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LG U+ 요구 주파수 할당, 2월 무산…과기정통부 “종합적 검토”(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CEO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기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구현모 KT 대표, 임혜숙 곽기부 장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LG유플러스(032640)가 요구했던 자사 인접대역 5G주파수(3.5㎓ 대역 20㎒ 폭, 3.4㎓~3.42㎓)의 이달 중 할당이 무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속히 5G 주파수 할당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지난달 4일 발표한 정부 정책안의 일정은 미뤄지게 됐다.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17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CEO 간담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간담회에서 정부는 5G 서비스의 품질제고와 투자 촉진이 주파수 할당의 최우선 원칙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통신사(LG유플러스)가 작년에 제기하고, 올해에도 (SK텔레콤(017670)이) 제기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종합적 검토가 진행돼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그는 LG요구 주파수에 대한 선할당에 대해 “먼저 할당하는 걸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총체적으로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해, 사실상 5G 주파수 할당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다음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 및 정창림 통신정책관과의 일문일답. (원래 이날 기자단 브리핑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이 할 예정이었으나, 허 실장은 다음 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어서,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최 국장 및 정 국장이 브리핑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기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SKT 요청 주파수도 포함해 종합적 고려”-종합적 검토란 무슨 의미인가?▲정부는 수요가 제기된 3.4㎓~3.42㎓ 주파수(LG유플러스 요청)와 다르게 ‘23년 검토 계획이던 3.7㎓~4.0㎓대역은 스펙트럼 플랜에 따라 ’23년 이후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국민 편익과 공정경쟁 차원에서 새로 수요(SKT 요청, KT 검토 시사)가 제기된 만큼, 국민 편익과 공정한 경쟁환경, 투자 활성화, 글로벌 공급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통신3사가 각각 요청한 주파수 수요에 대해 할당 방안과 일정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기하겠다는 의미다. 장관이 조속히 검토해서 발표하겠다고 하셨다. -‘조속히’ 의 의미는 뭔가?▲특정시한을 정하기보다는 신속하게 검토한다는 정도만 이야기 할 수 있다. 사실 할당이 이뤄지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요청부터 사업자가 투자하는데 1년 6개월 정도가 걸린다. 주파수 기지국 인증, 단말인증 등이 필요하다. 3.7㎓~4.0㎓의 300㎒폭에 대해 정부는 클리어링해서 손에 쥐고 있다. 신속 검토한다는 의미다.-‘종합검토’라는 의미는 뭔가? LG유플러스가 먼저 정부에 신청했고, 올해 SKT가 했는데, 양쪽 요구 주파수를 같이 검토한다는 건지, 아니면 LG전머 준다는 의미인지?▲순차적이라고도 할 수 없고, 병합하겠다고도 말하기 어렵고, 조속히라고만 말하겠다.LG유플러스 요구 주파수 일정은 사실상 연기-당초 3.4㎓ 주파수 할당은 일정 연기인가?▲할당에 대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당초 저희가 발표한 거보다는 일정이 뒤로 가고 있다는 건 사실이나, 할당하고 사용시기에 대해선 로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실무적 대응일정이 있고, 해서 이용시기까지 고려하면 연기라고 보긴 어렵다.-LG주파수가 2월 중에 공고계획이 있었는데 일정 바뀌는 거 아닌가?▲정책을 발표하고, 날짜를 지켜야하는 게 맞다. (하지만)공무원이 법에 근거한 민원처리를 하는 기한도 있다. 할당기한이라는게 요구사안이 있는데, 법적제한 기일이 없다. 요구사안이 들어오면 신속검토하도록 하는데 주파수 할당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이해관계자, 사용시기에 영향 주기에 대해 정부의 재량권이 넓다. 발표를 지켜나가야겠으나, 지난달 25일 (SK텔레콤이)대국민 편익과 투자확대를 위해 주파수 수요확대 제기가 있었는데, 대응 투자에 대한 고민, 할당 검토가 있었기에 변수가 많이 생겨서 종합검토하고, 이용시기에 대한 부분, 검토, 행정절차 최소화시키며 조속사용은 과기정통부와 실무자, 업계의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한다. 2월 공고는 쉽지 않아 보인다. 주52시간 공무원도 지켜야하기에 어렵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통신3사 CEO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기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민편익과 공정 투자는 동전의 양면”-그러면 사실상 경매가 대선이후로 미뤄질 것 같은데 정부가 바뀌면 정책 연속성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대선은 정치적 행위고,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은 우리가 그대로 있다. 정책, 예산 집행은 가는 사업은 간다. CEO와 만나 논의를 하며 일정제시하고 조속히 할당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겠다고 한 건 실무적으로 노력하느냐의 문제다. 연구반을 돌려오다가, 검토해서 담주부터 조속히 진행하겠다.정치와 행정일정은 다르다.-(LG요구 주파수 할당계획 지연은) 정부가 사업자에게 휘둘리는 것 아냐?▲첫째는 2021년 7월 18일, 전파법 16조의 2에 근거해 (LG유플러스로부터) 추가 할당 요청이 들어왔고, 이후 행정은 유효하다. 연구반이 돌아가서 결론내고 할당 가능하다고 판단한 거다.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했다. 진행된 건 진행된 부분이다. (SK텔레콤이 요청한) 3.7㎓에 대해 대응투자는 저희가 같이 검토를 하는데, 이미 검토한 것과 같은 선상에 놓기는 쉽지 않으나, 분리해서 검토한다는 건 그렇다. 대국민서비스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시점과 공정환경 조성에 대해 사업자가 많이 얘기를 했다. LG에서도 80㎒폭, 100㎒폭, 100㎒이라 농어촌 격차문제를 얘기했는데, 국민편익과 공정 투자가 동전의 양면처럼 돌아가기에 검토한 거까지는 유효하고, 새 요청을 넣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미다.“LG주파수에 대한 할당조건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만약 LG요구 주파수부터 할당하면 조건이야기가 나올텐데, 할당조건에 대한 과기부 입장은?