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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빽다방, 300억원 지원 방안에 포함"[질의응답]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300억원 지원 방안과 관련,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제외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빽다방의 경우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다음은 12, 13일 양일간 진행된 백 대표 참석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질의응답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과제는 무엇입니까△지금의 1순위는 점주님들 상황을 빨리 타개해 나가는 것입니다. 현재 점주 대상 간담회를 통해 점주님들과 소통하면서 “다시 한번 믿고 따라와 주십시오. 석 달 동안 우리가 뭔가를 바꾸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전면에 서서 점주분들과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최근 발표한 300억 지원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대부분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여러 브랜드 점주님들의 입장을 더욱 자세히 경청하고자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주님들도 당장 단순 지원보다는 ‘고객이 한번이라도 더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에 동의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현재 브랜드별 지원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는 규모가 작고, 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이번 300억 상생안에 빽다방이 제외 됐다는 얘기도 있는데 맞습니까△먼저, 잘못 보도된 내용을 바로잡습니다.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이며,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현재 브랜드 전반에 대한 상생안을 구상하고 있고 차수별로 나눠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브랜드별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나 형식도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빽다방의 경우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실제 점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장의 금액적인 지원보다는 향후 고객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매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는게 맞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있고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상생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입니다.-점주 대상 소규모 간담회에서 점주들이 요청하시는 건 무엇입니까△저희는 점주님들한테 ‘어떻게 지원해 드릴까요’가 주된 질문이었는데, 오히려 점주님들 사이에서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이것 좀 개선합시다‘라고 하면서 개선 사항을 좀 더 많이 말씀해주고 계신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브랜드 대상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진행해 현장에서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일부에서는 ’왜 소규모로 진행하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렇게 해야 점주님들께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보다 진솔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도 더 많이 듣고 반영할 계획입니다.-현재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시고 있습니까△이번 위기는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은 해외사업을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슈들이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되었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내 의사소통 체계를 재정립하고, 점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는 체계를 만들어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습니다.-원산지, 위생문제 등 관련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우선적으로 최근 제기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잘못이 있던 부분은 물론,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까지 모두 제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들이 개선을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조금만 시간을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분이 국민청원 민원을 70여 개가량 올리면서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가 있던 지자체, 점주님들까지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현재 문제에 대해 하나하나 처리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과는 별개로 동일한 민원을 계속해서 올려서 점주님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도 반복된 대응 업무로 업무가 마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상장 이후 회사의 비전과 장기적 계획은 무엇입니까△상장의 목적은 회사가 오래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유통 확대와 지역 개발이 핵심 전략입니다. 특히 유통 분야에서는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소스와 K-콘텐츠의 인기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주 이익도 실현하고 가맹점도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가맹 사업 외에 어떤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계십니까△유통과 지역 개발이 핵심입니다. 