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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곳 미군부대 조기반환 위해 의정부시 '광폭행보'
  • 남은 2곳 미군부대 조기반환 위해 의정부시 '광폭행보'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지역 내 반환되지 않은 주한미군기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경기 의정부시는 황범순 부시장이 최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을 방문해 미반환 주한미군기지의 조기 반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총 8개소의 미군기지 중 6개소가 지난 2007년부터 반환을 시작, 2020년 12월에 캠프 잭슨까지 반환을 마쳤다.그러나 가장 규모가 크고 주요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캠프 레드크라우드(83만6000㎡)와 캠프 스텐리(245만7542㎡)가 아직 반환되지 않은 상태다.지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2020년 시무식을 대신해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캠프 레드크라우드는 과거 주한미군 제2사단사령부가 주둔했으며 캠프 스텐리는 헬기장을 비롯한 기타 시설이 배치돼 있었으나 지난 2018년부터 용산기지를 비롯한 한국 내 주요 미군 시설의 평택기지 이전에 따라 일부 유류시설 만을 남기고 모두 이전해 현재는 폐쇄돼 있다특히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발전종합계획 변경 승인이 이뤄지면서 시는 정부 정책사업인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등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조속히 반환이 이뤄져야 하는 입장이다.황범순 부시장은 “의정부시민이 원하는 남은 2곳의 미군기지 반환을 통해 그동안 의정부시가 겪었던 불이익과 좌절을 극복하고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조성할 것”이라며 “관련기관을 방문해 주한미군기지 반환 및 의정부시 현안사항에 대해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8 I 정재훈 기자
트레일블레이저, 작년 국내 완성차 수출 2위 달성
  • 트레일블레이저, 작년 국내 완성차 수출 2위 달성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지엠(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 트레일블레이저가 작년 국내 완성차 수출 2위를 차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지난 한 해 총 12만 6832대가 수출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코로나 19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 국내 승용차 전체 수출량의 6.5%를 차지했다. 특히 2019년 11월 첫 수출이 이뤄진 이래 2021년까지 누적수출량은 28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지엠 선적 기준 28만1423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작년 6월에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연도별 수출량은 2019년 9487대, 2020년 14만5097대, 2021년 12만6839대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글로벌 핵심 차량이자 한국의 수출 효자 차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는 것이 쉐보레 측의 설명이다. 쉐보레는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GM이 2018년에 마련한 국내 경영 정상화 계획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 LT 트림, 스포티함이 강조된 RS 트림, 오프로드에 특화된 ACTIV 트림 등 세 가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준중형 SUV에 버금가는 넉넉한 차체는 물론 성능과 효율,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GM의 차세대 1.35리터 이-터보(E-Turbo) 엔진을 탑재했다. 그 결과 트레일블레이저는 가장 큰 수출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에서 지난 한해동안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6만1408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04.0%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 내 16.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는 각각 시장 점유율 9.0%와 7.1%로 미국 소형 SUV 판매 3위와 6위를 기록했다. 한편 GM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출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2023년부터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차세대 CUV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GM의 국내 경영정상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또 하나의 전략적 핵심 차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01.28 I 신민준 기자
다음달 시멘트값 인상…'수직계열화' 삼표시멘트 주목
  • 다음달 시멘트값 인상…'수직계열화' 삼표시멘트 주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달 시멘트 가격 인상을 앞두고 삼표시멘트(03850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51분 현재 삼표시멘트는 전날보다 3.83% 오른 4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적인 원자재값 상승으로 앞서 쌍용C&E, 삼표시멘트 등 모든 시멘트사가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업체별로 t당 9만2200원에서 9만4000원까지 평균 18%를 인상한다고 각 거래처에 통보했다. 삼표는 삼표시멘트 인수로 수직계열화를 완성시켜 원자재를 조달하고 있다. 현재 시멘트를 포함한 모래, 자갈과 같은 골재 레미콘 원료를 모두 자체 생산한다. 유연탄 가격 폭등에도 선제적으로 확보한 원재료를 활용해 원가 상승을 상쇄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세종몰탈공장 완공과 삼표시멘트의 삼표레미콘 설립으로 수도권에서 중부권, 남부권으로 이어지는 전국 공급망을 완성했다. 삼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레미콘 사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 지방에서 거점을 확보했다.주력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실적 개선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하고 있다. 플라이애시 등 탈탄소 원료를 활용하고, 친환경 시멘트·콘크리트, 재생골재 등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블루에코 시멘트와 같은 친환경 제품은 물론이고 각종 특수 시멘트 개발 등 종합적인 연구 할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에 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설비를 통해 연료비·전력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시멘트는 수많은 건물과 구조물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중요한 소재”라며 “환경과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환경과 에너지를 결합한 ‘에코너지’를 구현해 친환경 시멘트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1.28 I 김겨레 기자