▲구현모 KT(030200) 대표가 2013년 KT에 할당한 주파수의 지역제한 사례에 대해 긴 얘기를 했다. 주파수에 대한 지역별 이용편차 얘길 했는데, 정부가 여러 가치를 잣대에 넣어봐야 한다. 정부가 행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이다. 공정경쟁을 하면서 투자확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당시 검토는 공정 경쟁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었다.구대표가 지역별 주파수 필요한 지역이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 연구반에서 고민해봐야 하고, 할당조건은 예민한 부분이다. 경매 물건에 대해 민감한 요소라, 가격 등에 영향 미치기에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언제 정책이 결정되는가?▲섣불리 말하기보다는 300㎒ 폭에 대해 짚으려면 적지 않은 작업이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추가로 3.7㎓대역에서 추가 공급을 했는데, 주파수 어느 시기에 공급해야할 지, 적정 시기를 선택해야 경매가 일어나는데, 실무자에게는 과거 사례줬는데, 1Q, 2Q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담주부터 연구반을 들어간다. 사업자 니즈 크고, 투자와 국민 편익이 커지기에. -LG 요구 주파수만 먼저 할당하는게 배제된 건 아니죠? 검토한다는 거죠?▲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다. 검토한다는 것이다.-정책 방향이 발표될 때 반드시 브리핑을 해달라. ▲그렇게 하겠다-SKT 요구 대역은 항공업계 레이더 문제로 간섭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검토했나?▲저희는 미국에서 먼저 얘기가 돼서 미국동향도 체크하고 있다. 국토부와도 논의. 3.70㎓~3.72㎓는 정책방향 제시하더라도 이용시기가 상당히 걸리기에 그안에 좀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원인이 확실하진 않다. 미국이 먼저 조금이라도 된다면 참고하겠다. 주변 기지국을 미국처럼 끄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정창림 통신정책관과의 일문일답-3사 대표는 작년 재작년 수준 이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인가?▲농어촌 5G 공동망과 관련, 작년 11월 시범상용개통한 부분이 있다. 대부분 농어촌이 사각지대인만큼, 작년 11월 약속했던대로 전반적 구축 수량과 일정을 앞당겨 달라고 했다. 구축완료 시점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3사 대표는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반도체 공급부족 리스크는 있으나, 최대한 노력해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은 MWC에 가겠다고 말했고, SKT KT는 오면 자사 부스에 방문해 달라 했다.
- 석호익·박성득·신용섭 등 정보통신인 1000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신윤식, 박성득 전 정보통신부(체신부) 체관, 신용섭, 김대희 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석호익 (사)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등 정보통신인 1,000여 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7일 11시 여의도 대하빌딩 10층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강당에서 지지선언문 발표 행사를 열었다.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석호익), 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회장:홍지만), 빅데이타국가전략포럼(의장:김성태)과 대표자 40인이 함께 준비했다. 누가 지지했나?지지 선언에 동참한 정보통신인 1,000여 명은 정보통신 관련 기업인, 협회 및 학회의 대표와 임원, 대학교수, 전직관료, 기타 일반인 등이다.공동대표 40인에는 석호익(전 KT부회장), 홍지만, 김성태 외에 신윤식 전 하나로통신 회장(전 체신부차관),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 회장(전정통부차관), 임주환 전 통신학회 회장, 박재하 전 모토롤라코리아 회장 등 원로들과 권은희, 김성태, 홍지만 등 전 의원과 신용섭, 김대희 등 전 방통위원과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학계에서는 김대완 디지털융합학회 회장,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회장, 업계에서는 문창수 전 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영상 전 상용소프트웨어 회장이 참여했다.환영사는 AI윤석열이 AI윤석열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기술과 산업이 융합해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나 우리는 현 정부와 여당의 정책실패로 산업은 침체되고, 기업들은 추락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하면서 “DJ정부 때 사이버코리아를 추진해 IMF경제위기 극복과 IT강국코리아를 달성한 경험 있다. 윤석열정부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좋은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창출로 꿈과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했다. 또 “이미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6대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를 정보통신인들과 함께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석호익 회장, 지지선언문 발표석호익 (사)동북아공동체ICT포험 회장이 대표로 발표한 지지 선언에서 정보통신인 1, 000여 명은 “윤석열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해 모든 정보통신인들이 결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후보의 대선공약 ‘디지털지구’시대 패권국가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위한 6대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또한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정부는 ‘메타코리아 건설’로 미래 선진 대한민국을 구현할 것과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안전한 사회 구축, 규제철폐와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대통령주재 위원회와 부총리급의 디지털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통신인들은 이번 대선은 물론 차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 없이 헌신하겠다”고 언급했다.