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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간계획(6월 1~5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주(6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일정△1일(월)장차관실장 정례 간담회(영상회의, 10:00, 장관·1차관·2차관·본부장)국립대전현충원 참배(14:40, 1차관·2차관·본부장)브리핑(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16:30, 장관)△2일(화)국무회의(10:00, 장관·본부장)과학기술 나눔운동 발대식(14:00, 장관)항체 진단기기 현장 간담회(15:00, 장관)△3일(수)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3차 회의(10:00, 장관)브리핑(치료제·백신개발 관련, 13:15, 장관)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14:00, 장관)△4일(목)차관회의(10:30, 2차관)△5일(금)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현장 방문(10:30, 장관)◇주간 보도 계획△1일(월)과기정통부, 2020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실시△2일(화)과기정통부 소관 법안 국무회의 의결‘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정보통신방송 혁신인재양성 신규과제 선정과기정통부, 항체 진단기기 현장 간담회 개최△3일(수)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3차 회의 개최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 발표국립과천과학관, 2020년 책임운영기관평가‘최우수기관’ 선정△4일(목)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MyData) 실증 서비스 8개 과제 선정혁신 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 공모국립중앙과학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절대단위탐험 특별전 개최△5일(금)과기정통부, 호주·뉴질랜드와 5G·AI 등 ICT 협력강화 추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 자원을 총 동원하여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전력
- 아모레G, 업황 악화·실적 부진에 주가 상승 제한적-SK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SK증권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주회사(다른 회사를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인 아모레G(002790)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황 악화로 연결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경영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서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을 ‘중립(Hold)’, 목표 주가를 6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아모레G의 현재 주가는 1주당 5만4800원(28일 종가 기준)이다. 아모레G 경영 실적 및 전망 (자료=SK증권)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29일 펴낸 보고서에서 “아모레G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자회사의 판매 부진이 실적을 계속 악화하는 국면”이라며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모레G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은 1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6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2%, 67% 감소한 규모다. 전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과 더불어 이니스프리, 에뛰드 역시 로드샵(오프라인 소규모 점포) 중심의 점포 매출과 면세점 매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앞으로 실적 부진 점포의 구조조정, 멀티 브랜드숍(MBS) 채널 입점, 디지털 채널 판매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으나 국내 중·저가 브랜드 경쟁 심화, 오프라인 판매 시장 위축에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지며 올해 하반기(7~12월)까지 매출 역성장과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전 연구원은 “아모레G의 실적이 개선되려면 결국 전체 이익의 90%를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회복이 선행해야 한다”며 “하지만 올 2분기(4~6월)도 코로나 여파로 면세 판매가 1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현지 브랜드 업체의 마케팅 경쟁도 심화해 추가적인 시장 점유율 훼손 위험,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업황 