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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씨푸드 페스티벌’ 연다…최대 40% 할인
  • 신세계百, ‘씨푸드 페스티벌’ 연다…최대 40% 할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10개 점포에서 ‘씨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수산물 코너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갑오징어, 민어, 활꽃게 등 신세계 수산 바이어가 엄선한 제철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선어 라이브 해체쇼 등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됐다.이번 씨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30회를 맞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갑오징어와 민어, 알이 꽉 찬 암꽃게, 감칠맛이 풍부한 봄굴비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여수·태안에서 올라온 갑오징어는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지고, 목포·무안산 민어는 고소한 지방과 콜라겐이 풍부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가격은 갑오징어 1미 2만 2800원, 민어 1KG 3만 2000원이다. 또한 봄굴비 전 품목을 40% 할인하고, 활꽃게(100g)는 6800원에 판매한다.더불어 본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비치 페스티벌’ 콘셉트로 꾸며진 간식 팝업 매장도 연다.갑오징어회, 활대게찜, 전복버터밥, 오징어순대 등의 별미가 마련되고, 회·초밥 코너에서는 점포별로 ‘라이브 회 뜨기 쇼’를 펼친다.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전복 특가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다음달 5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전복 6입 구성을 1만 1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다음달 15일까지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우리 바다의 가치와 풍요로움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씨푸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맛과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담은 차별화된 수산 콘텐츠로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I 김정유 기자
‘스캔 기능’ 더해 업그레이드…파인캐디 거리측정기 ‘UPL9 미니’
  • ‘스캔 기능’ 더해 업그레이드…파인캐디 거리측정기 ‘UPL9 미니’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파인디지털이 골프 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9 미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파인디지털 제공)‘UPL9 mini’는 103g의 초경량, 신용카드보다 작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한 손으로도 완벽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라운드 시 주머니에 넣어 휴대하기도 좋다. 완충 시 최대 20,000회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생활 방수 기능도 적용돼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UPL9 미니’는 파인디지털 최초로 ‘스캔 기능’을 탑재했다. 전원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모드 버튼을 짧게 클릭하면 바로 스캔 모드로 전환된다. 모드 설정 한 번으로 연속으로 측정이 가능해 자세가 불안하거나 측정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편리한 측정을 돕는다.일반 측정 0.04초대, 핀 파인더 측정 0.3초대로 클릭과 동시에 3m부터 최대 800m까지 초고속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3차원 삼각 측량 기반의 ‘파인캐디(FineCaddie) 모드’를 활용하면 골퍼 자신은 물론 동반자의 거리도 측정할 수 있어 전략적인 코스 공략에 용이하다.아울러 다중막 코팅이 적용된 6배율 광시야각 뷰파인더를 채용해 먼 거리의 타겟도 밝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손 떨림 걱정 없는 ‘핀 파인더’ 기능이 핀을 정확히 포착해 알려주며, ‘슬로프 모드’로 측정하면 경사를 고려한 보정 거리를 제공해 실제 공략 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사진=파인디지털 제공)
2025.05.26 I 주미희 기자
"관세發 사재기 수요 끝물"…DDR5 D램값 떨어진다
  • "관세發 사재기 수요 끝물"…DDR5 D램값 떨어진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범용 메모리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미국발(發) 관세 리스크로 재고 축적 차원의 ‘사재기’ 수요가 범용 메모리 현물가격을 끌어올렸지만, DDR5 D램 가격이 하락 전환한 뒤 반등할 기색이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이 치고 들어온 DDR4와 달리 DDR5는 한국 기업들의 수익성을 보장하던 제품인 탓에 가격 하락세의 여파가 작지 않다. 특히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에 애를 먹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그래픽=문승용 기자)26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5 16G (2Gx8) D램은 지난 23일 평균 현물가격이 5.489달러를 기록했다. 5일 연속 같은 가격이다.DDR5 현물가격은 지난해 9월 11일 5달러가 무너지며 줄곧 4달러대에 머물렀다가, 올해 3월 7일을 기점으로 5달러대를 회복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난달 28일 평균 5.526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틀 뒤 5.524달러로 소폭 떨어졌고 이달 19일에는 5.489달러로 하락했다. 그 뒤 줄곧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현물가격은 대리점과 소비자간 거래가격을 말한다.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다. 다만 시장의 즉각적인 매매 심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고정거래가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DDR5 현물가격이 하락 전환한 건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며 소비자 시장에도 물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최종 수요가 회복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고객사들이 재고를 추가로 쌓아두기는 어렵다는 것이다.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석좌연구위원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엄포로 사재기 수요가 발생했는데 재고 축적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현물가격 하락은 최종 소비자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고정거래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까지는 DDR5 고정거래가격이 6% 넘게 올랐지만 이 역시 제동이 걸릴 수 있다.