윤석열 대통령후보 지지선언문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귀하,우리 정보통신인 1,000여명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강국이며 정보통신인의 수준과 역량은 그 어느 나라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열린민주당의 정책 실패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의 대응에서 미국 일본과 유럽은 물론 중국에도 뒤지는 등 정보통신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특히, 중소기업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보통신인들은 차기정부에서는 정보통신의 재도약으로 국가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서 꿈과 희망찬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 윤석열정부가 탄생한다고 확신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째, 정보통신인인 1,000여명은 3월 9일 윤석열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해 모든 정보통신인들이 결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기업인, 각급 협회 및 학회의 대표 및 임원, 대학교수, 전직 정보통신분야 전문관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통신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둘째, 우리는 윤석열후보의 대선공약 ‘디지털지구’시대 패권국가 건설을 적극 지지합니다. 이를 위한 6대 전략 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②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③ 고도화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④ 디지털 융합산업을 지원 ⑤ 튼튼한 사이버 안전망 구축 ⑥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설 것입니다.셋째, 새로출범하는 윤석열정부는 ‘메타코리아건설’로 미래 선진사회를 실현할 것을 제안합니다. 메타코리아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되고 정치, 경제, 사회문화, 일상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사람과 사물, 모든 기기가 최첨단 통신망(5G/6G)으로 연결되고 지능화된 미래 선진 대한민국입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안전한 사회 구축, 규제철폐와 네가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대통령주재 위원회와 부총리급의 디지털부 신설을 제안합니다.마지막으로 우리 정보통신인들은 이번 대선은 물론 차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헌신하겠습니다. 2022년 2월 17일 정보통신인 1,000여명을 대표하여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석호익 (서명) 지지선언 공동 대표 40인(가나다순) o 강성주(전 우정사업본부장) o 고진(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모바일산업협회장)o 권은희(국민통합위원회 본부장/전,19대 국회의원)o 김대완(한국디지털융합학회 학회장/영남대학교 교수)o 김대희(전,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o 김동규(독도지킴이 세계연합회장)o 김성태(빅데이타국가전략포럼 대표/전,국회의원)o 김영균(전,대진대학교 대학원장)o 문창수(GNS대표/전,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o 문창주(동산그룹 회장)o 문형남(대한경영학회 학회장/숙명여자대학교 교수)o 박대우(국가사이버안보포럼 사무총장/호서대학교 교수)o 박성득(한국해킹보안협회 협회장/전,정보통신부 차관)o 박순모(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 사무총장/전,KISIA 상근부회장)o 박윤하(대구경북ICT산업협회 협회장)o 박재하(전,모토로라코리아 회장)o 배병일(영남대학교 부총장)o 백종욱(전,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가천대학교 교수)o 석호익(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전, KT부회장)o 성용욱(메타버스 대한민국건설추진위원회 부회장)o 신병곤(위치융합기술연구원 원장)o 신용섭(전,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EBS사장)o 신윤식(전,하나로통신 회장/체신부 차관)o 안종하(전,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광운대학교 교수)o 양재수(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부회장/단국대학교 교수)o 양희동(한국경영정보학회 학회장/이화여자대학교 교수)o 윤장홍(전,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위원)o 이근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협회장/정보엠앤비 대표) o 이기혁(전,한국FIDO산업포럼 회장/중앙대학교 교수)o 이영상(한국피엠오 회장/전.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회장)o 이재순(전,한국폴리텍구미대학총장/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o 임주환(전,한국통신학회 학회장/ETRI 원장)o 장세탁(판교글로벌CTO클럽 대표전/전,전자부품연구소장)o 전진우(시스텍전기통신 회장)o 주대철(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o 최원희(시드앤컴퍼니 대표/창업전문기획자)o 최차규(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협회장)o 한운영(전,ETRI 책임연구원/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o 홍지만(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 대표/전,국회의원)o 황광수(전,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 경기도, 캐나다 BC주와 경제·문화·교육 등 교류 강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와 캐나다 BC(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경기도는 지난 16일 류광열 경제실장과 조지 차우(George Chow) BC주 통상부 장관이 온라인 화상 접견을 통해 ‘경기도-BC주 제4차 교류협력 실행계획’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4차 실행계획은 2010년 1차, 2013년 2차, 2018년 3차에 이은 것으로 양측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두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동반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류광열 경제실장.(사진=경기도 제공)이번 협력을 통해 도와 BC주는 경제통상, 문화예술, 스포츠, 재난 안전, 교육·노동 등 6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류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서명식에 이어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BC주 기업·투자자의 한국진출(투자) 기회’를 주제로 웨비나도 함께 열렸다.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한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캐나다 BC주의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시장 동향 및 비즈니스 관행 △BC주 한국통상투자대표부 역할 △경기도 무역 환경·동향 △경기도 투자 여건 △사업 시 주의해야 할 에티켓/문화적 관행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이행/수출 관련 문제 등을 소개했다.