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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사전상담 예약하면 1.5% 할인 혜택 제공
  • 쌍용차, 3월 사전상담 예약하면 1.5% 할인 혜택 제공
  •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3월 동급 최장 보증기간 연장 및 특별한 혜택을 주고, 안심하고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리스펙트 코리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우선 쌍용차는 전국 300여개 전시장에 방역소독을 실시, 코로나19 안심구역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내방 시 차량에 대한 항균 연막소독 서비스를 실시하고, 손 세정제를 무상 증정한다.또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구매 시 국내 최장 10년/10만㎞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가 무상 제공(최대 100만원 할인 선택 가능)된다.전화 및 온라인 사전상담 고객들에게 전 모델 1.5% 우대할인 혜택(렉스턴 스포츠&칸 1.0%)을 제공함으로써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3.5%, 렉스턴 스포츠&칸 제외)에 더해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노후차량 조기폐차 후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50만원을 지원하는 ‘슈퍼 체인지’ 프로그램을 시행해 고객들의 대차 부담을 낮추었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시 50만원 특별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전 모델 구매 시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0.9% 할부는 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3.9% 할부구매 고객은 △60/72개월 이용 시 50만원(G4 렉스턴 60만원) △36/48개월 이용 시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증정(10만원 할인 선택 가능)한다.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들을 위해선 초기 부담을 확 낮춘 리스펙트스페셜 할부가 새롭게 운영된다. 3.9% 48~60개월로 이용 가능하며 첫 6개월 동안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하면 된다. 새봄을 맞아 코란도와 티볼리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출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신입생과 신규사업자 등 설레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 고객들에게 10만원을 특별할인해 준다.1.5톤 이하 화물차 보유고객 또는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2020.03.02 I 이승현 기자
LG유플,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수상
  • LG유플,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020 iF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1953년부터 시작된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엔 전 세계 56개국으로부터 7298점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 홈CCTV 맘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U+VR과 U+tv 브라보라이프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LG유플러스 제공)홈CCTV 맘카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사람 구분 인식 및 사생활보호기능 설정이 가능한 가정용 CCTV 서비스이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디자인에도 휴머니즘적 요소를 담았다. 특히 사생활보호기능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가려지는 동시에 잠자는 표정 아이콘이 나타나는 디자인적 요소가 돋보여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됐다.U+VR 앱은 360도 시야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새로 접하는 VR 환경에서 고객이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제어하기 쉬운 UX를 구축했다. U+VR 앱 UX 디자인은 HMD와 같은 VR 기기를 누구나 쉽게 연결, 5G 콘텐츠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을 배려한 편리하고 명확한 UX로 ‘친절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아 수상했다.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U+골프’, ‘U+프로야구’의 TV앱, ‘U+데이터충전소’, ‘공기질알리미’로 본상 4개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3관왕과 함께 6년 연속 총 20개의 상을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수상 기업에게 주어지는 ‘iF 톱 라벨(Top Label)’을 받앗다.LG유플러스는 2015년부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등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 도전 중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를 포함 지금까지 총 41개의 상을 수상했다.유혜종 LG유플러스 LSR(라이프소프트리서치)/UX담당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감동적인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 드러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을 창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02 I 한광범 기자
G마켓, 사업자 전용 ‘비즈온’ 서비스 할인혜택 강화
  • G마켓, 사업자 전용 ‘비즈온’ 서비스 할인혜택 강화
  • 사업자 전용 ‘비즈온’ 서비스. (사진=G마켓)[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마켓이 사업자회원을 위한 전용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G마켓은 사업자회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전문몰 ‘비즈온’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월 최대 20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신규 회원 전용 혜택도 늘린다. 개편 전과 비교하면 쿠폰 혜택 규모만 3배 더 커졌다.먼저 할인쿠폰 혜택을 강화한다. ‘5만원’, ‘3만원’, ‘1만5000원’, ‘7000원’ 등 총 4종의 쿠폰을 매월 2장씩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모두 활용한다면 매달 총 20만4000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은 달라지며, 매월 1일마다 일괄 제공된다.특가 상품 별 중복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3000원’, ‘4000원’, ‘5000원’ 추가 할인쿠폰으로, 특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즈온 상품을 대상으로 2개 이상 복수 구매 시 상품 1개당 ‘1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2개에 1만4900원인 ‘스카트 천연 위생행주 10매’를 주문 시 5000원 쿠폰에 복수 구매 할인 쿠폰까지 적용하면 40% 할인된 8900원에 최종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신규 회원 전용 혜택도 선보인다. 최근 6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에게는 반값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별도로 선보인다. 신규 가입한 사업자회원에게는 ‘크리넥스 클래식 미용티슈 200매’, ‘한국제지 밀크 A4복사용지 1000매’, ‘맥스봉치즈 280G 2개’ 등을 단돈 100원에 선보인다.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비즈온’ 혹은 ‘사업자혜택’을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다.한편, 지난 2012년에 오픈한 G마켓 ‘비즈온’은 사무 용품을 비롯해 병의원 전문 의료용품, 학교 교육기자재, 공사현장 중소형 기계장비까지 각 사업장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고 있다.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 등으로 많은 사업자 회원들에게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작년(2019년) 4분기 비즈온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올 들어(1월1일~2월17일) 역시 전년 동기간 보다 7%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 상품군으로, 펜이나 인쇄용지 등이 포함된 ‘문구·사무용품’ 판매량이 가장 많고, ‘커피·음료’ 등의 비품을 비롯해 ‘노트북·PC’, ‘공구설비·자재’ 등 고가의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신황민 G마켓 사업개발팀 팀장은 “자영업이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리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며 “여러 환경적 요소로 인해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사업자회원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3.02 I 이윤화 기자
코로나19에 온라인교육·게임·택배 등 `집콕주`가 `新방어주`
