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배추·시금치·무까지 金채소” 손 떠는 주부들 ‘대형마트’로 가는 이유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부 서 모(60) 씨는 최근 마트를 방문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배추를 포함해 채소가격이 떨어질 줄 몰라서다. 소고기 뭇국과 나물 반찬을 만들기 위해 알배추와 무 등을 구매한 서씨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외식 대신 최대한 집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이마저도 참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채소 가격이 폭등세를 이어가면서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 기후로 대부분 채소의 작황이 크게 악화한 탓이다. 배추 가격은 김장철을 앞두고도 좀처럼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시금치, 무, 파, 상추 등 가격도 예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이 틈을 노린 대형마트 업계는 사전 계약·대량 매입 채소로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배추·시금치·무·상추 안오른 채소가 없네”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대형마트 전통시장에 판매하는 상추(적상추) 100g의 평균 가격은 2709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1년전(1693원) 대비 60%, 평년(1297원) 대비 109%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깻잎의 가격도 마찬가지다. 100g 기준 3757원으로 1년 전(3167원)보다 19% 비싸졌다. 지난 여름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으로 깻잎·상추의 주 산지가 타격을 받으면서 가격이 치솟았다.서민의 반찬과 요리 주재료인 채소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같은 날 시금치 100g의 소매가격은 2458원으로 1년 전(1966원)보다 25% 급등했다. 무 1개의 가격은 3741원으로 같은 기간 46%가 뛰었고 가시계통 오이(10개) 역시 1만 8941원으로 1년 전(1만 4563원)과 비교해 30%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쪽파 1㎏의 가격도 1만 1594원으로 14% 올랐다.정부가 중국산 배추를 수입한다는 계획이지만 배추 가격의 고공행진은 도 여전하다. 한 포기 가격이 8848원을 기록해 전년(6937원) 대비 28% 치솟았다. 지난달 27일에는 1만원 돌파를 목전에 둔 9963원을 기록했다. 비싼 배추 가격에 포장 김치 수요가 몰리면서 CJ제일제당(097950), 대상(001680) 등 일부 제품은 여전히 품절 상태다. 한 마트에서는 1인 3통으로 배추 구매을 제한하는 안내문도 걸렸다.치솟은 채소 가격은 전체 물가 상승까지 이끌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년 6개월 만에 1%대로 진입했지만 농산물 물가는 3.3%가 올라 전체 물가를 0.14%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배추(53.6%), 무(41.6%), 상추(31.5%) 등 채소류가 11.5% 올라 전체 농산물 물가를 견인했다. 특히 채소는 서민 생활에 직결된 품목으로 체감 물가를 더 높이는 요인이다. 서씨는 “먹거리 물가가 달라진 게 없다 보니 물가가 진정됐다는 정부의 발표가 와닿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대형마트, ‘절임 배추’ 등 할인전으로 총공세채소 가격은 앞으로도 높은 가격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10월호’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1만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당근 도매가격 역시 20㎏에 7만원으로 같은 기간 25.1% 높을 전망이다. 백다다기오이(100개)와 애호박(20개)도 각각 5% 2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대형마트들은 채소 할인 행사를 열고 물가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마트(139480)는 이달 말까지 ‘가격 역주행’ 행사를 열고 시금치(200g)를 정상가 대비 67% 할인한 3000원 미만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쌈 배추’로 불리는 알배기 배추를 배추의 대체재로 선정해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0% 할인한 2990원에 판매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봄동, 알배기 등 대체 상품군의 작황을 고려해 수시로 기획전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마트는 부담스러운 배추 가격에 ‘반값’ 절임 배추를 꺼내들고 있다. 절임 배추는 미리 소금에 절여놓은 배추를 말한다. 한 박스 20㎏기준 최저 2만9000원대부터 3만~4만원대에 판매한다.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배추·김장재료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절임 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다만 앞으로 기후 여건에 따라 공급 물량과 가격에 변수가 생길 수 있어 대형마트도 산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절임 배추 물량을 30% 늘리기로 했지만 날씨에 따른 피해로 100%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도 “날씨로 작황에 추가 문제가 생기면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국내 최대 오프로드 코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사진=메르세데스-벤츠)‘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만6000㎡ 이상의 부지에 조성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다. 숲, 나무, 경사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디자인돼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 오픈에 이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조성한 두 번째 차량 체험 공간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에 어울리는 더욱 폭넓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자, 국내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차량 체험 공간을 늘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투자”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고성능 SUV 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코스는 SUV 코스와 G-클래스 전용 코스로 구분된다. SUV코스는 3개의 각기 다른 노면 및 각도의 슬로프에서 오르막 및 내리막 주행,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 뿐만 아니라 나무 범피, 액슬 트위스트, 등 장애물 체험이 가능하다. G-클래스 전용 코스는 실제 숲 속에서 나무 사이를 달리는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실제 산악 주행에 가까운 체험은 물론, 최대 깊이 80㎝의 물 웅덩이를 통과하며 G-클래스의 뛰어난 도강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체험 차량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인 GLC, GLE, GLS 부터 전기구동 SUV인 EQE SUV, EQS SUV 등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SUV 모델들과 함께,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의 신형 모델도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사진=메르세데스-벤츠)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더의 고향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G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스트럭터가 참가자 수준에 맞춰 오프로드 주행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한다.