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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60 APAC’ 개막...통신 글로벌 리더들 '디지털 혁신 필요’(종합)
  • ‘M360 APAC’ 개막...통신 글로벌 리더들 '디지털 혁신 필요’(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글로벌 통신 리더들이 통신업계에게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신 인프라 제공이라는 단순한 영역을 넘어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디지털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가 개막했다. 행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아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며 디지털전환(DX), 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되며, 국내 대표 ICT 기업인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이번 행사에는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영섭 KT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했다. ◆ 인프라 아닌 디지털 퍼스트로 접근 필요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연사들은 모두 통신업계의 ‘변화,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올해는 첫 휴대폰 통화가 이루어진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네트워크 보급률이 95%에 이르며 순 고객(unique customer) 54억 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웹 3.0, AI, 지능형 연결성이 글로벌 논의의 중심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특히 연결성이 모든 의제의 핵심사안이 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모든 사람과 사물이 플랫폼에 연결되는 미래지향적 기술 및 통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다시 한번 전략적 변화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 수십년간 혁신을 주도하고 차세대 커넥티비티를 위해서는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영섭 KT 대표도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위에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기업들은 Telco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며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면서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ICT 역량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Telco(통신사업, B2B)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 이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 아닌 디지털 퍼스트로 접근 필요글로벌 통신 리더들은 통신업계 디지털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6G는 물론 네트워크 발전에 필수인 소프트웨어 산업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윤규 차관은 박 차관은 “6G가 상용화되면 어떤 현실이 도래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은 세계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을 선보이면서 5G리더십을 갖게 됐고, 앞으로 6G 영역에서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양지에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차이나모바일의 경우 과학기술 혁신에서 기존역할 보다 더 노력하고 있고, 과거의 자원 투자 방식 아니라 혁신 드라이브 방식으로 진화하면스 5G를 넘어 6G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사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과거에 사진찍으려면 디지털 카메라 필요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 음악, 금융, 소셜미디어 스마트폰이면 다 되는데, 이건 모두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이라며 “통신사업자 네트워크가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07 I 전선형 기자
킹덤, 데뷔 첫 북남미 투어 개최… 8일 밴쿠버 포문
  • 킹덤, 데뷔 첫 북남미 투어 개최… 8일 밴쿠버 포문
  • (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데뷔 첫 북남미 투어를 진행한다.7일 G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오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킹덤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KINGDOM GRAND AMERICA TOUR)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2021년 데뷔한 킹덤이 북남미에서 단독 투어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오는 8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토론토, 저지시티, 애틀랜타, 포트워스, 칠레 산티아고,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 시티, 로스앤젤레스 등 총 12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앞서 킹덤은 지난 3월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9개 국가의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은 미국 음악 전문 디지털 플랫폼 ‘지니어스’ 전체 장르와 팝 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여줬다.‘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 석권하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연속 진입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킹덤이 이번 투어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2023.09.07 I 윤기백 기자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
  •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
  •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 대한건축사협회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개막했다.협회는 전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올해 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개막식에는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수석부회장, 한국여성건축가협회 김혜림 회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김항년 이사장,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사비트리 파나보크(Savitri Indrachapa Panabokke) 대사,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 페르난도 바르보자(Fernando Corrales Barboza) 문화부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박기용 위원장과 2012년 중국인 최초로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왕수(Wang Shu) 중국 건축예술학원장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건축은 건축사 개인의 작품을 넘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매개체이자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이며 영화 역시 이러한 소통과 삶의 이야기를 담는 과정이기에 둘은 매우 닮았다”며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 건축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많은 시민들이 건축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창길 건축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건축문화축제로 자리잡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영화제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건축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온 대상들에 감사패와 공로패, 건축문화공헌상을 전달했다.