  • 코로나19에 온라인교육·게임·택배 등 `집콕주`가 `新방어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온라인 교육, 게임 , 택배 등 일명 `집콕(집에만 콕 박혀 있다는 뜻의 신조어)주`가 새로운 방어주로 떠오르고 있다. 오히려 통신, 유틸리티 등 전통적인 방어주는 코로나19 국면에선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YBM넷, 지난달에만 62.7%..CJ씨푸드 55.3% 올라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번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5개월 만에 20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28일 종가는 1987.01에 마감됐다. 작년 9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불확실성이 커졌던 당시로 되돌아간 것이다.코스피 지수가 장중 1980.82까지 하락, 연중 최고점(장중 2277.23, 1월 20일)보다 13% 하락했다. 통상 직전 최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할 경우 조정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조정장에선 통신 등 경기 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주가 급락에 덜 영향을 받으나 코로나19 국면에선 온라인 교육, 게임주, 택배, 식품주 등이 새로운 방어주로 등장했단 평가가 나온다. YBM넷(057030), 아이스크림에듀(289010)는 지난 달 각각 62.7%, 37.9% 상승했다. 메가엠디(133750), 비상교육(100220)도 각각 19.5%, 20.1% 급등했다. NE능률(053290)도 23.0%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에 개학이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되면서 온라인 학습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외식 등 외출이 줄면서 식품, 택배주 등도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식품(004410), CJ씨푸드(011150) 등 식품주는 지난 달에만 24.2%, 55.3% 올랐고 동방(004140), 한익스프레스(014130)는 52.3%, 30.5% 올랐다. 태림포장(011280), 대림제지(017650)는 9.7%, 5.8% 상승했다. 게임주도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선방하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 달 20일 장중 71만1000원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만 2.0% 올랐다. 펄어비스(263750), 넷마블(251270), 네오위즈(095660) 등은 엔씨소프트만큼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으나 1~2%대 하락하는 선에 그쳤다.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가 지난 달 6.2% 하락한 것에 비해선 선방했다는 평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내수 경제 지표 위축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게임 플레이 시간이 증가하고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게임 업종은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우울한 상황이지만 게임주는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통신·유틸리티 등 방어주..“싸다는 게 매수 이유 안 돼”반면 전통적인 방어주는 코로나19 국면에선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달 각각 16.0%, 13.5%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2만1300원까지 하락해 2011년 10월 5일(2만900원) 이후 8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스공사(2만8100원)는 종가 기준 2006년 2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장중 2만1150원까지 하락해 2012년 5월 2일(2만1750원) 이후 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가스공사도 2011년 8월 11일(2만6825원)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의 경우 국제유가(서부텍사스산원유, WTI)가 배럴당 50달러를 하회하면서 원가 경쟁력이 높아졌으나 총선을 앞두고 요금제 관련 규제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는 지난달 각각 7.4%, 5.7% 하락했다. 그나마 비교적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낮은 LG유플러스(032640)는 0.4% 가량 하락하는 선에 그쳤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 업종과 관련 “5G 순증 가입자 수가 급감, 올해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올해까지도 마케팅 비용 증가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통신업 이익 턴어라운드 시점이 올 3분기로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싸다는 것 외엔 외국인 매수 동인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2020.03.01 I 최정희 기자
삼겹살에 대한 오해
  • [맛있는 TMI]삼겹살에 대한 오해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인 삼겹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은 지방이 많고 살만 쪄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정말 삼겹살은 몸에 안좋기만 할까. 우선 삼겹살이 칼로리가 가장 높은 부위인 것은 맞다. 구웠을 때를 기준으로 100g당 331kcal로 돼지고기 부위 중 열량이 가장 높다.이마트에서 할인 판매하는 삼겹살과 목심(사진=이마트)하지만 삼겹살 기름은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보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방 100g을 기준으로 삼겹살의 불포화지방산 조성비는 60.1%로 꽃등심 55.3%, 소갈비 57.5%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조금 더 높다.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많은 고기는 잘 알려진 대로 오리고기(69.6%)다. 특히 코로나19로 면역력 강화가 화두가 된 요즘, 면역력에 좋은 식품 중 하나가 돼지고기다. 돼지고기의 동물성 단백질에는 신체 면역세포의 재료인 아연·철분뿐만 아니라 류신·라이신 등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먹게 되는 마늘·양파에는 면역력에 좋은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는데 돼지고기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비타민 B1은 마늘·양파·생강 등에 함유된 알리신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비타민 B1의 흡수를 10~20배 높여준다. 즉 삼겹살에 마늘이나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그만큼 몸에 더 좋다는 얘기다. 올해도 삼겹살데이(3월3일)가 찾아오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양돈농가는 침체된 분위기다. 지난해 9~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멀리한 데 이어 코로나19로 외식 소비까지 줄어들었기 때문. 코로나19 때문에 외식이 꺼려진다면 집밥 메뉴로 삼겹살을 선택해보면 어떨까.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삼겹살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3일까지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총 400톤(t)을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목심(100g)’은 980원에, 추억의 삼겹살 대패·구이(1kg·팩)는 98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오는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데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200원에 판다.한돈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한돈 삼겹살데이 기획전’도 진행한다. 삼겹살을 포함해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쿠팡과 마켓컬리에선 삼겹살을 포함한 한돈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SSG닷컴에선 한돈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2020.03.01 I 김보경 기자
靑 "한일지소미아 종료"…한미동맹·안보공백 우려 일축
