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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부능선 넘은 바이든, 소송전 돌입한 트럼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9부능선 넘은 바이든, 소송전 돌입한 트럼프-秋-尹 싸움판 된 원전 경제성 논란-불확실성 걷히나…주식·채권·원화 트리플 강세-[사설]대혼란의 미 대선, 충격 최소화할 대응책 시급하다-[사설]최고금리 인하, 금융 사각지대 대책도 함께 내놔야△2020 미국의 선택-선거인단 264대 214…바이든, 경합주 4곳 중 하나만 잡아도 이긴다-바이든 사상 첫 7000만표 득표…2008년 오바마 넘어△2020 미국의 선택-‘개표 멈춰라’ 수백명 개표소 난입 시도…모든 표 계산 현수막 행진-우편투표는 사기…불리해진 트럼프 ‘불복소송’△2020 미국의 선택-바이든도 ‘자국우선주의’ 강해…韓에 美냐, 中이냐 선택 강요할 것-美국채 금리 돌연 급락…대선이 불확실성 키운 탓 장기적으로 증시에 악재△2020 미국의 선택-차별 딛고 선 한국계 첫 女의원 “내 이름은 순자, 공평한 교육 만들 것”-의회 장악 못한 반쪽 대통령…사사건건 대립할듯△2020 미국의 선택-혼란·불복 이어져도 증시 조정 없을 것…반도체·5G株 비중 늘릴 때-연 5% 수익률 목표라면 ‘인프라 펀드’ 추천-“내년 코스피 2850, 코스닥은 1000까지 갈 것”△해운·항공운임 급등에 수출中企 비상-亞~북미 해운운임 1년새 2.5배 쑥…그마저도 선박 부족해 납기 어기기 일쑤-“대기업도 1~2주는 대기…高운임 장기화 우려”-수급 불균형 심각…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2년 걸릴 듯△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클라우드>-쌓아놓은 빅데이터 어디서든 꺼내 쓰고 슈퍼컴퓨터·SW역할까지 대신 해주죠-“기업별 맞춤 인프라로 디지털 전환 앞당겨”-솔루션 합치고 5G 연결하고…국내 클라우드 시장 ‘합종연횡’ 가속△정치-文대통령 美대선 점검회의 주재…靑 “韓美 외교일정 예정대로 추진”-反文 빅텐트 인물 찾는 野 ‘안철수 OK, 윤석열은 NO’-文대통령 “홍남기, 경제 회복 적임자”…또 한번 힘 실어줘-대선 전초전 앞둔 이낙연…‘부동산 해결’ 화합-여권인사 잇단 실언…野 “자격 의심”-美대선 이틀 지났지만 北 김정은 여전히 침묵△경제-건설업 사망사고 작년보다 11% 증가…소규모 사업장 추락사 반발-반도체·車 쌍끌이…경상흑자 2년 만에 100억불 회복-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게시…112만 농가에 2조2753억원 규모 △금융-삼성 손잡은 신한銀…인공인간 ‘네온’ 상담 서비스-산은, KDB생명 매각 또 불발되나-PK냐 호남이냐…금융권 인사에 쏠린 눈△산업·기업-트레이딩·식량 ‘양날개’…종합상사, 다시 난다-구조조정 항로 이탈한 아시아나-삼성D, 인도 OLED 공장 마무리 속도-“힘 합쳐도 힘들 판인데”…車업계, 연쇄 파업 조짐에 한숨-LG화학, 세계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과 동맹△산업·바이오-카톡 기반…커머스·콘텐츠 ‘성장’-언택트 효과…SKT·LGU+ 선방-중기부, 공영쇼핑 채용특혜 의혹 감사 착수-넷마블 첫 콘솔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정식 출시△소비자생활-곰표·천하장사…꿀잼 상품으로 회춘했네-KT&G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군고구마 인기 높은데 작황 부진 어쩌나-코로나 직격탄 맞은 호텔업계, 생존 위해 새단장 한다△이주헌의 혁신@미술-돈에 눈뜬 미술…‘비즈니스 코치 시대’ 열다△증권&마켓-빅히트 부진에 공모주 펀드 ‘썰물’…한달새 3500억 유출-“탈모케어 발판으로 건강 브랜드로 도약”-올리브영 프리IPO 놓고 투자자들 눈치싸움 치열△여행-해보러 왔소? 임 찾아왔지-점심엔 고기국수, 저녁엔 고사리육개장 고거 참 베지근 하네-바람따라 풍차따라…황혼을 마주한다△스포츠-고진영 “온탕냉탕 왔다갔다…컨디션 85% 이상 올라와”-골프장 코로나 예방지침 배포-김태훈 7언더파 무결점 버디쇼…‘대상·상금왕’ 향해 산뜻한 출발-나달, 통산 100승 달성-임성재·김시우 “갤러리 환호 속 플레이할 생각에 가슴 설렌다”△피플-이번엔 화훼농가 돕기…정의선의 ‘나눔 드라이브’-태광그룹, 아동보호시설에 6000만원 기부-“부친 뜻 이어받아…강원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비씨카드, 코로나 극복 위한 ‘노사 공동 헌혈 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국적 초월한 선비수련의 가치-[기고]카피캣을 카피타이어로 키우려면-[기자수첩]돌봄전담사 파업…아이들 먼저 생각해야△부동산-‘올라도 너무 올랐다’…부산·김포·천안 규제지역 지정되나 촉각-강남권 아파트 3곳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치솟는 전세값이…집값까지 밀어올렸다△사회-오늘 초등돌봄교사 절반 파업…학부모들 “아이들 인질로 잡아” 분통-‘닭갈비냐, 킹크랩이냐’ 김경수 오늘 운명의 날-“국정농단과 유사한 사건” 檢, 정경심에 징역 7년 구형-檢 윤석열 부인 의혹 반부패 2부에 배당-수능볼때 마스크 필수…벗어서 신분 확인-대법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무기징역 확정
2020.11.05 I 김성훈 기자
LG유플, 비대면 영업에 모바일 `방긋`…5% 성장은 기본(종합)
  • LG유플, 비대면 영업에 모바일 `방긋`…5% 성장은 기본(종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모바일 부문에서 올해 5% 성장 목표를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중심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가입자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 증가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 늘어난 3조34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뺀 서비스수익도 14.4% 증가한 2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도 9.5%로 전년동기대비 2.7%포인트 올랐다.◇모바일 순증가입자 분기 최대…내년도 5G 가입자 확대에 주력3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1조38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순증가입자는 분기 최대인 40만6000명을 달성해 모바일 누적가입자는 1626만5000명으로 8.7% 늘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LG유플러스는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까지 비대면 구매과정을 대폭 개편한 덕을 톡톡히 봤다. 