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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휴전 뒤 룰라 만난 시진핑…"관세 전쟁 승자 없어"
  • 미중 무역 휴전 뒤 룰라 만난 시진핑…"관세 전쟁 승자 없어"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무역전쟁과 관세전쟁의 승자는 없다”고 말했다. 미·중이 관세 인하에 합의한 다음날 ‘남미 좌파 대부’ 룰라 대통령을 만나 미국을 겨냥한 것이다.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과 브라질은 자유 무역과 다자간 무역 체제의 원칙을 지지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추진력과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 주석은 또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괴롭힘 행위를 명확히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방주의’와 ‘괴롭힘’ 등은 중국이 미국을 비판할 때 자주 써온 표현이다. 룰라 대통령도 시 주석의 의견에 공감하며, 두 나라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맞서 하나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두 정상은 중국의 일대일로(중국과 유라시아를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와 기술, 농업, 인공지능(AI), 통화 스와프, 광물 및 무역 협정을 포괄하는 20개의 협정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양국은 관세나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하며, 보호무역주의가 현재의 과제에 대한 답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대해선 “가능한 빨리 직접 대화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최근 중국 기업들은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브라질 농산물에 대한 수입을 늘리는 모양새다. 중국은 위생 문제로 수개월 동안 수입을 중단했던 브라질 기업 5곳의 대두 수입 제한을 지난주 해제했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줄이고 브라질산 대두 180만t(톤)을 주문했다. 브라질은 재산업화를 위해 중국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2일 열린 중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브라질에 약 48억달러(약 6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2023년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으로 중국을 택하는 등 중국의 우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주석도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했다. 두 정상은 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과 중국이 격렬한 관세 전쟁을 중단했지만, 이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동반구와 서반구의 가장 큰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브라질 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5.05.14 I 김겨레 기자
백종원 "빽다방, 300억원 지원 방안에 포함"
  • 백종원 "빽다방, 300억원 지원 방안에 포함"[질의응답]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300억원 지원 방안과 관련,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제외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빽다방의 경우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다음은 12, 13일 양일간 진행된 백 대표 참석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질의응답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과제는 무엇입니까△지금의 1순위는 점주님들 상황을 빨리 타개해 나가는 것입니다. 현재 점주 대상 간담회를 통해 점주님들과 소통하면서 “다시 한번 믿고 따라와 주십시오. 석 달 동안 우리가 뭔가를 바꾸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전면에 서서 점주분들과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최근 발표한 300억 지원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대부분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여러 브랜드 점주님들의 입장을 더욱 자세히 경청하고자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주님들도 당장 단순 지원보다는 ‘고객이 한번이라도 더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에 동의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현재 브랜드별 지원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는 규모가 작고, 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이번 300억 상생안에 빽다방이 제외 됐다는 얘기도 있는데 맞습니까△먼저, 잘못 보도된 내용을 바로잡습니다.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이며,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현재 브랜드 전반에 대한 상생안을 구상하고 있고 차수별로 나눠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브랜드별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나 형식도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빽다방의 경우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실제 점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장의 금액적인 지원보다는 향후 고객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매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는게 맞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있고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상생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입니다.-점주 대상 소규모 간담회에서 점주들이 요청하시는 건 무엇입니까△저희는 점주님들한테 ‘어떻게 지원해 드릴까요’가 주된 질문이었는데, 오히려 점주님들 사이에서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이것 좀 개선합시다‘라고 하면서 개선 사항을 좀 더 많이 말씀해주고 계신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브랜드 대상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진행해 현장에서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일부에서는 ’왜 소규모로 진행하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렇게 해야 점주님들께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보다 진솔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도 더 많이 듣고 반영할 계획입니다.-현재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시고 있습니까△이번 위기는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은 해외사업을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슈들이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되었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내 의사소통 체계를 재정립하고, 점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는 체계를 만들어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습니다.-원산지, 위생문제 등 관련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우선적으로 최근 제기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잘못이 있던 부분은 물론,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까지 모두 제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들이 개선을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조금만 시간을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분이 국민청원 민원을 70여 개가량 올리면서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가 있던 지자체, 점주님들까지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현재 문제에 대해 하나하나 처리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과는 별개로 동일한 민원을 계속해서 올려서 점주님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도 반복된 대응 업무로 업무가 마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상장 이후 회사의 비전과 장기적 계획은 무엇입니까△상장의 목적은 회사가 오래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유통 확대와 지역 개발이 핵심 전략입니다. 