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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23억·LG 20억·한화 20억…재계 잇단 구호 성금
- [이데일리 김정남 김은경 기자] 국내 주요 그룹들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잇따라 성금을 기탁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또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SK(034730) 주요 계열사들도 구호 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통해 충남 아산과 예산 등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했다. SK텔레콤(017670)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 충남 예산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과 보조 배터리를 제공했다.LG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한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LG(003550) 계열사들도 힘을 보탰다. LG전자(066570)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과 예산, 경남 산청 등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한화그룹은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한화생명(088350)과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대출 상환 유예,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신속 지급 등 특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HD현대(267250) 역시 성금과 구호물자 등을 더해 10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특히 집중호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굴착기와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LG그룹은 10억원의 성금을 냈다. 또 GS리테일(007070)은 광주 용봉초, 광주 지산초, 곡성 옥과고, 곡성레저문화센터, 나주 다시면 마을회관 등 5곳의 대피소에 생수, 간식류 등으로 구성한 긴급 구호 물품 4000여개를 전달했다. 이외에 CJ그룹(5억원), KT&G(5억원), 풍산그룹(5억원), hy·팔도(2억원), 포르쉐코리아(1억5000만원)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한국경제인협회도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역 경제와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해야 하는 시점에 수해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기업들이 힘을 모아 복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삼성그룹(30억원), 현대차그룹(20억원), 신세계그룹(5억원) 등은 구호 성금을 냈다. 삼성그룹은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 300동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폴드7' 인기, '블루 쉐도우' 1위...LG유플러스, 개통 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의 사전예약 고객 개통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고객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AI 기반 구독 혜택, 제휴카드 할인, 갤럭시 워치 프로모션 등 다양한 가입 혜택을 마련했다.사진=LG유플러스갤럭시 Z 폴드7 자급제 (블루 쉐도우, 512GB) | SM-F966NDBEKOO | Samsung 대한민국. 사진=갤럭시 캠퍼스① AI 구독형 상품 ‘유독Pick AI’ 무료 제공Z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은 AI 구독 서비스 ‘유독 Pick AI’ 중 라이너(LINER)와 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너는 출처 기반 정밀 검색을 제공하고, 캔바는 디자인 템플릿을 기반으로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다.② 제휴카드 캐시백 최대 13만 원LG유플러스 제휴카드를 통해 24개월 이상 장기할부 및 통신요금 자동이체 설정 시 최대 13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LG U+ 삼성카드는 최대 13만원, 신한카드 스마트플랜은 최대 10만원, KB국민카드 라이트할부II는 최대 7만원이다.③ 갤럭시 워치8 40mm 할부금 전액 할인25일부터 개통하는 일반 고객도 5G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월 10만 5천원 이상) 가입 시 ‘삼성팩’을 통해 갤럭시 워치8 40mm를 36개월 할부 기준 전액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7월 15일~8월 31일 재고 한정)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수리·중고 보상까지 아우르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도 운영 중이다. 가입 고객은 2년 후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케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에게만 제공, 별도 서류 없이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개통 고객은 AI 통화앱 ‘익시오(ixi-O)’도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보이스피싱 탐지와 AI 음성 위조 판별 기능을 탑재해 통화 중 실시간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폴드7 압도적 인기, ‘블루 쉐도우’ 색상 1위LG유플러스에 따르면 사전예약 고객 분석 결과, Z 폴드7과 Z 플립7의 가입 비중은 약 6:4, 특히 ‘블루 쉐도우’ 색상이 양 모델 모두 가장 높은 선택률을 보였다.폴드7는 블루 쉐도우(43%) > 제트블랙(34%) > 실버 쉐도우(23%) 순이다.플립7은 블루 쉐도우(40%) > 코랄레드(32%) > 제트블랙(28%)순이다.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 15일부터 14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누적 시청자 210만 명을 돌파했다. 개그맨 곽범, 슈퍼주니어 신동, 유튜버 ‘가요이키우기’ 등이 출연해 제품 기능과 AI 서비스를 실시간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또한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방문 고객은 Z 시리즈 신모델과 함께, AI 통화앱 ‘익시오’, 라이너·캔바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LG유플러스 박준수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기반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영주권 도와드려요" 1억3000만원 날린 해외이주 사기극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기]