  • 靑 "한일지소미아 종료"…한미동맹·안보공백 우려 일축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지난 2일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공식적으로 꺼내든 청와대가 연장 여부 통보 시한을 이틀 앞두고 종료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시작된 한일 갈등은 경제에서 안보로 전선을 확대하며 강대강 국면을 이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 청와대는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할 경우 지소미아 종료 조치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한미동맹이 흔들릴 것이란 우려를 차단하는데 힘을 쏟았다. ◇靑 “한일 지소미아 종료…양국 안보협력환경 변화, 국익에 배치”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GSOMIA)’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지소미아 연장 중단을 위한 최종 통보시한인 24일을 이틀 앞두고 종료 방침을 밝힌 것이다. 김 차장은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간 신뢰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양국간 안보협력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이같은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한 협정을 지속시키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김 차장의 발표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이후 문 대통령에게 종료 결정을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1시간 가량 추가 토론 끝에 이를 재가했다. 이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日, 백색국가 배제에 본격 검토…외교협의 무응답에 최종 결정청와대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맞대응 조치로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공식적으로 처음 꺼내든 것은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당일인 지난 2일이다. 김현종 차장은 당시 “정부는 우리에 대한 신뢰 결여와 안보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와 과연 민감한 군사정보 공유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를 포함하여 앞으로 종합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실 정부 내에서 7월 말까지 상황을 보면 지소미아 유지에 대해 사실상 유지 쪽의 의견이 다수였고, 그쪽으로 가는듯 했다”며 “그러나 일본이 상호간의 신뢰와 안보간 우호협력을 근간으로 유지되는 백색리스트에서 아무 근거와 설명없이 우리를 제외시키며 과거사 문제를 안보 문제로 전이시킨 상황에서 지소미아의 효용성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지소미아 종료 가능성은 언급한 이후에도 연장 여부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왔다. 김현종 차장은 이날 오전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면담에서 마지막까지 지소미아와 관련한 논의를 나눴다. 청와대는 그러나 지난달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에 나선 이후 한국측의 어떠한 외교적인 협의 노력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날 지소미아를 유지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 종료를 최종 결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측은 지난 6월 G20정상회의 계기 우리측의 정상회담 개최 제안을 거부했고, 지난 7월에는 특사를 2번이나 파견해 외교적 해결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결 방안에 전혀 호응하지 않았다”며 “어제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까지 일본측은 어떤 태도 변화도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8월 15일 경축사에도 공식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과거사를 언급하는 대신 일본에 대화를 촉구하며 유화 시그널을 보낸 바 있다.청와대는 특히 일본이 미국이 제안한 스탠드스틸 협정(현상동결 협정)까지 거절했다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의 제안으로 일정 기간 내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한일 양측이 외교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을 제안하는 소위 현상동결협정이 제시되기도 했다”며 “우리 역시 긍정적이었고 일본측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靑, 한미동맹 영향 우려 일축…“美와 긴밀협의, 안보 자신있다”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까지 미국측과 충분한 협의가 있었으며 한미동맹에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가 지난 2일 공식적으로 지소미아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왔다. 한일 지소미아는 한일간 군사분야 협정일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해온 한미일 안보협력의 상징이어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지소미아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거의 실시간으로 우리가 일본측과 소통했던 부분들을 공유했다”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 일본 측으로부터 반응이 없다면, 소위 지소미아의 종료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역설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이번 우리 정부의 결정을 이해하고 있다”며 “공식 발표와 동시에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공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소미아 종료와 별개로 북한 핵문제를 포함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간 협력과 동맹기반은 추오도 흔들림이 없다”며 “역설적으로 한일간 지소미아 때문에 흔들릴 한미동맹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측과 군사정보 교환이 필요할 경우에는 기존의 한미일 정보공유협정(TISA)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TISA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 2014년 12월 체결한 정보공유 협정으로 미국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핵 ·미사일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2016년 12월 지소미아를 체결하기 전까지 이를 통해 군사정보를 공유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필요시에는 TISA를 통해서 일본과도 협력은 진행된다”며 “즉 정보공백이나 감시공백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안보공백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예산 증가, 한미간 협력, 그리고 주변국과의 공조는 어떤 정부 때보다 훌륭하다고 보고 지금 남북간 군사합의서로 인한 군사적 긴장도도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며 “북미간에도 대화 국면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 상황의 진전에 맞게 평가한다면 안보상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한일 관계의 향배에 따라 지소미아 복원 가능성에 대해 열어뒀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이 우리에 대한 부당한 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한이락ㄴ 우호협력 관계가 회복될 경우에는 지소미아를 포함한 여러 조치들은 재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8.22 I 원다연 기자
'갤럭시S10' 잘 팔리니…전자부품 '깜짝' 실적 내놔
  • '갤럭시S10' 잘 팔리니…전자부품 '깜짝' 실적 내놔
  •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파워로직스(047310)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6%와 235.8% 늘어난 2644억원과 153억원을 기록한 것. 특히 이 회사가 올 상반기에 거둬들인 매출액이 5605억원에 달하면서 연간 사상 처음 매출액 1조원 돌파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플레그십(전략)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중·저 사양 스마트폰 제품에 멀티카메라를 활발히 공급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자부품 업체들이 올해 2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내놨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출시한 플레그십 모델인 ‘갤럭시S10’이 전작인 갤럭시S9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발생한 점도 전자부품 업체들 실적에 ‘낙수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갤럭시S10을 포함해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모델에 트리플(3개)·쿼드(4개) 등 멀티카메라 탑재가 늘면서 카메라모듈 업체들을 중심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사례들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하는 플레그십 모델 ‘갤럭시노트10’ 역시 기록적인 사전예약판매를 보이면서 전자부품 업체들은 올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파워로직스와 파트론(091700), 엠씨넥스(097520), 캠시스(050110) 등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주력하는 업체들이 최근 호실적을 잇달아 공개했다. 파트론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17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104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07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3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엠씨넥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1624억원보다 129.4% 늘어난 37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억원에서 305억원으로 327.5% 증가했다. 