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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의 역습’…트럼프 관세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고조
  • ‘18.5%의 역습’…트럼프 관세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고조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고, 기업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연방준비제도 본부를 방문해 수조원에 달하는 청사 개보수 공사비를 문제 삼고 있다. (사진=AFP)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7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7만3000개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0만개)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5~6월 고용도 총 25만8000개 하향 조정되면서 최근 3개월 평균 고용증가폭은 3만5000개에 그쳤고, 시장엔 충격을 줬다.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일자리 보고서가 나오기 전 “고용 시장이 돌아설 때는 종종 빠르게 돌아선다”며 “경제를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다리면 적절한 정책으로 나아가는 것이 지나치게 지연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미셸 보먼 이사와 함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동결에 반대표를 행사했다.다만 고용시장이 아직 본격적인 침체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 실업률은 4.2%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고율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월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실업률”이라고 밝혔다. 7월 실업률은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4.2%로 예상치와 일치했다. 실업률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수요와 공급이 함께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은 여전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업들이 관세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신규 고용을 보류한 점과 이민 감소에 따른 노동공급 축소가 겹친 결과다. 하지만 평균 18.5%에 달하는 새 관세가 8월 7일부터 본격 적용되면 기업들의 고용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리 쿠마르 글로벌 스트래티지 대표는 “현재는 고용은 줄고 있지만 해고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단계”라며 “다음 단계에서는 기업들이 가격 압박에 직면하며 해고 증가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용 둔화와 함께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소비재 업체 프록터앤갬블(P&G)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전체 제품군의 25%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6월 기준 전년 대비 2.8% 상승했으며, 최근 6개월간의 연율 기준 상승률은 3.2%로 치솟았다.고용쇼크에 ‘매파’(통화긴축선호)로 분류됐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임기를 5개월 앞두고 갑자기 사임하면서 시장에선 일단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기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0%를 넘어섰다. 전날(약 38%)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수치다.다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정책 판단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경기 둔화를 이유로 성급하게 금리를 내릴 경우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연준내 여전히 다수인 ‘매파’는 인사들은 물가가 확실히 꺾였다는 증거 없이는 금리 인하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25.08.03 I 김상윤 기자
'3개월 무료체험에 파격할인까지" 쿠팡, 대만에 공들이는 이유
  • '3개월 무료체험에 파격할인까지" 쿠팡, 대만에 공들이는 이유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쿠팡이 대만에서 유료멤버십 ‘와우’ 고객 유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무료체험 서비스를 3개월간 제공하는 한편, 쿠팡을 통해 한국 상품 구매시 대만 현지가격 대비 40~6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서다.대만 쿠팡 앱 페이지 예시 (사진=대만 쿠팡 홈페이지 캡처)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대만에서 최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료멤버십 ‘와우’의 무료체험 3개월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와우 무료체험 기간이 1개월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파격 혜택인 셈이다. 쿠팡은 또 첫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다음날 재차 3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단기간내 구매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밖에도 로켓배송 서비스에 대해 △전 상품 초특가 △익일 배송 △정품 엄선 배송 등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오후 9시 이전 주문 시 익일 배송 도착, 490대만달러(한화 약 2만 3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식이다. 특히 ‘한국상품 빠른 직구’를 통해 한국 상품을 690대만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로 항공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 경쟁력을 위해 한국 상품의 경우 대만 현지 가격보다 평균 40~6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K열풍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상품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공략한 전략이다. 쿠팡이 대만에서 이처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은 이커머스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대만 정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만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6203억대만달러(약 26조 7300억원) 수준이다. 