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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다 싸진 생물 오징어…이마트, 5마리 7900원에 판매
  • 냉동보다 싸진 생물 오징어…이마트, 5마리 7900원에 판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오는 7월 1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생오징어(100g 내외) 5마리를 7900원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한 마리당 가격이 1580원으로 작년 6월 이마트 오징어 평균 판매 가격이 마리당 32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51%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이마트가 ‘생오징어’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올해 생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늘었고 이로 인해 가격이 크게 내려갔기 때문이다.실제, 속초 수협에서 경매된 오징어량은 크게 증가했다. 올해 6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매량은 16만 5285kg으로 산출 기간이 15일임에도 2019년 6월 한달 오징어 경매량 보다 4배 이상 많다.일 평균으로 환산하면, 올해 6월 오징어 생산량은 2019년 보다 8배 이상, 2018년 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치다.어획량 증가로 경매가도 크게 낮아졌다. 노량진 수산시장 주간 수산물 동향에 따르면, 6월 1일~6일 오징어 1kg 평균 가격은 1900원으로 2019년 6월 3일~8일 2600원과 비교해 약 26%가량 하락했다. 특히, 2019년 오징어 평균 가격이 4200원인 것을 보면, 무려 50% 이상 낮은 가격이다.특히, 이번 ‘생(生)오징어’의 행사 가격은 ‘냉동 오징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이마트 냉동 오징어(280g 내외) 1마리 판매 가격은 4980원으로 100g 환산시 1778원이다.보통 생물 수산물은 냉동 수산물보다 가격이 높다. 하지만, 올해 생오징어 가격 하락으로 작년에 저장한 냉동 오징어가 지금 어획된 생 오징어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올해 오징어가 풍년인 이유는 동해안 지역 수온 변화의 영향이 크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오징어 어획이 늘어난 이유로 동한난류에 따라 강원도 연안 수온이 오징어 살기 좋은 17~18도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염이용 이마트 연체류 바이어는 “최근 금징어라 불리던 오징어가 오랜만에 많이 어획되어 다시 ‘오징어’의 이름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최고의 인기 수산물인 오징어를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5 I 함지현 기자
코스닥 시총 톱5 휩쓴 바이오株…싼 주식은 `옛말`
  • 코스닥 시총 톱5 휩쓴 바이오株…싼 주식은 `옛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싼 맛에 대량으로 담던 코스닥 종목은 찾아보기 어렵다. 적어도 시가총액 상위주에 한해선 그렇다.24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톱 5가 모두 바이오 종목으로 교체됐고, 이들 주가는 주당 10만원을 훌쩍 웃돌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산업변화와 시장 기대감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이같은 흐름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펀더멘털로 귀결되며 종목별 희비가 갈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셀헬·에이치엘비 등 ‘톱 5 바이오株’ 주당 10만원 ‘훌쩍’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종가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주가는 주당 10만원을 모두 넘어섰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1만2900원으로 마감했고, 2위와 3인인 에이치엘비(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10만2500원, 13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4위로 오른 알테오젠이 이날 4조6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도 불구하고 13.88%나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테오젠 주가는 28만4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젠이 11만3900원으로 3.55%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톱 10 종목중 케이엠더블유(6만2900원)를 제외하면 모두 주당가격이 10만원을 웃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급락했던 3월 19일 기준 시총 상위 5개 종목에 바이오는 단 2종목(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뿐이었지만,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현재 상위 5개 종목을 모두 바이오가 점령했다. 지난 3월 19일 시총 상위 5개 종목에 포함됐던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CJ ENM은 24일기준 각각 6위, 12위, 8위로 밀려났다.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무려 17조938억원(24일 종가기준)으로 코스닥 시총의 6.12%를 차지했다. 연초대비 117% 증가했고, 3월19일 저점에 비해선 99% 늘어난 수준이다. 2위인 에이치엘비 시총도 5조3597억원으로 연초와 지난 3월19일에 비해 10%, 34%씩 늘어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는 연초와 3월 19일에도 코스닥 1,2위를 유지했다. 알테오젠(196170) 시총 증가는 더 극적이다. 올 초 9700억원에서 24일 기준 3조9776억원으로 급증했다. 3월 19일 저점(8185억원)에 비해서도 386%나 늘었다. 진단키트로 유명해진 씨젠(096530)은 코로나19 확산 최대 수혜주다. 연초 3만95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원대로 4배 가까이 올랐다. 시가총액도 8119억원에서 2조9881억원으로 3조원을 넘보고 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5개사의 시가총액 단순합산 금액(23일 종가기준)은 총 35조9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9일 시총 상위 5개 종목 합산 금액 17조9503억원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95.5%) 늘어난 것이다. ◇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 반영…펀더멘털 회귀 `주의`이같은 코스닥 시총상위주의 종목교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가 크다. 실제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전통적인 IT부품주는 케이엠더블유 한 종목이지만, 이마저도 언택트시대 5G 수혜주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외엔 바이오주 6개, 게임주(펄어비스) 1개, 콘텐츠주(CJ ENM) 등으로 구성돼 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중 올해 연간 실적전망치가 제시된 종목은 씨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단 2곳에 그친다. 씨젠의 올해 영업익은 4421억원으로 전년대비 1872%나 급증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영업익 역시 246.2% 증가한 512억원으로 추산됐다. 이외에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은 실적 추정치가 제시되지 않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실 액면가나 주당 가격이 얼마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코로나19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이전까지 IT 비중이 높았던 코스닥 시장이 바이오, 게임, 2차전지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으로 재편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후 가장 뚜렷한 변화의 방향성으로 바이오주의 약진과 함께 언택트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꼽았다. 황 연구위원은 “10년간 적자인 테슬라 주가가 잘 나간 것은 미래에 충분히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바이오주 역시 당장은 적자가 나더라도 미래에 충분히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지, 영업수익을 거둘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지금은 다같이 오르지만, 주가 오르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인지 중요하다”며 “그런 주가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만한 기업들이 나올 것이고 일부는 저조한 실적으로 끝나면서 주가가 제자리 찾아가는 기업들도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6.25 I 김재은 기자
`언택트 대장주` 기대 컸는데…코스피보다 못 오른 5G