감사패는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관 대표이사와 영화기자협회 김신성 회장이, 공로패는 2019년부터 5년간 건축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장승 장미경 대표(건축사)가 수상했다.건축문화공헌상은 윤준환 건축사진가에게 수여되었다. 윤준환 사진가는 국민이 건축을 문화로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며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이번 건축영화제에서는 스케일(Scale)을 주제로 18개국 34편의 건축영화를 선보인다. 특별세션으로 마스터&마스터피스 프리츠커 2009~2023 10편, 어반스케이프 14편, 비욘드 춤추는 건축 4편, 스페셜섹션 한옥, 새로운 물결 5편 등이 상영된다.개막작으로 ‘드리밍 월스(Dreaming Walls: Inside the Chelsea Hotel)’가 상영됐다.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마돈나 등 유명 예술가들이 살았던 뉴욕 첼시 호텔의 마지막 순간과 건축물을 지키려고 저항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특히 이번 건축영화제는 브릭하우스, 은평 한옥마을에서 진행하는 한옥투어 및 한옥영화 상영, 주한독일문화원과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서 진행하는 대사관·문화원 상영,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진행하는 야외상영 등이 마련된다. 모든 부대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영화관 상영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상영(무료)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07 I 이혜라 기자
라온로드, 국내최초 '교통분야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 라온로드, 국내최초 '교통분야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라온피플(300120)의 자회사인 인공지능(AI) 교통 전문기업 라온로드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차량 및 보행자 검지 등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사진=라온로드)라온로드가 획득한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수 요소다. 특히, 보안정책이나 프로세스, 매뉴얼 등 정보보호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와 외부 침해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 및 적용되어 있는지 등이 포괄적으로 충족되어야 해당 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공공영역의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하는 인증이다. 라온로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차세대 교통사업을 선점하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라온로드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에 앞서 차세대 교통솔루션 사업을 위해 정부가 주관하는 다양한 평가과정과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 6월 국토부 고시에 따라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평가에서 교통량 데이터 정확도에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지난달에는 ISO 국제표준 기반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획득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CSAP 인증 획득으로 보안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정부사업에 준비된 기업으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시장을 점유해 나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병기 라온로드 부사장은 “이번 CSAP 인증 획득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자체의 보안성 뿐만아니라 개발환경 및 기업 자체의 보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교통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보안 인증을 선점함으로써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서비스, 차세대 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이용성 기자
성한빈, '엠카' MC 합류… 'INVU' 스페셜 무대도
  • 성한빈, '엠카' MC 합류… 'INVU' 스페셜 무대도
  • 성한빈(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Mnet ‘엠카운트다운’ 새로운 MC로 첫 출격한다.오늘(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성한빈이 새 MC로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 성한빈은 태연의 ‘INVU’로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성한빈만의 컬러로 재해석한 ‘INVU’ 무대로 끝없는 화수분 매력을 발산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을 전망이다. ‘엠카운트다운’ 고정 MC로 첫 출격하는 성한빈의 스페셜 무대와 진행 활약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컴백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화사가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해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그룹 마마무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솔로 활동으로 각 분야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화사가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모인다.김세정의 컴백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김세정은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신보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톱 오어 클리프’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작 ‘아이엠’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린 김세정의 무대는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데이식스 영케이도 반가운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오늘 ‘엠카운트다운’서 영케이는 신곡 ‘이것밖에는 없다’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이것밖에는 없다’는 점점 사라져가는 사랑을 놓지 못하고 슬퍼하는 감정을 그린 감성적인 록 발라드곡. 영케이의 한층 견고해진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이 리스너들에게 짙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전작 ‘노크’로 성공적 홀로서기를 한 이채연의 컴백 무대도 준비된다. 이채연이 신곡 ‘렛츠 댄스’로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컴백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도 로켓펀치와 퍼플키스도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풍성한 컴백 라인업에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라이즈의 데뷔 무대도 놓칠 수 없다. 라이즈는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사이렌’, ‘메모리즈’, ‘겟 어 기타’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겟 어 기타’ 무대는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최초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보이넥스트도어도 ‘엠카운트다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데뷔 후 첫 컴백을 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크라잉’과 ‘뭣 같아’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2023.09.07 I 윤기백 기자
"원작의 물감을 빛으로"…故김환기 '붉은 점화', LG 올레드 TV로 감상하다