쌓아둔 재고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수요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동안 DDR5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DDR5 D램 가격 약세는 삼성전자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고부가 HBM을 앞세워 범용 메모리 부진을 메울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범용 메모리에 수익성이 달려 있다는 분석이 많은 탓이다.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하더라도 유의미한 물량을 받기는 어려울 전망인 만큼 범용 메모리로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는 한동안 달라지지 않는다.DDR4 D램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아직 현물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DDR4 역시 선구매 수요가 충분히 소진됐기 때문이다. DDR4는 중국 업체들도 양산하고 있어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낙폭이 더 클 수 있다.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DDR5의 경우 유통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DDR5 생산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세 부과 전 선구매와 투기성 수요가 둔화할 경우 올해 3분기 이후로는 고정거래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또 “시장 전반적으로 재고가 과다한 DDR4 D램이나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 역시 실수요의 본격 개선이 없으면 하반기까지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5.26 I 김응열 기자
삼겹살 비계, 알고보니 슈퍼푸드?…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 삼겹살 비계, 알고보니 슈퍼푸드?…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하던 돼지 지방이 최근 ‘슈퍼 푸드’ 랭킹 8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비타민B1, 비타민D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이 포함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돼지 지방을 적극 활용해도 좋을까.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돼지 지방 속 비타민B1, 탄수화물 분해하는 ‘활력 부스터’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신체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의 비타민B1 함유량은 소고기의 약 6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김 원장은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우리가 에너지로 쓰는 ‘아데노신 삼인산(ATP)’으로 바꾸는 데 꼭 필요한 효소”라며 “직접적으로 지방을 태우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 시 에너지 생산의 효율을 높여 운동 지속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돼지 지방에는 비타민D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 형성,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성분이다. 특히 혈중 비타민D가 많은 사람은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과체중 남녀를 대상으로 11주 동안 매일 일정 칼로리씩 덜 먹게끔 유도했다. 이때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전후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D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효과가 컸으며 복부지방 감소에서 두드려졌다.◇ 다이어트에 다다익선 없다… “슈퍼푸드 점수 책정 방식 한계 있어”돼지 지방, 다이어터가 먹어도 괜찮을까.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다이어트에 ‘다다익선’은 없다고 강조한다. 그는 “돼지 지방은 55%가 불포화지방산, 40%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며 “소 지방보다 불포화도가 높지만, 포화지방산 역시 적지 않아, 다이어터나 비만한 사람은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돼지고기 섭취 적정량은 100~150g 이내다.돼지 지방이 ‘슈퍼 푸드’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점수 책정방식에 일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원장은 “조사를 담당한 BBC퓨처가 이번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시행한 연구는 좋은 영양성분에만 가산점을 주었다”며 “(나쁜 영양소에는 감점을 주지 않아) 체중 관리 시 제한이 필요한 동물성 지방인 돼지 지방이 오히려 높은 순위에 오른 모순적인 결과가 나온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돼지 지방에 이런 기능도?...“줄기세포 퀄리티 달라져”돼지 지방에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효과는 또 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줄기세포와도 연관이 깊다. 돼지 지방에 풍부한 ‘올레산’이 줄기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레산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저염증 환경을 만들고 세포 재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된다.실제로 사람의 지방은 골수 대비 약 500배, 말초혈 대비 2만5000배 많은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다. 이에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방안으로 자가지방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허벅지, 복부, 팔뚝 등에서 지방흡입을 통해 뽑아낸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에 주입하는 식이다. 노화된 피부에 작용해 탄력을 개선하고 미백 효과를 준다.줄기세포 시술 전 돼지 지방을 먹는 것이 줄기세포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닛셀 지방줄기세포연구소 김진옥 연구소장은 “지방줄기 세포 연구에도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의 비율에 따라 줄기세포 퀄리티가 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며 “돼지 지방에도 풍부한 올레산은 지방줄기세포의 생존과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돼지 지방의 과잉 섭취는 경계해야 한다. 김 연구소장은 “돼지기름에 든 불포화지방산은 시술간 건강한 지방 줄기세포를 채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도 “포화지방산 함량도 적지 않아 과잉 섭취 시 LDL 콜레스테롤 증가로 심혈관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05.26 I 이순용 기자
무협-산은, ‘넥스트라이즈’ 내달 개최…亞 최대 스타트업 행사
