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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비 폭탄에 한파로 출하량 줄어…고추·오이·애호박값 지난해 2배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난방비 급등 및 한파의 영향으로 고추와 애호박, 오이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채소값이 오르면서 밥상물가 상승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는 3월 한 달간 가격이 채소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세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장가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5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가 채소류를 고르고 있다. 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0.02% 상승해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품목별로 보면 국산소고기(-6.1%), 수입소고기(-5.2%) 등 축산물이 크게 하락한 반면 풋고추(34.2%), 파(29.2%), 오이(27.4%), 양파(33.9%) 등 채소류는 크게 올랐다.채소 가격이 오른 건 한파와 폭설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난방비 상승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시설재배 작물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3일 기준 청양고추 100g 가격은 2487원으로 전년(1188원)보다 2배 넘게 올랐다. 청양고추는 야간에도 18~20℃ 유지가 필요한 호온성 작물이어서 한파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생육이 적당한 조건에서도 꽃이 핀 후 수확까지 3주 내외가 소요됨을 고려할 때, 3월 중순은 지나야 출하량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같은 기간 애호박과 오이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각각 151.57%, 163.02% 급등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출하량 확대가 늦어지면서다. 애호박 가격은 생육 주기가 7~10일로 짧아 일조시간이 늘어나면서 3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차츰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3월 늦은 서리·한파로 인한 냉해 발생에 대비해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봄철까지 보온 유지 지도·홍보 및 작황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무·양파 등 노지채소류 출하량 감소…비축물량 풀어 가격 안정무는 1월 중순까지는 안정적 수급상황을 유지하다가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 제주지역의 한파,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2월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았다. 제주도 겨울무는 4월 중순까지 수확·저장돼 6월까지 출하되는데, 1월 말 한파 피해를 입은 포전(약 1162ha)에서 생산이 어려울 경우 3월에서 6월까지 출하물량은 평년(28만8000t)보다 약 28% 감소한 20만9000t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 할 계획이다. 또 4~5월 가격 상승할 경우를 대비해 3월 중 2000t 내외의 물량을 추가 수매 비축할 계획이다. 양파는 2022년산 중만생종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4% 감소함에 따라 높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2023년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만7986ha로, 조생종이 2956ha(전년 대비 6.3%), 중만생종이 1만5030ha(전년 대비 3.3%)로 예상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출하장려비를 지원하여 조생종 물량의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지역 조생양파는 평년의 경우 3월 15일경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였으나, 금년에는 3월 8일부터 본격 출하되어 가격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과 함께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30% 할인 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월 할인행사는 전년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 부담이 큰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매주 선정한다. 