  • "원작의 물감을 빛으로"…故김환기 '붉은 점화', LG 올레드 TV로 감상하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를 통해 원작의 물감 색을 빛의 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박제성 서울대 교수 겸 미디어아티스트)“블랙을 제대로 표현하는 올레드 TV로 원작의 완벽한 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다.”(김대환 작가)LG전자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작가의 원화와 함께 그의 작품을 초대형 올레드 TV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모델들이 초대형 LG 올레드 TV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에서 LG 올레드 TV가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란 브랜드 리더십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이 전시의 최고 권위 레벨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공식 참가하면서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이름을 올려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예술에 관심이 많은 젠지(Gen Z)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활동 전략으로도 평가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이 열린다. 프리즈는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잘 알려졌다. 전 세계 약 300개 갤러리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것만 봐도 그 위상을 유추할 수 있다.LG전자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작가의 원화와 함께 그의 작품을 초대형 올레드 TV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모델들이 초대형 LG 올레드 TV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LG 올레드 TV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고(故)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비롯한 원화 12점과 함께 그의 작품을 디지털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5점 등이다. 관람객들은 세계 최대 97형 무선 올레드 TV로 김 작가의 원작인 ‘붉은 점화’ 속 강렬한 붉은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강조한 버스데이의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LG전자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작가의 원화와 함께 그의 작품을 초대형 올레드 TV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모델들이 초대형 LG 올레드 TV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번 전시는 LG전자가 지속하는 ‘올레드 AR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유연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케빈 멕코이(Kevin Mckoy), 배리엑스볼(Barry X Ball), 식스엔파이브(Six N. Five)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지속 협업해 왔다. 이번엔 박제성 서울대 교수와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미디어아트 그룹 버스데이(VERSEDAY) 등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원작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하는 LG 올레드 TV의 기술력을 협업 이유로 꼽았다.LG전자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작가의 원화와 함께 그의 작품을 초대형 올레드 TV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모델들이 초대형 LG 올레드 TV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ART 프로젝트로 LG 올레드 TV가 예술의 표현을 확장하는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로서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적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컴퍼니’ 사옥에서도 초대형 올레드 에보와 이젤.포제 등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LG전자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초대형 올레드 TV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으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9.07 I 이준기 기자
SK가스, LPG저장탱크에 '위고 세이프티'와 감시 카메라 설치
  • SK가스, LPG저장탱크에 '위고 세이프티'와 감시 카메라 설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가스가 LPG 저장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인 ‘위고 세이프티(wego Safety)’와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 감시 시스템을 연계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5톤(t) 이상 LPG 저장탱크에 적용키로 했다. SK가스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7일 SK가스 본사에서 LPG 저장 시설의 안전 관리 수준 향상과 가스 설비 모니터링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인 BATCAM FX(배트캠 에프엑스, BATCAM)를 적용하고, 이와 연계된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가스 인프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SK가스는 LPG 업계 최초로 수요처에 설치된 LPG저장탱크에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를 설치해 가스 누출을 24시간 감지하고, 누출 부위의 시각화를 통해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SK가스와 거래하는 5t이상 저장탱크를 보유한 수요처들은 ‘위고 세이프티’와 ‘BATCAM’을 연계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SK가스, 에스엠인스투루먼트는 7일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본사에서 LPG 저장시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가스설비 모니터링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SK가스 이득원 Retail사업담당, SMI 김영기 대표이사)SK가스의 위고 세이프티 서비스는 2021년부터 시작된 안전관리 서비스로, 가스 누출 감지 시 수요처 내부 모니터링실 경보는 물론 위고 세이프티 시스템의 알람을 통해 수요처부터 LPG 저장탱크를 관리하는 충전소까지 원스탑으로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SK가스와 거래하는 수요처들은 사고 예방뿐 아니라 사고에 대한 선제적 조치까지도 취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고를 예방한 사례도 존재해 수요처들의 만족도가 높다.SK가스 이득원 Retail사업담당은 “이누스 진주공장을 시작으로 위고 세이프티를 활용한 수요처 안전관리를 SK가스의 LPG 수요처 전 인프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투자로 SK가스 수요처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하지나 기자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6G영역 경쟁력 확보할 것”
  •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6G영역 경쟁력 확보할 것”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글로벌 디지털 시장에서 ‘6G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6G 근간이 되는 R&D(연구개발)뿐 아니라, 상용화, 장비지원, 국제 표준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박윤규 차관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 기조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6G가 사용화되면 어떤 현실이 도래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은 세계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을 선보이면서 5G리더십을 갖게 됐고, 앞으로 6G영역에서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이미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마련했고, 차세대 연구 개발, 6G, 인공위성, 양자암호를 통해 디지털 상용화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6G 근간이 되는 R&D와 상용화뿐만 아니라 부품 장비 만드는데 투자하고, 궁극적으로 국제 표준화 작업을 해 한국이 프리-6G역량을 2026년까지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초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발표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구성과 △6세대(6G)·양자통신·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6G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2026년 6G 기술 사전 시연 등의 계획도 밝혔다. 