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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2년 만 공개석상 나설까
  • '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2년 만 공개석상 나설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48)의 12년 만 복귀설이 제기됐다. (사진=연합뉴스)8일 오전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성주는 이날과 오는 9일 양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에 졸업생 응원단으로 단상 위에 오른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입학 30주년을 맞은 고려대 93학번 졸업생이 참여한다. 한성주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93학번 출신이다. 한성주 역시 졸업생 응원단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2023 고연전은 연세대학교의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다. 작년에 이어 목동과 고양에서 5개 운동부의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앞서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후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채용됐다. 그는 1999년 국내 최초 미용 비누를 만든 A그룹 셋째 아들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00년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했다.2000년 SBS에서 퇴사한 한성주는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2011년 말 전 연인과 사생활 동영상이 유출돼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원예치료 공부를 시작해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에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근무 중인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2023.09.08 I 이로원 기자
"남양주 홍유릉상점가 홍보는 다람쥐 '금홍이'가 맡는다"
  • "남양주 홍유릉상점가 홍보는 다람쥐 '금홍이'가 맡는다"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홍유릉 주변 상점가를 알리는 캐릭터 ‘금홍이’가 개발됐다.8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남양주시 이웃사촌상인회’로 지정된 금곡홍유릉상점가상인회는 시 상인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홍이’ 캐릭터를 개발했다.금홍이 캐릭터.(그래픽=남양주시 제공)‘금홍이’는 금곡중학교 3학년 이예빈 학생이 개발했으며 ‘금곡동의 마을 지도가 홍유릉에 서식하고 있는 하늘다람쥐가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했다.이름 역시 ‘금곡동’과 ‘홍유릉상점가’의 이름 앞 글자를 활용해 지었다.시는 ‘금홍이’ 캐릭터를 통해 금곡홍유릉상점가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상인회 자생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희문 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장은 “금홍이를 여러 방면으로 활용해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캐릭터 활용방안으로 굿즈, 포토존, 상점가 전면 간판, PB상품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홍이’는 지난달 열린 ‘2023상상더이상 금곡FESTIVAL’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시 관계자는 “우리 시 상점가 최초로 캐릭터 개발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금홍이’가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활용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8 I 정재훈 기자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야타브엔터, '메타포레스트' 활용한 업무협약 체결
  •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야타브엔터, '메타포레스트' 활용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 산하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는 지난 5일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전문 제작 업체 야타브엔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야타브엔터)신윤정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 학회장은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는 지역학회로서 한국상담학회의 설립목적에 적극 동참하며, 상담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통해 상담에 손이 닿기 어려웠던 사회적 약자나 지역 사회의 많은 분이 전문가들로부터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는 저변과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는 “상담 현장의 활성화를 위해 선두에서 항상 힘쓰시는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메타포레스트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회복되고, 일상생활 속 만족감까지 이어질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번 협약에서 활용되는 메타포레스트 플랫폼은 AI 표정인식 기술이 적용된 익명의 아바타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상담 초기 진입 시 발생하는 심리적 거부감 완화를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비대면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다. 한편, ㈜야타브엔터는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과 회복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를 최초로 개발한 대한민국 메타버스 상담 전문 기업으로, 지난 7월 서울시 교육청과 MOU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3.09.08 I 이윤정 기자
소노시즌, 가을 웨딩 시즌 '웨딩 포유 프로모션' 실시
  • 소노시즌, 가을 웨딩 시즌 '웨딩 포유 프로모션' 실시
  • 대명소노시즌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시즌의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결혼 성수기인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호텔 분위기의 신혼 침실을 합리적으로 꾸밀 수 있는 ‘웨딩 포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진행된다. 매트리스는 물론 프레임, 침구까지 침실 인테리어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높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먼저 매트리스 및 프레임 세트 구매 시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최대 20%,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프레임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소노시즌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권위의 유럽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한 100% 독일 생산 제품이다. 체형이나 무게에 따른 효과적인 체압 분산이 가능해 장시간 수면에도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이와 더불어 침구 구매 시 최대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침구류 최초로 독일 더마테스트 최상위 등급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호텔식 디자인까지 갖춰 세련된 침실 인테리어에 제격이다.이 외에 웨딩, 이사 계획 인증 시 5%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9월 27일까지 배송을 완료한 고객에게 5% 할인을 더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제품별 최대 할인은 50%까지 가능하다.소노시즌 관계자는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위해 가심비 높은 혜택의 특별 웨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과 호텔식 공간 연출이 모두 가능한 소노시즌 제품들로 꿈꾸던 신혼 침실을 꾸며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8 I 이지은 기자