특히 유통 분야에서는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소스와 K-콘텐츠의 인기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주 이익도 실현하고 가맹점도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가맹 사업 외에 어떤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계십니까△유통과 지역 개발이 핵심입니다. 유통 사업의 경우 당사가 갖고 있는 소스 개발 노하우는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우리가 가진 소스 개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 특히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계속되는 트렌드를 활용해 우리 소스와 브랜드를 알리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지역 개발은 지역 축제 등을 통해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4-10일간 진행되는 지역 축제를 위해 부스를 20-30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통사업 확대와 지역 개발은 결국 가맹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해외 시장 공략 등 주가 부양을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주가 부양 정책의 주요 방안 중 하나로 ‘해외 소스 수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적으로 한식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서 이 트렌드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현재 해외 수출용 소스도 8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6개 소스가 개발 완료됐고, 2종을 추가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해당 소스는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B2C로 상시로 활용될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습니다.또한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오는 6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이 브랜드 론칭부터 메뉴 구성, 추후 소스를 공급까지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상장 조달 자금으로 소스 공장이나 다른 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이 있습니까△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제2의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안 ▲소스 원가를 낮추기 위한 1차 원료 생산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안들은 여러 문제점들을 바로잡고 점주들이 안정된 이후에 움직일 예정입니다.-새로운 브랜드 개발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까△앞으로도 브랜드 개발은 계속할 것입니다. 다만 가맹점 수를 무리하게 늘리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연간 성장률 12% 수준을 유지하면서 건실한 성장을 추구하겠습니다.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테스트할 기회가 있어, 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빽다방 외 다른 브랜드들의 성과와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현재 빽다방이 가장 많은 가맹점을 가지고 있고, 저가 커피 트렌드 영향이 있어 주목받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하여 다른 브랜드들이 주춤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등은 100-2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또한 2024년 기준 대다수의 브랜드(약 70%)에서 가맹점 매출이 증가했으며, 폐점 수는 전년 대비 23.5% 감소했습니다. 특히 한신포차와 같은 장수 브랜드는 신규 창업 증가와 함께 전년대비 13%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당사는 3개의 R&D 전문조직을 통하여 메뉴 기획과 개발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또한 가맹점의 매출 이익 증대를 위해 매출 상위 200개 공급품에 대하여 매주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급품에 대해서는 매월 1회 점검을 통해 식자재 구매 및 매장 공급품의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보호예수 기간이 끝났는데 매도 계획이 있습니까△전혀 없습니다. 각자대표인 강석원 대표 역시 매도 계획은 없습니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점주 상황 개선이 1순위입니다. 지금은 주가가 좋아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어떤 주가 부양 정책보다는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다만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맹사업을 통해서 높은 수익을 냈다는 것은 결국 점주의 수익을 짜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상장하면서 그렸던 미래비전인 지역 개발과 유통 사업의 확장, 해외 사업의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실적이 개선된다면 배당 확대도 검토할 것입니다.-이번 사태를 통해 어떤 경영 개선을 하고 계십니까△소통 강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소규모 점주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습니다. 또한 홍보팀과 감사팀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며, 의사결정 과정도 개선하고 있습니다.-홍보팀 구성에 대한 계획은 어떻습니까△현재 예상으로는 5월말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앞으로는 사내 홍보팀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열린 소통을 진행하겠습니다.-새롭게 구축되는 감사팀의 주요 업무는 무엇입니까△최근 제기된 문제들을 비롯해 기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담당하게 됩니다. 대외적으로 협력업체가 많은 만큼 업체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협력업체와의 관련 루머도 있던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인테리어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테리어를 가족 회사로 두거나 직접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위험성을 잘 알아 오히려 인테리어 사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회사와 연관된 어떤 사업도 개인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커뮤니티에 언급되는 세림아이앤아이는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가맹점 공사 시 매뉴얼에 맞게 시공되었는지에 대한 관리감독을 전문성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현재도 시공업체의 선정은 점주의 선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점주님이 제안하는 업체 공사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습니다.-최근 심경이 어떠십니까△무엇보다도 지금은 점주분들께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슈가 시작된 지 오래되어 개인적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부터 빠르게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방송 활동 중단에 대한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현재로서는 방송 활동보다 가맹점 살리기가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지금은 점주님들과 주주님들을 위해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흑백요리사 외 다른 방송계획은 없습니까△이미 찍어 놓은 촬영분 외 별도로 예정된 계획은 없습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프랑스편을 끝으로 다른 나라의 촬영은 중단하고 나올 것 같고, 지난해 촬영한 남극의셰프가 있습니다.-현재 촬영된 방송은 방영이 예정대로 방영 예정입니까△방영 예정입니다. 방송 출현 부분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장사천재 백사장’ 같은 방송은 외국에서 실제 장사를 하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라 대략 1년전부터 준비를 합니다. 실제 외국에서 식당을 하기 위한 인허가 작업부터 모든 준비가 1년전부터 된 건인데, 출연을 못한다고 하는 것은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처음 문제가 된 빽햄 재출시 계획은 없습니까△있습니다. 