- [편집자 주]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사기 범죄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능화, 조직화,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의 종류와 수법 등도 다양하면서 검(檢)·경(警)의 대응도 임계치에 다다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 확대 차원에서 과거 사기 범죄 사건을 재조명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기(꼬꼬사)’를 연재합니다. 사기 범죄의 유형과 수법 그리고 처벌에 이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만약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사진=챗GPT 달리[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2016년 봄,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미국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정착하고 싶다”는 D씨의 간절한 꿈을 들은 A씨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저희가 만든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기존에 G에 냈던 계약금을 공제하고 같은 조건으로 대행계약을 진행해주겠습니다.”D씨는 망설였다. 이미 다른 업체에 3만8000달러를 계약금으로 냈는데, 또 다른 업체와 계약을 해야 할까? 하지만 A씨의 말에 마음이 기울었다.◇신생업체의 달콤한 유혹그때 D씨는 몰랐다. A씨와 동료 B씨, C씨가 불과 한 달 전 기존 회사를 퇴사해 갓 차린 신생업체 ‘E’가 해외이주업 등록조차 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라는 사실을.A씨는 E의 대표이사, B씨는 본부장, C씨는 팀장을 맡으며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의 목표는 하나였다. 미국 E-2 비자(투자비자)와 영주권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채는 것이었다.“G보다 저렴하게 E-2 비자 발급을 대행해 주겠습니다. 중국 쪽에서 유학생들을 고객님이 미국에 만드는 회사로 보내줄 수 있어요.”A씨 일당의 이런 말에 속은 건 D씨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시기 K씨도 비슷한 제안을 받고 E와 계약을 체결했다.◇허울뿐인 계약서와 지연되는 업무계약서는 그럴듯했다. ‘E-2 학원교육사업 수속 및 대행계약’, ‘영주권 수속 추가 약정서’까지 작성하며 전문성을 과시했다. 하지만 실제 이행은 엉망이었다.D씨는 2016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10만5000달러를, K씨는 6월부터 11월까지 16만5000달러를 송금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은 당초 2016년 6월 예정에서 7~8월로 1~2개월이나 지연됐다. 사무실 임대차 계약도 2016년 9월이 되어서야 체결됐다. 미국 현지 변호사 선임 약속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더 충격적인 건 돈의 사용처였다. 피고인 A가 법정에 제출한 미국법인 계좌 지출내역을 보면 미국 현지 한인마트에서의 개인적 쇼핑, 항공료 좌석 승급비, 기내 와이파이 비용 등 개인적이고 방만한 지출이 가득했다.“보스톤 출장이 필요해서요.” A씨는 수만달러의 출장비 지출을 이렇게 해명했지만, 고객들이 정착을 원하는 곳은 서부 캘리포니아였다. 미국 정반대편인 동부 보스톤에 갈 합리적 이유가 없었다.렌터카 비용으로 2000달러씩 두 번, 총 4000달러를 썼다고 주장했지만 렌터카 회사로 직접 결제된 기록은 없었다. 오히려 해당 금액이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만 남아있었다. 미국의 소비세 체계상 렌터카 비용이 정확히 2000달러로 떨어질 가능성도 희박했다.◇영주권 스폰서 확보 실패영주권 취득을 위한 스폰서 확보도 엉망이었다. 겨우 연결한 스폰서 U도 이메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거주지역과 제가 취업 스폰서가 될 수 있는 지역이 서로 다릅니다. 각 지점의 인사권한은 지점별 매니저에게 전속되어 있기에 해당 지점 취업을 통한 피해자의 영주권 취득을 확언할 수 없습니다”라고 경고했다.그나마 영주권 업무를 위해 확실히 지출된 비용은 2271.88달러뿐. 그마저도 스폰서에게 줄 명품 선물 명목이었다.◇추가 피해자 M씨 사건A씨의 탐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16년 7월, M씨에게 접근해 “M씨 따님이 미국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상담, 주요 시험 준비, 성적 및 학과목 관리, 미국 내 학교와 의사소통, 시험 등록, 방학 계획, 학원 선택, 학과 외 활동 관련 상담, 지원 학교 선택, 인터뷰 미국 학교 방문 계획, 최종 등록 학교 선정 등의 컨설팅을 해주겠다”며 400만원을 추가로 편취했다.약속한 컨설팅 방식은 구체적이었다. 분기별 1회 정기미팅, 월 1회 컨설팅 보고서 제공, 일주일에 2~3회 학생과 연락 등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하지만 A씨가 실제 이행한 건 진학하려는 학교에 필요한 입학점수 등 요강 제공, 이력서 영문 번역, 에세이 일부 첨삭 정도가 전부였다. 약속한 분기별 정기미팅, 월별 보고서, 주 2~3회 학생 연락은 모두 이행되지 않았다.◇법정에서 드러난 진실법정에서 이들의 민낯이 모두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윤영수 판사는 지난달 A씨에게 징역 3년, B씨와 C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한 피고인들이 피해자 D씨에게 편취금 1억2933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2021년에도 사기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습범이었다.윤 판사는 “피고인들은 해외로 이주하려는 피해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계획적으로 금원을 편취했다”며 “무등록 해외이주알선업을 영위한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 "환율 우대" "국제특송 할인"…뜨거운 외화 서비스 경쟁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여름 휴가철과 해외 주식거래 등 다양한 외화수요를 겨냥해 환율 우대를 앞세운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은 해외 주식 투자, 여름 휴가철 여행객, 글로벌 이커머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외화 수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내달 29일까지 이용 고객 대상 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준다.