대만 내 모바일 중심 쇼핑문화가 정착되고 있지만 아직 이커머스 침투율은 낮은 편이다. 실제 2022년 기준 대만의 소매시장 내 이커머스 침투율은 11.5%로 국내 33.7% 대비 3분의 1수준이다. 게다가 대만의 인구밀도는 ㎢당 673명으로 한국(약 515.7명/㎢)보다 높다. 쿠팡의 로켓배송을 실현하는 데 유리한 구조인 셈이다.앞서 쿠팡은 현지 로켓배송을 위해 지난 2022년 대만 진출 후 지난해 말까지 약 4800억원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팡은 현재 대만에서 2개의 자동화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2027년엔 타오위안시 양메이구에 3호 물류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현재 대만 이커머스 업계 주요 업체로는 쇼피, 모모, 피씨홈, 야후 쇼핑 등이 있는데 이들 업체의 평균 배송 기간은 2~6일이다. 쿠팡은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시장을 잠식하겠다는 계산이다. 실제 2023년 2분기부터 대만 쇼핑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에 대만내 상품군이 500% 가까이 확대됐고 코카콜라, P&G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현지 유명 브랜드 등 공급업체와 관계 구축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정교한 운영 시스템, 로켓배송, 유료 멤버십 모델이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성공한다면 향후 동남아, 일본, 중화권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쿠팡 대만 로켓 배송 안내 (사진=대만 쿠팡 홈페이지 캡처)
2025.08.03 I 김지우 기자
김용범 "조선 없었다면 美관세 협상 힘들었을 것"
  • 김용범 "조선 없었다면 美관세 협상 힘들었을 것"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달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주요한 돌파구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KBS TV ‘일요진단’에 출연해 “한국 조선업이 협상 타결의 전환점이 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김용범 정책실장이 31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며 “조선이 없었다면 협상이 평행선을 달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미국이 조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점을 읽고 있었다”고 설명했다.한국 정부는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G7 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했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담 자리에서 위성락 안보실장을 만나 직접 한국 조선업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마스가 프로젝트는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조선업에 1500억달러를 배정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 신규 조선소 설립, 기존 조선소 인수, 미군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마스가 프로젝트는 다른 2000억달러 규모 펀드와 달리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김 실장은 “미국 내에는 조선 문제를 전담하는 행정부 인사가 없다는 점도 확인했다”며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직접 조선 분야를 챙기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방송에서 마스가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모자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가 직접 디자인해 10개를 미국에 가져갔다”며 “이런 상징물을 만들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러트닉 장관도 “매우 흥미롭다”며 마스가 아이디어의 추가 발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이 3일 공개한 MASGA 모자협상 과정에서 민간의 기여도도 컸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협상 기간 미국을 방문해 정부의 외곽 지원에 나섰다.한편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만 해도 세계 최대 조선강국이었던 미국은 상업용 대형 선박 분야에서 이미 경쟁력을 잃은 상태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선박 수주 점유율이 1%를 넘긴 적이 없다. 군함 건조 분야에서는 일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비 지연으로 인한 유지·보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는 데 있어 미국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08.03 I 김유성 기자
GS25, 8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행사 상품만 1800종”
  • GS25, 8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행사 상품만 1800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8월 한 달간 1700여종의 제품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매장별 평균 운영 상품 수가 3000여종임을 고려하면, 고객은 2개 중 1개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우선 ‘드링킹페스타’ 행사를 이어간다. 아이시스 생수(500㎖) 1+1 행사로 개당 550원에, 아이시스 2ℓ(6입) 상품은 44% 할인한다. 1.5ℓ 대형 페트 음료 9종(펩시제로, 칠성사이다, 옥수수수염차 등)은 3개 6000원(교차 가능), 대캔 탄산음료 13종은 4캔 6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하겐다즈 전 제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에 추가 제휴카드 QR 할인으로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또한 대용량 맥주 5종(스텔라740㎖, 버드와이저740㎖, 칭따오740㎖, 아사히 생맥주485㎖, 오리온더드래프트500㎖)은 국민·삼성카드 QR결제 시 6캔 1만 2000원으로 개당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처음처럼부드러운360㎖ 1번들(6병) 9900원 △새로병360㎖ 1번들(6병) 9900원 △새로400㎖ 1번들(6병) 9900원 △처음처럼부드러운640㎖ 1번들(4병) 1만2000원 등에 판매하는 번들 행사도 진행한다. 롤티슈, 세제, 구강청결제, 샴푸 등 생필품은 1+1, 2+1 등 혜택을 제공한다.밥상물가와 밀접한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도 할인한다. 8월 한 달간 ‘유어스’ 2분컵 4종 구매시 혜자로운 백미밥 증정, 왕뚜껑(6입) 1+1에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월간 행사 ‘초특갓세일’을 통해 △햇반200g(3입)1+1 △배홍동칼빔면 덤 증정 △비비고 삼계탕 1+1 등을 진행한다.오는 16일부터 말일까지 신선식품 프레시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복숭아, 양념목심구이, 고구마말랭이 등 10여종에 대해 1+1, 가격 할인 등을 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선 태양초 햇고춧가루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하는 사전예약행사도 진행한다.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8월에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품목에 대해 파격 행사를 이어간다”면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에 지속 주력해 고객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3 I 김정유 기자