  • 무협-산은, ‘넥스트라이즈’ 내달 개최…亞 최대 스타트업 행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넥스트라이즈는 무역협회와 산은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2019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국내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250여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와 16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스 전시 △1:1 밋업 △콘퍼런스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올해 행사는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AI 반도체 분야 최초 유니콘기업인 리벨리온을 비롯해 생성형 AI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앤스로픽, AI 플랫폼 분야의 유니콘 퍼플렉시티 등 세계 핵심 AI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기후테크 분야에선 글로벌 투자사 SOSV의 창립자 션 오설리반이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성 기술의 트렌드와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에어버스, 타타스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해 탄소 감축과 지속가능 전략을 공유하고 스타트업들과 1:1 밋업을 진행한다.이 외에도 벤츠(Mercedes-Benz), BMW, 르노 등 모빌리티 기업부터 로레알, P&G 등 소비재 기업에 이르는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다수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 주빈국인 독일은 연방 경제기후보호부(BMWK)의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해 양국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이명자 무협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전 세계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변화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 포스터.(사진=한국무역협회)
2025.05.26 I 김은경 기자
해성옵틱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삼성전기향 납품 확대”
  • 해성옵틱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삼성전기향 납품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해성옵틱스(076610)는 삼성전기향 납품 물량 확대와 자회사 TKENS의 전장용 제습모듈 대규모 수주 확보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해성옵틱스는 최근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서, 2025년 삼성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1,230억 원으로 전망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재양산이 확정됨에 따라 실적 반등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자회사 TKENS(티케이이엔에스)는 핵심 사업인 자동차 헤드램프용 제습모듈을 국내 완성차 외에도 글로벌 B사, G사, R사 등의 40차종 이상이 선정되어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차종 대형세단 모델에는 차량당 최대 12개의 제습 모듈이 확장 적용되며 모델별 평균 6개 이상이 적용된다. 기존 헤드램프 중심에서 리어램프, 데이라이트, 후진등, 자율주행용 센서박스 등 제습솔루션이 필요한 전장부품에 빠르게 확장 적용되고 있어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TKENS의 제품은 국내 최초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습솔루션으로 고흡습, 고품질 일체형 모듈로 구성되어 전장 헤드램프 및 기타 부품의 수명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TKENS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 T사로 공급되는 배터리용 제습솔루션을 국내 배터리사 공급사를 통해 납품 중이며 최근 글로벌 TOP 일본 물류사와 협업을 통해 해상 컨테이너용 제습제도 공급이 확정됐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철 해성옵틱스 대표는 핵심 사업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해성옵틱스의 체질 개선과 수익 구조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자회사 TKENS의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정부 인증과 기술특허 확보 등 다방면에서의 전략적 실행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대외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용 OIS 납품 승인이 지연되며 지난 2년간 일부 제품 매출이 정체되었으나, 올해 초부터 해당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재가동과 함께 차세대 카메라모듈 폴디드줌 서브 공급도 신규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부품뿐 아니라 자회사 TKENS의 전장·산업용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며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핵심 고객사의 수요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력 신사업 성장 가속화를 기반으로 중장기적 성장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6 I 박정수 기자
롯데렌터카 G car “김원훈과 당일치기 ‘힐링’ 여행 떠나세요”
  • 롯데렌터카 G car “김원훈과 당일치기 ‘힐링’ 여행 떠나세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G car가 직장인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김원훈의 웰케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롯데렌탈)코미디언 김원훈과 함께 서울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 속 리프레시가 필요한 MZ세대가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진정한 쉼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행사는 오는 6월 14일 열린다. 이날 G car는 김원훈과 함께 △‘사직서 대리 작성’ △‘썰전 토크’ △‘꿀잠 자기 대회’ 등 스트레스 해소형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G car 관련 퀴즈쇼를 통해 G car 패스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참가를 원한다면 오는 29일까지 롯데렌터카 G car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공식 SNS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G car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응모는 G car 회원을 우선으로 진행되나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구글 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30일 개별 안내된다.롯데렌터카 G car 관계자는 “김원훈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G car를 활용한 편리한 이동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진정한 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I 이다원 기자
대상 청정원, ‘콩담백면 매콤짜장면’ 출시…“대체면 라인업 확대”
