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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선행 지표도 반등…중국 경제에 봄은 찾아올까
  • 경기 선행 지표도 반등…중국 경제에 봄은 찾아올까[e차이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의 연초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기분 좋게 1분기를 마무리했다. 소비·수출과 함께 제조업 체감 경기도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연간 5%대 성장률 달성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항에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사진=AFP)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0을 웃도는 수준이며 전월(50.8)보다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확장세다.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3월 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 대비 1.7 상승하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공식 제조업 PMI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9월(50.2) 이후 6개월 만이다.PMI는 기준인 5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 위축,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국면이라는 의미다. 중국 정부가 공식으로 발표하는 제조업 PMI와 민간 지표로 여겨지는 차이신 제조업 PMI가 함께 확장 국면을 보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그만큼 제조업 체감 경기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단 의미다.특히 3월 공식 PMI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비제조업 53.0, 종합 52.7로 ‘트리플’ 반등했다. 3개의 PMI 지표가 모두 확장 국면을 나타낸 시기 역시 지난해 9월이 마지막이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경제 선행 지표인 3개의 PMI가 모두 반등한 것은 중국 경제가 계속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의 선임통계학자 자오칭허는 신화통신에 “춘절 이후 기업들의 조업·생산 재개가 가속화되면서 시장 활동이 증가했다”며 “조사 대상 21개 업종 중 활동이 증가한 기업은 15개로 전월보다 10개 증가하는 등 제조업 붐”이라고 설명했다.PMI에 앞서 발표한 지표들도 호조를 보였다. 1~2월 중국 수출액과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1%, 3.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1년 전보다 0.7% 올라 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1~2월 산업생산(7.0%), 소매판매(5.5%) 고정자산 투자(4.2%)도 모두 상승하는 등 연초 회복세가 뚜렷하다.중국도 1분기 경제지표 개선을 두고 경제 회복 추세는 변함 없다며 자신하고 있다. 중국 관렬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의 경제 회복 가속화 신호는 일정 기간 경제 발전과 노력에 초점을 맞춘 효과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라며 “중국은 경제 성장에 새로운 활력과 모멘텀을 부여하고 경제의 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해외에서는 아직까지 중국의 경제 회복세에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근본적인 디플레이션의 원인인 부동산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로이터통신은 “부동산의 깊은 침체는 여전히 성장에 큰 걸림돌이고 지방정부와 국영은행은 많은 부채들로 건전성을 시험받고 있다”며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과거 인프라 투자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일본식 침체를 겪기 시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2024.04.01 I 이명철 기자
'K-콘텐츠' 키운다더니 게임은 외면?…총선 공약서도 홀대
  • 'K-콘텐츠' 키운다더니 게임은 외면?…총선 공약서도 홀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 ‘효자’로 꼽히는 게임업계가 여전한 홀대 속에 신음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규제에 골몰하는 가운데, 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공약에서도 여당과 야당 모두 게임산업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다. (사진=픽사베이)1일 여야가 공개한 총선 공약집에 따르면 두 당 모두 ‘K-콘텐츠’ 산업 진흥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웹툰, 뉴미디어, K팝, 영상 등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콘텐츠 동향’에 따르면 게임산업 수출 규모는 34억4600만달러(약 4조6500억)로 전체 수출액의 64%를 차지했다. 타 콘텐츠 산업과 비교하면 음악(3억8780만달러) 대비 8.9배, 방송(2억9398만달러)에 비해 11.7배 크다. 출판(2억2170만달러) 보다는 무려 15.6배다.그러나 전체 콘텐츠 수출 액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에 대한 공약은 전무하다. 먼저 국민의힘은 △만화·웹툰 산업 집중 지원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신설 △글로벌 킬러 콘텐츠 지원 △재제작 제반 지원 확대 △슈퍼 지식재산권(IP) 확보 집중 지원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일몰제 연장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더불어민주당은 △연구개발(R&D) 세제지원 확대 △제작비 세액공제 상설제도화 추진 △집약적 콘텐츠 육성을 위한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저작물 보호 △K팝 국제콘서트 개최, 공연장 2곳 조성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게임과 관련된 공약은 e스포츠 육성이 유일하다. 여당은 게임 이용자와 팬들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불법 게임 핵이 없는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균형 e스포츠 여건 구축도 언급했다. 