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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의 원동력은 기술력"..13년째 우수 R&D 선정해 포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양그룹은 5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4’를 개최했다.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마련해 13회째 이어오고 있다.삼양그룹은 올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RTP(Ready to Proof, 발효가 필요한 생지)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는 경쟁사 대비 접착력과 내열성, 내유성이 우수한 물성을 확보하고 독창적인 상온·초속경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점, 차별화된 기술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성장성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삼양그룹은 핵심 소재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가전·로봇 모터코어, 이종 소재 등으로 용도를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우수상을 수상한 ‘RTP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는 냉동베이커리 전용 밀가루와 유지를 연구하고 페이스트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5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3’에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전시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업바이오P/G 이재훈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고생하고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전기차 시장에서 삼양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SIRF 2024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엔씨켐, KCI 등 6개 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당류 저감 플랫폼, 반도체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9개의 테마를 정해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이날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술력”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R&D 추진력으로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 실현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창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조기성과 창출 3가지를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 삼양그룹,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4’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양그룹은 5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4’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5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3’에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전시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양그룹)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마련해 13회째 이어오고 있다.삼양그룹은 올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RTP(Ready to Proof, 발효가 필요한 생지)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는 경쟁사 대비 접착력과 내열성, 내유성이 우수한 물성을 확보하고 독창적인 상온·초속경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점, 차별화된 기술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성장성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삼양그룹은 핵심 소재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가전·로봇 모터코어, 이종 소재 등으로 용도를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우수상을 수상한 ‘RTP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는 냉동베이커리 전용 밀가루와 유지를 연구하고 페이스트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업바이오P/G 이재훈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고생하고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전기차 시장에서 삼양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SIRF 2024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엔씨켐, KCI 등 6개 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당류 저감 플랫폼, 반도체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9개의 테마를 정해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이날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술력”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R&D 추진력으로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 실현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창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조기성과 창출 3가지를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 “소버린 AI 고속도로에 1000억 투자” AI DC 허브 노리는 SK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SK텔레콤(017670)이 대한민국 제조업체와 스타트업을 위해 인공지능(AI)고속도로 구축에 나서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4일 ‘SK AI 서밋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술을 모아 대한민국 고유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소버린 AI를 구축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해 총 1000억원을 내년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서비스(GPUaaS), 에지 AI(Edge AI)를 기반으로 구축될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상 SKT CEO가 ‘SK AI 서밋 2024’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H100 메타는 15만개, 한국은 2천개→GPU 서비스로 해결유 사장이 AI를 구동할 수 있는 최첨단 고속도로를 SK텔레콤이 직접 만들겠다고 