  • 대상 청정원, ‘콩담백면 매콤짜장면’ 출시…“대체면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상 청정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칼로리, 당류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콩담백면 매콤짜장면’을 출시하고, ‘콩담백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당류, 탄수화물 등 과도한 영양소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대체식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일찍이 지난 2021년 6월, 밀가루 대신 두유로 만든 국내 최초 두유면 ‘콩담백면’을 출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리면 1인분(150g) 기준 30Kcal의 낮은 칼로리와 당류 0%, 글루텐 프리, KETO 인증* 등 맛과 건강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는 점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The Keto Project Verification, 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 9g 미만 시 부여실제로 ‘콩담백면’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10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1월~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 식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콩담백면 제품 수요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상 청정원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콩담백면 매콤짜장면’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1인분 기준 열량은 110㎉로, 시판 짜장라면 대비 약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짜장 소스는 샬롯과 춘장을 함께 볶아 깊고 진한 정통 짜장 풍미를 살렸으며 청정원 순창 고추장과 국산 청양고추로 입맛 돋우는 매콤함을 추가했다. 특히, 대상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첨가해 칼로리와 당류 함량을 대폭 낮췄다.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조리법도 눈길을 끈다.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뒤 건더기와 함께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분 30분가량 데운 후 짜장 소스를 뿌려 비비면 건강과 맛 모두를 잡은 짜장면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신제품 ‘콩담백면 매콤짜장면’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윤정원 대상 냉동편의식CM장은 “간편하게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콩담백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칼로리와 당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매콤짜장면’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강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해 콩담백면의 차별화된 메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I 오희나 기자
EU수장 트럼프와 통화…"7월 9일까지 협상 기간 필요"
  • EU수장 트럼프와 통화…"7월 9일까지 협상 기간 필요"
  • 2020년 1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앞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EU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유예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의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이뤄졌다.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통화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럽은 빠르고 단호하게 협상을 진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좋은 합의를 위해서는 7월 9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언급한 7월 9일은 EU 등에 부여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날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통화에 대해 즉각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EU 집행위원회는 EU의 대미 무역 협상을 총괄하는 기구로, 최근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충돌을 피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인 마로시 셰프초비치는 미국 측과 접촉하며 긴밀한 협의를 벌여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기자들에게 “더 이상 협상은 없다. 나는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해 협상 타결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다.EU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자동차와 항공기를 포함해 약 1160억 유로(약 180조 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현재 EU의 대미 수출품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해 25%의 관세와 10%의 일괄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상호 관세’가 7월까지 유예된 상태로, 이후 EU산 제품에 추가로 10%의 세금이 붙을 수 있다.앞서 이날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재무장관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더 이상의 도발(provocations)이 아닌 진지한 협상이 필요하다”면서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만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도 같은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클링바일 장관은 대서양 무역 긴장을 완화하고 정치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관세는 적어도 독일,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만큼이나 미국 경제에도 위협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5.05.26 I 정다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 25~31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 25~31일)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5월 25~3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계획이다.◇주요일정△25일(일)-△26일(월)10:30 2025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 참석(장관, 서울)△27일(화)-△28일(수)08:40 2025 서울식품 유통대전 참석(차관, 서울)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5:30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차관, 경북 상주)△29일(목)16:10 제주목장 현장방문(차관, 제주)△30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장관, 세종)10:30 제주포럼 참석(차관, 제주)13:00 APC 방문(차관, 제주)△31일(토)◇보도자료△25일(일)11:00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 참석11:00 가정의 달 5월, 화훼류 원산지 표시 위반 72곳 적발11:00 ‘수의과대학에 공직의 꿈을 심는다!’ 