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가서비스 혜택 선택하면 환전 금액 구간에 따라 마일리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또 한진과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8월말까지 수출 고객을 위한 환율 우대와 해외배송 요금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은 국민은행 비대면 외화 계좌에서 원화 계좌 또는 원화 계좌에서 외화 계좌로 입·출금 시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규 가입 시 국제 특송 기본요금 10% 할인을 추가한다.KB국민은행은 키움증권과 함께 이달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도 출시한다. 이에 키움증권 고객은 앱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3개 주요 통화를 환전 후, 국민은행 영업점(공항 점포 제외)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고객이 보유한 외화 계좌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연결, 해외에서 여행 전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신한 밸류업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에 대해 환율 100% 우대 혜택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제공한다. 이 외화예금은 해외 주식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동시에 개설하고 주식 매매에 필요한 외화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미화 입·출금 거래 시 100% 우대를 해주고 1인당 월 환전 한도도 30만 달러(약 4억 1600만원)다.하나은행은 ‘하나 해외 주식전용 통장’에 100% 환율 우대를 시행하고 있다. 이 통장은 보유 중인 외화를 통해 해외 주식 거래를 즉시 할 수 있다. 또 성인뿐만 아니라 미성년자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환전을 통한 외화 입금 거래 시 100% 환율 우대와 원화 출금 거래시 80% 우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 하나증권 신규 고객은 이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한다.우리은행은 외화예금과 체크카드를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는 해외여행 특화 금융 패키지 서비스 ‘위비트래블’로 해외 결제와 ATM 출금, 환율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미화 10달러 이상 입금시)으로 추첨을 통해 6명에게 금 1돈(3.75g), 3000명에게 미화 10달러 계좌 입금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NH농협은행은 최근 외국인 고객 전용 브랜드 ‘NH글로벌위드’의 첫 서비스로 우리 농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E-8비자)를 위한 ‘E8패키지’를 선보였다.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패키지인 ‘E8패키지’는 입국 후 급여 해외 송금, 체류 중 보험 보장, 귀국비용 환전 등 체류과정의 전 금융서비스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현금을 환전하면 최대 5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 ‘NH-ONE 해외 송금’ 서비스 이용 시 5000달러 이하 송금수수료가 면제되고 전신료 5000원 적용, NH농협손해보험 단체해상보험 매월 무료가입, 모든 통화 50% 환율 우대 혜택도 준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매년 증가 추세인 해외 여행객이나 해외 주식 투자 등 외화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외화예금을 이용하는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어 각 은행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소비쿠폰으로 소고기 사 먹자"…5년 전 한우값 폭등 재연?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내수 진작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시작되며 한편에서는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농수산물 가격이 모두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물 가격까지 오르며 자칫 전반적인 밥상 물가가 다 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사진=연합뉴스)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한우 등심(1+등급) 소매 가격은 100g 당 1만 1009원으로 1년 전(9985원)보다 10.2% 올랐다. 한 달 전(1만 577원)보다 4.1% 오른 가격이다.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소고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매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020년 6월,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직후에도 한우 가격은 전년 대비 20%가량 급등한 바 있다. 최근 잇단 폭염·폭우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물가가 모두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물 가격마저 오르며 먹거리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 이유다.정부는 이에 한우 공급을 늘리고,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선 한우 공급을 평상시(1만 5000t)보다 1.3배 늘린 2만 1000t 공급한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과 한우 최대 50% 할인행사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온·오프라인과 전통시장에서 돼지고기 최대 40% 할인 지원도 나선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경기 부천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축산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할인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일시적 한우 소비 증가로 인해, 한우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면 공급 과잉 문제를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한우 사육 규모가 늘어난 이후 지금까지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는 일반적으로 30개월 가량 사육을 하기 때문에, 사육 마릿수를 줄이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304만 8000마리였던 한우 사육마릿수는 2020년 304만 8000마리, 2021년 352만 8000마리, 2022년 352만 8000로 증가했다. 이후 소폭 감소해 지난해는 337만 마리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2019년과 비교하면 많다. 이에 따라 한우 도매 가격도 2019년 1kg 당 1만 19734원에서 2022년 2만 514원까지 오른 뒤, 지난해 1만 7140원으로 다시 16.4% 떨어졌다.