  • `언택트 대장주` 기대 컸는데…코스피보다 못 오른 5G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언택트(Untact) 날개를 달고 비상하리라는 5세대 이동통신(5G)이 기대 이하로 저공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류의 삶이 언택트로 재편하리라는 패러다임의 중심에 5G가 자리한다는 전망은 유효하지만, 패러다임과 전망이 맞물리기까지 시차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시장을 포함해 해외 5G 기업에 투자하는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증권모투자신탁의 3개월 수익률(KG제로인 전날 기준)은 31(환노출)~34(환헤지[이데일리 김다은])%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하는 상장지수펀드 FIVG(Defiance Next Gen Connectivity)의 순자산가치(지난 19일 기준)는 최근 3개월 35.4% 올랐다. 이런 기업들이 주로 포진한 나스닥지수(41.6%)보다 각각 못 미친다.국내 기업 주가도 마찬가지다. 3월19일 이후 이날까지 석달여간 통신주 KT(030200)는 33.9%, LG유플러스(032640)는 30.9%, SK텔레콤(017670)은 19% 각각 올랐다. 부품주 상승폭은 케이엠더블유(032500) 42.9%, 쏠리드(050890) 30.1%, 에치에프알(230240) 20.6%, 서진시스템(178320) 8% 등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48.2%, 코스닥이 77.3% 각각 오른 데에 못 미친다. RFHIC(218410)는 7.8% 되레 하락했다.5G는 코로나 19 초기부터 5G는 일찌감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은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하 성적이다. 비대면 회의, 동영상 스트리밍, 모바일 게임 등 언택트를 구현하려면 통신의 힘을 빌려야 하고 이는 5G 산업으로 귀결된다. 관련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통신주 △개념을 현실화하는 기술을 집약한 장비주 △장비 제조를 담당하는 부품주 등 크게 세 가지다. 시장 반응은 통상 ‘부품주→장비주→통신주’ 순서로 이뤄진다.5G는 철저한 콘택트(Contact) 작업의 산물이라는 점이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5G 환경은 통신사가 각지에 기지국을 설치 혹은 보수해서 조성한다. 이 작업은 대부분 수(手) 작업에 의존한다. 비대면 환경을 만들려면 면대 면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19가 2차 유행 양상을 띠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산발 혹은 집단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악재다. 원활한 작업이 어려운 만큼 5G가 힘을 쓸 만한 환경을 조성하지 못한 것이다. 미·중 무역갈등도 여전한 변수다. 미국의 중국 제재로 화웨이 영업 환경이 위축하면 장비주 삼성전자가 부각될 수 있지만, 중국에 부품을 대는 국내 부품주 성장은 멈칫할 수 있다. 반대라면 부품주가 뜨더라도 장비주 도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5G를 현실에서 구현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5G가 세계 경제를 주도적으로 선도하는 영역이라는 데에 공감은 유지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2020.06.25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넘쳐나는 유동성…공모주에 31兆 몰렸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다음은 2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넘쳐나는 유동성…공모주에 31兆 몰렸다-檢소환만 20개월간 430여회 삼성 ‘사법리스크’ 해소될까-소득공제율 늘고 명품 할인까지 코로나 스트레스 소비로 풀어요-김정은, 16일 만에 전면에…대남압박 속도전 제동-[사설]무분별 정규직화가 초래한 인천공항공사 사태-[사설]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WTO 도전 응원한다△줌인&-라이트하이저도 탐낸 협상의 달인…“선진국-개도국 가교 될 것”-“코로나 충격 연말까지 지속되면…기업 절반, 이자도 못 갚는다”△후끈 달아오른 공모주 시장-주알못도 주린이도 줄 섰다…V자 반등 놓친 개미들 ‘신상 주식’에 몰려-바이오 업체라면…‘기술이전계약·사업화 가능성’ 꼭 체크-바이오 다음 차례는 빅데이터·핀테크·콘텐츠株△보상소비 지금이 적기-백화점서 신발 최대 70% 싸게 득템…면세점 재고 명품백 반값 줍줍-명품 풀리면 접속마비·품절, 미리 회원가입 하세요-콧대 높던 노세일 브랜드마저…“재고 털어라”△이재용 부회장 검찰수사심의위 D-1-‘지배력 강화 목적 합병 부당하지 않다’ 판례…형사재판서 뒤집기 어려워-외부전문가 14인 앞…전·현직 특수통 치열한 설득전-코로나發 위기 극복도 벅찬데…심의 앞두고 뒤숭숭한 삼성△김정은,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대외메시지 전달, 내부결속 목표 이뤘다…장기전땐 불리” 판단한 듯-北, 강화·철원 인근 확성기 철거에…정경두 국방 “움직임 주시”-공식입장 없이 신중한 靑…文대통령 오늘 ‘6·25 메시지’ 주목△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70년 전 오늘 발발한 한국전쟁…‘리더의 오판’이 전세를 뒤집었다-한국전쟁으로 뒤얽힌 5개국 최후의 승자는 ○○○이다△정치-野 차기주자 인물난 극심…백종원 해프닝에 김종인 셀프등판론까지-이낙연 당권행보 시동 “추경 통과 뒤 거취 발표”-주호영 오늘 국회 복귀…“윤미향·대북정책 국정조사 추진”-민주당 ‘인천공항 논란’에 침묵 통합당 “로또 취업 방지법 추진”-공군 “황제병사 특혜 의혹, 대부분 사실 아냐”△국제-이례적 신고가 랠리 나스닥…“4가지 변수에 지수 조정 받을 것”-멕시코 남부지역 7.4 강진에 5명 숨져-“먹을만큼 먹었다”…美주식시장 ‘숏베팅’ 9년 만에 최고치△경제·금융-고객이 당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융사들이 배상한다-올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IMF ‘-3→-4.9%’ 하향-당·정 ‘똘똘한 한채에도 중과세’ 카드 만지작-SC제일銀 ‘마이줌통장’ 만들면 최대 200만원 상품권△산업&기업-‘뉴 삼성’ 전면에 ‘AI 최고 석학’ 내세운 이재용-“롯데그룹 후계자는 둘째 신동빈” 신격호 20년전 쓴 유언장 나왔다-LG, AI 기술력 입증…글로벌 경연대회 1위-항공유 소비·정제마진 반등…최악 벗어난 정유업계-삼성바이오로직스, 3800억원 ‘수주 홈런’△산업·소비자생활-4조6770억…알테오젠, 바이오 기술수출 잭팟-메디톡신 허가취소 내달 14일까지 효력정지-동남아 못 가니 내 집을 휴양지로…인테리어 소품 불티-게임인재 양성, 복지시설 지원…‘던파 개발사’ 네오플 주목△상반기 베스트 기업·상품-‘슬기로운 집콕 생활’ 물음표 느낌표로 바꾼 ‘찐아이디어’△증권&마켓-코스닥 시총 톱5 휩쓴 ‘바이오株’…싼 주식은 옛말-‘언택트 대장주’ 기대 컸는데…코스피보다 못 오른 5G-“불확실성에 하락 베팅” 다시 돈 몰리는 ‘곱버스’△증권-사모운용사 10곳 중 7곳 적자…부실사 줄줄이 ‘퇴출 위기’-M&A 격전지 상조업계…VIG파트너스 ‘큰손’ 우뚝-옵티머스펀드 제안서 검토해보니…업계 “담을 매출채권 없었다”△문화-결혼·출산 겪어보니 ‘명성황후’ 이해할 것 같아-방구석 1열 ‘떼窓’에 후끈 코로나 시대 속 보는 음악-“운동화 신고 쉴새없이 1인多역 연기…다치지 않는 게 목표”△스포츠-임성재, 시즌 7번째 톱10·페덱스컵 1위 정조준-챔프도, 조코비치도 코로나 걸렸다-안소현 “외모보단 실력 인정 받을래요”-손흥민, 야속한 10cm△부동산-‘2년 실거주’에 목동 날벼락…단체행동 나서나-전문가·소비자 절반 “하반기 집값 오른다”-인천·화성·원주·청주 등 12곳 미분양관리지역 해제-대림산업 업계 최초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개발△피플-“6·25 참전 여군 활약 알리고 눈감아야할 텐데”-아이유·이서진,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아모레퍼시픽·보광그룹, 사돈 맺는다-롤러블 OLED TV 개발한 김인주 LGD 팀장 ‘올해의 발명왕’-캠코 등 부산 8개 공공기관, 도서관 개관△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부동산대책 ‘더 좋은 쥐덫’의 오류-[생생확대경]‘예술뉴딜’ 문화계와 소통이 먼저다△전국-청정 가평 담은 ‘잣 막걸리’…세계인 흠뻑 취했죠-‘아파트 경비원에 갑질 그만’ 서울시, 전담 신고센터 운영-“대덕특구 재창조…혁신성장 중심으로 만들겠다”-로컬 브리핑 △사회-확진자 급증에 병상 확보 비상…무증상자 열흘간 증상 없으면 격리해제-소녀상 없는 첫 ‘수요집회’…보수 맞불집회와 팽팽한 신경전-‘제자 성폭행’ 경희대 교수, 피해학생 최소 3명 더 있다-정부, 학대 위기아동 2.5만명 찾아간다-기능대회 과잉경쟁 부담…직업계고 기능반 폐지키로-112·119 신고앱 하나로 통합한다
2020.06.24 I 이연호 기자
"011 쓰게 해달라" 소송냈지만…SKT 2G사용자, 2심도 패소
  • "011 쓰게 해달라" 소송냈지만…SKT 2G사용자, 2심도 패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휴대전화 번호에 ‘011’, ‘017’ 등 ‘01X’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2세대 이동통신(2G) 서비스 종료 후에도 해당 번호를 계속 쓰게 해달라며 SK텔레콤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6일부터 전국 지역별로 2G 서비스를 순차 종료한다는 방침이며, 기존 01X 번호는 내년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1999년 3월 011 가입자를 모집 중인 SKT 대리점의 모습.(사진=연합뉴스)서울고법 민사34부(재판장 장석조)는 24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회원 박모씨 등 소비자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이동전화 번호이동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앞서 정부는 2004년부터 010번호통합정책을 시행, 011·016·017·018·019 등 5종류의 01X 번호를 010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SK텔레콤의 경우 다음 달 6일부터 26일까지 2G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으로 기존에 쓰던 01X 번호는 소비자 보호조건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내년 6월까지만 번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은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1심 재판부는 “전기통신 번호이동성의 구체적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용자의 편익, 공정한 경쟁 환경, 당시의 기술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SK텔레콤이 번호이동성기준에 따라 박씨 등에 대해 이 사건 식별번호를 유지한 채 3세대 이동통신(3G)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법률상 의무를 부담한다고 볼 수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즉 이번 사건은 SK텔레콤의 2G 서비스 폐지에 따른 것이 아닌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SK텔레콤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항소심 역시 1심 판결이 합당하다고 봤다.한편 다른 이동통신사인 KT는 2012년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LG유플러스와 알뜰폰은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2G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각각 47만5500명, 2만5000명의 소비자가 이용 중이다. SK텔레콤 2G 이용자는 38만4000여명이다.