조지 차우 장관은 “경기도와 BC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통상교류, 클린테크 등 서로 협력이 필요한 분야의 프레임워크를 공고히 해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의미 있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한국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활발한 무역과 상호 투자로 양 지역 간 협력과 경제적 유대가 더욱 강화되리라 기대한다”며 “다음에는 우수한 경기도 기업들의 BC주 지역 진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도와 BC주는 2008년 5월 19일 자매결연 이후 3차례의 실행계획을 토대로 미디어콘텐츠, IT산업, 스포츠, 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펼쳐왔다.게임산업 대표단 G-STAR 참가(2008)를 비롯해 BC주 기업 플레이엑스포(PlayX4) 참가(2017),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BC주 수상 방도(2018), VR/AR 기업교류회 개최(2019)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협력해왔다.
- 경기도-캐나다 BC주, 코로나19 경제 위기 힘모은다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자매결연 지역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난관을 함께 극복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16일 조지 차우(George Chow) BC주 통상부 장관을 온라인(화상)으로 접견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BC주 제4차 교류협력 실행계획’에 서명했다.앞서 도는 BC주와 지난 2008년 5월 19일 자매결연 이후 3차례의 실행계획을 토대로 미디어콘텐츠, IT산업, 스포츠, 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펼쳐왔다.구체적으로 게임산업 대표단 G-STAR 참가(2008), BC주 기업 플레이엑스포(PlayX4) 참가(2017),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BC주 수상 방도(2018), VR/AR 기업교류회 개최(2019)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협력해왔다.이번 4차 실행계획은 2010년 1차, 2013년 2차, 2018년 3차에 이은 것으로, 양측은 향후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두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동반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특히 경제통상, 문화예술, 스포츠, 재난 안전, 교육·노동 등 6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류 협력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기념해 이날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BC주 기업·투자자의 한국진출(투자) 기회’를 주제로 웨비나도 함께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최초로 체결한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CKFTA) 발효 8년 차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분야에서 양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한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캐나다 BC주의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시장 동향 및 비즈니스 관행 △BC주 한국통상투자대표부 역할 △경기도 무역 환경·동향 △경기도 투자 여건 △사업 시 주의해야 할 에티켓/문화적 관행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이행/수출 관련 문제 등을 소개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한국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활발한 무역과 상호 투자로 양 지역 간 협력과 경제적 유대가 더욱 강화되리라 기대한다”며 “다음에는 우수한 경기도 기업들의 BC주 지역 진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조지 차우 장관은 “경기도와 BC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통상교류, 클린테크 등 서로 협력이 필요한 분야의 프레임워크를 공고히 하여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의미 있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 과기정통부, 내일 1.14조 규모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 를 개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 를 개최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2022년도 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와 NIA TV1에서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범부처 합동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2022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그 후속조치로 올해 디지털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는 3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22년 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19개, 1.14조원 규모) 주요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해 ▲데이터 댐 ▲5G·AI 융합 ▲K-사이버방역 ▲초연결 신산업/SOC 디지털화 순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22년 디지털 뉴딜 예산은 총 2.24조원이며, 공고 중이거나 예정인 사업을 소개한다.우선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성능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310종, 5,797억원), 빅데이터 플랫폼의 신규 구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5개, 699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양질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2,680건, 1,241억원) 등이 소개된다.인공지능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1개(충북)→6개, 115.5억원),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위한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사업(6,300개, 173억원) 등도 설명된다.