DL건설, 부산 2곳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 DL건설, 부산 2곳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건설은 이달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2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2300억원이다.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7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524가구와 오피스텔 57실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164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8개월이다.이 사업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의 △수영로 △광안대교 △광안터널 등을 통해 부산 내 광역 이동이 용이하며 부산2호선 금련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내에 △호암초등학교 △부산수영중학교 등이 위치했다. 특히 2km 인근에 ‘수영구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예정,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로 알려졌다.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251가구다. 총 공사비는 약 659억원이다.한독아파트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3호선 물만골역 및 배산역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 북측으로 연수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양호하다. 또한 연미초등학교, 연제중학교와 연제고등학교도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사업부지 남측에 금련산 및 황령산 등이 있어 풍부한 녹지 공간 또한 갖췄다.지난해 DL건설은 △서울 목동 657-1번지 △대구 대명 LH참여형 △서울 석관 1-3구역 △대구 수창동 84-1번지 △대전 유천 1BL·2BL △충북 청주 남주동2구역 등의 사업에서 수주 및 사업권을 확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보인 바 있다.DL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설계 노하우와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시공권 확보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도 당사가 보유 중인 주택사업 역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2.01.28 I 신수정 기자
롯데온, 설 명절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최대 40% 할인
  • 롯데온, 설 명절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최대 4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온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온)세뱃돈과 명절 상여금 등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명절증후군 날려버릴 상품 △세뱃돈 플랙스(Flex)할 상품 등 나를 위한 선물 테마와 △숨겨왔던 몸매 찾기 △신학기 미리 준비 등 새해 결심과 신학기 준비 등의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추가로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나를 위한 명품 선물로 ‘프라다 리에디션 미니 호보백’과 ‘버버리 체크 남녀공용울 캐시미어 머플러’, 명절에 지친 나를 위한 휴식 상품으로 ‘핸슨 프라임 1인 리클라이너 소파’를 선보인다. 새해 결심 상품으로 건강을 위한 ‘샤오미 YESOUL 스마트 훌라후프’와 ‘샤오미 YESOUL 스마트 스핀 바이크’를 판매하며, 새 학기 준비를 위한 ‘닥스키즈 클래식 반성형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도 마련했다.연휴기간에 바로 즐길 수 있는 e쿠폰 행사도 준비했다. 매일 10개 e쿠폰을 할인 판매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급 호텔 레스토랑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호텔 식사권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호텔에서 직접 관리하는 브랜드관에서 ‘롯데호텔 잠실 라세느(1인)’,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 3단 디저트 트레이 세트(2인)’ 등이 대표 상품이다.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이번 명절에도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5일간의 연휴에 롯데온에서 쇼핑을 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네시삼십삼분, 올해 NFT게임 공개…신작 8종 글로벌 출시
  • 네시삼십삼분, 올해 NFT게임 공개…신작 8종 글로벌 출시
  • 사진=네시삼십삼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 게임사 네시삼십삼분(4:33)이 대체불가코인(NFT) 시장에 뛰어든다. 동시에 올해 신작 모바일·PC 게임 등 총 8종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28일 네시삼십삼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선보이는 최초의 NFT 게임은 ‘ING 프로젝트’(가칭)다. 게임내 경제 시스템과 장비 아이템 및 자원을 모두 블록체인으로 구현한 RPG로 개발될 예정이다.게임의 핵심 콘텐츠의 방향성을 커뮤니티 이용자의 의견과 투표(Voting)를 통해 업데이트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탈중앙화 방식으로 제작된다. ‘프로젝트N’은 스포츠 장르다. 육상과 조정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이용자간 경쟁을 즐기는 식으로 개발 중이다.또한 올 2분기 모바일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럼블 레이싱 스타’는 미국, 호주, 영국 등에서 유명한 ‘잔디깍기 레이싱’ 콘셉트를 이용한 실시간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다양한 트랙 아이템과 운전 스킬을 이용해 흥미진진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고, 30종이 넘는 드라이버 캐릭터와 카트,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재미를 더한다.올해 함께 선보일 ‘복싱스타: 매치3’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4500만 이상의 네시삼십삼분 ‘복싱스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된 실시간 PvP 퍼즐 게임이다. 또한 열차를 타고 떠나는 모험 이야기 ‘에로이카’ 역시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로이카’는 에픽크로니클, 에픽하츠로 유명한 20년 RPG명가 펀터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이어 ‘로얄크로우’도 최근 3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며 PC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우즈’의 막바지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준비하는 PC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 정체불명의 운석 낙하로 새롭게 발견된 자원 물질 ‘큐온(Q-on)’과 이를 쟁탈하기 위한 세력 전을 담은 미션 수행 게임이다. 또 자회사 썸에이지의 모바일 게임 ‘데카론M’도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라타타스튜디오에서는 PC FPS 신작 ‘스카이스크래퍼’를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윙수트 활공과 캐릭터의 이동 자유도를 극대화한 파쿠르 시스템, 게임 내 다양한 특수 장비와 탈 것 및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한성진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올해 탈중앙화 방식을 적용한 정통 NFT 게임과 캐주얼, RPG 게임을 포함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유명 IP를 활용한 P2E 게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모바일과 PC, 콘솔 등 플랫폼도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게임체인저로서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2.01.28 I 김정유 기자
위메프, 설연휴 대규모 할인행사..최대 5만p 증정
  • 위메프, 설연휴 대규모 할인행사..최대 5만p 증정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커머스 위메프는 내달 1~6일 ‘22데이&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대대적인 특가 행사와 최대 5만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1~2일 22데이는 숫자 ‘2’를 활용해 상품 가격 끝자리가 22원인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양일간 0시부터 하루 6번에 걸쳐 혜택을 강화한 타임세일도 운영한다.22데이 주요 상품은 △마니커 치킨너겟(200g) 2722원 △베베숲 소프트 휴대캡(20매, 12팩) 6222원 △마몽드 파운데이션 글로우(30ml) 7222원 △언더아머 허슬 스포츠 백팩 2만5222원 △보랄 에어프라이어(9.2L) 5만9922원 등이다.3~6일은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리빙·가구·E쿠폰, 푸드, 유아동 카테고리 인기 아이템을 큐레이션한다. △싸이클론 유선 진공 청소기 △코몽트 기모 반목티셔츠 △로이첸언폴드 체어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 등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마트 장보기 상품을 큐레이션한 ‘위메프마트’도 열린다. 생활주방관, 즉석·가공식품관, 신선식품관, 가전·가구관 등 마트 주요 품목을 그대로 옮겨왔다. 모든 고객에게는 장보기 전용 쿠폰을 지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행사 기간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쇼핑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2.01.28 I 전재욱 기자
