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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홍콩서 첫 亞 투어 마무리…16만명 `매료`
  • 2PM, 홍콩서 첫 亞 투어 마무리…16만명 `매료`
  • ▲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2PM의 첫 아시아 투어 마지막 공연 `핸즈업`[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2PM이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첫 아시아 투어 콘서트 `핸즈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PM은 이번 아시아투어에서 한국 7000명, 일본 10만명에 이어 대만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태국 방콕, 중국 난징, 홍콩을 돌며 총 5만2000석 이상의 티켓을 매진시켰다. 16만명에 가까운 아시아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피날레를 장식한 홍콩 공연은 2PM의 첫 홍콩 공연임에도 이미 2개월 전 9000석의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2PM은 홍콩 공연 전날인 9일 기자회견 후 한 쇼핑몰에서 500여명의 팬과 하이터치를 나누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쇼핑몰은 2PM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전체 층이 발디딜 틈이 없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2PM은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는 많은 팬들을 이렇게 직접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꼭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한다”말했다. 2PM은 오는 4월1일 팬 미팅을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2PM 亞 투어 5만2천석 `올킬` 눈앞☞2PM, 일본서 한국어 베스트 앨범 발매☞2PM 준수, 부친상..빈소 지키며 `눈물`☞2PM , 공대란에 `MBC 가요대제전` 디스?☞[포토]2PM `모두다 손들어~`
2012.03.12 I 김은구 기자
  • 4월부터 약값 뚝..반품대란 벌어질 듯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2일자 03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오는 4월 대대적인 약가인하가 예고되면서 제약업계 영업현장에서 적잖은 혼선을 겪고 있다. 보험의약품중 절반 가량의 약가가 떨어지면서 유례없는 반품 대란이 불가피한데다 제약사들은 이에 따른 손실도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정부의 약가인하 일정이 확정되자 기존에 공급된 의약품의 재고 처리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의약품 1만3814개 품목 중 6506개 품목의 약가를 평균 21% 가량 인하한다. 똑같은 약이더라도 3월31일과 4월1일의 공급가가 달라진다는 얘기다. 4월 이후에 공급되는 약은 떨어진 가격으로 납품하면 되지만 문제는 기존에 공급된 제품의 재고 처리다. 통상 제약사는 약국에 2~3개월 처방되는 물량을 미리 공급하고 있다.따라서 약국은 인하 전 가격으로 공급된 제품에 대해 반품 처리가 불보듯 뻔하다. 처방의약품의 경우 보통 100개 이상으로 포장돼 있는데 이미 개봉된 의약품이 반품되면 폐기처분해야 한다. 영업사원이 거래처별로 재고를 파악하고 반품 처리하는 업무에 매달려야 할 뿐더러 대규모 반품에 따른 비용 손실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한미약품(128940), 신풍제약(019170), 종근당(001630), 일동제약(000230), 한림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상당수 업체들은 약가인하 대상이 100개 품목이 넘는다.정부는 이번 약가인하로 연간 1조7000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달분의 재고만 반품된다고 가정하더라도 1417억원어치 의약품이 버려진다는 계산이 가능하다.다소 복잡하지만 서류상 반품을 하는 방법도 있다. 약국 등에서 보관하는 재고를 파악한 후 반품 절차를 거치지 않고 3월31일에 보유중인 재고를 낮아진 가격에 출하된 것으로 장부를 조정하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서류 반품은 불법이지만 복지부는 이번 약가인하에 한해 서류 반품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경우 제약사가 약국이나 도매상이 보유중인 재고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다. 제약사가 약국이나 의료기관과 직접 거래하거나, 도매상을 거쳐 의약품을 거래하는 다양한 공급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 결국 제약사들은 이번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손실을 감수하면서 여기에 기존 재고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 인건비 등을 추가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출고량 조절을 시작한 업체도 있다. 부광약품은 약가인하에 대한 출고량 조절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47.7%나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물량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보험의약품의 절반 약가를 깎는 유례없는 제도에 매출 손실 뿐만 아니라 재고 처리에 따른 비용 손실, 인건비, 물류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손실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관련기사 ◀☞한미약품·대웅제약, 개량신약 성공시대 '활짝'☞한미약품 38년 민경윤 부회장 경영일선 물러난다
2012.03.12 I 천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종주식 발행하자" 기업들 정관개정 `러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일조권 대란` 주상복합 올스톱 위기 -연체율 늘자 中企 대출 고삐 -2천만원 이상 현금거래 국세청 통보 -홍사덕 23.6% vs 정세균 22.6% ▲종합 -쉬운 수능? 서울대 여전히 특목고 천하 -`패블릿`이 뜬다 -한미FTA 효과..美 와인값 14% 내려 -한반도 상공에 美 첨단 정찰기 -법제처 "준주거지역도 일조권 규제 대상" -문성근, 부산 북강서을서 與후보 1.2%P 앞서 -`주총 빅데이`···16일 192개社·23일 596개社 몰려 -연체율 상승에 몸사린 은행들 ▲기획 -명품시장 22%가 시계보석 -시계의 진화···듀얼버전 화면 ▲정치 -野, 오월동주로 `새누리 풍랑` 넘을까 -이계안·신기남·노웅래 민주 경선 승리 -새누리 친이계 탈락자, 탈당후 국민생각으로? -새누리 비례대표에 616명 지원 ▲국제 -숫자로 돌아본 동일본 대지진 1년 -오스트리아 교과서, 동해·일본해 병기 -파생상품거래協 "그리스CDS 보상해야" -오바마, 푸틴에 당선축하 전화 -위구르·티베트 시위 발포로 또 5명 사망 -中, 23년 만에 최대 적자 -소련 이어 중국도 `몽골족 창씨개명` ▲경제종합 -석유公, 덩치 키워 공격적 유전확보 -연금보험저축 가입 급증 -`보험사+가입자` 매칭기부 보험 -금융위 상임위원 홍영만씨, 중선위원 유재훈씨 ▲기업과 증권 -조양호 `틀트로더`에 꿈을 싣다 -LTE 서비스 유리조각 되나 -현대상선 美터미널, 글로벌선사 4곳 유치 -삼성SDS 관급입찰 제한 -LG유플러스, MVNO 사업 기본료 4500원에 개시 -꼴찌들 반란에 허찔린 시장 -락앤락, 외국인 매도에 자유낙하 -골드만삭스, JP모간에 `연승` -"왜 내 펀드만?" 