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SUV 직접 주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G-클래스 택시 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 키 140㎝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접수는 1일부터 시작했다.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티켓 구매 후 프로그램 참가를 완료한 고객에게 에버랜드 입장권 2장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무탄소에너지 국제기준 만든다…CFE 글로벌 작업반 공식 출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을 비롯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체코, 국제에너지기구(IEA) 5개 국가·단체가 무탄소에너지(CFE) 국제 기준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작업반을 공식 출범했다.무탄소에너지 국제 확산을 위한 무탄소연합(CFA) 참여 멤버 및 정부 관계자가 지난해 10월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FA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래 왼쪽 4번째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우태희 전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회성 무탄소연합(CFA)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및 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 CFE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 신설을 공식 발표됐다. 또 여기에 참여한 5개 국가·단체가 3일 발족 회의를 열었다.CFE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부문의 탄소중립 노력을 현 재생에너지 중심에서 원자력, 수소 등 모든 무탄소 에너지원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담은 제안이다. 우리 정부와 산업계가 지난해 9월 전 세계에 제안한 이래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이 이를 지지했고, 정부·업계는 이를 토대로 국제 확산과 관련 기준 마련을 준비 중이다.이번 작업반 신설은 CFE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탄소중립 수단으로 인정받기 위한 여정의 첫 단추를 꿰는 것이다. 참여국·기관은 CFE에 대한 정의와 범위 설정, 국제 공인 검증·인증 방안 등을 차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정부·업계는 CFE 작업반 공식 출범과 함께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 공감대 확산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내년 개최 예정인 CEM 의장국을 맡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공감대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CFE 글로벌 작업반 발족 회의에 영상으로 참여해 “우리는 그동안 여러 국가와 다양한 CFE의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며 “작업반 출범을 계기로 더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프랑소와 가네 CEM 사무국장도 “모든 CFE 활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사회 역할을 기대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엔카닷컴 "10월 중대형 세단 시세 하락…그랜저·G80 주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4년 10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중 중대형 세단 모델 시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4일 밝혔다.(사진=엔카닷컴)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10월은 여름 비수기와 추석 연휴가 지나고 연말을 앞둔 시기로 비교적 차량 구매 여력이 생겨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되는 시즌이다. 이에 올해 10월 시세는 전월과 시세 차이가 크기 나지 않는 0.3% 하락한 보합세다.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미세하게 0.18% 하락했으며, 일부 중대형 세단 모델들의 시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눈에 띈다.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전월 대비 1.22%, 제네시스 G80 (RG3) 2.5 터보 AWD는 1.05% 전월 대비 시세가 하락했다.이 외 1000만원대로 접근이 쉬운 가성비 좋은 소형 및 준중형차 모델도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현대 아반떼 (CN7) 1.6 인스퍼레이션은 0.69%,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 1.5 2WD V3은 0.86% 하락했다.반면 패밀리카, 아웃도어용으로 인기 있는 중형급 이상의 디젤 SUV, RV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현대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와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각각 1.93%, 1.54% 시세가 상승했다.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도 1.04% 전월 대비 상승했다.수입차 역시 대표 모델들의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0.45%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의 모델들이 1% 미만의 증감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대표 인기 세단 모델인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0.86%,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는 0.38% 하락했으며, 아우디 A6 (C8) 45 TFSI 프리미엄은 0.03% 미세하게 하락해 전월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외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는 0.70% 하락했다.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 벤츠 GLE-클래스 W167 GLE300d 4MATIC은 각각 0.93%, 0.75% 상승했다.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0.04%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시세를 보였다.