유통 사업의 경우 당사가 갖고 있는 소스 개발 노하우는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우리가 가진 소스 개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 특히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계속되는 트렌드를 활용해 우리 소스와 브랜드를 알리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지역 개발은 지역 축제 등을 통해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4-10일간 진행되는 지역 축제를 위해 부스를 20-30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통사업 확대와 지역 개발은 결국 가맹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해외 시장 공략 등 주가 부양을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주가 부양 정책의 주요 방안 중 하나로 ‘해외 소스 수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적으로 한식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서 이 트렌드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현재 해외 수출용 소스도 8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6개 소스가 개발 완료됐고, 2종을 추가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해당 소스는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B2C로 상시로 활용될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습니다.또한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오는 6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이 브랜드 론칭부터 메뉴 구성, 추후 소스를 공급까지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상장 조달 자금으로 소스 공장이나 다른 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이 있습니까△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제2의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안 ▲소스 원가를 낮추기 위한 1차 원료 생산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안들은 여러 문제점들을 바로잡고 점주들이 안정된 이후에 움직일 예정입니다.-새로운 브랜드 개발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까△앞으로도 브랜드 개발은 계속할 것입니다. 다만 가맹점 수를 무리하게 늘리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연간 성장률 12% 수준을 유지하면서 건실한 성장을 추구하겠습니다.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테스트할 기회가 있어, 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빽다방 외 다른 브랜드들의 성과와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현재 빽다방이 가장 많은 가맹점을 가지고 있고, 저가 커피 트렌드 영향이 있어 주목받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하여 다른 브랜드들이 주춤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등은 100-2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또한 2024년 기준 대다수의 브랜드(약 70%)에서 가맹점 매출이 증가했으며, 폐점 수는 전년 대비 23.5% 감소했습니다. 특히 한신포차와 같은 장수 브랜드는 신규 창업 증가와 함께 전년대비 13%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당사는 3개의 R&D 전문조직을 통하여 메뉴 기획과 개발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또한 가맹점의 매출 이익 증대를 위해 매출 상위 200개 공급품에 대하여 매주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급품에 대해서는 매월 1회 점검을 통해 식자재 구매 및 매장 공급품의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보호예수 기간이 끝났는데 매도 계획이 있습니까△전혀 없습니다. 각자대표인 강석원 대표 역시 매도 계획은 없습니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점주 상황 개선이 1순위입니다. 지금은 주가가 좋아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어떤 주가 부양 정책보다는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다만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맹사업을 통해서 높은 수익을 냈다는 것은 결국 점주의 수익을 짜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상장하면서 그렸던 미래비전인 지역 개발과 유통 사업의 확장, 해외 사업의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실적이 개선된다면 배당 확대도 검토할 것입니다.-이번 사태를 통해 어떤 경영 개선을 하고 계십니까△소통 강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소규모 점주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습니다. 또한 홍보팀과 감사팀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며, 의사결정 과정도 개선하고 있습니다.-홍보팀 구성에 대한 계획은 어떻습니까△현재 예상으로는 5월말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앞으로는 사내 홍보팀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열린 소통을 진행하겠습니다.-새롭게 구축되는 감사팀의 주요 업무는 무엇입니까△최근 제기된 문제들을 비롯해 기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담당하게 됩니다. 대외적으로 협력업체가 많은 만큼 업체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협력업체와의 관련 루머도 있던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인테리어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테리어를 가족 회사로 두거나 직접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위험성을 잘 알아 오히려 인테리어 사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회사와 연관된 어떤 사업도 개인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커뮤니티에 언급되는 세림아이앤아이는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가맹점 공사 시 매뉴얼에 맞게 시공되었는지에 대한 관리감독을 전문성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현재도 시공업체의 선정은 점주의 선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점주님이 제안하는 업체 공사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습니다.