현재 총 4407억3000만원(국비 3731억7000만원) 규모의 ‘6G 산업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6G연구 성과물이 2026년에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 표준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프리(Pre)-6G’ 기술을 시연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에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통합시스템 시연을 추진할 계획이다.박 차관은 “디지털 기술이 확장되고 디지털 트래픽도 2021년 대비 2027년에 7배로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비해 한국은 2030년까지 네트워크 속도를 4배 이상으로 늘리려고 하며, 해상 네트워크도 증강하는 등 안정적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은 네트워크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과거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로 바뀌고 있다”며 “네트워크 분야 혁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양한 종류의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생산적 생태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 디지털 질서 수립에 대한 언급도 했다. 박 차관은 “한국은 현재 새 디지털 질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디지털 사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많은 이해관계자들과의 논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조만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를 세계와 공유하며, 디지털 모범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MZ세대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사회의 규범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심화를 통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 시민·기업·정부 등 주체별 권리와 책임이 규정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2023.09.07 I 전선형 기자
네이버페이, 중국·일본서 QR 현장결제 서비스 시작
  • 네이버페이, 중국·일본서 QR 현장결제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중국과 일본에서도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네이버페이는 중국과 일본 전역 내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와 BC카드 간 QR 현장결제 제휴를 통해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유니온페이와 결제 연동을 시작한 간편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최초다.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며 쌓인 포인트 또는 직접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를 이용해 별도 환전 절차 없이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된 충전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 결제된다. 네이버페이 앱 QR결제 탭에서 ‘NPay’ 로고를 선택해, 유니온페이 중국 본토·중국 본토 외로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앱에서 생성된 QR을 가맹점에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CPM)과 상점에 비치된 QR을 네이버페이 앱의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는 방식(MPM)의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9월 내에 네이버 앱에서도 해외 QR현장결제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두 가지 방식을 통해 중국 내 공항과 편의점·마트·드럭스토어 등 쇼핑시설과 프랜차이즈, 동네 시장 등 유니온페이 모든 QR 가맹점에서, 일본에서는 주요 쇼핑센터와 프랜차이즈 식당·카페 등 약 61만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국가별 결제 가능한 주요 가맹점은 네이버페이 ‘사용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결제내역은 ‘네이버페이 결제내역’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알림 톡톡·네이버 이메일을 통해서도 안내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BC카드-유니온페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연내에 결제 가능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임유경 기자
로봇 中企업계 대기업과 손잡고 영향력 확대
  • 로봇 中企업계 대기업과 손잡고 영향력 확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로봇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넓힌다. 통신망을 활용한 기업과의 협업 뿐만 아니라 위험한 작업장에서 특수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고카트250(사진=유진로봇)7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056080)은 LG유플러스(032640)와 물류로봇 ‘고카트’를 접목해 배송·안내 사업 영역에 진출하기로 했다. 고카트는 최대 250㎏의 중량까지 운반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지난 2021년 세계 3번째로 로봇안전표준인 ‘ISO13482’ 인증을 받았다. ‘클로이’(CLOi)를 통해 서빙 로봇 시장에 진출한 LG유플러스는 물류 시장에 진출하면서 파트너로 유진로봇을 낙점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빙 로봇 분야에서는 ‘브이디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중소기업이 통신 대기업과 로봇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데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로봇 사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 5세대(5G) 통신망을 활용하면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에 유리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키는 로봇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송·수신이 이뤄져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높은 수준의 5G 통신망을 갖춘 통신사와의 작업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올해 초 로봇산업 진출을 선언한 농기계 전문회사 대동(000490)은 포스코와 손을 잡았다.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발파 후 떨어진 광석)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특수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로봇을 오는 2025년까지 개발한다. 내년까지 리모콘으로 원격 조정하는 임무 로봇을 만들어 투입하고 뒤를 이어 이 과정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 삼아 2025년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하는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현재는 낙광 수거에 직접 운전자가 탑승해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산업재해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이 작업을 무인 로봇으로 대체해 산재발생 가능성을 없앤다는 게 포스코와 대동의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무인로봇을 개발하는 계획으로 작업환경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단체급식에 활용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팔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기술을 보유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웰스토리 사업장을 새로운 로봇 솔루션을 검증받을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5월 최초로 조리로봇 전문코너 ‘웰리봇’을 도입했다.