한편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 기아, 테슬라의 대표 전기차 모델은 통상적인 시세 하락을 보였다. 현대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시세는 전월 보다 평균 2.17% 하락했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 수요가 조금씩 높아지는 10월은 전반적으로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10월 전기차 할인 확대…얼마나 받나 볼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기아가 10월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K8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지난 연식 차량을 대상으로 유류비도 지원한다.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3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까지 ‘EV 에브리 페스타’를 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EV 등 전기차 구매 시 2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제네시스 GV60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는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환경부 친환경 선도기업 K-EV100 가입 기업 및 산업부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이 전기차를 법인용으로 구매할 경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및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GV70 전동화 차량에 대해 각각 1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신차로 현대차 차량을 구매 시 50만~100만원 할인을, 제네시스는 2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할인 금액별로 보면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포터 구매 시 각 50만원 할인을 받게 된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EV, 싼타페(하이브리드 제외), 팰리세이드, 포터EV 구매 시 100만원을 할인 받는다.제네시스의 경우 GV60, G80 EV, GV70(25년형 제외), GV70 전동화 등이 각각 2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아 EV9. (사진=기아)기아(000270) 역시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대폭 늘렸다. 먼저 ‘EV 페스타’를 통해 기아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 할인과 충전기 설치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델에 따라 EV9 250만원, 봉고 EV 200만원, 니로 EV 100만원, 니로 플러스 택시 100만원 등이 각각 할인된다.또한 봉고 EV 구매하는 소상공인,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은 충전기 설치 비용(70만원) 또는 충전기 미설치 시 차량 가격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라면 가격 할인 대신 ICCB(220V 비상용 완속 충전 케이블)을 받을 수도 있다.기아는 전기차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기아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아 전기차 관련 정보 확인 후 상담 정보 등록하면 전기차 출고 시 사용 가능한 계약금을 지원하는 ‘기아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연다. EV9은 30만원을, 그 외 전기차는 1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지난 8월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K8의 경우 직전 연식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류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K8 24MY 차량(LPG 포함)은 200만원을, K8 하이브리드 24MY의 경우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한편 기아는 지난 8월 3년 만에 K8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8’을 출시했다.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외관과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신규 편의 사양 추가 등이 특징이다.
- 삼성,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124만8500원부터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가 대화면에 특화된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14.6형, 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로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와이파이(Wi-Fi) 모델과 5G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8500원~163만7900원이다.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10월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 명의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프로세서로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를 채용해, 전작 대비 CPU(중앙처리장치)는 약 18%,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약 28%,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약 14% 향상됐다. 이 같은 프로세서 성능을 기반으로 대화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급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성 노트 앱의 ‘노트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음성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번역·요약할 수 있다. PDF 원본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한 채 텍스트만 번역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업 필기부터 정교한 드로잉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된다.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채택으며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R) 코팅이 적용됐다.‘아머 알루미늄’ 소재에 IP68 방수·방진 기능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 이마트·트레이더스·이마트24, ‘슈퍼델리 페스타’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이마트24와 함께 이달 초 연휴를 맞아 대표 외식 먹거리들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슈퍼델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인기 델리 메뉴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 할인한다. ‘뉴 순살 양념 닭강정(정상가 9980원)’을 6986원에, ‘샐러드랩 파티팩(9980원)’을 6986원, ‘스시-e 프리미엄 모둠초밥A(2만1980원)’을 1만5386원에 구매할 수 있다.