“현대제철 역사 집대성”…창립 70주년 도서 발간
  • “현대제철 역사 집대성”…창립 70주년 도서 발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004020)은 회사의 역사를 집대성한 ‘현대제철 7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범한 현대제철은 창립 초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가 경제 재건에 앞장섰으며 이후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치며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성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4년에는 IMF 구제금융 사태의 단초가 됐던 한보철강을 인수하는 한편, 이후 이를 발판으로 일관제철소 건설을 성공리에 완수했다.이번에 발간한 현대제철 70년 사사에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성장·발전해온 회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현재 사업 현황과 비전, 지난 70년간의 재무제표, 생산 추이 등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담아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현대제철 사사는 회사 역사와 비전을 문장과 데이터로 소개한 ‘연혁’편과 창립 이후 70년간의 주요 대목을 사진으로 담아낸 ‘화보’편 두 권으로 구성됐다. 화보편에는 현재 현대제철의 5개 국내 사업장과 미주·유럽·인도 등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해외법인 모습도 사진으로 담았다.현대제철 70년 사사는 관련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 PDF 및 이북(e-Book)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현대제철 70년사 도서.(사진=현대제철)
2023.09.08 I 김은경 기자
DL이앤씨, 협력사 대상 ‘건설대학원 경영자 과정’ 2기 운영
  • DL이앤씨, 협력사 대상 ‘건설대학원 경영자 과정’ 2기 운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의 2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DL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 입과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DL이앤씨가 중앙대학교와의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협력회사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한숲 파트너스’ 가운데 공종별 중소기업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1기 교육에는 20개 협력회사가 참여해 성공리에 수료했다.올해 2기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15주 동안 중앙대학교에서 진행한다. 1기 교육생들의 수강 후기를 적극 반영해 건설특화, 건설트렌드 및 경영환경 변화 대응 등 협력회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과목으로 구성했다.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비롯해 협력회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 한편,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며, 연말에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한다.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은 “건설대학원 경영자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와 최신 건설트렌드와 동향을 공유하고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관계를 견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DL이앤씨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09.08 I 신수정 기자
우리은행, 동반 성장몰 열어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 우리은행, 동반 성장몰 열어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금융 실천 및 동반 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 협력사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반 성장몰은 기업·공공기관 등의 임직원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금융권 최초로 동반 성장몰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동반 성장몰은 현재 68개 기업과 148개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시행되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구매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수수료 등 금융 지원 ▲컨설팅 제공(재무, 세무, 경영, ESG) ▲비대면 상담 전용채널 운영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동반 성장몰을 도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생금융 실천으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3.09.08 I 김국배 기자
'유니버스 티켓', 글로벌 1차 팬 티켓팅 진행…치열한 경쟁 예고
  • '유니버스 티켓', 글로벌 1차 팬 티켓팅 진행…치열한 경쟁 예고
  • (사진=SBS ‘유니버스 티켓’)[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이 팬 티켓팅을 시작한다.SBS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은 8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글로벌 1차 팬 티켓팅 D-1’이라는 이미지를 공개해 참가자들을 향한 투표를 독려했다.이번 ‘글로벌 1차 팬 티켓팅’은 ‘배틀 위크’에 영향을 미치는 투표로 ‘유니버스 티켓’ 공식 홈페이지와 팬캐스트에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실시한다.(사진=SBS ‘유니버스 티켓’)앞서 ‘유니버스 티켓’은 최근 82명 소녀의 대결 ‘배틀 위크’를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1차 팬 티켓팅’의 결과가 ‘배틀 위크’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운명을 판가름할 수 있다.‘유니버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9일 오전 10시 투표 시작과 함께 82명 소녀의 무대 영상까지 공개한다. 그동안 참가자들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영상 그리고 프로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유니버스 티켓’. 이번 무대 영상에서 소녀들의 숨겨진 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82명 소녀 중 최종 8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2년 6개월 동안 ‘유니버스 티켓’ 공동제작사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한다.