오는 8일까지 할인대상 품목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해 추석 이후 농축산물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파 및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불안 요인 발생시 비축물량 방출, 추가 재배면적 확보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인제·통영,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할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용인시 △인제군 △통영시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현지에 특화된 스마트 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2023 스마트 관광도시 선정 지자체 용인시 사업내용 (한국관광공사 제공)‘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0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그중 인천과 수원이 조성 완료되어 운영 중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과 지역 규모는 작지만 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을 갖춘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차체)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총 35개 지자체가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 지원하여 6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용인, 인제, 통영 3개 지자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지자체 3곳은 3년간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매칭을 통해 공사와 공동으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며, 2024년 말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명소형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G-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를 스마트 아트로드로 조성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화폐와 대중교통수단, 스마트 관광정보 등을 활용해 한국민속촌까지 관광지 간 연계망을 확장한다. 강소형으로 선정된 인제군은 자작나무 숲을 대상지로, 숲을 통한 휴식과 힐링이라는 콘셉트를 극대화하고 숲에서 즐기는 야간 조명 미디어 쇼, 별자리 프로젝션 등을 통해 관광객의 경험을 야간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통영시는 통영과 섬 여행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의 볼거리와 해상 모빌리티 편의 요소를 확충해 갈 계획이다. 특히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실감형 확장현실(XR) 전망대, 야간경관 골목길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는 미래 지역관광의 향방을 결정지을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지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각인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월드챔프' 김가영-김세연, 나란히 2승...16강행 조기 확정
- 김가영.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월드챔프’ 김가영(하나카드)와 김세연(휴온스)가 나란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김가영은 5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B조 2일차 경기서 김민영을 세트스코어 2-0(11-5, 11-2) 완승을 거뒀다.같은 조 김세연 역시 오지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8-11 11-7 9-6) 승리하면서 나란히 2승씩 챙겨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했다.김가영은 첫 세트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11-5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1이닝 하이런 6점을 뽑은 뒤 2이닝에서 남은 5점을 채워 단 2이닝만에 11-2 승리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했다.같은 조 김세연은 오지연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11-7(12이닝), 3세트를 9-6(17이닝)으로 따내며 역전 승을 거뒀다.김가영과 김세연이 2승씩 거두며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가운데, 둘은 7일 조별리그 최종전서 1,2위를 놓고 다툰다. 나란히 2패를 안은 김민영과 오지연은 탈락이 확정됐다.김예은(H조·웰컴저축은행)도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5 8-11 9-5) 승리를 거두고 2승을 따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정숙(C조·크라운해태) 김보미(G조·NH농협카드) D조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나란히 2승을 올렸지만 최종일 대진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은 채 최종전에 나서게 됐다.첫 경기서 1패를 안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A조·블루원리조트)는 윤경남을 꺾고 가까스로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F조에선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민아(NH농협카드) 최연주 전애린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혼전이 이어졌다. 이들 역시 최종전(이미래-김민아, 최연주-전애린)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자를 가린다.