LG이노텍, 3년 연속 CDP 우수기업 선정..‘ESG경영 성과’
  • LG이노텍, 3년 연속 CDP 우수기업 선정..‘ESG경영 성과’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LG이노텍이 기후변화 대응 평가 IT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물 경영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가운데)이 CDP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이노텍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1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기후변화 대응 평가 IT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 영역별 상위 2~3개 기업에 수여)’를, 물 경영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노력 등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 등에 매년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구의 프로젝트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 중 하나다. 이번 CDP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부문에서 각각 1만3126개, 33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2017년부터 5년간 물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LG이노텍은 ESG 비전체계를 새롭게 수립했고, 이사회 내 ESG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 전사 ESG 추진 조직인 ‘ESG Committee’ 등을 활발히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E(환경)분야에서 LG이노텍은 ‘환경영향 제로(Zero)화’를 목표로 온실가스 저감 및 수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먼저 태양광, 폐열 스팀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 및 고효율 생산 설비 도입 등을 통해 2020년 에너지 비용을 50억 원 이상 절감했다. 같은 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대비 11% 줄였으며, 총 절감량은 약 4.5만t(톤)에 이른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제(기업이 추가 요금을 내고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면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에 참여하는 등 재생 에너지 사용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수자원 역시 재활용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용수 사용을 원단위로 관리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해 2020년 물 사용량을 2019년 대비 7% 가까이 줄였다.이와 함께 자원순환을 위해 폐유리, 폐합성수지, 폐수 슬러지(폐수처리 및 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등을 재사용하는 등 버려지는 원자재를 최소화하고 있다.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지속가능기업을 위한 LG이노텍의 ESG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탄소중립 선언, RE100 등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ESG 리더십을 확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8 I 김상윤 기자
이경규 소속사 앵그리독스, 샌드박스와 MOU…종합엔터사 도약
  • 이경규 소속사 앵그리독스, 샌드박스와 MOU…종합엔터사 도약 [공식]
  • (왼쪽부터)이경규,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사진=샌드박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앵그리독스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을 시작한다.㈜앵그리독스는 지난 27일 오후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콘텐츠 제작 및 관련 부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앵그리독스는 예능 대부 이경규를 비롯해 방송인 존 그랜지와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과 이지선, 소울닥터 오명진, 박사장몰 대표이사 박노준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권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는데 이어, 최근 펫 전문 사업체 앵그리펫츠를 설립해 인터파크펫과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유병재, 조나단, 함연지, 슈카, 빵송국, 김해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e스포츠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앵그리독스의 이경규 대표와 CEO 박경미, 샌드박스의 이필성 대표가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은 앵그리독스가 가진 대중문화 콘텐츠 기획력 및 유통 플랫폼과 샌드박스가 가진 디지털 미디어 프로덕션 시스템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다.양사는 소속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앵그리독스의 유통 사업 운영권과 샌드박스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이용한 커머스 분야, 그리고 질적으로 성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축 등 다방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이경규는 “새로운 장르로 또 한번의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닌 의미를 전했다. 또한 앵그리독스 CEO 박경미는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앵그리독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슈퍼 IP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는 것에 이어 기획, 창작 역량과 매체 파워를 가진 글로벌 수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22.01.28 I 김보영 기자
'실명 위험' 높은 습성황반변성, 꾸준한 치료가 중요
  • [전문의 칼럼]'실명 위험' 높은 습성황반변성, 꾸준한 치료가 중요
  • [김창룡 파랑새안과 원장] 초고령 사회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노인성 질환의 증가는 필연적이다. 눈 또한 노화의 영향을 비켜갈 수 없는 기관이라 고령화 추세를 진료실 안에서도 실감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황반변성 환자는 계속 증가해 2020년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노인성 안질환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일상적인 불편함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낙상이나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기고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를 권고해야 한다.김창룡 파랑새안과 원장노인성 안질환 중에서도 황반변성(AMD)은 실명의 위험이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이자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명 원인 질환의 세번째를 차지한다. 황반변성은 건성(dry)과 습성(wet)으로 나뉘며, 이 중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병이 진행되면서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암점이 생기고 선이 구부러져 보일 수 있는데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도 뚜렷하지 않아서 단순 노안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 50대부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강조하는 이유다.