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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AI플랫폼 스마트시티, 사업성 없는 GWDC 빈자리 채운다
  • 구리 AI플랫폼 스마트시티, 사업성 없는 GWDC 빈자리 채운다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3년 동안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채 표류했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가 인공지능(AI)이라는 옷을 갈아입고 새롭게 추진된다.6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에서 GWDC 조성사업을 종료하고 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구심점으로 디지털·그린·휴먼뉴딜을 구현할 구리 AI플랫폼 스마트시티사업을 제시했다.AI플랫폼 스마트시티사업을 설명하는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안승남 구리시장은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AI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뉴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재정립하는 혁신의 길을 열고 도시 이런 관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AI라는 개발 방향을 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여기에는 지난 1997년 6월 조성돼 노후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도 맞물려있다.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신산업 전환을 위한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고 그곳에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최첨단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글로벌 푸드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푸드테크노밸리는 농산물 생산부터 식품공급, 제조·관리,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농식품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동시에 바이오에너지와 생체재료, 기능성·대체식품 산업에 ICT기술을 접목, 푸드테크를 지향하는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안 시장은 “디지털·그린·휴먼뉴딜을 무기로 구리시만의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열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비대면 디지털 시스템 운영과 5G 등 미래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스마트 상점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영세기업 중심의 디지털경제기반을 구축해 구리시가 대한민국의 AI 분야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인 토평·교문·수택동 한강 변 172만㎡ 부지에 사업비 10조 원을 투입 디자인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 전문시설로 지난 2007년 최초 추진했다가 최근 실시한 용역에서 13년 간 진행한 사업의 실체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시는 이를 포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2020.07.06 I 정재훈 기자
KT&G장학재단, 2020년 중·고교 '상상장학생' 모집
  • KT&G장학재단, 2020년 중·고교 '상상장학생' 모집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자료=KT&G)이번 상상장학생은 학업 지원이 필요한 중·고교생이 대상이며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 14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모두 5억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여기에 코로나19로 교육 당국이 실시 중인 온라인 수업 등의 비대면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 태블릿PC 등의 학습 도구 세트도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선발은 교사가 대상 학생을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결정되며, 결과는 8월 14일 발표한다.KT&G장학재단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저소득층 대학생 188명에게 총 7억5000여만원의 장학금과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 자녀 117명에게 총 1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5000여명에 달하며, 누적 교육지원금은 300억원 규모다.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원격 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에 집중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6 I 이성웅 기자
인천경제청, 외국인 친화조성 음식점 인증제 시행
  • 인천경제청, 외국인 친화조성 음식점 인증제 시행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인증제는 외국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음식점을 선정해 인증 표지판을 달아주고 홍보하는 것이다. 평소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 소통의 불편함과 음식점 이용의 어려움을 줄여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글로벌센터는 송도에 있는 일반 음식점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1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인증제에 참여할 음식점의 신청을 받는다.신청 음식점에 대해서는 8~10월 송도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실시하고 11월 인증 대상 음식점을 최종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영어 메뉴판 비치 여부,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종업원 근무 여부, 음식점 웹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어서비스 제공 여부 등이다. 인증을 받은 음식점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 표지판을 달아준다. 또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게 △인천관광공사 관광안내소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로벌센터 브로슈어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 SNS 등에 해당 음식점을 홍보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증제는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음식점 이용 불편을 줄이고 외국인들에게 송도의 맛집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연수구 송도 G타워.
2020.07.06 I 이종일 기자
강원도·경상도 등 2G 종료 시작..SK텔레콤, 27일까지 종료
  • 강원도·경상도 등 2G 종료 시작..SK텔레콤, 27일까지 종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오늘(6일) 0시부터 2G 종료를 시작했다. 오늘은 광역시 제외한 도 단위 (강원도, 경상도,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도)에서 2G가 종료된다.이후 13일 0시에는 광역시 단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20일 0시에는 수도권 (경기도,인천광역시), 27일 0시에는 서울특별시에서 마지막 2G 통신망 종료가 이뤄진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2G 종료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오늘 도 단위에서 2G가 종료되면 강원도에서 2G를 썼던 사람은 더이상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없다. 이에 SK텔레콤은 전화, MMS, 우편,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2G 서비스 종료 및 전환 방법을 안내했고, 거동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 고객센터 야간 상담원 2배 증원하고 지점 및 유통망에서도 충분히 안내할 수 있도록 체계를 완비했다”며 “상황반 운영 등을 통해 종료 과정에서의 문제 및 고객 불만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G 종료이후에도 가입자 전환 프로그램은 2년간 적용돼 잔존 가입자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보상 받을 수 있다.가입자 전환 프로그램은 30만원 상당의 기기 값 지원과 24개월 동안 월 요금 1만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기기 값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 24개월 동안 월 요금 7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011 번호를 계속 이용하려는 경우 한시적 01X 번호 유지 서비스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010 번호로 바꿔야 한다.
