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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PwC “게임 산업, 여러 채널로 확장해 수익성 높여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게임 산업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 속 국내 게임사들이 사업 영역을 여러 채널과 지역으로 확장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지난 15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4’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게임의 경계를 넘어서: 다각화(Diversification)와 이에 대한 재무적 리스크’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삼일PwC)전 세계 게임 산업은 연평균 4.2%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8년엔 매출이 3300억달러(약 463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삼일PwC 내 게임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게임업 전문화센터가 급변하는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고, 게임 산업 관련 주요 자본시장 관련 주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엔 넥슨, 넷마블, 시프트업 및 위메이드 등 다수의 게임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산업 동향과 자본시장 관련 내용을 주제로 6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원석 삼일PwC 파트너가 ‘게임 산업 글로벌 동향과 기회’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경민 이사가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의 이해와 게임 회사의 밸류업(Value-up) 전략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소셜·캐주얼 게임 매출이 증가하고, 이와 연계된 인앱 광고 수익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게임 개발 영역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것이 혁신을 일으키나 장기적인 잠재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이 이사는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분석하고, 국내 상장 게임사의 시장 가치 및 앞으로의 주가 상승의 잠재력을 글로벌 동종기업과 비교를 통해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선 이승욱 파트너가 ‘P2E 게임의 현주소와 공시의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네 번째 세션에선 채호형 파트너가 ‘최근 인수합병(M&A) 및 투자 관리에 대한 사례 검토’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파트너는 국내외 가상자산 관련 규제 변화를 설명한 뒤 P2E 게임 및 가상자산과 관련된 재무제표 공시의무에 대해 강의했다. 이 파트너는 “P2E 게임 산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련 투자액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여러 규제로 지속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채 파트너가 엔데믹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게임 업계의 최근 M&A 사례를 공유한 뒤 투자 관리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다섯 번째 세션에선 장은종·장용석 이사가 ‘스톡옵션 및 상장차익 과세체계, 과세해외법인 이전가격 주요 세무 고려 사항’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선 정형근 이사가 ‘게임 정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 및 검증 툴 소개‘를 주제로 강의했다. 장은종 이사는 스톡옵션 차익과 관련된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 항목 및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상 특례를 설명했으며, 장용석 이사는 해외 라이선스 계약 등 게임 회사와 관련된 이전가격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 이사는 “본사와 거래하고 있는 해외 관계사가 독립적인 사업자일 경우와 단순 지원자일 경우로 나눠 세무 관련 리스크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이사가 삼일PwC가 개발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기반으로 회사 내부자료와 제3자 정산서 간 대사에 대한 모델링을 소개했다. 또 해외 자회사의 자금 거래와 관련된 부정 적발 디지털 도구를 공개하며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재혁 게임 및 가상자산 산업 리더는 맺음말을 통해 “웹툰, 영화 지적재산권(IP)으로 게임개발 영역의 다변화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규제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이번 세미나가 게임 업계의 고민과 이에 대한 해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업 전문화팀 및 유니콘 플랫폼팀 전문가의 ‘2024 지스타 참관 후기’는 삼일PwC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KT&G, 면세 전용 제품 '레종 이오니아' 3종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G(033780)가 면세점 전용 제품인 ‘레종 이오니아(Raison ionia)’ 신제품 3종을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종 이오니아’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4% 함유돼 있다. 또한 강화된 냄새저감 기술을 통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를 향상시켰으며, 에어리 필터(Airy Filter)를 적용해 가벼운 흡연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R 플랫폼’을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생동감 있는 컬러를 통해 레종 이오니아 고유의 맛과 향을 강조했다. 