사진=이마트‘BBQ 훈제삼겹살/훈제삼겹 슬라이스(100g)’, ‘고추장 삼겹살(100g)’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100g당 1806원에 판매한다.또한 ‘반반족발(1k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 7000원 할인해 1만 798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저칼로리 맥주 ‘미켈롭 울트라(3000원)’는 5캔 9800원, 8캔 1만4800원에 판매한다.이어 트레이더스에서는 오는 6일까지 델리와 푸드코트 ‘T카페’ 대표 상품 4종을 최대 11% 할인한다.‘프리미엄 양장피’, ‘킬바사 부대찌개’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00원 할인한 1만7980원, 1만5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푸드코트 T카페 스테디셀러인 ‘리코타페퍼로니피자(판)’, ‘치즈오븐스파게티(팩)’는 1000원 할인해 1만6800원, 60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도시락과 안주 10종을 최대 30% 할인하고 슈퍼델리페스타 상품과 궁합이 좋은 페어링 주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남산왕돈까스도시락(6900원)’ 등 인기 도시락 5종, ‘매콤달콤속초식닭강정(5300원)’, ‘나마늘위한돼지갈비(5900원)’ 등 안주 5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이달 중 출시될 신상품 ‘토핑라면정식 스팸마요&콩나물라면/치즈부대라면&밥(각 4900원)’도 행사에 포함된다.이마트24 앱 회원에게 주어지는 추가 혜택도 있다. 슈퍼델리 페스타 상품 구매 후 이마트24 앱에서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수입맥주 전품목에 대한 1000원 할인 쿠폰도 즉시 발급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의 외식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이마트 뿐만 아니라 트레이더스와 이마트24에서도 대대적으로 델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마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부담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 행사를 지속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 KAIST, 표준특허 수입 1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원천기술이 동영상 압축 국제 표준 핵심 특허로 등록돼 누적 기술료 100억 돌파했다.KAIST는 기술가치창출원에서 추진한 동영상 압축 기술 특허가 국제 표준 핵심 특허로 등록된 이후 누적 기술료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KAIST 학생들.(사진=KAIST)해당 특허는 2014년 김문철·박현욱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로 미국 컬럼비아대와 국제표준 특허풀에 등록됐다. 디지털 영상 압축과 압축 해제 장치·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총 246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했다.이번 특허는 UHD 초고화질급 해상도를 가진 대용량 영상데이터를 압축하기 위해 만든 국제 기술표준이다. TV, 방송, 스마트폰, 액션캠, CCTV, 실시간 스트리밍 등 다양한 초고화질 영상에 적용할 수 있다.KAIST는 올해만 아마존, 애플, 구글 등으로부터 약 54억원의 표준기술료 수익을 달성했다. 기술가치창출원은 철저한 특허 분석을 통한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보유 기술을 다수의 표준 특허풀에 제안해 동영상 압축 국제 표준의 핵심 특허로 인정받게 됐다.향후 산학협력과 기술이전을 확대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유망 기술 선정, 유망 해외 특허 출원 확대, 기술이전 전문가(TLO)가 주도해 추진하는 기획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발로 뛰는 TLO 조직, 표준특허 집중 육성, 지식재산·산학협력·기술이전 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신설한 기술이전 본부를 통해 미래 KAIST 핵심 먹거리인 표준특허, 5G·6G 통신, 바이오·제약, 양자·AI 반도체 분야에 투자해 대학 기술이전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주동우→마츠시게 유타카·사카구치 켄타로…亞대표 ★들, 영화의 바다로[BIFF]
- (위에서부터)영화 ‘고독한 미식가’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 스틸, 배우 주동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영화 ‘뱀의 길’(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일 오늘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각지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스타들과 거장 감독들이 참석해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축제의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는 일본과 중국, 대만, 인도 아시아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이 영화의 바다 BIFF에서 모인다. 먼저 일본 스릴러의 거장으로 불리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자격으로 부산을 찾는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이날 오후 열릴 개믹삭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 신작 ‘뱀의 길’과 ‘클라우드’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란의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도 뉴커런츠 심사위원 자격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 장률 감독, 홍콩 허안화 감독이 초청작들을 선보이러 부산을 찾으며, 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연출한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도 부산을 방문한다. 지난해 열린 BIFF에선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톱 여배우 히로세 스즈가 이와이 ㅤㅅㅠㄴ지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방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올해에도 일본의 수많은 톱스타들이 부산을 찾는다.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고로 상’으로 현지에선 물론 국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 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극장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3일부터 오픈토크와 무대인사, GV(관객과의 대화)는 물론 국내 취재진과 기자간담회까지 진행한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클라우드’의 후루카와 코토네, ‘이별 그 뒤에도’의 아리무카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까지 영화제를 빛낼 전망이다. 올해 영화제 또 다른 화제의 인물은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소년시절의 너’, ‘소울메이트’ 등으로 세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국 배우 주동우다. 주동우는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BIFF를 방문한다. 인도 배우 카니 쿠스루티도 뉴커런츠 심사에 나선다. 