수익률 착시주의보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몰려 -현대제철 주가 식나 ▲기업·경영 -애플, 한국계 변호사 73명 고용···한글서류 뜯어본다 -SK케미칼 소그룹 미래에셋타워로 이전 -손정의 만난 김중겸 `글로벌 한전` 가속 -LG전자, 3D로 브라질 공략 ▲중소기업·벤처 -포스코와 상생 첨단소재 만들죠 -中企 죽이는 태양광 시공 단가 -중기 R&D 주관비율 35%로 상향 ▲유통 -SSM 문닫았지만 시장 손님 안 늘어 -신세계인터 `경영난 브랜드 살리기` -남자라면 15일부터 마트 판매 ▲부동산 -불법 `점프통장` 기승···지방분양 불씨 꺼질라 -고척동 재래상가 23층 주상복합으로 -도단위 청약확대 `약발` -부쩍 늘어난 `깡통상가`···특징은 -김포 래미안, 평면이 10가지나··· ▲사회 -5천원엔 칼국수도 못 먹는 시대 -대형로펌 고위법관 영입 경쟁 -단전호흡이 혈액순환 촉진 -천안함 유족들 `해적기지`에 화났다 -일진 일단 잠잠하지만···학교밖 괴롭힘 안심 못해요 -`나꼼수` 前서버업체 대표 구속 ◇서울경제 ▲1면 -해외PF `자금 파이프라인` 만든다 -현대차 `폭스바겐 따라잡기` 시동 -中, 외자기업에 임금인상 압력 거세질 듯 ▲종합 -"대한민국은 카드공화국" -200조 지하경제에 돋보기 들이댄다 -휴대폰 불통 보상 문턱 낮춘다 -뉴 리오에 GDI 달아 폴로 잡는다 -이자·稅 부담에 더 팍팍해진 살림살이 -산단 조성 본격화한다 -한전-소프트뱅크 몽골서 풍력발전 사업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야권연대 합의 -진수희 "공천 탈락은 나가라는 것" -투서···재심청구···커지는 공천 후유증 -MB "日은 미래 함께할 동반자" -서규용 농림 "농협중앙회 조직 축소하라" -한·터키 FTA 상품분야 협상 타결 ▲제2중동 붐 해외PF 활성화 -재원 방안 없으면 `그림의 떡`···돈줄 터줘 황금알 사업 선점 -젊은 인재 중동진출 倍이상 늘린다 ▲경기회복 지연 현금 챙기는 상장사 -투자 대신 금고속으로···일부 기업 한해에만 수조원 늘려 -"올해도 대기업 설비투자 부진" ▲기획 -박성철 신원 회장 "세계인의 사랑 듬뿍 받는 한국산 패션 명품 만들 것" -朴회장의 한민족 사랑 ▲경제전망 -FTA 발효···한미 무관세 시대 성공 -버냉키의 입 촉각·美 경제지표도 관심 ▲금융 -보험사기 막는 입원 기준 고시 `세월아 네월아` -보험료 5월부터 많이 오른다는데··· -신한금융 경영진이 베트남으로 간 까닭은 -신용대출 금리 연 7%대 돌파···"금융위기 수준" -신협 "규제로 영업하기 힘들어···살려달라" 청원 ▲국제 -위기의 日기업 구원투수는 -美 고용 탄력···오바마 재선 청신호 -伊 몬티 `탈세전쟁` 진퇴양난 -中 2월 무역적자 22년 만에 최대 -印 지준율 0.75%P 인하 -브라질, 멕시코 자동차 수입규제 강화 ▲산업 -"핵안보회의 의전車를 나의 愛馬로" -현대상선 美터미널, 56만TEU 유치 -"브라질 3D TV 시장 주도권 굳히자" -더 역동적이고 더 럭셔리해진 싼타페 ▲정보기술 -일체형 IT기기 `눈에 띄네` -반값 태블릿PC `기찬 패드` 써보니··· -고소 홀릭 애플 -LG유플러스, IBK 모든 지점에 U+존 -LG유플러스, 머천드코리아와 MVNO 추진 -SKT "해외로밍 LTE로" ▲생활산업 -이마트, 포인트카드 출사표 -조태권 광주요그룹 회장 "한식문화 세계에 알릴것" -백화점 "화이트데이가 더 쏠쏠" -"온라인 사업 강화" 홈플러스 1000명 채용 ▲중기벤처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대표 "홈 헬스케어 시장으로 영역 확대" -한샘, 235분 동안 30억 팔았다 -웅진코웨이, 마르세유 세계 물포럼 참가 ▲자동차 -`같은 엔진 다른 자동차` 쏟아진다 -폭스바겐 `시로코`, 가속·코너링 탁월 ▲증권 -동시만기일·그리스 악재 넘은 증시 "이제는 실적" -오리온 `행복한 3월` -코오롱플라스틱, 車 경량화 이슈에 강세 -빛샘전자, 내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 -엔씨소프트 "대작게임 `블소`로 흥행신화 다시 쓰겠다" -사공 많으면 배가 산으로?···펀드서는 실적 굿! ▲사회 -5000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음식, 짜장면·김밥뿐 -`기소청탁 의혹` 1심 판사 "청탁 받은 적 없다" -중기·벤처 특허 피해 대기업보다 9배나 많아 -오토바이 무법 질주 등 곳곳 위험 -보행자의 또다른 적 `길거리 담배` ▲부동산 -판교테크노밸리 주택시장 `온기` -부정행위 건설업체, 재개발·재건축 입찰 제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모델하우스 가 보니··· ◇한국경제 ▲1면 -"신종주식 발행하자" 기업들 정관개정 `러시` -두산엔진 창원 4공장 가동 중단 -총선 D-30···야권 뭉치고 여권은 분열 -한미FTA 15일 발효···미국산 와인 10~14% 인하 ▲핫이슈 -주물·도금 등 中企, 불황 극복 힘겨운 싸움 -올해 선박 수주 30% 감소 전망 -총선 앞두고 `정치인 펀드` 잇단 결성 ▲종합 -외교부, 中에 이어도 항의 -야권연대 합의문 다수가 진보당 정강 내용 -김무성 오늘 입장 표명···무소속 연대 가시화되나 -핵안보 정상회의 `매의 눈` 뜬다 ▲총선 D-30 -"새누리 110~130석, 민주 120~140석" -홍사덕 "폐족집권 안돼" 정세균 "MB와 공동 심판" -손수조 "또한번 기적" 문재인 "부산정치 바꿔야" -민주청년비례, `티몬` 안상현 등 4명 선발 ▲개정 상법 내달 15일 시행 -합자조합·유한책임회사 도입···소규모 창업기회 늘린다 -개정상법 무용지물?···자본시장법과 곳곳 충돌 ▲경제 -정부 무리한 봄배추 계약구매, 가격 부추겨 -2000만원 이상 현금거래 FTU 정보로 탈세추적 -"회계사 뽑기 정말 힘드네" -해외탈세 손금보듯 들여다 본다 -세금·이자 등 지출비용 작년 18.8%···사상 최대 ▲금융 -김석동 "우리금융 하반기에 통째로 판다" -`카드깡` 2만7391명 제재 -신용대출 금리 연 7% 돌파 ▲국제 -中 사상최대 무역적자 `충격`···머뭇거리던 부양책 곧 꺼낼듯 -포르투갈, 그리스처럼 빚탕감 요구 가능성 -美 고용시장 `봄바람 살랑` 일자리 3개월 연속 20만개 늘어 -내수침체 日 맥주업체, 거품 물고 해외진출 ▲산업 -구본준 "직원 기살려라"···LG전자, 임금 6년 만에 6%대 인상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6월 유럽시장 투입 -한전,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몽골에 풍력발전 짓는다 -BMW 신형 3시리즈도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산업종합 -SK, 브랜드수입 1430억···지주사 이름값 쏠쏠 -박찬구 "우리만의 기업문화를" -현대상선, 글로벌 4개 선사 물량 수주 -부드러운 카리스마···신형 `싼타페` 이미지 공개 ▲IT·모바일 -중소 IT업체들, 로봇·전자책·앱 등 신규사업으로 돌파구 -이용자 100만명 넘는 사이트 개인정보 이용 통지 의무화된다 -뉴아이패드, 내달 말 한국 출시 -SKT, 홍콩 이통사와 LTE로밍 추진 -LG유플러스, 기업은행에 와이파이 서비스 ▲중소기업·제약 -정부, 5월 혁신형 제약기업 50여곳 선정 -보금자리에 산업단지 만든다 -"한국제약사 M&A로 덩치부터 키워야" -"신지식 나눔으로 중기·소상공인 재활 돕겠다" ▲증권 -"형보다 낫네"···실적 좋아진 2등株의 반란 -`전강후약`···유가·엔低가 복병 -이건희,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 첫 10조 돌파 -"지금이 외화표시채권 발행 적기" -남양유업-장펀드 `배당 20배` 놓고 한판승부 -국내상장 中기업 "공모가 회복 언제쯤" -사모펀드 `웅진코웨이 인수` 각축 ▲부동산 -금품제공 시공사 `재개발 재건축 입찰` 제한 -"프리미엄 5000만원"···수도권 미분양 마케팅 활발 -"서울시 주택정책 변화로 피해 우려" -청약지역 확대, 지방 분양시장 인기 이어지나 ▲사회 -공지영 "시민 패는 너희들, 해적 맞다" 파문 -`기소청탁 논란` 판검사의 진실게임 -"케냐産 원두도 美서 볶으면 미국산" -中 동북3성 올해도 가뭄···한반도에 `독한 황사` 온다
2012.03.11 I 정병묵 기자
한국 경제 장기 성장추세 소비에 달렸다