다행히 적절한 시기에 황반변성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이는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주사라고 하는 항체 치료제의 역할이 크다. 실명 위험이 높은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시력 개선과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치료하는데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사는 신생혈관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해서 습성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사는 환자가 얼마나 꾸준히 치료를 지속하는지에 따라 그 효과가 좌우된다. 완치가 되는 질환이 아니어서 재발과 악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길고 긴 황반변성과의 싸움에서 환자가 지치지 않고 장기간 치료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환자 상태에 맞춰 주사 투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사용해 치료 부담이 줄어들었다. 1~3개월에 한번 일정한 주기로 주사하는 ‘고정주기 요법’은 병원 방문이 잦아 부담이 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부족하거나 과잉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존재했다. 반면 ‘치료 주기 연장 요법(Treat and Extend, T&E)’은 환자마다 치료 경과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개인 맞춤형으로 주기를 조절하는 치료 전략이다. 시력개선 효과는 치료 주기 연장 요법을 진행해도 고정주기 요법과 유사하다. 치료 주기 연장 요법은 치료 시작 첫 3개월 간은 매월 1회 주사하고, 이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음 투여 간격을 연장하거나 축소한다. 치료제에 따라 최대 16주(4개월)까지도 주기를 연장할 수 있어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4주까지 주기를 줄일 수도 있어 경과에 따라 유연하게 치료할 수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치료 중 발생하는 부작용 위험이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효과가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또한 시력은 손상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 특히 망막혈관폐쇄와 같은 부작용은 발생 시 심각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제 자체의 안전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상 증세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몇 번을 반복한다 해도 눈에 투여하는 주사 치료를 쉽게 받아들이는 환자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반변성 환자들이 그 순간을 극복하는 모습을 매일 진료실에서 마주하고 있다. 아마도 소중한 가족, 친구, 풍경을 놓치지 않고 눈에 담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소망을 지키기 위해 모든 황반변성 환자들이 부디 치료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올해는 이들에게 더 밝은 빛이 앞날을 밝혀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22.01.28 I 이순용 기자
KG ETS 매각 본입찰…SI 빠지고 PEF 간 격돌
  • KG ETS 매각 본입찰…SI 빠지고 PEF 간 격돌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올초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관심 매물로 꼽혔던 KG ETS의 환경에너지·신소재 사업부 매각전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간 대결로 좁혀졌다. 이번 KG ETS 매각 결과는 시장에서 폐기물 사업체의 가치를 따지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KG ETS(사진=KG ETS)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KG ETS 환경에너지 및 신소재 사업부 매각 본입찰에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인 E&F프라이빗에쿼티(PE)와 SKS프라이빗에쿼티가 참여했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는 설 연휴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예비입찰에서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장된 전략적 투자자(SI)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코비트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KG ETS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다. 폐기물 배출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다, 일반 폐기물 업체와 달리 산업폐기물, 의료폐기물, 특수폐기물도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숏리스트에 들었던 업체들이 본입찰에서 발을 뺀 까닭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KG ETS 사업부 몸값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장을 준비 중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함에 따라 수천억원에 달하는 M&A를 진행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반면, PEF운용사들 입장에서는 조금 비싸더라도 폐기물 업체를 인수할 유인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폐기물 처리업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발생해 투자금 회수가 수월한다. 여기에 정부 규제, 지역 주민 민원으로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어렵다보니 폐기물 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 몸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KG ETS가 매도자가 높은 가격에 팔리면 매각을 기다리는 다른 폐기물 업체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EY한영과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폐기물 업체 EMK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시장에서는 EMK의 몸값이 최대 1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01.27 I 김무연 기자
방준혁 “P2E 게임 출시 허용하고 부작용 규제해야”
  • 방준혁 “P2E 게임 출시 허용하고 부작용 규제해야”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G-TOWER에서 열린 제5회 NTP(Netmarble Toger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 사업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방준혁 넷마블(251270) 의장이 국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규제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무조건적으로 출시를 막는게 아니라 출시하되, 이후 나타날 부작용에 대해 사후 규제로 잡아나가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 의장은 2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제5회 NTP(넷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이 접목될 것인데, 유독 게임으로만 접목돼 출시가 안된다는 건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P2E 게임 출시 자체를 막는 것보다 적절하게 규제하면서 출시 이후 나오는 부작용을 확인하는 방향이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넷마블은 이날 NTP에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P2E 사업 추진을 알렸다. 하지만 당장 나올 6종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글로벌과 국내용을 다소 다르게 설계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P2E 게임이 사행성을 이유로 금지돼 이를 제외하고 출시한다는 방침이다.