이재용의 ‘AI 비전’ 공감한 세바스찬 승…삼성리서치 새 소장(종합)
  • 이재용의 ‘AI 비전’ 공감한 세바스찬 승…삼성리서치 새 소장(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 석학을 영입해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005930)는 24일 통합 연구 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세바스찬 승(승현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뉴 삼성’ 비전을 발표하면서 유능한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사례다.승 소장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삼성리서치 최고연구과학자(CRS·부사장)와 프린스턴대 교수를 겸직하며 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AI 센터 설립과 AI 인력 영입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는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15개 연구개발(R&D) 센터와 7개 AI 센터의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한다. 그동안 삼성리서치는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이 겸직해 왔다.◇ AI 경쟁력 키우자는 이재용 부회장 비전에 공감승 소장은 뇌 기반의 AI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승 소장은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경험과 뛰어난 연구 능력, 폭넓은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진 연구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미래기술 연구 역량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승 소장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AI 경쟁력을 더욱 빠르게 키워야 한다’는 이 부회장의 뜻에 공감해 앞으로 삼성전자의 AI 연구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회장의 대국민 발표 이후 삼성이 발 빠르게 AI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서면서 삼성의 핵심 미래 사업인 AI에 대한 연구 역량과 더불어 AI 구현에 핵심적인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 AI 인재 영입 직접 챙기는 이재용 부회장삼성은 지난 2018년 8월 AI,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지정하고 집중육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AI는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분야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2018년 3월 집행유예 이후 첫 글로벌 행보로 유럽과 북미를 방문해 AI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교류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핵심인재 영입에도 직접 나섰다. 2018년에는 승 소장과 함께 다니엘 리 펜실베니아대 교수를 영입했고, 지난해에는 위구연 하버드대 교수를 펠로우로 영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에는 승 소장과 함께 세계 AI 분야 ‘4대 구루(Guru)’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만나 미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재계 관계자는 “삼성에서 글로벌 인재 발굴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재용 부회장이고, 인재 확보에 가장 절박하고 적극적인 사람도 이재용 부회장”이라며 “만약의 경우 이 부회장의 경영 공백은 삼성의 미래 성장 가능성 자체를 꺾어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4월30일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세바스찬 승(왼쪽 두번째) 삼성리서치 소장이 이재용(맨 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의 ‘반도체 비전 2030’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 약력-1966년 출생-1986년 하버드대학교 물리학 학사-1990년 하버드대학교 물리학 박사-2008년 호암상 공학상 수상-2014~2020 프린스턴대학교 뇌과학연구소·컴퓨터공학과 교수-1998~2014 MIT 뇌인지과학과·물리학과 교수-1992~1998 벨랩(Bell Labs) 연구원 ◇ 삼성 글로벌 AI 연구센터 현황-한국 : AI 전략 연구 (2017년 11월 개소)-미국 : 언어 이해 (2018년 1월, 실리콘밸리)-영국 : On-Device AI, 차세대 통신 (2018년 5월, 케임브리지)-캐나다 : 차세대 시각 기술(화질), 인터랙션 (2018년 5월, 토론토)-러시아 : 영상 생성, 기계 학습 (2018년 5월, 모스크바)-미국 : 로봇(동작제어) (2018년 9월, 뉴욕)-캐나다 : 차세대 네트워크 Intelligence (2018년 10월, 몬트리올)
2020.06.24 I 피용익 기자
이재용의 ‘AI 비전’ 공감한 세바스찬 승…삼성리서치 소장에 내정
  • 이재용의 ‘AI 비전’ 공감한 세바스찬 승…삼성리서치 소장에 내정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통합 연구 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세바스찬 승(승현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승 소장은 지난 2018년 6월 삼성리서치 최고연구과학자(CRS·부사장)로 영입돼 프린스턴대 교수를 겸직하며 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AI 센터 설립과 AI 인력 영입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는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15개 연구개발(R&D) 센터와 7개 AI 센터의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한다. 그동안 삼성리서치는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이 겸직해 왔다.승 소장은 뇌 기반의 AI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승 소장은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경험과 뛰어난 연구 능력, 폭넓은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진 연구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미래기술 연구 역량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승 소장 내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뉴 삼성 비전’을 발표하며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와야 한다”고 밝힌 이후 이뤄진 첫 인사다. 승 소장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AI 경쟁력을 더욱 빠르게 키워야 한다’는 이 부회장의 뜻에 공감해 앞으로 삼성전자의 AI 연구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회장의 대국민 발표 이후 삼성이 발빠르게 AI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서면서 삼성의 핵심 미래 사업인 AI에 대한 연구 역량과 더불어 AI 구현에 핵심적인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삼성은 지난 2018년 8월 AI,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지정하고 집중육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AI는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분야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2018년 3월 집행유예 이후 첫 글로벌 행보로 유럽과 북미를 방문해 AI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교류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핵심인재 영입에도 직접 나섰다. 2018년에는 승 소장과 함께 다니엘 리 펜실베니아대 교수를 영입했고, 지난해에는 위구연 하버드대 교수를 펠로우로 영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에는 승 소장과 함께 세계 AI 분야 ‘4대 구루(Guru)’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만나 미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재계 관계자는 “삼성에서 글로벌 인재 발굴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재용 부회장이고, 인재 확보에 가장 절박하고 적극적인 사람도 이재용 부회장”이라며 “만약의 경우 이 부회장의 경영 공백은 삼성의 미래 성장 가능성 자체를 꺾어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 -1966년 출생-1986년 하버드대학교 물리학 학사-1990년 하버드대학교 물리학 박사-2008년 호암상 공학상 수상-2014~2020 프린스턴대학교 뇌과학연구소·컴퓨터공학과 교수-1998~2014 MIT 뇌인지과학과·물리학과 교수-1992~1998 벨랩(Bell Labs) 연구원-1990~1992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박사후연구원(Postdoc)지난해 4월30일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세바스찬 승(왼쪽 두번째) 삼성리서치 소장이 이재용(맨 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의 ‘반도체 비전 2030’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0.06.24 I 피용익 기자