국내최초 통신 라이브 커머스인 `유샵Live`로 실시간 쇼핑방송을 제공했으며, `U+키오스크`를 통한 셀프개통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내년에도 B2C 서비스 중심으로 5G 이동통신 사업 전략을 가져갈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경쟁사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중심으로 5G 서비스를 나가는 전략을 얘기하는데, 우리는 내년에도 B2C 서비스를 중심으로 5G 가입자 확대, 고객경험을 혁신하는데 방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알뜰폰(MVNO) 사업도 모바일 수익성장을 견인했다. 알뜰폰 가입자는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했다. 이 부사장은 “알뜰폰 시장에서의 가입자 비중은 시장 내에서 2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며, 알뜰폰 가입자들이 LG유플러스에 기여하는 망사용대가 매출 비중은 30%가 넘는 수준”이라며 “알뜰폰 사업 영위로 인한 카니발리제이션(자기시장잠식) 부분과 회사에 가져오는 기여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알뜰폰 사업을 비교적 공격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아이폰12 출시와 5G 보급률 증가,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반등 등으로 4분기에도 무난히 5%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ARPU는 완만한 상승 추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스마트홈 두자리 성장 지속…4분기 마케팅비용도 안정화 기대스마트홈 수익(IPTV 수익+초고속인터넷 수익)은 51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하며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 IPTV 수익은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13.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스마트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6% 성장해 2217억원을 달성했다. 홈서비스는 아이들나라에 이어 `U+초등나라` 출시로 키즈맘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니어, 1인가구, 펫서비스 등 고객군별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이 부사장은 “내년에도 올해 전략과 유사하게 가구단위 세그먼트별 전략을 정교하게 시도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3340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SOC에 집중해 사업을 키우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기업인프라 매출은 전체의 2% 이내로 예상되나 내년에는 2배, 2022년에 5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동기대비로는 0.7% 감소했다. 4분기에도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사장은 “당초 4분기 마케팅 비용은 아이폰12 출시로 3분기 대비 증가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아이폰12 출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3분기 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화웨이 이슈, 향후 서비스 제공에 지장 없어”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슈에 대해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향후에도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이 부사장은 “화웨이 이슈로 인해 주가에 부분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면서도 “미중 갈등으로 야기된 문제지만, 우리의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화웨이 관련 지역에 대한 커버리지가 다 완성돼 있어 현재 우리가 제공하느 서비스에 향후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문제가 된다면 28기가헤르츠, 6세대(6G) 이동통신 관련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두 문제 모두 현실화는 아직 먼 아젠다라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0.11.05 I 이후섭 기자
“올해 5% 성장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LG유플 컨콜
  • “올해 5% 성장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LG유플 컨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5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제시한 5% 성장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 늘어난 3조34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아이폰12 출시와 5G 보급률 증가, 무선 가입자당편균매출(ARPU) 반등 등으로 5% 성장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ARPU는 지난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최근에는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4분기에도 이런 추세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가입자 관련 사업 확대 등으로 급격한 ARPU 상승 보다는 완만한 상승 추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4분기에도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동기대비로는 0.7% 감소했다. 이 부사장은 “당초 4분기 마케팅 비용은 아이폰12 출시로 3분기 대비 증가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아이폰12 출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3분기 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0.11.05 I 이후섭 기자