빽햄은 고기 함량을 더욱 높여서 리뉴얼해 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지역 축제에서 사용된 장비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그간 퍼포먼스 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릴 장비와 같은 경우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이를 제작해주는 업체가 없다 보니 가능한 업체를 선정해서 진행했으나,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앞으로는 더 꼼꼼히 점검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지역 개발 센터 운영은 어떤 내용입니까△현재 3개 지역에 센터가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역 개발원은 지역 상인들을 위한 요리 강좌, 컨설팅, 지역 축제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브랜드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참고로 최근 일부 지역 개발원과 관련해서 오해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일부 지역에 저희가 수십억 상당의 개발원을 준공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미 지자체에서 건물 개발 계획이 잡혀 있는 공간에 개발원이 들어올 것을 요청받아, 요리 강좌 등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요청한 건이었으나 이 내용들이 잘못 보도된 것입니다.-앞으로의 대내외 적으로 소통 방식은 어떻게 변화할 예정입니까△앞서 말씀드린 대로 점주와의 소통은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더 긴밀히 할 예정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입니다. 또한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직원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표현 방식이나 소통 방법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과도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상표권 관련 의혹은 어떤 내용입니까△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빽다방, 홍콩반점 등의 브랜드 상표권은 모두 더본코리아가 소유하고 있으며, 피앤홀딩스에 상표권 이용과 관련된 어떠한 대가도 지급한 사실이 없습니다. 공시된 사업보고서의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을 통해서도, 피앤홀딩스에 대해 상표권 사용에 대한 대가는 물론 어떠한 매입 내역도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05.14 I 노희준 기자
백종원 "가맹점 상황 개선 1순위"…300억 마케팅·점주에 사용
  • 백종원 "가맹점 상황 개선 1순위"…300억 마케팅·점주에 사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는 더본코리아(475560)의 백종원 대표가 “점주님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위기를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중장기적으로는 K소스 개발을 통한 주주 가체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13일 더본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 (사진=더본코리아)백종원 대표는 지난 12일과 13일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갖고 “석 달 동안 300억원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상황을 개선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300억원 지원 계획과 관련 “대부분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단순히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300억원 상생안에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제외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빽다방의 경우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백 대표는 이번 위기에 대해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 내 의사소통 체계를 재정립하고 점주 목소리를 더 많이 듣는 체계를 만들어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얘기다.더본코리아는 5월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한다. 또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13일 더본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 (사진=더본코리아)백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K소스 등 유통사업 중심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실제 해외 수출용 소스 8종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2종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는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아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 활용 방안을 두고는 “제2의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안, 소스 원가를 낮추기 위한 1차 원료 생산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 여러 문제점들을 바로잡고 점주들이 안정된 이후에 움직일 예정”이라고 했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현재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도 당부했다. 최근 일부 몇 명이 국민청원을 70여건 이상 올리는 등 반복적인 민원으로 회사뿐 아니라 관련 지자체와 점주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다. 그는 “이미 개선 중인 사안에 대한 반복된 지적 때문에 점주분들의 불안함이 가중될 뿐 아니라 가맹점 지원에 집중해야 될 직원들도 본업에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5.05.14 I 노희준 기자
"상추 1팩 990원" 이마트 5월 '가격파격' 상품 라인업 공개
  • "상추 1팩 990원" 이마트 5월 '가격파격' 상품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5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5월 가격파격 포스터 (사진=이마트)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상추·전복·김치·피자·우유 등 그로서리(식료품) 5대 품목을 비롯한 총 50여종의 식품·생필품을 초저가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번 행사 품목을 역대 5월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정의 달에 수요가 높은 ‘온가족 필수템’ 위주로 선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우선 상추(국내산 200g)는 아삭이·적상추·반반상추 포함 1팩 기준 990원에 판매한다. 이는 평년 소매가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이다. 전복도 중·대·특·특대 등급별로 100g당 2988~4080원으로 정상가보다 약 40% 인하된 가격에 제공된다.가공식품에서도 할인이 이어진다. ‘CJ 비비고 포기배추김치(900g)’는 9980원, ‘닥터오트커 리스토란테 피자’는 4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매일 데일리밀크(900ml×2입)’도 3880원에 마련됐다.이외에도 △팔도비빔면(130g×4입, 2980원) △켈로그 콘푸로스트(600g, 4980원) △오리온 초코파이(18입, 5980원) △코카콜라 제로(1.8L, 2380원)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이 포함됐다.생필품도 할인 품목에 대거 포함됐다. △케라시스 샴푸·린스(1000ml, 4900원) △코디 키친타월(150매×6롤, 6900원) △페리오 치약 3입(5400원) △려 새치크림 염색약(5250원) 등이 대표적이다.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은 고객 수요가 높은 핵심 상품을 초저가에 선보이는 전략으로, 벌써 5년째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매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I 한전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부동산 고사 직전, 양도세 확 낮추자”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부동산 고사 직전, 양도세 확 낮추자-AI·2억화소 카메라는 그대로 5.8mm 기적 만든 기술의 삼성-면죄부 악용 우려 커진 ‘소비자 피해 신속 구제방안’-SK에코,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 거듭난다-[사설] 한숨 돌린 관세전쟁, 우리는 아직 마음 놓을 때 아니다-[사설] 빈껍데기 수두룩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이래도 되나△2면-쿠쿠다스보다 얇다…애플보다 한발 앞서 초슬림폰 시장 선점-이재용, 한달 만에 또 日 출장 AI폰으로 세계 4위 시장 공략 △3면-“거래세 낮추자” 이구동성…보유세 인상·다주택자 중과세는 엇갈려-“재초환 폐지·완화로 정비사업 속도내야”-“대통령실 세종 이전, 국토 균형 발전에 도움”△종합-반도체 모으고, AI 사업 확대…SK그룹, 중복사업 정리해 미래 투자-작년만 4234건…보호법 있어도 여전한 교권 침해-“약값 최대 90% 인하” 韓 통상 압박 더 커질까-시중은행 ‘비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인뱅 앞질렀다 △5면 -피해작 납득 못하는 ‘셀프 시정안’…의견수렴·사후감시 강화해야-美日, 피해자에 