캠시스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각각 56.9%와 358.3% 늘어난 1812억원과 110억원을 기록했다. 카메라모듈에 들어가는 광학부품 업체들 역시 호황을 누렸다. 광학필름 업체인 옵트론텍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91.8%와 338.5% 증가한 583억원과 57억원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만 해도 스마트폰에 2∼3개 정도 적용됐던 카메라모듈이 올 들어 얼굴인식과 광각, 심도 등 기능을 추가하면서 5∼7개로 늘어났다”며 “스마트폰에서 영상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카메라모듈 외에 다양한 전자부품 업체들이 올 2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파트론과 이랜텍(054210), 에스맥(097780) 등은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다.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이랜텍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059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24억원 적자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터치스크린패널에 주력하는 에스맥 역시 같은 기간 매출액이 124억원에서 436억원으로 252.3% 늘어났다. 또한 영업이익 40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1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연성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인터플렉스(051370)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77.6%로 늘어난 865억원, 영업적자는 267억원에서 12억원으로 크게 줄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이렇듯 전자부품 업체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것은 갤럭시S10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10 판매량이 올 연말까지 40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200만대 판매에 머물렀던 전작 갤럭시S9과 비교할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갤럭시S10을 잇는 올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10에 대한 반응 역시 긍정적이어서 올 하반기에도 전자부품 업체들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3일 공식 출시하는 갤럭시노트10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전예약판매만 130만대를 넘어서면서 갤럭시 시리즈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G 이동통신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발생한 점 역시 전자부품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5G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KT는 75만명, LG유플러스 역시 70만명에 육박하는 등 5G 서비스 도입 초기부터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10에 이어 갤럭시노트10이 흥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전자부품 업체들의 올 하반기 실적에도 파란불이 켜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서도 5G 이동통신 서비스에 나서면서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발생,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8.22 I 강경래 기자
와이즈오토, 유로코치 에코 7대 한정 프로모션 실시
  • 와이즈오토, 유로코치 에코 7대 한정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전한나 기자= 국내 최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밴 파트너사인 와이즈오토가 오는 8월 23일부터 유로코치 에코 (Euro Coach) 구매 고객 대상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7대 한정으로 진행 예정인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월 99만원의 납입금 (60개월, 보증금 26.4% 기준)으로 유로코치 모델을 소유할 수 있다. 월 납입료 99만원은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1박2일 렌트카 이용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와이즈오토 유로코치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와이즈오토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이며 이번, 7대 한정 럭키 프로모션 모델의 경우 고객 만족도가 높은 출중한 옵션사항을 컨버전했다. 자동문, 자동발판, 올인원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벤츠 순정 천정형 에이컨, 전체 풀방음, 오디오를 기본사항으로 제공한다.유로코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6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를 적용하여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모두 갖췄으며, 가정용 패밀리 밴 및 비즈니스 고객의 셔틀용 밴으로 활용도가 뛰어난 모델이다. 특히, 지하주차장이 많은 국내 환경을 고려해 스탠다드 루프(차고: 2,350mm)를 적용해 아파트 및 도심 내 주차장 진입이 자유롭다.또한 다른 차량 및 장애물 근접 시 경고 신호를 보내는 “전방 충돌 경고 어시스트”, 주위 밝기와 교통 상황에 따라 전조등의 상향, 하향을 자동 조절하여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상향등 어시스트” 및 제동 압력을 가해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경사로 밀림방지”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오토라이트 레인센서” 등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의 첨단 사양으 로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의 안전을 최상으로 보장해준다.한편, 와이즈오토는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과 함께, 유로코치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7대 한정 럭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존 8천338만원에서(Vat별도) 1천342만원이 할인된 6천만원대 가격으로 (6996만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와이즈오토 이병한 회장은 “와이즈오토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한국 최초 밴 파트너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럭셔리 밴 시장을 개척해왔다. 레저 시즌을 맞아 여가 활동이 증가하면서 대형 밴 차량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이번 럭키 프로모션을 통해 럭셔리 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유로코치는 의전용은 물론 업무용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디셀러로 기업뿐 아니라 일반 사업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I 오토인 기자
한-베트남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협력 MOU 연장체결
  • 한-베트남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협력 MOU 연장체결
  • 김석환(왼쪽부터) KISA 원장과 트란 민 탄 VNNIC 대표가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VNNIC 본사에서 인터넷 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연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A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와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재 VNNIC 본사에서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KISA와 VNNIC은 지난 2015년 2월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업무협약을 처음 체결했으며, 올해 2월 협약 기간이 종료되었으나 협력을 지속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의사에 따라 기존 협약 내용을 정비해 연장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를 통해 △인터넷주소 전략 및 정책 △인력 교육 △IP주소 및 AS번호 관리를 위한 활동 △다국어 도메인 등 국가도메인 정책 △DNS 보안 강화 정보 및 경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2015년 업무협약 체결 이래 양 기관은 매년 인터넷주소 관련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VNNIC은 KISA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 개최한 ‘아·태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에 참여해 아·태지역 청년 대상 인터넷거버넌스 교육에 협력한 바 있다.베트남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2위 상대국으로 최근에는 국내 도메인이름 등록대행자 ‘메가존’이 베트남 국가도메인 .vn 등록대행자로 선정되며 국내 기업의 베트남 내 사업 확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트란 민 탄 VNNIC 대표는 “그간 KISA와의 협력을 통한 한국의 주요통신기반시설 보호, IPv6, DNS 적용 기술 관련 정보 교류가 실질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이제는 전통 제조업과 무역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 분야의 협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석환 KISA 원장은 “IoT, 블록체인, 5G등 신기술에 의해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기 간 연결을 중재하는 DNS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협력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국내 인터넷·정보보안 기업의 베트남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2 I 이재운 기자