반면, H조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 날 하야시 나미코(일본)에 패배한 데 이어 이날 용현지(TS샴푸·푸라닭)에 패배하며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LPBA 조별리그 2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6일에는 PBA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총 4차례(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LPBA 조별리그 최종전은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3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부활한 고진영…HSBC 2연패-반도체가 쌓여간다-中 올 성장률 목표 역대 최저 5% 제시-SK, 유럽 첫 양자위성 프로젝트 파트너로-한국-베트남이 여는 디지털금융-[사설]피의자가 수사검사 선정하겠다니…특검도 방탄인가-[사설]수익률 최악에 개혁은 표류, 국민연금 위기 안보이나△종합-고양이 사진 넣으니 “야옹~” 가상 세계 모든 ‘소리’ 채운다-미국은 지금 전자제품 할인판매에도 썰렁 초저가 식료품 마트만 북적△막 오른 중국 전인대-세계 경기 침체·美 압박에 보수적 목표 제시…‘내수 확대’ 최우선 과제로-리커창 떠나고 리창 ‘2인자’로…당, 기관 통제 강화-대만 갈등, 우크라전 장기화에…국방비는 7.2% 더 늘려△종합-‘사죄·배상 가능성 희박’ 판단에 프레임 전환…관건은 국민 공감대-SM 인수 제동 걸린 카카오, ‘쩐의 전쟁’ 돌입하나-“고객편익 개선 기대”vs“경쟁과열, 부실확대”…은행 혁신, 기대반 우려반-韓 경제 경착률 우려 ‘물가보다 성장’ 선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불리해도 美보조금 신청할 수밖에…K반도체 위해 정부가 협상 나서야-“국내에 시설투자 늘리는 것이 해답 정부가 규제 풀어 유턴기업 도와야”△정치-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 ‘역대급 흥행’…金·安·千 ‘동상이몽’-‘이낙연 제명’ 청원에…‘이재명 출당’ 청원 맞불-“정순신 아들 사건처럼…‘학폭 학생부 기재’는 오히려 문제 악화시켜”-오늘부터 나흘간 ‘위기관리연습’ 실시 軍, 北 국지도발·테러 가정한 훈련병행△경제-SMP상한제 재개 미지수…전기료 인상 불가피-대폭 쪼그라드는 청년내일채움고제 제조·건설업 한정…여성은 어쩌나-푸드테크, 연 30% 성장…반도체처럼 키워야-‘소비 진작’ 나서자니 ‘물가 자극’ 걱정…진퇴양난 기재부△금융-기준금리 동결에도…대출금리 다시 ‘상승세’-‘3040 영끌족’ 이자상환 부담 2배 증가-고금리 영향…보험업계 ‘절판 마케팅’ 잠잠-현대는 아멕스, 삼성은 비자·마스터와 맞손…프리미엄 카드 전쟁△고금리 시대 내집 마련 전략-DSR 없고 최대 5억 대출…주택자금 마련 마지막 퍼즐 맞췄다-디딤돌대출, 문턱 높지만 금리는 낮아 특례보금자리론은 큰 대출한도 매력△글로벌-“최종금리 올려야” “고금리 더 오래”…커지는 ‘매파 목소리’-‘미신고 지역 핵물질 조사’ 이란, IAEA에 협력키로-“美, 中 겨냥 첨단기술 규제 준비”-우크라, 바흐무트 삼면 포위 당해…러에 내주나△산업-‘조상 영끌’까지…張·崔 두 가문, 고려아연 지분 경쟁 격화-LG 가전 심장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 1억대-비포장도로선 올렸다, 고속도로선 내렸다 현대모비스 ‘車 높이 자동조절시스템’ 개발-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ICT-세계 사용자 4억명 메타버스 ‘제페토’ 현실 소리 ‘업글’ 1000억 매출 노린다-KT 출신 전현직 4파전…개미 표심은 어디로-“글로벌 양자통신시장 선두…2~3년 내 상장할 것”-“5G 특화망 반값 장비, 日보다 우수…해외 시장도 개척할 것”△중소기업-‘성장정체 대비하라’…중견기업 사업다각화 속도-‘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기부, 기업당 최대 120억원 지원-“빗물·먼지·습기 문제 극복…시야 늘 또렷한 CCTV”-현대리바트, 중고가구 거래 도우미 ‘오구가구’ 오픈△소비자생활-다시 찾는 외국인들…문 닫았던 가게들 재오픈 준비로 분주-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 오픈-육아 지원에 진심인 한세실업…“안심하고 일해요”-CJ 제일제당, 사내벤처 전용공간 ‘이노플레이’ 개관△증권-외국인 돌아오고 中 양회 훈풍 코스피 탄력 받나-박스권 증시 속 개미들 ‘불타기’ 에코프로비엠·에스엠 주가 과열-결국엔 흘러내린다 정치테마주 ‘주의보’-테슬라 후진에도…달리는 ‘배터리’ 관련주-‘불법 공매도’ 외국계 금융사 2곳에 ‘수십억 과징금’ 초읽기△부동산-쉬워진 재건축에…리모델링 추진단지 갈등 격화-마포 더 클래시, 비싼만큼 장점 많아-무허가 많은 뉴타운…투자 전 ‘건물확인원’ 체크 필수-한양, 리모델링 사업 진출…수주 채널 다변화-LH, 공공분양·임대주택 올해 7만 4576가구 공급△문화-오늘 먹고 죽자 말고…K술, 제대로 즐겼으면-[문화대상 이 작품]우주선처럼 강렬한 록 사운드 관객과 이승윤의 짜릿한 도킹-정명훈이 지휘, 조성진은 피아노 연주…최고들이 선사한 귀호강△스포츠-1년 만의 우승컵에 울어버린 ‘여왕’-신지애, 日 개막전 우승 ‘63승 新’-‘호주, 가볍게 넘긴다’…이강철호, 결전의 땅서 첫 훈련-대한항공 정규리그 3연패 성큼-존 존스, 3년 만의 UFC 복귀전서 헤비급 챔프 등극△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가계부채 해법 ‘모기지뱅크’ 도입하자-[한반도24시]여덟살에 후계자 된 김정은, 그리고 그의 딸-[생생확대경]선진국 향한 마지막 열쇠, 원화 국제화△오피니언-[목멱칼럼]정부의 시장개입 3종 세트-[데스크의 눈]정순신 아들·황영웅…학폭은 범죄다-[기자수업]국민연금에도 檢 출신…독립성 보장할 수 있나-[e갤러리]김옥정 ‘나눈 것’△피플-모든 건물 무너지고, 사체낭 즐비…튀르키예 현장 처참하단 말도 부족-BTS, 미국 니켈로디언 주최 ‘키즈 초이스 어워즈’ 4년째 수상-‘대통령 특사’ 최태원 회장, 유럽 3국 순방 마무리-박세리, 용인시와 골프인재양성·체육발전 협력-조승래 의원,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방문…연구자 간담회△사회-“토하고 난동 예사…의식없는 취객과 밤새 씨름”-강도태, 임기 20개월 남기고 사의-4말5초 마스크 탈출?…전면해제 논의 시작-15대 1 서울농부 텃반분양 하늘의 별 따기-檢, 이재명 9일 기소…‘428억 약정설’ 김만배 입에 달렸다