'계절·취향’따라 내 맘대로'…현대리바트, 맞춤형 수납장 ‘엘레브’ 출시
  • '계절·취향’따라 내 맘대로'…현대리바트, 맞춤형 수납장 ‘엘레브’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리바트가 계절과 개인 취향 따라 맞춤형 수납장을 선보인다.현대리바트(079430)는 신개념 수납 솔루션 ‘엘레브’(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엘레브는 수납장 내부 부속품을 자유롭게 재조합할 수 있고 부속품의 위치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내부에는 높이 4㎝ 마다 홈이 파여있는 ‘플렉스 레일’과 연결고리인 ‘플렉스 클립’을 이용해 옷봉·선반·서랍 등을 끼워넣기만 하면 손쉽게 재조합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플렉스 레일과 플렉스 클립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회사 관계자는 “수납장은 한 번 서랍을 장착하면 구조 변경이 어렵고 옷봉·선반도 직접 해체 및 재조립하는 게 어려웠다”며 “엘레브는 구매 후에도 높이와 구성품을 쉽게 재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령·성별·계절·취미·트렌드에 따라 옷은 물론, 이불과 액세서리까지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사진= 현대리바트)특히 현대리바트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납 패턴을 분석하고 구조화해 ‘스토리지(STORY-G) 수납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총 6종으로 △가족 구성원별 공간을 나누는 ‘따로 수납(Apart)’ △자녀의 성장 과정에 따라 구조 변경이 가능한 ‘성장 수납(Baby to Child)’ △애장품을 진열할 수 있는 유리 도어의 ‘애장품 수납(Decoration)’ △공기 순환 및 항균 기능이 포함된 ‘케어 의류 수납(Exercise)’ △계절 변화에 따라 효율적인 보관이 가능한 ‘계절별 수납(Four Seasons)’ △구성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수납(Generally Good)’ 등으로 구성돼 있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과 계절 변화 등에 맞춰 엘레브에 적용할 수 있는 수납 방식”이라며 “자녀가 생기면 아기 옷을 넣을 수 있는 서랍 중심의 내부 구조를 선택하면 된다. 겨울에는 길이가 긴 아우터를 걸 수 있는 옷봉을 메인으로 한 수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공기 순환형 항균 시스템 ‘에어루프’(AirLoop)도 적용됐다. 음이온과 양이온을 생성하는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방식’을 통해 수납장 내 공기를 순환시켜 곰팡이 발생을 줄이고 유해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에어루프 시스템은 필터 교체가 필요 없으며 저전력으로 작동된다. 스틱형 인센스도 꽂을 수 있어 옷장 내 향기를 유지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생활방식과 취향에 따라 손쉽게 재조합이 가능한 맞춤형 수납 설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3 I 박철근 기자
'전임 흑역사' 넘으려는 영부인
  • '전임 흑역사' 넘으려는 영부인[통실호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혜경 여사가 조용한 내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혜경 여사의 검소하고 절제된 활동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죠. 해외 외교는 물론 국내 활동에서도 존재감이 두드러졌던 김건희 여사와는 분명 다른 모습입니다.김혜경 여사가 25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한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지난달 26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 방문 때를 볼까요. 김혜경 여사는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하지 않은 채 평범한 옷차림으로 시장 상인들과 만났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장을 보러 나온 계양구 주민 같았습니다. 화보집에 비교될 만큼 연출된 사진을 남겼던 김건희 여사와 달리, 김혜경 여사의 사진에는 일상 그대로의 모습이 담겼습니다.방문 목적과 장소도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시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이었고, 이는 남편인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정책을 영부인으로서 뒷받침하려는 분명한 의도가 읽힙니다. 장소 또한 인천시 계양구로,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입니다. 영부인이 독자적으로 자신의 행보를 하기보다는 남편 뒤에서 튀지 않게 묵묵히 내조하는 모습입니다.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도 특별할 것이 없었습니다. 강냉이, 과일, 밑반찬, 떡 등이었습니다. 한 상인이 사인을 요청하자 “대통령 사인을 받으셔야 하는데요”라고 웃으며 답했다고 합니다.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김혜경 여사의 행보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지난 6월 있었던 G7 정상회의에서도 튀지 않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상들과 만나는 공식 자리에서는 전통 한복을 착용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대선 당시에는 자신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며 물밑 지원에 집중했고, 지금도 절제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대통령실은 영부인의 대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2부속실 인선도 서둘렀습니다. 최근 제2부속실장이 임명됐는데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만큼이나 신임이 깊은 인물입니다. 