언급한 것은 AI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이 크게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를 들어, 메타는 라마(Llama) 학습을 위해 엔비디아 H100을 15만 개 보유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H100이 2,000개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며, “GPUaaS를 통해 최신 GPU를 적시에 공급해 한국형 소버린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수도권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형태로 GPU를 제공하는 GPUaaS(GPU as a Service)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의 람다와 협력하여 오는 12월 H100 기반의 GPUaaS를 시작하고, 202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최신 GPU H200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람다의 스티븐 발라반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유영상 사장은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낮은 비용으로 쉽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유영상 SKT CEO가 ‘SK AI 서밋 2024’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12월 판교에 AI데이터센터 오픈→1GW(기가와트)로 키울 것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IT 업계는 과도한 전력비용과 에너지 효율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유 사장은 이날 100M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국내 지역 거점에 설계하고, 이를 1GW급으로 확장해 아시아태평양의 ‘AI DC 허브’로 도약할 계획을 밝혔다. 지역 거점에 AI DC(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해저케이블을 통한 글로벌 확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SK하이닉스의 고효율 차세대 반도체와 액침냉각 등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AI DC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T는 12월 판교에 AI DC 테스트베드를 열어 엔비디아 최신 칩, 하이닉스 HBM,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유 사장은 “수도권에는 짓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 인프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GW급 데이터센터가 175조원의 경제 효과를 불러오고, 지역 산업의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과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는 GW급 AI DC를 통해 50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 유치, 55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175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엣지 AI에서 6G까지SK텔레콤은 전국 통신망을 활용한 ‘엣지 AI’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 사장은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통신과 AI가 결합된 통합 인프라로의 전환을 엣지 AI를 통해 이루겠다”며, “이를 위해 통신국사에 맞춤형 서버와 AI RAN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AI 학습의 시대를 지나, 6G에서는 AI 추론(서비스)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네트워크 진화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트워크에서 속도와 용량보다 AI 컴퓨팅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유 사장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AI G3 도약의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위해 AI 인프라 슈퍼하이웨이를 구축 중”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한편 SKT의 소버린 AI 모델은 자주적인 인프라 구축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한 KT는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한국형 보안 클라우드(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여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인사이트] 미중 분쟁의 수혜 교육용 로봇·드론 궁금하면 나에게 오라 ‘에이럭스’
- 에이럭스는 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입니다. 에이럭스는 교육용 로봇 및 드론을 제조해 초등학교 방과후 시장에 공급하며, 교구재를 바탕으로 개발한 교육컨텐츠를 활용한 교육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최근 시장에서 AI교과서가 하나의 테마를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죠. 앞으로 한 번 쯤 강하게 갈 수 있는 테마입니다. 이에 발맞춰 교육용 로롯과 드론도 미래 교육 관련 모멘텀 이슈 측면에서 봐야합니다. 그리고 미중 무역 분쟁의 수혜주입니다. 중국산 드론 반대 운동의 수혜주 중 하나입니다.에이럭스가 상장 후 구체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성과를 내기 전까진 드론 테마에 맞춰서 움직일 공산이 있어보입니다. 이슈 매매의 영역으로 점쳐봅니다.에이럭스는 교육 시장에 걸 맞는 구체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교육용 로봇·드론 전문 브랜드 ‘프로보’ ▲교육 종사자 커뮤니티 플랫폼 ‘내일은쌤’ ▲로봇 코딩 전문 학원 ‘에이스타코딩’ ▲입시 전문 학원 ‘G1230’ 등 교육 브랜드 운영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에이럭스, 초기 성장은 교육용 로봇..미래 성장은 드론현재 메인은 로봇 쪽이지만 드론으로 확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에이럭스의 매출 비중은 코딩 교육용 로봇 78%, 드론 22%입니다. 상품 설계, 컨텐츠 개발, 필드 테스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가능합니다. 실질적인 사업 개발 기간을 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죠. 개발과 제조 과정이 1년 내에 모든 공정들을 완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 따르면 보통 소요기간이 30개월인데 60% 줄어든 12개월에 클리어한다고 하네요. 이는 원가율 하고도 연결됩니다. 더 싸게 만들 수 있는 프로세스로 전환이 가능한거죠.드론에 좀 더 집중헤서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에이럭스는 국내 유일 교육용 드론 관련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드론 사업부를 만들었고, (제 기준으로) 국내 시장보단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안 문제로 중국산 드론 기피 현상이 해외 진출에 자신감을 갖는 동력이죠.