회복과 함께 비효율 점포 정리, 인력 재정비를 통한 채널 효율화가 선행해야 유의미한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홈플러스, 농협과 손잡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 김웅(왼쪽 두번째) 홈플러스 상품부문장과 신영호(왼쪽 세번째)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분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홍화룡(왼쪽 첫번째)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 박영호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단 부장과 함께 우리 농산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농가의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농협이 공급 중인 상품 중 소비가 부진한 수박, 참외, 토마토, 깐마늘 등의 신선상품을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홈플러스는 매장 내에 행사상품을 대상으로 전용 매대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별도의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행사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대표 상품으로는 △수박(6~7kg 미만) 1만2990원 △수박(7~8kg 미만) 1만4990원 △수박(8~9kg 미만) 1만5900원 △점보수박(9~12kg) 1만6990원 △성주꿀참외(2.5kg) 1만2990원 등이 있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강원맑은청 찰토마토(4kg)와 완숙토마토(4kg)를 각 1만990원에, 제주 하우스밀감(1.3kg)은 1만4990원에 선보이며,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채소류도 △GAP 애호박(2입) 2490원 △GAP 다다기오이(7입) 2990원 △청양 표고버섯(팩) 3990원 △양송이버섯(180g/팩) 2990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아울러 대용량 깐마늘(1kg/봉)과 양파(3kg/망)는 28일과 오는 29일 이틀 한정으로 각각 3990원, 4990원에 선보인다.김성수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이번 농협과 함께하는 국민 활력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고객께는 정직한 가격에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공급하고, 우리 농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진에 빠진 판매를 도와 국민 활력을 충전하는 대형마트의 ‘선한 영향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팩트체크] 한국 5G 속도, 미국의 절반 맞을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얼마전 국내 한 언론이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5G 평균 속도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5G 속도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보도하면서 ‘정말 그럴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해당 언론은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OpenSignal)이 올해 1월 말부터 3개월간 측정한 데이터를 근거로 들었죠.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506.1Mbps로 조사대상 기업(10개) 중 1위였고, 우리나라는 LG유플러스(238.7Mbps), SK텔레콤(220.6Mbps), KT(215.0Mbps)로 버라이즌 속도의 절반(253Mbps)에 미치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이 조사는 3가지 측면에서 신뢰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①국내에 측정 서버가 없는 오픈시그널의 측정 방식 ②주파수 특성의 차이(미국의 28GHz와 한국의 3.5GHz)③연내 정부 5G 품질평가를 앞둔 상황에서 터진 갑작스러운 보도 배경 때문입니다.통신사들이 지난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해 5G 투자를 기대만큼 못하고 있다거나, 5G에 가입해도 잘 터지는 곳이 많지 않아 이용자들이 LTE 때와 차이를 별로 못느낀다는 것과 별개로 말이죠.▲오픈시그널의 5G 다운로드 속도비교 결과①해외 서버에서 한국 5G 속도 측정 (신뢰성 저하) 오픈시그널은 5G 속도를 잴 때 국내에 측정 서버를 두고 한 게 아니라, 외국에서 측정한다고 합니다. 국가간 데이터가 넘어가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죠. 미국 버라이즌의 5G 속도는 미국 서버에서 측정됐지만, 우리나라 이통3사 5G 속도는 전세계 몇 군데 안되는 측정서버에 랜덤하게 데이터를 넘겨 측정했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지난해 LTE에 대해 해외 품질조사를 하면서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 홍콩,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을 직접 찾아 현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측정 서버를 두고 직접 측정한 것과 다릅니다.