  • 한국 경제 장기 성장추세 소비에 달렸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 경제의 장기 성장추세 하락을 막기 위해 단기적으로 물가상승을 막고 가계부채 확대를 억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수의 성장견인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소비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성장동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7일 `한국경제의 장기 성장추세 하락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내수부진과 그에 따른 성장견인력 약화가 한국 경제 장기 추세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경제는 1962년 1차 경제개발계획을 시작으로 1971년부터 1990년까지 연평균 9.3%의 성장률을 달성할 정도로 고속성장했다. 하지만 1990년 이후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5% 이하로 떨어졌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3%대 후반으로 내려앉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민간소비 둔화를 꼽았다. 1971년부터 1990년 평균 7.3% 성장세를 보였던 민간소비는 외환위기, 카드대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눈에 띄게 둔화돼 2011년 2.8% 성장하는데 그쳤다. 상대적으로 수출의 성장견인력은 커졌다. 1971년부터 1990년까지 장기 추세성장률을 연평균 1.6%포인트 높이는데 그쳤던 수출이 2009~2011년 중에는 4.5%포인트 끌어올린 것.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났다. 신창목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출 주도 성장이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수출과 내수간 양극화 문제가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 경제의 장기 성장추세를 위해 내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소비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는 물가상승과 가계부채 증대를 억제해 소비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수석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물가안정 수단으로서 금리인상에는 신중을 기하고 유통구조 개선 등 미시정책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기존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통해 가계 재무건전성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자리를 늘려 미래소득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생애기간 중 안정적으로 소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질 때 현재 소비를 억제한다"며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3.06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러시아 다시 `푸틴의 시대`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재테크환경 격변..금융교육이 없다-분양 빅위크..7300가구 쏟아져-마그네틱 카드 5월까지 사용-러시아 다시 `푸틴의 시대`▲종합 -단돈 5만원에 일본여행-운전면허 도로주행 까다로워진다-日 좇아가던 삼성 `일본삼성`을 버리다, `중국삼성`은 더 키운다-한국형 헤지펀드 `초라한 성적` 출범 두달동안 1% 수익도 못내▲러 대선 푸틴 승리-`차르 푸틴`의 부활..군비 800조 들여 강한 러시아 만든다-퍼주기 푸틴경제 기름값 향방이 좌우-남·북·러 가스관 사업 가속도 낼듯▲머니 IQ를 높이자-한탕만 좇는 한국인 "금리·성장률 그런건 몰라요"-日 금융교육도 `잃어버린 15년`-한국 베이비부머 머니IQ 결핍 심각▲정치-새누리 공천 발표 앞두고 `폭풍전야`-민주, 호남 현역 절반이상 물갈이 -공천앞둔 후보들 "의원되면 기득권 포기"-`가카빅엿` 서기호 비례대표 배제▲국제 -`유대인 총회` 워싱턴을 흔들었다-에이팩은..홀로코스트 악몽이 낳은 `神의 조직`-中·日 무인도 작명 전쟁-日, 英과 손잡고 무기개발-스페인 총리 "재정목표 못맞춘다"-중국 국방예산 올해 11% 증가-일본 `후쿠시마 왕따`-보시라이 정협 출석 여유만만▲경제 종합-유가 135弗땐 성장률 2%로 -3월이 한국경제 분수령-"헬리콥터식 복지정책에 한계 느껴"-호주銀, 외환부담금 76만弗 첫 납부▲금융·재테크-하나은행이 부르면 언제든 심부름할 것-"소비자 불편없게" 두달간 유예-車보험료 인하경쟁 불붙어▲기업과 증권-첨단 소형차 피튀기는 경쟁-한국서 개발한 GM `크루즈 왜건`눈길끄네-금호타이어 1등급 받다▲기업·경영 -하이닉스, 20나노급 삼성에 도전장-디스플레이의 `용산高 하모니`-LTE 가입 늘리기 `꼼수`의 전성시대-이통사 새 요금제 고민되네▲중소기업·벤처-창호중기 에너지등급제로 고사위기-웅진코웨이 매각 결정한 3인은?▲유통-뜨는 `어덜키드` 상품,,틈새시장?상술?-비닐하우스 채소 천정부지-홈쇼핑도 명품잡화 20% 할인▲기업과 증권-음성인식·에너지·부품기업 주목-M&A 타깃, 기술에서 소비로-선물옵션 만기일 매물부담-`해품달` 돌풍에 제작사 주가 두배-엇갈리는 운용사 CEO 교체효과-고유가 직격탄 항공株 믿는 구석은?▲펀드-투자 타이밍 헷갈릴땐 분할매수▲부동산-수도권 아파트 `입주러시` 저렴한 전셋집 구해볼까-부동산 전속중개 뜬다-문정동에 첨단 연구단지 들어선다-경매로 감정가 70%에 건물 마련-전철 역세권에 道단위 청약..부산주민 눈길-세종시·송도·광주첨단 대어급 몰려◇ 서울경제 ▲1면 -늙어가는 중기..`허리`가 없다-길 잃은 뭉칫돈 다시 은행으로-러 대선 `차르의 귀환`-`테마주 작전세력` 확인 3곳에 긴급조치권 발동▲종합 -아우디 `가격만 명차`-"점심 공연 나들이로 새봄맞이 하세요"-투자경고종목 지정 쉽게한다-마그네틱 카드 사용제한 6월로 연기▲지표론 안정세인데..체감물가 왜 높나-52개 서민 생필품 전반 큰 폭 오름세 .."물가지수 평균의 함정"-천정부지 서울 휘발유값 이번주 2,100원 넘을 듯▲종합 -저축은 금리내리자 반사효과 `톡톡`-여전히 열악한 중기 수출경쟁력-가계부실 위험 카드대란 때보다 높다▲늙어가는 중기..허리가 없다-"휴일없는 생활 싫다"..2세들 가업승계 꺼겨 경영공백 우려-"3년 후 100곳 중 53곳만 생존"▲종합 -금융 3대 법안 입법 재추진-한전 글로벌 PF사업 빛났다-헬스장 계약 해지 쉬워져-여 TK서 유승민·조원진 공천 유력-고승덕 콩천 고민되네▲기획 -고용 없는 성장 그만..제2, 제3의 NHN 키워 일자리 늘려라▲경제전망-금통위, 9개월째 금리 동력 가능성-中 양회서 나올 경제저책에 관심 집중▲기획-設·設·設 홍수속 "잘만 잡으면 로또"..증시 투기화 부추겨-당국 뒷북 단속 이유 있었네▲금융-"SC는 장기 투자자"..한국기업 세계진출 가교 역할 할 것-떠나는 김승유 회장 "신한금융 추월은 시간문제"▲기획-여론은 변하는 것..지지도 낮지만 대선까지 기회있다▲국제-중, 위안화 국제화 속도 낸다-신흥국 시장 잡자 日 엔차관 공세-GM "전기차 볼트 생산 5주간 중단"▲산업-백색가전 신양극화 바람-일본 삼성, 통합본사 없애고 졔열사별 독립경영 체제로▲산업(정보기술) -낯선 외국방송 콘텐츠 모바일 앱에 多 있네-국내LTE 태블릿시장 활력소 될까▲산업(생활) -국내 화장품 시장 `중가바람`-홈플러스 꼼수 논란▲산업(중기·벤처)-비데 아직도 파는 까닭음-"음악계 페이스북으로 성장할 것" ▲자동차-유럽 겨냥 소형차 콘셉트카 다 모인다▲증권-증시 상승세 타고 딘 조기상환 줄 잇는다-원화 강세에 환헤지형 펀드 "好好"-중 본토채권 투자펀드 첫선-"올해 신기종 11대 들영와 영업익 4,500억 달성"-유상증자 참여 대형증권사 임직원 함박웃음▲네오스타즈-"SI분야 중기보호정책으로 매출 크게 늘 것"-동양하이켐, 오토엔과 손잡고 차 페인트 보호필름사업 나선다◇ 한국경제 ▲1면 -군 사기는 경제강국 주춧돌-사막에 다시부는 `쿠리아 열풍` 두방이 일관제철소 수중 유력-한국형 헤지펀드 두달만에 5000억▲굿모닝 -웰치·소로스 등 거물도 그곳에선 줄을 선다-전문가 79% "대북정책 잘못됐다"▲이슈 포커스 -사외이사 스타 CEO 모시기-"스트롱 코리아 위해 과학계 인사 공천 늘려라"▲이슈포커스 -긴급현안 점검..장관에게 듣는다..박재완 재정부 장관 -민주통합, 조세개혁안 발표 ▲중동은 지금 한국의 시대-유럼 침체가 날개로..1조원 넘는 메가 프로젝트 `한국 독무대`-IT·車부품·화장품 원료 강소기업 현지 진출하면 양국서 300억 지원▲1사1병영-군 가산점은 못 줄망정..군바리 소리 들으며 싸울맛 나겠나▲이슈 포커스-"전월세 상한·보금자리 축소는 부작용 커"-공천 갈등..민주-한노총 결별▲정치-"대구 유승민·주호영 등 3~4명만 생존"-호남 김영진·신건 등 현역 절반 탈락설▲경제-정부, 유류세 개편 `이러지도 저러지도..`-농촌과 상생도 대기업 책임▲금융-떠나는 김승유 "3년내 신한금융 뛰어넘을 것"-마그네틱 카드 5월까지 쓴다▲국제-중산층이 등돌린 푸틴의 복귀..모스크바 대규모 시위 예고-중국 양회 개막..초과 근무수당 면세 등 민생정책 쏟아내-제프리 삭스, 세계은행 총재 출사표▲총장·동문CEO대담-정갑영 연세대 총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대담▲산업-정몽원 "전지자전거로 제2의 딤채신화 만들겠다"-자동차 `세일중`..베라크루즈 400만원-SK, 신약전문 외국인 CEO영입▲산업·IT-MS·애플·구글 `통합 OS` 경쟁 불 붙었다-행안부, 120억 국가DB 사업 발주 ▲중소기업·제약-셀트리온, 유럽 복제약시장 공략-가업승계 전국 순회 설명회 열린다-코리아에프티, 차부품 해외서 러브콜 ▲생활경제-정부 수입설탕 직접 영업 파문..중소 수입상 반발-빙그레, 아카펠라 매출 70% 늘어▲증권-외바라기 증시에..기관 몸풀기 시작했다-유가 발목..상승폭 제한적-고화질 경쟁 후끈..AP시스템·아이시디 주목-신도 놀란 직장 증권금융 직원 평균 연봉 9200만원-선진국 양적완화..신흥국 증시 거품론 키우나▲부동산-송도 살아나나..모델하우스 3만명 방문-지방 최대규모 단지 입주에 부산시장 긴장