2020.07.06 I 김현아 기자
리본카, ‘리:본 럭키 옥션’ BMW 5시리즈 특집 진행
  • 리본카, ‘리:본 럭키 옥션’ BMW 5시리즈 특집 진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블라인드 입찰 방식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리:본 럭키 옥션’ BMW 5시리즈 특집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선보인 이래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비즈니스 세단 라인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BMW 5시리즈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에서도 폭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확보하고 있다. BMW 5시리즈의 경매가는 리본카 판매가의 59~78% 선으로 책정돼 최저 2700만 원부터 최고 3600만 원 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입찰 가능하다.‘리:본 럭키 옥션’은 신차 출시 당시 성능의 90% 이상 수준인 차량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입찰 도전 금액 내에서 1일 2회씩 나만의 도전가격을 입찰 가능하며 중복이 없는 단독 입찰가 중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입찰자에게 차량이 낙찰된다. 경매 상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입찰 현황을 제시해 경매에 몰입감을 더한다.지난 5월에 처음 시작된 리:본 럭키 옥션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입소문에 힘입어 6월부터는 매달 두 번에 걸쳐 경매를 진행해 고객 참여의 폭을 넓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BMW 5시리즈 특집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2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리:본 럭키 옥션’은 매일 오전 7시와 오후 5시 기준으로 로그인 시 제공되는 입찰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매가 진행되는 7일 동안 14개의 모든 입찰권을 사용한 고객에게는 편의점 이용권(1만원권)을 100% 증정하며 6일부터 리본카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된다.양경덕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를 시원한 드라이브로 날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뛰어난 역동성과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BMW 5시리즈를 경매에 출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고품질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 혜택뿐만 아니라 믿음까지 함께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6월에 진행된 두 차례의 ‘리:본 럭키 옥션’은 각각 BMW 7시리즈와 G90이 출품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두 번의 경매 모두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BMW 7시리즈와 G90은 모두 리본카 정상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최종 낙찰됐다.
2020.07.06 I 송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4’ 선정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4’ 선정
  • 더 뉴 아우디 A4(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0년 7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4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7월의 차 후보에는 지난달에 출시한 렉서스 UX F 스포츠(SPORT)와 더 뉴 아우디 A4가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A4가 17.7점(25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A4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5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점을,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는 3.7점을 받았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A4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잘 반영돼 있으며,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돼 있다”며 “특히, 12.3인치 스크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의 다양한 정보와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더 뉴 아우디 A4 실내(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0.07.06 I 이소현 기자
현대카드, ‘이베이 스마일카드’ 출시 2년 만에 90만 매 돌파
  • 현대카드, ‘이베이 스마일카드’ 출시 2년 만에 90만 매 돌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가 발급 2년 만에 90만매를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자료=현대카드 제공)현대카드는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발급 매수 90만 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결제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배 늘었고, 결제 건수 역시 2.3배 증가했다.이는 실적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기업 전용 카드상품(PLCC)이 불과 2년 만에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 산하 오픈마켓은 물론 CJ오쇼핑, Hmall, 마켓컬리, 요기요, 야놀자 등 스마일페이가 탑재된 업계 대표 가맹점에서 기본 적립률의 최고 7배에 가까운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을 비롯한 모든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한도나 조건 등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남성이 51.5%, 여성이 48.5%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40.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30대가 32.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50대 회원 비중도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6.5%와 4.4%를 차지했다.최근엔 언택트(비대면) 쇼핑에 가장 친화적인 20대 회원들은 결제액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8배, 20대 여성은 2.5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료=현대카드 제공)스마일카드 결제는 매년 5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이베이의 쇼핑 축제 때 두드러졌다. 지난 2019년 기준, 5월과 11월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4월과 6월, 10월과 12월 대비 평균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일카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하는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스마일카드의 주간 이용실적 패턴은 일요일부터 매출이 상승해 화요일 정점을 기록한 뒤, 토요일까지 매출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요일은 토요일 대비 매출 비중이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화요일 오후 10시에서 12시 사이는 전체 시간대별 평균 이용액의 2.7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스마일카드 회원들은 각종 식품을 중심으로 e쿠폰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노트북/PC 등을 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구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스마일카드는 출시 2년 만에 최고의 언택트 금융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와 함께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6 I 전선형 기자
셀트리온제약, HIV 치료제 글로벌 조달물량 출하 개시