직접 금전배상 명령-구글 동의결제 개시 유력…배민·쿠팡은 불발 가능성△6면 -“尹정부 부자감세로 직장인 박탈감…세액공제 늘려 유리지갑 지킬 것”-“2%대 퇴직연금 수익률, 기금화 통해 끌어올려야”△정치-“이번엔 정책을 봐야겠데이”…“이재명은 안 된다 아이가”-이준석 “김문수 찍으면 사표” 대구서 보수주자 존재감 과시-TK·PK 찾은 김문수…‘국힘 단일화 잡음’에 성난 민심-빅3 후보 모두 미온적…추진 동력 잃은 ‘개헌’△경제-건설·수출 부진한데 물가만 쑥…지역경제 ‘흔들’-“미·중 관세 협상 진전에 내년 성장률 1.5%로 상향”-“가치 저장수단 기능 강화…가상자산 제도화 시급”-‘존치론’ vs ‘해체론’…엇갈린 공약에 기재부 운명 안갯속 △금융-코인표심 잡을까…국힘 ‘이슈선점’ 민주 ‘신중론’-“점심 5분 지연땐 연가 5분 써요”-저축銀 잇단 예금금리 인상에…당국 “수신고 예의주시”-저축은행 손잡은 온투업, 신용대출 반등 기대감△글로벌-오일머니 챙기고 中 영향력 억제…트럼프, 중동서 두 토끼 노린다-美, 소액소포 관세 120→54%…中, 보잉기 인도 재개-트럼프는 밈코인, 아들은 우회상장-감세 재원 마련 위해…전기차 보조금 폐지법 발의한 공화당△산업-“성공확률 10% 뚫고 원유 잭팍”…SK ‘클러스터링 전략’ 속속 결실-‘캐즘’ 이후 준비하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에 1조 자금 투입-두산, 피지컬 AI 본격 투자…전담조직 ‘PAI랩’ 신설-삼성·LG디스플레이, ‘차원다른’ 차세대 OLED 기술 과시-삼성 무선청소기 외신들 극찬-롯데케미칼 6개분기 연속 적자 △산업 -소비 절벽에 울상지은 백화점…‘프리미엄 전략’ 승부수-1등 CJ제일제당마저…매출·영업익 모두 ‘뚝’-장기불황 해답은 수출…‘하이서울’ 글로벌 진출 지원-중견기업계 “中企 범위 확대, 피터팬 증후군 양산 우려”△ICT-AI가 효자…이동3사 영업익 1.5조 ‘역대 최대’-“민간 클라우드와 GPU 1만장 확보” 유상임 장관, 엔비디아와 협력 논의-“스타트업 투자 10년…글로벌 성장까지 돕는다”-국내 유일 통합형 LLM…코난테크놀로지 ‘AI 국가대표’ 도약△증권-“기업공시, 쉬운 언어가 생명…공시 잘하면 유증 심사도 빨라져”-“공시·보도자료 작성 꿀팁 배워” “IR담당자·기자 교류의 장 유익”-G2 관세전쟁 한숨 돌렸다…中테크에 쏠리는 눈-“국내 유일 동복강선 제조업체 글로벌 비철금속 메이커 될 것”△부동산 -“공급” 외친 후보들…구체적 계획은 빠졌다-“더 오르기 전에 이사가자” 서울·세종으로 ‘우르르’-매매도 임대도 절벽…오피스빌딩 시장 찬바람△문화-“이름 없는, 소외된 존재의 이야기 꾸준히 할 것”-‘힐러’ 아닌 ‘전사’…의사가 본 한국사회-쓰러져 가던 日 철강기업 적자 탈출기△의료·헬스-휴대폰으로 시력 측정, 기존 검사와 차이 없네-열받은 지구, 진드기 북상 주의보-충수 터져 불룩해진 배…수술·항암제 투여 동시에-“위암도 유전”…‘린치증후군’ 연관성 입증△MICE-바이어 몰린 中박람회…전시이벤트 고사 위기 美-‘트럼프 슬럼프’ 장기화 전망에…‘전시회 성지’ 美라스베이거스도 타격-주한 외교관 50여명 한자리에…국내 전시회 경쟁력 알린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국가·학교 회계기준 제각각…통합법 만들어 현장 혼란 없애야”-“금융 정책·감독 분리가 바람직…새 정부 출범 초기, 구조 개편 적기”△오피니언-[목멱칼럼] ‘인간 순수 창작본’이 희귀본이 될 시대 -[데스크의 눈] 채찍만으로 ‘5000피’ 못 간다-[e갤러리] 손동현 ‘한림모설’ -[기자수첩] 제2, 제3의 성심당이 나오려면△피플-“IT 더해 사업 차별화…수입 중고차 대명사로”-“32년만의 연극…힘들어도 희열 느껴”-‘조정훈 학술상’에 이연관 박사 서정-“새로운 기업회생 제도 시행…구조조정 지금이 적기”-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약계층에 나눔봉사-알 카타니 아람코 사장,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 방문△사회-교사 10명 중 6명 “최근 1년간 이직·사직 고민”-“대통령실서 ‘VIP격노’ 자료 확보”-“이자 3000% 못 갚으면 나체 사진” 경찰, 불법 대부업체 총책 검거-대선 현수막 이어 벽보 부착…뜯고 낙서하면 ‘징역’까지도-7월부터 입양 전 과정 국가가 책임진다
2025.05.13 I 김나경 기자
'쿠크다스보다 얇은' 갤S25 엣지…애플보다 앞서 초슬림 선점
  • '쿠크다스보다 얇은' 갤S25 엣지…애플보다 앞서 초슬림 선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두께 5.8mm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했다.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으며, 크라운제과 쿠크다스(약 6mm)보다도 얇은 수준이다. 무게는 163g으로 오리온 초코파이 4개와 비슷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슬림한 디자인에 울트라급 성능을 담아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S25 일반 모델은 7.2mm, 162g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맞춤형 ‘베이퍼 챔버’ 설계로 발열 잡아...티타늄 프레임으로 내구성 강화삼성전자가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과 온라인 채널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두께 5.8㎜, 무게 163g으로 기존 갤럭시 S25(8.2㎜·218g) 대비 약 30% 얇고 가볍다.배터리 용량은 3900mAh로 일반 모델(4000mAh)보다 작지만, 전력 효율 최적화를 통해 하루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얇은 폰은 발열이 큰 과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열 구조에 집중했다”며 “S25 엣지에는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 수준의 대형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고, 열이 바로 방열판으로 전달되도록 ‘홀(Hole) 구조’를 적용해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갤럭시 S25 엣지를 얇게 설계하면서도 내구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 최초로 코닝의 신소재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고, 측면 프레임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돼 일상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에 강하다.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S25 엣지에는 2억 화소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에는 자동 초점(AF) 기능을 추가해 접사 촬영도 지원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찍히는 ‘나이토그래피’는 S25 및 S25+ 대비 픽셀 크기가 40% 커져 야간 촬영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차세대 ‘프로 비주얼 엔진’이 적용돼 인물 사진의 디테일과 선명도가 한층 강화됐다. 성능 면에서도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다. 이 칩은 온디바이스 AI 연산에 최적화돼 빠르고 안정적인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S25 엣지의 얇은 구조 속에서도 프리미엄 경험을 구현한다.초슬림 디자인 속에서도 최신 AI 카메라 기능은 동일하게 구현했다. 특히 ‘피사체 지우기’ 등 생성형 AI 기능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 부사장은 “갤럭시 S25 고객들은 S24 대비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약 40%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의 최적 조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피사체를 지우고 생성하는 과정에서도 단순히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먼저 기기 내 ‘이미지 언더스탠딩’ 기술로 초벌 분석한 후 클라우드로 보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고도화된 AI 처리 방식을 강조했다.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S25 일반 모델은 7.2mm, 162g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1분기 최대실적 MX...엣지 마케팅으로 2분기 공략 삼성전자는 전통적 출시 주기를 깨고 2분기에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이며 초슬림폰으로 매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분기 ‘갤럭시 S25’의 흥행에 힘입어 MX·NW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4조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갤럭시 S25 엣지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17 에어’ 출시 전에 슬림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 PP팀 상무는 “엣지를 통해 전체 S25 패밀리가 MX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며 “소비자 경험을 완성도 있게 제공하는 기술을 구현해 슬림폰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10~30대, 이른바 MZ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얇고 가벼운 외관에 울트라급 카메라와 성능을 더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도 지난 1월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울트라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두껍고, 일반 모델은 얇지만 카메라가 아쉽다는 피드백이 있었다”며 “갤럭시 S25 엣지는 이러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도 선보이며,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에 돌입한다.