출시 제품은 미스틱 퍼플(Mystic Purple)과 오션 블루(Ocean Blue), 썸머 레드(Summer Red) 총 3종이며, 모두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0.1㎎, 0.01㎎이다. 해당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등 총 6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KT&G 송승철 국내브랜드팀장은 “공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면세 전용 ‘레종 이오니아’ 3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KT&G는 지난 9월 ‘레종 이오니아’ 3종이 1보루에 담긴 ‘레종 이오니아 3 in 1(RAISON ionia 3 in 1)’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 ‘레종(RAISON)’은 지난 2002년 출시된 KT&G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특히 ‘레종 프렌치’, ‘레종 휘바’, ‘레종 이오니아’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코뿔소 위에 올라탄 듯'…생생한 비전프로, 무게·가격 "아쉽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코뿔소의 거친 피부결, 축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슈팅, 오리건 해안의 신비로운 풍광. 애플이 지난 15일 출시한 2300만 초고해상도의 혼합현실(MR) 기기 ‘비전프로’를 착용하고 보니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이 더해졌다. 비전프로 체험 영상을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봤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애플은 지난 2월 미국에서 비전프로 첫선을 보인 후 9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출시는 지난 6월부터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부터 시작해 이미 관련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던터라 기대가 크진 않았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 본 비전프로는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무게와 가격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열어 갈 잠재력은 있어 보였다. 비전프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임유경 기자)비전프로(사진=임유경 기자)국내 출시 하루 뒤인 16일,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에서 약 30분간 비전프로의 주요 기능을 체험해 봤다. 착용시 두 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컴퓨터 세상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며,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시선과 손 제스처,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비전프로를 접하고 처음 놀란 점은 직관적인 사용법이었다. 시선이 마우스 포인터 역할을 해, 화면의 특정 영역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포인터를 이동할 수 있었다. 클릭이나 탭에 해당하는 동작은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손가락 제스처로 가능하다. 또 화면 스크롤은 손가락을 맞댄 상태(핀치)에서 손을 좌우·상하로 움직이면 되고, 확대·축소는 양손으로 핀치 후 손 위치를 넓히거나 좁히면 된다. 눈앞에 띄워진 화면을 제어하려는 생각에 처음엔 무의식적으로 손을 높이 들어 허공을 휘적거리게 되지만, 실제로는 제품 하단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손을 높이 들지 않아도 대부분의 동작을 인식했다. 비전프로의 진가는 이미지와 영상을 감상할 때 발휘됐다. 아이슬란드의 설산, 오리건 해안의 길게 이어진 기암괴석들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니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웅장함이 느껴졌다. 공중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영상, 안전 도구 하나 없이 고층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영상을 볼 땐 함께 현장에 있는 것처럼 긴장감이 들었고, 야생의 코뿔소와 코끼리가 눈앞에서 돌아다니는 모습도 TV에서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생동감이 느껴졌다.스포츠나 아이돌 콘텐츠도 비전프로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였다. 앞서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VR콘서트 앱 ‘어메이즈VR’은 비전프로 앱스토어에서 음악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앱은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등 국내 아이돌 콘서트를 VR로 제공해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하지만 미국 출시 당시 지적됐던 아쉬움은 마찬가지였다. 비전프로는 600g이 넘는 무게로 장시간 착용하기에 목과 어깨에 부담을 줄 것 같았다. 30분 가량 착용했는데도 디스플레이 부분 발열도 제법 느껴졌다. 비전프로용으로 제작된 전용 앱은 아직 2500개 수준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이같은 이유로 애플은 비전프로를 대중적으로 많이 팔기보다, 새로운 기술을 원하는 소수들을 위한 제품으로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3500달러의 가격은 대중적인 제품이 아니며 내일의 기술을 오늘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비전프로를 구입하지 않아도 체험해 볼 방법은 있다. 국내 7곳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체험해보면 된다.