  • 셀트리온제약, HIV 치료제 글로벌 조달물량 출하 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그룹 내 화학합성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글로벌 조달시장에 공급하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 출하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조달기관들과 1600만 달러(191억원)에 달하는 ‘CT-G7’ 공급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셀트리온을 통해 국제조달기구에서 지정하는 국가에 공급된다.셀트리온제약은 향후 조달시장 수급 상황과 기타 글로벌 화학합성 의약품 생산 일정을 고려해 CT-G7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CT-G7은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HIV 치료제로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3개 성분으로 구성된 개량신약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T-G7의 잠정 승인을 얻어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조달기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CT-G7 출하로 상업생산 중인 CT-G1(리네졸리드, 항생제), CT-G2(테믹시스, HIV 치료제)를 포함한 화학합성 의약품 제품군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미국에 공급 예정인 CT-G4(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도 상업생산 막바지 단계에 있어 올 3분기까지 총 4종의 화학합성 의약품 생산 제품군을 갖출 전망이다. 한편, 클린턴 의료재단 CHAI에 따르면 CT-G7을 포함하는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초기 약 10% 점유율에 해당하는 1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월 CT-G7 생산시설에 대한 FDA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하고, 최근 연구 및 생산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CT-G7 글로벌 조달시장 공급 일정에 맞춰 조달 물량의 양산 및 출하를 진행하고 있다
2020.07.06 I 노희준 기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2년만에 회원 수 90만명 돌파
  • 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2년만에 회원 수 90만명 돌파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현대카드와 함께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년만에 회원 수 9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다.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PLCC는 유통업체가 카드사와 함께 발급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측은 스마일카드가 특정 기업 전용카드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올린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강화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한 니즈를 일찍부터 파악한 점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언택트 소비를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것은 물론, 발급 즉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에 자동 연동돼 실물 카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스마일카드 회원 대다수가 스마일페이에 스마일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결제 방식에 매우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기준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고객의 99%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 사이트 이외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일카드 결제 시 스마일페이를 사용한 비중도 약 7% 소폭 상승하며 언택트 소비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언택트 분야에서의 결제 비중도 월등히 높았다. 스마일카드 올해 1~5월 거래액에서 △온라인쇼핑(G마켓, 옥션, G9 등)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마켓컬리 등)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뮤직 등) 등 언택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에 달했다. 이는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타 신용카드들에 비해서도 약 2.5~3.7배 높은 수치다.특히, 코로나가 본격화한 2월 들어 스마일카드의 언택트군 거래액은 전월 대비 약 13%, 4월에는 1월 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액 뿐만 아니라 이용자 수·이용률 측면에서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의 90% 이상이 최소 월 1회 언택트 소비를 할 만큼 일반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대별 스마일카드 회원수 비중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30~40대가 약 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모바일 및 언택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의 유입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20~30대 스마일카드 회원수 비중은 올해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50대 회원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20~30대의 매출액 비중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최단 30초 내외의 빠른 발급 및 스마일페이에 자동 삽입되는 초간편 프로세스가 주요한 스마일카드 발급 동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산하 오픈마켓에서의 강력한 혜택도 충성고객을 만들어내는 ‘록인(Lock-in) 효과’를 냈다. 스마일카드로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2%가 무제한 적립된다. 적립받은 스마일캐시는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스마일페이 가맹점 대부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카드 2주년을 기념해 추가적립, 청구할인, 즉시할인 등 최대 1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스마일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첫 결제하면 7월 한 달 내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또한 오는 7일 단 하루, 스마일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스마일카드로 여기어때 전 상품, 호텔위크 단독상품 결제 시 14%(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카드는 모바일·언택트에 특화한 설계로 연내 100만 회원 돌파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7.06 I 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 나트륨 25%↓‘스팸마일드’ 리뉴얼 출시
  • CJ제일제당, 나트륨 25%↓‘스팸마일드’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캔햄 시장 1위 CJ제일제당이 ‘스팸 마일드(Mild)’를 리뉴얼해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로 6일 새롭게 내놨다. 최근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푸드(Low Food)’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인 만큼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mg)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이 적게 들어가면 싱겁고 맛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 제품은 스팸 고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실제로 이번 리뉴얼 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소비자 대상 맛 테스트 결과, 전반적인 맛 기호도 평가에서 시판 제품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짠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과 식감 등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뤘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은 CJ제일제당의 까다로운 원재료 사용 기준과 차별화된 기술력 덕분이다. 일반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호수 소금을 사용했다. 안데스호수 소금은 적은 양으로도 소금 본연의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훨씬 줄일 수 있다. 또 최근 CJ제일제당이 출시한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풍부한 감칠맛을 내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도 최대한 끌어올렸다.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나트륨 섭취에 신경 쓰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찬은 물론 야식이나 안주 등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추첨해 리뉴얼 제품과 쿨매트를 증정한다.박지현 CJ제일제당 CanFood팀장은 “이번 제품은 보다 다양화, 세분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민 캔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CJ더마켓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80원(340g)이다.