야당은 부산을 e스포츠 성지로 육성하기 위해 ‘e스포츠진흥재단’ 설립, 국제 경기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바라보는 국내 게임업계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외산 게임들의 영향력 확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와 같은 규제의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표심을 잡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게임과 관련해 단기간에 긍정적 여론을 형성할 수 있고, 효과가 눈에 보이는 e스포츠에만 집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불만도 반복됐다. 그간 게임산업을 ‘핵심 산업’이라고 추켜세워 왔을 뿐 이번에도 실질적 지원책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도 업계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계획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문체부가 수립·시행하는 5개년 정책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008년, 2014년, 2020년에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가 당장 다음 달로 예정돼 있지만 관련해서 들리는 소식은 없다”며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을 당시 ‘킥오프’ 자리에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모은 적은 있지만, 그 이후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2024.04.01 I 김가은 기자
르노코리아, 3월 7133대 판매…전년比 54.3%↓
  • 르노코리아, 3월 7133대 판매…전년比 54.3%↓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로 총 71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1만5621대)보다 54.3%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르노코리아 XM3 이테크(E-TECH) 포 올.(사진=르노코리아)내수 시장 판매는 올해 들어 세 달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내수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로는 22.6% 감소했다.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3월 한달 동안 1058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2%를 차지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같은 달(161대)와 비교하면 282.6% 판매가 늘어났으며, 올 들어 세 달 간 누적 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743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762대의 실적을 올렸다.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7% 증가한 860대가 판매됐다.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3월 QM6 전체 판매의 약 74%인 635대를 차지했다.르노코리아의 3월 수출은 총 5094대로 전년 동월(1만2985대)보다 60.8%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0.5% 늘었다. 하이브리드 3159대를 포함한 XM3 4895대, QM6 196대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2024.04.01 I 공지유 기자
SOOP, 1일부터 ‘ASL 시즌17’ 8강전 진행
  • SOOP, 1일부터 ‘ASL 시즌17’ 8강전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SL 8강전이 시작된다.SOOP(옛 아프리카TV)은 4월 1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7’(이하 ASL 시즌17)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강 대진은 지난 3월 26일(화) 16강 D조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조 추첨식을 통해 확정됐다.1일(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1경기에는 도재욱(P)과 조기석(T)이 출전한다. ‘괴수’와 같은 물량공세를 통해 유영진과 이재호를 제치고 8강에 진출한 도재욱이 이번 시즌 내내 좋은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 조기석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2일(화)에는 조일장(Z)과 유영진(T)이 출전하는 8강 2경기가 진행된다. 시즌12부터 8강 이상의 경기에서 4번이나 만난 선수들의 매치업인 만큼, 치열한 수 싸움이 기대된다.8일(월) 오후 7시부터는 장윤철(P)과 김택용(P)의 8강 3경기가 진행된다. ASL을 대표하는 두 프로토스 강자가 만난 가운데, 견제 플레이의 장윤철과 멀티태스킹 수 싸움에 능한 김택용 중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선수가 누구일지 관심이다. 김민철(Z)과 변현제(P)가 출전하는 8강 4경기는 9일(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지난 시즌 결승전의 리매치인만큼 과연 이번에는 변현제가 김민철을 뚫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ASL 시즌17 8강은 16강 승자전의 승자가 1·3세트 혹은 2·4세트 맵을 우선적으로 결정한 후, 남은 3개 맵 중 추첨을 통해 5세트의 맵을 선정해 진행된다.이번 ASL 시즌17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장 관람 예매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SL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ASL 시즌17는 (주)아이비알커머스의 게이밍체어 ‘웰뉴라이프 프레스티지’가 공식 후원한다. 대회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4.04.01 I 김현아 기자
빅크, 일본서 열리는 ‘NGLA’ 최초 글로벌 생중계 나선다