‘1일 1깡’ 깡 열풍 제대로 탔다… ‘새우깡’ 매출 30% 증가
  • ‘1일 1깡’ 깡 열풍 제대로 탔다… ‘새우깡’ 매출 30% 증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 깡 열풍’ 과 함께 농심 새우깡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새우깡이 최근 한 달간(5월24일~6월23일)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확산된 ‘밈(meme)’현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것이다.농심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는 ‘1일1깡’, ‘식후깡’ 등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구매 인증사진이 연일 올라오고 있으며, 유통업체에서도 새우깡 묶음 판매 등 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며 “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새우깡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스낵이기 때문이다. 비의 ‘깡’이 이슈가 되자 누리꾼들은 익숙하게 먹어온 새우깡을 함께 떠올렸고, 자연스레 ‘밈(meme)’ 의 대상이 됐다.여기에 농심은 비를 광고모델로 추천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발 빠르게 수용함으로써 새우깡 열풍을 부채질했다. 농심은 ‘대국민 챌린지’를 진행하고, 선정작과 비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어느 때보다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새우깡은 출시 49 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민스낵’ 이다. 1970~80 년대 새우깡을 즐겨 먹던 어린이는 이제 부모가 돼 자식과 함께 새우깡을 즐기고 있다. 새우깡은 국민스낵, 국민안주, 국민먹거리로 불리며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세대가 즐겨 먹는 스낵이 됐다. 현재 새우깡은 연간 약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낵시장을 이끌고 있다.농심은 변함없는 새우깡의 인기는 ‘맛’에 있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새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새우를 갈아 넣는 방법을 택했다. 실제로 새우깡 한 봉지(90g) 에는 5~7cm 크기의 새우 4~5 마리가 들어간다.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새우 풍미의 비밀이 바로 여기 있다. 농심은 이 맛을 지키기 위해 최고 품질의 새우 사용만을 고집하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과자는 기름에 튀겨 만들지만 농심은 최적의 맛과 조직감을 살리기 위해 가열된 소금에 굽는 방법으로 새우깡을 만들었다. 기름지지 않으면서, 적당히 부풀어 올라 특유의 바삭한 조직감을 구현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공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2020.06.24 I 김보경 기자
빽다방 '프로틴쉐이크', 헬스족 호평받으며 20만잔 판매 돌파
  • 빽다방 '프로틴쉐이크', 헬스족 호평받으며 20만잔 판매 돌파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은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선보인 ‘프로틴쉐이크’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잔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더본코리아)프로틴쉐이크 빽다방이 1년여 간의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올 여름 신메뉴다.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음료 한 잔으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점이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3월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2만잔(6월 15일 기준)을 넘어섰다.특히 이번 메뉴는 프로틴 함량이 80%인 단백질 파우더를 사용해 만든 쉐이크로, 한잔에 무려 34g의 단백질(100ml당 8g)이 함유된 점이 입소문을 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높은 단백질 함유량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3000원)대로 출시돼 몸매나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 좋은 단백질 음료로 손꼽히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SNS 상에서도 ‘단백질 함유량 진짜야?’, ‘운동하는 사람들의 혜자 음료’, ‘단백질 보충제 대신 이거 마시자’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빽다방의 ‘프로틴쉐이크’는 현재 바나나와 초콜릿 2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 직·가맹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빽다방 관계자는 “올 여름 ‘헬린이(헬스+어린이)’, ‘홈트(홈트레이닝)’ 등 운동 관련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몸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매 시즌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킬 메뉴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4 I 이성웅 기자
홈플러스, 동행세일 동참 9600종 최대 50% 할인
  • 홈플러스, 동행세일 동참 9600종 최대 50% 할인
  • 홈플러스 강서 본사(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홈플러스도 동참한다.홈플러스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은 물론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총 9600여 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7월 1일까지 국내 우수 농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에 내놓고, 제주돼지 앞다리·뒷다리(100g, 국내산) 각각 1090원, 850원, 완도전복 중·대(100g, 국내산) 각각 3390원, 3990원, 손질오징어(국내산, 2590원) 5마리 9990원, 통영 바다장어(100g, 국내산) 2990원, 부산 간고등어(국내산) 2손 5990원, 해동 제주 갈치(대, 국내산, 6990원)는 2마리를 1만1900원에 판매한다.제철을 맞은 여름 과일과 채소는 총 1400여 톤 물량을 매입해 싸게 판다. 1000톤 물량의 수박(통, 국내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 판매하고, 100톤 물량의 성주 꿀참외(개, 국내산, 1290원)는 8개 9990원, 강원 맑은청 찰토마토(3kg, 박스, 국내산, 9990원)와 제주 하우스밀감(1.3kg, 팩, 국내산, 1만4990원)도 각각 100톤 물량을 마련해 행사카드 결제 시 7990원, 1만1990원에 판다.국내산 포기상추(봉, 1990원)와 제주 햇 미니단호박(2kg, 박스, 9990원) 각 10톤, 청양·오이맛 고추(300g, 봉, 국내산, 각 1990원) 각 15톤, 애호박(2입, 봉, 국내산, 2490원)은 10만 개 물량을 마련했다.‘복숭아·자두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카드 결제 시 신비 복숭아(800g, 팩, 국내산, 1만2990원) 8990원, 부드러운·황도 복숭아(5~10입, 박스, 국내산, 각 1만7990원, 1만8990원) 각각 1만3990원, 1만4990원, 고당도 그린황도(4~7입, 팩, 국내산, 1만9990원) 1만7990원, 자두(1kg, 국내산, 6990원) 2팩은 9980원에 선보인다.‘득템찬스 1+1, 2+1’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과 식료품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트리트먼트 10여 종, 핸드워시 20여 종, 유아위생·수유용품 50여 종, 스낵 150여 종(스낵은 26~27일)을 1+1으로 판매하고, 이유식 230여 종 2+1, 이유식·유아위생·수유용품 행사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전개한다.중소기업 제조상품 매출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패션·잡화 및 비식품 카테고리 가격도 대폭 내렸다. 패션잡화 7500여 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패션 PB ‘F2F’는 가격 인하 및 스윔웨어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여름 물놀이 신발 20% 할인, 쿨플러스(남성, 여성, 아동 이너웨어)는 2개 구매 시 30% 할인해준다. 이너웨어 및 피혁 브랜드샵 행사상품은 해당카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 6대 화장품 브랜드 썬크림, 클렌징폼, 수딩젤, 마스크팩 등 19개 대표상품에 대해 1+1 증정 및 최대 50% 할인 행사도 펼친다.(입점점포에 한함)캠핑용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물놀이용품 전 품목은 신한·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방가전, 생활용품, 자동차·스포츠용품은 브랜드별 행사상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아울러 브랜드 에어컨과 세탁기 등 으뜸효율 가전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고, 300·500·100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0·25·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가전 행사상품 행사카드 결제 시 별도의 캐시백과 10개월 무이자 할부(200만원 이상 결제 시) 혜택도 제공한다.