2020.07.06 I 김보경 기자
대상 청정원, 가볍게 즐기는 '곤약면' 3종 출시
  • 대상 청정원, 가볍게 즐기는 '곤약면'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는 곤약을 주원료로 활용한 ‘곤약면’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대상)청정원이 지난 5월 론칭한 ‘라이틀리’는 평소 즐기던 다양한 메뉴를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일상식습관 브랜드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곤약 물냉면 △곤약 매콤비빔면 △면이 된 곤약 등 3종이다.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단관리 식품으로 인기있는 곤약을 활용했다.신제품은 곤약면 고유의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납작면 형태로 만들었으며, 넓은 면을 적용해 소스가 면에 충분히 배어들도록 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화이바솔-2L’을 첨가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시원하고 깔끔한 ‘곤약 물냉면’은 곤약면과 냉면 육수로 구성돼 있으며,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곤약 매콤비빔면’에는 곤약면과 매콤 비빔소스, 김참깨 후레이크 등이 동봉돼 있다. 열량은 개당 85kcal(곤약 물냉면 기준)로,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면이 된 곤약’은 파스타나 짜장면, 콩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한 봉지(180g)당 열량이 약 15kcal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간편한 조리 과정도 장점이다. 흐르는 물에 면을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뒤, 동봉된 냉면 육수나 소스를 더하면 열조리 없이도 손쉽게 완성된다. 이 때, 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소스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며, 면과 소스를 냉장 보관한 뒤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대상 관계자는 “여름철 지친 입맛을 되살리는 면 요리를 소비자들이 보다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곤약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가벼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관련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06 I 이성웅 기자
LG유플러스-LG헬로비전-미디어로그, 아이돌 콘텐츠 공동 제작
  • LG유플러스-LG헬로비전-미디어로그, 아이돌 콘텐츠 공동 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콘텐츠로 해외 수출액 1천만달러 달성에 이어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팅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회사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아이돌 출연 야외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Pick크닉> 30편을 공동 제작해 ‘U+아이돌Live’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각 사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다수의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팬심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다년간의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 제작 경험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맡았다. 미디어로그는 방송 이후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아이돌Pick크닉>은 영화배우 신현준과 ‘자연인’ 개그맨 이승윤이 고정 MC로 출연한다. 게스트 아이돌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한다. 화려한 무대에서 벗어난 인기 아이돌이 물 맑고 공기 좋은 전국 각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여행도 하고, 어르신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야외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 아이돌 별 3편으로 구성됐고, 주 1회 방송된다. LG유플러스의 U+아이돌Live 모바일/IPTV 앱을 통해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5시 최초 공개된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 25번에서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방송 공개 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U+아이돌Live에서 촬영 비하인드 영상과 모바일 한정 스페셜 영상이 추가 공개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5인조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출연해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여행지에서 멤버들 간 ‘케미’는 물론 지역 일손을 자처하는 ‘개념돌’ 면모를 보였다. U+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해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IPTV용 ‘U+tv 아이돌Live’ 서비스로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아이돌Pick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3사 공동 제작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시청 고객 대상으로 씨아이엑스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3사가 최초 공동 제작에 나선 <아이돌Pick크닉>은 지역기반 자연주의를 내세우며 MZ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시너지를 적극 발휘해 공동 제작 콘텐츠를 확대하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심중보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아이돌과 지역 중심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제작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와 함께 콘텐츠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0.07.06 I 김현아 기자
G마켓·옥션, ‘썸머푸드 쿨세일’ 실시…최대 60% 할인
