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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영의 ‘미래G2’ 인도경제 돋보기]양날의 칼, 인도의 Self Reliant India
- [김문영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 “중국의 대인도 직접 및 우회투자 사전 허가, Tiktok 등 224개의 중국계 모바일 앱 퇴출, 인도내 국책 프로젝트 중국기업 참여 금지, 대형 TV 등 타이어, 에어콘 수입 사전허가, 중국발 및 우회수입 세관 검역강화, 전자상거래 원산지 표기 의무화, FTA 원산지 증명 강화”.지난 5월 초 인도의 모디 총리가 향후 인도의 산업, 경제정책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자립 인도’(Self Reliant India)가 6월 하순 인도-중국 유혈 국경충돌을 거치면서 이어지고 있는 세부 조치들이다. 당초 선언적 의미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도 많았으나 인도 정부가 작심하고 준비한 중장기 정책 청사진임이 확인되고 있다.◇인도 전체 무역적자 3분의 1이 ‘중국발’인도는 연 3200억 달러 수출 대비 5000억불 내외 수입으로 연 1800억 달러 전후의 만성적 무역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간극을 1300억 달러대의 소프트웨어 수출과 4000만 해외동포의 연 800억 달러 송금으로 보전 중이다. 석유 등 화석연료 수입에 총수입의 30% 지출하고 있어 국제유가 등락에 따라 인도 환율과 외환보유고가 출렁인다.1991년 인도의 경제 개방 노력으로 인도 내수기업이 그동안 많은 발전과 국제화를 이뤘지만, 현재 인도의 GDP 내 제조업 비중은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25% 이상 대비 15%에 불과하다. 중국-인도 간 12년의 개방 시차와 강력한 중앙 행정시스템 차이를 고려한다고 해도 인도에는 중국의 화훼이,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글로벌기업이 없다.특히 인도의 대중국 수출 150억 달러 대비, 대중국 수입이 700억 달러에 달해 인도 전체 무역적자의 3분의 1이 중국발이다. 핸드폰시장의 70%, 태양광 기자재의 80%, 세계 의약품 생산의 20%를 담당하는 인도 제약산업도 원료(API)의 절반을 중국에 의존한다. 완제품은 물론 부품, 소재, 기자재에 걸쳐 중국산 홍수다. 밀려오는 중국산을 견제, 퇴출하지 않고는 인도 자체의 제조업, 민족기업 육성공간이 점점 좁아져가고 있다.◇중국산 봉쇄·대외 수입규제 장벽은 더욱 높아질 것2030년 인도제조업의 비중을 25% 이상으로 높여 중국에 버금가는 세계의 공장을 만든다는 현 인도정부의 제조업 2030 비전의 현실화를 위해서도 향후 인도의 대외정책은 더욱 더 규제적인 방향을 띨 것이다.중국발 수입비중이 높은 전기, 전자, 기계류, 철강, 가구, 완구 등 주요 수입품목에 대한 관세, 비관세 신규 장벽을 지속 높여갈 것이고 이미 세계 2위 수준인 반덤핑 제소 공세도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일차적으로 중국제품이 타깃이지만, 한국제품도 이러한 흐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확대된 인도의 대한국 무역적자로 한-인도 CEPA 10년에 대한 인도정부의 시선은 곱지 않다.◇반중정책 및 투자유치 강화는 우리 기업에 기회다행히 인도에 이미 진출한 우리기업의 성과는 독보적이다. 삼성전자는 진출 25년만에 매출 100억 달러의 제1의 외국계 기업으로 성장했고, 인도 내 반중 정서 확산으로 6월 이후 스마트폰 1위를 회복, 샤오미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LG전자의 가전 1위 지위는 확고하다. 연산 70만대의 생산설비로 점유율 2위, 자동차 수출 1위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고, 기아차도 공장가동 1년만에 인도 SUV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이들 대기업 선단 내지 후광효과를 통해 300여 우리 협력기업을 동반 진출시켰다. 