- ‘티빙’을 월 2100원 싸게 ‘지니TV’서 본다…KT, 새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제공=티빙KT가 당사 IPTV 서비스인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티빙 OT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직원이 지니 TV에서 티빙을 즐기며 소개하는 모습이다.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티빙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출범 이후 최초로 IPTV 전용 상품을 런칭했다.티빙과 KT는 ‘지니TV 티빙 초이스’ 요금제 및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KT IPTV에 티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인터넷TV(IPTV) 요금에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3년 인터넷 결합시 제공) 중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2만 8,300원,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2만 5,300원으로 나뉜다. 지니 TV 시청(266개 채널 중 UHD 6개 채널) 및 30여만편 VOD 시청도 가능하여 별도 추가 가입이 필요 없다. 해당 요금제는 지니 TV를 시청할 수 있는 요금제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 보다, 매월 약 2,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니TV 에센스 기준 / 3년 인터넷 결합시 제공)지니 TV 월정액 서비스 중 티빙을 이용하는 구독자들은 프리미엄 상품 월 13,900원, 스탠다드 월 10,900원으로 IPTV에서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다채로운 국내 인기 채널과 파라마운트+ 영화, 시리즈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티빙 이용료 통합청구…리모컨도 편하게제휴에 앞서 양사는 ▲ 기존 KT IPTV 셋탑을 통한 시청 가능 (구형 셋탑일 경우 신형셋탑 교체 필요) ▲KT 통합 요금 청구 ▲리모컨 핫키 버튼 적용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ㅇIPTV를 통한 티빙 이용료는 ‘지니TV 티빙 초이스’ 구독료 또는 월정액 서비스 구독료에 통합 청구되며, 3월부터 출시되는 신규 셋톱박스 리모컨에 티빙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핫키’ 버튼을 적용했다. 티빙 리모컨을 통해 이용자는 ‘지니 TV 티빙 초이스’ 월정액 서비스 가입부터 티빙 콘텐츠 이용까지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KT는 지난해 IPTV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을 지니 TV에 도입했고 이후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 왔다.지니 TV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일랜드’,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부터 공개 예정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 등과 같은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CJ ENM/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 ▲영화 ▲해외시리즈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등을 KT 최신형 셋톱박스 이용자라면 볼 수 있다. 티빙 고창남 대외협력국장은 “국내 대표 OTT 티빙과 국내 IPTV 점유율 1위인 KT가 제휴하여 더 많은 이용자가 큰 화면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내 대표 OTT 서비스로서 이용자의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웰메이드 콘텐츠로 시청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티빙 초이스 5G 요금제 출시 이후 TV 초이스 요금까지 출시하게 돼 국내외 OTT 최다 제휴는 물론 이젠 IPTV를 통해 TV 큰 화면으로 OTT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구축하게 되었다”며 “KT의 다양한 OTT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복수의 OTT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양사는 3월 중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 및 월정액 서비스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쿠드롱·강동궁, 월드챔피언십 16강 확정…필리포스 팔라존도 유력
-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쿠드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조별리그 C조 2일차 경기서 김현우(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이날 같은 조 오태준이 김종원을 꺾으면서 쿠드롱과 오태준은 나란히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쿠드롱은 김현우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세트를 하이런 9점을 앞세워 3이닝만에 15-1로 빠르게 마친 쿠드롱은 2세트 역시 하이런 9점을 뽑아 15-0(6이닝)으로 이겼다. 3세트도 5이닝만에 15-8로 끝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쿠드롱의 애버리지는 무려 3.214였다.16강 진출을 확정한 쿠드롱은 6일 오태준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국내 최강’ 강동궁(G조)도 2승을 챙기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서 오성욱을 꺾은 강동궁은 이날 강성호를 세트스코어 3-1(15-13, 15-14, 4-15, 15-4)로 누르고 조 1위를 지켰다. 