홍남기 “내년 예산으로 재정위기? 전혀 거리 먼 지적”
  • 홍남기 “내년 예산으로 재정위기? 전혀 거리 먼 지적”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재정위기가 오거나 국가채무 디폴트(채무 불이행) 등은 전혀 거리가 먼 지적”이라고 반박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홍 부총리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슈퍼 예산 비판에 대한 의견을 묻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감당 가능하고 재정 역할 충실히 하는 수준으로 편성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내년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8.5% 늘어난 556조8000억원이다. 홍 부총리는 예산 편성 기준에 대해 “내년에도 코로나 여파가 있고 경제 위기를 극복할 과제가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 위기 극복을 충실히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에 8.5% (증가한 예산안을) 제출했다”며 “과거 역대 지출 증가율과 비교하면 감내할 수준 범위 내에서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는 모든 나라가 닥친 위기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도 확장적 재정을 권고하고 실제 (정책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재정 지출 증가는 전세계적인 추세라고 평가했다.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할 때는 해외 다른 국가와 비교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이다.홍 부총리는 “올해 4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국가채무가 D2 기준 6.9%포인트 올라갔는데 OECD 평균은 15~20%포인트”라며 “우리는 가능한 재정 투입을 줄이면서도 경제성장률은 OECD 중에서 높기 때문에 성과 측면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좀 더 낫다”고 강조했다.내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중 정부와 공공기관이 30% 정도 출자하는 정책형 펀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손실을 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해명했다.홍 부총리는 “정책형 펀드는 정부의 예산 10% 정도가 들어가고 혹시 손실이 나면 정부 출자분으로 후순위를 커버해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라며 “손실이 난다고 정부가 원금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고 국민 세금이 날아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스마트대한민국펀드도 후순위 10% 기업구조혁신펀드도 후순위 7.5%를 커버하는 등 공공이 우선 (손실을) 부담하면서 펀드를 활성화하는 사례는 과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0.11.05 I 이명철 기자
한-핀란드, 과학기술·ICT 협력…6G 공동연구 추진
  • 한-핀란드, 과학기술·ICT 협력…6G 공동연구 추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핀란드 고용경제부와 공동으로 `제6차 한-핀란드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 회의는 1989년 체결된 한-핀란드 과기협력협정에 근거해 추진되는 정부간 협의체로서, 양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공동위는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 일로나 룬스트롬(Ilona Lundstrom) 핀란드 고용경제부 기업혁신국장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했다.이번 공동위에서는 신규 공동연구 제안 및 현재 추진 중인 양국의 과학기술 현안 공유 등 과학기술협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핀란드 오울루 대학은 6세대(6G) 이동통신 보안 국제적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국제 표준화 조기 달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에 합의했다. 세계 최초 6G 이동통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6Genesis(6G-Enabled Wireless Smart Society & Ecosystem)`를 추진 중이며, 해당 프로젝트에는 2026년까지 약 3000억원이 투입된다.또 저탄소·순환경제 구현을 위한 협력 제언이 이뤄졌다. 한양대학교와 핀란드 국가기술연구소(VTT)는 탄소중립과 효율적인 에너지저감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해 협력할 것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핀란드 사회보건부(MSAH)는 건강·유전자데이터, 감염병 연구 등의 생명공학 관련 유망협력분야를 소개했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상기 분야에서의 협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핀란드는 EIS(European Innovation Scoreboard)에서 조사한 혁신성과평가점수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미래경쟁력을 확보한 국가이며,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는 정보통신, 미래소재, 의학데이터 등 당국의 강점분야 위주로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혁신성과평가점수에서 우리나라는 138점으로 핀란드(140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측의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국의 펀딩기관과 대학 등 다양한 기관 간의 협력이 지속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5 I 이후섭 기자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RF 렌즈 2종 출시