고승범 유화증권 연구원은 “에이럭스는 드론에 알고리즘을 입력하면 이에 따라서 미션을 수행하는 교육용 드론을 만든다”며 “내년 상반기에 비젼기술이 반착된 촬영용 제품 출시예정이며, 미국 1위 시큐리티 회사와 시큐리티 드론 개발 중”이라고 설명합니다.이어 “AI 교육용 드론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라고 전합니다.상장 후 모멘텀이 드론에서 볼 수 있는 것이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드론의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상장 후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다만 에이럭스는 군사용보다는 교육용에 초점을 두고 있고요. 개인적인 시각은 교육용 드론을 운용하는 능력자들이 많이 나오면 당연히 군사용 인력의 확보에 도움이 되겠죠? 과학적인 발전도 있지만 미래 인재의 육성으로서 가치도 높다고 생각합니다.교육용 드론에 초점을 맞춘 에이럭스는 기술력 확보에도 진심입니다. 무엇보다 AI 코딩로봇 ‘비누’ 관련 신규 특허 등 국내외 총 33개의 특허 기술 보유하고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사진 = 에이럭스 전자공시◆미국을 중심으로 드론 사업 성장 기대 ‘UP’에이럭스는 현재 미국·러시아·네덜란드·브루나이 등 전세계 10여개국에 교육용 로봇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2018년 중국 법인 설립 이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지사를 세웠으며, 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권을 비롯해 미국·멕시코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교구 및 콘텐츠 수출을 협의하고 있죠.여기서 초점. 에이럭스는 올해 2분기 24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으며 코딩 교육용 경량 드론으로 발생한 실적입니다. 그런데 95%가 미국 쪽 매출입니다. 해외 성장은 미국에서 엿보이는 거죠. 물론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몽골에 시제품을 납품했다고 합니다. 이부분을 계속 추적해봐야 향후 주가 및 기업 가치(실적 등) 모멘텀이 가늠될 듯합니다.에이럭스는 지난 2023년 로보링크를 통해 북미지역 군사 교육용 드론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업 방식은 로보링크와 현지법인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구도입니다. 여기서 에이럭스의 드론은 비전드론, 보안드론(Security 드론)을 알아야 합니다. 비전 드론은 영상촬영에 특화된 제품이며 국내와 북미 지역에 촬영용으로 판매합니다. 보안 드론은 촬영한 영상 해석에 특화된 드론인데요. 북미 지역 홈 시큐리티를 타겟으로 현재 수출 중입니다. 회사의 모멘텀을 좀더 마이크로하게 보려면 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이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이럭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청과 계약을 맺고 초등학교 실과교육과정을 비롯해 교육과정을 연계한 커리큘럼 제공, 학교 실정에 부합하는 유형별 맞춤형 디지털 특화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교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용 드론 이외에도 레저드론(축구드론), 공연드론(군집드론), 보안드론 등 개발하고 있어서 드론 테마에 적합한 업체입니다. 무엇보다 탈 중국 드론이 교육용 드론 이외의 수요도 자극할 겁니다. 무엇보다 미국이외에도 일본 현지 교육업체인 ‘Follow’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획을 하고 있어, 사업의 확장성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말로만 해외 진출이 아니라, 가시적인 계획이 나오는 거죠.앞에서 언급 드린 바 대로 에이럭스의 드론 사업 방향성은 경량 드론으로 보이는데요. 250g 미만 경량 드론 시장이 메인 타겟이라고 합니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경량드론이 기존의 드론들이 하던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5년간 300% 성장을 예상합니다. 현재 시장규모는 약 2조 8000억원이라고 합니다.고승범 연구원은 “에이럭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동시에 미중 갈등으로 인해 중국산의 공백을 노려 북미향 수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비행중 자세, 배터리, 모터를 제어하는 비행 제어기술(Flight Control) 기술을 확보했다”고 강조합니다.이어 그는 “센서, 모터, MCU, RF 등을 자체적으로 제품에 통합해 만들기 때문에 구매 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센서융합 기술, 동체디자인 기술, 무선통신 기술에서 글로벌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또한 에이럭스는 경량드론에 필요 없지만 향후에 필요해질 통합관제 기술과 비전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미래는 총망 받으나 좀 부담스러운 공모가...1개월 락업 오버행도 주의이제 공모 이야길 해보겠습니다.에이럭스의 공모 희망가는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이었으며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이 공모 확정가입니다. 에이럭스 공모주 시초가 예상 범위는 9600원~6만4000원 입니다.공모가 희망가 산정은 최근 12개월 실적 기준으로 국내 유사기업의 평균 PER 51.6배를 적용해 산출한 주당 평가가액 1만5591원 대비 13.4 ~ 26.2% 할인했습니다. 공모 확정가가 할인되지 않았다고 평합니다. PER로만 본다면 좀 고평가이지 않나도 고민해봅니다.공모를 통해서 들어오는 자금은 235억원입니다. 시설자금이 31억원, 운영자금 64억원, 타법인 취득자금이 139억원입니다. 여기서 타법인 취득 자금이 핵심 로드맵인데요.세부적으로 보면 북미 JV 25억원, 일본 JV 10억원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드론 기술 개발 관련 기술 업체 인수에 55억원을 사용합니다.또한 시설 자금은 드론 생산 관련 설비 투자로 대략 40억원 가까이 사용하네요.공모자금이 방향성이 있게 나가는 만큼 에이럭스는 긍정적인 상장이라고 봅니다.이제 오버행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주의해야할 물량은 1개월 락업(보호혜수)가 걸린 15.65%(207만1554주)입니다. 신용보증기금 등 14개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인데요. 상장후 유통 가능 물량이 34.97%(462만9201주)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물량입니다. 6개월 뒤에 38만4210주(2.90%)도 락업이 풀려서, 이 물량도 살짝 언급 정도 될 듯합니다.<파이낸스스코프 FS 콘텐츠팀 기자 team_contents@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 양파 4980원·돼지 앞다리살 1090원…이마트 11월 가격파격 '김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김장 물가 안정과 초겨울 먹거리 준비에 초점을 맞춰 ‘가격파격 선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화하고자 이마트(139480)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겠다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3대 핵심 상품으로는 양파와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 국탕류 간편식이 선정됐다. 