강동궁은 이상대(조 4위·2패)와 최종전 경기에서 이길 경우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간다.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F조), G조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도 2승을 챙기며 16강에 합류했다.‘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D조) 김영섭(E조) 등도 2승을 거뒀지만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하비에르 팔라존은 최원준과의 경기 3세트서 한 큐에 15점을 뽑아 이번 대회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2승을 챙긴 팔라존도 A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조별리그 첫 날 최원준에 패배한 ‘시즌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날 신대권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역시 1패 뒤에 귀중한 1승을 챙겼다.반면, 월드챔피언십 ‘초대 챔프’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B조서 이영훈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조 3위(1승1패)로 내려섰다.사파타가 16강에 올라가려면 임성균(TS샴푸·푸라닭, 2패)과 최종전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같은 조 이영훈(2승)-노병찬(1승1패)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강민구(블루원리조트)는 조별리그 첫 경기서 김임권(TS샴푸·푸라닭)에 패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서도 정경섭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져 탈락이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4인1조 32강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조별 순위는 승수, 경기 수, 세트 득실, 종합 애버리지, 종합 하이런 순으로 정한다.조별리그와 16강전과 8강전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다만 조별리그의 경우 마지막 5세트가 11점제로 치러지는 반면 16강전과 8강전은 마지막 세트까지 15점으로 진행된다. 4강전은 7전4선승, 결승전은 9전5선승제로 대결한다. 4강전과 결승전 모두 마지막 세트는 15점로 열린다.여자부인 LPBA 조별리그는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마지막 세트 9점) 이후 16강부터 8강전은 5전3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16강전부터 마지막 세트 점수도 11점으로 변경된다.PBA 조별리그 2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5일에는 LPBA 조별리그 2일차 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총 4차례(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PBA 조별리그 최종전은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 [증시캘린더]이번주(3월2주)에스바이오메딕스 수요예측·자람테크놀로지 상장 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에스바이오메딕스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미래에셋드림스팩1호와 유안타스팩12호 등은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자람테크놀로지와 하나스팩26호 등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3월6일(월)~7일(화)△미래에셋드림스팩1호 일반 청약-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700억원◇ 3월7일(화)△자람테크놀로지 상장-통신반도체 특화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XGSPON 시스템온칩(SoC)과 광트랜시버를 결합한 스틱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공급 기업-공모가 최상단 초과 2만2000원, 공모금액 최대 204억6000만원-2021년 매출액 143억2400만원, 영업이익 2억9200만원.△하나스팩26호 상장-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및 원료재생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 3월7일(화)~8일(수)△KB스팩24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티어 및 정보보안, 바이오·의료산업, 게임 산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400억원.△유안타스팩12호 일반 청약-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90억원.◇ 3월8일(수)~9일(목)△에스바이오메딕스 수요예측-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제조, 공급 등 생명공학 제품 연구 개발 및 제조 사업 영위.-공모 희망 범위 1만6000~1만8000원, 공모 금액 최대 135억원.-2021년 매출액 89억원, 영업손실 46억원.◇ 3월9일(목)△NH스팩28호 상장-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로봇. 5G 이동통신, 맞춤형 웰니스 케어. 지능형 사물인터넷. 심해저 해양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8억원.