2023.09.08 I 최희재 기자
유진투자증권, 가을 맞이 온라인 신규 고객 이벤트 진행
  • 유진투자증권, 가을 맞이 온라인 신규 고객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 대상으로 ‘가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유진투자증권은 온라인 신규 고객 대상으로 최대 9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민번호 기준 최초로 온라인 종합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고객이 계좌 개설 당월 국내주식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합산 금액) 시 추가 3만원을, 계좌 개설 당월을 포함한 3개월 연속 월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단, 개설 당월 이벤트 신청 및 거래는 필수다. 또한 온라인 종합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국내주식 ‘순입금고’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혜택도 준비했다. 순입금고는 국내주식을 옮겨오거나 현금을 입금한 금액에서 주식 출고나 현금 출금을 제외한 금액을 의미한다. 세부 조건을 살펴보면, 10월 31일까지 순입금고 1000만원 이상 시 3만원, 3000만원 이상 시 5만원, 5000만원 이상 시 7만원, 1억원 이상 시 10만원, 3억원 이상 시 15만원, 5억원 이상 시 2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10억원 이상일 경우 10억원당 50만원씩 지급돼 이벤트 참가자들은 최대 1000만원(200억 순입금고 시)까지 받을 수 있다. 단, 기간 내 이벤트 신청 및 1000만원 이상 국내주식 거래와 오는 12월17일까지 순입금고의 잔고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온라인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이 국내주식 순입금고 이벤트에도 참여 후 혜택 지급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매년 똑같은 추석 선물 대신 주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주식선물 이벤트’도 준비했다. 10월 31일까지 1주당 1만원 이상의 국내 또는 미국 주식을 유진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스마트챔피언을 통해 선물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08 I 이은정 기자
중화권 기술수출 가시화...주목받는 보로노이 AI 기술력
  • 중화권 기술수출 가시화...주목받는 보로노이 AI 기술력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보로노이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술로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AI 기술보다는 일반적인 신약개발기업으로 알려졌지만, 기술수출 등 일정 성과는 모두 AI 신약개발 기술력이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중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발굴은 물론 임상 진입과 기술수출 성과로 이어진 것은 보로노이가 유일하다. 회사는 AI 신약개발 기술력을 통해 추가 기술이전도 내다보고 있고, 신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키나아제(Kinase)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인 보로노이(310210)는 9월과 10월 연이어 핵심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9월에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10월에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기술이전 파트너 오릭사가 VRN07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한다.이번 발표는 보로노이에 큰 의미가 있다는게 업계 분석이다. 최초로 발표되는 VRN11의 경우 전임상에서 높은 약효와 뇌투과도 측면에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보노로믹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VRN07은 임상 1상 데이터가 만족스러울 경우 보로노이의 중화권 기술이전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보로노이 관계자는 “VRN07의 경우 2020년 오릭사에 기술이전 할 당시 중국, 대한,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은 전략적으로 포함하지 않았다”면서 “중화권의 경우 기술 가치를 더욱 높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임상 1상 데이터가 성공적으로 나오게 되면 중화권 기술수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보로노이 3개월 간 주가 추이.(자료=네이버금융)◇보로노이의 근본, AI 신약 플랫폼 ‘보로노믹스’추가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는 보로노이는 물론 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런 기대감은 올해 들어 주가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 3만28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8월 31일 8만6800원으로 약 8개월만에 약 165% 상승했다. 이런 기대감 중심에는 AI 신약개발플랫폼 보로노믹스가 있다.보로노이는 지난해까지 총 5건의 기술수출 쾌거를 이뤘다. VRN07(비소세포폐암)은 2020년 10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오릭 파마슈티컬스(6억2100만 달러)에 이전됐고, 같은해 12월 HK이노엔에 VRN06(폐암)을 기술이전(계약규모 비공개) 했다. 2021년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VRN02(자가면역질환)와 VRN08(유방암)을 각각 미국 나스닥 상장사 프레쉬 트랙 테라퓨틱스(3억2350만 달러)와 피라미드 바이오사이언스(비공개)에 기술이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메티스 테라퓨틱스에 VRN14(고형암)를 4억8220만 달러에 기술수출 했다.이들 기술이전 된 파이프라인 5개 모두 보로노이의 AI 신약개발 기술력이 직간접적으로 활용됐다. 회사는 우수 후보물질을 최단 시간 도출하기 위해 자체 실험실(Wet-Lab)과 AI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플랫폼 보로노믹스를 구축했다. 보로노믹스는 △선택적 골격 화합물 도출을 위한 키나아제(Kinase) 프로파일링 DB △빠른 신물질 도출을 위한 화합물 생성 알고리즘 △뇌혈관장벽 투과율 예측 알고리즘 3가지로 이뤄져 있다.AI 신약개발은 데이터의 양과 질이 결정적인 차이를 나타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보로노이는 키나아제 분야에서 매년 250~500개 화합물을 선별해 468개 키나아제 타깃 전체에 대한 결과 DB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간 화합물 실험 데이터 수는 55만개를 뛰어넘는다. 