-최근 심경이 어떠십니까△무엇보다도 지금은 점주분들께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슈가 시작된 지 오래되어 개인적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부터 빠르게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방송 활동 중단에 대한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현재로서는 방송 활동보다 가맹점 살리기가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지금은 점주님들과 주주님들을 위해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흑백요리사 외 다른 방송계획은 없습니까△이미 찍어 놓은 촬영분 외 별도로 예정된 계획은 없습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프랑스편을 끝으로 다른 나라의 촬영은 중단하고 나올 것 같고, 지난해 촬영한 남극의셰프가 있습니다.-현재 촬영된 방송은 방영이 예정대로 방영 예정입니까△방영 예정입니다. 방송 출현 부분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장사천재 백사장’ 같은 방송은 외국에서 실제 장사를 하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라 대략 1년전부터 준비를 합니다. 실제 외국에서 식당을 하기 위한 인허가 작업부터 모든 준비가 1년전부터 된 건인데, 출연을 못한다고 하는 것은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처음 문제가 된 빽햄 재출시 계획은 없습니까△있습니다. 빽햄은 고기 함량을 더욱 높여서 리뉴얼해 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지역 축제에서 사용된 장비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그간 퍼포먼스 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릴 장비와 같은 경우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이를 제작해주는 업체가 없다 보니 가능한 업체를 선정해서 진행했으나,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앞으로는 더 꼼꼼히 점검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지역 개발 센터 운영은 어떤 내용입니까△현재 3개 지역에 센터가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역 개발원은 지역 상인들을 위한 요리 강좌, 컨설팅, 지역 축제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브랜드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참고로 최근 일부 지역 개발원과 관련해서 오해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일부 지역에 저희가 수십억 상당의 개발원을 준공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미 지자체에서 건물 개발 계획이 잡혀 있는 공간에 개발원이 들어올 것을 요청받아, 요리 강좌 등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요청한 건이었으나 이 내용들이 잘못 보도된 것입니다.-앞으로의 대내외 적으로 소통 방식은 어떻게 변화할 예정입니까△앞서 말씀드린 대로 점주와의 소통은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더 긴밀히 할 예정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입니다. 또한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직원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표현 방식이나 소통 방법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과도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상표권 관련 의혹은 어떤 내용입니까△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빽다방, 홍콩반점 등의 브랜드 상표권은 모두 더본코리아가 소유하고 있으며, 피앤홀딩스에 상표권 이용과 관련된 어떠한 대가도 지급한 사실이 없습니다. 공시된 사업보고서의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을 통해서도, 피앤홀딩스에 대해 상표권 사용에 대한 대가는 물론 어떠한 매입 내역도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부동산 고사 직전, 양도세 확 낮추자”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부동산 고사 직전, 양도세 확 낮추자-AI·2억화소 카메라는 그대로 5.8mm 기적 만든 기술의 삼성-면죄부 악용 우려 커진 ‘소비자 피해 신속 구제방안’-SK에코,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 거듭난다-[사설] 한숨 돌린 관세전쟁, 우리는 아직 마음 놓을 때 아니다-[사설] 빈껍데기 수두룩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이래도 되나△2면-쿠쿠다스보다 얇다…애플보다 한발 앞서 초슬림폰 시장 선점-이재용, 한달 만에 또 日 출장 AI폰으로 세계 4위 시장 공략 △3면-“거래세 낮추자” 이구동성…보유세 인상·다주택자 중과세는 엇갈려-“재초환 폐지·완화로 정비사업 속도내야”-“대통령실 세종 이전, 국토 균형 발전에 도움”△종합-반도체 모으고, AI 사업 확대…SK그룹, 중복사업 정리해 미래 투자-작년만 4234건…보호법 있어도 여전한 교권 침해-“약값 최대 90% 인하” 韓 통상 압박 더 커질까-시중은행 ‘비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인뱅 앞질렀다 △5면 -피해작 납득 못하는 ‘셀프 시정안’…의견수렴·사후감시 강화해야-美日, 피해자에 직접 금전배상 명령-구글 동의결제 개시 유력…배민·쿠팡은 불발 가능성△6면 -“尹정부 부자감세로 직장인 박탈감…세액공제 늘려 유리지갑 지킬 것”-“2%대 퇴직연금 수익률, 기금화 통해 끌어올려야”△정치-“이번엔 정책을 봐야겠데이”…“이재명은 안 된다 아이가”-이준석 “김문수 찍으면 사표” 대구서 보수주자 존재감 과시-TK·PK 찾은 김문수…‘국힘 단일화 잡음’에 성난 민심-빅3 후보 모두 미온적…추진 동력 잃은 ‘개헌’△경제-건설·수출 부진한데 물가만 쑥…지역경제 ‘흔들’-“미·중 관세 협상 진전에 내년 성장률 1.5%로 상향”-“가치 저장수단 기능 강화…가상자산 제도화 시급”-‘존치론’ vs ‘해체론’…엇갈린 공약에 기재부 운명 안갯속 △금융-코인표심 잡을까…국힘 ‘이슈선점’ 민주 ‘신중론’-“점심 5분 지연땐 연가 5분 써요”-저축銀 잇단 예금금리 인상에…당국 “수신고 예의주시”-저축은행 손잡은 온투업, 신용대출 반등 기대감△글로벌-오일머니 챙기고 中 영향력 억제…트럼프, 중동서 두 토끼 노린다-美, 소액소포 관세 120→54%…中, 보잉기 인도 재개-트럼프는 밈코인, 아들은 우회상장-감세 재원 마련 위해…전기차 보조금 폐지법 발의한 공화당△산업-“성공확률 10% 뚫고 원유 잭팍”…SK ‘클러스터링 전략’ 속속 결실-‘캐즘’ 이후 준비하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에 1조 자금 투입-두산, 피지컬 AI 본격 투자…전담조직 ‘PAI랩’ 신설-삼성·LG디스플레이, ‘차원다른’ 차세대 OLED 기술 과시-삼성 무선청소기 외신들 극찬-롯데케미칼 6개분기 연속 적자 △산업 -소비 절벽에 울상지은 백화점…‘프리미엄 전략’ 승부수-1등 CJ제일제당마저…매출·영업익 모두 ‘뚝’-장기불황 해답은 수출…‘하이서울’ 글로벌 진출 지원-중견기업계 “中企 범위 확대, 피터팬 증후군 양산 우려”△ICT-AI가 효자…이동3사 영업익 1.5조 ‘역대 최대’-“민간 클라우드와 GPU 1만장 확보” 유상임 장관, 엔비디아와 협력 논의-“스타트업 투자 10년…글로벌 성장까지 돕는다”-국내 유일 통합형 LLM…코난테크놀로지 ‘AI 국가대표’ 도약△증권-“기업공시, 쉬운 언어가 생명…공시 잘하면 유증 