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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글로벌 진출 앞장설 K-창업기업 육성합니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4일부터 3월 4일까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예비)창업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 개교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획자의 밀착 보육, 국내·외 전문가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특화 교육,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업무 공간 및 해외 네트워킹 등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기는 오는 4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4월 중 입교팀 선정 평가를 거쳐 4월말부터 12월말까지 약 9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D.N.A 기술의 범용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D.N.A 분야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에서 D.N.A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 분야의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으로 확대한다.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500스타트업, 에스오에스브이, 플러그 앤 플레이, 스타트업부트캠프, 테크스타즈가 입교팀의 보육을 전담한다.올해부터는 입교팀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밀착 보육을 담당하는 글로벌 창업기획자가 입교팀 평가 단계부터 참여할 예정이다.입교팀의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입교팀 대상으로 아이알(IR) 자료 제작부터 피칭 멘토링 및 모의 실습까지 투자 유치 전반에 걸친 내용을 알려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한다.우수 입교·졸업팀 대상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초기기업 전용투자 프로그램인 ‘새싹 기업 시드(SEED) 투자’를 연계하고 대내·외 투자유치 설명회에도 우수 입교팀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D.N.A 분야 역량에 따라 입교팀이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을 초·중·고급 3단계로 개편하고,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E+ESG’(기업가정신+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또한, 교육 의무 이수 기준을 180학점에서 150학점으로 낮춰 입교팀이 교육 수강과 창업 활동의 비중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서울 구로 지타워에 위치한 개방형 업무 공간 제공 및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보육·교육·사업화자금·사무공간 제공이 결합된 최적의 스타트업 글로벌화 육성 플랫폼“이라며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가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성범죄자 67명 적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하고, 성범죄 취업제한대상 67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장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사자 채용 시 의무적으로 성범죄 경력조회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성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경우 제한 기간 내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종사할 수 없다. 이번 성범죄자 취업제한 점검은 관련 규정이 현장에서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적발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2021년부터 ‘성범죄 경력자 점검·확인사무’의 일부가 지방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자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53만여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338만여명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 종사중인 점검대상 인원은 2021년 기준 338만여 명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으며, 성범죄 경력자 적발 인원은 67명으로 전년 대비 15.1%(12명) 감소했다. 전체 적발인원(67명)의 기관유형별 발생비율은 △체육시설(37.3%, 25명)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 사교육시설(25.3%, 17명) △박물관 등 청소년이용시설(7.4%, 5명)△공동주택 경비원(7.4%, 5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적발된 성범죄 경력자 67명 중 종사자 39명에 대해서는 해임, 운영자 28명에 대해서는 운영자 변경 또는 기관폐쇄 등을 조치 중이다.또 적발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명칭 및 주소 등 정보는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5월까지 성범죄자 알림이(e) 누리집에 공개한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지자체, 교육청 등의 관리·점검 강화로 성범죄 경력자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금지 위반 건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취업제한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네오플라이,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위즈홀딩스는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의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네오핀의 핵심은 ‘연결’과 ‘확장’이다. 