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국내 신선 농가, 제조 협력회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며 “내수 경기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4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巨與 등에 업은 정부 ‘해고자 노조가입법’ 재추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巨與 등에 업은 정부 ‘해고자 노조가입법’ 재추진-양극화에 위기감 커진 노동계...“대기업 노조원 임금 동결하자”-전문가 “경기회복은 나이키형..더디게 살아날 것”-美취업비자 중단 韓기업들 유탄 주재원 파견 비상-[사설]공짜 심리만 키운 긴급재난지원금의 ‘반짝 효과’-[사설]‘도덕성 검증’ 비공개 인사청문회는 꼼수다△줌인&-판로 막힌 농산물..언제까지 ‘백기사’에 기댈래-군함도 세계유산 취소되나..정부, 유네스코에 검토요청△커지는 근로자 빈부격차-비정규직부터 덮친 코로나 충격..“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도 고통분담을” -정규직 많은 양대노총, 비정규직 대변하기 어려워”-스웨덴·독일 ‘연대임금제’ 도입...비정규직도 동일 임금△크레디트 전문가 긴급 설문<下>-10명중 7명 “업종·기업별 금리 차별화...양극화 더 확대될 것”-52% “현행유지”...소폭 늘린다면 AA급 회사채-韓경제 올해 역성장 불가피...내년엔 성장률 3% 넘을 것△美초강경 비자 발행 중단-주재원 보낼 기업도, 美기업 취업자도, 유학생도...“막막하고 속상”-궁지 몰린 트럼프, ‘아메리칸 퍼스트’ 승부수-韓기업들 “주재원 로테이션 차질...장기화땐 부정적 영향”△국제-“美中무역합의 끝났다” 나바로 한마디에...트럼프도 세계증시도 ‘화들짝’-“홍콩 국가보안법 외국인에도 적용”-美선전매체 추가지정에 中특파원 추방 검토...바람 잘 날 없는 G2△정치-김태년, 주호영 찾아 ‘사찰 회동’...원구성 협상 물꼬 틀까-원희룡, 김종인에 손짓...오세훈에 대권행보 시동-文대통령, 추경통과 국회 압박 “처리 늦어질수록 국민들 고통”-민주당 이어 통합당도 “CVC 규제 완화해야”-탈북단체, 대북전단 한밤 기습살포△경제-팍팍한 1인 가구..열중 한명 月100만원도 못번다-코로나가 깨운 한은 역할론 ‘회사채 직매입’ 가능해질까-‘청정수소 해외서 조달하자’...민관 글로벌 공급망 구축-‘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효과..석달새 1조원어치 ‘불티’△금융-투자처 못 찾은 돈...통장 잔액 한달새 30조 폭증-불법대출 이자 年6% 넘으면 더 낸 만큼 원금서 깎아준다-은성수 “금감원과 사모펀드 전수조사 방안 협의중”-새마을금고, 최고 연 4.5% ‘MG가득정기적금’ 출시-△산업&기업-“한계 넘고 먼저 미래에 도착하자” 생일날에도 현장 달려간 이재용-“신뢰받는 기업가치 스토리 써라” 최태원 회장 포스트 코로나 특명-순풍에 돛 단 LPG선...기대감 커지는 조선업계-“특허 침해 못 참아”...LG전자 해외서 잇단 승소-현대중공업, 조직 효율화로 위기 극복 나서△산업-부활 기지개켠 세단..주춤했던 SUV 반격 채비-넷마블, ‘모바일 야구 끝판왕’ 내놓는다..‘마구마구 2020 모바일’ 내달 8일 출시-독자칩 탑재 ‘맥’, OS 달라진 아이폰..애플 ‘혁신’ 재시동-‘350억’ 전문과학관 어디로?...원주·평택 등 10개 지자체 경쟁△소비자생활-라이브 커머스 흥행공식은 ‘네이버+인플루언서’-젝시믹스 ‘슈즈·남성복’도 잘나가네-4년간 국민 1인당 ‘비비고 국물’ 4그릇 먹었다-마스크로 지친 피부, 홍삼으로 달래주세요△중소기업·바이오-코로나 여파...올들어 유니콘기업 등극 ‘무소식’-홈앤쇼핑 새 대표에 김옥찬..이번엔 ‘CEO 잔혹사’ 끝낼까-카나브, 국산신약 첫 연매출 1000억 돌파 유력-발뒤꿈치 각질 무좀 걱정마세요,..동화제약 ‘터비뉴겔’ 출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퇴임 한달 앞둔 민갑룡 경찰청장 “자치경찰 도입땐 여성·아동 범죄 대응 빨라질 것...경찰개혁 계속돼야”△증권&마켓-“SK바이오팜 주식 주세요”...청약 첫날 주린이까지 줄섰다-사상 최고가 가까워진 金...“투자 적기는 아냐”-‘게임하며 증권 공부’...거래소, 온라인 교육 강화△증권-아시아나항공 매각 지연되자 돈줄 마르는 금호그룹 어쩌나-코람코, 1000억대 ‘호텔투자펀드’조성한다-임종현 에이프로 대표 “기술력 바탕 2차전지 라이프 사이클 아우를 것”-한양證, 핵심업무 자동화 구현...스마트워킹 시대 활짝△엔터테인먼트-관객 제한 없는 언택트, 팬덤따라 매출 천양지차-박미애의 씨네LOOK ‘사라진 시간’△BOOK-1950년 한국전쟁, 전장의 기억과 목소리까지 또렷이 고백하는 사람들-코로노믹스가 ‘경제 10년’을 결정한다-당신 주변 25명중 1명은 소시오패스?△피플-이데일리TV 초대석-임서정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 유지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하는게 우선”-‘취임 3개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고속도로 사고 감소 큰 성과 플라잉카 시대 대비하겠다”-“6·25 유엔참전용사의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국민로커 가수 윤도현 ‘서울 자전거 홍보대사’-ABL생명 사장 “본사·영업점 협력해 코로나 극복하자”△오피니언-[목멱칼럼]아시아 회사채 시장의 매력-[전문기자 칼럼]‘헤이리 건축물’ 석연찮은 경매 출품 취소-[기자수첩]규제따라 바뀌는 부동산 기준에 소비자만 한숨△부동산-규제 비웃듯...서민동네부터 부촌까지 신고가 행진-독일·영국·호주도 집값 잡으려 공급확대-하남교산 새 지하철 노선 30일 공청회서 윤곽-한화건설 ‘포레나’ 6개 분양단지 모두 완판...프리미엄 단지 자리매김△사회-“괜한 폭행시비 휘말릴까봐...승객에 마스크 착용 요구하기 겁나요”-해외유입이 지역감염 추월 러 선박 무더기 확진 초비상-교육부, 대학등록금 반환 문제 ‘대학 자발적 반환액 지원’ 가닥-‘한명숙 사건’ 당시 수사팀 감찰, 대검 감찰부가 맡는다-‘코로나 속 폭염’ 서울 자치구 대책 마련 비상-서울교통公 안전예산 올해 6629억원 확보
2020.06.23 I 오희나 기자
국내 여행 느니 자동차 용품 판매 '쑥'
  • 국내 여행 느니 자동차 용품 판매 '쑥'
  • (왼쪽부터) 차량용 시트포켓, 놀이매트, 냉온장고(사진=G마켓)[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자동차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장거리 이동도 많은 만큼 자동차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을 받는 것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랙박스나 자동차 수납용품, 놀이방 매트 등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G마켓이 최근 한 달(5월 23일~6월 22일) 동안 자동차용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상품군별로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블랙박스 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82% 더 판매됐다. 블랙박스 용품에는 블랙박스 설치 시 필요한 외장형 ‘GPS 안테나’, 영상 녹화 시간을 추가해주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메모리칩’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 블랙박스와 하이패스용 GPS 용품은 각각 2%, 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차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자동차 수납 용품’은 20% 늘었다. 먼저 차량 지붕에 장착하여 짐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가방인 자동차 루프백은 57% 더 팔렸다. 알루미늄,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루프박스와 달리, 합성섬유, 천으로 제작돼 가볍고 접어서 보관하기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의자에 설치할 수 있는 자동차 포켓은 72%, 차량용 자동차 냉온장고는 9% 더 판매됐다. 주로 뒷자석과 앞 좌석 사이에 공간을 메꿔 소파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동차 놀이방 매트 역시 107%의 오름세를 보였다.나들이를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이 꼭 필요한 만큼 관련 상품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미션오일과 엔진오일 판매가 각각 9%와 4%씩 늘었고, 엔진오일 첨가제는 18% 브레이크 오일은 59% 신장했다. 자동차 휠과 타이어 역시 각각 31%, 24% 더 팔렸다.이 외에 트렁크용 매트(81%), 자동차 시트(28%), 자동차 청소기(115%) 등 다양한 상품들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차량 앞쪽의 대시 보드(핸들 위 상판) 부분을 덮어주는 커버인 대시보드 커버는 11% 신장했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의한 대시보드의 변형과 실내 온도 상승을 감소시키고 운행 중 난반사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이같은 흐름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결과다. 실제로 같은 기간 G마켓에서 국내 호텔·레지던스 판매는 27%, 펜션은 36%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자동차 여행지로 꼽히는 강원도 지역의 호텔 판매가 42%, 펜션 상품 판매가 31%씩 신장했다. 가까운 충청 지역의 호텔과 펜션 상품 판매도 각각 44%와 37%씩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한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상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인 7, 8월까지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3 I 함지현 기자
싹쓰리 데뷔곡 관심…'놀면 뭐하니?', 4주 연속 土 비드라마 화제성 1위