김장 필수 채소인 양파는 국내산 1망(3㎏)을 4980원으로 정상가보다 25%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전국 수매 시기에 양파를 대량 매입해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비축하고 양파 산지에서도 상품화 작업을 직접 진행해 평시 물량보다 2배 많은 900톤(t)을 준비했다. 김장날 빼놓을 수 없는 수육 거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국내산 돈 앞다리’(냉장)를 100g당 1090원에 판매한다. 지난달에도 가격파격 행사 상품으로 선정된 국내산 돈 앞다리는 10월 한 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56.2% 늘며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날씨가 추워지면 수요가 늘어나는 즉석 국탕류도 할인 판매한다. ‘하림 더미식 상온 즉석국탕 6종’(200g) 가운데 3개를 골라 4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존 제품은 400g 안팎이었지만 1인 가구가 많아진 점을 고려해 200g 소용량으로 기획됐다. ‘닭개장’, ‘묵은지 두부 김치찌개’, ‘소고기 육개장’, ‘소고기 미역국’, ‘우렁 된장찌개’, ‘소고기 뭇국’ 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생필품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 ‘서울우유 1ℓ’, ‘삼양라면’(120g x 5개), ‘CJ 백설 하얀설탕’(1㎏)’ 등 40종도 혜택가에 내놓는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으로, 매달 고객들이 꼭 필요할 만한 상품을 엄선해 기대 이상의 파격가로 선보이고 있다”며 “11월 내내 혜택이 지속되는 만큼 이마트에 오셔서 알뜰 쇼핑 찬스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이마트)
- 불확실성엔 역시 금?… 금값, 올해 47% 올랐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리 인하와 중동 지역의 위기감 고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금 가격은 물론 거래대금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1킬로그램(kg) 종목의 가격은 1그램(g)당 12만 759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와 견줘 47% 상승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과 안전자산 투자 심리 과열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0월 일 평균 거래대금은 232억원으로 1월 대비 34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뿐만 아니라 10월 23일 거래대금은 501억원까지 치솟으며 ‘KRX 금시장’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한국거래소)수요의 대부분은 ‘개인’이다. 올해 금 투자자별로 구분해 보면, 개인(43%)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관(37%) 및 실물사업자(19%) 순으로 파악됐다. 개인들의 금 거래 계좌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120만개를 돌파했다. 해외 금 현물 시장의 경우, 상하이(SGE)에서는 지난달 기준 1그램당 634위안(약 12만 1493원)으로 연초 대비 31% 상승했다. 다만, 거래량은 감소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만 1490㎏, 거래대금은 70억 6700만 위안(약 1조 3543억원)으로 1월 대비 각각 47%, 32% 감소했다. 연초 중국 내 강세장 이후 물리적 수요 둔화, 중앙은행 매수 중단 및 수입량 감소로 거래가 주춤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탄불(BIST) 시장에서는 1그램당 92달러(약 12만 5207원)로 연초 대비 37% 상승했다. 10월 거래량은 올해 초 대비 20% 감소했으나 거래대금은 6% 늘었다. 이는 금 수입 제한조치 및 3월 말부터 높은 국내 이자율로 상대적인 투자 가치가 감소하여 거래가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금이 주목받는 이유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 탓이다. 중동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에 따라 달러 하락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금 시장 투자금 유입이 증가했다. 게다가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함께 각국 중앙은행이 1분기 기록적인 금 매입 이후에도 잠재적인 금융불안을 우려하며 금을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KRX 금시장을 통해 금 거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투자업자, 귀금속사업자 및 일반투자자 등 시장참가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거래 시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증시캘린더]더본코리아 상장·엠오티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오름테라퓨틱, 노머스, 에스켐, 엠오티, 쓰리빌리언, 위츠, 닷밀, 하나34호기업인수목적,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씨케이솔루션, 온코닉테라퓨틱스,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교보17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더본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토모큐브, 에어레인, 에이치이엠파마은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11월 4일(월)~11월 5일(화)△노머스 공모-2019년 3월 설립된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기업.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 비즈니스의 핵심은 아티스트 IP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있음. fromm서비스는 K-팝 아이돌 성향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루는 서비스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및 국내 공연, 아티스트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와 앨범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팬덤 커뮤니티 및 멤버십 등을 제공.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3만 200원, 공모금액 약 341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23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닷밀 공모-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 B2B·B2G 수주사업을 기반으로 B2C 영역에 진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수도권 및 제주도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음. 기획에서부터 시공까지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구현을 위한 전 과정과 홍보, 마케팅, 운영까지 모두 내부 인력으로 해결하는 독자적인 조직구조를 구축.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3000원, 공모금액 15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8억원, 영업이익 8억원.