특히, 디지털 뉴딜 2.0에 새롭게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메타버스(VR·AR) 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897억원),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사업(765억원) 등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의 내용·추진방식·공모 일정 등을 공유한다.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일반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해 그간의 디지털 뉴딜 주요성과와 ’22년 중점 추진방향도 발표할 예정이다.각 플랫폼에서 ‘NIA(한국지능정보진흥원) TV1’ 채널 검색 또는 사업 설명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설명회 종료 후에도 발표 자료와 영상, 질의 내용 등은 디지털 뉴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경식 차관, 5G 28㎓ 구축 현장 방문해 안전사항 점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조경식 제2차관이 5G 28GHz 장비 구축 관련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조경식 제2차관이 터널 내 설치된 5G 28GHz 장비의 설명을 듣고 있다.KT 관계자가 5G 28GHz 장비 구축 현황 및 계획을 조경식 제2차관에게 설명하고 있다.KT 김동윤 팀장, LGU+ 이형민 수도권 인프라담당, SKT 허근만 ICT Infra센터 수도권 Infra담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2차관, 서울교통공사 김동하 팀장, KT 김영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삼성전자 김승일 네트워크한국영업그룹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제2차관이 통신 3사, 삼성전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6일(오늘) 오전 0시 30분, 5G 28㎓ 기지국 구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을 방문하여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했다.통신3사는 지난 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 5G 28㎓를 활용한 지하철 Wi-Fi(이하 5G 28㎓ Wi-Fi) 성능개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실증결과를 서울 지하철 본선(2, 5∼8호선)으로 확대·구축중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Wi-Fi 속도는 71.05Mbps → 평균 700Mbps로 약 10배 빨라질 전망이다. 통신 3사는 ’22.4월 말까지 5G 28㎓ 장비를 구축, 하반기까지 지하철 객차 내 Wi-Fi 설치공사를 완료한 뒤 연말에 5G 28㎓ Wi-Fi를 정식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한강진역에 5G 28㎓ 장비를 구축 중인 KT는 5G 28㎓ 장비 특징과 설치공법을 설명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 1. 27)”에 따른 안전사항 강화 현황을 발표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 재해가 사업장에서 발생한 경우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조경식 제2차관은 “코로나 확산,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크다”고 격려하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신속·안전한 5G 28㎓ 구축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네시스 G90,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차' 수상
- 제네시스 G90.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제네시스 G90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경기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에서 열린 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제네시스 G90가 종합 만족도에서 84.07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000270), 메르세데스-벤츠, BMW, 쌍용자동차(003620),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자동차(005380) 등 8개 브랜드 21개 차종의 신차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제네시스 G90는 NVH(소음/진동) 항목에서 9.64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기 조작 편의성 항목에서 9.57점,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9.44점, 가속 성능 항목에서 9.35점을 각각 받는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제네시스 G90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주행 보조 기술,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있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KAJA는 △올해의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 △올해의 SU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올해의 유틸리티 등도 선정했다.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79.96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가 선정됐다. 더 뉴 EQS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 등 전기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적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네시스 GV60.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올해의 이노베이션은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페이스 커넥트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이스 커넥트는 얼굴을 인식해 차량의 도어를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도와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아울러 GV60는 올해의 SUV에도 올랐다.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수상 모델은 아우디 RS e-트론 GT가 차지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의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고전적인 디자인 원칙인 스포티함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앞 뒤 차축에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598kW(646마력)의 출력과 84.7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올해의 그린카에는 기아 EV6가 선정됐다. 