  • 빅크, 일본서 열리는 ‘NGLA’ 최초 글로벌 생중계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BIGC)는 ‘2024 NGLA 콘서트 인 요코하마(Next Generation Live Arena in YOKOHAMA, 이하 NGLA)’의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빅크는 K팝 팬덤 플랫폼 빅크 모먼트, IP홈 빌딩부터 라이브, 팬 데이터까지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빅크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오는 7일 개최되는 2024 NGLA의 독점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과 2019년, 2021년과 2023년도 NGLA 라이브 콘서트 VOD 다시보기 영상의 메가급 공연 IP 레퍼런스를 확보한 빅크는 독점 글로벌 스트리밍 소식을 알리며 K콘텐츠 분야 사업 확장 또한 본격화하여 K팝, K콘텐츠를 시작으로 글로벌 E&M(Entertainment and Media)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빅크의 행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2024 NGLA는 K팝 톱스타와 신예 아이돌 그룹, 태국과 일본의 글로벌 스타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콘서트다.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의 전 세계 팬덤 규모가 약 1억 명이 넘을 만큼 라인업이 화려하다. 글로벌 팬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태민의 솔로 무대와 더불어 태국의 인기 아티스트인 브라이트(BRIGHT), 최강 K팝 신예 비비지, 룬에잇, 올아워스, 유니코드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JO1의 요나시로 쇼, 코노 준키 등 J팝 스타 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MC로는 아스트로 산하, 베리베리 강민이 나선다.MBC 플러스가 공연 기획과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NGLA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도 선 예매에서 약 1만 석의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매회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되었고, 올해는 빅크와의 협업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결정했다. 이미 MBC와 가요대제전,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등의 K팝 콘서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는 만큼, MBC 플러스가 주최하는 NGLA에서도 양사가 환상의 호흡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 NGLA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빅크 모먼트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2019년, 2021년과 2023년 VOD 다시보기 영상도 해외 팬덤을 대상으로 판매 출시를 앞두고 있어 K팝 아티스트의 고유 IP의 글로벌 마켓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NGLA는 빅크의 독보적인 라이브 기술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8개국어로 동시 번역되는 자막, 팬덤 인터랙션 기술 또한 즐길 수 있다. MBC플러스를 비롯해 MBC, CJ ENM, LG U+ 등 다수 미디어사,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업으로 기술 측면의 노하우부터 서비스 경험, 데이터까지 풍부하게 쌓아온 빅크는 이번 NGLA를 계기로 한국의 E&M 분야 대표 IT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김미희 빅크 대표는 “가요대제전,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등 MBC와 다수의 K팝 콘서트 협업을 이어 왔는데, 올 봄에 MBC 플러스의 NGLA 또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빅크의 기술력과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글로벌 팬들에게 최고의 콘서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1 I 이윤정 기자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만우절을 맞아 ‘만케팅(만우절+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만케팅은 구직자들에게 웃음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년에 딱 한 번 오는 특별한 복지 :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타고 퇴근할 인재 모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게시된 만우절 기념 공고의 특별한 복지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과 네이버페이 1만원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는 이벤트 공고를 통해 국내 채용 시장을 선도할 열정 가득한 인재를 모집한다. △외근 시 람보르기니 차량 지원과 △업무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이색 공간 탐방 기회 제공 △한강이 보이는 멋집 집에서 재택할 수 있는 사택 지원 등의 특별한 복지를 누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잡코리아의 이벤트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레고+맥도날드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아늑한 집 레고+배달의민족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레고+스타벅스 아이스카페 아메리카노(1명) △호그와트 캐슬과 정원 레고+신세계 상품권 3만원(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알바몬에서도 만케팅 기념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게시된 특별한 복지는 △페라리로 출퇴근 지원 △알바력을 상승시켜줄 맞춤 유니폼 제공 △퇴근길 치킨 무한 제공 △미술관과 영화관 프리패스 관람 지원 등이다.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페라리 Daytona SP3 레고+카카오T 포인트 이용권 3만원(1명) △인피니티 건틀렛 레고+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3만원(1명) △다운타운 레고+BHC 후라이드+콜라 1.25L(1명)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레고+메가박스 1인 패키지(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의 만우절 기념 이벤트 공고 마감일은 오는 7일이며 경품 당첨자는 4월 17일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알바생들에게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직 회원들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손쉽게 찾는 것은 물론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I 김경은 기자
BYD 1톤 전기트럭 T4K, 티몬에서 산다..최대 1600만원 혜택
