성 SDI와 2차전지 결별 선언▲기업·CEO-코오롱-효성, 쿨섬유 `뜨거운` 전쟁-"사회적기업 생태계 연결 글로벌 IT 포털 만들자"-"韓-EU 기업 제 3국 진출 협력을"▲IT 모바일-노트북 닮은 태블릿, 아이패드 대항마 뜰까-애플, 잡지 기사까지 검열...폐쇄적 앱스토어 또 `시끌`-이석채 "ICT가 고령화·양극화 해결"▲중소기업·제약-"오디션 열풍에 악기 찾는 사람 늘어"-한국콜마, 한방의약품 대중화 나선다-아미코젠,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 ▲생활경제-롯데-국민연금, 해외 M&A 1조 투자-1인가구 늘자 컵라면 판매 덩달아 `껑충` ▲증권-외국인 `컴팩` 점치는 세가지 이유-"정치테마주 주가 50% 거품 꼈다"-대상vs포스코, 케이리츠 경영권 분쟁-청산 `초읽기` 1세대 스팩 투자해볼까-엇갈린 LG `IT 삼총사`...이노텍 뜨고 전자 지고-회사채 수요예측 공시 `제멋대로` ▲사회-저축銀 수사 2라운드...정관계 로비 정조준-`목민관 클럽` 세금으로 브라질 외유성 출장 논란 ▲부동산-보금자리·신도시 상업용지 "안팔리네"-부동산 관련 법률 곳곳에 위헌 요소 `수두룩`-한옥 개축·보수 "손쉽게 할 수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그렉시트 위기 한 고비 넘겼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EU와 구제금융 재협상 `산 넘어 산` -페이스북 버블논란에 일침..우리 임무 안 끝나 여전히 배고프다 -지방 재건축 300곳 용적률 높인다 -MS 첫 태블릿PC 오늘 공개 ▲그리스 유로존 잔류 -그리스 효과 1~2일 그칠 것 vs 상승장 이끌 호재 -재정 조기집행..추경은 아직 -G20 정상, 유로존 강력한 구조조정 촉구 -`긴축반대` 야당도 약진..사사건건 與 발목잡을 듯 ▲종합 -`공급대못` 뽑는다고 주택거래 살아날까 -5월도 아파트거래 가뭄..전년보다 23%↓ -대기업, 개정상법 물어볼 창구 없다..법무부 기업의견 듣는 별도팀 신설 ▲국제 -이집트 사상 첫 이슬람주의 대통령 탄생할 듯 -佛총선 좌파 압승..성장 `탄력` -베이징 주택거래 50% 증가 ▲경제·금융 -종합소득 4천만원 넘으면 자녀 직장건보에 끼어타기 못한다 -대출채권까지 내다파는 유럽계은행들 -서민 실손의료보험 병원비 내기 전 받는다 -뚝뚝뚝 저축은행 예금금리 ▲정치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빅3 후보 정책브레인도 `두뇌싸움` -김두관, 이르면 내달 초 출마 선언 -`1인 독주` 닮았지만..기반은 '영남 vs 전국' -昌, K-S 학맥위주 구성..朴, 학연보다 상황맞춤형 -"유출 명부 총선때 사용 가능성" ▲기업과 증권 -몸에 지니는 IT기기..리튬전지가 앞당긴다 -대형수주·3고로 가동..현대重·현대제철 기대감 -CJ오쇼핑 해외사업 주가에 독? -신성건설 인수전 5곳 참여 -엔씨 첫 구조조정 `힘 얻는 합병설` -이름값 못한 절대수익형 펀드 -"자본시자업 연내 통과시킬 것" ▲기업·경영 -콧대 높은 佛 케이블시장 LS전선 15년 만에 뚫다 -SK해운은 해구..출퇴근 자유롭고 휴식 권장하는 문화 -머뭇거리지 말고..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취임 일성 -20만원대 中 스마트폰 온다 ▲중소기업·벤처 -가뭄지속에 농업용 펌프 특수 -한세실업 "베트남 증설·미얀마 진출..올매출 1조2천억"..자라·유니클로에도 납품 -한영산업, 골리앗 크레인 브라질 수출 ▲과학기술·의료 -R&D 유망 제약사 뽑긴 했지만.. -"수술 거부 강행 병의원 퇴출시킬 것" -시조새, 교과서 삭제하면 안돼 ▲유통 -훼미리마트 간판 CU로 바귄다 -실내온도 단속에 뜨는 냉방용품 -부산 파크하얏트 내년 오픈 -자영업자 "롯데카드 결제 거부" ▲부동산 -개포시영 `소형 30%` 재건축 통과 -용인·수원 부동산 구원투수? -현대엠코·서희건설 "지역조합 아파트 내가 강자" -`땅콩 오피스텔`을 아시나요 ▲사회 -`툭하면 사고` 신월성원전 왜이러나 -"통일교과서가 북한주장 옹호" 보수단체, 민노총 위원장 고발 -난치병 환자 고가진료 길 열려 -동네폭군 酒暴 평균전과 25범 -후보자 푼돈 매수도 당선무효형 -장만채·장휘국 교육감 곧 소환 ◇ 서울경제 ▲1면 -끝내..농협금융 회장에 낙하산 -그렉시트 위기 한 고비 넘겼다 -5·10 대책에도..주택거래량 5개월째 뚝 ▲종합 -로펌 "공정위 모셔라" -타행수표 현금인출 2시간 빨라진다 -소득 4000만원 넘으면 건보 피부양자서 제외 -전력 보릿고개 이번주가 고비 -전경련, 규제와의 전쟁 선포 -한·멕시코 FTA 협상 9월 이전 재개 -금산분리 원칙 다시 강화하나 -향균·다이어트에 좋은 좋은 계란 많이 드세요 -5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 1000만명 돌파 ▲금융 -성장 답보상태..뚜렷한 돌파구가 없다 -자영업자 카드 결제거부 운동 -대부업체 대출 정보 온라인 공개땐 다중채무 85만명 사실상 퇴출 ▲국제 -인도네시아 달러 확보 비상 -형 얻은 올랑드..힘 빠지는 메르켈 -전세계 기업 돈줄 말랐다 -이집트 대선 이슬람주의자 무르시 당선 유력 ▲산업 -삼성 "리튬전지의 혁명..에너지 인터넷 시대 연다" -현대중공업 독자개발 친환경 가스엔진 수출 -"기업 투자의욕 높이려면 세부담 낮춰야" -현대엘레베이터 유럽수출 물꼬 -애물단지 와이브로 때문에 -옵티머스 L5 글로벌시장 공략 -블레이드앤소울은 우리의 영웅담 담은 게임 -우수 중기제품 9월 미국 `타깃` 입점 -2020년 매출 10조 종합유통사 도약 -올 패션 아이템 젤리 열풍 ▲증권 -경기민감주 조선·철강·증권 모처럼 활짝 -조정 받던 삼성엔지니어링 급등 -ETF투자서 개미가 웃었다 ▲부동산 -청약 문의 빗발..