2025.05.13 I 윤정훈 기자
"ESG 점수 높을수록 성과 양호…손실 위험 적고 수익률 높아"
  • "ESG 점수 높을수록 성과 양호…손실 위험 적고 수익률 높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주식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점수가 높으면 펀드 성과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서스틴베스트)서스틴베스트는 13일 ‘2024년도 하반기 ESG 펀드’ 보고서에서 국내 주식형 ESG 펀드 54개를 ESG 성과 기준으로 상위·중위·하위로 분류한 결과 상위그룹이 ‘위험조정수익률(주어진 위험 아래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 가장 높았고 ‘하방위험(투자 자산이 최고점 대비 최저점까지 손실)’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ESG 펀드는 기업의 재무적 요인 외에 ESG 개선 활동을 투자 판단 근거로 삼는 금융 상품이다.또한, 서스틴베스트는 펀드의 ESG 성과와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지난해 하반기 ESG 및 E·S·G 점수 모두 위험조정수익률(6개월)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전했다. 국내주식형 ESG펀드의 해당 종목 노출도(중앙값 기준)는 0.36%로 코스피의 노출도 1.44%와 비ESG펀드 노출도 1.62%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서스틴 베스트 관계자는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내주식형 ESG펀드의 3년 기간 수익률은 코스피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며 “위험 조정 지표의 경우 국내주식형 패시브 ESG펀드와 국내채권형 액티브 ESG펀드의 1년 및 3년 샤프비율이 비ESG펀드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ESG 성과를 활용한 투자전략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기업의 ESG 정보에 대해 신뢰성과 비교 가능성 등이 제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을 통해 ESG 정보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ESG 전략도 더 정교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5.13 I 이용성 기자
안산시 “청년친화도시로 도약”…청년 지원공간 2곳 개소
  • 안산시 “청년친화도시로 도약”…청년 지원공간 2곳 개소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언론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달 말과 7월에 청년 지원공간 2곳을 개소한다고 밝혔다.이달 말 단원구 고잔동 고잔역 인근에서 문을 여는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모듈러 건물 5개 동과 폐기차 3량으로 마련했다. 실내 면적은 651㎡이고 야외공간 어울림광장 441㎡ 규모로 사업비 7억5000만원(도비 2억5000만원 포함)을 투입했다. 기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했던 ‘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Station-G’를 통합해 청년센터로 만든 것이다.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조감도. (자료 = 안산시 제공)청년센터의 주요시설은 △기차카페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있다. 어울림 광장은 버스킹 공연과 기획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다. 청년센터는 청년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특화사업,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한다.7월에는 상록구 월피동에서 청년창업 지원시설인 ‘청년큐브 월피캠프’를 개소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건축한 지상 5층짜리 건물을 월피캠프로 사용한다. 이곳은 1층 주차장(5면),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업기업 입주공간(6실), 4층 다목적실, 5층 회의실 등으로 조성했다. 시는 월피캠프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청년큐브 월피캠프가 개소하면 안산에서 청년큐브(청년창업 인큐베이터시설)는 4곳으로 늘어난다. 이 외에 시는 다음 달 20~21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안산청년페어’를 연다. 행사 첫날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자는 4차산업 융합기술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이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서는 현장형 멘토링 프로그램 링크온(Link-ON)과 정책 정보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한 몰입형 콘텐츠 공간 ‘청년정책유니버스존’ 등을 운영한다. 8월에는 제3회 이(e)스포츠 여름 축제를 연다. 이번 대회는 안산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의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과 관내 5개 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FC 온라인 대학 리그로 진행한다. 전국 대회는 인기 종목 1~2개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안산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I 이종일 기자
"쿠크다스보다 얇다" 5.8mm 갤럭시 S25 엣지 공개
  • [재보니]"쿠크다스보다 얇다" 5.8mm 갤럭시 S25 엣지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갤럭시 S25 엣지를 에이스(좌), 쿠크다스(우)와 두께를 비교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갤럭시 S25 엣지: 슬림함을 넘어(Beyond slim)’ 행사를 열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강남 대리점에서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를 직접 자로 재보고, 얼마나 얇고 가벼운지 비교해봤다.갤럭시 S25 엣지는 75.6(가로)x 158.2(세로) x 5.8(두께)mm에 163g 무게를 나타냈다. 기존 S25 일반형 모델이 7.2mm인걸 비교하면 그보다 무려 1.4mm 얇다.갤럭시 S25 엣지를 에이스(좌), 쿠크다스(우)와 두께를 비교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좀더 비교하기 쉽게 시중에 나와 있는 과자와 비교해봤다. 해태제과 에이스는 대표적인 크래커로 두께가 5mm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에이스보다는 약간 얇다. 크라운제과에서 출시한 쿠크다스 화이트와도 비교했다. 쿠크다스의 두께는 약 6mm로 갤럭시 S25 엣지가 2mm 얇다.무게만 놓고 보면 쿠크다스는 77g으로 2개의 무게가 갤럭시 S25 엣지와 유사하다. 39g하는 오리온 초코파이 4개 무게인 156g과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초슬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를 0.1mm 까지 극도로 줄이는 노력을 했고,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발열도 잡았다. 배터리는 3900mAh으로, 소모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 시간을 늘렸다.문성훈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은 “수년간 다수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여러 부품을 조합해 치열하게 하드웨어 기술을 혁신한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S25 일반 모델은 7.2mm, 162g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사전 판매기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 S25 엣지(사진=윤정훈 기자)
2025.05.13 I 윤정훈 기자
"무·상추 사기도 겁난다“…대형마트 물가 방어 '총력'
  • "무·상추 사기도 겁난다“…대형마트 물가 방어 '총력'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초봄과 초여름을 오가는 변덕스런 날씨에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무, 배추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채소뿐 아니라 축산물 가격도 급등하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산지 다변화 등을 통해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KAMIS)에 따르면 9일 기준 무 1개 소매 가격은 284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15% 올랐다. 평년대비로는 48.61% 오른 수준이다. 배추 1포기는 4351원으로 전년대비 14.65% 올랐고, 양배추 1개 또한 6009원으로 평년보다 24% 상승했다. 양파(1kg)도 2596원으로 전년대비 19.8% 올랐다. 상추 가격 상승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적상추(100g) 가격은 894원으로 전년대비 15.95% 상승했다. 채솟값 급등은 이상 기후 여파다. 최근 몇년새 폭염과 폭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채소 가격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배추, 무 등의 생산량은 10% 안팎 감소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축산물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00g당 평균 248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오른 수준이며, 최근 3년간 평균 가격과 비교해도 7.9% 높은 수치다. 삼겹살보다 저렴한 부위로 알려진 앞다리살도 100g당 1436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평년보다 19.4%나 상승했다.시장에서는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 유인을 위한 할인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B급 과일 판매를 늘리거나 산지 다변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여름 과일·채소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야채와 과일은 상품의 등급과 산지 다변화를 통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트는 통상 ‘특’이나 ‘상’ 등급으로 매입하는 데 최근 ‘중’ 등급 상품까지 매입해 상생제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면서 “기후 영향을 적게 받고 품질과 생산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스마트팜 물량도 확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5.05.13 I 오희나 기자
경과원, 1.2조 'G-펀드' 권역별 투자상담회, 27일 하남서 시작