U+프로야구, 세계 최초 8K 생중계..호주 리그도 중계
  • U+프로야구, 세계 최초 8K 생중계..호주 리그도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22일(목)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서비스 화질·콘텐츠·접근성 전면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의 화질·콘텐츠·접근성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U+프로야구는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야구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포츠 서비스 앱이다. KBO 5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은 물론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투수vs타자’, ‘TV로 크게 보기’를 제공한다. 5G 특화 콘텐츠인 ‘경기장 줌인’과 ‘홈 밀착영상’ 서비스도 강점이다.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세계 최초 8K 생중계가 보여주는 초현실감 ▲KBO를 넘어 해외 프로야구 리그로 콘텐츠 확장 ▲U+모바일tv 연계 및 빠른 생중계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가 골자다.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올 KBO 시즌 5G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매월 10% 이상 신규 이용자를 늘려온 ‘U+프로야구’가 하반기 다시 한번 진화를 시작한다”라며 “기존 중계 시장에 없던 차별적 서비스로 국내 스포츠 콘텐츠 경쟁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일반 중계 방송(FHD) 보다 16배 선명한 8K 생중계 상용화U+프로야구는 세계 최초로 8K(7680x4320) 초고해상도를 야구경기 생중계에 접목해 스포츠 콘텐츠 화질 경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8K는 4K(UHD, 3840x2160) 보다 4배, 일반 방송에서 쓰이는 2K(Full HD, 1920x1080)보다 16배 더 선명해 이용자에게 경기장 직접 관람 수준의 현실감을 안겨준다.8K 화질로 제공되는 ‘경기장 줌인’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보고 싶은 부분을 확대할 때 더 활용도가 높다. 야구장 전체 화면에서 특정 부분을 최대 8배까지 늘려 경기장 곳곳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보고 싶은 선수의 등번호를 선명하게 확인하고, 기존 생중계에서 뚜렷하게 보기 힘들었던 불펜 상황, 주루플레이, 외야 수비수의 움직임까지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경기장 줌인은 기본적으로 4K 고화질로 제공된다. 8K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중계 화면 좌측 하단 ‘8K 초고화질로 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4K 고화질로 보기’ 버튼도 배치돼 원하는 화질로 선택 시청 가능하다. 8K 시청 중 네트워크 속도 저하 시에는 4K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고화질 중계를 지원한다.◇11월~2월 진행되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중계올 하반기 해외 경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중계가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 ‘MLB’관을 새롭게 배치하고, 류현진(32, LA다저스),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28, 템파베이 레이스) 등 한국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3개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호주 프로야구리그 ‘ABL(Australian Baseball League)’ 경기 생중계도 시작한다. ABL은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진행돼, KBO 경기가 없는 겨울시즌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주 리그에는 한국인 선수들로만 구성된 ‘질롱 코리아(Geelong Korea)’ 구단이 뛰고 있어 한국 야구 팬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2010년에 시작된 호주 프로야구리그는 지난해 창단한 한국 구단의 합류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질롱 코리아’의 40경기를 전부 중계하기로 했다”라며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구대성 선수가 질롱 코리아의 감독을 맡고, 또 다른 팀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헌 선수 등이 활동했던 만큼, ABL이 MLB에 이어 인기 해외 야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U+프로야구 앱◇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 오픈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콘텐츠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을 마련한 것이다. U+모바일tv 고객은 별도로 U+프로야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G 특화 기능은 U+프로야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9월말부터는 ‘빠른 중계’ 서비스를 도입해 콘텐츠 접근성을 더 강화시킨다. 이는 실제 경기 시간과 중계 콘텐츠간 지연 시간을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연시간을 현재보다 70% 감소시켜 리얼타임에 가까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U+프로야구는 이미 지난 6월 누적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야구 중계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차별적인 특화 기능으로 완성도 있는 5G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서비스 전체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통해 ‘야구 콘텐츠 허브’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U+프로야구 앱은 LG유플러스 고객 단말기에 선탑재 돼 있다. 통신사가 다른 고객들은 구글스토어, 앱스토어(애플), 원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9.08.22 I 김현아 기자
토니모리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출시
  • 토니모리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출시
  • (사진=토니모리)[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무더운 여름 막바지, 지친 피부를 위한 진정 보습 케어의 끝판왕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니모리가 5월 출시한 ‘프롬 강화 맑은 약쑥 퍼스트 에센스’는 두 달 만에 6만 개를 판매하며, 피부 진정케어와 보습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퍼스트 에센스는 일반적인 쑥이 아닌 순도 100%의 3년 숙성 강화 약쑥 추출물을 함유해 여름철 열을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케어 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약쑥의 유효 성분과 릴렉싱향까지 담아내어 기존 쑥 제품 향에 거부감을 느끼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토니모리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의 인기에 힘입어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한 겹으로 피부 속 수분진정케어에, 두 겹 레이어링으로 속 보습까지 밀도 있게 잡아 주는 진정보습크림이다.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정제수 대신 3년 숙성 쑥 추출물과 쑥오일을 함유해 진한 쑥 향기가 하루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특히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은 릴리프 크림과 딥 크림이 한 용기에 담긴 일명 ‘반반크림’으로 그날 피부 컨디션에 따라, 진정 수분 팩, 데일리 크림, 슬리핑 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산뜻한 젤 제형의 릴리프 크림은 일상생활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케어해주고, 리치한 제형의 딥 크림은 수분감이 피부에 오래 머물도록 표면에 보습 보호막을 형성시켜준다. 두 가지 크림의 양과 비율을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환절기에도 맞춤형 진정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토니모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주요 품목은 ▷피부 결을 맑게 케어해주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 퍼스트 에센스’와 ▷쑥 발효수로 피부 영양을 채워 피부 본연의 빛을 찾아주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발효 앰플’, ▷두 겹으로 진정과 보습을 동시에 선사하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제품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구매 시, 리얼 쑥 잎을 담은 촉촉한 마무리 감의 약산성 클렌저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리얼 클렌징 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한편 토니모리의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64g’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토니모리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정가 5만4,000원, 출시 기념 프로모션 30% 할인가 3만7800원이다.