특히 보로노믹스로 도출된 후보물질 가운데는 기존 치료제 대비 뇌혈관장벽 투과율이 월등히 높은 물질도 있어 뇌혈관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보로노이는 키나아제 표적치료제에 대한 AI 데이터양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약물설계 및 합성 건수는 글로벌 상위 수준이다. 특히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특허는 글로벌 톱 20위권의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분자모델링 세계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김남두 박사가 보로노이 신약개발 총괄을 맡고 있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로노이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성과.(자료=보로노이)◇AI 신약개발 신사업, “해외 기업 다수 문의 중”보로노이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 최대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해 온 AI 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다각도의 검증을 최근 완료했다”며 “앞으로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은 고객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타깃 질환에 대한 데이터를 보로노이 AI 플랫폼 보로노믹스에 매칭시켜 유효성 높은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비즈니스다.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의 지분을 확보하고, 기술이전이나 상업화 시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보로노이 관계자는 “과거부터 자사 AI 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고, 협업을 제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것이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라며 “해외에서 다수 기업이 문의하고 있어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발표를 할 것이다. 성공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8 I 송영두 기자
삼양식품, '출시 60주년' 삼양라면 맛·디자인 싹 바꿨다
  • 삼양식품, '출시 60주년' 삼양라면 맛·디자인 싹 바꿨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양식품(003230)은 출시 60년을 맞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양식품이 출시 60주년을 맞이해 전면 리뉴얼 출시한 ‘삼양라면’.(사진=삼양식품)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 리뉴얼을 위해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삼양라면의 아이덴티티인 햄맛을 유지하고, 육수·채수를 강화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으로 보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향신채를 통해 얼큰한 감칠맛이 가득한 국물맛을 구현했다. 면은 쫄깃한 식감을 강화하기 위해 감자전분을 추가했으며 기존 원형면에서 바꿨다. 사각면은 생산 과정에서 면을 그대로 커팅해 유탕 과정을 거치기에 라면 특유의 꼬불꼬불한 컬링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삼양식품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CI를 적용했다. 패키지 전면에는 삼양라면 이미지를 배치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임을 강조하고 맛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새로워진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은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0년 라면 생산 노하우가 담긴 삼양라면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양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8 I 이후섭 기자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 상장 예비심사 통과
  •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 상장 예비심사 통과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큐로셀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초 회사가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4달 만이다.(제공=큐로셀)큐로셀은 올해 초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성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타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친 바 있다. 이번 예비심사 승인으로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는 큐로셀만의 독자적인 CAR-T 기술력과 국내 최대, 최첨단 규모의 관련 GMP 시설 등을 확보한 큐로셀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창업 후 지금까지 국내 CAR-T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설립된 큐로셀은 국내 개발사 중 최초로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의 임상을 승인받은 유전자변형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현재 ‘거대 B세포 림프종’과 ‘급성 림프구성 성인 백혈병’ 등 2종의 혈액암 적응증 대상 CAR-T 신약 후보 ‘안발캅타진 오토류셀’(안발셀, 프로젝트명 CRC01)의 임상 1/2상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큐로셀에 따르면 안발셀의 첫 적응증인 거대 B세포 림프종은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현재 2상에 접어든 상태다. 내년 하반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적응증으로 안발셀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회사는 지난 7월 말 안발셀의 급성 림프구성 성인 백혈병 적응증에 대한 1상 투약도 개시했다.