기아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EV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이외에도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정됐다.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심사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8개 부문중 6개 부문의 수상 차량이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모델이 대중화되고 있고, 시장 침투 속도 또한 빨라 내년 심사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 1월 車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감소’…수출액은 '훨훨'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지속하는 가운데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 공사의 영향으로 1월 자동차 생산·판매·수출이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 수출금액은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상회하며 7년 6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친환경차는 수출금액과 대수 모두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2년 1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을 보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13.7%, 내수 -19.2%, 수출 -6.4%를 각각 기록했다. 1월 생산은 27만1054대를 기록했다.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 공사에 따른 일부 공장의 휴업 등으로 1년 전보다 13.7% 줄었다. 산업부는 “1월 생산 감소는 국내 자동차 생산의 약 53.3%를 차지하는 현대차(005380)(-16.7%)와 한국GM(-65.0%)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내수는 11만129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2% 감소했다. 설비공사로 인한 휴업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한 영향이다. 완성차 업체별로 △현대차 4만6000대(-22.3%) △기아(000270) 3만7000대(-10.7%) △GM 1000대(-78.0%) △쌍용차(003620) 5000대(-14.4%) 등이 감소한 데 반해 르노삼성은 4000대를 기록하며 26.7% 증가했다. 이는 주력 모델인 QM6(45.1%)와 XM3(23.3%)가 전체 판매를 견인한 결과다. 국산차(-18.6%)는 수입차(-22.3%)보다 내수 감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친환경차 판매 증가(8.3%)와 스포티지·캐스퍼 등 신차 효과에도 공급 물량이 부족해 9만3953대 판매에 그쳤다. 수입차의 경우 일본·프랑스계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판매가 줄며 1만7331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중 내수 판매 상위 5위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제네시스 G80(5501대), 아반떼(5437대), 쏘렌토(5066대), 스포티지(4455대), 펠리세이드(4302대) 순이다. 연료별 내수 판매 비중은 친환경차 15.8%, 내연기관차 82.4%를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해 친환경차 비중이 2.7%포인트 증가했다. (자료=산업부)아울러 1월 수출 대수는 17만970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감소했지만, 금액은 40억9000만달러로 2.3% 증가했다. 산업부는 “모두 2020년 2월 코로나 발생 이후 월평균 수출 실적보다 높은 기록”이라며 “수출 대수가 감소한 것은 기저효과와 설비공사로 인한 공장 휴업,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코나(1만6607대), 아반떼(1만4946대), 니로(1만10대), 모닝(9442대), 펠리세이드(8759대) 순으로 많았다.수출 대수 감소에도 수출 금액이 늘어난 것은 고부가가치 차종인 친환경차의 수출이 확대해서다. 이는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상회한 것이자 2014년 7월 이후 91개월 만의 기록이다. 또 역대 1월 일평균 수출액 1위, 역대 1월 수출액 중 2위를 각각 경신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5·EV6 등 전기차와 유럽에서 흥행 중인 XM3 등의 호조 덕분이다. 친환경차만 별도로 보면 1월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1만7574대, 수출 대수는 36.8% 증가한 4만4877대, 금액은 39.8% 증가한 1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 비중 모두 역대 1월 최고이며,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시현했다.자동차 부품의 경우 반도체 수급난 지속에도 전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2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대기오염이 청력 손실에도 영향 미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청력손실(난청)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인으로는 대기오염 물질을 흡입함으로서 체내 산화스테레스가 증가해 청력손실 위험성이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됐다.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최윤형 교수팀이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20세 이상 성인 1만 505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기오염이 청력손실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력손실(난청)은 감각계질환 중 가장 유병율이 높은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6.1%(약 4억4600만 명)가 청력손실을 갖고 있다고 보고된다. 청력손실은 달팽이관(cochlea) 손상으로 발생한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독립성 및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와 소음 노출로 알려져 있다. 고령화 현상과 이어폰 사용이 잦은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청력손실 환자는 2012년 276,773명에서 2017년 349,476명으로 5년간 126.3%로 증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미세먼지와 청력손실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밝힌 연구이다. 연구 결과,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 등 대기오염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력손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PM10)에 국내 대기환경기준치(50μg/m3) 이상 노출(검진 전 3년간)된 군은 그보다 낮은 농도에 노출된 군보다 어음역대(speech frequency) 청력손실 위험이 1.2배 높았다. 