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콘텐츠·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과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교보17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LED 응용, 방송 통신 융합산업, 게임·모바일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11월 4일(월)~11월 8일(금)△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2차전지 산업향 드라이룸 시스템 전문기업. 클린룸과 드라이룸 시공을 전문으로 하며, 사업 영역은 크게 2차전지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바이오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FED 사업, 반도체/첨단, 기타 분야로 구분. 매출 대부분은 2차전지 관련 사업에서 창출되며, 2024년 상반기 기준 93%를 차지.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5700~1만 8000원, 공모금액 최대 56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153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위산 유발 소화기질환 및 항암 분야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 바이오신약 대비 개발 비용 및 상업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신치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데 집중. 큰 소화기질환 및 합성 치사 항암 분야에서 저분자 합성 신약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공모가 희망 범위 1만 6000~1만 8000원, 공모금액 최대 279억원. -2023년 매출액 210억원, 영업손실 16억원. ◇11월 5일(화)△에이치이엠파마 상장-장내미생물 시뮬레이션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l-Analytical Screening)를 활용하여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전문 헬스케어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2020년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독점 계약을 체결해 한국암웨이 대상 서비스를 운영 중.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2만 3000원, 공모금액 160억원. -2023년 매출액 53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11월 5일(화)~11월 6일(수)△오름테라퓨틱 공모-기존의 ADC와 단백질 표적분해제의 장점만을 취하고 이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 표적분해제를 항체에 결합해 약물이 작용할 표적이 되는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 기술을 개발. 단백질 생합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GSPT1을 특이적으로 분해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TPD²-GSPT1 플랫폼을 개발하고 HER2, CD33등 다양한 항체에 적용해 복수의 프로젝트를 구축한 뒤 현재 FDA의 임상시험계획(IND)를 두 차례 통과해 세계적인 병원들과 협력하여 임상 연구 단계에 진입. 2023년 10월 글로벌 제약사인 BMS와 진행된 ORM-6151 에셋 이전 계약, 2024년 7월 글로벌 제약사인 Vertex Pharmaceuticals와의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은 TPD²의 주요 성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3만~3만 6000원, 공모금액 최대 108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쓰리빌리언 공모-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 핵심 기술은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4500원, 공모금액 144억원. -2023년 매출액 27억원, 영업손실 84억원.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8억원. ◇11월 6일(수)△더본코리아 상장-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 등을 영위.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약 2900개의 점포를 보유. 통계청이 분류하고 있는 외식업 8개 업종 중 중 7개 업종에 해당하는 다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외식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 가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3만 4000원, 공모금액 10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10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11월 7일(목)△토모큐브 상장-3차원 비표지(Label-free)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 지난 2015년 설립돼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술 기반 세포 이미징 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을 영위하고 있음.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이란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 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기술. 사람의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키워가면서 3D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기에 유리한 기술. 2017년 1세대 레이저 기반 현미경 HT-2H를 출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LED 광원을 기반으로 한 2세대 제품 HT-X1을 출시.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6000원, 공모금액 3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7억원, 영업손실 67억원. ◇11월 7일(목)~11월 8일(금)△에스켐 공모-정밀화학 소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2차전지(Battery) 소재, 헬스케어(Health Care) 소재의 합성제품을 연구·생산·판매하는 유기소재 합성 전문기업. 국내 대기업들과 구축된 신뢰와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OLED 소재의 합성·정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앞으로 연구개발 및 첨단 공정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합성, 자원순환재생 사업 분야를 확대해 첨단소재 합성·정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3000~1만 4600원, 공모금액 최대 285억원. -2023년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엠오티 공모-2019년 3월 2차전지 생산 자동화 장비와 자동차부품 생산 자동화 장비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설립. 2차전지 조립 공정 중 스태킹 된 양극과 음극에 알루미늄과 구리로 된 탭을 레이저로 접합(Tab Welding)하는 공정, 완성된 배터리를 알루미늄 Can에 삽입(Jelly Roll Insert)하는 공정, 배터리가 삽입된 알루미늄 Can과 Cap을 레이저로 접합하여 밀봉(Can Cap Welding)하는 공정의 자동화 설비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2000~1만 4000원, 공모금액 최대 24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위츠 공모-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를 공급하는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2019년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였으며, 인수 시 전력 전송 관련 특허 약 700여개도 같이 인수해 전력 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 모바일·웨어러블 무선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모바일 무선충전기를 공급.