  • G마켓·옥션, ‘썸머푸드 쿨세일’ 실시…최대 60% 할인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오는 14일까지 ‘썸머푸드 쿨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썸머푸드 쿨세일에는 27개 대형 식품 제조사와 900여곳의 식품 생산·판매 셀러가 참여한다.전용 할인쿠폰으로,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는 ‘20% 할인쿠폰’을, 그외 전체 고객에게는 ‘15% 할인쿠폰’을 매일 3회씩 제공한다. 각 할인쿠폰은 7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3회 제공해, 9일 동안 총 27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행사를 통해 다양한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음료관, 신선가공식품관, 건강식품관을 구분해 3일에 한 번씩 특가상품 3종을 공개한다.첫 번째 특가상품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음료관에서 ‘스파클생수(2L*30병)’를 44% 할인한 1만 1120원에, ‘야구르트 에이스(280ml*12개)’를 60% 할인한 9230원에 판매한다. ‘칠성사이다 복숭아(250ml*30캔)’는 33% 저렴한 1만 4520원에 선보인다. 신선가공식품관에서는 순수 견과로만 채운 ‘순수가온(100봉지)’와 ‘소문난오부자 재래 도시락김(5G*72봉)’을 각각 46% 할인가 3만 7520원과 1만 4720원에 내놓았고, ‘곡물마켓 찹살(5kg)’을 1만 2720원에 판매한다. 건강식품관에서는 ‘함소아 프로폴리스(50ml*3통)’을 67% 할인가 2만 2900원에,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2병·8주분)’과 ‘드시모네 캡슐 1박스(60캡슐)’을 각각 8만 9000원과 9만 8000원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 외에도 각 관에서 매일 40여종의 데일리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27개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도 최대 15% 중복할인쿠폰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은신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실장은 “외출을 자제하는데다 무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을 통한 식품 쇼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먹거리 수요가 특히 높아지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0.07.06 I 함지현 기자
첫날부터 화제 만발..티샷 겨우 1cm, 5년 연속 홀인원
  • [KPGA 개막]첫날부터 화제 만발..티샷 겨우 1cm, 5년 연속 홀인원
  • 최호성이 공을 더 멀리 보내기 위해 몸을 돌리는 독특한 동작으로 스윙하고 있다. (사진=KPGA)[창원(경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은 풍성한 기록과 함께 티샷을 단 1cm밖에 보내지 못하는 이색 실수가 더해져 연일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호성은 지난 2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다. 첫 홀에서 시원한 ‘샷이글’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호성은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뒤 홀까지 50m를 남기고 60도 웨지로 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더욱이 이날 최호성의 캐디로 경기에 나선 것은 아내 황진아(39) 씨였다. 최호성은 처음으로 자신의 골프백을 멘 아내 앞에서 샷이글을 뽑아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캐디로 나선 아내와 함께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우승 경쟁을 펼치던 최호성은 3라운드에선 어이없는 실수로 팬들을 실소케 했다. 18번홀은 558야드의 길지 않은 파5홀이다. 장타자들은 2온을 노려 이글이나 버디가 많이 나왔다. 최호성은 이 홀에서 강하게 티샷하려다 그만 공을 맞히지 못했다. 티 위에 올려 있는 공은 바로 앞에 떨어져 티샷이 겨우 1cm밖에 움직이지 않았다. 최호성도 망연자실했고 TV를 통해 본 팬들도 어리둥절했다. 프로경기에선 보기 드문 큰 실수였지만 2019년 새로 바뀐 골프규칙 덕을 봤다. 규칙 6-2 b(6)에 따라 티잉 구역에서 친 볼이 그대로 티잉 구역에 머물러 있다면 벌타 없이 다시 티 위에 볼을 올려놓고 칠 수 있다. 골프규칙이 바뀌기 이전이었더라면 1벌타가 추가돼 3번째 샷을 해야 했으나 실수를 하고도 바뀐 규칙 덕에 1타를 번 셈이다. 실수가 나왔지만, 최호성은 이 홀을 보기로 넘겼다.47세의 최호성은 공을 더 멀리 치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다이내믹한 스윙을 해 유명해졌다. 이날 보기 드문 실수가 나오자 팬들은 “얼마나 체력적으로 힘들었을까”라면서 함께 안타까워했다. 이동민은 개막 첫날 12번홀(파3·178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 시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홀인원으로 이동민은 2016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라운드 신용진, 2017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3라운드 박일환,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라운드 엄재웅,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라운드 이재경에 이어 5년 연속 개막전 홀인원 기록을 이어갔다. 156명이 참가한 대회 1라운드에선 무려 667개의 버디가 나와 코리안투어 역대 한 라운드 두 번째 최다 버디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도 610개의 버디가 쏟아져 이틀 동안에만 1277개(역대 2위)의 버디가 나왔다. 역대 한 라운드 최다 버디 1위는 2017년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작성된 698개, 1~2라운드 합계 최다 버디 역시 2017년 KPGA 선수권에서 나온 1291개다. 홍순상은 대회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9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했다.버디행진이 이어지면서 컷오프는 역대 최저타 타이를 이뤄 5언더파에서 결정됐다. 지난 2017년 KPGA 선수권 이후 3년 만이다.홍순상이 제네시스 G80 자동차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는 1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2020.07.06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임금 4.4% 올려라"…공무원노조 몰염치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임금 4.4% 올려라”…공무원 노조 몰염치-中 전기차 배터리 저가기술 개발…韓 불안한 선두-강남·서초 그린벨트 풀어 신규 미니 신도시 만드나-통합당 6일 원내 복귀…공수처 등 곳곳 지뢰밭-[사설] 부동산 시장과 싸우다간 집값만 올릴 것이다-[사설]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의혹부터 해명해야△줌인&-“소수 간부 아닌 다수 조합원에 묻겠다”…자리 걸고 대의원 대회 승부수-자가격리 어기고 역학조사 방해…감염병 예방법 위반 1071명 적발△공무원 노조 임금인상 요구안 논란-“1~2%대 인상률 너무 낮아” vs “인건비만 40조…호봉제 없애자”-1만원 vs 8410원 `팽팽`…1주일 안에 결판난다△전기차 배터리 新삼국지-원가 줄이면서 주행거리 늘린다…韓中日 불꽃 튀는 ‘脫코발트’ 격전-고가 원료 다시 뽑아 쓴다…보물단지된 ‘폐배터리’-“中, 패킹 기술로 장수명 제품 개발…韓, 뒤처질 수도”△주택공급 확대 방향은-“용적률 높이고…그린벨트 풀고…3기 신도시 주택공급 더 늘려야”-與 “종부세율 0.2~0.8%p 인상”…野 “공제율 확대”-임대사업자 “등록 유도해놓고선 이제 와서 혜택 뺏나”△文대통령, 안보라인 개편…왜-절박한 文…`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해 내우외환 돌파나서-비건 내일 방한…`대화 거부` 밝힌 北에 어떤 메시지 던질까-남북관계 구원투수 등장 이인영에 쏠린 눈△정치-7월 임시국회 문 열었지만…與野 `공수처 출범·인사청문회 격돌` 예고-슈퍼여당 차기 당대표 이낙연 vs 김부겸 2파전-통합당 원내투쟁 본격화…“윤미향 국조, 검언 유착 특검할 것”-원희룡 “운동권 출신도 강남아파트 집착”-관심 밖으로 밀려난 보수 무소속 4인방…통합당 복당은 언제쯤-이해찬, 50년 정치 역정 담은 회고록 쓴다△국제-코로나·홍콩 문제·대홍수까지…시진핑의 `중국몽` 브레이크 걸렸다-코로나 감염 `하루 21만명` 역대 최다 “전염력 더 세진 변종 등장” 연구까지-中, 홍콩 대신 하이난 육성…관세면제 등 韓기업에 기회△경제-35조 `슈퍼 추경` 오늘부터 집행…근로자·소상공인 등 892만명 혜택-`회사채·CP 매입기구` 출범 속도…비우량기업 숨통 기대-`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인상` 연말까지 연장한다△금융-예대율 낮추고 만기연장…은행대출 70조 더푼다-쌍용차 오늘 700억원 만기 도래-손태승 회장 “코로나에 따른 세상의 변화, 기회로 삼자”-무려 3600조원…`중국판 라임사태` 터지나△산업&기업-2분기 최악 면한 삼성·LG전자, 하반기 안갯속-정의선·최태원 이르면 내일 회동 4대 그룹 `배터리 빅픽처` 나오나-LGD, OLED TV 패널 `깜빡임 제로`-월간 판매 신기록 잇는다…완성차 5개사, 7월 통큰 할인-이익 줄어드는데…기업 준조세 63조 육박△산업-갤노트10·LG벨벳, 지원금 30만원대 껑충-5G 품질평가, 지원금 과징금 예고…통신3사 긴장-신작에 명운 건다…중견 