대통령실 내 들리는 말로는 대통령의 최측근이면서도 김 여사가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언제든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됩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드러내지 않는’ 방식의 내조입니다.사실 영부인의 법적 지위는 모호합니다. 공식적인 역할이나 책임을 명확히 규정한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행정학에서도 영부인의 역할을 유형화 했는데 그 범위가 넓습니다. 전통적인 가정주부의 모습(소극적)에서 정치인·참모에 비견할 만큼 적극적인 형태까지 다양합니다. 김혜경 여사는 ‘조용한 내조자’에 가까운 방식으로 활동 기준을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임 영부인의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역할 수행에 실패한 대통령 배우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영부인 개인의 노력 외에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대통령배우자법’ 제정이 필요한 때라고 본 것입니다. 채 교수는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법적·제도적 미비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 부인이 정쟁의 소재가 되는 한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실제 영부인에게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예산이나 사업비를 지원할 수 없습니다. 법률에 근거해 영부인의 역할과 지위, 그리고 예산을 배정하지 않는 한, 영부인의 활동은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될 여지가 크다고 채 교수는 봤습니다. 시대 변화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8년 10월 ‘미디어, 젠더&문화’ 제10호에 실린 ‘한국의 영부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40년간 보도 분석’(박재영·윤영민)에 따르면, 민주화 이전에는 영부인이 일종의 성역처럼 다뤄졌습니다. 사생활이나 부정적인 내용은 보도에서 배제됐고, 정권을 미화하는 보도 관행이 이어졌습니다.그러나 이후 언론의 뉴스 가치 판단 기준이 달라졌고, 대통령실과 언론은 종종 긴장 관계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영부인의 관례적인 활동은 뉴스가 되지 않지만, 사생활이나 구설수는 주요 뉴스가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제2의 육영수 여사가 나오기 힘든 배경이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봤을 때 영부인에 대한 기대는 높은데 이를 지원할 만한 제도적 기반은 없는 듯 합니다. 지금의 구조가 계속된다면, 어떤 영부인이든 정치적 소모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혜경 여사뿐만 아니라, 이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대통령 비서실은 한 시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2025.08.02 I 김유성 기자
  • [실적리뷰]애플, 中 경쟁+AI 차별화 부족 여전…바클레이즈 '비중축소' 유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아이폰16의 선전과 중국내 정책효과로 호실적을 거뒀지만 여전히 중국내 경쟁심화와 AI의 차별화 부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바이클레이즈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하기로 했다. 목표주가는 173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이 역시 전일 애플 종가 207.57달러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해당투자은행은 애플의 6월말 기준 실적에 대해 “아이폰과 맥의 판매가 호실적에 기여했으며 서비스 부문의 경우는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하반기 실적 모멘텀에 대해 “눈에 띄는 차별화 요소가 부족하다”며 “아이폰 신제품의 교체 사이클 주기 모멘텀이 약한데다 AI기술력의 경쟁력 부재는 한계요인”이라고 바클레이즈는 본 것이다.또한 “중국시장에서 화웨이의 5G스마트폰과 현지 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는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할 것”이라고 이들은 우려하기도 했다.여기에 알파벳(GOOGL)의 트래픽 획득비용(TAC)에 대한 판결내용과 제 3자 결제 관련 소송 등도 애플에게는 해결해야할 과제이자 부정적인 요소라는 게 바클레이즈의 설명이다.
2025.08.01 I 이주영 기자
“‘이것’ 올영보다 비싸”…가성비 甲 다이소 ‘복병’ 생겼다
  • “‘이것’ 올영보다 비싸”…가성비 甲 다이소 ‘복병’ 생겼다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오프라인 유통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다이소가 온라인 채널 키우기에도 힘을 주고 있다. 오프라인 기반에 온라인을 더해 시너지를 내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매출 확대를 노리는 모습이다. 특히 주문 후 단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료 배송 금액 기준이 높고 교환이 안 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다이소 오늘배송 안내 (사진=다이소몰 앱 캡처)◇옴니채널 전략 박차3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 매장픽업과 대량주문 등의 서비스는 물론 ‘오늘배송’을 운영 중이다. 오늘배송은 온라인몰로 주문하면 4시간 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다이소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고객의 인근 매장에서 배달대행업체 오토바이를 통해 상품을 배송해준다. 다이소 전체 매장 수는 1576개다. 전국 곳곳에 매장이 분포된 만큼 오늘배송 확장 시 매출 성장의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다만, 오늘배송 전국 확장 여부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이같은 퀵커머스 전략에 성공한 사례로는 CJ올리브영과 배달의민족 B마트 등이 꼽힌다. 올리브영은 퀵커머스 서비스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기간에도 실적 성장을 이뤘다. 특히 다이소는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올리브영의 대항마로 언급되고 있다. 아쉬운 대목은 다이소 무료 배송 문턱이 다소 높다는 점이다. 오늘배송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하고, 결제금액이 4만원 미만일 경우 배송비 5000원을 부과한다. 택배로 배달돼 오늘배송보다 느린 기존의 다이소몰 무료배송 기준도 3만원 이상이었다. 반면 올리브영 오늘드림 무료배송 결제 금액 기준은 3만원 이상이다. 올리브영은 3만원 이하 결제 건에 대해 오늘드림 배송비를 주문 시각에 따라 2500~5000원을 부과하고 있다. 결국 다이소 무료 배송 기준이 올리브영보다 1만원 더 높고 추가 배송비도 다이소 무료 배송이 더 비싼 셈이다. 일각에선 5000원 이하의 균일가에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특성에 비해 무료 배송 기준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또 오늘배송은 반품은 가능하지만 교환은 불가하다. 