  • BYD 1톤 전기트럭 T4K, 티몬에서 산다..최대 1600만원 혜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YD(비야디)의 1톤(t) 전기트럭 T4K를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GS글로벌과 티몬이 손잡고 T4K 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GS글로벌)T4K 공식 수입사 GS글로벌은 ‘GS글로벌 T4K×티몬 기획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해 한국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1t 전기트럭이다.티몬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T4K 사전 예약과 무료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기획전을 통해 T4K를 구매한 고객은 GS글로벌과 티몬이 제공하는 최대 1600만여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GS글로벌은 자체 진행 중인 보조금 차액 지원금 등 최대 1368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 혜택으로 전기차 충전쿠폰 100만원도 함께 주어진다.티몬은 구매 고객에게 ‘묻지마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단, 타사 할인 정책과 중복 제공은 불가하다.기획전을 통해 무료 시승을 신청한 뒤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계약한 고객은 10만원의 계약금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이번 기획전으로 시승 및 예약 딜을 구매한 후 시승 또는 상담을 진행할 경우 추첨을 통해 20만~50만원의 전기차 충전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GS글로벌은 티몬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이(e)커머스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티몬과의 제휴를 통해 트럭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구조를 넘어 이커머스의 채널로 확장해 다양한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5라운드 일본 대회 성공적 개최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5라운드 일본 대회 성공적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의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0의 5라운드 경기 ‘2024 도쿄 E-PRIX’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도쿄 E-PRIX 대회 경기 장면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30일 포뮬러 E 첫 개최지인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아이온’은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구동력, 부드럽고 정확한 핸들링, 강력한 접지력 등 뛰어난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일본 대회에서는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가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친 막시밀리안 귄터는 랩타임 53분 34.665초를 기록해, 시즌 10에서의 첫 우승을 거두며 종합 5위에 자리 잡았다.포뮬러 E 시즌 10은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재규어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100포인트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이어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안드레티 포뮬러 E‘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음 6라운드 경기는 이탈리아 미사노(MISANO) 서킷에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04.01 I 박민 기자
檢, 40억 상당 면세 양주·담배 밀수한 일당 기소
  • 檢, 40억 상당 면세 양주·담배 밀수한 일당 기소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내에서 40억원 상당의 면세 양주, 담배를 구입해 수출한 것처럼 속여 국내로 밀수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면세품 밀수 일당 범행 개요도. (자료 = 인천지검 제공)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 정유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범인 도피 혐의로 E씨를 불구속기소했다.구속기소된 A씨 등 4명은 지난 2022년 6월~2023년 12월 국내 면세점에서 담배 70만갑(37억여원 상당), 양주 1110병(3억여원 상당)을 구입해 수출한 것처럼 속인 뒤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국산 면세 담배 40만갑(35억여원 상당)의 밀수입을 예비한 혐의도 있다.E씨는 2023년 11~12월 A씨로부터 4000만원을 받고 A씨 대신 밀수입 사건의 주범 행세를 하며 인천공항세관에 거짓 자수서를 제출하고 허위 자백을 한 혐의(범인도피)다. A씨 등은 수출용 면세품이 공항이나 항만 화물터미널로 출고되는 과정에서 출항 일정 등의 사유로 중간 창고를 경유하는 점을 악용해 B씨(구속기소)가 운영하는 창고에서 수출용 면세품을 가짜 면세품 상자와 바꿔치기해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면세품 바꿔치기를 들통나지 않게 하려고 수출용 가짜 면세품 상자에 생수와 가짜 담배상자(담배 대신 골판지로 채움)를 넣었다. 검찰은 세관이 확보한 창고 CCTV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바꿔치기 장면을 확인했고 세관은 신속한 압수수색으로 바꿔치기용 가짜 담배상자를 확보했다.또 인천공항세관은 적발된 밀수품을 봉인 조치하고 이미 반입된 밀수품의 동선을 추적해 밀수품 중 중국산 면세 담배 31만갑, 면세 양주 960병을 압수했다. 인천지검은 밀수입 일당 소유의 자동차 7대를 비롯해 1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2024.04.01 I 이종일 기자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온은 희귀 가스(Rare Gas·공기 중에 극소량만 존재하기 때문에 양산이 어렵고 인공 제조가 불가능한 희소성 높은 산업용 가스) 중 하나다. 반도체 노광공정(레이저 등으로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공정)에 필수적인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요 성분이다. 