두 사람은 오는 4일 열릴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을 만난다. 영화 ‘풍류일대’에 출연한 중국 배우 자오타오, ACA&G.OTT어워즈(아시아콘텐츠&글로벌OTT어워즈) 심사위원에 참여한 대만 배우 가가연,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도 부산을 방문한다. 영화 ‘여름날의 레몬그라스’의 주연을 맡은 대만의 청춘 스타 주우녕, 이목 등도 부산을 찾아 한국 팬들과 소통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에 선정된 설경구, 박보영, 천우희, 황정민.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책임지는 국내 톱스타들도 2일 오늘 부산으로 총출동한다. 먼저 이날 오후 6시 열릴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낙점됐다. 박보영은 개막식 사회와 덜불어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연기세계를 조명하는 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는 박보영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황정민, 천우희가 부산을 방문해 관객들과 작품 철학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설경구는 ‘액터스 하우스’ 외에도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보통의 가족’을 영화제에서 선보인다.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동건, 김희애, 수현도 부산을 방문한다.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에 출연해 부산을 찾는 배우들도 눈에 띈다. 송중기는 올해 영화 ‘보고타’가 해당 부문 초청작에 선정돼 지난해 ‘화란’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보고타’에 함께 출연한 이희준, 권해효도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과 ‘청설’의 홍경, 노윤서, ‘폭로’의 최희서, 김민하 등이 무대인사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밖에 개막작인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배우 강동원과 박정민, 시리즈물 ‘좋거나 나쁜 동재’의 이준혁, 박성웅,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의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 ‘강남 비-사이드’의 지창욱, 조우진, 하윤경, 김형서, ‘괴기열차’ 주현영, 최보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트와이스 다현, 진영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을 빛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과 열띤 소통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오늘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 국제방위산업전 개막, 26개국 대표단 계룡대 찾는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상무기체계뿐만 아니라 해상·방공 무기체계와 최신 방산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이하 KADEX) 2024’가 2~6일 닷새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KADEX는 지난 2014년 시작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의 후신으로, 지상무기체계 중심 행사에서 탈피해 종합 방위산업전으로 확대 개편됐다.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야외 활주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현대,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와 록히드마틴, 사프란, 사브, 아이스아이, 엠브라에르 등 14개국 총 365개사가 부스를 꾸려 참가한다. 전시장은 너비 50m, 길이 340m, 최고 높이 14m의 주전시장 2개동과 특수목적 전시장 2개동을 합쳐 3만7600㎡ 규모다. 서울 코엑스(Coex)와 비슷한 수준이다.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열린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국군 지상전력 장비들이 시가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꽃가루가 휘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엔 ‘비즈니스 데이’로 개막식과 국제학술회의, 신기술발표회, 무기·장비 전시, 한-아세안 군수포럼이 진행된다. 5~6일은 ‘퍼블릭 데이’로 일반인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위해 해외 26개국 44개 대표단 등 100여 명이 방한하며 이 중 폴란드·페루·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필리핀 등 5개국에선 국방장관이, 17개국에선 육군참모총장(대리), 9개국에선 방위사업청장급 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한-아세안 군수포럼을 위해 15개국에서 장군단이 참석한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는 국가 전시관을 꾸려 함께 한다. 카자흐스탄은 드론·대드론 체계, 로봇, 자동화 공장, 인공지능(AI), 5세대(G) 통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우크라이나는 2일 특별세미나를 통해 드론 공격으로부터의 민간 및 군사 인프라 보호 방안을 공유한다. KADEX는 지상군의 싸우는 방법을 구현하는 무기체계를 현용 전력과 미래전력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지휘통제관·정보관 △기동관 △화력·방호관 △우주항공관으로 등이다.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식품 업체 등이 참가하는 전력지원체계들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개최 목적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방산 수출확대 여건 조성 △국내외 기업간 기술교류·협력의 장 마련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과 미래혁신 선도를 제시했다. KADEX는 전시회 홍보를 위해 해외 6개국 11명의 방산 관련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초청했다. 또 해외 5개사를 포함해 46개 기업이 신기술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미군도 주한미군 장비의 야외 및 실내 전시와 미 육군협회 홍보 부스 등을 통해 함께 한다.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대한민국 발전을 도모하고, 아시아 최대 방산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해 군과 기업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하는 세계적 명품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격을 높여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KADEX가 되도록 만들어 나아겠다”고 말했다.한편, KADEX 부대행사로 다양한 세미나가 이어진다. 미래지상군 발전 포럼, 육군 미래혁신 포럼, 국방 AI 발전방향 세미나, 병력자원 급감 대응 세미나, 대드론체계 발전방향 세미나, 첨단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발전 세미나 등이다. 또 호주와는 ‘자율무기체계의 AI와 윤리 심포지엄’ 및 ‘한-호주 방산군수 공동 컨퍼런스’를, 사우디아라비아 및 폴란드와는 방산군수공동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