  •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RF 렌즈 2종 출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신제품 RF렌즈 2종 ‘RF50㎜ F1.8 STM’, ‘RF70-200㎜ F4 L IS USM’과 플래그십 스피드라이트 EL-1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RF렌즈 2종은 EF 마운트의 인기 망원 줌 렌즈와 표준 단 초점 렌즈가 RF 마운트로 재탄생한 모델이다. EF 마운트 렌즈와 초점거리만 같고 크기와 무게, 화질이 모두 개선되어 단순 리뉴얼이 아닌 새로운 렌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캐논은 지난 7월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시스템 전용 RF렌즈 6종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 신규 RF렌즈 2종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19종의 다종다양한 RF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캐논은 앞으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F70-200mm F4 L IS USM 렌즈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RF70-200㎜ F4 L IS USM은 70-200㎜의 화각에 F4 고정 조리개 값을 갖춘 고성능 망원 줌렌즈다. 제품 외관은 가로 83.5㎜, 세로 119㎜로 기존 EF70-200㎜ F4L IS II USM 렌즈 대비 길이가 약 32% 줄었고, 약 695g의 가벼운 무게에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경통확장식 구조로 렌즈교환식 카메라용 초점거리 70-200㎜ F4 교환 렌즈 중 세계 최단, 최경량을 자랑한다. RF렌즈 특유의 대구경과 짧은 플랜지 초점거리로 고화질 표현이 가능하며, 초고속 AF 성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밀한 포착이 가능하다.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을 탑재한 EOS R5, EOS R6와 결합 시 최대 7.5스톱의 강력한 콤비네이션 IS 성능을 발휘하고, 렌즈 자체만으로도 최대 5스톱의 손떨림 방지 효과로 핸드헬드 촬영 시에도 고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컨트롤링으로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상용감도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RF70-200㎜ F4 L IS USM는 오는 12월 중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211만9000원이다.RF50mm F1.8 STM 렌즈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RF50㎜ F1.8 STM은 50㎜의 표준 화각에 F1.8 조리개 값으로 보다 합리적으로 RF마운트를 경험할 수 있는 표준 단 초점 RF렌즈다. 제품 외관은 가로 69.2㎜, 세로 40.5㎜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약 160g의 가벼운 무게로 기동성과 휴대성을 강화했다.RF50㎜ F1.8 STM은 2006년 출시한 EF 50㎜ F1.8 II 렌즈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화각과 조리개 수치를 탑재해 RF 마운트 렌즈로 리뉴얼 됐다. 50㎜ 화각은 실제로 사람이 보는 시야와 가장 유사한 화각으로, 자연스러운 앵글 구성이 가능해 인물, 스냅, 음식, 풍경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최소 초점거리 30㎝와 최대 0.25배율로 접사 촬영도 가능하다.F1.8의 밝은 최대 개방 조리개 값으로 아름다운 보케 효과와 입체적인 사진 표현이 가능해 인물 촬영에 적합하다. F1.8의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는 배경 흐림 효과는 물론이고 빠른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AF를 돕는 초점 검출이 가능해 다채로운 고화질 이미지를 실현한다.렌즈 외관에 포커스 및 컨트롤 링을 탑재해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엔트리 레벨 유저들이 고성능 RF렌즈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RF50㎜ F1.8 STM은 오는 12월 중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26만5000원이다.플래그십 스피드라이트 EL-1(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스피드라이트 EL-1은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캐논 스피드라이트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플래시다. EL-1은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용한 새로운 전원 시스템으로 강력한 발광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 EL-1의 국내 출시 일정과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한편, 신제품 RF렌즈 2종 및 플래그십 스피드라이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05 I 배진솔 기자
KT&G 3분기 실적, 창사 이래 최대…해외 끌고, 국내 밀고