- 난방비 폭탄에 월동 채소값 폭등…정부, 물가 안정 대책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근 한파 및 난방비 급등으로 채소값이 급등하면서 정부는 3월 한 달 동안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를 여는 등 물가 안정 대책에 나섰다.[이데일리 김태형] 한파와 폭설 등으로 채소류 등의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31일 서울 서초구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시설채소류 가격은 난방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5배 가량 가격이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일 기준 풋고추기준 풋고추 100g 소매가격은 2505원으로 전년(1734원)보다 144.46% 올랐다. 또 양파 1kg은 2555원으로 전년(1988원)보다 128.52%, 오이 10개는 2만1863원으로 전년(1만3801원)보다 158.42%, 당근은 1kg당 4825원으로 전년(2847원)보다 169.4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2일~8일 까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을 할인 판매한다. 이후 할인대상 품목과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정보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에서는 대형·중소형마트 △지역농협(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20%(전통시장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는 자체 할인행사(10~20% 수준)를 포함하면 소비자 부담이 30~40%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간계획이다. ◇주요 일정△5일(일)17:00 일일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6일(월)09:30 간부회의(장·차관, 세종)△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8일(수)14:00 농촌공간재생 정책현장 방문(장관, 충남 서천)△9일(목)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14:30 덴마크 농수산식품 장관 면담(장관, 서울)△10일(금)10:40 흙의 날 행사◇보도계획△5일(일)11:00 농식품부·자조금이 힘을 합쳐 축산농가의 육우용 젖소 송아지 입식 지원11:00 사과 묘목, 소비 경향 맞춰 골라 심으세요11:00 제5차 ‘한-뉴질랜드 농림수산협력위원회’ 개최 결과△6일(월)11:00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선정결과 발표11:00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7일(화)11:00 종자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단체 간담회 개최 11:00 농관원, 두류 원산지 표시 관리로 생산농가 보호에 앞장서11:00 2023년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 추진△8일(수)11:00 2024년도 벼·콩 등 하계작물 보급종 공급계획 확정11:00 2023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발표11:00 2023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계획 발표장관,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정책현장 방문(동정자료)△2일(목)11:00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 개최11:00 2022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11:00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잔가지 파쇄 현장 점검(잠정)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3.8) 결과장관, 덴마크 농수산식품부 장관과 양자 면담
- 김가영-김세연, LPBA 월드챔피언십 첫 승…스롱-이미래는 첫 패
- 프로당구 LPBA 월드챔피언십 디펜딩챔피언 김가영.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과 ‘초대 월드챔프’ 김세연(휴온스)이 나란히 첫 승을 올리며 월드챔피언십을 순조롭게 출발했다.3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1일차 경기가 마무리 됐다.B조 김가영과 김세연은 오지연과 김민영(블루원리조트)을 각각 세트스코어 2-0, 2-1로 제압했다. 또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 LPBA 강호들이 1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반면,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정은영에, 이미래(TS샴푸·푸라닭)는 전애린에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서 피아비를 꺾고 정상에 오른 김가영은 오지연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1이닝 17이닝 장기전 끝에 11-9로 승리를 거둔 이후 2세트서 7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8로 마무리했다.같은 조 김세연은 김민영을 상대로 첫 세트를 5-11(7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 10이닝째 터진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1-5(11이닝)로 동률을 맞춘 후 3세트를 9-5(7이닝)으로 따내 월드챔피언십 첫 경기를 챙겼다.임정숙은 C조서 김명희를 세트스코어 2-0(11-4, 11-7)으로 돌려세웠다. D조 히다 오리에도 오도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1, 11-2, 9-1)역전승을 거두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이밖에 김예은(H조), 김보미(G조), 오수정(D)도 나란히 용현지(TS샴푸·푸라닭), 장혜리, 김진아(하나카드)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시즌 2승을 챙기며 랭킹 1위로 왕중왕전에 나선 피아비(A조)는 정은영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스롱은 첫 세트를 8-11(11이닝)으로 내준 뒤 2세트를 11-7(11이닝)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서 4연속 공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6-9(11이닝)로 패했다. 이미래(F조) 역시 전애린과 풀세트 접전 끝에 1-2(11-7 6-11 5-9)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PBA-LPBA 조별리그 첫 경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4일에는 PBA 조별리그 2일차 경기가 열린다. 오후 2시 첫 경기를 비롯해 총 4턴(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나뉘어 진행된다.