네온은 레이저 광원으로 활용할 때 화학적으로 분해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한 번 사용한 네온은 불순물 제거 등의 분리·정제를 거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 탓에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TEMC와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여 만에 성과를 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네온 수급을 수입에 의존했다.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 소재 재활용 분과의 송환욱 TL, 송부섭 팀장, 정용준 TL(왼쪽부터)이 소재 재활용 기술과 관련해 회의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와 TEMC는 노광공정 이후 스크러버(반도체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가스·화합물 등을 걸러내고 제거하는 장치)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하던 네온 가스를 수집 탱크에 포집하고, TEMC의 가스 처리 과정을 통해 네온만 선택적으로 분리해 정제했다. 이렇게 정제된 네온은 다시 SK하이닉스로 공급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인다. 현재 네온 회수율은 72.7%에 이른다. SK하이닉스 측은 “지속적으로 정제 수율을 개선해 네온 회수율을 77%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네온 재활용 기술을 반도체 팹에 적용할 경우 연간 400억원 상당의 네온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SK하이닉스는 전망했다. 아울러 네온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2000tCO2e/yr(연간 이산화탄소 환산량·단위는 t) 줄이는 효과까지 낼 것으로 보인다.기술 개발을 주도한 곳은 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의 소재 재활용 분과다. 분과는 오는 2025년까지 네온, 중수소(D2), 수소(H2), 헬륨(He) 등 4개 가스 소재와, 황산(H2SO4) 등 화학 소재를 비롯해 총 10개 원자재의 재활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30년까지는 화학적 변형이 없는 모든 소재에 대한 기술 검토를 완료할 것”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수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사진=SK하이닉스)
2024.04.01 I 김정남 기자
금감원, 회계·변호사·IT 등 44명 경력직 채용
  • 금감원, 회계·변호사·IT 등 44명 경력직 채용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회계사와 IT전문가, 변호사,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44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모집분야는 금융·회계A.C.E.(회계사, 20명 이내), 정보기술A.C.E.(IT, 10명 이내), 금융·법률A.C.E.(변호사, 8명 이내), 위험관리 A.C.E.(리스크전문가, 6명 이내)이며 각 분야별로 관련 업무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A.C.E는 Active & Competent Expert의 약자로, 주도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지향하는의미에서 금번 채용공고를 A.C.E 전문가 채용으로 명명했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금감원은 숙련된 중견 전문가 유치를 위해 경력 요건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상향함으로써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다고 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금융시장의 최근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자산 등 IT전문가를 채용하고 다양한 업권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을 축적해 온 전문가를 폭넓게 유치하고자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국제 FRM),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4~5월 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01 I 송주오 기자
던스트(Dunst), 중국 법인 설립…글로벌 K브랜드로 본격 도약
  • 던스트(Dunst), 중국 법인 설립…글로벌 K브랜드로 본격 도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던스트(Dunst)’가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LF)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만에 독립법인 ‘씨티닷츠’로 출범한 던스트는 ‘형체가 없는’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름처럼 젠더의 경계, 포멀 웨어와 캐주얼 웨어의 경계를 넘는 감각적인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 미세하게 다른 디테일, 질리지 않는 디자인, 스타일리시한 핏’을 강점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던스트는 론칭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4년만에 10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고, 5년만인 2023년에는 매출 4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한국에서의 인기와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홀세일 첫 시즌부터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일본 등 미주, 유럽, 아시아 내 20개국의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이 중에서도 중국은 브랜드 런칭 초기인 2019년부터 ‘티몰글로벌’ 브랜드 단독관을 운영하면서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온 국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핏과 품질로 인정 받은 던스트는 지난해 티몰글로벌 매출 전년 대비 56% 성장, 티몰글로벌 스토어 팔로워 수 약 19만 기록 등 중국 현지 내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내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11월에는 ‘티몰글로벌’ 내 여성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중국 시장 내에서 던스트가 빠르게 자리를 잡은 데에는 수년간 국내와 해외 홀세일을 넘나들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주축으로 성장해온 던스트의 온라인 운영 노하우에 있다. 