2012.03.04 I 정유진 기자
백지영 울린 `란` 전초아, `보코` 탈락 `이변`
  • 백지영 울린 `란` 전초아, `보코` 탈락 `이변`
  • ▲ 전초아[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백지영을 울려 화제가 된 가수 란(32·본명 전초아)이 Mnet 새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코리아`(이하 `보이스 코리아`)에서 탈락했다. 란은 2일 오후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게 불렀으나 코치(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신승훈은 "한 곡 밖에 못 듣고 결정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다른 곡을 듣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안타까워했다. 란은 "가수 이름 중요한 줄 몰랐는데 중요했다"며 "`보이스 코리아`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다들 얼굴 없는 가수로 생각하셔서 계속 지켜봐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얼굴을 알리고 싶다면 뉴스라도 나가고 싶었다"는 말도 했다. 란은 탈락 후에도 "가수가 돼서 처음으로 어머니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울먹였다. 이를 보던 백지영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란은 지난 2004년 란이란 이름으로 데뷔했으나 소속사문제로 2007년 예인으로 이름을 바꿔 활동했다. 그러다 2009년에는 본명을 전애영에서 전초아로 개명, 지난해부터는 본명인 초아로 가수 활동 중이다. 그는 란 시절 `어쩌다가` `사랑해서 더 슬픈 일` 등의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란은 방송 후 바로 이름 논란에 휩싸였다. 란으로 활동 중인 2대 란(29·본명 정현선)이 "뭐 이런 거지 같은 경우가 다 있나. 이름 버리고 나갔으면 새 이름이나 지킬 것이지"라며 1대 란으로 활동했던 전초아를 비난해서다. 이는 방송에서 전초아의 사진 대진 정현선의 사진이 나가며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전초아는 "2006년 란 대 란 `우리 처음`과 `여자이니까`를 끝으로 란 이란 이름은 절대 사용한 적이 없다"며 "2007년부터 예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개명한 본명인 초아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란의 이름을 빌려 행사를 했고 정현선 사진을 걸고 노래한 것은 오해"라고 해명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2012.03.03 I 양승준 기자
  • 어린이집 파업 이유 알고보니...원장들 밥그릇 싸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8일자 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경기 수원의 직장인 김수미(여·36·가명)씨는 모처럼 쉬는 주말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전국 민간 어린이집이 27일부터 일주일동안 파업을 예고해 5살 딸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할 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파업 예고 첫날인 27일은 다행히 어린이집에서 정상 운영을 한다고 알려와 딸을 어린이집에 보냈지만 29일 민간 어린이집 전체가 파업한다는 소식을 듣자 다시 가슴이 답답해졌다. 3·1절과 주말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위해 이미 징검다리 휴가를 낸 상황이라 29일 휴가를 낼 수도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가 27일부터 1주일간 파업을 예고하면서 어린이집 대란을 예고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27일은 수도권 어린이집 중 82%가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되는 등 큰 불편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위원회가 29일 전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번 파업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이권 다툼 탓에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낸 학부모와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이번 파업의 이유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 보육료 지원금 인상, 과도한 규제 완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27일 진행된 위원장 선거와 관련이 있다. 위원회는 27일 위원장 등 새집행부를 꾸리는 선거를 앞두고 어린이집 휴업을 예고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기존 집행부가 승리하기 위해 ‘파업’이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실제 27일 선거에서는 박천영 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기존 집행부인 박천영 위원장이 파업 카드를 이용해 정부와 각을 세우는 강성 이미지로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위원회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5개 분과위(민간·법인·가정·직장·국공립) 중 하나다. 민간 어린이집 원장 1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대규모의 이권 조직이다. 각 지역 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상당한 친분을 과시하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복지부는 파악하고 있다. 위원회가 내세우는 파업의 이유는 자체로 관찰된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보육교사 월급 담합을 하는 등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에 소극적인 것으로 그동안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파업에서는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보육료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들이 한목소리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것도 실상을 들여다보면 특별활동비 징수·사용 내용 공개를 의무화하지 말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의 어린이집은 발레, 웅변 등을 위한 특별활동비 명목으로 한달에 어린이 한 명당 평균 23만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육료보다 많은 액수다. 서울 지역에서 가장 적은 특별활동비를 받는 곳이 서대문구로 8만원 선이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오는 3월1일부터 특별활동비 과목별 내역과 금액을 학부모에게 공개하고 동의서를 받을 것을 의무화했다.