▲오픈시그널의 5G 접속시간 비율(접속 가용성)조사 결과②주파수 특성이 다르다(객관성 저하)게다가 이번 조사에서 전세계 5G 속도 1위를 차지한 버라이즌과 국내 통신3사의 도로 환경(주파수 대역)이 다르다는 점도 미국 1위라는 결과에 의문을 갖게 만듭니다. 버라이즌은 초고주파수인 28GHz를 쓰고 국내 사업자들은 3.5GHz를 쓰는데, 28GHz 대역은 3.5GHz 대역보다 대용량 멀티미디어 전송 등에 적합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3.5GHz보다 촘촘하게 깔아야 하지만 그래서 커버리지(도달범위)는 확보하기 어렵지만, 속도는 우월할 수 있죠.깔린 곳이 많지 않다보니 오픈시그널 조사에서도 버라이즌의 접속 가용성(Availability·5G 접속시간 비율)은 0.5%에 불과해 한국 이동통신 회사들의 접속가용성(15.4~12.6%)의 3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오픈시그널 역시 이런 문제점을 인정해 보고서에서 “5G 속도는 5G 품질에 대한 중요한 척도와는 거리가 멀고, 이용자가 5G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경험 시간이 더 중요하다”며 “한국은 광범위한 5G 통신망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빠른 속도의 5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③갑작스런 보도시점도 이상해‘한국의 5G 속도가 미국의 절반’이라는 보도는 속도 측정의 신뢰성 문제(서버가 외국에)와 주파수 특성을 반영 안 한 결과라는 때문에 사실에 가깝지 않다고 보여집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 조사에서 같은 상황에 놓인 국내 통신3사만 보면 5G 다운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1위, 접속 가용성은 SK텔레콤이 1위로, KT는 두 가지 항목 모두 꼴찌를 차지했죠. 그래서인지 통신 업계에서는 LG나 SK가 오픈시그널 자료를 기자들에게 소개한 것 아닌가 하고 의심합니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품질조사(LTE·와이파이 등)에서 꼴찌를 차지했던 LG유플러스가 더 의심받는 상황이죠.진실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점은 통신3사가 정부의 ‘5G 통신품질조사’를 앞두고 크게 긴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의 품질조사는 측정 방식과 측정 장소 등에서 미리 3사와 협의해 진행하는 만큼, 결과 값은 공정한 심판으로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당장 과기정통부는 7월과 11월에 5G 통신품질을 조사한다니, 올해 안에 결과가 공개될 것입니다. 5G 품질때문에 속 터졌던 이용자들도 어떤 통신사가 제대로 통신망에 투자해 더 좋은 품질(속도와 커버리지 등)을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국MS, ‘서피스 고 2’ 사전 예약 판매 실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피스 고 2’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18일이다. MS가 새롭게 출시한 서피스 고 2(사진= MS)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피스 고 2는 기존 모델인 서피스 고의 강점을 살리면서 스펙은 업그레이드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544g의 가벼운 무게는 전작의 장점을 유지했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키웠다. 전작 대비 0.5인치 더 넓어진 10.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문서나 웹 서핑, 스크롤 등이 자유롭다.배터리 수명은 최대 10시간으로, 8세대 인텔 코어 M3가 탑재되어 최대 64% 빨라진 성능을 자랑한다. 와이파이가 내장돼 있고, 옵션으로 고급 LTE 모델도 선택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을 지원한다.마이크와 카메라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듀얼 마이크 솔루션인 스튜디오 마이크가 탑재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원격 미팅 간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선명한 음성 전달을 돕는다. 1080p HD 영상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낮은 조도에서도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800만화소의 후방 카메라에는 문서와 화이트보드 등을 쉽고 빠르게 스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됐다.서피스 고 2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롯대백화점 청량리점 프리미엄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쿠팡, 이마트몰, 하이마트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 모델 기준 72만원대, 메모리 4GB 저장공간 64GB 모델 기준 54만원대다. 8세대 인텔 코어 M3를 탑재한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의 LTE 모델은 96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TE모델은 6월 1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통신사 구매가 가능하다.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2 타이핑 커버, 서피스 펜 등 액세서리. (사진= MS)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JBL Tune 120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하며, 100명 이후부터는 탐탁 파우치, 미니 SD카드, 이메이션 보조배터리 중 한 가지 제품을 증정한다.