이러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운영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던스트 중국 법인 설립은, 이랜드가 지난해 준공한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랜드는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법인 설립 초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예정이다. 던스트는 이랜드의 한중비즈니스센터 1호 브랜드로서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다양한 채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24FW부터 본격 중국 법인을 통한 영업 전개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티몰글로벌 외 티몰중국내수샵, 도우인샵, 샤오홍슈샵 등 주요 중국 내수 플랫폼의 영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유재혁 던스트 대표는 “올해 론칭 5주년을 맞는 던스트는 글로벌 무대로의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검증해 왔으며,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이어가며 K-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신수정 기자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모든 것"…인천 송도서 '펫가족여행박람회'
  •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모든 것"…인천 송도서 '펫가족여행박람회' [MICE]
  • 인천 송도컨벤시아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4 펫가족여행박람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2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600만 시대를 맞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맞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박람회다. 인천관광공사와 마이팀페어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선 전국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행지와 숙박시설, 각종 서비스 정보를 전시와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미로탈출과 심리탐구 등 반려동물 동반 체험 프로그램, 인천e지 스탬프투어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펫 관련 용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 전시회도 동시에 열린다. 이번 펫가족여행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반려동물 용품전 ‘마이펫페어’에선 다양한 종류의 펫 용품을 비롯해 푸드, 펫케어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해 본 뒤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필요한 준비사항, 여행지 정보 등을 알려주는 트렌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펫가족여행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1만원이며 이달 1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24.04.01 I 이선우 기자
JB금융, 웹캐시그룹·오케이쎄와 전략적 투자계약···10%·8% 지분 확보
  • JB금융, 웹캐시그룹·오케이쎄와 전략적 투자계약···10%·8% 지분 확보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JB금융지주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에 나섰다.김기홍(왼쪽 두번째) JB금융지주 회장과 석창규(〃 세번째) 웹캐시그룹 회장, 김홍기(〃 네번째) 비즈플레이 대표가 1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B금융그룹)1일 JB금융은 지역 내 기업금융 강화와 해외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국내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 강자인 ‘웹케시그룹’과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OKXE(오케이쎄)’와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첫번째 전략적 투자 대상은 협업 시너지효과 및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웹케시그룹 계열사 중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사 ‘비즈플레이’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투자 대상은 비즈플레이로 하되, 양 그룹 간 협업을 위한 사업 제휴는 웹케시그룹의 국내외 계열사들과 추진할 예정이다.웹케시그룹은 기업자금관리 핀테크 솔루션(경리나라 등)을 제공하는 웹케시 및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사인 쿠콘 등을 보유한 B2B 솔루션 서비스에 특화된 그룹이다. 투자대상 회사인 ‘비즈플레이’는 B2B 경비지출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G2C(Government to Citizen) 및 B2E(Business to Employee)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웹케시그룹 핵심 계열사이다. JB금융그룹은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비즈플레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계열은행 기업고객에게 경영관리 노하우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JB금융그룹 해외 계열사인 PPCBank는 웹케시그룹의 캄보디아 IT 계열사인 KOSIGN과의 협업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홍(왼쪽) JB금융지주 회장과 김우석 오케이쎄 대표가 1일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플랫폼 ‘오케이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B금융그룹)또 JB금융은 지난 3월 6일 베트남 금융플랫폼 ‘Infina (인피나)’와의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베트남 핀테크기업 ‘오케이쎄’의 지분을 JB금융지주와 JB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은 약 8%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이번 투자계약도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베트남 증권사업 강화를 위해 결정됐다. 오케이쎄는 오토바이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2020년 최초로 온라인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루어지던 오토바이 거래의 불편함을 빠르고 간편한 온라인 거래 방식으로 대체한 것이다.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오케이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해외시장에 도전적으로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 핀테크사에 투자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증권사인 JBSV 고객기반 확대뿐만 아니라, 타 동남아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I 유은실 기자