  • 싹쓰리 데뷔곡 관심…'놀면 뭐하니?', 4주 연속 土 비드라마 화제성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4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놀면 뭐하니?’ 싹쓰리 (사진=MBC)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6월 3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3.4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전주 대비 화제성이 크게 상승하며 비드라마 전체 7위, 4주 연속 동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여름을 날릴 데뷔곡 후보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이틀곡 선정에 대하여 네티즌의 투표 반응이 나타났으며,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에게 몰이 당하는 막내 비룡(비)에 대해 재밌다는 반응이 컸다. 오는 27일 방송에서는 ‘슈스스’ 한혜연과 함께한 스타일링 현장과 싹쓰리의 깜짝 커버곡 선물 ‘여름 안에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이 6월 3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MBC가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 지난 4월 1주부터 1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2일 월요일 발표한 결과이다.
2020.06.23 I 김가영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 PB '닥터원', '프로틴실크펩타이드' 론칭
  • CJ ENM 오쇼핑부문 PB '닥터원', '프로틴실크펩타이드' 론칭
  • (사진=CJ ENM 오쇼핑부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 ENM 오쇼핑부문은 건강기능식품 PB ‘닥터원’이 오는 24일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틴 실크펩타이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몸의 필수요소이자 근육 생성 주성분인 ‘단백질’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며 과다 섭취하면 몸에 축적되지 않고 분해되기에 양질의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제품은 자연에서 만들어낸 단백질 ‘실크펩타이드’를 원료로 제작돼 신체 프로틴 밸런스 향상에 도움을 준다.누에고치의 98%를 차지하는 ‘실크단백질’은 누에가 외부환경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단백질로 라이신,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 8종을 비롯해 아미노산 총 18종을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실크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저분자 펩타이드 형태로 변형시킨 ‘실크펩타이드’로 제조돼 단백질 체내 흡수까지 고려했다.‘닥터원프로틴 실크펩타이드’는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도 포함하고 있어 균형 잡힌 프로틴 섭취를 제안한다. 이 외에도 검정콩·메밀 등 19종의 곡물과 12종의 비타민·미네랄 원료까지 더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닥터원프로틴 실크펩타이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CJ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3개월분 싱글 구성(10통) 19만 8000원이며 방송에서만 구매 가능한 더블 구성(20통, 37만 5000원)은 일시불 1만원·ARS 1000원 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 3명을 추첨해 싱글 구성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섭취 방법도 간단하다. 물 또는 우유 180ml에 제품 분말 2스푼을 넣어 섭취하면 된다. 1일 1회, 1회 2스푼(30g) 섭취를 권장하며 구매 전 고객에게 닥터원 보틀과 스푼을 증정한다.김현재 CJ ENM 오쇼핑부문 식품사업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식물성·동물성 단백질은 물론 실크펩타이드로 체내 흡수까지 고려한 닥터원 프로틴 제품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23 I 함지현 기자
G마켓·옥션, 소호몰 트렌드 패션잡화 '불티'
  • G마켓·옥션, 소호몰 트렌드 패션잡화 '불티'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쇼핑이 자리잡으면서 이른바 ‘스트리트 패션’으로 불리는 트렌드·소호 의류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의 6월(6월 1일~21일) 의류·잡화 카테고리 판매 증감률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트렌드 패션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먼저 트렌드 여성의류 판매량이 48% 증가했고, 남성의류는 32% 늘었다. 언더웨어와 스포츠 의류·운동화도 각각 26%, 28% 신장했다. 신발(24%), 가방(13%) 등 카테고리 전반이 고루 신장했다. 코로나 등 여러 이유로 올해 패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트렌드·소호 패션 구매 비중은 단연 여성 고객의 비율이 63%로 높았다. 특히 활동성이 보장되고 편하게 착용 가능한 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고객 인기 품목으로 여성 팬츠·하의는 4배 가까이(288%)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홈웨어·이지웨어도 2배 이상(138%) 잘 팔렸다. 여름 시즌 가장 편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는 2배 가까이(98%) 신장했고 티셔츠 등과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레깅스는 41% 늘었다. 신발 중에는 발이 시원한 슬리퍼류가 101% 증가했다.남성들의 경우 홈웨어는 물론, 가성비 좋은 외출복에도 관심이 높았다. 트렌드·소호 브랜드의 셔츠 판매량이 119% 증가했고 티셔츠(23%), 바지(52%) 등이 인기를 끌었다. 잠옷·홈웨어(121%), 남성 팬티(54%) 등 이지웨어를 찾는 고객도 많았다.실용성 높고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호하면서 실제 G마켓과 옥션이 6월 1일부터 7일 동안 진행한 ‘트렌드패션 위크’도 363억원의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김세훈 이베이코리아 의류잡화팀 팀장은 “여름을 앞두고 진행했던 트렌드·소호 패션 프로모션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등, 스트리트 패션의 인기를 확인했다”며 “전통적인 동대문 의류부터 소호 사업자까지 제휴 모델을 다각화해,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패션잡화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3 I 함지현 기자
‘달콤한 다이어트’…저열량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인기
  • ‘달콤한 다이어트’…저열량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인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달콤한 맛에 건강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저당 콘셉트를 앞세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거세다.(사진=헤일로탑)22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액은 2016년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2017년 12.4%, 2018년 10.2%, 2019년 11%로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이 3%대까지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는 재난지원금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6.9% 신장했다.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 론칭한 헤일로탑이다. 헤일로탑은 저당, 풍부한 단백질, 천연·유기농 원료로 미국 시장을 석권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다.2012년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통해 처음 판매를 시작한 헤일로탑은 파인트(474㎖) 1통당 열량이 285~330kcal로, 공기밥 1그릇(200g·300㎉)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류는 24~30g 함유했다. 헤일로탑은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와 스킴 밀크(무지방 우유)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다.헤일로탑은 웰빙 트렌드인 ‘BFY(Better For You)’ 바람을 타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지난 2017년 미국 슈퍼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를 기록했다. 또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25위 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헤일로탑은 국내 시장에 벌스데이파티, 피넛버터컵, 씨솔트카라멜 등 3가지 맛을 출시했다.저열량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도 주목받고 있다. 라라스윗은 탈지분유 대신 생우유를 사용하고 인공향료나 색소 대신 바닐라빈, 카카오 등의 원재료를 넣어 제품을 만든다.열량은 파인트(474㎖) 한 통에 240~280㎉로, 일반 아이스크림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단맛은 설탕의 200배 당도를 지닌 국화과 식물 스테비아와 배와 포도 등에 존재하는 당알코올 감미료 에리스리톨로 내고 있다. 현재 바닐라빈, 초콜릿, 녹차, 요거트, 딸기, 민트초코, 밀크티, 커피 등 8가지 맛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라라스윗)스타트업도 저당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열풍에 가세했다. 