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농가 수익이 악화하면서, 정부에서는 2022년부터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지원 및 사료 구매 자금 지원 등 대책을 지속 추진해온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사육 마릿수가 연간 출하 마릿수가 82만두 정도가 적정 상태인데, 올해 출하 마릿수는 92만 9000마리로 전망돼 아직 과잉 상태는 맞다”면서 “당장은 농가가 사육 마릿수를 급하게 늘리지 않을 거라 판단하고, 물가 안정 등을 감안해 인위적인 수급조절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 공장’ 일군 中, 새 먹거리에 AI·로봇·양자 등 담긴다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전자상거래부터 클라우드, 그리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인 ‘퉁이첸원’까지, 우리(알리바바)가 지금의 기술력을 갖게 된 것은 모든 상품 개발과 서비스 혁신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놓고 매진했기 때문이다.” 중국 베이징 북쪽에 위치한 알리바바 베이징 캠퍼스. 최근 이곳에서 만난 알리바바 관계자는 중국의 챗GPT라고 불리는 ‘퉁이첸원’을 설명하면서 자신들의 기술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 퉁이첸원은 AI 경쟁지수에서 딥시크(R1 버전)를 넘어 전 세계 4위를 기록했다.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알리바바 베이징 캠퍼스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알리바바는 1999년 창업 때만 해도 전자상거래 기업이었으나 이후 기술 혁신을 통해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기업과 첨단 기술을 경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알리바바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중국이 기술 굴기를 추진하면서 산업 생태계도 크게 변화했다. 딥시크와 유니트리 같은 AI·로봇 기업들이 등장했고 기존 전통 제조업체는 최신 기술을 장착했다.중국의 중장기 경제 정책인 ‘중국 제조(메이드 인 차이나) 2025’와 ‘제14차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 따르면 제조업 부가가치는 2020년 26조위안(약 5000조원)였으나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한 후 30조위안(약 5800조원)을 돌파했다. 첨단 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2020년 말에 비해 42% 증가했다.중국의 기술 굴기는 제조업을 넘어 최근 AI, 로봇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성장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더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일 산시성 타이위안시의 한 밸브 제조업체를 방문해 “과거 산업 발전이 망치질로 이뤄졌다면 오늘날엔 첨단 기술과 장비로 수준을 향상한다”면서 “기술 혁신을 강화해 전통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요즘 다시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새로운 동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일 산시성 타이위안의 한 밸브 제조업체를 방문해 직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중국 국무원)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제조 2025와 제14차 5개년 계획을 마치고 내년부터 제15차 5개년 계획에 중국의 향후 기술 발전 정책이 담길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의 차기 성장동력은 그간 발표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1월 6대 집중 육성 미래 산업으로 스마트 제조, 6세대 이동통신(6g), 미래 소재, 미래 에너지 등과 휴머노이드, 양자 컴퓨터, 6G 통신, AI 반도체, 블록체인 등 10대 미래 혁신 제품을 발표했다.중국 사회과학원은 15차 5개년 계획에 반도체, AI, 양자 컴퓨터, 생명공학, 신재생 에너지, 우주 항공, 휴머노이드 등 투자가 담길 것으로 예상했다. 인재 육성도 주요 정책으로 거론된다. 정산제 발개위 주임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향후 교육·과학기술 인재의 융합 발전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은 연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15차 5개년 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후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때 윤곽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소진공,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오픈마켓·물류플랫폼사와 맞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라면 증빙 자료 없이도 주요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을 통한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8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소진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6개의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우체국 쇼핑, G마켓, 굿스플로, 11번가, 쇼핑엔티, 롯데온와 협력해 추진한다. 소진공은 배달·택배비 인상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037억 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월과 6월 O2O플랫폼사·배달대행사와의 업무협약과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먹깨비, 인천반값택배,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우체국쇼핑, G마켓, ㈜굿스플로, 11번가, 쇼핑엔티, 롯데온 등 총 18개 업체와 협업하게 된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은 택배사, O2O플랫폼사, 배달대행사와 이번에 추가된 오픈마켓으로부터 배달·택배 이용 소상공인 정보를 제공받아 대상자 검증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는 택배 이용 소상공인 정보 내역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택배비 지원 신청 소상공인의 매출액 충족여부, 폐업여부 등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별도 증빙자료 없이 최대 30만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도 별도의 증빙자료 제출없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라고 전했다.