그 외에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에 기준치 이상 노출된 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청력손실 위험이 높았다. 이는 중요 발병 요인인 나이, 소음노출, 기저질환, 기타 생활습관 및 환경요인 등을 통제했을 때 관찰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최윤형 교수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 영향으로 달팽이관이 퇴화해 청력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리가 일생 생활에서 자연스레 접할 수밖에 없는 대기 물질이 청력손실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이(inner ear)의 달팽이관(cochlea)은 듣기를 담당하는 청각기관으로 산화스트레스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이다. 대기오염 노출에 의한 산화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면 달팽이관의 세포 자멸을 이끌며 혈류의 흐름을 줄어들게 한다. 이는 결국 청각 신경전도 속도를 늦추거나 청력 역치를 높이게 되어 청력손실에 이르게 된다. 최 교수는 “청력손실은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청력손실의 위험요소를 밝힌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더 의미가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의 일상생활 환경에서 노출되는 대기오염 수준으로도 충분히 청력손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대기오염 수준을 더욱 줄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Long-term 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ants and Hearing Loss in Korean Adults’라는 제목으로 환경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최근 실렸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예방의학과 최윤형 교수·주민재 박사팀의 청력손실 연구시리즈의 일환으로 발표됐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 정월 대보름에 먹는 부럼 … 다이어터는 '매일' 드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정월 대보름은 설 이후 첫 보름날로,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다. 특히 조상들이 이 날 챙기던 ‘부럼깨기’와 ‘오곡밥 먹기’ 풍속은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정월 보름날 아침 ‘부럼’으로 섭취하는 견과류들은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중에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효자 식품’이다. 체중관리 시 견과류 섭취의 효과와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365mc 김정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견과류, 심혈관 건강 챙기고 피부건강도 지켜다이어트 시 갑자기 체중이 줄어들면 피부가 힘을 잃고 처질 우려가 있다. 이럴 경우 견과류를 적정량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상들이 부럼으로 먹던 견과류 속에 지방산, 마그네슘, 단백질 등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잣’은 자양강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견과류로 잘 알려져 있다. 심혈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원장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며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땅콩’도 단백질과 몸에 좋은 지질이 풍부해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등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노화 및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틈틈이 챙겨먹으면 좋다. ‘머리가 좋아지는 견과류’로 알려진 호두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적정량 섭취하면 암, 심장병, 신경변성 질환 등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도 많은 편이다.◇ 부럼 깨무니 날씬해진다?견과류는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원장은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칼로리를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므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끼니 사이에 허기가 진다면 칼로리나 지방,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인스턴트 간식 대신 견과류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과유불급… 지방 함량 많아 똑똑하게 섭취해야견과류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에 실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를 건강 간식으로 여겨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루 견과류 섭취 적정량은 ‘주먹 한줌’ 이내다.잣은 열량이 100g당 600㎉로 생각보다 높아 적정량만 먹어야 하고, 평소 몸이 잘 붓고 소화기관이 예민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 또 땅콩 100g의 칼로리는 약 밥 두 공기(밥 한공기 300㎉)와 비슷하다. 호두의 경우 100g 기준 582㎉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에 6~7개 이하로 섭취하면 좋다.김정은 원장은 “견과류가 건강에 좋은 것은 맞지만 무의식적으로 집어 먹다보면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 매일 견과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곡밥, 식이섬유·항산화물질 풍부대보름에 먹는 식품 중 견과류 뿐 아니라 ‘오곡밥’도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한 좋은 식품이다. 오곡은 찹쌀·보리·조·콩·기장 등의 다섯 가지 곡식을 지칭한다. 일반 쌀밥보다 칼로리가 20% 정도 낮고 영양소는 더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어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찹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E 함량이 많아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각종 항산화물질도 풍부한 편이다. 