- 과기정통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18일부터 운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을 운영한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전파로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 진행되며 △전파산업인의 날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전파산업 컨퍼런스 △전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전파산업인의 날 행사는 오는 20일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5점)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생활환경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정책, 학술연구, 산업 총 3인)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파산업인의 날은 작년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형태로 진행었으나, 전파산업인의 자긍심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확대했다.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은 LG유플러스, 중앙전파관리소 등 71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의 기술을 포함해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가장 최신의 전파기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마별(위성, 비면허 주파수, 국방 등)로 구역을 나누어서 부스를 구성하여 B2B(기업 대 기업)교류가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전파산업 컨퍼런스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파산업 컨퍼런스에서는 WRC 포럼, 위성전파 기술 컨퍼런스, 국방정책포럼 등 총 17개의 다양한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WRC 포럼에서는 위성통신, 6G, 스펙트럼, 무선전력 등 기존 포럼들의 연계를 통해 WRC 주요 의제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전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흥주간 내 온라인 및 국립광주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전파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중앙전파관리소 블로그에서 캐치프레이즈 빈칸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호남권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여 광주과학관에서는 △전파 탐험대 △전파 공연 등 전파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호남권 학교에 △찾아가는 전파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계기로,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파산업 넘버원(No.1) 국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전파산업의 혁신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6G 등 차세대 주파수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화웨이, 韓 ICT 산업 발전 방향 담은 ‘2024 ICT 백서’ 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화웨이가 한국전자통신학회(KIECS)와 함께 ‘2024 ICT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전 세계 ICT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한국 시장 내 화웨이의 기여를 상세히 분석하며, 한국 ICT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한국화웨이는 이번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담았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화웨이가 제공하는 부가가치와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이 백서가 정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ICT 산업 동향 분석2024년 미국의 ICT 시장은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 우주 클라우드 컴퓨팅, 드론 배송, 의료 AI 연구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다. 또한 중국은 국가 데이터국 공식 출범, 6G 상용화 목표, 상업용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 화폐 사용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글로벌 ICT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한국의 경우,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통신 서비스 지출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경쟁 촉진과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한국 ICT 산업 발전 전략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제시했다.▲ICT 시장 및 산업 개방: 개방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성을 증진시키며, 업계의 경쟁을 촉진하고 양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차별 금지와 공평한 기회 부여: 국내외 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가능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장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통신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기업 활동의 자율성 보장: 기업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핵심이라고 제안했다.한국화웨이는 한국 시장에 경제적, 산업적,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웨이는 5G 상용화, R&D 투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측면에서 한국 통신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연간 약 5,5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다.또한, 한국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글로벌 CSR 프로그램을 통해 6000여 명의 ICT 인재를 양성했으며,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 ‘워크 인투 더 캠퍼스(Walk into the Campus)’, ICT 아카데미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난 지역 후원금 기부, 전자 폐기물 재활용 등의 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에릭 두(Eric Du)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이번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되짚어 보고, 한국 ICT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 ICT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 ICT 백서는 한국화웨이가 제시하는 ICT 산업 발전 전략과 정부 정책을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로, 한국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 메타버스 강자 로블록스, 창작자 위한 AI비서 출시..창작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지스타(G-STAR)에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기반 기술들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어시스턴트(Assistant)’와 실시간 번역 API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창작과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어시스턴트 신기능로블록스는 이날 지스타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시스턴트(Assistant)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하며,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했다. 