별도의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만큼 상품 교환 처리는 시스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게 다이소의 설명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무료배송 금액 기준은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전체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향후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커머스 입지 커졌다다이소 매장 전경(사진=김지우 기자)다이소는 2023년 말 온라인 채널을 개편한 후 이커머스 입지를 키웠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모바일인덱스의 ‘2025년 상반기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다이소몰의 올 상반기 신규 설치 건수는 162만건으로 나타났다. 또 모바일인덱스 ‘6월 온라인 쇼핑 카테코리 결제순위’에서 다이소의 카드결제 추정액은 208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쿠팡(3조2100억원), 11번가(2595억원), G마켓(2435억원), GS SHOP(2347억원)에 이은 5위다.다이소몰과 샵다이소로 이원화돼 있던 온라인 채널을 ‘다이소몰’로 통합하고, 평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해주는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뷰티, 건기식으로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다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매출은 오프라인에서 나오는 만큼 매장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도 “매장 재고 조회, 매장 찾기, 신상품 코너, 대량주문관 등의 기능을 통해 매장과 이커머스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다이소의 퀵커머스 도입과 4만원 무료배송 기준이 수익성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월마트는 온라인몰에서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에 견주는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다이소 무료배송 기준이 높긴 한데, 다이소 입장에선 배달료를 3000~5000원으로 책정했을 때 수익성을 고려하면 그 정도 수준의 객단가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7.31 I 김지우 기자
경남제약,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과 카카오 ‘골골즈’ 콜라보 리뉴얼 출시
  • 경남제약,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과 카카오 ‘골골즈’ 콜라보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경남제약(053950)은 카카오 신규 캐릭터 ‘골골즈’를 적용한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을 리뉴얼 패키지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기존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 포켓몬 버전의 캐릭터를 변경해 카카오가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골골즈’를 적용했다. ‘골골즈’는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골골’ 소리에서 착안해 제작된 ‘춘식이’ 이후 약 5년 만에 공개된 카카오 정식 신규 캐릭터다.‘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은 스틱형 분말 제형으로 하루 1포 섭취를 권장한다. 제품 1포(2g)에는 비타민C 250mg, 비타민B2 1mg, 비타민B6 2mg, 혼합유산균알파 23.25%가 함유됐다. 이 제품은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물 없이도 섭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분말의 맛은 부드러운 레몬 맛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 된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은 캐릭터 변화와 함께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경남제약 남궁견 회장은 “이번 ‘골골즈’ 콜라보레이션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리뉴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비타민 제품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은 10포 포장 단위로 출시되며 전국 약국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2025.07.31 I 박정수 기자
광명~사당 8507번 버스 '더 자주, 더 많이' 운행한다
  • 광명~사당 8507번 버스 '더 자주, 더 많이' 운행한다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8월부터 광명과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8507번의 운행이 더욱 확대된다.31일 경기 광명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8507번 버스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관리하는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광명과 사당역을 오가는 8507번 버스.(사진=광명시)이번 준공영제 전환으로 8507번 버스 운행 대수는 기존 36인승 10대에서 44인승 11대로 늘어나고, 1일 운행 횟수도 99회에서 112회로 확대된다. 배차간격은 기존 10~15분 간격에서 약 10~12분 간격으로 단축된다.8507번은 통근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임에도 배차 지연과 혼잡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산하 대광위에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신청했으며, 2024년 6월 선정된 후 관련 준비를 거쳐 8월 1일 8507번을 대광위 광역버스로 전환 운행한다.시는 이번 전환으로 안정적인 광역교통망 구축,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당초 시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8507번 노선을 공공필요 노선으로 지정하고 운행에 필요한 재정을 전액 부담해 왔으나, 이번 준공영제 전환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재정 분담 구조가 조정되면서 시의 부담이 대폭 완화되고 보다 안정적인 노선 운행이 가능해졌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충해 시민의 이동권 보장, 광역교통 접근성 제고 등 정주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명시는 현재 경기도 공공관리제 6개 노선(1번, 2번, 11번, 11-1번, 11-2번, 22번)과 대광위 광역버스 3개 노선(3001번, 3002번, G9633번) 등 총 9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다.