4월 4만825가구 분양예정…전년 동월比 2배↑
  • 4월 4만825가구 분양예정…전년 동월比 2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달 청약홈 개편으로 줄어든 일반분양 물량이 이달에 집중적으로 몰린다. 1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4만825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1만5192가구)과 비교해 살펴보면 169%나 증가한 물량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이 재개되며 4월 계획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월 총선을 앞두고 홍보효과 등을 고려해 분양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 있어 실제 공급량은 미지수다. 실제 지난 2월 28일 조사한 올해 3월 분양예정 단지는 총 1만6281가구, 일반분양은 1만1805가구였는데 3월 29일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총 1487가구(공급실적률 9%), 일반분양 958가구(공급실적률 8%)로 집계됐다. 예고된 3월 청약홈 개편 소식에 따라 계획물량 자체도 적었지만 3월 마지막주 계획한 물량도 일정이 미뤄지며 3월 공급실적률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낸 것이다. 3월 청약제도 개편이후 포문을 연 단지는 대전의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다. 지난달 25일부터 청약 제도가 대폭 바뀐 가운데 신생아 가구 우선 공급 제도가 적용되는 첫 단지다. 신혼부부나 출산가구는 바뀐 청약제도를 활용하면 당첨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봄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수요자들의 기회가 확대됐지만 선호지역이나 단지 등의 쏠림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돼 양극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달 수도권에서는 1만4196가구가 분양예정이다. 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 순이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4월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3BL)에서 3053가구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지방은 2만662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광주 6400가구, 부산 4778가구, 경남 4135가구, 대전 2308가구, 전북 2251가구, 강원 1855가구, 충남 1518가구, 전남 1272가구, 대구 1098가구, 울산 1014가구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2024.04.01 I 김아름 기자
기준 낮추고 혜택은 늘리고…CJ온스타일, 멤버십 개편
  • 기준 낮추고 혜택은 늘리고…CJ온스타일, 멤버십 개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온스타일은 승급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실질 체감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CJ온스타일은 모바일 중심 ‘원플랫폼 2.0’ 전략의 일환으로 멤버십 개편을 단행해 신규 고객 확보와 앱 활성고객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십 등급 상향 문턱을 낮췄다. 멤버십 등급은 △VVIP △VIP △패밀리 △프렌즈 4단계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승급 선정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했다. 등급별 구매 횟수와 구매 금액 기준도 대폭 변경했다.최상위 등급인 VVIP는 ‘구매 횟수 5회와 구매 금액 50만원’, VIP는 ‘구매 횟수 3회와 구매 금액 20만원’, 패밀리 등급은 ‘구매 횟수 2회와 구매 금액 20만원’, 프렌즈 등급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1회만 구매해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더 많은 고객이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멤버십 등급별 혜택은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VVIP와 VIP 등급에게만 제공했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모든 등급에 제공한다. 등급별로 한도 차등은 있다. 또 TV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상품 구매 시 다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방송 상품 쿠폰’도 신설했다. 모든 멤버십 고객은 방송 상품 구매 시 즉시 할인 5%에 방송 상품 쿠폰까지 더해 등급에 따라 7~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태욱 CJ온스타일 e영업전략담당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는 원플랫폼 전략이 고객들에게도 통하면서 실제로 지난 1분기 CJ온스타일 앱 활성고객이 전년 대비 늘었다”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강화하는 만큼, 고객 로열티를 제고하며 모바일 앱 활성고객 규모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 HBM3 주고객사 납품 시작…목표가 10만7000원 -유진