- 우표 '있는' 우편물, 우표 '없는' 우편물 무슨 차이죠?[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우편물을 보면 우표가 붙어있지 않은 우편물도 있고 우표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차이일까요? 요즘 일반 우편물에 붙이는 우표는 얼마인가요? 출처=pixabay[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표는 우편물을 보내는 티켓으로서 우편비용을 납부했다는 가장 일차적인 증명표시입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종종 우표가 없는 우편물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가장 먼저 더는 우표를 사서 붙인다는 행위가 추억이 될 정도로 우표를 산다는 행위가 낯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표 어디서 사시는지 아시나요? 예전에는 슈퍼마켓 등에서도 쉽게 살 수 있었지만, 요즘은 우표판매국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요즘은 우표를 일부러 사기보다는 우체국에 그냥 ‘우편물을 부치러 왔는데요’라고 말하면 우편 접수절차가 시작되죠. 우체국 직원은 우표 대신 요금 납부 증지를 붙여줍니다. 이 증지가 일종의 우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죠.다량 배송이나 정기 배송 등에 사용되는 증지 (사진=우정사업본부)두번째 이유는 우표를 붙이는데 드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 다량으로 보내는 우편물과 정기적으로 보내는 우편물은 별도 요금 인증체계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10통 이상의 우편물은 일일이 우표나 증지를 붙이기 보다는 요금 별납이라고 인쇄 또는 도장을 찍습니다. 또 월 100통 이상의 우편물을 정기적으로 보내는 경우에는 요금 후납 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표나 증지 대신 요금후납 도장을 찍지요.등기 익일특급으로 부처진 우편물. 등기는 우표대신 우편물의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를 대신 붙인다 (사진=우정사업본부)가끔 바코드가 있는 우편물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는 영수증이라기보다는 우편물 관리를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바코드를 찍으면 이 우편이 현재 어디 있는지, 목적지에 도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등기의 경우, 우편물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만큼 모두 바코드 표시가 있습니다.그다음은 우편물 요금체계를 볼까요? 우편물은 중량에 따라 요금체계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흔히 ‘편지’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5g 초과 25g 이하의 규격우편물로 430원이 책정됩니다. 옆서의 경우 중량이 5g 안되는 만큼 훨씬 싼 400원이고요, 25g 초과 50g까지는 450원입니다.여기에 등기(2100원)로 부치느냐, 당일 특급이(5000원)냐, 익일 특급(1000원)이냐에 따라서 부가서비스 수수료가 붙는데요. 만약 편지 한 통을 등기로 부치면서 다음 날까지 배송을 원한다면 430원+2100원+1000원, 총 354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구체적인 요금과 부가서비스 수수료는 하단 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자료=우정사업본부또 흔히들 우체국택배로 부르는 우체국 소포 서비스가 있는데요. 정식 명칭은 소포라고 합니다. 보통 우편물은 서류를 말하지만, 소포는 다양한 물건들을 보낼 수도 있고 창구 접수뿐만 아니라 방문 접수도 해주죠. 또 내용물이 서류라고 하더라도 총량이 6kg를 초과할 경우 소포로 보내야 합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자료=DL이앤씨)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의 1차 공급 세대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6억1700~6억3600만원(전용 97㎡ 기준)였던 점을 고려하면 4000~7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여기에 지난 1월 발표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동탄2신도시에 적용되던 전매제한(최대 8년)이 3년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도 예정돼 계약자들은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단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동탄의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특화 설계 주거 평면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이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고,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 조승래 의원 , EU 집행위와 정책 논의[MWC23]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측 ( 앞 ): 조승래 의원 , 좌측 ( 앞 ): 유럽 집행위 네트워크 전략 Director Pearse O’Donohue다.