방 의장은 “P2E라는 단어를 연결하면 사행성이 보여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데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규제를 아예 안 하는 것도, 하는 것도 문제인데, 결국 어떻게 (규제)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모든 신사업들은 안정권으로 진입하기 전까지는 다양한 부작용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는 게 방 의장의 시각이다. 그는 “안정권에 들어오기 전까지 일부 규제하면서 방향성을 잡아주면 된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데, 일시적인 유행은 아니다. 현재 글로벌 업체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안타까운 건 블록체인 게임이 하나의 흐름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만 서비스를 못한다는 부분”이라며 “규제 방향을 바꿨으면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방 의장은 거듭 규제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시는 허용하되, 이후 나오는 부작용에 대한 규제 방안을 강화하는 식으로 했으면 한다”며 “산업과 사회적인 문제를 같이 아우를 수 있는 방향성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넷마블은 당장 오는 3월 ‘A3:스틸얼라이브’로 블록체인과 연계한 P2E 게임을 글로벌 출시한다. 권민관 넷마블엔투·앤파크 대표는 이날 NTP에서 “넷마블 전체적으로 블록체인 연계 게임들의 준비를 일찍부터 해왔고 A3는 분쟁 요소가 많아 승리한 유저가 재화를 가져가는 구조여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분쟁이 강화되면 게임이 더 재밌어지고,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도 더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향후 플랫폼과 연계한 넷마블 기축통화도 준비 중이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대표는 “기축통화를 발행할 예정이고 거래소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넷마블에프앤씨에서 준비 중인 아이텀큐브 코인의 추가 재상장도 준비해 2개 코인을 모두 상장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부동산 기반 블록체인 게임으로 다시 태어날 ‘모두의 마블:메타월드’도 관심사다. 권 대표는 “아직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 론칭할 것 같다”며 “국내 서비스는 정책적 이슈 때문로 P2E 부분을 제외하고 론칭을 준비 중이다. 다만 국내 서비스는 꼭 하고 싶고, 반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 의장은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난 코웨이(021240) 인수 이후 우리의 IP 기술, 개발역량 활용해 제2의 산업을 만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을 검토 중에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 중인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2022.01.27 I 김정유 기자
法, 은수미 성남시장 수사자료 넘긴 경찰관에 '징역 8년'
  • 法, 은수미 성남시장 수사자료 넘긴 경찰관에 '징역 8년'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법원이 은수미 성남시장의 수사자료를 넘겨주고 시로부터 이권을 챙긴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27일 공무상비밀누설, 수뢰후 부정처사,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75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느 사건보다 엄정한 자세로 수사를 해야 했음에도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수사 정보를 피의자 측에 제공하고, 이를 빌미로 이익을 취하려 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의 행위로 은 시장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무너진데다 경찰에 대한 국민 불신을 초래했다”며 “수사 과정에서는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등 경찰관으로서 보일 수 없는 태도로 일관해 죄질이 나쁘다”고 덧붙였다.은수미 성남시장.(사진=연합뉴스)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이던 경찰관 A씨는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은 시장 측에 수사보고서를 보여준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대가로 은 시장의 최측근이던 전 정책보좌관(4급 상당) 박모(구속 기소) 씨에게 성남시가 추진하던 4억5000만 원 상당의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을 특정업체가 맡게 해달라고 청탁했으며 실제 이 계약은 성사됐다. A씨는 해당 업체 측으로부터 75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또 A씨는 지인의 성남시 6급 팀장 보직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지인은 인사조처 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A씨는 성남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특정업체를 참여시켜 주면 20억원을 주겠다고 은 시장 비서관에게 제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 알선 대가로 합계 1억 원을 수수해 그 중 7500만 원을 A씨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성남시 6급 공무원 B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25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A씨와 공모해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관련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로 기소된 업체 관계자 C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이밖에 사건에 관여한 업체 관계자 D씨에게 징역 2년 6월과 5300여만 원 추징, E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120시간 사회봉사와 1500만 원 추징, F씨에게 징역 3년 6월에 1억9000만 원 추징을 각각 선고했다.이로써 은수미 시장을 포함해 총 10명이 기소(구속 6명, 불구속 4명)된 이른바 ‘성남시 비리 사건’ 재판 5건 중 3건의 1심 선고가 마무리됐다.한편 이번 사건의 계기가 된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 조직폭력배 출신이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 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사건으로 은 시장은 벌금 90만 원을 확정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했다.
2022.01.27 I 정재훈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방준혁…‘블록체인·메타버스’ 승부수 던졌다
  • [줌인]4년 만에 돌아온 방준혁…‘블록체인·메타버스’ 승부수 던졌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과거엔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이 게임 산업의 생태계를 바꿨다면, 앞으론 ‘블록체인 연계 게임형 메타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게임 업계의 ‘승부사’ 방준혁 넷마블(251270) 의장이 4년 만에 돌아왔다. 2018년 이후 정체에 빠졌던 넷마블의 도약을 이끌기 위해 방 의장이 들고 나온 새로운 전략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었다. 당장 올해부터 발표할 신작 20종 가운데 70%를 블록체인과 연계한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거대한 흐름으로 다가온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넷마블식(式)으로 진화시켜 이를 새로운 모멘텀으로 활용하겠다는 방 의장의 승부수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G-TOWER에서 열린 제5회 NTP(Netmarble Toger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 사업현황을 발표하고 있다.◇4년 간의 정체기, 방준혁이 新전략 들고 나온 이유방 의장은 2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제5회 NTP(넷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 대해 검토해왔는데 이제는 사업을 본격화할 시점이라고 생각해 진출하게 됐다”며 “광범위하게 다양한 산업에 연계될 수 있는 블록체인만큼 게임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2015년부터 NTP를 통해 왕성하게 외부에 자신과 회사의 전략 및 방향성을 공개해왔다. 