2012.02.28 I 정유진 기자
  • 어린이집 대란은 피해.. 29일 100% 휴원 예고 `고비`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전국 민간어린이집들이 보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집단 휴원을 예고한 첫날인 27일 실제 문을 닫은 어린이집이 많지 않아 대란은 피했다.하지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측은 오는 29일 당직 교사 등까지 모두 손을 놓는 완전 휴원을 경고하고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집단 휴원을 예고한 첫날 보건복지부는 주말에 이어 이날 오전까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어린이집에 일일이 연락해 휴원 여부를 파악한 결과 대전·광주·충남·충북·전북·제주 등 6개 지역은 휴원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어린이집도 대부분 휴원하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일단 집단 휴원 첫 날 큰 혼란은 없었으나 휴원을 주도하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측이 오는 29일 당직교사 없는 ‘100% 휴원’을 예고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보육현장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휴원 예고를 연합회 내부 선거용 등으로 축소, 왜곡하지 말라”고 정부를 비난했다.일부 어린이집이 실제로 장기 휴원에 들어갈 경우 보건 당국은 ‘주 6일 평일 12시간 운영 원칙’을 명시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24조에 따라 2개월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2012.02.27 I 정유진 기자
  • [WiFi카페]스마트폰, 노인에게 비싸게 판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청년에게는 싸게 팔고 노인에게는 비싸게 판다."최근 온라인에서는 `갤노트 대란`이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KT의 대리점·판매점 등이 갤럭시 노트 제품을 36만원에 판매한 것. 이 특가 판매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만 진행됐고 일부 소비자만이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갤럭시 노트를 출고가의 절반 수준에 파는 IT 관련 커뮤니티가 적지 않다.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인터넷에 친숙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인터넷, IT와 친근한 젊은 세대는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중·장년층은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제값 주고 구매하는 일이 다반사가 됐다. 대리점에서도 보조금 차별 지급은 흔하게 일어난다. 스마트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스마트폰 가격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손님이 오면 보조금 지급을 최소화하는 것. 한 대리점 관계자는 "스마트폰 가격에 대해 잘 아는 손님에게는 보조금을 최대한 지급하지만 50대 이상 장년층이 오거나 IT를 잘 모르는 여성이 오면 기본 보조금만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제값 주고 사면 바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지식경제부가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통신사들이 휴대폰 출고가격을 투명하게 하고, 같은 기종에 대해서는 같은 가격을 받겠다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결국 모두 무용지물인 상황이다. 특히 통신사는 이같은 보조금 차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의도적으로 방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통신사는 대리점과 판매점이 너무 많고 자체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보조금 차별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리점·판매점이 이처럼 스마트폰 보조금을 차별 지급하는 것은 IT 분야에서는 젊은 세대들의 입소문이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 특가 판매를 진행하면 많은 사용자를 한꺼번에 모집할 수 있어 가입자수를 늘리는데도 도움이 된다.하지만 보조금 차별을 수수방관할 소비자는 없다는 것을 대리점과 판매점도 알아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제 가격에 샀는데 대리점을 찾아가 개통을 철회하려 한다"는 글을 잘 생각해야 할 때다.
2012.02.27 I 함정선 기자
`넝굴당` 첫방 `김남주 톡톡+No막장` 쌍끌이
  • `넝굴당` 첫방 `김남주 톡톡+No막장` 쌍끌이
  • ▲ KBS2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김남주는 톡톡 튀는 연기로 극의 맛을 살렸다. 현실감 넘치는 대사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25일 첫 방송 된 KBS2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 온 당신`(연출 김형석·극본 박지은) 얘기다.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은 주말 가족극인 만큼 다양한 캐릭터들이 빛났다. 김남주는 결혼이 여자에게 불공정한 시스템이라 여기는 당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김남주가 맡은 역은 드라마 외주 제작사 PD 차윤희. 그는 발랄하면서도 톡톡 튀는 대사 처리와 표정 연기로 극의 흥미를 이끌었다. 왕자님 같은 남편 유준상을 향한 `닭살 애교`도 볼만 했다. 다른 배우들의 활약도 빛났다. 윤여정은 아들을 잃고 시어머니 눈치를 보며 사는 며느리 역을 절절하게 연기했다. 김상호는 윤여정의 눈치없는 시동생 역을 코믹하게 그렸다. 비련의 여자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던 조윤희는 숏커트로 머리를 자르고 보이시한 여성 캐릭터로 변신, 신선함을 줬다. 현실감 넘치는 대사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였다. 박 작가는 고부간의 갈등 및 외주 드라마 제작사 PD의 고충 및 전셋값 대란 등 시의적인 소재도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였다. `당신 딸은 21세기고 며느리는 조선 시대라니까` `하이에나 같은 기자들, 방송 끝나면 `막장 드라마`라는 기사가 쫙 깔릴 거야` `전셋값을 1억 원이나 올려달라고요?` 등의 대사가 그 예. 박 작가는 `막장드라마`의 비애도 짚었다. 김남주는 극 중 "시어머니가 물벼락 정도는 날려줘야 시청률이 나오는데 어떡해"라고 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일부 여배우들의 촬영 현장 이탈 문제도 풍자했다. 김남주는 "뭐? 또 도망가? 링거 꼽고 병원에 드러누웠다고?"라고 말해 촬영 현장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제작진과 여배우 간 신경전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시청자 반응도 비교적 호의적이었다. 첫 방송을 본 네티즌은 트위터 등에 `재밌다` `대사가 주옥같다`며 호응했다.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차윤희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2012.02.25 I 양승준 기자
`2대 란` 정현선, "7년간 고통받아…힘든시간 보냈다"
  • `2대 란` 정현선, "7년간 고통받아…힘든시간 보냈다"
  • ▲ 란[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2대 란’ 정현선이 ‘1대 란’ 전초아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정현선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저는 7년째 노래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돈, 힘, 인맥 하나 없이 오직 음악 하나만 보고 지금껏 달려왔다"며 "힘겨웠던 연습생 시절 2대 란을 뽑는다는 오디션에 우연히 참가하게 됐고 다행히 좋은 성적을 거둬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대 란씨가 활동한 기간은 고작 1년 남짓. 1대 란씨와 회사와의 분쟁은 잘 마무리됐음에도 제 첫 앨범인 '란 2집' 앨범이 발매 된 후에도 이어져 한동안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고 아무 이유도 없이 수많은 악플 글들에 마음 아파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 왔습니다"라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또 "아직도 제 앨범이 발매될 때면 눈에 불을 켜고 찾아와 악플을 달고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7년..