  • 경과원, 1.2조 'G-펀드' 권역별 투자상담회, 27일 하남서 시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조2000억원 규모 G-펀드를 활용한 경기 동부권 투자상담회를 오는 27일 하남시에서 개최한다.13일 경과원에 따르면 하남시 소재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열리는 ‘WIXG 경기도 G-펀드 투자상담회’는 기술력은 있으나 투자자금이 부족한 도내 AI(인공지능)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도내 기술 창업기업을 위한 경기도의 전략적 투자자금인 G-펀드 투자 방향, 규모, 지원 방식 등을 소개하며, 실전 준비를 위한 기업설명(IR) 자료 작성법, 전략적인 투자유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1:1 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이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와 직접 만나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상담을 30분간 진행한다.투자상담은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뉜다. 투자 이력이 없는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SEED-UP’ 트랙에서는 IR 기초 교육과 초기 투자 전략이 제공된다. 투자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을 위한 ‘SCALE-UP’ 트랙에서는 후속 투자와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전략 등 컨설팅이 이뤄진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지점이 참여해 도내 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경과원은 이번 동부권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부·남부·북부권역까지 투자상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각 권역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투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균형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경기 기업비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행사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투자상담회는 기술력을 갖춘 도내 기업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수요 중심의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과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We Invest by G-펀드, World Innovative by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WIXG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자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5.05.13 I 황영민 기자
KT, 14일부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비트코인 2만원 상당 증정
  • KT, 14일부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비트코인 2만원 상당 증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KT(030200)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예약 개통은 21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23일이다.갤럭시 S25 엣지(사진=KT)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다. 갤럭시 S25 엣지 256GB는 149만6000원(VAT 포함), 512GB는 163만9000원(VAT 포함)이다. 2억 화소 카메라와 5.8mm 두께, 163g 무게로 얇고 가벼운 점이 갤럭시 S25 엣지 특징이다.사전예약 고객에게는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5~6월 구매 고객은 삼성닷컴 앱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구독 혜택으로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Welaaa)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이 제공된다.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예약한 KT 고객은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혜택은 사전예약 후 발송되는 안내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닷컴에서 개통한 고객은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KT는 갤럭시 S25 엣지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을 추첨해 6월 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는 KT닷컴 단독 할인도 마련됐다.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된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천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한다.KT닷컴에서 개통한 고객은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된다. ‘번호도용문자차단서비스’는 사전예약 시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유심보호 서비스’는 새 휴대전화 개통 시 문자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KT는 갤럭시 S25 엣지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65폰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피싱·해킹 피해 보장, 휴대전화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 등을 포함한다. 월정액 5900원이며,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여행자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손정엽 KT Device사업본부장 상무는 “더욱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부담은 덜고 즐거움은 더하는 KT만의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5.13 I 윤정훈 기자
"제형변경 K개량신약 최초 FDA허가"…CMG제약, 메조피 1천억 매출 목표
  • "제형변경 K개량신약 최초 FDA허가"…CMG제약, 메조피 1천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한 CMG제약(058820)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CMG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필름형 조현병 개량신약 메조피를 전면에 내세운다.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 중 제형 변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품목허가를 받은 첫 번째 제품이라는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 CMG제약은 미국 조현병 치료제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제품명 변경 등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매출 사상 최대 규모지만 영업이익은 감소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CMG제약은 지난해 매출 9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5% 증가했고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CMG제약 관계자는 “매출은 순환기, 소화기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의 확대, 신사업 성장 등으로 증가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약가 인하와 2023년에 발생했던 표적항암제 기술 이전 수익으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CMG제약은 올해부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한다. 첨병으로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성분명 아리피프라졸)가 꼽힌다. 메조피는 아빌리파이로 잘 알려진 조현병 치료제를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는 필름형 제제로 개량했다. 메조피는 지난달 16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CMG제약의 이번 품목허가 획득은 5년여 만에 거둔 성과로 전해진다. CMG제약은 2019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해외 원료 공장에서 생산한 타사 제품의 불순물 이슈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보완실사가 지연됐다. 이후 CMG제약은 2024년 10월 품목허가를 다시 신청해 6개월 만에 시판 허가를 받았다.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개량신약 품목허가를 받은 네 번째 제품으로 전해진다. 앞서 한미약품(128940)(역류성 식도염치료제·에소메졸캡슐)과 셀트리온(068270)(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2제치료제·테믹식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3제치료제·CT-G07)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개량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 중 제형 변경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전의 개량신약은 주성분의 염(용해도 개선이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한 성분)을 변경하거나 기존 의약품의 주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로 알려졌다. 메조피는 구강필름으로 제형을 변경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 및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CMG제약 관계자는 “조현병 환자들은 약물에 대한 순응도가 낮고 복약 거부 반응도 흔하다”며 “특히 조현병 환자들은 불안, 망상, 불신이 동반된 환자들의 경우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심지어 뱉어내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나 의료진이 복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조피는 혀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빠르게 녹아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해 환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환자도 쉽게 복용이 가능하다”며 “보호자나 의료진이 실제로 약물을 혀에 올렸는지 확인할 수 있어 복약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또 필름이라는 제형 특성 상, 외출 시나 약물 복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휴대와 복용이 가능하다. 구강붕해정도 입 안에서는 녹는다는 점에서는 필름과 비슷하지만 구강붕해정은 타액이 부족하거나 완전히 약을 삼키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반면 메조피는 필름인 만큼 더 얇아 쉽게 붕해돼 복약을 완료하기 쉽다. 메조피는 치료 지속성 유지와 재발 방지 측면에서도 경쟁 제형 대비 강점이 명확하며 복약 협조가 어려운 환자군에게 특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내년 美시장 진출…제품명 변경 등 차별화 전략 승부메조피는 미국 내 조현병, 양극성 장애 및 주요 우울증 환자군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아리피프라졸 성분 치료제는 조현병 치료제 중에서 가장 처방 비율이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아엠에스(IMS)에 따르면 2023년 북미에서 아리피프라졸 성분 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17억 4000만 달러(2조 5000억원)에 달한다현재 아리피프라졸 성분 치료제는 오리지널인 정제는 물론 △경구용 액상 제제 △구강붕해정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있다. 1회 접종으로 수개월간 효과를 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월 치료비가 2200달러(308만원)에 달한다. 반면 CMG제약은 메조피의 약가를 저렴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가격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CMG제약은 미국에서 먼저 허가를 받은 중국 샤먼엘피팜(XIAMENLPPHARM)의 아리피프라졸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오핍자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 오핍자는 메조피가 미국 식품의약국에 글로벌 최초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로 2019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뒤 허가가 지연되는 사이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CMG제약은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한다. 