게임사, 대대적 조직개편-네이버 유료 멤버십 한 달…쇼핑혜택 `만족`, 콘텐츠는 `아직`△소비자생활-카이스트 나와 피자집 차린 괴짜 청년…1인용 피자는 과학입니다-롯데 유통·식품사 의기투합…`한시간 배송 잠실` 선봬-간편식 만들고 냉장물류센터 짓고…패션기업 LF의 맛있는 외도△중소기업·바이오-메디톡스 vs 대웅제약 `4년 보톡스 균주 전쟁` 이번주 결판-코로나로 스마트공장 중요성 절감 리쇼어링 기업 지원 방안 내놓을 것 -한샘, 연이은 상생 행보 중소 온라인 판로 지원-영업익 25% 성과급 지급…中·몽골·아프리카서 교육봉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콩보다 싼 두부값 이해되나 전기료 `연료비 연동제` 필요-코로나19로 공장 멈추자 이산화탄소 배출량 급감 화석에너지 줄일 기회△증권&마켓-믿을 건 대형기술株…해외 IT펀드 쏠림현상 심화-새내기株 12곳 중 9곳 상반기 평균수익 66%-삼성전자 등 실적 시즌 돌입…지수보단 종목별 옥석 가릴 때△증권-증권街 `언택트 바람`…지점 줄이고, 거점 대형화 나서-올 상반기 KRX 금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140%↑-키움운용 공모펀드 투자한 美리츠 회계 비리 전력△문화-샤갈·바스키아, 서울 처음 모셔와…50년 `최초·실험` 계속된다-고려 나전칠기 4점은 왜 日중요문화재가 됐을까△스포츠-이지훈, 10대 돌풍 잠재우고 화끈한 우승-최호성 1cm 티샷…5년 연속 홀인원-류현진 컨디션 최고…개막전 선발 가능해-김민선, 1169일 만에 우승 포효-故최숙현 사건…예견된 비극△오피니언-유동성 장세 끝을 대비하라-국산 보톡스 소송전, 타협안 찾아야-금융당국 핀테크 육성 `공정한 룰` 필요하다 △피플-청년·기성세대 간 `공정` 시각차…설득 커뮤니케이션이 해법-정몽준 장남 정기선 부사장 결혼…범현대가 한자리에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한 첫 CSR 사업 `나눔과 꿈` 참여 비영리단체 모집△사회-신규 확진자 사흘째 60명 넘어…열명 중 한명 `깜깜이 환자` 초비상-秋 갈등 봉합이냐, 확산기로냐…윤석열, 오늘 결단 내릴 듯-`다크웹` 손정우, 美송환 `운명의 날`-직장인 열에 넷 “직장 내 괴롭힘 여전”-대학가 여름방학 들어갔지만…“등록금 반환하라” 여전히 시끌
2020.07.05 I 김보겸 기자
車 사상 최대 내수판매 분위기, 이달에도 이어갈까
  • 車 사상 최대 내수판매 분위기, 이달에도 이어갈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내수시장에서 지난달 17만 6468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한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이같은 기록을 이달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지난달과 같은 성과를 지속하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년 7월보다는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개사는 일제히 올 들어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17만 6468대 판매 기록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통계를 작성한 1991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이처럼 내수 판매가 최고 기록을 달성한 데에는 지난달로 개별소비세 70% 인하 혜택이 끝나면서 막차를 타려는 소비자들이 차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소세 인하폭이 30% 줄어든 이달부터는 상대적으로 판매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도 세금 혜택이 시작되는 첫달과 끝나는 마지막달 판매가 급증해 왔다. 다시 말해 차를 살 사람들이 6월에 많이 차를 구매했기 때문에 7월엔 상대적으로 차 구매에 나설 소비자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완성차 업체들은 예상되는 판매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차원에서 소비진작을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자동차업체들이 동참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약 1만여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번에 출시한 ‘더 뉴 싼타페’ 계약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계약금 2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K3, 스포티지 니로 하이브리드, 카니발 등 10개 차종에 대해 최대 10% 할인 혜택 또는 36개월 1% 저금리 할부 혜택을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르노삼성도 주력차종인 XM3 할부 구매 고객에게 최대 36개월간 3.5%, 최대 72개월간 3.9%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개소세 인하폭이 줄어든 만큼을 보전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지엠은 말리부 70만원, 트랙스 60만원, 이쿼녹스 70만원, 트래버스 80만원 등을 할인한다. 쌍용차도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을 대상으로 개소세 부담을 덜어주는 최대 1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달 최대 판매의 동력이 된 신차 효과는 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사들은 하반기에도 주력 신차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주력 SUV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을 2년 만에 출시했다. ‘더 뉴 싼타페’는 신차급으로 바뀐 외관과 안전 성능 등을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싼타페에 이어 신형 투싼과 제네시스 GV70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이달 주력 중형 세단인 SM6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SM6는 르노삼성의 세단 라인을 판매를 책임져온 모델로 회사 측이 하반기 성과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을, 쌍용차는 G4 렉스턴 부분변경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7월은 6월만큼 차가 판매되기 쉽지 않겠지만 다야한 프로모션과 주력 신차 출시 등으로 판매실적이 큰 폭으로 꺾이진 않을 것”이라며 “6월보다는 줄겠지만 지난해 7월보다는 늘어난 실적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7월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 실적은 13만 1135대였다. 현대자동차가 2년만에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
2020.07.05 I 이승현 기자
수백억 과징금에 5G 품질평가 발표..통신3사, 잔인한 7월
  • 수백억 과징금에 5G 품질평가 발표..통신3사, 잔인한 7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7월은 통신사들에게 ‘잔인한 달’이 될 전망이다. 오는 8일, 5G 가입자 모으기 마케팅 경쟁에 매몰돼 지원금을 공시한 것보다 많이 줘서 이용자 차별을 한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예정이다. 7월 말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발표가 예고돼 통신사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년에 한 번, 연말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7월 서울과 6개 광역시 등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5G 품질평가와 △12월 전국 읍·면·동까지를 포함한 5G 품질평가로 두 차례 발표한다.여기에 7월15일에는 유료방송 시장 판도를 바꿀 케이블TV 업체 현대HCN 본입찰에다, 7월 3주차에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의 LG유플러스 대리점 평가표 및 해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기자회견도 예정돼 대리점과의 상생 이슈도 부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나 통신사들은 안도할 수 없는 분위기다.단통법 위반 제재 불가피..