2019.08.22 I 강신우 기자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2종 공개..獨 IFA에서 출격
  •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2종 공개..獨 IFA에서 출격
  • 왼쪽부터 LG K50S, LG K40S[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LG K50S와 LG K40S 등 2종을 22일 공개했다.이들 제품은 올 2월 열린 모바일 분야 산업전시회 MWC19에서 선보인 ‘LG K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200달러(20만원대) 이하 출고가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두루 반영하며 경쟁력을 높였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신제품은 6.5인치(LG K50S)와 6.1인치(LG K40S) 크기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화면 위쪽 전면카메라에 가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여기에 각각 4000mAh, 3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 대비 용량이 500mAh 늘려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자신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는 ‘셀피(Selfie)’ 수요를 겨냥해 전면 카메라로 1300만화소 고화질 성능을 갖췄고, 여기에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도 추가했다. 후면 카메라에는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화각에서 피사체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감을 잡아내는 것은 물론, 비추기만 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해주는 ‘AI(인공지능) 카메라’도 장점으로 내세운다.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 810G’(일명 밀스펙) 기준에 의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해 내구성을 입증했고, 이밖에 △구글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등도 탑재했다.LG전자는 다음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산업 박람회 IFA2019에서 신제품 2종을 첫 공개하고 오는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2종이다.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강조하는 전략기종(플래그십) 신제품과 함께 실속형 신제품을 IFA2019에서 선보이며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동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I 이재운 기자
KT, 5G 경쟁력 강화 차원 우수벤처 6개사 '비즈 콜라보' 선발
  • KT, 5G 경쟁력 강화 차원 우수벤처 6개사 '비즈 콜라보' 선발
  • KT 비즈콜라보레이션에 선발된 민트팟 관계자가 KT 직원과 공동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KT)[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는 올해 하반기 ‘비즈 콜라보레이션’ 대상 기업으로 증강현실(AR) 분야 실감형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펜’ 등 6개 회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 기업이 보유한 사업 개발 가능 기술을 발굴해 KT 사업 부서와 함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KT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선발 기업에겐 연구개발·특허출원·시제품 제작·마케팅·홍보 등에 쓸 수 있는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KT는 하반기 5G 분야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R·가상현실(VR)·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응용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으며 적극적 지원으로 KT와 대한민국 5G 미래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선발한 기업은 △애니펜(AR 실감형 솔루션 개발사) △와인소프트(클라우드 CDN 캐시 솔루션 개발사) △와이드밴티지(모션센서 기반 하드웨어 개발사) △그렉터(IoT 단말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사) △민트팟(VR 영상 관련 SW기술 및 콘텐츠 공급 개발사) △헬로앱스(가상현실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사) 등 6개 회사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를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5G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플레이어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망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차원이 다른 5G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22 I 한광범 기자
"美경제, 소비로 지탱 미흡…금리인하 뒤따라야"
  • "美경제, 소비로 지탱 미흡…금리인하 뒤따라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미국 경제가 소비로 지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금리 인하 등 정책이 뒤따라야 침체를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주요 유통, 소매업체 2분기 실적은 썩 좋지 않다”며 “S&P500 내 GIGS 분류 기준 식품·필수품 소매업(필수소비재)과 소매업(경기소비재) 내 31개 기업 중 15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만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발표 기업의 순이익은 추정치를 0.6%를 웃도는 데 그쳤고 월마트를 제외하면 추정치를 0.1% 밑돌았다”며 “해당 업종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이 연구원은 물론 “지난주 미국 7월 소매판매와 월마트 2분기 실적 호조는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했다”며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늘어 증가세가 확대됐고 자동차판매 부진에도 음식료, 의류, 가전 등 전반적인 품목이 호조였다”고 전했다. 이어 “핵심 소매판매는 0.9% 늘어 소비와 경기 불안을 완화했다”며 “월마트는 전자상거래의 괄목할만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추정치를 각각 0.2%, 4.1% 웃돌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연구원은 “트럼프의 소비재 중심 1600억달러 관세 부과 연기로 추가 소비심리 악화는 제한되겠으나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관세 연기 후 20일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Home depot), 콜스(Kohls)를 포함한 주요 소매업체가 관세 관련 우려를 드러낸 상황”이라고 했다.그는 “견조한 고용시장 덕에 소비 부진 우려는 아직 제한되나, 소비만으로 앞으로 경기가 지탱되길 기대하긴 어렵다”며 “경기 우려 진정을 위해서는 G2 분쟁 완화와 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서 변화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8.22 I 전재욱 기자
SKT,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글로벌 생태계 확장 나선다"
  • SKT,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글로벌 생태계 확장 나선다"