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5300~6400원, 공모금액 최대 192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하나34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을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11월 8일(금)△에어레인 상장-국내 유일 멤브레인(중공사) 기반 기체 분리막을 개발·제조하는 기업.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 설립 이래 기체 분리막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해왔으며, 주요 캐시카우인 질소 발생용 기체 분리막 개발에 성공. 이후 바이오가스 재사용 정제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기체 분리막 제품 다각화에 성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주간사는 신영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2만 3000원, 공모금액 27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2억원.
- 김영섭 KT 대표, KT SAT-KAI와 '6G 위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KT SAT(대표이사 서영수)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강구영)과 함께 6G 및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우측부터 KT 김영섭 대표, KAI 대표이사 강구영 사장, KT SAT 서영수 대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이번 협약은 6G 시대에 지상에서 위성 영역까지 통신 서비스의 커버리지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궤도(LEO: Low-Earth Orbit) 위성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저궤도 위성 산업은 스페이스X와 아마존의 카이퍼 시스템즈와 같은 대규모 자본과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저궤도 위성은 고도 약 500~1,200km에서 공전하여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고속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통신위성 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과 관련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G 저궤도 통신위성과 유무인복합체계 구축 등 국내외 사업 협력에 합의했다.KT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과 지상의 무선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KT SAT은 정지궤도 위성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저궤도 위성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KAI는 저궤도 위성 시스템 개발과 함께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KT는 2015년 남극기지에 위성 기반의 펨토셀(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축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정부 재난안전통신망에도 단독으로 위성 이동기지국을 도입해 재난 상황에서도 빠르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저궤도 위성을 확보하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통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KT 김영섭 대표는 “6G 시대에는 지상 네트워크와 위성 네트워크의 공존이 강조될 것”이라며, “KT는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대표하는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국내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KT SAT 서영수 대표는 “KT SAT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6G 위성망의 기반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차별화된 6G 위성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AI 강구영 사장은 “KT그룹과 협력하여 6G 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구축과 위성 수출 사업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화 추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가치를 달성한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이다. 특히 5G 스마트폰은 전체 출하량에서 81%라는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8%의 매출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3분기의 22.6%에서 0.2%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21.6%로 2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브랜드인 비보, 오포, 샤오미는 각각 15.5%, 10.8%, 8.7%로 3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약 23%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점유율이 확대되었다고 강조했다. 선임 연구 분석가 프라치르 싱은 “시장이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해 가치 성장을 향하고 있으며, 이는 공격적인 할부 제공 및 트레이드인 정책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 삼성은 현재 23%의 점유율로 가치 기준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갤럭시 S 시리즈를 우선시하고 가치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A 시리즈의 중급 및 프리미엄 모델에 갤럭시 AI 기능을 통합해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대의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삼성은 중저가 세그먼트에서도 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갤럭시 A 시리즈에 갤럭시 AI 기능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4년도 3분기 인도 스마트폰의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