자그마치 7년입니다"라며 "너무 고통스러워서 내려놓고 싶은 적도 여러 번 있었지만 오만 비방 다 감내하고 감수해가며 이를 악 물고 그렇게 지켜온 자리입니다"라고 들려주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지만 저는 활동하며 주변 지인 분들께 반가운 연락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현선아 이번에 너 여기 스케줄 온다며?! 너 온다는 플래카드 여기저기 많이 걸렸어' 그러나 저는 그런 스케줄들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전초아 씨 측에서 란이라는 이름으로 잡은 스케줄이었고, 심지어 무대에 제 사진이 버젓이 걸려있는 곳에서도 공연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 지인 분들이 저를 보러왔다가 무거운 발걸음을 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하시니 제 심정은 어땠겠습니까"라며 억울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사에 대한 서운함도 전했다. 그는 "엠넷 방송사측의 시청률위주의 편집이 문제인 것도 사실이고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의 인물검색에서도 저는 아래로 밀려나, 그동안 7년간의 노력으로 이루어 놓은 저의 자리는 한순간에 추락해 어디에도 없습니다"라며 "어제 방송을 보다 제 이름이 거론되고 전초아씨가 소개되는 영상 속 사진에서는 제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순간 너무 상실감이 커 그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1대 란으로 활동한 가수 전초아는 케이블TV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2.02.25 I 장서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두바이유 3년6개월만에 120弗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외화조달 아우가 형보다 낫네 -두바이유 3년6개월만에 120弗 -새누리 "DTI규제 완화 반대" ▲종합 -올 주총 사외이사 3분의1 바뀐다 -"제2의 중동붐으로 해외일자리 창출"..MB, 비상경제대책회의서 지시 -신흥국 `브릭스銀` 설립추진 ▲경제금융 -농협금융지주 신충식 회장 내정 막전막후 -4월임기만료 금통위원 3명 전부 바꾼다 -삼성생명도 "ING 인수 검토중" ▲기업과증권 -현대車 종기실 돈의 힘이 팍~ -대한전선 대대적 조직수술 -악재겹친 자동차株 어디로 -중소형펀드 환매대란 무풍지대 -코스닥 활황에 줄줄이 무상증자 ▲부동산 -판교상가 텅빈 이유 있었네 -신상권 뜨니 자영업자 신도시로 ◇ 한국경제▲1면 -웹의 반란 애플 아성 흔들린다 -해외건설·원전 인력 1만명 채용 -농협금융지주 초대회장 신충식 -`34년 전통` 나드리화장품 부도 ▲굿모닝 -할아버지뻘 형님과 `입맞춤`...감동 부른다 -"북·미회담 다소 진전 있었다" -연세의료원, 中 진출...의료진 파견 수수료 5년간 60억 ▲뉴스포커스 -기업인 20여명 출사표...정치권 `反기업` 분위기 뚫을까 -실질 가계소득 늘었지만 분배지표는 `혼조` -`30% 수수료` 앱스토어 탈출 시작됐다 -인플레 기대심리 8개월째 4%대 ▲경제·금융 -韓·中FTA 공청회 파행...협상 개시 난항 예고 -최진환 "현대차 걸맞는 보험사 만들겠다" -삼성생명, ING 아·태사업부문 인수 검토 ▲정치 -박근혜, 낙동강 `사수 작전` -심대평 "與, 충청권 후보 안내면 연대" -민주 2차 공천 `물갈이`는 없었다 -MB, 오늘 대학 총학대표 만나 `쓴소리` 듣는다 ▲산업 -대한전선, 31세 설윤석 책임경영 체제로 -부드러운 리더십...손경식 상의 회장 `3연임` ▲증권 -2000만 스마트폰의 힘 채권시장 지도 바꿨다 -코스닥 상장사, 자사주 처분 `러시` ▲부동산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탄력` -정비구역 200곳 주민들 내달 16일 반대집회 ◇ 서울경제▲1면 -고삐 풀린 물가 가계 허리 휜다 -`낙하산·연봉·지역색`에 확 뒤집어진 농협인사 -`버블세븐` 아파트값 2000만원선 무너져 -올 외국인 주식 순매수 10조 돌파 ▲종합 -`骨骨` 거리는 한국인 -비운의 나드리 -MB "중동 진출 근로자 稅혜택 검토하라" -레미콘업체 오늘 조업 재개 ▲정치 -현역 강세...친노·전직의원 대거 부활 -여야, 공천 중반戰 잡음 불거져 -박근혜 총선 지원, 부산부터 찾았다 ▲산업 -저가항공시장 판도 새로 짠다 -설 부회장, 사장으로 직급 낮춰 현장경영 ▲증권 -"유동성 장세 내달까지 지속될 듯" -현대자동차 사흘 연속 후진 -"STX팬오션 BW 공모 해볼만하네" -주식명가 미래에셋 "이젠 채권명가로"
2012.02.24 I 임명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FTA 효과..`물가지도`가 바뀐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마이너스 성장위기 추경예산 편성해야 -2개사 담합 실토해도 1순위만 과징금 면제 -李대통령 "대기업 상생 약속 이행주시" -보험사 외국인 환자 유치 추진 ▲종합 -불황맞나? 불티나게 팔리는 고급차 -공공부문 근무시간 올 여름 8-5제 추진 -MB정부 4년..화려한 경제지표 vs 서민 한숨 ▲정치 -이명박 대통령, 한명숙 유시민 싸잡아 비판 -野 "남탓만 하는 무책임한 정권" -민주당, 과반 도전 vs 선진당, 7~8석 전망 -정체성 트집에 멍드는 민주 ▲국제 -이란, 핵사찰 거부하고 군사훈련 -도쿄증시 개미들의 축제 ▲경제.금융 -가계빚 900조 훌쩍 -적금 깨는 서민 1년새 2배 늘었다 -금감원 골프보험 사기 전면조사 ▲기업과 증권 -레미콘 트럭 결국 멈췄다 -LG전자 "웅진코웨이 관심없어" -SK, 중국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하이닉스 램버스 특허소송 미국서 기각 -재료 소진한 코스피 숨고르기? -삼성전자, 스마트기술업체 지분인수 추진 ◇서울경제 ▲1면 -FTA 효과..`물가지도`가 바뀐다 -손보업체 "車보험료 내렸으니 장기 손보료 올리자" -美 법인세율 7%P 내린다 ▲종합 -삼성경제硏 "과학인재 10만명 양성해야" -불황 탓에..할인요금제 인기 쑥쑥 -엔화 급락..장중 1弗=80엔 -여야 합의안 만들어 놓고도 선거구 밥그릇 싸움에 뒷전으로 ▲MB 특별 기자회견 -한명숙·유시민 등 말 바꾼 인사 실명 거론..작심하고 반박 -대기업정책 "생계형 업종 자제..계속 주시하겠다" ▲한미FTA 내달 15일 발효 -"대미수출 늘리자" 차 부품·섬유업계 설비 증설 등 분주 ▲기획-한류 로드가 열린다 -"아이튠즈처럼 콘텐츠 보급할 토종 글로벌 플랫폼 필요" ▲금융 -60조 중금채의 딜레마 企銀 민영화 걸림돌로 -어윤대 "ING생명 아·태법인 인수, 삼성생명과 손잡을 수도" ▲국제 -한숨 돌린 유럽, 이번엔 `리더십 부재` 위기 -`제2그리스`로 치닫는 포르투갈 -창업주 소유 명품 브랜드 사라진다 ▲산업 -건설 현장 곳곳 공사 차질..대란 현실화 -현대重, 사업장서 PC없앤다..가상화 사업 착수 -SK, 中 충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이통 3사 `개인정보 유출 원천봉쇄` 나선 까닭 ▲산업(중기벤처·생활) -상장 대박 터트린 한국투자파트너스 "2차 전지 등에 1400억 신규 투자" -코아스, 프리미엄 가구 시장 노크 -대상 "사조, 순창 브랜드 베끼지마" ▲증권 -한미FTA 발효 앞두고 섬유·차부품株 훨훨 -심봤나..기관, KT&G 9일째 "사자" -LG유플러스 "고맙다 LTE" -"뛰는 물가 따라잡자" 인플레 방어 펀드 好好 -노학영 코스닥협회장 "신규펀드에 코스닥기업 의무 편입해야" -단기 고점?..외국인 야간선물 대거 `팔자` ▲사회 -이강국 헌재소장 "헌법재판관 1人 공석 조속해결을" -朴시장 아들 병역의혹 사실무근 -4월부터 마을버스도 도착시간 알려준다 -학자금 대출 학생 정규직 비율 낮아 ▲부동산 -불황에 웃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低에너지 `짠돌이 아파트` 뜬다 ◇한국경제 ▲1면 -통일로 갈수록 막히는데..은평새길·평창터널 무산위기 -李대통령, 야당 말바꾸기 정면 공격 -어윤대 KB금융 회장 "삼성생명과 손잡고 ING생명 인수 용의" ▲종합 -박원순 사장 아들 의혹 결국 사실무근 -홀인원보험 가입 하루만에 `쏙`..수상한 골퍼 -유가 9개월만에 최고..겨우 살아나는 글로벌 경기 짓누르나 -작심한 MB "한명숙·이해찬·유시민 왜 말 달라졌나" ▲경제 -"약값 결정 시스템 문제없다" 재확인 -보험사도 해외 환자 유치할 수 있다 ▲금융 -가계부채 900조 돌파..가구당 4560만원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오일머니 적극 활용하겠다" ▲정치 -兩文 앞세운 친노 `낙동강 벨트` 공략 -손수조 "3000만원 `선거 뽀개기` 쉽지 않네요" ▲국제 -고령화의 늪 일본 ..`노인의 자격` 늦춘다 -日 `엔고의 저주` 벗어나나 -중국, 수출세 환급액 늘린다 -존스앤존스 `리콜 쓰나미`..결국 CEO 짐싼다 -日기업, 中·태국 찍고 미얀마로 ▲산업 -LG화학, 특허 분쟁서 `다우케미칼` 이긴 비결 -SK, 시노펙과 中 최대 BDO 공장 건설 -SK텔레콤, 쓰던 폰 바꿀때 현금 보상 ▲중소기업·벤처 -레미콘 공장 `올스톱`..세종시 건설 차질 -온라인몰에 `주방 전문점`이.."이젠 품질" -가격논란 `노스페이스`..일반인으로 모델 교체 ▲증권 -코스닥 544.20 `거침없는 하이킥`..장중 전고점 터치 -미래에셋운용, 中합작운용사 설립 `눈앞` -한미FTA발효확정에..제약주 F·차부품주 A -"본전 찾았으니 차익실현.." 펀드환매 러시 ▲부동산 -`강남 보금자리 주변 개발` 제동 -최고가 `삼성동 아이파크` 경매 등장
2012.02.22 I 김상윤 기자