- “로봇사업에 모든 역량 집중..2024년 매출 1兆 목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로봇사업에 대한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성장전략을 적극 추진해 2024년 매출 목표 1조원을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올 5월 1일 현대중공업지주의 사업부문에서 분사(독립법인)한 현대로보틱스의 초대 CEO를 맡은 서유성(58·사진) 대표이사는 28일 이데일리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전략적 투자 유치나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존 사업 및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기술개발(R&D) 투자와 우수 인력 확보, 신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율주행, 5G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물류시스템 등과 결합한 로봇 이외에도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을 공급하는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로보틱스는 지난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한 이후 독자 기술력을 쌓으며 성장, 국내 1위 로봇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로봇 생산 누계 5만여대를 넘어섰다.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로보틱스를 분사한 것은 앞으로 글로벌 로봇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서다. 실제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용 로봇의 연간 설치 대수는 42만2000대로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4.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현대로보틱스가 개발한 산업용 로봇. (사진=현대로보틱스)서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현대로보틱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술력을 꼽았다. 서 대표는 “지난 36년간 자동차 및 LCD 제조용 로봇을 생산하면서 글로벌 경쟁사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전체 인력 중 50% 이상이 R&D 역량에 집중 배치된데다 자동차 및 LCD 제조용 로봇에 대한 국내 유일의 독자 제어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기업들과 기술 협의를 통해 감속기 등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생산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보다 큰 가격경쟁력을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R&D 인력을 30% 이상 확대 채용하는 등 우수인력 확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올해도 핵심분야에 대한 R&D 인력을 20% 이상 확대 채용하고 R&D 투자 또한 매출액의 2% 수준에서 4%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매출의 5% 수준까지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현대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출하 전경. (사진=현대로보틱스)서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전략 다각화 등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사에 뒤쳐져 있는 단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기준 글로벌 로봇시장에서 현대로보틱스의 점유율은 2.9%(6위)로 생산량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1/1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서 대표는 독립법인 출범 첫 해 목표를 제품 라인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전자산업분야를 타겟으로 한 소형고속핸들링 로봇의 라인업 강화를 위해 올해 8kg, 4kg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협동로봇 또한 5kg, 12kg, 15kg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서비스 로봇은 KT와 공동 개발한 호텔 배송용 로봇이 현재 상용화돼 판매되고 있으며 안내용 로봇, 식당 배송용 로봇, 청소용 로봇을 내년에 상용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과 외부 기관과의 연구 개발을 진행중이다. 