  • KT&G 3분기 실적, 창사 이래 최대…해외 끌고, 국내 밀고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T&G(033780)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자료:KT&G)KT&G는 5일 발표한 올 3분기 실적공시(이하 연결 기준)에서 매출 1조4634억원과 영업이익 4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7%, 영업익은 13.6% 각각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익은 3221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3.7% 줄었다.이로써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조9607억원과 영업익 1조1444억원, 순익 8654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5.2%, 영업익이 1.3% 각각 늘어나고 순익은 6% 감소했다.3분기 호실적은 해외 실적이 뒷받침한 결과다. 해외 매출은 9088억원, 영업익은 3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6%와 24.1% 각각 증가했다. 중동 등 주력시장 수출이 확대한 동시에 미국·러시아 등 해외 법인 유통망이 넓어진 결과다. 4분기에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개척해 연내 수출 100여 개국 달성을 목표로 한다.그러면서 국내 담배 판매량은 탄탄하게 유지됐다. 국내 궐련형 담배시장에서 KT&G 점유율은 3분기 64.9%를 기록해 작년 동기(64%)보다 소폭 확대했다. KT&G는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2.0’과 ‘핏·믹스’를 통해 전용스틱 점유율 35.1%(CVS기준)를 기록했다.부동산 임대업에서 올린 부수 수익도 실적에 기여했다. 임대 및 분양사업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6%와 23.1% 증가했다.자회사 KGC인삼공사 실적도 선방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 줄어든 4224억원이지만, 영업익은 1.6% 늘어난 8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KT&G 관계자는 “궐련과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해외시장이 호실적을 내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회사가 1999년 창사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2020.11.05 I 전재욱 기자
LG유플러스,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모바일·스마트홈 고른 성장(상보)
  • LG유플러스,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모바일·스마트홈 고른 성장(상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리수 증가폭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 증가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 늘어난 3조34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뺀 서비스수익도 14.4% 증가한 2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도 9.5%로 전년동기대비 2.7%포인트 올랐다.◇모바일 순증가입자 분기 최대…비대면 서비스 개편 효과 `톡톡`부분별로 살펴보면 3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1조38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순증가입자는 분기 최대인 40만6000명을 달성해 모바일 누적가입자는 1626만5000명으로 8.7% 늘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알뜰폰(MVNO)는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가입자가 41.6% 증가한 146만9000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수익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5G 중심의 MNO 성장과 MVNO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가 지속되면서 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LG유플러스가 대면영업이 제한된 코로나19 환경에서도 비대면 통신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모바일 수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까지 비대면 구매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국내최초 통신 라이브 커머스인 `유샵Live`로 실시간 쇼핑방송을 제공했으며, `U+키오스크`를 통한 셀프개통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스마트홈도 두자리수 성장 지속…효율적 마케팅으로 수익성↑스마트홈 수익(IPTV 수익+초고속인터넷 수익)은 51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하며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 IPTV 수익은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13.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3분기까지 누적 85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스마트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6% 성장해 2217억원을 달성했다. 홈서비스는 아이들나라에 이어 `U+초등나라` 출시로 키즈맘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니어, 1인가구, 펫서비스 등 고객군별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또 미디어, 게임, 스마트 디바이스 및 사물인터넷(IoT) 연계 5G스마트홈 팩 서비스 출시 등 기존 홈 상품을 모바일 서비스로 연계해 플랫폼 편의성도 제고했다.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3340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동기대비로는 0.7%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분기 아이폰12 출시로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지만 안정적 비용집행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생산설비 투자(CAPEX)는 5963억원을 집행해 누적으로는 올해 가이던스 2조5000억원의 약 64%인 1조5961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AR·VR 콘텐츠 확대…뉴딜사업 참여로 성장기회 확보LG유플러스는 4분기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수급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B2G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분기에도 컨슈머 및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5 I 이후섭 기자