검역본부 ‘찾아가는 공직설명회’ 개최11:00 제과·제빵 교육기관 대상 가루쌀 원료 샘플 지원△26일(월)14:00 농식품 기술투자 관련 기관* 공동주관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4차 기술투자로드쇼 개최△27일(화)11:00 민생안정 및 상금 개선을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공포·시행11:00 검역본부,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28일(수)06:00 민간 주도 ‘현장문제 해결형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 추진11:00 농촌진흥청, 남아공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 참석14:00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품종-유통 전주기 국산화 성공14:00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정비로 실효성 제고14:00 폭염·한파 쉼터, 근로자 숙소 설치 허용, 농지 활용도 높이는 제도 개선 6월 2일 시행17:00 (동정자료)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점검△29일(목)06:00 농식품부, 정부기관에 혁신을 디자인하다11:00 강진 푸소(FU-SO), 농촌신활력플러스로 한 단계 점프, 관광도시로 거듭나다11:00 제73호 ‘이달의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KOPIA 네팔센터 공식 개소... 한국 농업기술, 히말라야를 넘다배포시 (관계부처 합동) 농식품부-식약처 부처협업을 통한 여름철 대비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추진14:00 (동정자료) 벼 마른논 써레질, 노동력은 줄고 환경은 보존! △30일(금)-△31일(토)-
2025.05.24 I 김은비 기자
"이렇게 얇은 폰은 처음!"…갤S25 엣지, 슬림폰 열풍 일으킬까
  • "이렇게 얇은 폰은 처음!"…갤S25 엣지, 슬림폰 열풍 일으킬까[잇:써봐]
  •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사실 처음엔 별 기대 안 했다. “폰이 더 얇고 가벼워질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삼성 갤럭시 S25 엣지를 대여해 며칠간 써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얇고 가벼운데 성능도 좋은 스마트폰이 있는데 굳이 더 두껍고 무거운 걸 선택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결론이다. 안 그래도 노트북과 충전기 등으로 무겁고 복잡한 가방 속 사정을 생각하면 더욱더 그렇다.일단 갤럭시 S25 엣지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 “지금까지 이런 스마트폰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확연히 얇은 두께가 인상적이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6.7인치로 같은 갤럭시 S25 플러스 모델과 비교해 가며 들어보니 ‘5.8㎜’이라는 두께가 놀랍게 다가왔다. 플러스는 7.3㎜로 엣지가 1.5㎜나 더 얇다. 무게도 확실히 가벼웠다. 플러스는 190g, 엣지는 163g이다. 30g 정도 더 가벼워졌는데 비교하며 들어보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갤럭시 S25 엣지(사진=임유경 기자)다른 스펙도 플러스 모델과 비교해 같거나 대체로 더 우위를 보였다. 일단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고 메모리(RAM)는 12GB로 동일하다.카메라는 광각, 초광각 2개뿐이지만, 메인 광각 카메라가 울트라 모델과 동일한 2억 화소를 지원해, 망원 카메라 없이도 디지털 줌(크롭)으로 3배 줌 이상에서도 괜찮은 품질을 냈다. 소재는 티타늄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초슬림 초경량 제품인 만큼 알루미늄보다 강도와 강성이 높아 휘어짐 등의 변형 우려가 적은 티타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용량에 비해 수명이 빨리 닳는 느낌은 아니었다. 엣지 배터리 용량은 3900mAh로 프로보다 1000mAh나 적다. 그런데 실제 사용해 보면 그렇게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스냅드래곤 8엘리트 칩의 에너지 효율이 이전 세대보다 45% 높아졌고, AI로 사용 패턴을 학습해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하고, 성능을 필요할 때만 높이는 AI 기반 배터리 관리 기능을 적용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갤럭시 S25 엣지와 울트라 비교(시진=임유경 기자)배터리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충전 속도다. 엣지는 최대 25W 유선 충전, 15W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이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엣지 배터리가 70% 남은 상태에서 100%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이상으로 나왔는데, 보통 50% 구간 이후에 충전 속도가 점차 늦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불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가격은 256GB 기준 149만6000원으로 울트라(169만8400월)보다는 싸고 플러스(135만3000원)보다는 비싸다. 일반 모델에서 화면만 더 큰 플러스 모델은 그동안 포지션이 약간 애매한 면이 있었다. 반면 엣지는 울트라급 성능에 얇고 가볍다는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까지 있어 포지션이 좀 더 명확한 느낌이다. 흥행에도 관심이 간다.갤럭시 S25 엣지로 3배줌 촬영. 2억화소 광각 카메라에서 크롭한 디지털줌으로 화질에 큰 열화는 없었다.(사진=임유경 기자)
2025.05.24 I 임유경 기자
"아침부터 기다렸어요" 벤슨, 1호점 개점 첫날 ‘문전성시’
  • "아침부터 기다렸어요" 벤슨, 1호점 개점 첫날 ‘문전성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화갤러리아(452260)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23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개점 첫날부터 매장 앞에는 수십 명이 대기 줄을 형성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23일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에서 대기중인 고객들의 모습 (사진=벤슨)오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일부 고객은 수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았다. 1호 고객으로 등록된 20대 김 모 씨는 “새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반가워 아침부터 기다렸다”며 “고급 재료를 쓴다고 해 기대된다”고 말했다.벤슨 크리머리 서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 전용면적 795㎡(약 241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142석이 마련돼 있으며, 1층 ‘스쿱샵’에서는 시식 후 구매가 가능하고, 지하 1층 ‘크리머리 랩’에서는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2층 ‘테이스팅 라운지’와 지하 1층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는 6월 중 오픈 예정이다.벤슨은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등 총 20종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컵 하나에 한 가지 맛만 담아 제공한다. 싱글컵(100g) 기준 5300원, 파인트(340g) 기준 1만 5300원이다. 기프트박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도 함께 구성됐다.음료는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의 모모스커피 원두, 저지우유, 맥파이앤타이거의 동아시아 블렌딩티를 사용해 구성됐다.오픈 기념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싱글컵 정기권과 교환권이 제공되며, 일부 고객에게는 벌꿀오소리 쿠키 아이스크림도 제공된다. 제품 구매 시에는 포토카드 제작과 키링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본질에 충실한 맛과 차별화된 품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I 한전진 기자