조와 기장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고 쌀밥엔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팥과 콩은 항암 효과와 함께 눈 건강에 도움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할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에 효과적이도, 특히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을 예방한다.김정은 원장은 “건강을 의식해 잡곡을 너무 많이 섞어 밥을 지으면 각각의 잡곡 양이 줄어 오히려 영양 섭취를 저해할 수 있고,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오곡밥처럼 잡곡의 종류를 5가지 이내로 제한하고, 백미와 잡곡의 비율은 3대 7, 4대 6 정도로 유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유진투자증권 "간편투자앱 '유투' 올해 국내 주식수수료 무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간편투자앱(APP) ‘U.TOO(유투)’ 출시를 기념해 최초 신규 고객 대상으로 연말까지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과 3월 말까지 ‘주식 증정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한 고객은 누구나 오는 연말까지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고객은 국내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유관기관제비용도 면제받는다. 유진투자증권은 주식 증정 및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월31일까지 U.TOO 최초 신규 계좌개설 고객 중 매월 선착순 2만명에게 현대차, 삼성전자, LG유플러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ETF’, SM Life Design, 롯데손해보험 등 총 6개 종목 중 1주를 랜덤 증정한다. 또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1명), 갤럭시탭 S7 FE 5G(3명), 골드바 1돈(5명), 갤럭시 워치4(8명), 신세계백화점상품권 3만원권(20명) 등 총 2000명을 추첨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기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식투자 초보자와 간편한 투자를 선호하는 MZ세대 고객에게 U.TOO 사용 경험을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출시된 간편투자앱 U.TOO는 국내주식과 미국, 중국, 홍콩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스마트한 ‘간편주문’, ‘자동주문’ 기능, 강력한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타임라인’, ‘포스팅’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기능도 탑재돼 있다.
- 9개 경자구역, 51조원 투자 유치..일자리 21만개 만든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31년까지 국내·외에서 51조원의 신규 투자와 660곳의 기업을 추가 유치해 2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경제자유구역별 발전비전 및 발전목표인천·경기·동해안·충북·광주·광양만·대구경북·울산·부산진해 등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발전계획을 보고했다. 각 경제자유구역의 장기 발전비전과 핵심전략산업의 특화·육성 전략을 담은 발전계획은 오는 2031년까지 51조원 투자 유치, 6600개 기업 추가 유치, 일자리 21만개 창출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경제자유구역 시행 후 투자, 입주사, 일자리 창출 누적 규모는 각각 91조원, 1만3000개, 38만개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청은 2020년 기준 매출 2조원, 고용 5000여명, 생산역량 56만ℓ(리터) 규모인 바이오클러스터를 2031년 매출 15조원, 고용 2만여명, 생산역량 100만ℓ 규모로 키운다. 또 인천공항의 운송능력을 기반으로 첨단물류·신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파라다이스·RFKR·인스파이어 등 영종도 내 3개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해 동북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미래모빌리티 센터,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소 등 인근에 기구축된 클러스터를 활용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6대 국책기관, 6개 국가바이오메디컬 기관, 바이오인력개발센터, 100여개의 의약품 관련 기업 등 기존 산학연 기반과 국제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신약개발 집적화 등에 힘을 쏟는다. 또 청주공항 연계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과 관련 부품산업, 항공정비산업을 특화 육성한다.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4년 구축되는 동서발전의 재생에너지 수전해 수소 생산 P2G 시스템과 연계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아울러 망상지구에 총 3조5000억원을 투자해 백두대간·올림픽 유산 등을 활용한 국제복합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 기계·소재부품관련 기반과 세계 최고 선박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소재부품기업을 유치해 해양 융복합 경량소재 밸류체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부산신항의 세계적인 경쟁력(환적 2위, 물동량 6위)을 바탕으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ESS(에너지 저장 장치)발전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해 신기술·서비스 실증 사업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가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기반으로 인재양성,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AI 핵심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임상시험센터, 의료기술시험원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기술 고도화, 로봇기술 연구기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등을 활용한 로봇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은 2019년 5000톤 수준이었던 양극재 생산규모를 2023년 8만5000톤 규모로 확대하고, 전구체 공장을 신규 유치해 이차전지 생산 기지화를 본격화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30년까지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발전, 수소전기차 6만7000대 보급, 수소버스·트램 보급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소 선도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 수립으로 혁신성장의 청사진이 제시된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2.0 혁신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