  • SK텔레콤 모델들이 서울 명동의 한 대리점에서 ‘갤럭시 노트10’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1일자로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 5G 스마트폰 출시 이후 140여일 만이다.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7개월 만에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던 SK텔레콤은 5G 서비스에서도 전 세계 28개 서비스 통신사 중 가장 먼저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100만명 돌파 속도는 LTE 당시보다 2배 빨랐다.지난 19일까지 88만명 수준이던 SK텔레콤 5G 가입자는 20일 ‘갤럭시노트10’ 개통 시작 후 이틀 만에 급격히 증가했다. 노트10이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했다.SK텔레콤은 자사 5G의 빠른 성장 원동력에 대해 △5G 품질 최우선 전략 △LTE보다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멤버십 △초밀집 네트워크와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SKT 5G 클러스터’ △갤럭시노트10+ 블루 단독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분석했다.◇5G 가입자, 초기 3040 위주→전세대 분포 비슷SK텔레콤 5G 가입자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 4월에는 5G 가입자 중 30·40대 비중이 약 5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8월 5G 가입자는 20대 16.6%, 30대 21.9%, 40대 24.9%, 50대 19.7%로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5G 상용화 이후 데이터 사용도 활발해졌다. SK텔레콤 5G 가입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한 고객은 월평균 데이터 사용이 20.4GB에서 33.7GB로 약 65% 늘었다. 특히 국내외 주요 OTT 동영상 시청 데이터는 월 4.3GB에서 9.8GB로 약 130% 증가하고, 월평균 와이파이 사용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감소했다.SK텔레콤은 5G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멀티뷰(Multi-view), 360도 VR생중계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같은 콘텐츠라도 더 좋은 화질로 시청하는 경향이 늘며 데이터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5G에 대한 가입자 증가는 한국이 5G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는 관련 서비스 성장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LTE 가입자 대비 VR(가상현실) 이용량이 약 15배 많았다. 자사 VR플랫폼 ‘점프 VR’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5G 고객 수도 LTE 대비 약 8배 많다.◇韓, 5G 선행효과로 글로벌 시장 리드5G 상용화와 함께 VR산업에 뛰어든 콘텐츠 제작사가 늘며, VR콘텐츠 공급도 5G 상용화 전 대비 5배 증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를 바탕으로 5G 스마트폰과 장비 산업 등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미국 이동통신장비 시장분석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합계 5G 통신장비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하며, 해외 통신장비 업체를 넘어섰다. 삼성 갤럭시S10, 노트10, LG V50씽큐 등 국산 스마트폰이 전세계 5G 시장을 휩쓸고 있다.SK텔레콤은 5G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 및 5G생태계 확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도이치텔레콤·싱클레어 등 5G 관련 포괄적 협력을 체결하며 우리나라 5G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아울러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 조성 중인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5G 서비스 진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점프 AR 앱을 통해 롤(LoL) 파크 AR 및 AR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앞으로도 5G스타디움,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등 특화 서비스,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를 상용화한 국가는 속속 늘어나고 있으나 기술·인프라·서비스·가입자 기반을 모두 갖춘 곳은 아직 한국이 유일하다”며 “5G가 반도체 산업과 같은 국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5G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22 I 한광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국 딸 특혜 논란에..불신 커지는 학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조국 딸 특혜 논란에..불신 커지는 학종 -수출규제 놓고선 한·일 평행선 “해결위한 대화 지속”엔 공감대 -‘집 처분하라’며 대책 쏟아부었는데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에 못 팔아”-LG홈브루 사용후기 1300개..가짜입니다-젊은이들이 “죽창을 들겠다”며 분노하는 이유-정부의 재정지출 과속, 국회도 걱정한다 △줌인&-늘어나는 2030 탈모인..모근 사라지면 약도 없다-환치기로 해외부동산 불법취득 의사·회계사 등 146명 ‘덜미’△집값 되레 올리는 부동산 정책-‘수요 있는 곳에 공급’ 원칙 무시..세금으로 가격 통제하다 역효과 -주택 매매 누르니..고개 드는 전셋값△북·미 실무협상 재개 움직임-비건 “러시아 대사로 안 가고, 임무 완수할 것”..北 압박하는 美-트럼프, 러시아 대사로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낙점-한·미훈련 내내 南만 비난한 北 “美에 협상 빨리하자는 우회적 표현”△한·중·일 외교장관 베이징 회동 -강경화-고노 회동 35분 만에 끝나..“지소미아 관련 드릴 말씀 없습니다”-한·일 장관 손잡아 이끈 中 왕이 “갈등은 대화로 풀어야”-민주 “지소미아 폐기 또는 전략적 활용”..한국 “연장해야”△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논란 확산 -청문회 시기 놓고..민주 “늦어도 이달 30일” vs 한국 “9월 초에 열자”-고소·고발 7건..“법무장관 될지 모르는데” 난감한 檢-“조 후보 딸 편법·꼼수 입시비리”..시민단체는 사퇴 촉구 △국제·경제-감세 추진 공식화한 트럼프 “급여·자본소득세 인하 검토”-‘관세맨’ 트럼프 “EU 무역협상 車관세가 만능카드다”-독일 국채 금리 ‘분수령’ 사상 첫 ‘제로 금리’ 30년 장기국채 발행 △경제-확장재정에 덩달아 뛰는 공무원 인건비..내년 40조원 넘어설 듯 -내년 AI·5G 등에 4.7조 투입..5년간 전문인력 20만명 양성 -내년부터 고효율가전 사면 구매가 10% 환급받는다 △정치-온통 조국에 쏠린 눈..선거제 개혁, 수사권 조정 논의는 ‘뒷전’-日 보복 피해 기업 찾은 민주당 “규제완화·예산확충 정부와 협의”-정의당, 김현수·은성수 집중 검증..“비위보다 정책 수행능력 초점”-한국당 “한·미 훈련 잘한다고 궤변”..정경두 “우리 軍 폄하 말라”-DMZ 발굴 유해, 66년만에 가족 품으로 △금융-DLS 대란에..9년째 표류 ‘금소법’ 제정 속도-케뱅 대출 중단 장기화 조짐 -허위 진단·청구 급증..보험사기 넷 중 하나는 의료 관련 △산업&기업-렌털 전문업체들도 쓰지 않는데..LG전자 렌털점만 ‘가짜 후기’ 마케팅-시스템 반도체 중심 인텔·TSMC 약진 메모리 쏠림 삼성·SK하이닉스 주춤 -삼성TV 세계 점유율 31%..압도적 1위 -실적 개선 돌파구 찾자..머리 맞댄 정유사 수장들 △소비자생활-‘이익의 5배’ 송출수수료로..매출 주는데 속타는 홈쇼핑 -‘日원재료도 불매’..식품업계, 대체재 찾기 안간힘-음료부터 샴푸까지..‘단백질을 담아라’-‘운동할 때도 폼나게’ 빈폴스포츠 트레이닝시리즈 출시 △중소기업·바이오-이케아 선전에..국내 가구사, 인테리어 앞세워 B2C 공략 강화-日 독점 소재 10년 전 이미 국산화..화학·바이오·센서 융합기술 선보일 것-“글로벌 헬스케어 인력 2030년 1400만명 부족..AI 결합 필수”△증권&마켓-대형주 10곳 중 6곳 장부가 아래로 코스피‘바겐세일’에도 망설여지네-코스닥 하락에..줄줄이 ‘CB 갚아라’-시총 10대 기업 중 배당목표 제시 1곳뿐 △증권-상반기 호실적 낸 증권사들 ‘PF 우발채무’ 늘었다-IMM인베 홍콩 법인 설립 마무리..글로벌 공략 본격화-“가정용 정수 필터 벗어나 산업용으로 영역 넓힐 것”-일본 금융그룹 지분 77% OSB저축은행 매각 난항△문화 -세상 구하는데, 스펙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기대 없었던 ‘엑시트’..유쾌한 재난, 신선함에 웃었죠”-흥미진진한 복선과 암시 가득 시나리오 속 세계와 현실을 오가다 △스포츠-‘핫’한 태극낭자 빅4 한 자리에 LPGA 올 시즌 승률 50% 도전-우승하면 181억원..꼴찌해도 4억7500만원 ‘잭팟’-LPGA 투어 ‘BMW 챔피언십’ 국내 투어 선수 30명 출전한다-‘슈퍼쏘니’ 돌아온다 손흥민 26일 뉴캐슬전 출격 예고 △피플-한·일 시민 ‘反아베’로 뭉쳐..양국 관계 회복해야 -‘회계의 날’ 첫 정부 포상자에..윤종규·김교태·김지홍 물망-방시혁 빅히트 대표 “글로벌 음악산업 혁신 주인공 될 것”-“버려진 개·고양이, 봉사자들 조명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이면 짚어”-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혁신경영대상’ 수상-김현준 국세청장 제주세무서 방문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불편 없어야”△오피니언-성과 작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은 있다-광화문광장은 누구의 것인가 -김시현 ‘고귀한 메시지’△부동산-GTX-B노선 2022년말 착공..인천 송도, 남양주 마석 집값 ‘들썩’-‘1대 1 재건축’ 용산 왕궁아파트도 임대주택 50가구 건설-‘GTX-A 운정역’ 호재..단지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도입 △사회-금수저는 인생이 프리패스인가요-내년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도입-같은 정수기 기사도 근로자성 달라 회사 ‘관리·감독 따른 자율성’ 핵심 -공무원·공기업 복지포인트 통상임금일까-‘건보료 개편’ 저소득 가입자 月 2만원 줄어
2019.08.21 I 최정희 기자
난 여전히 '관세맨'‥트럼프, 유럽車 관세 압박
  • 난 여전히 '관세맨'‥트럼프, 유럽車 관세 압박