GC지놈 "2028년 매출 700억 목표…암 조기진단 패러다임 바꿔"
  • GC지놈 "2028년 매출 700억 목표…암 조기진단 패러다임 바꿔"[IPO 출사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GC지놈은 독자적인 액체생검 기술과 임상유전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암 조기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기창석 GC지놈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GC지놈)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AI 기술을 접목한 비침습 산전검사와 다중암 조기진단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GC녹십자의 자회사로 2013년 설립된 GC지놈은 산과·암·유전희귀질환 등을 포함한 300종 이상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G-NIPT’는 AI 기반 비침습 산전검사로, 위양성률을 10배 이상 낮추고 양성예측도를 기존보다 2배 높여 국내 대학병원 중심으로 유통 1위를 기록 중이다.또다른 주력 제품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는 혈액 10ml로 대장암, 폐암, 췌장암 등 6종 이상의 주요 암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지니스 헬스(Genece Health)와의 기술수출 계약 등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GC지놈은 최근 4개년(2021~2024년) 동안 연평균 11.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185억원 규모였던 매출액은 지난해 259억원으로 증가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의정 갈등 영향으로 1257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68억원)과 함께 2억 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회복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는 게 기 대표의 설명이다.그는 “2028년까지 매출 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올해 연간으로는 14%대의 영업이익률(OPM)을 달성할 것”이라며 “대용량 시퀀싱 장비를 모두 완비하고 있어 검사 수가 늘어날수록 수익성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 자금은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 △글로벌 시장 다변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기 대표는 “구체적으로는 대장암 및 유방암 등 단일암 연구개발을 통해 예후 예측 등 암 전주기 기술로 확장하고, 아이캔서치는 현재 검사 가능한 6종암 외의 암 종류를 확대해 더 많은 암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기 대표는 “GC지놈은 산과, 암, 유전질환, 건강검진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고르게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기존 기술특례 상장사와 달리 제품 다양성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저희만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또 “저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임상 유전체 분석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이라며 “특히 이미 대다수의 상급 종합병원과 이미 계약을 맺고 있어 신규 검사 출시 시 병원 시스템에 즉시 진입이 가능하고, 가족사인 GC셀과 함께 전국 병원을 커버하는 특수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 어느 지역 어느 병원에서 치료를 하더라도 하루 만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한편 GC지놈은 이달 19~23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오는 29~30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공모가(9000원~1만 500원) 상단 420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5.05.23 I 신하연 기자
美·日 3차 관세 협상 앞두고…트럼프·이시바 45분간 통화
  • 美·日 3차 관세 협상 앞두고…트럼프·이시바 45분간 통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약 45분간 전화 회담을 통해 관세를 비롯한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월 7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로이터)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회담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미국 측의 제안으로 통화가 이뤄졌다”며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예정된 각료급 관세 협의에 대해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미국과 일본 정상이 직접 대화를 나눈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조치 세부 내용을 발표한 지난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이어 미·일 정상은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대면 정상회담을 가질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시바 총리는 “상황에 따라서는 내가 직접 방미해 직접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일 3차 협상을 위해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으며, 협상은 현지시간 23일,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미·일 정상간의 통화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을 둘러싸고 아카자와 경제재생이 워싱턴을 방문해 3차 각료급 회담에 임하기 전에 양국 정상 간의 의사소통을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이시바 총리는 일본 정부가 관세 철폐 대신 세율 인하를 수용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의 관세 조치 관련 대응 방침에 어떤 변화도 없다”며 기존 입장대로 관세 조치 철폐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측은 자동차·자동차 부품, 철강·알루미늄, 상호관세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또 이시바 총리는 관세 외에도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등 여러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에서 관세 협상 진전을 위한 교감이 있었는지에 관한 질문에 “서로 노력해 윈윈 관계를 구축하자는 것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다양한 의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5.05.23 I 이소현 기자
"중소 셀러 동반성장" G마켓, 기획전·컨설팅 '전폭' 지원