이를 위해 CMG제약은 제품명을 데핍조(Depipzo)에서 메조피로 바꿨다. CMG제약은 글로벌 1위 의약품 브랜딩 전문기업 인스티튜트와 협업해 미국 내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테스트를 거쳤다. 이를 통해 처방 오류 가능성이 낮고 기억하기 쉬운 메조피로 이름으로 변경했다. CMG제약은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및 유럽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모두 획득한 독일 랩텍 제조소에서 생산한다. CMG제약 오핍자보다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는 점도 내세울 예정이다. 오핍자는 CMG제약의 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피부 및 구강 점막에 자극성이 있고 제조 공정상 물과 접촉했을 때 다량의 기포가 발생하는 분말형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메조피는 자극성이 적고 복용편의성을 고려한 첨가제 설계를 통해 필름의 물성 및 외관과 복용순응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때문에 오핍자는 물성 안정성과 환자만족도 측면에서 메조피보다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MG제약은 기존 정제 기반 아리피프라졸 성분 의약품의 용량 범위에 맞춰 15㎎ 메조피 고용량 제품을 개발했다. CMG제약은 2㎎ 용량의 소아용 메조피 제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오핍자는 2㎎을 비롯해 5㎎, 10㎎ 용량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CMG제약은 내년 메조피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CMG제약은 미국 소재의 중추신경계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영업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CMG제약은 처방약 급여 관리회사(PBM) 및 보험사와 가격 협상으로 급여등재 목록 확대도 꾀한다. 이를 통해 CMG제약은 2031년 메조피의 연매출을 1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CMG제약 관계자는 “미국 의약품 관세 위험 대응 관련해 세관 평가 기준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제조소 이전 등 공급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13 I 신민준 기자
SK텔레콤, 보안 사고 악재로 연간 실적 하향…목표가↓-IBK
  • SK텔레콤, 보안 사고 악재로 연간 실적 하향…목표가↓-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보안사고 악재를 고려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 7000원에서 7만원으로 9.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 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674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늘었다”며 “컨센서스(4조 5042억원, 5352억원)와 당사 추정치(4조 5633억원, 5348억원)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의 성숙화로 마케팅 비용이 안정되고 감가상각비가 감소한 점이 주요 원인이다”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합산한 자본적지출(CAPEX)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최근 발생한 보안 사고에 따른 유심 교체 비용과 가입자 유출 및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등 악재를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이와 함께 과징금·과태료 등 잠재 비용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과 고객 신뢰 회복 측면의 비용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특히 신규 가입자 모집 재개 시점이 향후 실적 및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5.13 I 박정수 기자
삼성,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150만원대 가격 유력
  • 삼성,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150만원대 가격 유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시리즈 역사상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앞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고성능 AI와 카메라 기술을 결합해,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갤럭시 S25 엣지(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온라인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S25 엣지 온라인 언팩은 한국이 최초다.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로, 기존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다. 전작인 갤럭시 S24(7.6㎜) 및 S25(7.2㎜)과 비교하면 각각 1.8㎜, 1.4㎜ 더 얇아졌다.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내구성은 강화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디스플레이 전면에 코닝의 최신 유리 소재인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채택했다. 이 소재는 유리의 투명성과 세라믹 결정의 강도를 결합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시인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디스플레이 크기는 6.66인치로, S25 플러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무게는 160g으로, 얇은 두께와 함께 휴대성과 그립감을 모두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성능도 플래그십 수준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 게임과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390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얇은 바디에도 일상 사용에 무리가 없는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카메라 성능은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됐다. 후면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이 강화되면서 사용자가 촬영한 장면을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색감과 명암, 디테일을 자동 조정하는 기능이 핵심이다.삼성은 갤럭시 S25 엣지를 기존 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에 포지셔닝하며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가격은 256GB 기준 150만원대가 유력하며, 플러스(135만3000원)와 울트라(169만8400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출시는 한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확대된다. 삼성은 이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디자인 혁신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겠다는 방침이다.경쟁사인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17 에어’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 가세할 예정이다. 두께 5㎜대의 바디에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최신 3나노칩과 자체 5G 모뎀, 고성능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13 I 윤정훈 기자
트럼프 1기 때 1년 반 걸린 미중 무역전쟁…당시 어땠나
  • 트럼프 1기 때 1년 반 걸린 미중 무역전쟁…당시 어땠나
  •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2019년 6월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25% 관세가 부과한지 약 1년 반 만에 합의가 이뤄졌다. 그 당시에도 양국은 서로의 수출품에 관세를 매기며 ‘핑퐁게임’식 기싸움을 이어나갔다. 다만 다른 것은 그 와중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은 중국이었고 최종적으로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양보안을 제시했던 것 역시 중국이라는 점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2018년 6월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연간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했다. 결국 미국은 7월 6일 34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도 즉각 미국산 농산물·자동차 등에 25%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했다.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도 했다. 8월에는 양국이 모두 16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상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9월에는 미국이 추가로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며 수위를 끌어올렸다. 중국도 미국산 육류 등 6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최대 10% 관세를 부과했지만, 워낙 양국간 무역규모가 차이 나는 만큼 보복 수준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2018년 12월 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만나 ‘휴전’에 합의했지만, 결국 미중 무역협상은 2019년 5월 결렬했다. 즉시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했다. 중국도 600억달러 규모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25%로 올렸다. 같은 해 6월 29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재협상을 통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7월 10일 미국은 110종 중국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면제하는 조치를 취했고 중국은 미국산 수수 5만 1072톤을 대응 구매했다. 그러나 이는 얼마 가지 않아 미국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했고 8월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중국도 추가관세를 부과하며 다시 고조되는 듯했던 갈등은 그해 9월 관세 유예로 다시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뤄졌다. 양국은 이듬해 1월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중국은 2021년까지 미국산 제품 2000억달러 어치를 추가 구매하고, 미국은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 펜데믹 등의 영향으로 중국은 약속한 구매량의 60%도 채우지 못했다.미국도 마찬가지다. 일부 추가 관세가 낮아지긴 했지만 추가 관세 부과에는 변함이 없고 관세가 낮추어진 부분도 비중이 높지는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관세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선언했고, 동맹과 공동으로 중국을 견제하기로 했다.