또한, 실시간 번역 API와 함께 크리에이터가 3D 몰입형 게임 및 체험 내에서 생성한 텍스트를 다국어로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로블록스가 지원하는 16개 언어의 콘텐츠를 세계 어디서나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다.그렉 하트렐(Greg Hartrell) 로블록스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지스타 연설을 통해 “로블록스의 AI 비전은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있다”며, “이번 최신 업데이트는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어시스턴트(Assistant)로 창작 효율 극대화어시스턴트(Assistant)는 2023년 12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생성형 AI 도구로, 로블록스 스튜디오 내에서 일반 언어 프롬프트를 통해 창작을 지원한다. AI가 크리에이터의 의도를 파악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3D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며, 크리에이터들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어시스턴트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크리에이터들은 평균 31% 더 많은 콘텐츠를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로블록스는 어시스턴트의 베타 버전 종료와 함께,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통해 모든 크리에이터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추가로 공개했다.데이터모델 컨텍스트(DataModel Context)는 어시스턴트가 3D 객체나 스크립트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창작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나뭇잎이 포함된 3D 객체를 다룰 때 어시스턴트는 이를 나무로 인식하고, 크리에이터가 추가적인 설명 없이 편집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멀티-스크립트 삽입(Multi-Script Insertion)는 기존 스크립트를 수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크리에이터가 더욱 동적으로 스크립트를 관리할 수 있다.크리에이터 상점 삽입(Creator Store Insertion)은 로블록스의 크리에이터 상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3D 모델과 자산을 쉽게 삽입할 수 있는 기능으로, 프로토타입 제작에 유용하다.번역 API실시간 번역 API ,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연결 강화로블록스는 또한, 실시간 번역 API를 공개했다. 이 API는 로블록스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가 생성한 모든 텍스트를 로블록스가 지원하는 16개 언어로 자동 번역하여,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쉽게 다국적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영어로 작성된 “Grocery Store”라는 상호명이 한국어 사용자에게는 “식료품점”으로 자동 번역되는 기능이다.어시스턴트는 이제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 모든 크리에이터가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지원된다. 실시간 번역 API는 현재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 클로즈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로블록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AI 기반 기술이 어떻게 창작 과정을 혁신하고, 크리에이터들이 더 빠르고 쉽게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로블록스는 약 175억 건의 자동 채팅 번역을 처리했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창작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로블록스는 또한 두 가지 새로운 AI 기반 번역 기술을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체험 아이콘 및 썸네일 자동 번역은 각 체험에 대한 시각적 미리보기와 설명을 자동으로 번역해, 사용자가 다양한 언어의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체험 내 이미지 자동 번역은 체험 내 이미지의 텍스트를 원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번역하는 기능으로, 이미지 기반의 체험에서도 언어 장벽을 허문다.그렉 하트렐 시니어 디렉터는 “실시간 번역 기술 덕분에 로블록스는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가 콘텐츠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尹, APEC서 시진핑과 정상회담…한미일 정상, 사무국 설치 논의(종합)
- [리마(페루)=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같은 날 한미일 정상도 만나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선언 이후 3국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사무국 설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4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가 페루 리마에서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내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 위한 다양한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이 공식 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다. 올해 한중 수교 32년을 맞아 양국 정상은 앞으로 경제·안보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월 이후에 한중 간에 고위급 대화 채널이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최근까지도 중국 당국이 대한민국과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하자는 의지가 강해보인다”며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동북아에서의 한중 관계를 비롯해 미 대선 이후 안보, 경제 등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거시적 차원에서 양 정상 간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연다.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3개국 정상이 만난 이후 1년 3개월만이며,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첫 만남이다. 내일 정상회의서 한미일 정상은 북러 군사협력 위협에 따른 글로벌 안보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메커니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확보할 것이며, 연초에 우리나라 주도로 아이디어를 냈던 한미일 사무국 설치에 대한 성과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연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정상이 만난 이후 두 번째이자, 윤 대통령 취임 이후론 14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양 정상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APEC 기간에 윤 대통령은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 개최하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6번째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및 양자회담 등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 골프 퀸들이 가장 사랑한 장비 ‘핑’…남자 타이틀리스트·캘러웨이 ‘각축’