  • 시멘트株, 가격인상 기대감에 `들썩`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시멘트주들이 오래간만에 동반 급등세를 기록했다.  20일 성신양회(004980)와 동양시멘트(038500), 현대시멘트(00639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장을 마감했다. 성신양회는 전일대비 14.97%(500원) 상승한 3840원에, 동양시멘트는 14.86%(425원) 오른 3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시멘트도 전일대비 14.57% 급등한 1만300원을 기록했다. 한일시멘트(003300)는 6%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아세아시멘트(002030)도 5% 이상 올랐다. 시멘트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주재로 `시멘트-레미콘-건설` 3개 업계 대표자 2명씩 과천 지경부에 모여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문제를 논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장 초반부터 시멘트주로 매수세가 쏠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멘트 가격 협상이 시멘트주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 촉매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종록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시멘트주들은 그동안 영업적자가 나는 기업들이 많았고 부채비율도 높았던게 사실”이라며 “재무적 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협상으로 톤(t)당 7500원 가량만 올려준다고 해도 이익이 나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면서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재평가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 예고된 중소 레미콘업체들의 조업중단을 앞두고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고 원활한 가격협상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멘트 업체들은 톤(t)당 시멘트 가격을 기존 6만75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미콘 업체들은 레미콘 가격을 입방미터(㎥)당 5만6000원에서 6만5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경영이 좋지 않아 인상 요구를 들어주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레미콘 대란을 막기 위해선 업계 간 양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시멘트株, 일제히 급등..`가격 인상 기대감?`☞성신양회, 투기등급 BB+로 강등
2012.02.20 I 임성영 기자
  • [특징주]시멘트株, 일제히 급등..`가격 인상 기대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시멘트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시멘트 및 레미콘 가격 문제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가격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성신양회(004980)와 동양시멘트(03850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대비 각각 14.97%, 14.86% 급등한 3840원, 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시멘트(006390)와 쌍용양회(003410)는 11~1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한일시멘트(003300) 아세아시멘트(002030) 등도 4~5%가량 오르고 있다.  이날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주재로 시멘트업계 대표자 2명, 레미콘업계 대표자 2명, 건설업계 대표자 2명 등이 과천지경부에서 모여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 예고된 중소 레미콘업체들의 조업중단을 앞두고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고 원활한 가격 협상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시멘트 업체들은 t당 시멘트 가격을 기존 6만75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레미콘 업체들은 레미콘 가격을 ㎥당 5만6000원에서 6만5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경영이 좋지 않아 인상 요구를 들어주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미콘 대란을 막기 위해선 업계 간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성신양회, 투기등급 BB+로 강등
2012.02.20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환銀 5년간 독립경영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강남3구 DTI 총선전 완화 검토-총선엔 기업인 안보인다-외환銀 5년간 독립경영-물가감안 사교육비 줄었다는데..-`대통령의 리조트` 그곳엔▲종합-한덕수 무역협회장 추대 배경은-정부 `레미콘 대란` 긴급 중재-韓 T-50훈련기 伊에 밀려 이스라엘 수주전서 고배▲국제-몬티 총리 "교회에 세금물려 나라 살릴것"-中 소비촉진대책 곧 발표-美의회, 왕리진 망명거부 따진다▲경제·금융-車보험 손해율 `뚝` 보험료 곧 내릴듯-`대형마트 영업제한` 헌법소원▲기업과 증권-맥, 아이폰·아이패드와 通하다-LG "올해 매출 150조 돌파" 3D·LTE..16조4000억 투자-소외된 현대차株 투자할까 말까-이번 주총 `오너리스크` 쟁점 불붙나▲부동산-아파트형 공장 `지식산업센터`로 진화-서울 소형주택 강요안해도 느는데..◇서울경제 ▲1면 -불황 모르는 男 화장품 백화점 1층 매장의 `꽃`-"K파이낸스 열풍 일으키자"-대형마트 영업제한 부당하다"-외환銀 독립경영·명칭 5년간 유지-`상장폐지 심사제` 감사 청구-무협, 신임 회장에 한덕수 주미대사 추대▲종합-`KT 전성시대`-콧대 높던 명품 시계 마저 `백기`-쇠고기 유통단계 확 줄인다-"유류세 인하 시기상조"-그린손보 자산건전성 위험수위 고객 85만명 피해 우려▲국제-"뉴욕 증시 랠리는 계속된다" 낙관론 확산-그리스 구제 금융 대가로 재정주권은 박탈 당할 듯▲산업-"아시아나 색깔 지워라" 박찬구의 홀로서기-구본준 부회장 "소통으로 1등 LG 만들자"▲증권-外人 `사자` 행진에 연기금 동참할까-기업銀 영업이익 작년 4분기 80% 급감-"국가경제 불투명" 中·日 펀드 힘못써◇한국경제 ▲1면 -PIIGS의 또다른 비극 젊은이들이 떠난다-외환은행 5년간 독립경영한다-뉴타운 28곳 토지거래허가 해제-주유소協 경기도지회 `알뜰주유소` 헌법소▲핫이슈-초중고생 25만명 줄어 착시? 불황 탓?-MB "軍에 영어교습소 만들자"▲경제-정부, 농협에 2조 현물출자 어디로-"저축銀특별법 처리 반대 與·野·政 대안 찾아야"▲금융-그린손보, RBC 14.3%..영업정지 가능성-기업銀순익 1조4400억..또 사상최대▲국제-영화광 시진핑, 드림웍스에 `통큰 투자`-`왕리쥔 사건` 미중 외교갈등으로 번지나▲산업-구본준의 소통경영.."직원 목소리 반영하라"-NHN, 오픈마켓 본격 진출 내달 상점 중심 `샵N` 오픈▲증권-코스피 2023 `하이킥`에도 수익률은 비실-삼성그룹, 두달만에 또 삼성증권 감사-대표이사 해임·감사 선임·배당확대 요구..소액주주 `주총 반란` 성공할까▲부동산-강남 오피스텔, 비싸도 잘나가네-LH 실버사원 모집 첫날부터 `후끈`
2012.02.17 I 이재헌 기자
  • 악마의 제도, 외담대를 아시나요
  • [이데일리] 2001년 중소기업들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만들어진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이하 외담대) 은 원청사의 신용도를 보고 대출방식으로 서비스를 하는 파생금융 상품 중 하나이다. 어음의 거래가 많던 업종에서는 어음의 할인 없이 금액의 100%수준을 받아 쓸 수 있는 이 제도를 선호하여 많은 기업들이 외담대를 사용했다. 하지만 별 탈 없이 결제가 이루어지면 문제가 없는 이 제도는 원청사가 부도가 나게 되면 악마의 제도로 바뀌게 된다. 대출의 방식으로 돈을 받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원청사의 상환능력이 없어지면 돈을 빌려준 은행에서는 돈을 받아간 하도급업체에게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때, 원청사는 돈을 갚지 않아도 신용등급 추가 하락과 은행 거래의 중단 혹은 제한된다는 것 외에 변제의 의무가 없다. 이 제도의 문제는 이러한 불공정한 약정방식에 있다. 원청사가 부도나면 은행은 하도급업체에 대출 대금을 갚으라고 약정하는 것이다. 건설협회 관계자 K부장은 "최근 건설사 부도 대란이 이어지면서 B2B전자어음 상환 책임 탓에 연쇄부도로 이어지는 하청업체들이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K부장은 "정부에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타 업종에선 이런 문제가 별로 없고 건설업만 해당돼 관련 법을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는 답만 들었다"고 강조했다. 현금 보유가 떨어지는 중소업체는 급전의 필요로 100%수준의 대금을 쓸 수 있는 외담대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원청사의 신용도를 파악하여 부도의 위험을 미리 알고 대비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최근 NICE신용평가정보㈜에서 시작한 NOTEWISE솔루션(www.notewise.co.kr)은 어음 발행처의 신용도를 분석하여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발행기업의 신용상태, 혹은 재무건전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위험여부를 미리 알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NICE신용평가정보㈜는 26년의 업력을 가진 국내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이다.