2025.05.12 I 정다슬 기자
'AI 수익화 궤도' SKT, 1Q 호실적…해킹 사태 2Q 빨간불
  • 'AI 수익화 궤도' SKT, 1Q 호실적…해킹 사태 2Q 빨간불
  • [이데일리 임유경 윤정훈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신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발생한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에 따른 가입자 이탈과 신규 영업 중단 여파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회사는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을 확대하고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을 도입해 신속한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12일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조4537조원을,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단행한 일부 자회사 매각의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저수익 사업이 정리되고 신성장 동력인 AI 분야에서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1분기 AI 사업은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가동률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102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에 이어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AI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묶어 놓은 AIX 매출은 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고속 성장했다.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누적 가입자는 910만명을 기록해 AI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도 순항을 이어갔다.본업인 유무선 통신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 5G 가입자는 비중은 76%로 직전분기 대비 2%p 늘었다. 초고속 인터넷, IPTV 가입자는 각각 721만명, 681만명으로 직전분기 대비 6만명, 1만명씩 증가했다.지난달 발생한 해킹 사고에 따른 파급은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알린 지난달 22일부터 보름간 타통신사로 번호이동한 고객이 27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5일부터는 과기정통부 행정지도를 받고 신규가입도 중단한 상태다.SK텔레콤은 해킹 사고에 따른 고객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등 사태 수습에 모든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해 12일 해외 로밍 중에도 고객 정보보호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14일까진 로밍 고객을 포함해 모든 고객에 대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100%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실물 유심 교체 없이 기존 유심의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유심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도입했다. 6월말까지 유심을 1077만개 확보할 예정인 만큼 유심교체 작업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또 외부 전문가와 고객이 참여하는 ‘고객 신뢰회복 위원회’를 구성하고 보안 체계와 고객 보호 강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해킹 사고에 따른 재무적 영향에 대해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진행 중인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결과 등에 따라 비용 발생 여부가 결정되고 그 규모도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인해 재무실적에는 일정 부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겠지만, 고객 보호를 위한 필요한 리소스를 투입해 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고객 신뢰를 최대한 빨리 회복하는 것이 긴 안목으로 볼 때에는 추가적인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업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2 I 임유경 기자
가정의 달, 똑똑한 건강 선물로 적합한 '한 알로 꽉 찬' 영양 과일 베스트 3
  • 가정의 달, 똑똑한 건강 선물로 적합한 '한 알로 꽉 찬' 영양 과일 베스트 3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정의 달 5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소비재나 기념 아이템보다 받는 이의 건강을 생각한 ‘신선식품’ 선물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을 온전히 담은 제철 과일은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담은 선물로 다시 주목받는 중이다. 특히 과일은 첨가물 없이도 자연이 제공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선물의 가치를 높여준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이 복합적으로 담겨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화려한 포장 없이도 ‘진정성 있는 선물’로 전달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감사의 달 5월, 일상 속 활력과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 알로도 건강을 채울 수 있는 영양 과일’ 선물을 준비해보자.제스프리 키위는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포함한 대표적인 ‘영양소 밀도’ 높은 과일로, 하루 한 알에 꽉 찬 영양을 선사한다. 영양소 밀도란 일정한 열량(100kcal) 기준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얼마나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면서도 일상 속 간편하게 챙길 수 있기에 똑똑한 건강 선물로도 꾸준히 주목받는 과일이다.특히 썬골드키위는 100g당 비타민C가 무려 152mg에 달해, 성인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키위 한 알만으로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엽산,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E 등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면역력과 피로 회복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부드러운 과육과 달콤한 풍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분주한 아침, 다양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에 현대인에게 더욱 이상적인 과일이다.5월부터 제철인 열대 과일의 대표주자 망고는 그 자체로 시각, 후각, 미각을 만족시키는 과일이다. 달콤한 맛 너머에는 비타민 A, B군이 조화롭게 담긴 영양의 보고로서의 매력이 숨어 있다. 특히 망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보호와 피부 재생을 돕는 핵심 성분이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눈 건강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망고에 포함된 비타민 B6는 단백질·지방 대사를 돕고,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에 기여해 수면의 질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도 풍부해 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밝은 색감과 진한 향, 부드러운 식감까지 갖춘 망고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국적인 과일로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힐링 간식으로 제격이다.우리 전통 식문화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매실 또한 5월 말부터 제철을 맞는 특별한 과일이다. ‘푸른 보석’이라 불릴 만큼 상큼한 산미와 짙은 향이 특징이며, 특히 구연산 함량이 매우 높아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이다.구연산은 체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체내 에너지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피로 회복 과일로 손꼽힌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5월 이후, 간 해독, 위장 보호, 체력 회복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적합하다. 매실에는 구연산 외에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유기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소화 기능 개선과 장 건강,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2025.05.12 I 이윤정 기자
이재명·김문수, 외교·대북 대선공약 비교해보니
  • 이재명·김문수, 외교·대북 대선공약 비교해보니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외교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두 후보 모두 트럼프 2기를 맞아 국제 통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공통점을 강조했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국익과 실용을 바탕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과의 외교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한반도 비핵화 목표’ 하에 남북관계 복원을 내세웠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간첩법 개정과 북핵 억제력 강화를 내세우며 윤석열 정부와 연속적인 흐름을 강조했다. 12일 민주당이 내놓은 이재명 후보의 ‘21대 대선 10대 공약 발표’ 자료를 보면, 이 후보는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외교를 추진하는 동시에, 유럽연합(EU)이나 주변 4강과의 외교 강화를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주요 20개국(G20)이나 주요 7개국(G7) 등을 통해 글로벌 현안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경주 APEC 개최를 통해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자외교를 강조하며 실용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조금 더 ‘미국’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취임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관세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다자외교나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관계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김 후보는 지난 정부에 무산됐던 간첩법 개정을 다시 시도해, ‘적국’에서 ‘외국 또는 외국인 단체를 위한’으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군사상의 기밀 외에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정보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내세웠다. 대북정책도 두 후보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북한 핵 위협의 단계적 감축 및 비핵·평화체제를 향한 실질적 진전 달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시작전권 환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한반도 긴장 완화보다는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북핵 억제력을 강화해 국민 안심을 높이는 가운데, 미국과의 신뢰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미국의 전략자산을 상시 주둔하는 수준으로 전개하고, 한미 방위조약에 ‘핵 공격 보호조항’을 추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하여 원자력의 평화적 용도 범위 내에서 일본에 준하는 수준으로 우라늄 농축 및 플루토늄 재처리 기술을 확보해 핵 잠재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이버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이트 해커 1만명 양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5.05.12 I 김인경 기자
스카니아코리아, 창립 30주년 로드쇼…770 S 트랙터 국내 공개
  • 스카니아코리아, 창립 30주년 로드쇼…770 S 트랙터 국내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거점을 순회하는 대규모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로드쇼는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경북, 강원, 충청, 경기·인천, 전라 지역 등 총 13개 도시에서 28일까지 진행된다. 시승 체험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스카니아의 최상위 모델 ‘770 S 트랙터’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스카니아 770 S 트랙터는 새롭게 개발된 V8 플러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70마력, 최대토크 377.5㎏f·m를 발휘한다.신형 기어박스 G38CM과의 조합을 통해 최대 6%의 연비 개선 효과를 실현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는 스마트 대시와 270㎜ 연장된 캡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이번 로드쇼에는 ‘770 S’뿐 아니라 ‘560 S 8×4*4’와 ‘560 S 10×4*6’ 카고트럭, ‘560 R’ 덤프트럭 등 스카니아의 최신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각 지역별 로드쇼 일정과 시승 프로그램은 가까운 스카니아 영업지점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에카테리나 에르몰렌코바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스카니아의 진화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 이번 로드쇼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스카니아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전국 로드쇼 개최. (사진=스카니아코리아)
2025.05.12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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