2025.07.31 I 황영민 기자
롯데마트, 칠레 연어 지정 양식장 운영
  • 롯데마트, 칠레 연어 지정 양식장 운영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칠레 연어 지정 양식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정 양식장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초 칠레 푸에르토몬트 지역에 위치한 연어 양식장 두 곳과 현지 가공장을 방문했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특히 소비자 수요가 높은 대표 수입 수산물인 ‘연어’가 포함된 ‘냉동어류’는 수입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이는 고환율 영향이 지속되면서 수입 금액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롯데마트는 ‘지정 양식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정 양식장의 경우 사전 계약 방식으로 진행돼, 환율 영향을 덜 받는다. 고환율 시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어를 들여올 수 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연어 원물 1000여t을 사전 계약해 국제 시세 대비 최대 15% 저렴하게 수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연어 수입량을 사전에 확정해 생산자 수익을 보전함으로써 고품질 연어를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게 됐다.롯데마트는 칠레산 연어를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해 들여오고 있다. 이를 통해 유통 단계를 축소함으로써 연어의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간 대용량 필렛 연어 ‘ASC 인증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칠레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할인한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은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로, 자연과의 균형을 고려한 책임 있는 양식 환경에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다.칠레 연어 지정양식장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해외 직소싱과 국내 지정농가 운영을 통해 식재료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베트남 고산지에서 재배한 ‘B750 바나나’를 직소싱해 연간 2000t이상 들여오고 있다. 필리핀산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계육에서는 ‘지정농가’ 제도를 도입해 시세 변동에 영향받지 않는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하림과 협업해 생산 전 과정을 관리하면서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지정농가 제도를 통해 브랜드 계육 판매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조성연 롯데마트 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급변하는 고환율 및 국제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현지 지정 양식장을 통해 고품질 연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연어하면 롯데마트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연어 파격가 할인 행사 준비와 더불어 고품질 연어 산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I 김지우 기자
쿠팡,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상 수상
  • 쿠팡,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은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이사(왼쪽부터), 오상원 쿠팡 물류정책실 상무,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쿠팡)이번 중간 공유회는 지난해 3월 환경부와 주요 유통기업, 택배사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포장재 자원순환 개선 노력을 공유하고, 친환경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날 19개 참여사 중 우수 기업 5곳을 선정했고, 쿠팡은 이중 최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쿠팡은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포장 정책과 순환경제 확대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닐 포장재 두께를 약 10%, 종이박스 중량을 약 12% 줄이는 등 택배 포장재 자체의 원천 감량을 실현했고, 비닐 포장재의 재생원료 사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쿠팡은 ‘에코백’과 ‘프레시백’을 필두로 다회용 배송용기 확대에 업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엔 신선식품에 사용해 온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상품 배송에 쓰이는 초경량 다회용 에코백도 도입했다. 기존의 비닐 포장재를 대체할 에코백은 80g 초경량 재질로 재사용이 가능하다.프레시백은 포장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절감,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친환경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쿠팡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은 쿠팡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친환경 물류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주문에서부터 배송까지 고객들이 보다 많은 친환경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와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I 김정유 기자
P&G “관세 부담만 1.4조원”… 美기업 ‘트럼프 리스크’ 현실화
  • P&G “관세 부담만 1.4조원”… 美기업 ‘트럼프 리스크’ 현실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대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 충격을 본격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 프록터앤갬블(P&G)은 관세로 인한 비용이 연간 최대 10억달러(약 1조389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도 관세 여파로 4~6월 순이익이 35% 급감했다. 관세 장기화에 따른 비용 압박이 본격화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그간 미뤄왔던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9일(현지시간) P&G는 2025 회계연도 4분기(4~6월) 순이익이 36억2000만달러(주당 1.48달러)로 전년 동기 31억4000만달러(주당 1.27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2% 증가한 20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하지만 관세 여파로 내년 가이던스는 비용이 최대 10억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예상치 6억달러보다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세제와 뷰티 제품에 쓰이는 원료 수입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P&G는 추가 비용 부담과 관련해 2억 달러는 중국산 수입품, 또 다른 2억 달러는 캐나다로 수출되는 미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 나머지 6억 달러는 기타 국가와의 거래에서 발생한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생산 투자를 계속해 왔지만, 일부 원재료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은 P&G의 최대 시장이고, 중국이 그 뒤를 잇는다. 중국 매출은 2% 늘었지만, 전체 소비는 전년 대비 2% 감소했다.이날 실적을 발표한 미국 물류 대기업 UPS 역시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이용이 부진해 순이익이 12억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급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실적을 발표한 GM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았다. GM은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했고, 관세 비용도 단 3개월만에 11억달러를 기록했다. GM은 3분기에도 관세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연간 30%의 비용 절감으로 상쇄하겠다고 했지만, 관세 장기화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미국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동 후 첫 3개월의 경영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기업의 12%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4%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전 분기 12.7%보다 둔화했지만, 8분기 연속 증가세는 이어가고 있다.