2023.09.08 I 김진호 기자
마녀공장, 日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앰버서더로 발탁
  • 마녀공장, 日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앰버서더로 발탁
  • 사카구치 켄타로. 마녀공장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일본의 인기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를 일본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마녀공장이 해외 현지 브랜드 앰버서더를 발탁한 사례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처음이다.국내에도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일본의 톱 배우다. 한국 드라마 시그널의 일본 리메이크 작에 출연하는 등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마녀공장은 지난달 26일 도쿄 시부야 솔라스타 컨퍼런스에서 마녀공장의 신규 앰버서더 ‘사카구치 켄타로’ 발탁 안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마녀공장 브랜드 설명 발표와, 10월부터 본격 활동을 전개할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과 메이킹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마녀공장 관계자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맑고 청량한 이미지가 마녀공장의 이미지와 잘 맞고,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호감도가 높은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08 I 문다애 기자
퀀타매트릭스, AI 기반 의료기기 독점 계약…동남아 진출
  • 퀀타매트릭스, AI 기반 의료기기 독점 계약…동남아 진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317690)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 및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메드글로벌과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디라스트(dRAST)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8억달러(1조원) 규모의 동남아시아 지역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디라스트는 30일내 사망률이 30%에 달하는 패혈증의 진단·치료를 돕는 장비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 (사진=퀀타매트릭스)1994년 설립된 바이오메드글로벌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이 약 1700억원 규모이며 직원 수가 250명이 넘는 동남아시아 지역 대형 진단 전문회사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160개가 넘는 국공립병원이 바이오메드글로벌의 고객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월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최초로 디라스트를 상용화했다. 프랑스 최대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UniHA)에 향후 4년간 ‘혈액 배양 양성 샘플에 대한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박테리아의 신속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입찰 부문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메드글로벌 관계자는 “퀀타매트릭스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을 동남아시아에 공급하기 위해 오랫동안 파트너쉽을 논의해왔다”며 “유럽, 미국 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임상미생물학회에서 디라스트 정보를 접한 동남아시아 고객 병원들이 제품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디라스트는 3500만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이용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라며 “한국, 유럽, 중동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 만큼, 바이오메드글로벌과 긴밀히 협력해 동남아시아에도 디라스트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8 I 최훈길 기자
SK E&S-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 재생에너지 PPA 계약 체결
  • SK E&S-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 재생에너지 PPA 계약 체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 E&S가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해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저감 등 ESG 경영 노력에 힘을 보탠다. SK E&S는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와 지난 7일 충북 제천시 일진글로벌 제천 1공장에서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는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2024년부터 매년 60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 2만7600톤(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230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것으로 평가된다.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올해 역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LG이노텍과의 지속적인 PPA 협약체결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건기 SK E&S Renewables 부문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탄소저감 노력을 돕고 해외 수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건기(왼쪽부터) SK E&S 부사장, 송영수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 대표가 지난 7일 충북 제천시 일진글로벌 제천1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E&S)
2023.09.08 I 박순엽 기자
한화오션, ‘가스텍 2023’서 최신 친환경 기술력 선보여…기술 개발 박차
  • 한화오션, ‘가스텍 2023’서 최신 친환경 기술력 선보여…기술 개발 박차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오션은 가스관련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 2023’에 참여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친환경 기술과 무탄소 선박에 대한 기술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선급 DNV으로부터 7만㎥급 초대형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LCO2운반선)에 적용되는 화물창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함과 동시에 국내 조선소 최초로 선박수중방사소음 측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탄소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암모니아를 연료로 하는 가스터빈을 탑재한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이번에 기본승인을 획득한 LCO2운반선 화물창은 적재중량을 높이기 위해 한화오션의 특허 기술인 ‘수직 비대칭 구조(Bi-Lobe Type)’를 적용했다. 이 화물 탱크는 액화이산화탄소 적재량을 기존 실린더 구조 탱크 대비 50% 가량 늘려 운송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소 최초로 선박수중방사소음 측정이 가능한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는 한화오션 실험장에서 측정을 하면 선급에서 인증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2023에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김종서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DNV 비달 돌로넨 한국일본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적용되는 화물창에 대한 기본승인과 국내 조선소 최초로 선박수중방사소음 측정기관 선정에 대한 인증식을 가졌다.국제해사기구 IMO는 선박수중방사소음을 수중생물 생태에 영향을 주는 오염원으로 규정하고 최근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 2014년 조선소 최초로 특수선용 수중방사소음 계측시스템을 국산화한데 이어 2020년 상선용 수중방사소음 계측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중방사소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DNV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조선소 최초로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에서 수중방사소음 계측과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받기도 했다.이번 ABS로부터 인증을 받은 LNG운반선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한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얻어 추진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17만4000㎥급 선박이다. 이 가스터빈은 운항 환경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각각 또는 동시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디젤 엔진보다 크기가 작은 가스터빈을 적용함으로써 선박 길이 변경 없이 암모니아 연료 탱크 및 연료 공급시스템을 배치한 것 역시 장점이다. 한화오션 측은 이번 인증 획득 이전에 전반적인 설비의 안전성 검토(HAZID)까지 완료했다.이 전기추진시스템의 핵심인 가스터빈은 한화파워시스템의 작품이다.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선택적촉매환원설비(Selective Catalytic Reduction,SCR) 설치 없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가장 엄격한 규제를 만족하는 수준으로 낮췄다. 온실 효과가 가장 크다는 아산화질소도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무탄소 추진 선박에는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뿐만 아니라 공기윤활장치(ALS), HS4(한화오션 스마트십 솔루션) 등 한화오션이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완료한 친환경 선박 기술을 모두 집대성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앞으로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암모니아·이산화탄소·수소 운반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조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 부스는 가스텍 주최측으로부터 전시회의 특성을 잘 살리고 친환경 기술력을 가장 잘 보여준 업체에게 수여하는 ‘Best Stand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3.09.08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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