LG전자, 40만원대 ‘가성비’ 5G폰으로 북미 시장 공략
  • LG전자, 40만원대 ‘가성비’ 5G폰으로 북미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40만원대 초반의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플의 ‘아이폰12’ 출시화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5G폰 시장을 겨냥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 제품으로 점유율 확대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에 실속형 5G폰 ‘K92’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K 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Q92’의 동생격이다. LG전자는 북미에서 5G 서비스가 본격 확대됨에 따라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초부터 ‘V60 씽큐’, ‘벨벳’, ‘윙’ 등 5G 전략폰을 북미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이번에 출시한 K92는 400달러 이하의 출고가로, 실속형 5G폰을 원하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품이다. 가격은 중저가이지만 성능은 프리미업급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K92는 6기가바이트(GB) 램에 128GB(2TB까지 확장 가능)의 저장공간을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각각 표준 6400만·초광각 500만·심도 200만·접사 200만화소이며, 전면 카메라는 표준 1600만화소다.또 20:9 화면비가 적용된 6.67인치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AI) 사운드를 지원한다.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편집할 수 있는 기능인 ‘LG 크리에이터스 킷’도 탑재했다. △보이스 아웃포커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레코딩 △타임랩스 컨트롤 등을 사용하면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05 I 장영은 기자
이마트, 27주년 창립 기념 행사 돌입…"쓱데이 열풍 잇는다"
  • 이마트, 27주년 창립 기념 행사 돌입…"쓱데이 열풍 잇는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하는 이마트가 11월 5일부터 2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겸한 대대적인 개점기념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쓱데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한 이마트는 개점기념 행사를 통해 ‘쓱데이’ 열풍을 이어가며 코리아세일페스타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이마트에 따르면 개점 27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행사카드(삼성, 국민)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마스크5매, 손소독 물티슈 30매, 향균클리너 30매로 구성된 ‘안심e마트’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심e마트’세트 준비 물량은 총 9만 8000개로 점별 물량 소진시 행사는 종료된다.이마트는 27주년 개점기념 행사로 리미티드딜 상품 18종을 선보인다.리미티드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특가에 판매하는 것이다. 개점기념 행사를 맞아 상품을 18종으로 확대했다.주요 품목으로는 제철 맞은 단감(8~12입)을 10만봉 한정으로 5980원에 1+1으로 선보인다. 포스트 코코볼 정글탐험대는 5만개 한정으로 6980원에 2개 구매 시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칠성사이다와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는 하나로 묶어 4만개 한정으로 30% 저렴한 2980원에, TS 럭셔리 샴푸는 4만개 한정으로 50% 저렴한 1만 7500원에, 참나무 훈연란은 7만 5천개 한정으로 50% 저렴한 3990원에 준비했다.핵심 생필품 혜택도 선보인다.코디 베이지 소프트 화장지, 자연퐁 주방세제, 아우라 딜라이트 섬유유연제, 려 진결모 탈모방지 샴푸 등 생활용품은 물론 CJ 해찬들 태양초 골드 고추장, 캘로그 아몬드 푸레이크, 롯데 빈츠, 쌀로별 오리지날 등 가공식품도 1+1 행사를 한다.겨울 의류도 할인 판매한다.이마트 데이즈 웜웨어인 히트필은 아동·성인용 모두 행사카드로 2매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데이즈 남성·여성 겨울 스웨터 전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신선식품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파격가에 선보인다.우선 한돈협회와 협업해 돼지 뒷다리, 앞다리, 갈비 등 비선호부위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 돕기에 나선다. 물량은 총 150톤으로 특히 뒷다리의 경우 평소 한달 물량인 60톤을 1주일 행사로 준비했다.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한돈 뒷다리살은 45% 할인한 100g에 380원에, 앞다리살과 갈비살은 각각 약 20~30% 할인한 780원에 판매한다.이밖에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 시 한우 팩 스테이크 전품목은 20%, 무항생제 닭고기 부분육 전품목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미 고시히카리10kg은 1만원 할인한 3만 1900원에 선보인다.수산은 해양수산부와 공동 진행하는 ‘대한민국 찐수산대전’을 통해 활전복, 제주 은갈치, 생오징어 등을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 시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 판매한다.