내달 동시 분양 동탄 2신도시 -이번엔 차명소유 논란 불거져..아파트 소송 휘말린 서초동 우성 2차 -현대엠코, 지역조합 아파트 공략 ◇ 한국경제 ▲1면 -아파트 집단대출 `연체대란` -분양가 상한제 폐지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그리스, 공포가 분노 이겼다 ▲종합 -건설사 회사채 `천덕꾸러기` 신세 -증권사, 네오위즈게임즈 `독설` 왜? ▲경제 -연 60억달러 對 이란 수출 전면중단 `위기 -박철곤 전기안전공사 사장 "산업단지 정전사고 단속 못해..전기안전 관련법 마련 시급" ▲금융 -하나·신한·우리銀, 日서 대거 자금 조달 -저축銀, 연계담보대출 허용 논란 ▲국제 -"권리 침해 받을땐 적극대응 원칙 세워야"..中진출 한국기업 `떼법 몸살` -佛 총선 집권사회당 단독 과반..올랑드 성장 정책 탄력 받을듯 -`임종노트 위탁업` 아시나요 -무슬림형제단, 이집트 대선서 승리 선언 ▲IT·모바일 -`시리`는 2억佛 들인 美 국방부 작품? -엔씨소프트, 인력 30% 감축 -스마트폰 카메라 1000만화소 시대 -블리자드 "디아블로3 환불" ▲중소기업·제약 -동아제약 등 43곳 `혁신형 제약기업` -"비웃음 받던 국산보트, 이젠 60개국 수출" -자영업자 "롯데카드 거부" -매실값, 10% 넘게 올랐다 -설탕수입 470% 급증 ▲증권 -단기 상승 국면..7~8월 중 2050탈환 -현금으로 주식투자 한 박씨 웃으며 돌아갔다-파생상품 주문 실수 구제해준다 ▲부동산 -오산 세교에 `임대형 땅콩주택` 들어선다 -철거민 임대주택 입주권 불법 거래 관행 `끝장` -"건설경기 살려라"..정부 규탄대회
- "커피전문점 올해가 정점"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8일자 03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몇 년간 외식·창업업계에서 가장 호황을 누린 아이템은 단연 커피전문점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매장수는 2008년 6000여개에서 2011년 말 현재 9400여개로 증가했다. 4년 만에 1.5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 ▲ 원두 수입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청)커피전문점이 각광을 받은 것은 우선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원두 수입량은 2001년 7만6757t에서 2011년 10만8918t으로 1.4배, 금액 기준으로는 2001년 6415만달러에서 2011년 4억8906만달러로 7.6배 증가했다. 국내 커피 전체 시장도 2005년 이전만 해도 인스턴트커피:원두커피의 비율이 95:5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80:20 수준으로까지 높아졌다. 비교적 운영이 용이하고 깔끔하면서도 수익성이 좋다고 알려진 것도 커피점 창업을 부추겼다. 항간에는 40~50대 여성들의 로망이 커피점을 운영하는 것이란 얘기도 떠돌았을 정도다. 여기에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할리스, 탐앤탐스 등 커피 브랜드들이 적극적인 매장 사업을 전개하면서 커피점 창업 수요층을 끌어들였다. 특히 카페베네는 연예인 모델 기용과 지속적인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 등 스타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2008년 매장 17개에서 2011년 730개로 급성장했다. 이같은 커피점의 급성장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주요 상권에는 보통 6~7개 브랜드 매장이 몰려 있고, 동네상권까지 커피점이 들어서면서 상권 침해 논란과 과당 경쟁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 주요 커피 브랜드 매장 현황.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업계에서는 1~2년 전부터 커피점 위기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눈에 많이 보여야 창업을 하기 때문에 포화가 된 지금도 창업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울·수도권의 경우에는 특히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커피점 매장 증가도 올해까지가 마지막이고 내년부터는 쇠퇴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1위 커피 브랜드 카페베네가 올 들어 실제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점 대란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제리너스, 할리스커피 등의 주요 브랜드들 역시 카페베네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외부 여건도 좋지 않다. 가맹점의 상권 침해와 관련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이디야, 할리스, 탐앤탐스 등 5개 브랜드의 가맹본부에 대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베이커리와 유사하게 500m 거리 제한 등 모범거래기준이 만들어지면 매장 확대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밖에 캡슐커피 시장의 성장,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보급, 인스턴트 원두커피 등 원두커피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는 것도 커피전문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관련기사 ◀☞"커피전문점 올해가 정점"☞커피점, 인스턴트커피로 과외 수익 쏠쏠☞스푼 대신 커피믹스 봉지로? 안돼~!☞"연아 커피-태희 커피, 거기 서"☞요지경 커피 값…공정위 ‘정조준’☞`연아 커피` 쓴 맛, `태희 커피` 노렸는데..