소비자 물가가 안정적이고, 가전과 가구를 제외한 품목은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아 소비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4월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됐음에도 가격은 오르지 않았으며, 6월에는 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했다.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견조했던 미국 소비도 차츰 약화하고 있다. 안드레 슐텐 P&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갈아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업들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될 국별 상호관세 발효를 의식해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온 측면도 있다. 그러나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에 한계가 보이자 가격 인상을 본격화할 움직임이다. P&G는 올해 전체 제품 가격이 평균 2.5%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고, UPS는 미국 내 평균 배송 단가를 5.5% 올렸다. 사카모토 아츠히데 SM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관세율이 예상보다 낮아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여름 이후 기업들의 가격 결정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발표가 본격화될 미국 주요 소매 업체의 정책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2025.07.30 I 양지윤 기자
SKT,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 SKT,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텔레콤(017670)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SKT)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통상 7~8월에는 여름방학, 휴가로 인한 고객들의 피서지 이동과 함께 대규모 공연, 지역 축제 개최 등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특히 오는 8월부터는 고객 감사 패키지로 고객들(7월 15일 0시 기준)에게 월 50G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되는 만큼, 예상되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먼저 SKT는 올 여름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또한 전국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해수욕장, 휴양림, 리조트, 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대규모 공연이 예정된 주요 공연장과 행사장 인근 지역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 품질 관리를 실시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특히, 데이터 사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2주 차에는 보다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 SKT는 로밍 이용 고객 수가 6월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주요 국가에 대해서는 현지 중계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 용량을 사전 확보했다.이에 앞서 SKT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통신망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 경기 가평군 등 피해 지역에는 상황 발생 즉시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적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임시 주거시설에 휴대전화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 등과 함께, 돗자리, 담요, 물티슈 등 구호 물품도 제공하는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SKT는 이번 집중 관리 기간 중 상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통신 트래픽 증가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I 윤정훈 기자
대덕전자, 3분기부터 수익 성장 기대…목표가 19%↑-메리츠
  • 대덕전자, 3분기부터 수익 성장 기대…목표가 19%↑-메리츠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3분기부터 큰 폭의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 1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19.0% 상향 조정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0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한 155억원으로 컨센서스 113억원을 36.4% 상회할 전망”이라며 “견조한 수요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동시에 2분기와 달리 환율이라는 외부 변수의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지난 2분기 매출액은 246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5.1% 상회했으나 영업이익(19억원)은 65.9% 하회했다. 이에 대해 양 연구원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매출액은 모두 성장했고, MLB 부문 또한 네트워크향 일부 재고 조정의 영향을 AI 가속기향 신규 매출이 상쇄했다”면서도 “다만 급격한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짚었다. 원재료는 1분기 고환율로 조달된 반면, 완제품은 저환율에 팔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영업 환경이 발목을 잡았다는 설명이다.한편 양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도 대덕전자의 긍정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MLB는 AI가속기 및 800G 네트워크 수요를 중심으로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인공지능(AI) 추론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과정에서 가성비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한 주요 고객사의 수요 확대가 동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간MLB향 매출은 2025년 1694억원에서 2026년 2968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자율주행칩용 FC-BGA의 양산이 임박했으며, 로보택시 도입 확대와 맞물려 내년부터 연간 300억원대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IDM업체와 북미 전기차 업체와의 파운드리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평가했다.양 연구원은 “2분기의 실적 부진보다는 AI 및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방향성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제공=메리츠증권)
2025.07.30 I 신하연 기자