2023.09.07 I 김영환 기자
의료봉사와 나눔... 국제성모병원 몽골에 희망 심다
  • 의료봉사와 나눔... 국제성모병원 몽골에 희망 심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으로는 최초로 몽골을 방문한 가운데, 같은 기간 국내 의료기관이 몽골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교황 집전미사가 거행된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응급의료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국제성모병원은 병원장 김현수 신부를 단장으로 신경과 김혜윤 교수, 소아청소년과 권혜은 교수, 정형외과 이수빈 교수, 한의과 박태용 교수, 간호사, 성직자, 행정지원 인력 등 21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울란바토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대우재단이 주관한 의료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봉사단은 몽골 제2중앙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시작으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진료 및 의료상담 ▲약처방 ▲손위생 교육 ▲의료소모품 기부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가 열린 스텝 아레나 경기장 인근에 의료부스를 설치해 응급상황을 지원했다. 특히 신경과 김혜윤, 한의과 박태용 교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응급조치 의료진으로 선정됐다. 이어 봉사단은 4일 한국의 선진의료를 알리고 최신 의학지견 공유를 위해 몽골 제2중앙병원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 외에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교수는 “몽골 현지 주민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으로 K-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현지에서 사명감으로 봉사에 임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으로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일까지 ‘함께 희망하기’를 주제로 역대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2023.09.07 I 이순용 기자
K-조달 해외 진출, 전자조달 넘어 조달제도까지 확대
  • K-조달 해외 진출, 전자조달 넘어 조달제도까지 확대
  • 김윤상 조달청창(앞줄 가운데)이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달정책 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K-조달’의 해외 진출이 전자조달을 넘어 조달제도까지 확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아태지역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조달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조달 행정과 관련된 각 국의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고 조달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 최초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대사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16명의 외교관이 참석해 한국형 공공조달과 디지털 조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혁신제품제도 등 K-조달 주요 제도와 공공조달 혁신방안을 중심으로 ‘품질과 안전’, ‘공정조달’ 등 주요 추진 정책들을 공유했다. 또 내년 개통을 목표를 추진 중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최신 변화를 설명하며,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앞선 조달제도를 다양한 국가와 함께 교류 및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박진환 기자
반도체 핵심 인력·기술 유출 막고 국가경쟁력 확보까지
  • 반도체 핵심 인력·기술 유출 막고 국가경쟁력 확보까지
  •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반도체 기업에서 30여년 넘게 체득한 기술을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이 올해 추가 증원된다. 특히 반도체와 관련된 핵심기술 확보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의 공직 입문으로 인력·기술의 해외유출도 방지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7일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을 추가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반도체 민간 전문가 30명을 심사관으로 채용한 것에 이은 2번째 공개 채용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4월 주요국 최초로 출범한 반도체심사추진단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밀착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의 미래 전략이 담겨있다.지난 3월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로 채용된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들은 민간에서의 풍부한 기술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첨단기술에 대한 특허심사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전공·실무경력 등에 따라 반도체심사추진단 각 부서에 배치, 반도체 첨단기술에 대한 우선심사, 기존 심사관들과 3인 협의심사 등을 수행하면서 신속·정확한 특허심사를 위한 발걸음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채용된 전문가 중 22명은 이에 앞서 해외 기업으로부터 이직 제의를 받았거나 이직을 고민했다고 응답했다. 또 관련 산업계는 반도체 고경력 퇴직 인력의 심사관 채용이 해외로 인력이나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 1차 채용 등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분야 심사처리건수는 모두 1만 11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76건에 비해 15.4% 증가했다. 앞으로 반도체 전문심사관 추가 채용과 이들의 심사역량이 향상되면 심사처리건수 증가 속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반도체 분야 채용 인원은 모두 39명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설계 △반도체 제조공정 △반도체 후공정 △반도체 기판 이송장치 및 처리장치 △디스플레이 소재 △OLED 공정 및 소자 △디스플레이 특화기술 등 7개 분야이다. 지원 자격은 반도체 기술 관련 경력과 학위를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고, 원서 접수 기간은 18~25일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초 신규 임용돼 공직에 첫 발을 딛게 된다.이번 추가 채용에서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의 역량이 특허심사에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서의 실무 경력과 전문성을 우대한다. 또 반도체 분야 39명 이외에도 바이오 등 기타 기술분야 4명을 포함해 모두 43명의 특허심사관을 신규 채용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추가 채용으로 이미 뛰어난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이 포진한 반도체심사추진단에 더욱 다양한 시각과 숙련된 전문성이 더해져 반도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가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이는 데 중요한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수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핵심기술 유출 우려에 고민 중인 국내기업에 실효성 있는 방지 대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가채용은 반도체 초격차 확보 지원이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는 여정에 강력하고 신선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07 I 박진환 기자