과징금 수준 촉각통신사들은 지난해 4월 3일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 나라들보다 앞당겨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뒤, 한동안 지원금으로 고객을 끌어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기 간 상호운용성 테스트가 충분하지 못해 끊김 현상이 잦자,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정책실장 주재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까지 열며 6월까지 패치(Patch·수정이나 기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배포에 나섰다.이 와중에 3사는 5G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지원금 살포 경쟁에 나섰고, 단통법상 이용자 차별 행위(공시 지원금보다 지나치게 많이 주는 행위)로 이어졌다.단통법을 통해 지원금을 많이 주는 행위를 처벌하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은 뜨겁지만, 악법이라도 현행법으로 존재하는 한 제재는 불가피하다. 다만, 방통위가 △정부 정책에 맞춘 5G 세계 최초 상용화의 품질 한계 속에서 지원금 과다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준 측면이 있다는 점 △LTE 때까지 출시한지 1년도 안 된 신규 통신서비스에 대한 불법 보조금 조사는 없었다는 점(신규 통신서비스 활성화 측면)△코로나19로 인한 유통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과징금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화웨이 쓴 LG유플러스 5G 1등하나.. 통신 3사 초긴장과징금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발표도 통신사들을 긴장케 하는 이슈다. 7월말 나올 품질평가 결과에 따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일 “최대한 7월 말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대한 5G 품질평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라며 “품질평가 때 평균값만 공개할지, 예전처럼 다운로드 속도 등까지 공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통신사들의 5G 투자를 독려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는 정책 취지에 맞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진행해 온 과기정통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의 품질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있었던 만큼, 5G에 대한 품질 불만이 뜨거운 속에서 정부가 업체별 다운로드 속도 등 핵심 정보를 빼고 발표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모호하게 공개해도 국회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업계에서는 작년 평가때까지 LTE 다운로드 속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LG유플러스의 5G 다운로드 속도 1위 가능성이 제기된다. 화웨이 장비 때문이다 . SK텔레콤은 수도권·충청은 삼성전자, 호남과 강원은 노키아, 경상은 에릭슨을 쓰고, KT는 수도권·부산, 울산은 삼성전자를, 충남·호남은 노키아를, 강원·충북·경상 지역은 에릭슨을 쓴다. LG유플러스는 충청·호남은 삼성전자, 수도권·강원은 화웨이를 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단말로 삼성 기지국을 테스트한 것보다 삼성 단말로 화웨이 기지국을 테스트했을 때 화웨이 장비 지역 다운로드 속도가 잘 나오기도 한 것으로 안다”며 “가격 대비 성능이 30% 정도 우수한 화웨이 장비를 많이 깐 LG유플러스가 7월 말 발표에서 5G 다운로드 속도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여러 정책적인 고민도 하고 있다”며, 6월 품질 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20.07.05 I 김현아 기자
정의선, 이번 주 SK최태원과 회동..배터리협력 종지부
  • 정의선, 이번 주 SK최태원과 회동..배터리협력 종지부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기차 배터리 협력을 위해 국내 배터리 3사 공장을 연쇄 방문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번 주 3사 중 마지막으로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을 만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만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주 초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 배터리공장을 찾아 최 회장과 만난다. 양 기업 측은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회동 일정은 7일이나 8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정도 삼성SDI나 LG화학 일정과 마찬가지로 정 수석부회장이 서산공장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최 회장과 SK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배터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SK그룹의 배터리와 IT 연구진 등이 대거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삼성SDI에 이은 국내 3위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이다. 특히 내년 초 양산 예정인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모델에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 약 5년간 1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가 ‘수소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사진=현대자동차 제공)또 현대차가 스위스에 수출하는 첫 수소전기트럭에 SK 배터리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소전기트럭은 처음으로 해외 수출하는 것으로, 현대차의 대형트럭인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된 34t급 트럭이다. 현대차는 스위스 수소에너지기업 ‘H2 Energy’와 합작법인을 설립,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과 최 회장이 어릴 때부터 ‘호형호제’하고 대학교 선후배로 막역한 사이인 만큼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폭넓은 사업 교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가 가지고 있는 5G 관련 기술은 미래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커넥티드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번 만남에서도 미래차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 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공급 순위 4위인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팔아 수소전기차를 합쳐 세계 3위권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아차도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을 지난해 2.1%에서 2025년에는 6.6%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도 이번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톱5’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SNE리서치에 따르며 올해 들어 5월까지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총량은 LG화학이 누적 점유율 24.2%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SDI가 6.4%로 4위, SK이노베이션은 4.1%로 글로벌 7위 자리에 올라 있다.