서 대표는 “서비스로봇, 협동로봇,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시장 등 기술 개발을 통해 로봇사업의 미래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안정화될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확산에 따라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로보틱스와 KT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로봇. 현재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활용 중이다. (사진=현대로보틱스)▲무인운반차량(AGV)과 결합된 현대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사진=현대로보틱스)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략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작년 1월 중국 상해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 3월에는 했으며 자동차 용접분야 1위의 SI업체를 보유한 하공지능 그룹과 생산합작법인을 설립, 산업용 로봇 4종을 생산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연산 1만대 규모의 본 공장을 착공했으며 연말께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작년 대(對)중국 수출량이 전년 대비 7.5배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작년대비 최소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의 경우 해외 대리점 10개소를 확보하는 등 영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독일 뮌헨에 유럽지사 설립을 토대로 발 빠른 고객 대응 서비스를 마련해 신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 홈플러스, PB 시그니처서 간편식 9종 출시
- 홈플러스 시그니처 통 치즈 돈카츠(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시그니처’에서 간편식 9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카츠류 4종, 멘보샤, 스파게티 2종, 덮밥소스 2종이다. 식사나 아이들 간식은 물론 어른들 술안주와 홈파티 메뉴에도 적합하다. .◇ 늘어난 간편식 소비에 시그니처 상품 9종 선봬카츠류로는 2cm 정도의 두툼한 통 모짜렐라 치즈를 등심으로 감싼 ‘시그니처 통 치즈 돈카츠(450g, 1만900원)’, ‘시그니처 통 등심 돈카츠(450g, 9900원)’, 작은 사이즈로 술 안주에 적합한 ‘시그니처 한입 미니 등심 돈카츠(500g, 9900원)’, 동태살로 만든 ‘시그니처 동태살 가득 생선카츠(400g, 1만900원)’ 등 을 준비했다. ‘시그니처 멘보샤(320g, 9900원)’는 새우 함량을 58%까지 늘렸다. 가격은 9900원이다.오븐스파게티 2종도 선보인다. ‘시그니처 콰트로치즈 로제스파게티(400g, 4990원)’는로제 소스에 파마산과 그라나파다노, 모짜렐라, 체다 등 4가지 치즈를 더했다. ‘시그니처 비프오븐스파게티(400g, 4990원)‘는호주산 소고기와 모짜렐라 넣어 볼로네제 스파게티의 맛을 구현했다.‘시그니처 라구 짜장 덮밥소스’, ‘시그니처 라구 카레 덮밥소스(각 180g, 각 2190원)’는 이탈리아 북부지방 라구 소스처럼 고기 함량을 높여 씹는 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짜장의 고기 함량은 시중 레토르트 제품(3%, 수입산 쇠고기)의 13배 수준인 38%에 달한다.홈플러스가 시그니처를 통해 간편식을 선보이는 까닭은 코로나19로 외식 대신 간편식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시중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영양을 대체할 만한 프리미엄 간편식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 특히 보관이 용이한 냉동 및 상온 간편식 매출이 각각 69%, 50% 올랐고, 냉장 간편식은 39% 늘었다. 마트에서 직접 조리해 배송하는 델리 상품도 99% 급증했다.◇ 출시 기념 할인행사 진행… 주류 프로모션도 마련홈플러스는 시그니처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시그니처 카츠, 멘보샤, 스파게티는 2개 이상 구매 시 2000원 추가 할인(교차할인 가능)한다. 시그니처 라구 짜장 및 카레 덮밥소스는 2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교차할인 가능)해준다.별도 조리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델리 상품도 다음달 3일까지 저렴하게 판다. ‘셰프 두마리 닭강정’은 1만2990원, ‘청춘윙봉’(20입) 1만990원, ‘착한통닭(1마리)‘ 5990원, ‘콤보마라강정(순살닭강정&새우강정)’ 1만3990원, ‘로스트 석쇠 불고기 치킨’은 7990원에 선보인다. 노르웨이산 슈페리어 생연어를 쓴 ‘프리미엄 생생초밥(생연어 10개)‘, 4가지 새우를 담은 ‘프리미엄 한판 새우초밥(16개)’은 각각 9990원, 1만990원에 살 수 있다..