이후 물량과 속도전으로 경쟁사를 압도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이 같은 방 의장의 전략과 빠른 의사결정은 넷마블이 과거 게임 퍼블리싱 업체에서 대표 모바일 게임사로 우뚝 서게 된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넷마블도 2018년 이후 중국 시장 진출이 무산되고 코로나19로 근무환경이 변화하면서 개발역량이 약화되는 상황에 정체기를 맞았다. 실제 2016년 1조5000억원대 였던 매출이 2017년 2조4000억원대로 급증했지만, 이후 4년간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4년간 두문분출하던 방 의장이 코로나 시국에도 NTP를 개최, 신사업을 직접 발표한 이유다.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은 최근 1~2년간 게임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키워드다. 방 의장도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진출을 검토했고, 이제는 시기가 왔다는 판단하에 진출을 공식화 한 것으로 보인다. 방 의장은 “게임,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된 진화된 메타버스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미 준비된 넷마블이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작 20종 중 70% 블록체인 연계, 3월 첫 공개방 의장은 넷마블 본사, 개발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 등 2개 회사를 축으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게임 중심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에 게임뿐 아니라 메타휴먼, 웹툰, 웹소설, 커머스 등 콘텐츠를 결함하는 모델로 확장해나가겠다는 의미다. 아직 시기는 미정이지만 자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도 발행하고 거래소 상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방 의장은 “블록체인 게임들은 오는 3월 ‘A3:스틸얼라이브’를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 6종을 올해 우선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나올 신작 20종 가운데 70% 이상을 블록체인 결합 게임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메타버스 분야에서는 부동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NFT 게임 ‘모두의 마블:메타월드’를 출시하고 ‘메타휴먼’ 분야에서는 ‘제나’, ‘리나’, ‘시우’ 등을 선보인다. 방 의장은 “메타버스는 게임내 구현한 다양한 콘텐츠 이식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연계, 가상을 넘어 ‘두 번째 현실의 세계’를 만들 것”이라며 “‘모두의 마블’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게임을 확대하고 메타휴먼은 블록체인 게임은 물론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극 활용해 궁극적으론 메타휴먼 기반의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P2E 사업도 추진한다. 하지만 국내에선 법 규제로 인해 서비스 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만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 의장은 법 규제가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P2E 게임 출시 자체를 금하는 것이 아니라 출시는 풀어주되, 그 후에 나오는 부작용은 규제 방안을 강화하는 쪽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자체 IP 강화, 글로벌 비중 80% 향해방 의장은 신사업 외에도 기존 게임 사업도 올해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무려 20종의 신작들을 쏟아낸다. 최근 이처럼 공격적으로 신작을 쏟아내는 게임사들이 없었던 만큼 방 의장이 다시 한 번 속도전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신사업과 기존 게임산업간 연계·융합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콘텐츠 내실도 향상됐다. 올해 신작 20종 중 자체 지식재산권(IP) 게임 비중이 75%에 달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도 대폭 확대됐다. 2015년 28%에 불과했던 글로벌 매출 비중이 지난해 74%까지 늘었고 올해는 80% 이상이 될 전망이다. 방 의장은 “직접 개발·서비스해서 해외 비중 74% 달성했다는 건 우리가 ‘글로벌 파이오니어(개척자)’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의 결과”라며 “이 같은 전략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게임의 80% 이상을 글로벌 타깃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I 김정유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올해 VR·NFT·웹 3.0 신사업 도전”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올해 VR·NFT·웹 3.0 신사업 도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 딥러닝, 버추얼 휴먼, 가상현실(VR), 대체불가능토큰(NFT)·웹3.0 등의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겠다.”김창한(사진) 크래프톤 대표가 27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 같은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경쟁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도전’과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출시한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효율을 증대하고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굳혀가자”며 “코어 팬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신작 개발에도 집중해 새로운 게임 IP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이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의 신작 ‘프로젝트 M’과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올해 공개 예정이거나,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내부에 소개했다.크래프톤이 영역을 새롭게 확장할 수 있는 분야로는 △딥러닝 △버추얼 휴먼 △VR △NFT/웹 3.0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라며 “게임에 대한 즐거움과 도전을 지속하는 것을 전제로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웹 3.0 및 NFT와 관련해서는 “웹 3.0은 창작자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권한이 이동하는 생태계가 조성돼 C2E(Create-to-Earn)가 가속화되는 세상”이라며 “크래프톤은 월드, 상호작용,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게임사 본연의 역할과 강점에 집중하되, 크리에이터들이 확장성 있는 생태계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새로운 제작 프로그램 ‘더 포텐셜(The Potential) 프로그램’도 추가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간소화된 개발 심사 과정을 거친 소규모팀이 1년간 빠르게 유저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핵심 재미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작 개발을 위한 도전의 문을 대폭 넓힌 셈이다. PC, 모바일 이외에도 신규 기술을 활용한 게임도 제안할 수 있게 범위를 확대했으며 1년간 프로젝트 제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영선 크래프톤 스튜디오 매니지먼트 본부장은 “더 포텐셜 프로그램은 잠재력이 높은 구성원들이 소규모 팀을 꾸려 PD와 제작 리더 역할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회사 역시 구성원들이 작은 프로젝트에 빠르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지속가능한 강력한 IP를 가지고 있고, 이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는 역량과 더 오래,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며 “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이라는 변함없는 믿음으로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IP와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I 김정유 기자