- `커피전문점 불패신화` 무너지나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8일자 0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몇 년 전부터 원두커피 열풍이 불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커피전문점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로 인해 서울·수도권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심지어 웬만한 골목상권에서도 커피점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하지만 과도한 출점 경쟁은 매장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고 지난해부터는 커피전문점의 위기설이 솔솔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커피전문점들의 폐점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올해 1~5월까지 C브랜드와 S브랜드가 밝힌 폐점 현황을 보면, C브랜드가 28곳, S브랜드가 8곳이었다. ▲ C브랜드를 운영하다 개인 매장으로 전환한 매장 모습. 인테리어는 C브랜드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C브랜드의 경우 2010년과 2011년 2년 동안 5곳만 폐점했던 것을 감안하면 5개월 동안 28곳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S브랜드 역시 5개월만에 8개 매장이 폐점을 해 적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장이 줄어드는 것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계약 종료나 해지, 명의변경 등의 이유가 있고, 100% 직영점인 C브랜드는 폐점이나 매장 이전 등의 사유로 발생하게 된다. 이에 대해 C브랜드 관계자는 “매장 임대 재계약을 할 때 임대료가 너무 올라가거나 건물주가 나갈 것을 요구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폐점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업계에서는 임대료 문제도 있지만 매장의 수익성 악화로 인한 폐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점포 거래 사이트 등에는 카페베네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등 주요 커피 브랜드의 매장이 매물로 등장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난해부터 커피 매장이 매물로 등장했으나 실제 거래가 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계약이 종료된 커피 매장을 중심으로 거래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점 매물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요 상권에서 커피점들이 난립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뒤쳐진 매장들은 다른 업종으로 변경을 고려하게 되고, 부적합 상권에 들어간 매장들도 수익성 악화로 폐점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권 이사는 설명했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커피점들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이 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원두커피전문기업 씨케이코앤 이상은 대표는 “커피점의 수익성 악화가 폐점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커피점 창업을 신중하게 하고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매장 확장 보다는 기존 매장의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커피전문점 올해가 정점"☞커피점, 인스턴트커피로 과외 수익 쏠쏠☞스푼 대신 커피믹스 봉지로? 안돼~!☞"연아 커피-태희 커피, 거기 서"☞요지경 커피 값…공정위 ‘정조준’☞`연아 커피` 쓴 맛, `태희 커피` 노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