가상자산 지갑, 게임, 서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을 지향한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1분기내 ‘GameFi’(Game+Finance) 등 클레이튼 기반의 ‘P2E(돈 버는 게임)’를 출시하고 2분기 내 ‘S2E(돈 버는 서비스)’와 ‘NFT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어 올 3, 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상생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지갑 기능은 스테이킹을 시작으로 스왑, 이자농사, 락업과 같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암호화폐는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서비스별로 지원한다.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스테이킹 이용시 보상 이율 외에 ‘NPT(네오핀 토큰)’를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더불어 다음달 시행을 앞둔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에 맞춰 고객확인제도(KYC)를 도입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등 강화된 보안 기능도 적용했다. 오승헌 네오플라이 대표는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이오스 네트워크 프로젝트 등 지난 5년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네오핀에 집중 투여했다”며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으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먼저 동계올림픽 기간 TV와 온라인몰,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만명에게 골드, 실버, 브론즈로 나눠 최대 1만원 상당의 ‘파이팅 쿠폰팩’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식 후원사인 ‘노스페이스 베이징 2022 시상복 레플리카’, ‘오클리 유니티 컬렉션’, ‘폴메이드 국가대표 공식 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6일까지 전야제 및 개막 특집으로 TV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국가대표2’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루지 등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 시간대에 남성 고객 증가, 간편식 수요를 겨냥해 인기 가전, 식품, 남성 패션 상품들을 전략 편성한다. 개막식이 개최되는 오는 4일에는 TV방송을 통해 오후 7시 20분 ‘폴메이드 국가대표 공식 마스크’를 판매하고, 모바일 생방송에서는 오후 4시 ‘오클리 선글라스’, 오후 8시 ‘BBQ e쿠폰’ 등 팀코리아 공식 후원사의 주력 상품 및 한정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빅데이터, 미디어 콘텐츠 등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으로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위아, 올해 실적 회복 더뎌…목표가↓ -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일 현대위아에 대해 기존 내연 기관 부품의 실적 개선만으로는 추가적인 멀티플 확대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연간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6721원, 타깃 주기수익비율(PER) 16.4배로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011210)의 1분기 영업이익을 422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현대차·기아의 생산 확대, 신흥국 공장의 기저를 반영한 회복세, 러시아 공장 가동 등으로 실적 회복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지난해 연중 실적 회복 속도가 아쉬웠으나, 자동차 부품과 기계를 중심으로 한 방향성을 신뢰한다”면서 “완성차 판매 회복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구조적인 판매 증가로 인한 4륜구동변속기, 논 캡티브(Non-Captive·비전속) 공급 확대의 등속 조인트 등이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계 부문도 매출 규모 회복, 자재 수급 개선, 사업 합리화 등으로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다만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0배 수준으로 섹터 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 내연 기관 부품의 실적 개선만으로는 추가적인 멀티플 확대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현대위아가 추진하는 신사업의 전환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구동 부품 열관리 시스템 수주에 이어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전동화 엑셀, 수소차 기체 저장 모듈 및 공기 압축기, 탄소복합섬유소재, 친환경차 부품 생산 설비,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 등 추진 중인 신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란 설명이다.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11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차량 부품은 7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완성차 양사의 생산 물량 회복세에도 중국, 멕시코 등 신흥국 공장의 회복 지연, 임금 협상 타결에 따른 성과금(약 120억원), 러시아 공장 초기 가동 비용 등의 영향이 있었다.기계는 영업손실 8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범용기 물량 감소와 해상 운임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등의 영향이 있었다.