특히 올해는 SSG닷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마트 개점기념행사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전단 라이브’ 컨텐츠를 진행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방송은 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SSG닷컴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청할 수 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27년간 이마트를 찾아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쓱데이에 이은 개점기념 행사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11.05 I 함지현 기자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한눈에"…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IMID 2020'
  •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한눈에"…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IMID 2020'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 디스플레이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온라인 ‘IMID 2020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2주간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IMID 2020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디스플레이 주요 생산국인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 총 17명의 국내외 초청연사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연설 △시장 및 기술 동향 △프린팅 공정 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및 전망 △폴더블 디스플레이 △마이크로LED·마이크로OLED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포럼 첫째 날인 5일에는 첫 번째 세션으로 이규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전망과 안상현 LG디스플레이 담당이 자동차 디스플레이 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 프린팅 공정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포럼 둘째 날인 6일에는 후춘밍 중국광학전자산업협회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CODA) 부비서장이 글로벌 디스플레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국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서원형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본부장은 중국 소재·부품·장비기업 현황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화소패터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용 투명PI 소재 기술 △미니·마이크로·나노 LED 디스플레이 기술 및 개발동향 △VR·AR 헤드셋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근거리 디스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와 미·중간의 갈등에 의한 대중국 제제 등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체인, 산업체인, 가치체인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야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더불어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이하면서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혁신을 통한 광범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해 향후 패널, 소재·부품·장비 등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MID 2020 비즈니스 포럼 행사 개요 (자료=한국디스플레이협회)
2020.11.04 I 배진솔 기자
윈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14억원…전년比 74%↑
  • 윈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14억원…전년比 74%↑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윈스(136540)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7%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윈스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일본 수출이 21억원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는데, 이는 올해 상반기 수출 집중(138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스의 누적 3분기 매출액은 601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74% 늘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솔루션 부문은 신규 솔루션인 차세대 방화벽 및 APT 공격대응 솔루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2배 증가하는 등 공공기관 매출이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일본 수출은 누적 매출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0% 이상 늘었다. 보안서비스 부문도 클라우드 관제를 포함한 관제 서비스 매출이 약 18% 증가한 것을 포함, 전체 서비스 매출이 13% 이상 증가했다. 