정부, 700억엔 규모 '엔화표시 외평채' 발행…해외서 최초
  • 정부, 700억엔 규모 '엔화표시 외평채' 발행…해외서 최초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700억엔 규모의 엔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했다. ‘사무라이 본드’라 불리는 엔화표시 외평채를 해외에서 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엔화표시 외평채는 3·5·7·10년 만기로 나눠 발행됐다. 만기별 발행규모를 감안한 가중평균 금리인 평균 발행금리는 0.70% 수준이다.정부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엔화표시 외평채 발행에 나선 건 최초다. 앞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엔화표시 외평채가 발행된 적이 있지만, 해외 동포와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만 이뤄졌다.이는 최근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엔화 외평채 발해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기재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 고금리 상황에서 금리가 낮은 엔화표시로 외평채를 발행해 외환보유액의 조달 비용을 절감하고 통화구성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일본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중동 금융기관, 글로벌 IT 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가 대규모 투자주문을 내는 등 한국 경제에 대한 높은 대외신인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정부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달러화표시 외평채의 발행 여부 및 시기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외평채 발행한도는 27억달러다.
2023.09.07 I 이지은 기자
"일진 아니었다"는 김히어라, 4개월 전 보낸 손편지에서는
  • "일진 아니었다"는 김히어라, 4개월 전 보낸 손편지에서는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및 일진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학폭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취재진이 지난 5월 김 씨가 작성한 손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6월 김 씨 관련 취재를 마쳤으나, 작품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그의 요청으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종영 후 보도를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배우 김히어라 인스타그램 캡처)7일 디스패치는 지난 5월 김히어라의 학폭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그가 취재진에게 손수 편지를 썼다며 그 내용 전문을 게재했다.그러면서 “김 씨의 소속사는 본지 보도에 대해 ‘억측’이라 말했지만 해당 보도는 김 씨의 손편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며 “김 씨의 인정과 반성이 있었기에 3개월 이상 기다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김 씨는 편지에서 “미성숙했던 청소년 때의 방황을 인정하고 그런 삶을 많이 부끄러워하기도 그런 저를 자학하기도 기억 못하는 저를 의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얘기했다.그는 친구들에 대한 폭력, 돈 갈취, 일진 무리의 주동자 역할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도, 피해자들이 ‘공포의 대상’으로 기억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성했다.이어 “어린 시절 후배들이 저를 공포의 대상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머리가 멍했다. 친구들을 때리고 억지로 혹은 강압적으로 주동자의 역할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전혀 상상 못했었던 일이었다”며 “우두머리처럼 비춰지고 느껴졌을 수 있었다는 과거의 행동과 방황의 시간들을 이번 계기로 곱씹게 되면서 많은 반성과 자책과 안일하게 넘겼던, 침묵했던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김 씨는 중학교 시절 방황했던 기간을 지나서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김 씨는 “그녀들이 말하는 무리와 혹은 나의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게 위협 또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이번 일로 하여금 깨닫고 인지하고 반성하게 되었지만 어렸을 때 학교 다니는 동안 선생님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그런 선생님들의 신뢰를 받고 싶어 정말 마음을 다잡고 3학년 2학기 때부터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학교 생활하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제가 잘하는 것을 찾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았다”고 적었다.아울러 “제가 과거에 착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미성숙했을 때를 인정하나 아무 이유없이 누군가에게 가해한 적이 정말 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며 “한 번만 도와달라. 많은 빚들을 다 갚으며 살도록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전날 디스패치는 과거 김 씨가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 ‘빅상지’ 일원이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기사 제목에 ‘일진 활동 인정’이라고 적었으나, 같은 날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온라인 카페 빅상지는 일진 모임이 아니었으며 김히어라는 일진으로 활동했다고 인정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씨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심경글을 올리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다”면서도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이후 해당 글을 삭제한 김 씨는 별도 해명 없이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짤막한 입장문을 새로 게재했다.