2020.07.05 I 이승현 기자
코로나19에…올해 KRX금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140%↑
  • 코로나19에…올해 KRX금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140%↑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를 통한 금 거래대금이 하루평균 1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대가 금 투자수요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2020년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57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 누적 금 거래대금은 7103억원으로, 머지않아 2014년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처음으로 1조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지난 1월 8일에는 하루에만 272.6kg의 164억원 어치 금이 거래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금 시장의 성장세를 이끈 건 금가격 상승이다. KRX금시장의 1g 당 금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22% 상승한 상태다(6월 말 기준). 거래소 측은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며 2019년 하반기부터 금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금 거래대금이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금시장 참가자를 보면 30대 이하 투자자들이 가장 많았다. KRX금시장 거래를 위해 위탁계좌를 개설한 개인투자자의 5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가 28.8%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후로는 △20대(17.6%) △50대(11.5%) △60대 이상(3.6%) 순이었다.거래소 측은 “현물 매입 후 개인 보관하는 세대와 달리, 증권시장에 익숙하고 금 현물자산을 투자수단으로 인식하는 20~30대 젊은 층의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한편 거래소 측은 KRX금시장을 통한 금거래가 투명하고, 거래비용이 가장 낮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 측은 “KRX금시장에서 매입한 금 현물은 안전한 보관이 불가능한 장외시장과 달리 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된다”며 “골드뱅킹과 장외시장은 국제시세 대비 1~7%의 거래비용이 발생하는 데 반해 KRX금시장은 국제시세의 100.4%(국제가 괴리율, 제반수수료 포함) 수준에서 매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0.07.05 I 이슬기 기자
마스크 써야 하는 여름…무더위 잠시 식혀줄 '손풍기' 인기
  • 마스크 써야 하는 여름…무더위 잠시 식혀줄 '손풍기' 인기
  • (왼쪽부터)넥밴드형 선풍기, 타프 팬, 쿨조끼(사진=G마켓·11번가)[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가 찾아왔음에도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손풍기’로 불리는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 더위를 잠시라도 식혀줄 수 있는 야외용 냉방 용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한 냉방 용품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신장했다.G마켓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넥밴드형 선풍기가 전년 동기 대비 180%, 핸디형 선풍기는 35% 더 팔렸다. 이 밖에 모자는 187%, 아이스 스카프는 70%, 아이스 조끼 20%, 우·양산 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11번가에서도 휴대용선풍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0% 올랐고 쿨링용 웨어 72%, 토시·암슬리브가 41% 늘었다.특히 최근에는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냉방 용품이 출시되고 있다.먼저 넥밴드형 휴대용 선풍기는 야외활동은 물론 업무 등을 볼 때에도 두 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가장 더위를 느끼는 목을 향해 시원한 바람이 송풍 되도록 만들어 빠르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해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활동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무선 선풍기 타프 팬도 인기다. 캠핑 시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텐트나 지붕 역할을 하는 타프 천장에 고리로 걸어서 사용할 수 있어 캠핑용 무선 선풍기로도 유명하다. 캠핑뿐만 아니라 캠핑카나 사무실, 기숙사, 야외 어디서든지 사용 가능해 여름철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아이스쿨 조끼도 있다. 특수 아이스팩 사용으로 냉기를 오랫동안 지속하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원단에 신축성을 더해 움직임도 편안하다.이밖에 쿨토시, 쿨스카프, 겨드랑이패드, 니플패치 등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까지 써야 해 답답한 여름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손풍기나 쿨링 웨어 같은 야외용 냉방 용품으로 더위를 잠시나마 덜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23.6도)보다 기온이 올라 평균 기온이 24.1~25.1℃를 기록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0.07.0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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