심사도 빨라져”-“공시·보도자료 작성 꿀팁 배워” “IR담당자·기자 교류의 장 유익”-G2 관세전쟁 한숨 돌렸다…中테크에 쏠리는 눈-“국내 유일 동복강선 제조업체 글로벌 비철금속 메이커 될 것”△부동산 -“공급” 외친 후보들…구체적 계획은 빠졌다-“더 오르기 전에 이사가자” 서울·세종으로 ‘우르르’-매매도 임대도 절벽…오피스빌딩 시장 찬바람△문화-“이름 없는, 소외된 존재의 이야기 꾸준히 할 것”-‘힐러’ 아닌 ‘전사’…의사가 본 한국사회-쓰러져 가던 日 철강기업 적자 탈출기△의료·헬스-휴대폰으로 시력 측정, 기존 검사와 차이 없네-열받은 지구, 진드기 북상 주의보-충수 터져 불룩해진 배…수술·항암제 투여 동시에-“위암도 유전”…‘린치증후군’ 연관성 입증△MICE-바이어 몰린 中박람회…전시이벤트 고사 위기 美-‘트럼프 슬럼프’ 장기화 전망에…‘전시회 성지’ 美라스베이거스도 타격-주한 외교관 50여명 한자리에…국내 전시회 경쟁력 알린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국가·학교 회계기준 제각각…통합법 만들어 현장 혼란 없애야”-“금융 정책·감독 분리가 바람직…새 정부 출범 초기, 구조 개편 적기”△오피니언-[목멱칼럼] ‘인간 순수 창작본’이 희귀본이 될 시대 -[데스크의 눈] 채찍만으로 ‘5000피’ 못 간다-[e갤러리] 손동현 ‘한림모설’ -[기자수첩] 제2, 제3의 성심당이 나오려면△피플-“IT 더해 사업 차별화…수입 중고차 대명사로”-“32년만의 연극…힘들어도 희열 느껴”-‘조정훈 학술상’에 이연관 박사 서정-“새로운 기업회생 제도 시행…구조조정 지금이 적기”-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약계층에 나눔봉사-알 카타니 아람코 사장,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 방문△사회-교사 10명 중 6명 “최근 1년간 이직·사직 고민”-“대통령실서 ‘VIP격노’ 자료 확보”-“이자 3000% 못 갚으면 나체 사진” 경찰, 불법 대부업체 총책 검거-대선 현수막 이어 벽보 부착…뜯고 낙서하면 ‘징역’까지도-7월부터 입양 전 과정 국가가 책임진다
- '쿠크다스보다 얇은' 갤S25 엣지…애플보다 앞서 초슬림 선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두께 5.8mm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했다.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으며, 크라운제과 쿠크다스(약 6mm)보다도 얇은 수준이다. 무게는 163g으로 오리온 초코파이 4개와 비슷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슬림한 디자인에 울트라급 성능을 담아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S25 일반 모델은 7.2mm, 162g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맞춤형 ‘베이퍼 챔버’ 설계로 발열 잡아...티타늄 프레임으로 내구성 강화삼성전자가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과 온라인 채널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두께 5.8㎜, 무게 163g으로 기존 갤럭시 S25(8.2㎜·218g) 대비 약 30% 얇고 가볍다.배터리 용량은 3900mAh로 일반 모델(4000mAh)보다 작지만, 전력 효율 최적화를 통해 하루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얇은 폰은 발열이 큰 과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열 구조에 집중했다”며 “S25 엣지에는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 수준의 대형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고, 열이 바로 방열판으로 전달되도록 ‘홀(Hole) 구조’를 적용해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갤럭시 S25 엣지를 얇게 설계하면서도 내구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 최초로 코닝의 신소재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고, 측면 프레임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돼 일상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에 강하다.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S25 엣지에는 2억 화소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에는 자동 초점(AF) 기능을 추가해 접사 촬영도 지원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찍히는 ‘나이토그래피’는 S25 및 S25+ 대비 픽셀 크기가 40% 커져 야간 촬영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차세대 ‘프로 비주얼 엔진’이 적용돼 인물 사진의 디테일과 선명도가 한층 강화됐다. 성능 면에서도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다. 이 칩은 온디바이스 AI 연산에 최적화돼 빠르고 안정적인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S25 엣지의 얇은 구조 속에서도 프리미엄 경험을 구현한다.초슬림 디자인 속에서도 최신 AI 카메라 기능은 동일하게 구현했다. 특히 ‘피사체 지우기’ 등 생성형 AI 기능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 부사장은 “갤럭시 S25 고객들은 S24 대비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약 40%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의 최적 조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피사체를 지우고 생성하는 과정에서도 단순히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먼저 기기 내 ‘이미지 언더스탠딩’ 기술로 초벌 분석한 후 클라우드로 보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고도화된 AI 처리 방식을 강조했다.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S25 일반 모델은 7.2mm, 162g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1분기 최대실적 MX...엣지 마케팅으로 2분기 공략 삼성전자는 전통적 출시 주기를 깨고 2분기에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이며 초슬림폰으로 매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분기 ‘갤럭시 S25’의 흥행에 힘입어 MX·NW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4조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갤럭시 S25 엣지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17 에어’ 출시 전에 슬림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 PP팀 상무는 “엣지를 통해 전체 S25 패밀리가 MX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며 “소비자 경험을 완성도 있게 제공하는 기술을 구현해 슬림폰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10~30대, 이른바 MZ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얇고 가벼운 외관에 울트라급 카메라와 성능을 더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도 지난 1월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울트라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두껍고, 일반 모델은 얇지만 카메라가 아쉽다는 피드백이 있었다”며 “갤럭시 S25 엣지는 이러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도 선보이며,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에 돌입한다.