  • "중소 셀러 동반성장" G마켓, 기획전·컨설팅 '전폭' 지원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마켓이 중소 판매자(셀러)·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입점 브랜드 육성과 기획전,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셀러 생태계의 안착과 성장을 돕는다는 전략이다.(사진=G마켓)G마켓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중소 뷰티 브랜드 20여곳을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스티나, 닥터멜락신, 정샘물, 에이바자르 등 입점 이후 매출 성과를 낸 브랜드가 참석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G마켓 내 판매 전략과 관리 도구를 주제로 실습형 강연도 함께 진행했다.G마켓은 뷰티 외에도 패션, 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별 셀러 설명회를 분기마다 열 계획이다. 셀러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신규 판매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신상품 집중 기획전 ‘신인의 한 수’도 운영 중이다. 매달 열리는 이 기획전은 신규 브랜드의 노출을 강화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지난 19일 첫 회차로 열린 뷰티편에서는 참여 브랜드 구매자 수가 평소 대비 11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체험 특가딜 일부는 조기 완판돼 추가 물량을 긴급 투입하기도 했다.대규모 중소상공인 행사도 이어진다.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상생페스티벌’ 참가 셀러를 모집 중이다. 올해로 19회차를 맞은 상생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시작된 중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박람회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 행사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2개 정부·공공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전년 대비 40% 늘었다.행사는 1차 테마 기획전(7~9월)과 2차 본행사(10월)로 나뉘어 진행한다. G마켓은 행사 참여 셀러에게 마케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등 프로모션도 무상 제공한다. 주요 배너 및 기획전을 통해 상품 노출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컨설팅도 강화했다. G마켓은 기존 온라인 교육 외에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컨설팅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인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 연수원에서 총 3회에 걸쳐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셀러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은 셀러의 성공이 곧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마케팅 지원, 역량 강화, 노출 확대 등 셀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I 한전진 기자
LG유플러스, ‘갤럭시 S25 엣지’ 개통...인기 색상은?
  • LG유플러스, ‘갤럭시 S25 엣지’ 개통...인기 색상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개통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예약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개통할 수 있다.(사진=LG유플러스)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에 예약한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티타늄 아이스블루(39.9%)’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티타늄 실버(31.5%)’, ‘티타늄 제트블랙(28.6%)’ 순으로 나타났다.갤럭시 S25 엣지는 5.8mm 두께, 163g 무게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게 특징이다. 초고해상도의 광각 카메라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동일한 2억 화소이며, 가격은 256GB는 149만6000원, 512GB는 163만9000원이다.구매 고객은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을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유플러스닷컴에서 진행 중인 ‘ 유플닷컴X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이벤트 대상에 갤럭시 S25 엣지를 추가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추첨을 통해 △리모아 캐리어(1명) △오쏘몰 멀티비타민&미네랄 기획팩(50명) △미키마우스 시력보호 스탠드(50명) △풀리오 무선 마사지기(50명) △메르세데스 벤츠 캠핑 웨건(50명) △오아 스마트 체중계(50명) △오덴세 텀블러(250명) △갤럭시 스마트 태그2(499명)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는 정식 출시 이후 단말기를 개통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유플러스 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개통 후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LG유플러스를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개통한 고객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를 가입할 수 있다. 폰교체 패스는 단말 교체부터 수리 보상, 제조사 케어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토탈케어 서비스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고객이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엣지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로 6월 14일까지 개통한 고객에 한해 10% 추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에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선탑재했다. 익시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AI 검색 등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 이외에 다른 갤럭시 모델에서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단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 담당은 “사전 예약에 이어 정식 출시 때도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다양한 고객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I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 3GPP 의장단 신규 배출…6G 연구 이끈다