영업외손익으로 기타손익 70억원 적자, 금융손익 70억원 적자, 지분법손익 20억원 등이 발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직장인 빚 1조 줄일 때 자영업자 1조 늘었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직장인 빚 1조 줄일 때 자영업자 1조 늘었다-신속검사 하라는데… 진단키트는 부족, 동네 병원은 비공개-“고령화發 저성장 위협 직면, 정부 돈 풀어도 성장 어렵다”-고유가·고환율 압박에… “물가 3%대 지속”-[사설]무역수지 두 달 연속 적자, 석유의존형 경제 탈피해야-[사설]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이웃 사죄·설득이 먼저다△종합-[뉴스포커스]경질설 시달려도 차근차근 ‘빌드 업’… 뚝심의 축구, 비난을 찬사로 바꾸다-[HOT피플]“기존 빔프로젝터와 비교 불가… 내 손안의 100인치 TV죠”△코로나 확진자 2만명 시대-병·의원 1004곳 참여한다지만… 현장선 “인력·공간없어 쉽지 않다” 혼선-“숨은 확진자 대폭 늘 수 있어… PCR범위 확대해야”-‘위드코로나’로 선회하는 유럽△종합-천정부지 국제유가에 원화약세 겹치고, 집세도 들썩… 3분기 돼야 안정-떡값커녕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갚을 길도 막막”-푸틴 “유사시 전쟁할 수도” 경고-“연휴기간 美증시 반등에 훈풍 기대… 대외 악재 여전해 살얼음판”△중대재해법 시행 파장-이르면 오늘 삼표 본사 압수수색… ‘경영자 안전조치 지시 적법했나’ 관건-사고 때마다 개선 약속했지만… 삼표, 3년간 사망 사고만 7건-‘까딱했다간 우리가 다음 차례’… 숨죽인 산업계△정치-李 ‘정책우위’ 尹 ‘도덕성 공략’ 沈 ‘존재감 부각’ 安 ‘차별화’… 누가 웃을까-반전이냐 자멸이냐… 대선판 뒤흔든 TV 토론-李 37.9%, 尹 41.6%… 민심 여전히 ‘오리무중’-K9 자주포, 이집트에 2조원대 수출 계약-“이재명·윤석열, 국민 평균 눈높이 미달… 안철수 유일하게 문제없어”-北 김정은·리설주, 부부동반 설공연 관람△경제-‘우윳값 구조 개편’ 한발 물러선 정부… 가공유 비중 단계적으로 늘린다-고용시장 회복세라는 정부… 도소매·일용직은 여전히 찬바람-치솟는 에너지값에… 무역수지 두 달째 적자-내돈내산인 척… SNS 뒷광고 1.7만건 적발△금융-억대 퇴직금으로 인생 2막… 미련없이 짐싸는 은행원들-11.9조 몰린 정기예금… 우대요건 따져보셨나요-은행보다 대출금리 싸네… 보험사 ‘문전성시’-금리 뛰니 ‘P2P 대출’ 뜬다… 누적 대출금 ‘쑥’△글로벌-탄소제로 성화에 자율주행 고속철… 中, 기술올림픽 과시-구글, ‘광고 대박’에 매출 32%↑… 주식, 20분의1로 쪼갠다-메타버스 가상 부동산… 작년 6000억어치 팔려-‘직원 뽑아요’ 10만건 증가… 美 노동시장 구인난 여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누가 대통령 되든… 재정 확대 통한 성장은 부작용 초래할 가능성 커-“中 경기둔화 우려 커져… 성장 특수 누려온 韓기업, 새 시장 찾아 나서야”△산업-삼성·SK 올해 역대급 투자… K반도체 초격차 이어간다-中 대신 유럽·북미… 눈 돌리는 건설기계-HMM 여의도 시대 연다-제네시스 앞세운 현대차… 1월 美판매 신기록 질주-‘안전’ 떠오르자… 건물 수명 연장 페인트 주목-메타버스서 집 꾸미는…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누적 방문 400만 돌파△ICT-누가 되든… 벤처·개발자 키워달라-암호화폐 열풍에… 코인거래소 성과급 잔치-차기 대통령에 갈라파고스 규제부터 풀자고 할 것-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OTT로 즐겨요△제약·바이오-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글로벌 기업과 경쟁 자신-고바이오랩 ‘마이크로바이옴 건선치료제’에 쏠린 눈-오스템-신라젠 등 잇단 바이오 악재… 제약바이오株 구세주는-셀리드 ‘3상 불발’… 대조백신 부재 탓△과학카페-러시아産 ‘로봇 탱크’ 작전투입?… 자율주행은 아직, 원격 통제는 가능-연초부터 日·印尼·美 잇단 강진… 한반도도 더이상 안전지대 아니다△증권-외국인 단타 ‘폭탄’에… SKIET 이어 LG엔솔 주가도 휘청-역대급 실적 올린 애플… 수혜주 LG이노텍·비에이치 ‘생큐’-건설주 2월엔 볕드나△증권-작년 역대급 실적 증권사… “올해는 만만치 않네”-금융당국 “대선테마주 총력 대응… 투자 유의를”-김돈한 대표 “반도체 식각용 소재 국산화로 생태계 강화”-숨가쁜 하락 1월… 기관 톱픽 ‘LG엔솔’… 상장 후 이틀동안 3조원 넘게 순매수△부동산-도심복합사업 외부 매수·지분 쪼개기… 곳곳서 투기 유입-집값 뛰자 ‘소형’ 불티… 60㎡이하 거래 비중 최다-삼성물산, 베트남서 6000억 규모 발전 프로젝트 수주-대구 집값 곳곳서 ‘뚝!’ 소리… 아파트 청약도 무더기 미달△문화-낯선 도시서 낯선 얼굴과… ‘나’의 민낯을 마주하다-3년 만에 돌아온 사자왕… ‘생명의 순환’ 노래하다-[문화대상 이 작품]물질만능주의에 오염된 한국사회에서 허우적대는 물고기 남자△피플-‘상 받고 싶다’는 생각 딱 0.1%… 현실이 돼 너무 기뻐-‘슈퍼볼의 사나이’ 톰 브래디 은퇴 선언… “이젠 떠나는 것이 최선”-“세상에 없던 에너지 기업 만들 것”-25년 ‘가족오락관’ 책임진 허참, 간암 투병 중 별세-배우 박보검, 해군 복무중 ‘이발사 자격증’ 취득△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공직사회 개혁 이끌 ‘국가인사원’ 만들자-[생생확대경]일회용컵 보증금제, 알바 희생은 안 된다-[e갤러리]임만혁 ‘나와 가족 21-3’△전국-이재준 고양시장 “K방역 선도했듯, 특례시 역사 써갈 것”-동해 VS 강릉… 강원도 2청사 유치 놓고 ‘시끌’-청사 유치전 과열… 부·울·경 메가시티 2월 출범 무산-광주 실종자 추가 발견△사회-반복되는 법관 인사 논란… 윤종섭 또 유임될까-“형평성 지적에도 통합 수능 강행… 평가원, 문과생 피해 알고도 방치”-폐기물부담금 인상 추진… 물티슈·랩 가격 오르나-[사건프리즘]아파트상가 상인 주차장 이용 막은 입주민들-[사건프리즘]‘산재 수사’ 법률 상담한 노무사… ‘유죄’ 왜
- 청년 외침에 '희망사다리'로 화답…구리시, 청년층 지원에 총력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포, 4포를 넘어 N포세대로 까지 불리는 청년들의 희망을 되찾아 주기 위해 구리시가 발 벗고 나섰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 인구는 2021년 12월 말 기준 5만2857명으로 전체 구리시 인구의 27.5%를 차지하고 있다.청년들의 당면한 최대 고민은 취업난과 주거 불안정인 만큼 시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 기본권 보장을 통한 복지 강화와 이를 주도적인 권리행사가 가능한 적극적인 시정 참여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층 어려움은 곧 부모 세대의 어려움이라는 인식에서 일자리와 주거를 지원하는 ‘희망사다리’가 바로 그 결과 중 하나다. 