- [재보니]"쿠크다스보다 얇다" 5.8mm 갤럭시 S25 엣지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갤럭시 S25 엣지를 에이스(좌), 쿠크다스(우)와 두께를 비교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갤럭시 S25 엣지: 슬림함을 넘어(Beyond slim)’ 행사를 열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강남 대리점에서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를 직접 자로 재보고, 얼마나 얇고 가벼운지 비교해봤다.갤럭시 S25 엣지는 75.6(가로)x 158.2(세로) x 5.8(두께)mm에 163g 무게를 나타냈다. 기존 S25 일반형 모델이 7.2mm인걸 비교하면 그보다 무려 1.4mm 얇다.갤럭시 S25 엣지를 에이스(좌), 쿠크다스(우)와 두께를 비교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좀더 비교하기 쉽게 시중에 나와 있는 과자와 비교해봤다. 해태제과 에이스는 대표적인 크래커로 두께가 5mm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에이스보다는 약간 얇다. 크라운제과에서 출시한 쿠크다스 화이트와도 비교했다. 쿠크다스의 두께는 약 6mm로 갤럭시 S25 엣지가 2mm 얇다.무게만 놓고 보면 쿠크다스는 77g으로 2개의 무게가 갤럭시 S25 엣지와 유사하다. 39g하는 오리온 초코파이 4개 무게인 156g과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초슬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를 0.1mm 까지 극도로 줄이는 노력을 했고,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발열도 잡았다. 배터리는 3900mAh으로, 소모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 시간을 늘렸다.문성훈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은 “수년간 다수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여러 부품을 조합해 치열하게 하드웨어 기술을 혁신한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S25 일반 모델은 7.2mm, 162g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사전 판매기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 S25 엣지(사진=윤정훈 기자)
- 경과원, 1.2조 'G-펀드' 권역별 투자상담회, 27일 하남서 시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조2000억원 규모 G-펀드를 활용한 경기 동부권 투자상담회를 오는 27일 하남시에서 개최한다.13일 경과원에 따르면 하남시 소재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열리는 ‘WIXG 경기도 G-펀드 투자상담회’는 기술력은 있으나 투자자금이 부족한 도내 AI(인공지능)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도내 기술 창업기업을 위한 경기도의 전략적 투자자금인 G-펀드 투자 방향, 규모, 지원 방식 등을 소개하며, 실전 준비를 위한 기업설명(IR) 자료 작성법, 전략적인 투자유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1:1 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이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와 직접 만나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상담을 30분간 진행한다.투자상담은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뉜다. 투자 이력이 없는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SEED-UP’ 트랙에서는 IR 기초 교육과 초기 투자 전략이 제공된다. 투자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을 위한 ‘SCALE-UP’ 트랙에서는 후속 투자와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전략 등 컨설팅이 이뤄진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지점이 참여해 도내 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경과원은 이번 동부권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부·남부·북부권역까지 투자상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각 권역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투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균형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경기 기업비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행사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투자상담회는 기술력을 갖춘 도내 기업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수요 중심의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과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We Invest by G-펀드, World Innovative by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WIXG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자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KT, 14일부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비트코인 2만원 상당 증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KT(030200)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예약 개통은 21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23일이다.갤럭시 S25 엣지(사진=KT)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다. 갤럭시 S25 엣지 256GB는 149만6000원(VAT 포함), 512GB는 163만9000원(VAT 포함)이다. 2억 화소 카메라와 5.8mm 두께, 163g 무게로 얇고 가벼운 점이 갤럭시 S25 엣지 특징이다.사전예약 고객에게는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5~6월 구매 고객은 삼성닷컴 앱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구독 혜택으로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Welaaa)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이 제공된다.