윈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과 내수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면서도 “하반기는 공공기관 및 통신사 등 예산 집행 시기와 맞물린 성수기에 해당돼 3분기 누적 성장에 더해 4분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윈스는 이번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100G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IPS)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잡히면서 국내 통신사 및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 일본 대형 통신사 5G망 솔루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또 현재 개발 중인 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보안 플랫폼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대연 윈스 대표는 “5G망에 특화된 하이엔드 제품 초격차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수주한 국내 대형 그룹사에 고객 맞춤형 보안제품을 제공해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 등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I 이후섭 기자
美 대통령은 트럼프?…국내 증시서 관련株 '들썩'
  • 美 대통령은 트럼프?…국내 증시서 관련株 '들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보이며 막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합주를 중심으로 각축을 벌이는 와중 4일 주식 시장에서는 ‘트럼프 우세’라는 전망 속 바이든 관련주로 분류되는 친환경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올라 마감했다. 선거의 결과보다는 그간 증시를 짓눌러온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 코로나19 부양 정책 통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프=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날 국내 증시 역시 미국 대선의 개표 추이와 더불어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14.01포인트) 오른 2357.32로 마감했다.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의 최대 경합주 중 한 곳으로 꼽히던 플로리다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때 오름폭을 줄이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플로리다를 포함한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핵심 6개 경합주 중 5곳에서 우세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트럼프 당선’이 유력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 장 마감인 오후 3시 30분 기준(현지시간 4일 1시 30분) 트럼프 대통령은 212인, 바이든 후보는 209인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했다.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을 먼저 확보하는 쪽이 대선의 승자가 될 수 있다. [그래프=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날 국내 시장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주로 바이든 관련주로 분류되는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2차 전지 등 친환경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바이든은 “기후 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며 △대체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 △2조 달러 규모의 청정 에너지 인프라 투자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풍력발전과 태양광, 2차 전지 등 관련주는 바이든 정책 수혜주로 분류됐다. 이날 풍력발전 관련주인 씨에스윈드(112610)는 9.86%(1만8000원) 내린 9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씨에스베어링(297090)(-8.38%) 삼강엠앤티(100090)(-9.91%) 유니슨(018000)(-8.90%)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또한 한화솔루션(009830)은 8.86%(4150원) 내린 4만2700원, 신성이엔지(011930)는 8.58%(265원) 내린 2825원 등 태양광 관련주 역시 일제히 큰 폭으로 빠졌다. 이와 더불어 수소차 및 연료전지 업종의 에스에너지(095910)(-7.97%), 두산퓨얼셀(336260)(-3.23%), 에스퓨얼셀(288620)(-2.24%) 등도 대거 하락했다. 반면 트럼프의 재선 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여겨졌던 IT, 5G 관련 종목들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재선이 이뤄질 경우 그간 논의되어 왔던 IT 기업 관련 세금 규제 등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나란히 6.84%, 5.48%씩 올랐고, 케이엠더블유(032500)(4.06%), 서진시스템(178320)(6.11%), 다산네트웍스(039560)(5.56%), 쏠리드(050890)(5.87%) 등 5G 통신장비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보다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지만 하원의 민주당 장악 여부에 따라 집권 1기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에도 높은 밸류에이션의 근거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2020.11.04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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