신작 20종 공개한 넷마블… ‘IP 경쟁력’ 키운다
  • 신작 20종 공개한 넷마블… ‘IP 경쟁력’ 키운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이 올해부터 모바일과 PC, 콘솔을 오가는 신작 20종을 출시한다. 자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13종부터 ‘왕좌의 게임’ 등 해외 유명 IP를 게임화한 신작들도 대거 포진해 관심을 모은다.넷마블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지타워에서 ‘제5회 NTP’(5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열고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넷마블 신작은 △넷마블네오의 개발작 ‘왕좌의 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나 혼자만 레벨업’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구로발게임즈의 ‘원탁의 기사’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스쿼드 배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RF 프로젝트’ △넷마블앤파크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넷마블몬스터의 ‘레이븐: 아랑’, ‘몬스터길들이기 2’ △넷마블에프앤씨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아스달 연대기’, ‘그랜드크로스W’, ‘그랜드크로스S’, ‘오버프라임’ 등이다. 더불어 △북미 자회사 잼시티의 개발작 ‘챔피언스: 어센션’과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 등도 포함됐다. 넷마블이 27일 지타워에서 개최한 5회 NTP에서 방준혁 의장을 포함한 자회사 대표들이 올해 선보일 신작들 앞에서 자리하고 있다. (사진=넷마블)◇자체 IP 13종…‘세븐나이츠’부터 ‘모두의 마블’까지넷마블의 올해 신작 특징은 자체 IP 활용이 늘었다는 점이다. 총 13종이다. 우선 넷마블의 핵심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소개됐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IP 특장점인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자유도가 높은 전투 방식,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협력 중심의 모바일 MMORPG로 탄생될 예정이다. 모바일 RPG 시장을 견인한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의 후속작도 공개됐다. ‘몬스터길들이기2’는 원작의 쉬운 게임성, 뛰어난 액션성과 세계관을 이어받아 모바일을 넘어 PC에도 출시 예정이다.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레이븐: 아랑’도 무게감 있는 액션과 대규모 전투를 높은 완성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의 장수 IP ‘쿵야’는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로 연내 출시된다. 자원을 채집, 머지하고 쿵야를 모아 나만의 섬을 꾸미는 게 골자다. 넷마블은 쿵야들을 활용한 애니메이션도 유튜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넷마블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의 후속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도 최초 공개됐다. 전작의 전략적인 게임성은 계승하면서 실제 도시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대체불가능토큰)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투자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도 실제 선수들의 모션, 얼굴 표현등을 강화해 출시한다.P2E 게임이 될 ‘모두의 마블:메타월드’. (사진=넷마블)◇독자 세계관 ‘그랜드크로스’, ‘RF’·‘원탁의 기사’ 눈길넷마블은 한국, 미국,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독자적인 세계관 ‘그랜드크로스’도 개발 중이다. 게임 외에도 웹툰, 웹소설로 제작되는 대형 IP를 목표하고 있다. 향후 각국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그랜드크로스’ 기반 게임으로는 ‘그랜드크로스S’, ‘그랜드크로스W’가 있다.PC게임으로 제작되는 ‘스쿼드 배틀’은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된다. 3인 스쿼드로 구성된 총 20개팀이 ‘프리포올’(Free-for-all)로 전투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3D TPS MOBA(진지점령) PC게임 ‘오버프라임’도 기대작이다. 이 게임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디지털 휴먼도 등장한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을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고, 연내 콘솔 플랫폼에도 진출, 최종적으로 공식 e스포츠 대회를 목표하고 있다.또한 넷마블은 SF 판타지 게임 ‘RF’ IP를 인수, 핵심 멤버들을 영입해 ‘RF 프로젝트’도 개발 중이다. 거대 로봇, 거대 소환수 등 전작의 요소를 재해석하고, 인기 콘텐츠 광산 전쟁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게임들도 눈길을 끈다. 넷마블이 선보일 ‘원탁의 기사’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개발 중인 전략 RPG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이터널스 종족 간의 결투를 그린 웹3 블록체인 기반의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플레이어간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도 있다. 넷마블이 개발 중인 ‘왕좌의 게임’ 게임. (사진=넷마블)◇공동 IP개발도, ‘왕좌의 게임’ 게임 개발 중파트너사와 공동으로 IP를 개발하는 게임들도 선보인다.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개발 중인 ‘아스달 연대기’다.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낮과 밤, 기후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세력 간의 경쟁, 정치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게 목표다. 국내 웹툰 기반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도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도 등판 예정이다. 넷마블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이날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가제)’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및 HBO와의 파트너십 하에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이다. ‘왕좌의 게임’ 세계를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현했고 섬세한 묘사를 위해 언리얼5 엔진을 채택했다.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성공에 이어 후속작으로 준비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오픈월드로 진화돼 돌아온다. 새로운 주인공과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담고 있고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 최고 인기 웹툰 중 하나인 ‘신의 탑’을 활용한 수집형 RPG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도 공개될 예정이다. DC코믹스 IP를 활용한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 영상도 이날 공개됐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할리퀸 등 인기 캐릭터들을 모아 성장시키는 퍼즐 RPG다. ◇모바일·PC·콘솔까지 ‘멀티플랫폼’ 강화넷마블은 IP의 다양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서 플레이 가능한 멀티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날 소개된 게임 대부분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 가능한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액션배틀게임 ‘스쿼드배틀‘과 ‘오버프라임’은 스팀을 통해 PC 플랫폼으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스터길들이기2’는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에도 출시 예정이다. ‘오버프라임’은 PC 스팀으로 선 출시 후 콘솔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퍼블리셔로 시작한 만큼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며 “넷마블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뿐만 아니라 타회사와 함께 IP 공동개발 또는 간접투자를 통한 IP확보 등을 통해 강력한 자체 IP 보유회사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I 김정유 기자