좌측부터 유럽 집행위 Pearse O‘Donohue( 네트워크 전략 Director), 조승래 의원 , 유럽 집행위 Achilleas Kemos(5G 구축 전략 Policy Officer), GSMA 김태경 동북아시아 대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현지시간)‘MWC 2023’ 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유럽연합의 법제도 도입과 정책 실행 등을 총괄하는 EU 집행위원회 ICT 정책 담당 고위인사 피어스 오도노휴 (Director, Pearse O‘Donohue) 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선, 5G 및 오픈랜( 개방형 무선접속망 ) 정책 , ICT 상생 발전을 위한 망 이용대가 공정 기여, 앱마켓과 플랫폼 지배력 문제 해소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U는 5G 망 구축을 촉진하고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입법 검토와 함께 네트워크 고도화 관련 대형 콘텐츠 제공사업자 (CP) 의 공정한 기여 방안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에 나섰다. 플랫폼 시장의 공정경쟁과 이용자 보호를 유도하기 위한 디지털시장법(DMA, Digital Markets Act) 및 디지털서비스법 (DSA, Digital Services Act) 시행도 앞두고 있다 .간담회에서 조승래 의원은 EU 집행위 측에 한국의 앞선 5G 활성화 정책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네트워크 발전과 서비스 안정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와 비용부담에 대한 합리적인 분담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한 -EU 간 동일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U 집행위 오도노휴 국장은 유럽지역의 부족한 5G 망 구축 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방안을 모색 중이며, 망 이용대가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통신산업발전과 망 유지 방안을 이끌어낼지 논의하고 있고 , 한국 같은 해외 사례를 많이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디지털 플랫폼 , 메타버스 등 각종 서비스가 발전함에 따라 인프라 투자 비용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며, ICT 생태계의 상생 차원에서 공정한 망 이용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고 진단했다 .오도노휴 국장은 “ 망 이용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지 못하면 소비자로서는 통신요금도 증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소 CP 의 서비스도 점점 사라지게 되어 선택권이 줄어들 우려가 있으며 , 로컬 CP 와 글로벌 CP 간 역차별이 발생하면 결국 서비스 수준에도 차이를 유발하므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조승래 의원이 추진하여 세계 최초로 제정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디지털 서비스는 국경이 없는 만큼 규제 질서도 글로벌 차원의 일관된 기조를 형성할 필요가 있고 , 한국과 유럽의 정책 당국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승래 의원은 금번 MWC 이후에도 EU 측에 한국의 선도적인 5G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6G 표준화, 망 이용 공정기여, 플랫폼 제도 개선 등 ICT 정책 현안에 대한 한 -EU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 KAIST, 6G 테라헤르츠파 생성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6G 무선통신, 양자 분광 기술, 6G 통신 기기 간 주파수 표준 등에 응용해 쓸 수 있는 넓은 대역의 테라헤르츠파 기술을 선보였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승우·김영진 기계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6G 이동통신 대역으로 알려진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도를 가지는 테라헤르츠파 생성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KAIST 연구진.(왼쪽부터)신동철 박사, 김승우 교수, 김영진 교수(사진=KAIST)테라헤르츠파는 밀리미터파와 광파 사이(100기가헤르츠~3테라헤르츠)에 해당하는 전자기파로 차세대 테라헤르츠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핵심 테라헤르츠 소자 개발, 평가, 선점이 필요하다.하지만, 테라헤르츠 전송, 변조, 검출 소자들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초안정 표준급 테라헤르츠 신호 생성에 어려움이 있어 핵심 소자들에 대해 접근하기 어려웠다.기존 테라헤르츠파 생성 방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 안정도를 지닌 마이크로파 원자시계에 기반했다. 최근 개발된 광 시계와 비교해 수천 배 이상 낮은 안정도를 보였다.연구팀에서는 천조분의 일 안정도를 지닌 정밀한 광주파수 대역의 시간 표준을 안정화하는 펨토초 레이저 광빗으로부터 두 개의 레이저를 추출·합성해 테라헤르츠파를 만들었다.특히 다양한 잡음을 분석하고, 광빗의 우수한 안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잡음 보상·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광빗의 넓은 대역폭 특성을 활용해 테라헤르츠파를 만들어 전대역에서 시간 표준 수준의 안정도(천조분의 일)를 가지는 것을 검증했다.연구팀은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테라헤르츠파를 생성해 6G 통신 대역에서 초고속 통신을 하고, 6G 통신 기기 간 주파수 표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주저자인 신동철 연구원은 “테라헤르츠 생성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광 시계 안정도를 테라헤르츠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다”며 “앞으로 테라헤르츠 핵심 소자 평가 등에 응용해 테라헤르츠 대역 표준 확립에 도움될 것”이라고 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달 11일자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