2023.09.07 I 이로원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CAPITAL)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장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금액 159억4000만달러를 기록,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 달러)의 101.3%를 달성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최초다.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양이 변경되면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운반선이 된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대형 엔진 원천기술 보유 회사인 MAN ES, WinGD 등과 협력해 2024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대형엔진을 개발중이다.또한 이날 HD현대중공업은 EPS사 및 미국선급협회(ABS), 독일 만 에너지솔루션(MAN ES), 싱가포르해양항만청(MPA)과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운반선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풍부한 가스선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며, “선제적인 기술개발 노력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D현대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가스텍 2023’에서 LPG운반선용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시스템, 암모니아 벙커링선 등에 대한 기술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스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3.09.07 I 하지나 기자
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업계 간담회…"민간 벤처투자 활성화“
  • 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업계 간담회…"민간 벤처투자 활성화“
  • 여신금융협회는 7일 민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금융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중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여신금융협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7일 민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금융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미래에셋캐피탈, 아주IB투자 등 55개 신기술금융회사의 투자 담당 임원(대표이사 포함)들과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등 21개 국내 주요 정책·민간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고금리, 경기둔화 등으로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기술금융회사(GP)에는 민간자금 확보를 통한 원활한 펀드 결성을 지원하고, 주요 기관투자자(LP)에게는 새로운 투자수요 발굴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신기술금융업계 최초로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켓사이클이 국내외 VC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VC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최근 국내외 벤처투자시장 점검 및 향후 VC시장 대응을 위한 GP 및 LP의 투자운용전략 등을 제시했다. 또한 주요 신기술금융회사의 펀드출자 설명회(IR)를 통해 우수 투자 사례 및 주요 운용(예정) 펀드 등을 소개하는 한편, GP와 LP간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최근 M&A·상장(IPO) 시장 침체,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벤처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기술금융회사(GP)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LP)간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민간 벤처투자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7 I 정두리 기자
김환기 작품, LG 올레드로 만난다
  • 김환기 작품, LG 올레드로 만난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에 업계 최초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모델들이 초대형 LG 올레드 TV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오는 9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 최고 권위 레벨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즈의 헤드라인 파트너는 LG전자가 처음이다. 프리즈는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다. 전 세계 약 300개의 갤러리가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LG전자는 LG 올레드 TV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고(故)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비롯한 원화 12점과 함께 그의 작품을 디지털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5점 등이다. 서울대의 박제성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미디어아트 그룹 버스데이(VERSEDAY) 등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LG전자가 지속하는 ‘OLED AR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레드의 화질과 유연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케빈 멕코이(Kevin Mckoy), 배리엑스볼(Barry X Ball), 식스엔파이브(Six N. Five)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지속 협업해 왔다.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컴퍼니’ 사옥에서도 초대형 올레드 에보와 이젤·포제 등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젠지(Gen Z)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활동이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LG OLED ART 프로젝트로 LG 올레드 TV가 예술의 표현을 확장하는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로서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적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형세(왼쪽 두 번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으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9.07 I 김응열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김기환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KB손해보험은 김기환 대표(가운데)가 마약 근절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여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 사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구본상 LIG그룹 회장을 추천했다.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 여성 CEO로서 평소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자원 순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경영 행보를 보여왔다.또한 구본상 LIG그룹 회장은 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을 비롯한 LIG그룹을 이끌며 사회적 기업가로 책임 경영에 힘쓰는 인물로, 지난해 UAE ‘천궁-Ⅱ 수출’에 성공하는 등 대한민국 무기 체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국가경제 발전 및 안보 강화에 힘써왔다.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보다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의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09.07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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