  • 장클로드 융커(왼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이달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유럽 지도자들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대선 슬로건인 ‘아메리카 퍼스트’를 염두에 두고 ‘관세맨’ 이미지를 부각시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팽배해진 시점에 확전을 예고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EU와 거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들은 많이 깎으려고만 한다. (하지만) 모든 카드는 우리가 쥐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이라곤 그들(유럽)의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수백만대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우리에게 보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EU와의 무역에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유럽에 수출하는 미국 자동차에는 10% 관세가 부과되는데, 미국에 수입되는 유럽 차량 관세는 2.5%에 불과하다”고 수차례 지적했다.하지만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진행 중이었고 EU와는 전통적으로 우방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발언 수위는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중국과 협상할 때와 마찬가지로 공세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실례로 지난 15일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유세에서는 “EU와의 교역 규모는 중국보다 작지만, 중국보다 더 나쁘다. EU는 무역장벽과 관세, 세금 등에 있어 우리(미국)를 형편 없이 대한다”고 강조했다. 전통적 우방국을 적대국인 중국보다 더 나쁘다고 규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 최근 EU의 대미 무역흑자가 늘어난 것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6일 올해 상반기 미국의 대(對) EU 무역적자가 750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4∼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 정상들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견도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G7 회의가 무역에 대한 이견으로 사상 처음 공동선언문 없이 끝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이외에도 선거 유세용 발언이라는 해석이 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18일 유럽·일본산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11월 중순까지 180일 미룬 만큼, 관세 카드로 EU를 압박하기엔 다소 시기가 이르기 때문이다. 관세맨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한편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된 시점에 EU에 공세를 가했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과 EU가 이달초 면세 적용 미국산 쇠고기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합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이 합의로 EU로 향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출량은 연간 4억2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종전보다 3배 많은 규모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일부 농민들에겐 숨통을 틔어줄 것이라고 CNBC는 내다봤다.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EU 역시 본격적인 보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미중 관세 전쟁이 금융시장에 막대한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마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에 휘말리게 되면 추가적인 파장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양측 무역전쟁이 현실화되면 미국과 EU 모두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미국자동차판매협회(NADA)는 올해 초 수입차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산 차량 가격이 평균 2270달러, 수입 차량 및 트럭 가격은 평균 6785달러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토모티브리서치센터도 미국 내 자동차와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 36만6900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소비와 투자도 위축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럽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EU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약 25%에 달한다. 독일 Ifo경제연구소는 지난해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0.2%, 약 60억달러(약 6조6800억원)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EU 경제의 핵심인 독일이 흔들리면 다른 EU 회원국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2019.08.21 I 방성훈 기자
‘청문회로 어수선해도’..과기정통부, 규제샌드박스 7개 통과
  • ‘청문회로 어수선해도’..과기정통부, 규제샌드박스 7개 통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사청문회 준비로 어수선해도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는 이뤄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일 ‘제5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총 7건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신청 과제를 심의했다.특히 이번 심의는 그간 4차례의 심의위에서 처리된 과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례를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처리한 것이어서 눈에 띤다. 업계는 과기정통부가 최기영 장관 후보자 내정이후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렸던 규제샌드박스 심사를 하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이번에 이뤄져 앞으로도 국회 일정과 무관하게 신속 심의가 이뤄지길 기대했다.··처리된 안건은 2차 심의에서 브이리스브이알의 ‘이동형 가상현실(VR) 체험 트럭’과 동일사례 2건, 유사사례 3건을 비롯 3차 심의에서 지정한 텔라움의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 동일사례 1건, 4차 심의에서 정책권고한 티머니·리라소프트·SKT의 ‘택시 앱미터기’ 유사사례 1건이다.◇이동형 VR체험 트럭, 실증특례‘이동형 VR 체험 트럭(또는 버스)’은 투어이즈, 버터플라이드림, 탑교육문화원, 가람기획 등 4개 기업이 각각 신청한 건으로 차량 튜닝에 관해 임시허가를, 이동형 VR 서비스 제공에 대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VR 트럭 튜닝에 대해 특수차에 적용되는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교통안전공단의 검사 및 승인을 받은 후 사업을 개시하는 조건으로 임시허가를 부여했다.(VR 버스는 임시허가 없이도 현재의 승합차 튜닝기준으로 개조 가능)또 개조된 차량을 통해 제공하는 이동형 VR 서비스는 학교·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정부·지자체가 주최·주관·후원하는 행사 및 전시·박람회에 한해 제공하도록 실증특례를 부여했다.콘텐츠는 전체이용가등급을 받은 게임물로 제한했다.◇VR 게임을 통한 이동형 5G 체험 서비스, 실증특례LG유플러스가 신청한 건으로,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5G 체험관’에 ‘이동형 VR 게임’을 추가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신청했다.차량튜닝이 없고, 모션시뮬레이터 없이 고글형(HMD) VR 게임 체험에 한정한다는 점에서 투어이즈 등 4개 기업의 신청건과 차이가 있다. 심의위는 전체이용가등급 콘텐츠 사용, 안전장치 운영 등을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부여했다.◇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 임시허가심의위는 티팩토리가 신청한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에 대해, 사업개시 전 국표원 시험을 통해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이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의 차단요인(누전, 단락, 과전류 등)을 검증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시허가를 부여했다.◇GPS 기반 앱미터기, 임시허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청한 ‘GPS 기반 앱미터기’의 경우 국토부가 최소한의 기술적 사항만 규정한 ‘앱미터기 검정기준’ 마련을 ‘19.3분기 내 완료하도록 권고했다.’19.3분기 내 ‘앱미터기 검정기준’ 마련이 지체될 경우 동 기술·서비스에 대해 임시허가를 부여하기로 하였다.한편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총 88건의 과제가 접수되어, 61건이 처리되었으며, 미처리 안건은 조속히 관계부처 협의를 마치고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제6차 심의위원회 9월중 개최예정)이라고 밝혔다.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심의위원회 간사)은 “Fast-Track 심의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과제 신청시 기존에 지정된 과제의 심의 기준에 따라 신속하게 심의하여 신기술서비스의 시장출시를 앞당기는 제도로서 유영민 장관이 누차 강조해왔던 사안”이라면서 “향후에도 동일유사 신청은 Fast-Track을 적극 활용할 것인 만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8.2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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