키토제닉 푸드 스타트업 키토제닉 푸드 스타트업 마이노멀의 키토스노우는 설탕을 배제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키토스노우에 포함된 당류는 국내 아이스크림 중 최저 수준인 100㎖당 2g이다. 달콤한 맛은 설탕대체재로 각광 받는 알룰로스와 스테비아를 활용해 해결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서 발견되는 희소한 당 성분이다.장이 예민한 사람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풍부하고 진한 맛을 위해 물은 한 방울도 섞지 않았으며, 신선한 락토프리 우유 함량을 4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여기에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무항생제 달걀노른자와 코코넛 유래 MCT 오일이 첨가됐다. 노른자에 풍부한 레시틴은 아이스크림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천연 유화제 효과도 지니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마이노멀 키토스노우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벨지안 초코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바닐라 맛은 마다가스카르산 최상급 바닐라 추출액으로 깊은 맛과 향을 더했으며, 벨지안 초코의 경우 벨기에산 100% 코코아 파우더로 고급스럽고 진한 초콜릿의 맛을 선사한다.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속속 국내 진출하고 웰빙 트렌드가 확산하며 이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노출이 심한 여름철 당을 줄여 ‘달콤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6.23 I 송주오 기자
조세연 "디지털세 대응, 법인세 축소하고 부가세 확대 검토할 만"
  • 조세연 "디지털세 대응, 법인세 축소하고 부가세 확대 검토할 만"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6월17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 김용범 기재부 1차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디지털세 적용 대상인 국내 기업의 이익률과 다른 나라 기업이 국내에서 납부하는 세금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파악해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행 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법인세 부담을 낮추고 부가가치세를 확대하면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문제를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는 대안도 제시됐다.안종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2일 발간한 ‘재정포럼 6월호’에 기고한 ‘BEPS(다국적기업 조세회피 방지대책) 2.0-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디지털세는 구글, 페이스북 등과 같이 물리적 고정사업장 없이 국경을 초월해 사업하는 디지털 기업에 물리는 세금을 말한다. 온라인 검색엔진, 소셜미디어 플랫폼, 온라인 거래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서비스와 자동차, 전자 및 가전제품 등 소비재 산업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OECD 올해말까지 디지털세 도입 국제합의 추진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세 도입의 국제적 합의를 추진 중이다. OECD에서 디지털세 논의를 주도하는 IF(137개국이 참여한 포럼)는 올해 말까지 구체화한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11월 정상회의를 통해 진전된 내용을 점검받을 계획이다.현재까지 논의된 바로는 디지털 서비스를 소비하거나 사용하는 국가에 다국적 기업 이익의 일부에 대한 과세권을 부여하고, 다국적 기업 이익에 대해 ‘최저한세’(국제소득에 대한 최저한의 세금)를 부과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보고서는 “정부가 국가별 보고서 자료를 활용해 디지털세 적용을 받게 될 매출액 7억5000만유로(약 1조원) 이상 국내 기업의 이익률을 분석해야 한다”면서 “다른 국가의 기업이 국내에서 디지털 서비스와 소비재를 공급하면서 신고한 자료도 분석해 어느 정도의 세금을 납부하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업종별·지역별 통상적 이익률, 초과이익 중 소비지에 배분하는 이익의 비율과 배분방식에 대한 의견 제시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어서다. ◇ 디지털세, 세수입 증대-감소 요인 모두 존재보고서는 디지털세가 전면 도입되면 우리나라에는 세수입 증대 요인과 감소 요인이 모두 존재할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공급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소비재(명품, 레스토랑, 카페)에 대한 세수입을 배분받을 수 있다는 점이 세수 증대 요인으로 꼽힌다. 보고서는 디지털세 적용 대상 기업들이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법인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면 법인세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OECD는 BEPS 2.0이 시행되면 조세회피 축소 등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가 세계적으로 1000억 유로(약 137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반대로 디지털세 대상에 포함되는 국내 기업의 외국 납부 세액이 증가하면 이에 따른 세액공제가 국내 세수입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 가운데 전자, 자동차 등 소비재 업종 대기업의 세 부담이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이들 기업이 고정사업장에 연계된 공급이 주류를 이룬다면 새로운 과세권 배분의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홍남기 “국익 범위서 과세논의 참여”보고서는 최저한세의 경우 ‘거주지 세 부담의 절반 정도’를 납부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법인세율(25%)이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기업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OECD 회원국의 법인세율 평균은 23.52%이며, 36개 회원국 중 24개 국가에서 국세 법인세 세율이 우리나라보다 낮다.이와 관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국의 정보통신(IT) 기업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에 과세권을 줘야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면서 “국가 이익 균형을 따져가며 과세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장기적인 대응방안으로 개별 국가들이 법인세를 축소하고 부가가치세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법인세 회피 행태를 축소하고 모든 형태의 재화 및 서비스에 동등하게 과세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이다. 안 선임연구원은 “개별 국가의 이해관계가 각기 다르고 제도가 복잡한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계획한 시간 안에 원만한 합의가 가능할 지 우려도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중요 이슈에 대해 개략적 내용의 합의만 도출하고, 결정되지 않은 부분은 뒤로 미루는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올해 OECD 디지털세 논의 일정
2020.06.22 I 이진철 기자
“안쪽 방에서도 잘 터져요”..KT, 3만원 대 신개념 와이파이 출시
  • “안쪽 방에서도 잘 터져요”..KT, 3만원 대 신개념 와이파이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개학, 재택 근무로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인터넷 사용이 많아지면서 와이파이를 켜둘 때가 많다. 하지만 거실이나 안방 외에 안쪽 방이나 베란다, 화장실에서는 잘 잡히지 않아 애를 먹기도 한다.KT(대표 구현모)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랜선(유선)이 없는 기가 와이 인터넷(와이파이 인터넷) 3종을 출시했다. 이는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900만 명을 달성한 기념이기도 하다. 가격은 별도의 하드웨어(기가와이 버디)를 주지만 기존 상품대비 1100원(부가세포함) 더 받는다. 8월 31일까지는 무료다. 기가 와이 버디기가 와이(GiGA Wi) 인터넷은 지금까지 없던 상품이다. 무선 속도에 공간 개념을 접목했다. 두 대의 와이파이로 집안 어디에서든지 끊김 없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된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WiFi Premium, 기본 WiFi)에 새로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WiFiBuddy, 버디,추가 WiFi)를 묶었다.이지메쉬(Easy Mesh) 기술로 두 개의 와이파이 중 고객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와이파이를 자동 연결해 마치 한 개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소비자 입장에선 참치캔 크기 두배인 단말기(기가 와이 버디)를 옮겨 놓으면 구석 방에서도 끊김 없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이번에 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는 유선 연결 없이 무선(WiFi)으로 기본 와이파이와 연결되며,최대 867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버디는 집 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와이파이 연결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기본 와이파이와 버디가 동일한 서브시스템 식별명(SSID(Subsystem Identification)를 사용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되는 이지메쉬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왜 만들었나KT자체조사 결과, 집 안에서의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접속방법 현황을 보면, 무선 접속률 70%, 유선 접속률 30%로 무선이 약 2.3배 높다.