  • 삼성전자, 3GPP 의장단 신규 배출…6G 연구 이끈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3일 이동통신 기술 표준 규격을 정립하는 단체인 3GPP 내 기술분과에서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을 동시에 배출했다.(왼쪽부터)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 라자벨(Rajavelsamy Rajadurai) 연구원, 삼성리서치 중국 베이징연구소 리샹(Lixiang Xu) 연구원.(사진=삼성전자)3GPP는 1998년에 설립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이동통신 표준 정립을 주도해 오고 있다. 3GPP에는 △서비스·시스템(SA) △무선접속망(RAN) △핵심망·단말(CT) 등 총 3개의 기술표준그룹(TSG)이 있으며, 기술표준그룹 산하에 4~6개씩, 총 15개의 기술분과(WG)로 구성되어 있다.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라자벨(Rajavelsamy Rajadurai) 연구원이 ‘서비스·시스템 기술분과 3(SA WG3)’의 의장이다. 삼성리서치 중국 베이징연구소의 리샹(Lixiang Xu) 연구원이 ‘무선 접속망 기술분과 3(RAN WG3)’의 부의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SA WG3는 이동통신망의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 표준을 정의하고, RAN WG3는 기지국 연동 프로토콜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다.앞서 지난 3월에 삼성리서치의 김윤선 마스터가 3GPP에서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하는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총회(TSG RAN)의 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현재 삼성전자는 3GPP에서 의장 3석(SA WG2, SA WG3, TSG RAN), 부의장 5석(SA WG4, SA WG6, RAN WG2, RAN WG3, CT WG3)을 확보했다.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삼성전자가 의장으로 신규 선임된 SA WG3에서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등 다양한 유형의 공격에 대비한 보안 기술이나 이동통신망에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 기술 도입을 연구할 예정이다. 부의장으로 신규 선임된 RAN WG3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거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기술 등을 연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6G에서 강조하고 있는 AI 활용, 보안 강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분과들이다.삼성전자는 이번에 확보한 의장단을 포함해 이동통신 전 영역에 걸쳐 기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6G 기술 표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 업계 및 단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2025.05.23 I 조민정 기자
인천 청라 국제업무단지 첫 공급…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6월 말 분양 예정
  • 인천 청라 국제업무단지 첫 공급…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6월 말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거복합단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시행자인 ㈜청라스마트시티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핵심 개발축 중심에 위치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을 공식 론칭하고, 오는 6월 말 목표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의 분양에 나선다.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했으며, 인천 최초의 실내형 발코니(서비스면적)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청라국제업무단지는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매머드급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을 비롯해 인천로봇랜드(2028년 예정),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의료복합타운 (2029년 계획), 영상문화복합단지 (2029년 계획), 국제업무단지 (2033년 계획), 청라 시티타워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또 차량 10분 거리에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하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러한 개발들이 완료되면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주거 가치는 급격히 상승할 전망이다.우수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한, 제3연륙교(인천공항~청라, 2025년 개통예정)와 공항철도 9호선 직결계획(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9년 착공, 2032년 개통계획), GTX-D·E 더블 광역급행철도 등이 추진 중이다.교육환경도 주목된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과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해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최근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매력과 투자 가치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또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 사우나, 런드리라운지, 카페테리아, 키즈플레이룸, 맘스스테이션, 주민회의실, 오픈라이브러리, 독서실, 파티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시설과 함께, 조식 서비스(예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 세대에는 별도 세대창고도 제공돼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5.05.23 I 이윤정 기자
  • 샤오펑, 1Q 깜짝 실적·연간 가이던스 상향 긍정 평가…‘매수’ -맥쿼리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맥쿼리는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XPEV)의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고 연간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신규제시했다.맥쿼리는 목표가도 기존 대비 9% 상향한 2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22.25달러 대비 약 7.9%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쿼리의 팀 후 분석가는 “샤오펑은 어려운 국내 전기차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 있다”며 “비용통제와 규모의 경제 덕분에 차량 마진과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샤오펑은 1분기 차량 마진 10.5%, 총이익률 15.6%를 기록했다.회사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을 10만5000대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매출도 175억~187억위안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연간 가이던스 역시 차량 인도량 38만대 이상,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를 유지했다.맥쿼리는 향후 G7 SUV 및 P7 세단 신모델 출시에 따라 매출과 마진에 긍정적 영향이 생길 것으로 봤다. 또 한편 이날 오후12시10분 샤오펑 주가는 전일대비 6.88% 하락한 2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5.23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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