- 박지영이 핑골프 제품을 사용해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사진은 핑골프 드라이버로 티샷하는 박지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치열했던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9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에서 20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KPGA 투어는 22개 대회에서 20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만큼이나 치열한 브랜드 전쟁도 펼쳐졌다. 올 시즌 KLPGA 투어와 KPGA 투어를 통해 우승자들의 클럽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여자 선수들은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클럽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남자 선수들은 전통의 강호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 클럽을 선호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은 ‘핑골프’가 여자 챔피언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올해 KLPGA 투어 우승자 20명 중 7명이 핑골프 제품을 사용했다. 박지영과 노승희가 핑 드라이버, 아이언으로 각각 3승, 2승을 거뒀고 박민지·유현조·김재희·최은우·박보겸이 각각 1승씩을 더해 총 10승을 기록했다.핑골프는 여자골프 간판스타인 전인지와 박성현이 선택하면서 투어 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최근 몇 년간 KLPGA 투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우승자 중 35%가 핑골프를 선택했다. 골프 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드라이버는 G430 맥스 10K와 G430 LST다. 박지영·최은우·박보겸은 G430 맥스 10K를, 노승희·박민지·유현조·김재희는 G430 LST를 백에 넣었다. 둘 다 비거리와 관용성을 강조한 드라이버다.이어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를 선택한 우승자들이 각각 4명씩 있었다. 이예원·마다솜·황유민·이가영이 캘러웨이를 썼고, 박현경·이정민·김수지·고지우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정상에 올랐다. 배소현과 윤이나·문정민·김민별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했다.퍼터 부문에서도 8명이 핑골프를 사용하면서 웨지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핑골프가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웨지와 볼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압도적이었다. 타이틀리스트 웨지를 쓰는 선수가 20명 중 13명,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하는 선수는 무려 16명이나 됐다.KPGA 투어에서는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의 ‘2파전’이 벌어졌다. KPGA 투어는 과거 압도적으로 많은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 캘러웨이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퍼터에서는 캘러웨이 제품을 선호하는 선수가 11명으로 5명의 타이틀리스트를 크게 앞질렀다.드라이버와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는 선수가 우승자 20명 중 8명이었다.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쓰는 선수는 6명, 캘러웨이 아이언을 쓰는 선수는 5명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안병훈이 타이틀리스트 풀 세트를 사용했고, 장유빈·김민규·고군택·윤상필·김찬우·이동민도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로 정상에 올랐다.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쓰는 최경주·김홍택·전가람·허인회·함정우·이승택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남자 선수들도 웨지와 볼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선호했다. 우승자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타이틀리스트 웨지를 사용했고, 12명은 타이틀리스트 볼을 썼다.국내 무대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들은 일본 제품을 선호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히라타 겐세이는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미즈노 제품을 사용했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른 오기소 다카시는 스릭슨과 클리브랜드로 백을 구성했다.올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각 브랜드에 골고루 포진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3승까지 휩쓴 배소현과 상금왕·대상·최저 타수상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 KPGA 투어를 평정한 장유빈은 타이틀리스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핑골프와 캘러웨이는 각각 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과 마다솜을, 브리지스톤은 박현경·이예원을 간판스타로 내세웠다.장유빈이 타이틀리스트 클럽으로 2024시즌 KPGA 투어 2승을 거뒀고 대상·상금왕·최저 타수상 등을 휩쓸었다. 사진은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사용하는 장유빈(사진=이데일리DB)
- [포토] 강호동 농협회장, 인천 시장, 군수 등 아침밥먹기 운동 협약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왼쪽 다섯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4일 인천광역시청사에서 유정복(네번째) 인천시장, 박용철(세번째) 강화군수, 문경복(여섯번째) 옹진군수와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협 조합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특산물 생산·유통·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이며, 지역에서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인천농협과 인천광역시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특히 인천농협은 지난 6월부터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경협 등 경제단체를 통해 「직장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신규 동참을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대학생 1천원의 아침밥 먹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쌀(1인당 120g)과 1천원 정액을 지원하고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함께 추진 중인 인천시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속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신규 수요처 적극 발굴,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쌀 소비운동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금년도 농협의 쌀 캠페인과 농촌사업 추진에 느끼는 바가 크다”며 “쌀, 우리농업을 위해 인천광역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장이 전달한 인천산 쌀(1억원 상당)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를 통해 아침밥먹기 운동 참여대상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농협)
- [포토] 농협-인천광역시, "쌀소비 위해 함께 나선다!"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오른쪽부터) 농협중앙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산 쌀 기부 전달식(1억원 상당)을 갖고,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특산물 생산·유통·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이며, 지역에서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인천농협과 인천광역시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특히 인천농협은 지난 6월부터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경협 등 경제단체를 통해 「직장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신규 동참을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대학생 1천원의 아침밥 먹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쌀(1인당 120g)과 1천원 정액을 지원하고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함께 추진 중인 인천시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속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신규 수요처 적극 발굴,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쌀 소비운동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금년도 농협의 쌀 캠페인과 농촌사업 추진에 느끼는 바가 크다”며 “쌀, 우리농업을 위해 인천광역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