2012.02.15 I 광고국 기자
  • [전문] 한명숙 대표 대국민 기자회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5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가진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권의 국정운영을 맹비난하며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99% 국민을 위한 희망의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통합당 대표 한명숙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국민이 일으킨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 달을 맞이했습니다. 국민은 ‘변화’와 ‘통합’ 그리고 ‘강력한 의지’를 가진 저를 선택하셨고, 제게 ‘정치를 바꾸라’는 소명을 주셨습니다. 2012년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시민참여’는 ‘공천혁명’의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공천혁명을 위한 제도를 준비했습니다.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등 시대의 가치를 제1의 원칙으로 삼아 ‘가치 중심, 국민중심’의 공천 원칙도 만들었습니다. 공정성과 개혁성의 더 높은 잣대도 적용할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을 완성시킬 주인공은 바로 국민여러분입니다. 80만여 명이 참여했던 모바일 혁명으로 출범한 민주통합당, 이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모바일 국민경선 혁명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은 향후 10년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들은 정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끝나고 4월 총선에 나설 우리의 후보들을 확인하시면, 국민께서도 ‘국회가 바뀔 수 있겠구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2년은 반성과 변화의 해입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반성’이 먼저입니다. 지난 4년, 우리 국민들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5년 전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줄푸세를 타고 747로 국민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거짓말이자 헛공약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잘사는 국민’은 1% 특권층 뿐, 단 한 번도 99%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펴지 않았습니다. 의지도 없었습니다. 민생은 폭등, 대란, 폐업, 파탄, 파괴란 단어가 익숙해졌습니다. 끊어진 남북관계는 한반도의 긴장과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권력을 비판하면 민간인도 사찰하고, 해고와 징계로 밥줄을 끊는 치사함까지 동원했습니다. 언론장악으로 방송은 제 기능을 잃었습니다. 대통령의 치적을 위해 30조를 쏟아 부었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을 잘못 뽑아 5년이 힘들었지만, 파헤쳐 망가진 4대강은 백년 이백년을 아파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없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부부처가 이를 방조, 심지어 유도했다는 것입니다. 물가폭등 방관하는 기획재정부, 론스타 먹튀를 적극 도와주어 국부를 유출시킨 금융위, 주가조작에 앞장서다 압수수색까지 당한 외교통상부, 있으나 마나한 통일부, 언론장악의 선봉장 방통위원회, 생태계를 죽이는 환경부, 알짜 공기업을 팔아넘기려는 국토해양부, 존재가치를 의심하게 만드는 법무부와 검찰,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듭니다. 이런 무책임하고 무능한 내각으로는 단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습니다. MB 정권 4년, 총체적 실정과 실패, 무능의 극치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은 부패와 비리입니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과 ‘부패와 비리’는 출범을 같이 했습니다. 대통령의 처 사촌언니의 30억 원대의 공천 사기사건을 필두로 대통령의 형님과 사위, 손윗동서, 처사촌오빠 등 대통령의 친인척들의 비리 스캔들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땅투기 의혹이 짙은 ‘내곡동 게이트’로 이명박 대통령 부인과 아들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당했습니다. 비리를 경쟁하듯이 저질렀습니다. 또한 김효재, 김두우, 신재민, 박영준 등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연루된 권력형 게이트가 자고 나면 터졌습니다. MB 정권의 권력실세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의 추악한 비리도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거두고 뿌려댄 자금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부패와 비리의 실체를 알고도 검찰은 주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의 전 당대표이며 국회의 수장이었던 박희태 사건은 권력을 통해 범죄사실을 은닉하려 한 ‘청와대발 범죄은닉’ 사건입니다. ‘MB 정권의 불법 비자금 게이트’는 아직 빙산에 일각일 뿐, 그 끝은 가늠할 수조차 없습니다. 국정운영의 총체적 파탄과 실패, 사상 유례가 없는 권력형 부정부패, 도대체 이런 파렴치한 정권이 또 어디 있단 말입니까? 이대로라면 국민은 정권의 마지막 1년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난폭음주 운전으로 인명사고가 났다면, 운전자뿐만 아니라 조수석에 앉아 있던 사람도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조수석에서 침묵으로 이명박 정부를 도왔습니다. ‘모르는 척, 아닌 척’, 숨지 마십시오.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이명박 정권의 부정부패를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 단호하게 요구합니다. 국민 앞에 사과하고 청와대가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고백하십시오. ‘윗선’이 누구든 성역 없는 수사만이 국민적 의혹을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단하십시오. 무책임하고 무능한 내각을 총사퇴 시키고, 전면 교체하십시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금의 정부는 앞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식물정부’입니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대한민국을 후퇴시켰지만, 우리 국민은 희망을 만들기 위해 외롭게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저는 장애인들의 나눔터, 이룸센터에서 만난 장애인들을 기억합니다. 한우 농가에서 만난 축산 농민들을 기억합니다. 정치를 뒤 흔들겠다는 청년들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새벽을 여는 마장동 시장의 상인들을 기억합니다. MB 정부는 국민의 삶을 포기했지만, 우리 국민은 스스로의 미래를 지켜내고 있었습니다. 4‧11 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향후 10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민주통합당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지키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실현, 보편적 복지 확충, 권력개혁과 시민참여 확대, 한반도 평화 정착 등 5대 정책비전으로 총선에 임하겠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저는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2.15 I 김성곤 기자
2PM 亞 투어 5만2천석 `올킬` 눈앞
  • 2PM 亞 투어 5만2천석 `올킬` 눈앞
  • ▲ 2P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퍼포먼스 보이그룹 2PM이 아시아 투어 `올킬`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 E&M은 음악사업부문이 기획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라이브의 일환으로 제작된 `2PM 핸즈업 아시아 투어 콘서트`가 오는 25일 열리는 중국 남경 공연까지 매진이 임박하면서 총 5만2000석의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PM은 지난해 9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총 2회 1만석 규모의 대만공연, 자카르타 공연 7000석, 싱가포르공연 8000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오는 18일 개최될 9000석 이상의 방콕 공연과 3월10일 홍콩 공연의 9000석도 사전 매진 됐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팬들은 “한국에서 자주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한류 선두주자로 한국을 대표해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 줘 참을 수 있다”, “역시 `톱PM`이다. 아시아투어 파이팅!” 등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 준 아시아 및 국내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 2월 방콕, 중국 남경, 3월 홍콩 공연까지 잘 마무리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2PM, 일본서 한국어 베스트 앨범 발매☞2PM 준수, 부친상..빈소 지키며 `눈물`☞2PM , 공대란에 `MBC 가요대제전` 디스?☞[포토]2PM `모두다 손들어~`☞2PM, 日서 10만 관객 동원..오리콘 신인 매출 2위
2012.02.14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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