과기부의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유선 기반의 데스크톱 보유율은 2010년 81.4%에서 2019년 52.2%로 감소한 반면, 무선 디바이스 보유율은 4.9%에서 94.9%로 19배 이상 늘었다. 태블릿PC등 접속 디바이스 수는 2017년 2.4대에서 2022년 3.6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고객이 집에서 이용하는 단말이 고정형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 이동형 단말로 변화하고 있고, 집안의 다양한 장소에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기가 와이는 집안에서 와이파이 접속 단말이 늘고,콘텐츠의 고용량화로 집 안 어디에서든지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고 있음에 착안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자가격리자가 늘면서 집 안에서 화상 회의,유튜브, 넷플릭스 등 고화질 콘텐츠를WiFi로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한 현실을 반영했다.어떻게 사용하나기가 와이를 구성하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과 버디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와이파이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이지메쉬인증을 얻은 제품이다.관리자모드로 접속해 이지메쉬를 설정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이지메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얼마나 되나.. 몇 사람이 쓸 수 있나가격은 500M속도 제품이 3만800원, 1기가 3만5200원, 2.5기가 4만700원이다. KT는 오는 8월 31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한다. 1기가 상품의 경우1100원 할인된 3만 4100원에 제공한다.쓸 수 있는 가족 수는 PC(유선) 기준 2대, 모바일 기기 기준으로는 이론적으로는 무한대다.혼자 사는 가구라면 기가 와이 싱글tv(GiGAWi싱글 tv)를 고려할만하다.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으로 와이파이 서비스와 올레TV상품을 결합했다. GiGAWi싱글tv베이직(229개 채널)과 GiGA Wi 싱글tv 에센스(250개 채널) 2종이 주요 상품이며, 3년 약정 기준 월정액은 각각 3만 3000원, 3만 7400원이다.기존 대비 19%, 17% 할인된 가격이다.이밖에도 KT는 소상공인(SOHO) 고객을 위한 기가 와이 상품(GiGA Wi 싱글 eyes)도 선보였다. 영상보안 CCTV인 기가아이즈와 함께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GiGA Wi싱글 eyes i-slim은 3년 약정 기준으로 월정액 3만 7070원이다. 기존 패키지 대비 16% 할인된 가격이다.한편 KT는 2022년까지 기가 와이 인터넷 신규 가입 비중을 50%로 확대해 누적 가입자 100만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언택트(Untact) 시대,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통신인프라 사업자의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며“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변화하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속도‘ 중심의 와이파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속도와 커버리지‘를 아우르는 ’GiGA Wi‘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혁신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2 I 김현아 기자
중진공, 비대면 기술교류 화상상담회 개최
  • 중진공, 비대면 기술교류 화상상담회 개최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코로나19로 해외 기술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한국 기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기술교류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중기부와 중진공은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협력 정책에 발맞춰 현지 정부 및 기술협력기관과 협업해 국내 우수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역별 일정은 내일 카자흐스탄(6월 23~25일)을 시작으로 △인도(6월 29일~7월 1일) △미얀마(7월) △태국, 말레이시아(8월) 순이다.중진공은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 △인도 중소기업공사(NSIC)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MPFI) 등과 함께 의료기기, 바이오,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식품가공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유망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교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중진공은 현지 기술 바이어와 국내 기술보유기업을 1:1로 매칭해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상담회 이후 실제 기술수출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역·번역·법률자문 등을 밀착 제공한다.일반적으로 기술수출은 대면 상담과 현지기업 방문이 효과적이지만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봉쇄됨에 따라 온라인 상담회를 먼저 진행하고 현지 상담회를 후속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해외기술교류사업은 국가 간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G2G 모델이다. 특히 현지 정부와 중진공 해외거점을 통해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 분야의 진성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진공은 현지 정부 내 설치된 기술교류센터를 통해 양국 기업 간 기술 이전,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중진공은 지난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과 국내 55개사, 해외기업 278개사의 기술교류를 지원했다. 올해는 8개국과 14회 상담회를 진행하고 국내 140여개사, 해외 700여개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국내 우수기술을 해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신북방, 신남방 정부들과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중진공 현지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비대면 상담회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우수한 기술의 해외진출 활로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2020.06.22 I 권오석 기자
동원F&B, 3050 여성 위한 건기식 '뷰틱' 론칭
  • 동원F&B, 3050 여성 위한 건기식 '뷰틱' 론칭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동원F&B가 3050 여성들을 위한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뷰틱’을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사진=동원F&B)뷰틱은 이너뷰티(Inner beauty)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너뷰티는 외모는 물론 몸 속까지 가꿔야 한다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이다.동원F&B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뷰틱 브랜드를 기획했다.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너뷰티에 대한 니즈를 선별해 제품 컨셉을 설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마실 수 있는 앰플 형태로 만들었다.뷰틱은 자연소재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 4종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피부 보습과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라겐 제품 뷰틱 이너콜라겐과 뷰틱 메가콜라겐을 비롯해 체지방 감소와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섬유 제품 뷰틱 이너슬리밍과 뷰틱 이너톡톡 등이다.동원F&B는 뷰틱 출시를 기념해 제품 4종을 전체 구매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 구매시 다른 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뷰틱 5종의 가격은 △뷰틱 이너콜라겐 20ml 14병, 6만5000원 △뷰틱 메가콜라겐 20ml 14병, 5만5000원 △뷰틱 이너톡톡 50ml 7병, 3만9000원 △뷰틱 이너슬리밍 5g 42포, 8만9000원이다. 전국 GNC 오프라인 매장과 동원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크릴천하G)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0.06.22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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