③경쟁사 대비 저평가..."美판매 늘려 재평가받겠다"
  • [큐렉소 대해부]③경쟁사 대비 저평가..."美판매 늘려 재평가받겠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2271억원. 지난 21일 현재 큐렉소(060280)의 시가총액이다.반면 큐렉소 주요 경쟁사들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으로 스트라이커(미국) 115조원, 짐머바이오멧(미국) 30조원, 스미스&네퓨(영국) 18조원, 글로버스 메디컬(미국)8조원 순이다. 상당한 격차다.하지만 시장점유율 차이는 스트라이커를 제외하면 크지 않다.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점유율은 지난 2020년 기준 ‘스트라이커’(Stryker) 9.09%, ‘짐머바이오멧’(Zimmer Biomet) 2.23%, ‘스미스앤네퓨’(Smith & Nephew) 1.68%, ‘글로버스 메디컬’(Globus Medical) 0.35%, 큐렉소 0.19% 순서로 나타났다. 큐렉소 로봇판매 대수는 지난 2020년 18대에서 지난해 30대로 증가했다. 현시점에서 큐렉소의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점유율은 더 올랐을 것으로 관측된다.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제공=큐렉소)큐렉소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로봇 기업들은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의 평균 P/E는 50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의 고성장 전망이 고평가로 이어졌다”면서 “반면 국내에선 의료로봇 산업을 헬스케어 산업에서 보기보단 제조업 기준에서 바라보는 것이 상대적 저평가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시장조사기관(마켓 앤 마켓, 메디컬 로봇 마켓,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 64억달러(7조6384억원)에서 오는 2031년 168억달러(20조원)로 연평균 10.2% 성장할 전망이다.큐렉소의 이런 저평가 기조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도 마찬가지다.미국 의료로봇기업 ‘마코’(Mako)는 지난 2013년 16억5000만달러(2조원)에 스트라이커社에 피인수됐다. ‘메드트로닉’(Medtronic)은 지난 2018년 16억4000만달러(2조원)를 투자해 수술로봇기업 ‘메저’(Mazor)의 최대주주가 됐다.이들 인수·합병(M&A)은 모두 피인수 기업들이 ‘관절·척추 수술로봇’ 누적 판매대수가 40~50대를 돌파하던 시점에서 각각 발생했다. 또 인수 기업은 모두 임플란트 회사다.큐렉소 의료로봇 판매 대수 및 판매목표. 2020년과 2021년은 매출 인식 기준이며 2022년은 목표. (자료=큐렉소)큐렉소는 지난 2020년 이후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 30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6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11대 등 48대를 판매했다. 이 중 12대는 미국, 인도, 호주, 중국 등 수출 물량이다.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로봇 50대 이상을 판매했단 의미는 임상·마케팅적으로 비지니스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며 “다만 이 로봇 50대를 한국·인도에서 파느냐, 미국에서 파느냐에 따라 시장평가가 달라진다. 큐렉소의 성과 대비 시장 평가가 아쉽지만, 이 역시 미국 판매 실적이 쌓이면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큐렉소는 지난해 미국에 ‘큐비스 스파인’ 2대를 판매했다. 큐비스-조인트는 오는 3분기 미국 FDA 인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큐렉소의 올해 미국 로봇판매 목표는 5대다. 한편, 큐렉소는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인공관절 수술로봇과 척추수술로봇 상용화에 각각 성공했다.
2022.01.27 I 김지완 기자
JW중외제약, 약사 전용 온라인몰 ‘JWSHOP’ 오픈
  • JW중외제약, 약사 전용 온라인몰 ‘JWSHOP’ 오픈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약국 대상 온라인몰 ‘JWSHOP’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JWSHOP. (제공=JW중외제약)JWSHO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e-커머스 플랫폼이다. JWSHOP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을 비롯해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제품군, 종합감기약 ‘화콜’, 종합비타민 ‘뉴먼트’, 생리식염수 ‘크린클’ 등 JW중외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전 품목을 취급한다. 염모제, 마스크, 체온계 등 의약외품과 의료기기도 판매한다.JW중외제약은 JWSHOP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약국에서 온라인 주문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소액(5만원) 주문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페이코(PAYCO)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적용해 주문 금액의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JWSHOP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제품,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약업계에서도 비대면 구매, 판매관리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온라인몰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각되고 있다”며 “JWSHOP 오픈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I 김지완 기자
"설 연휴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앱으로 확인하세요"
  • "설 연휴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앱으로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0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또 많은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월 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이 기간 고속도로휴게소 등 9곳에 임시선별진료소도 운영된다.(자료=보건복지부)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구글 앱스토어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도 점검한다.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 유지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코로나19와 관련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는 임시선별검사소 9개소가 추가로 설치·운영된다.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와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방향), 김천(김천구미KTX역), 서울양양선 인제(내린천휴게소 양방향), 영동선 횡성(횡성휴게소 강릉방향), 호남선 장성(백양사휴게소 순천방향), 서해안선 함평(함평천지휴게소 목포방향), 전주(실내배드민턴장, 전주고속터미널 인근) 등이다.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응급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증 응급상황 대응를 위해 경증 환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 응급실보다는 지역응급기관이나 문을 연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의료법에 관한 법률에서는 급성 의식장애, 급성 흉통, 출혈, 소아 경련 등 응급 증상과 이에 준하는 증상들을 정하고 있다. 이외의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자료=보건복지부)
2022.01.27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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