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예약한 KT 고객은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혜택은 사전예약 후 발송되는 안내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닷컴에서 개통한 고객은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KT는 갤럭시 S25 엣지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을 추첨해 6월 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는 KT닷컴 단독 할인도 마련됐다.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된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천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한다.KT닷컴에서 개통한 고객은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된다. ‘번호도용문자차단서비스’는 사전예약 시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유심보호 서비스’는 새 휴대전화 개통 시 문자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KT는 갤럭시 S25 엣지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65폰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피싱·해킹 피해 보장, 휴대전화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 등을 포함한다. 월정액 5900원이며,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여행자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손정엽 KT Device사업본부장 상무는 “더욱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부담은 덜고 즐거움은 더하는 KT만의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삼성,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150만원대 가격 유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시리즈 역사상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앞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고성능 AI와 카메라 기술을 결합해,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갤럭시 S25 엣지(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온라인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S25 엣지 온라인 언팩은 한국이 최초다.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로, 기존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다. 전작인 갤럭시 S24(7.6㎜) 및 S25(7.2㎜)과 비교하면 각각 1.8㎜, 1.4㎜ 더 얇아졌다.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내구성은 강화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디스플레이 전면에 코닝의 최신 유리 소재인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채택했다. 이 소재는 유리의 투명성과 세라믹 결정의 강도를 결합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시인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디스플레이 크기는 6.66인치로, S25 플러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무게는 160g으로, 얇은 두께와 함께 휴대성과 그립감을 모두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성능도 플래그십 수준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 게임과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390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얇은 바디에도 일상 사용에 무리가 없는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카메라 성능은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됐다. 후면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이 강화되면서 사용자가 촬영한 장면을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색감과 명암, 디테일을 자동 조정하는 기능이 핵심이다.삼성은 갤럭시 S25 엣지를 기존 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에 포지셔닝하며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가격은 256GB 기준 150만원대가 유력하며, 플러스(135만3000원)와 울트라(169만8400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출시는 한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확대된다. 삼성은 이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디자인 혁신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겠다는 방침이다.경쟁사인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17 에어’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 가세할 예정이다. 두께 5㎜대의 바디에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최신 3나노칩과 자체 5G 모뎀, 고성능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 가정의 달, 똑똑한 건강 선물로 적합한 '한 알로 꽉 찬' 영양 과일 베스트 3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정의 달 5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소비재나 기념 아이템보다 받는 이의 건강을 생각한 ‘신선식품’ 선물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을 온전히 담은 제철 과일은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담은 선물로 다시 주목받는 중이다. 특히 과일은 첨가물 없이도 자연이 제공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선물의 가치를 높여준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이 복합적으로 담겨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화려한 포장 없이도 ‘진정성 있는 선물’로 전달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감사의 달 5월, 일상 속 활력과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 알로도 건강을 채울 수 있는 영양 과일’ 선물을 준비해보자.