  • "반값 한우·킹크랩" 롯데마트, 매주 10여개 식료품 특가에 판다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마트는 식료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진가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약 10개 안팎의 식료품을 선정해 일주일 단위 특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 체감 혜택 극대화에 나서며, 대형마트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물가 속 민생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첫 주에는 여름 휴가철 수요가 높은 먹거리 12종을 ‘직진가격’ 상품으로 선보인다. ‘대추방울 토마토(750g/팩/국산)’는 5990원에, ‘제스프리 골드키위(6~10입/팩/뉴질랜드산)’는 7990원에 제공하고 ‘고산지 바나나(송이/필리핀산)’, ‘청양고추 2봉 기획(150g*2봉/국산)’, ‘오이맛고추 2봉 기획(200g*2봉/국산)’은 각 3990원에 판매한다.‘통큰 닭볶음탕용(1400g/냉장/국내산)’은 8990원에 판매하고, ‘동원청정램 양 숄더렉/목심(각 100g/냉장/호주산)’은 각 3490원, 3990원에 선보인다. ‘요리하다x지호들깨삼계탕/수삼 삼계탕(각 900g)’은 8990원에, 초밥 30개입인 ‘온가족 모둠초밥(1팩)’은 1만 9990원에, ‘한통 가아아득 치킨(1팩/국내산)’은 9990원에 판매한다.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여름 과일 ‘유명산지 복숭아(4~8입/박스/국산)’는 농할 할인에 행사 카드(롯데/신한/삼성카드) 혜택을 더해 9960원에 판매하고, ‘킹크랩(100g/냉장/러시아산)’과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국내산)’는 50% 할인해 각 5995원, 2840원에 내놓는다. 내달 3일까지는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과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100g/냉장/수입산)’도 반값에 선보인다. 폭염에 따른 수산물 물량 감소에 대응해 고급 어종 ‘참돔회(300g 내외/냉장/국산)’도 평소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2만 7920원에 판매한다. 남해 양식장과 10t물량의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해양수산부의 수산대전 할인을 더했다.강혜원 롯데마트 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체감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민생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필수 먹거리 운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I 김지우 기자
샤오미, 인도서 가성비 끝판왕 ‘노트14 SE’ 공개...‘갤럭시 M36’과 경쟁
  • 샤오미, 인도서 가성비 끝판왕 ‘노트14 SE’ 공개...‘갤럭시 M36’과 경쟁[모닝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샤오미가 노트 시리즈의 첫 번째 ‘SE’ 모델인 레드미 노트 14 SE를 인도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만4999루피(약 24만원)로 기존 레드미노트 1만8999루피(약 30만원)보다 저렴하면서 사양은 거의 동일하다.샤오미 레드미 노트 14 SE(사진=샤오미)샤오미 노트 15 시리즈 출시가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샤오미 저가 라인업을 채우기 위한 판매 전략으로 풀이된다.레드미노트 14 SE는 크림슨 아트 색상 하나로 출시되며, 사각형 카메라 모듈, 유광 무광 마감, 곡선형 엣지 등 디자인이 약간 변경됐다. 120Hz 주사율, 2100니트의 최대 밝기, 그리고 코닝 고릴라 글라스5 보호 기능을 갖춘 6.67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센서와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하는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 사양은 노트 14SE가 여전히 LCD 화면이 주류인 저가형 시장에서는 돋보일 수 있다.내부느 레드미노트 14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미디어텍 디멘시티 7025 울트라 SoC를 탑재했다. 6GB RAM(가상 메모리 6GB 추가), 128GB UFS 2.2 스토리지, 그리고 마이크로SD 확장을 지원한다. 리뷰에서 이 휴대폰은 일상 업무와 게임에는 적합하지만, 발열 및 벤치마크 성능 면에서 iQOO Z9s 와 리얼미13 과 같은 경쟁 제품에 비해 다소 뒤떨어진다고 평가받고 있다.배터리는 5110mAh 용량에 45W 고속 충전 기능 을 갖추고 있습니다 . 배터리 성능은 4년 동안 유지된다. 이 배터리 용량은 하루 종일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저가형 휴대폰은 6000mAh 또는 6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기도 합니다. 샤오미SE는 기본으로 안드로이드 15를 탑재해 노트 14(안드로이드 14)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카메라는 후면에 50MP 메인 카메라, 8MP 초광각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 그리고 20MP 셀카 카메라가 들어간다. 이 구성은 노트 14와 동일하다.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레드미노트 14 SE는 노트 14의 거의 모든 기능을 더 매력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8월 7일부터 샤오미 공식홈페이지, Flipkart,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사진=삼성전자)샤오미 레드미 노트 14 SE는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M36 5G’와 경쟁할 전망이다. M36 5G는 엑시노스 1380이 적용됐고, 6GM RAM을 제공한다. AI 기능으로 서클 투 서치, 제미나이 라이브를 지원한다. 가격은 1만7499루피(약28만원)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비보(21%), 삼성전자(16%), 오포(13%), 샤오미(13%), 리얼미(9%), 기타(28%) 순이다.
2025.07.30 I 윤정훈 기자
IMF, 韓 올해 성장률 1.0→0.8%로…'추경 기대감'에 내년은 1.8%
  • IMF, 韓 올해 성장률 1.0→0.8%로…'추경 기대감'에 내년은 1.8%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7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직전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낮은 0.8%로 조정했다.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의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2분기까지 이어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1분기 역성장 등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올해 2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재정 정책 기조 변화를 감안해 내년 성장률은 기존 대비 0.4%포인트 높은 1.8%로 제시했다. 올해 3분기 이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에 따른 소비 개선과 기업 투자 심리 회복 등이 전망돼서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IMF는 29일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1.0%에서 0.8%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말(2.0%) 대비 반토막인 1.0%로 제시한 데 이어 이번달에 재차 낮췄다. 이번 보고서에는 한국 경제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라훌 아난드 IMF 미션단장은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은 국내 정치 및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 때문”이라고 평가 근거를 설명했다.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대비 0.4%포인트 높은 1.8%로 상향 조정했다. 아난드 단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가 시작돼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설명했다. IMF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1.6%보다 높은 수치다. 올해 이뤄진 두 차례의 추경과 더불어 이재명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로의 전환, 이 중에서도 소비쿠폰 효과에 따른 경제 심리 반전은 IMF가 주목한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난드 단장은 “두 차례 추경을 포함한 완화적 정책 기조,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올해 2분기 중반 이후 개선되는 소비 및 투자 심리 등에 바탕을 두었다”고 상향 조정 배경을 짚었다. IMF는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이뤄지는 무역 협상에 따른 실효 관세율 하향, 달러 약세 등 금융여건 완화, 주요국의 재정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직전 대비 0.2%포인트 높은 3.0%로 수정했다. 이어 내년 전망치 역시 0.1%포인트 높인 3.1%로 내놨다. 지역별로는 한국, 미국 등이 포함된 41개 ‘선진국 그룹’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직전 대비 각각 0.1%포인트 높은 1.5%, 1.6%로 수정했다. 미국은 관세 인하와 금융여건 완화 등을 고려해 올해 성장률을 1.9%, 내년에는 2.0%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요 7개국(G7)과 유로존을 제외한 ‘기타 선진국 그룹’에서는 자동차와 철강 등 관세 효과가 일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인도 등 155개 ‘신흥개도국 그룹’은 인도와 중국 등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는 0.4%포인트 상향한 4.1%, 내년은 0.1%포인트 올린 4.0%로 제시했다.
2025.07.29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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