구리시 지도를 바꾸는 한강변도시개발사업과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갈매지식산업센터 등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같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혁신 기술이 꽃 피우기 좋은 첨단산업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안승남 시장(왼쪽)이 한 청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안승남 시장은 “지금의 청년들은 스펙경쟁 에서부터 일자리, 결혼, 주거, 복지 등 ‘삶의 질’ 벽 앞에 살기 어려운, 예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며 “외롭고 고단한 청년에게 힘내라는 말 대신 ‘청년이 꿈을 꾸고 깨어나면 행복이 활짝 열리는 곳’·‘청년들을 응원하며 희망찬 든든한 언덕’이 되기 위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지역이 주도하는 창업과 일자리창출…선순환 구조 조성시는 지난 2018년 12월 청년 창업가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리시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입주시설 지원과 창업 교육, 컨설팅,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59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는 등 지역에서 창업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3년 차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비 또는 7년 이내 초기 창업자 15명을 대상으로 간접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3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구리시 청년창업 플러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020년 7월 설립된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예비 청년 창업자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과 마케팅 투자, 아카데미 교육 등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 내 청년 창업가 유입과 청년 고용률을 증가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담한다. 청년 취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으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월 180만 원씩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 2년을 근속한 청년에게 인센티브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인창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라 불리는 ‘꿈꾸는 공작소’를 신설했다. 청년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지원자들의 동아리 구성과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품화 컨설팅 지원 등 혁신역량 축적을 돕고 있다.2020년 푸드테크 산업전을 찾아 청년 창업자가 개발한 제품을 살펴보는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기본권 보장 위한 ‘청년복지 지원사업’시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정기적인 소득 지원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적 기본권보장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만 24세에 해당하는 청년들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5496명 지역청년들에게 총 25억28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었다. 또 정부·경기도와 함께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청년저축 계좌 운영으로 일하는 생계수급자,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병역 이행을 위해 입영하는 청년들에게 2020년 11월 전국 최초로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 1인당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것은 민선 7기 수많은 정책 가운데서도 매우 뜻깊은 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청년 기본 조례’ 제정…복지증진에 활력구리시는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전력을 쏟고 있다. 청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2월 ‘구리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것도 이런 정책의 하나다. 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시의 청년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과 소통하고 그 안에서 효과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3명과 만 39세 이하의 청년위원 11명, 차종회 부시장 등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시 청년 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과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 행복도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공드린주방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사진=구리시)◇외식업 분야 특화 ‘공드린주방’으로 청년 창업 기반 확대외식업 분야 예비창업자 육성·발굴을 위해 마련한 ‘공드린주방’ 은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최대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지역혁신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토대로 구리유통종합시장 2층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공드린주방’은 △개별형 주방 18실 △교육형 주방 1실 △위생전실 2실 △전처리실 1실 등 배달형 주방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입주자는 주방 시설이 완비된 공간에서 배달형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시는 청년층 등 선발된 예비 입주자들에게 주방 시설을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해 외식업 분야 예비창업자나 소상공인 육성·발굴을 위한 창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청년이나 중장년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배달서비스업, 포장업, E-커머스 등 다양한 지역산업 및 경제 활성화 △교육, 컨설팅을 통한 창업자 역량 강화 △임대료 절감 등 창업 초기 부담 감소와 생존율 증대 등의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