제스프리 키위는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포함한 대표적인 ‘영양소 밀도’ 높은 과일로, 하루 한 알에 꽉 찬 영양을 선사한다. 영양소 밀도란 일정한 열량(100kcal) 기준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얼마나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면서도 일상 속 간편하게 챙길 수 있기에 똑똑한 건강 선물로도 꾸준히 주목받는 과일이다.특히 썬골드키위는 100g당 비타민C가 무려 152mg에 달해, 성인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키위 한 알만으로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엽산,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E 등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면역력과 피로 회복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부드러운 과육과 달콤한 풍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분주한 아침, 다양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에 현대인에게 더욱 이상적인 과일이다.5월부터 제철인 열대 과일의 대표주자 망고는 그 자체로 시각, 후각, 미각을 만족시키는 과일이다. 달콤한 맛 너머에는 비타민 A, B군이 조화롭게 담긴 영양의 보고로서의 매력이 숨어 있다. 특히 망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보호와 피부 재생을 돕는 핵심 성분이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눈 건강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망고에 포함된 비타민 B6는 단백질·지방 대사를 돕고,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에 기여해 수면의 질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도 풍부해 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밝은 색감과 진한 향, 부드러운 식감까지 갖춘 망고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국적인 과일로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힐링 간식으로 제격이다.우리 전통 식문화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매실 또한 5월 말부터 제철을 맞는 특별한 과일이다. ‘푸른 보석’이라 불릴 만큼 상큼한 산미와 짙은 향이 특징이며, 특히 구연산 함량이 매우 높아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이다.구연산은 체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체내 에너지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피로 회복 과일로 손꼽힌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5월 이후, 간 해독, 위장 보호, 체력 회복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적합하다. 매실에는 구연산 외에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유기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소화 기능 개선과 장 건강,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 이재명·김문수, 외교·대북 대선공약 비교해보니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외교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두 후보 모두 트럼프 2기를 맞아 국제 통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공통점을 강조했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국익과 실용을 바탕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과의 외교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한반도 비핵화 목표’ 하에 남북관계 복원을 내세웠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간첩법 개정과 북핵 억제력 강화를 내세우며 윤석열 정부와 연속적인 흐름을 강조했다. 12일 민주당이 내놓은 이재명 후보의 ‘21대 대선 10대 공약 발표’ 자료를 보면, 이 후보는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외교를 추진하는 동시에, 유럽연합(EU)이나 주변 4강과의 외교 강화를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주요 20개국(G20)이나 주요 7개국(G7) 등을 통해 글로벌 현안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경주 APEC 개최를 통해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자외교를 강조하며 실용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조금 더 ‘미국’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취임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관세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다자외교나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관계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김 후보는 지난 정부에 무산됐던 간첩법 개정을 다시 시도해, ‘적국’에서 ‘외국 또는 외국인 단체를 위한’으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군사상의 기밀 외에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정보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내세웠다. 대북정책도 두 후보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북한 핵 위협의 단계적 감축 및 비핵·평화체제를 향한 실질적 진전 달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시작전권 환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한반도 긴장 완화보다는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북핵 억제력을 강화해 국민 안심을 높이는 가운데, 미국과의 신뢰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미국의 전략자산을 상시 주둔하는 수준으로 전개하고, 한미 방위조약에 ‘핵 공격 보호조항’을 추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하여 원자력의 평화적 용도 범위 내에서 일본에 준하는 수준으로 우라늄 농축 및 플루토늄 재처리 기술을 확보해 핵 잠재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이버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이트 해커 1만명 양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