- "꽉찬 생필품 실속 혜택"…롯데온 '앱쁠페스타'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쇼핑(023530)의 이커머스 롯데온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전용 특가,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프로모션 ‘앱쁠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온, 앱쁠페스타 (사진=롯데온)롯데온은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앱쁠페스타 전용 딜 거래액이 전월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행사를 매월 셋째 주 정기 상시 프로모션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앱 전용 혜택 중심의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고객의 쇼핑 패턴과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큐레이션(선별추천)형 혜택을 지속 강화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 앱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전용 쿠폰과 최대 10% 카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이번 7월 행사에는 식음료, 뷰티, 주방용품, 패션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펩시(롯데칠성), 사조, 쟌슨빌, 에스쁘아, 휘슬러, 리바트, 와키윌리 등이 있다. 오는 25일에는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세라마이드 1+1 (세라마이드 클렌징폼 2개 증정)’를 1만 6460원에 선보인다. 26일에는 ‘베이직엘르 여성인 후드 집업 래쉬가드 비치반바지 레깅스 세트’를 2만 7300원에 제공한다. 30일에는 ‘와키윌리 그래픽 키키 와펜 반팔 티셔츠’가 1만 8240원, 31일에는 ‘사조 사조참치 100g 20캔’이 2만 41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권혁민 롯데온 마케팅운영팀 담당은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체감도가 높은 시기를 고려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혜택을 중심으로 행사 구성을 강화했다”며 “앱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전 세대 고객 모두의 ‘생활비 절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관광객 폭증…오월광주 대축제·TXT 콘서트 영향
- ‘2025 광주 스트릿컬쳐 페스타’ (사진=광주광역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광주시와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6월 광주를 방문한 외지인 관광객은 약 559만 명으로, 전년 동월(500만 명) 대비 10.7%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 등이 열린 지난 5월에는 677만여 명이 광주를 찾아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광주시는 오월광주 대축제, 스트릿컬처페스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관광객 유치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광주시는 올해 초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철도·외식·관광·숙박업계 등과 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년의 길’(민주·문학 테마), ‘야구광트립’(스포츠 관광), ‘선 넘는 여행’(광주·전남 연계 콘텐츠) 등 지역 특화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전야제 (사진=광주광역시)‘레일텔’, ‘내일로’ 등 철도 연계 상품과 ‘숙박페스타’ 할인 이벤트도 체류형 수요를 이끌었고, 관광지 입장료 할인, 기념품 프로모션 등도 병행했다. 또한 5·18 사적지를 연결하는 관광 DRT ‘소년버스’, 도보해설 관광코스 신설,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등 관광 인프라 질적 개선에도 나섰다.광주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나라 여행박람회’, ‘서울국제관광전’ 등 국내 박람회뿐 아니라 대만·일본 등 해외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인도네시아 여행업계와 영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도 운영했다.하반기에는 ‘G-페스타 가을시즌’, ‘호남 관광문화 주간’, ‘광주 미식주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광주시는 전북·전남과 함께 대표 축제, 광역 관광상품, 공동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호남권 관광 협력 모델도 본격화할 방침이다.또한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25디자인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사람이 찾아오는 것은 광주가 커지는 일이다”라며 “광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