간편식과 곁들이기 좋은 주류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통해 전세계 190종 맥주를 3개, 4캔(대), 5병, 6캔(소)에각 9000원에 판매한다. ‘제주맥주(500㎖*6캔+전용잔 1개, 1만3500원)’, ‘칭따오 라거(500㎖*6캔+전용잔 1개, 1만3500원)’, ‘기네스 드래프트(440㎖*6+전용잔 1개, 1만4200원)’ 등 주요 상품은 패키지 구매 시 전용잔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출시 한 달 만에 11만 병 넘게 팔린 미국 카퍼릿지 와인 3종(까베네소비뇽/멜롯/화이트진판델)은각 4990원에, 슈피겔라우드 레드 와인잔(2P)은 3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4조원대로 성장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더욱 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엄선한 시그니처 간편식을 통해 전문 레스토랑을 집으로옮겨놓은 듯한 만족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아기울음 끊기는데, 정부 대책 무음모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아기울음 끊기는데, 정부 대책 무음모드-산은 “쌍용차 구조조정 필요” 기안기금 지원대상서 빠질듯-“연 최고 28%”…고수익 내건 ELS, 투자자 손짓-공공 발주공사 사망자 1년새 절반으로 뚝-[사설]국방부와 유엔사의 마찰 안보위협 요인이다-[사설]미·중간 홍콩보안법 갈등에 중립적 실리주의로 △줌인&-수익률 3.0% vs -3.6%…펀드매니저, 아직은 AI보다 한수 위-한국 GDP 순위 8위→10위로…금융위기 이후 첫 하락-음주·뺑소니 사고 ‘철퇴’…보험 있어도 최대 1.6배 배상△고수익 ELS 투자 주의보-“주가 급락 없다” 고수익 ELS 봇물…투자 전 기초자산 꼼꼼히 분석해야-3년물 중 조기상환기간 짧고 손실기준 낮은 것 주목-수익률 2~3%에 그치지만 원금보장…ELB ‘눈길’△공공기관 대해부 ⑤산재 사망 급감-책임 강화에 촘촘해진 안전망…중부발전 등 10곳 2년 연속 사망자 ‘0’-한전, 감전 막는 절연 스틱 도입 LH, 5대 위험공사 작업 허가제△21대 국회에 바란다 <中>-경제계 코로나 극복 위한…규제완화·노동 유연화 입법 서둘러달라-보수도 진보도 ‘규제혁파’ 공언…공은 민주당으로-“코로나 대응 위해…기업규제,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정치-김종인 “과거 집착 말고 빨리빨리 변해야”…‘30대·여성’ 전진배치-與野원내대표 만나는 文 ‘朴·MB사면’ 거론할까-이낙연 ‘당권 도전’ 결심…홍영표·우원식과 3파전 전망-윤미향 입장표명 언제쯤…국회 문여는 30일이 분수령△전운 깊어지는 美·中 갈등-中, 홍콩보안법 이어 국가법…트럼프 “이번주 對中 강력조치 시사”-‘경제심판론’ 집중하는 바이든…승부수 될까 자충수 될까-파산 직전 보너스 잔치…양심불량 美기업들△경제·금융-직장인은 어쩌라고…점심시간에 은행 문 닫겠다는 금융노조-기안기금 지원 명분 약해진 쌍용차…‘예외조항’ 적용 관건-기업 체감경기 반등했지만…제조업은 여전히 한겨울△산업-저유가·정책변경에 공급가 뚝…민간발전 한숨-美 제재에 화웨이 칩 공급난…삼성, 5G폰 시장 독주하나-한국 고객이 최우선…BMW 더 뉴 5·6시리즈 영종도서 데뷔-‘그린 뉴딜’ 올라타고…OCI 기사회생하나 △산업·소비자생활-쿠팡 이어 마켓컬리도…물류센터 방역 비상-식물성 버거에 통합 주문앱까지 혁신 멈추지 않는 ‘41세’ 롯데리아-‘러브콜 쇄도’ SKT T1…이번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지나치게 엄격하고 모호”…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비판 확산△증권&마켓-반도체 부품株 뛰는데 삼성전자 횡보…“결국 외국인이 사야”-미·중 갈등 심화에 희토류株 또 ‘들썩’-철광석 가격 고공행진에 ETN 이달 19% 껑충△증권-미래에셋대우, 3년 끈 제재 마침표…발행어음 진출 ‘청신호’-삼성증권 베테랑 PB의 ‘언택트 고객상담’ 인기-무료 리포트로 유튜버는 돈 버는데…유료화 하자니 투자자 놓칠까 ‘딜레마’△부동산-바젤3, 부동산 대출규제와 무관…유튜버發 괴담 주의-3040세대 2명 중 1명 “LTV 기준 완화해야”-급매물 쏟아져…서울 아파트 매매 갑절 늘어-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결국 강제철거 당할 듯△힘이되는보험(18면)-걷기 목표 달성하면 보험료 일부 포인트로 돌려드려요-예방부터 치료 이후 삶까지 보장…신개념 암보험-주계약 보장 질환 8→18개로…추가특약 부담 덜어△힘이되는보험(19면)-노인 장기간병 5등급 등 보장영역 6종 새로 발굴-산모·태아 모두 보장하면서 보험료는 낮춰-고령자·만성질환자도 가입 가능한 종신보험 등장-진단비·수술비·입원비…내맘대로 선택해 DIY 설계-암 전조증상부터 당뇨합병증까지 보장-납입보험료 돌려주는 종신보험 나왔다-암질환 A부터 Z까지 ‘완전보장’△문화-막 여는 공연계, ‘관객 불안’ 어떻게 잠재울까-춘향과 몽룡 ‘이별가’에 눈물 훔치고 ‘어사출두요~’ 열창에 가슴 뻥 뚫리고-무명서 주인공 꿰찬 ‘페기 소여’…“눈물 날 만큼 나와 꼭 닮아”△스포츠-2년차 징크스가 뭔데?…‘K골프 상금왕’ 노린다-키움 딜레마 -정규투어로 가는 길목 막힌 LPGA·JLPGA-류현진 연봉 2000만달러→515만달러로△피플-“日 국민, 아베 내각에 반기…일시적 현상 그칠 것”-“30년된 남북교류협력법…새옷으로 갈아입어야”-이지수, 靑해외언론비서관에 내정△오피니언-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업 재편 대비하자-공짜 현금복지는 없다△전국-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우선채용’…청년 취업門 활짝-삼송역 주차장에 집무실 꾸린 고양시장…왜?△사회-“마스크·거리두기 잘할까” 부모들 걱정 태산-‘민식이법’ 시행후 첫 등교…학부모차·출근 차량 뒤엉켜 혼란-“보조금 반납하면 될 거 아냐” 市점검도 거부한 나눔의 집-‘배분기준 모호’ 국민성금, 집행 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