  • 삼성전자, HBM3 주고객사 납품 시작…목표가 10만7000원 -유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25%, 13% 상향했다. 그간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받아온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HBM3의 주 고객사 납품이 시작되는 등 진전이 나타났다는 이유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0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7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9000억원, 디스플레이는 3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메모리 손익은 네 분기 연속적자를 벗어나 조 단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의 비트 출하는 15%, 4%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10%대 후반, 20%대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낸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의 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HBM3E 8단은 경쟁사 대비 약간 늦어지고 있으나 12단에서 격차를 극복하거나 또는 앞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램 매출에서 HBM 매출은 약 1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비메모리가 여전히 실적과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긴 하나 올 상반기를 지나며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파운드리는 가동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적자폭을 일부 줄일 것”이라며 “그러나 LSI브랜드 사업은 실적 부진으로 지난 4분기 소폭 흑자에서 1분기는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72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59% 증가한 5조5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의 적극적 감산에 따른 제품의 가격 급상승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인 HBM 수요 증가 영향”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며 2분기 손익이 더욱 개선돼 8조원 수준까지 가시권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1 I 김보겸 기자
실거주의무 유예로 전세매물 늘었지만…"3년뒤 '2+1' 가능한가요"
  • 실거주의무 유예로 전세매물 늘었지만…"3년뒤 '2+1' 가능한가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된지 한달후 관련 단지들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입주장’ 효과로 해당 단지 주변 전셋값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다만 3년이라는 유예기간이 끝난 후 집주인과 임차인간 분쟁이 발생할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31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유예되면서 해당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잔금이 충분치 않거나 자녀 교육 등으로 이사가 쉽지 않았던 집주인들이 실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을 수 있게 되면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적용 단지는 전국 77개 단지, 4만9000여가구다. 특히 올해 강남권 청약이 대거 예정돼 있어 적용단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실거주의무 3년 유예가 시행되면 전세 시장 안정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부족이 맞물리면서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들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 확대로 인한 주변 전셋값 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서울 △강동구 △강북구 △서초구 △마포구 △용산구에서 전세 매물이 늘었다.특히 신축 아파트 입주가 많은 강동구 아파트 전세 매물이 한 달 새 크게 늘었다. 강동구 아파트 전세 매물은 29일 기준 2858건으로 한 달 전(2495건)과 비교해 14.5% 증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강동구에서는 오는 11월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1만2032가구) 등을 비롯해 상일동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593가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 등이 입주 중이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물량이 늘면서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거주의무 3년 유예로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집주인과 임차인 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거주의무 유예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과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관련 법안이 충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임차인이 통상 ‘2+2’로 적용받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실거주를 해야 하는 집주인과 분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전세 계약 시 ‘2+1’ 특약을 넣는 등의 우회책이 언급되지만 분쟁이 발생하면 효력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 법원에서는 특별법 우선 원칙이 있는 데다 임차인을 보호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주택법보다 우선 적용되기 때문이다. 배지호 법률사무소 한평 대표변호사(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는 “특별법 우선 원칙이라는 게 있는 데다 임대차 관계를 규율하는 법안이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주택법보다 임대차에 관한 관계에서는 우선 적용된다고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3년 유예 조항과 충돌하면서 분쟁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특별법이 일반법보다 우선 적용된다. ‘2+1’로 특약을 넣어도 임차인에게 불리한 조항은 효력이 없어 ‘2+2’를 보장해 줘야 한다”면서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할 때 실거주를 이유로 거절하려면 1년 더 연장해주지 말고 집주인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01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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