아직도 많은 우리 기업인들에게 인도는 사업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인식이 강하다. 일면 맞지만, 왜곡 과장된 측면이 너무나 많다.고성장하는 인도 건축산업의 고품질 수요를 겨냥, 10여년전 진출, 공장설립을 통해 연 800억 매출로 키운 우리 건자재 전문기업, 지난해 매출액 150억원대에서 금년도 3월부터 가동한 항원진단키트 공장을 통해 금년중 9000억원대 매출을 바라보고 있는 기업 등 인도발 부정적 보도의 뒤에 가려져 있는 우리 중견, 중소기업 성공 사례도 수없이 많다.한국의 K방역 성공사례가 현지에 잘 알려져 있고, 인도에도 K-팝(Pop)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의 국가이미지, 기업 및 제품브랜드 이미지와 평가도 몇 단계 점프해 우리기업의 가격협상력과 제품가격 수용도가 크게 높아졌다.향후 G3 인도 시장은 이렇게 중국산이 물러나는 진공과 빈공간을 인도를 포함 누가 차지하는가의 경쟁일 것이다. Self Reliant India은 양날의 칼로 우리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큰 기회다.◇김문영 코트라 서남아지역 본부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활기 찾은 M&A 시장, 연말 더 뜨거워진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디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활기 찾은 M&A 시장, 연말 더 뜨거워진다-코로나 폭풍속 삼성 ‘진짜 실력’, 3분기 매출 67조원 역대 최대<3분기 기준>-기재부, 유보소득세 강행… 중기 “과도한 경영 간섭”-코로나 재확산에… 세계경제 더블딥 공포-[사설]부동산 등 정책 실패, 언제까지 ‘전 정권 탓’할 건가-[사설]인구감소 대응, 국정 전반의 키워드로 삼아야△2면 줌인&-출근 도장 찍듯 ‘골 도장’… 빅리그 10년 만에 몸값 23배 키워-국민 10명 중 8명 “이건희 회장, 한국사회에 기여한 공로 크다”△3면 국내 하반기 M&A 시장 ‘활기’-코로나發 대기업 매물 쏟아지자… 사모펀드 등 ‘지금이 메수 적기’ 군침-폐기물업체 관심 ‘쑥’… 외식업체 관심 ‘뚝’-‘M&A 사면초가’ 항공업계… 하반기 돌파구 찾을까△4면 유보소득세 논란-“조세회피 겨냥… 中企 10%만 해당” vs “25만곳 직격탄… 악법 없애라”-유보금서 투자상생협력촉진세 내고 있는데 또 ‘과세’-“문제있다”… 여야 한목소리 브레이크△5면 삼성전자, 분기 매출 신기록-반도체 끌고, 모바일·가전 밀고… 튼튼한 포트폴리오로 위기 속 탄탄대로-원격근무 수요 늘고 마케팅비용 줄고… 판매량 50% 껑충 ‘갤럭시 서프라이즈’-이건희 회장이 심은 반도체 씨앗, 삼성 버팀목으로 커△6면 정치-이낙역 “시민 심판 받을 것”… 文대통령<2015년 당시 당 대표>이 만든 ‘부정부패 방치 원칙’ 깬다-방탄국회 없었다… 정정순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김태호 “비문·반문 손잡고 범야권 대연대하자”-8개월만에 마주앉은 韓·日 강제 징용 입장 차 재확인-참모진 기습 불출석… 靑 국감 내주로 연기△8면 국제-코로나 19 재확산에 獨·佛 ‘재봉쇄’… “폭락장·경기침체 다시 오나”-워런 vs 브레이너드 경제수장 놓고 시끌-中 5중전회 폐막… 美와 무역갈등 속 내수 키우고 기술 자립 투자△9면 경제-코로나發 고용대란 정규직도 강타… 24만 1000명 실직 ‘역대 최다’-‘선호도 열세’ 유명희, 美 적극 지지로 기사회생 하나△10면 금융-심판대 오르는 규정 한줄… 1년 안에 삼성전자株 25조 풀릴수도-누적수익률 52%…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인기-KB손해보험-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AI 활용 건강·보험 금융 연구 협약-사라져가던 ‘관피아’ 보험업계서 부활 조짐△12면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VR·AR(가상현실·증강현실)-전세계 명소·스타들 3D로 제작 VR·AR 쓰면 다 볼 수 있죠-“VR·AR 강국 도약 위해 정부, 규제 완화 서둘러야”-통신 3사, 가상·증강 콘텐츠 수출길… 삼성·LG ‘AR글라스’ 개발△13면 산업&기업-검색포털 옛말… 네이버, 커머스·핀테크 폭풍성장-삼성·SK·LG, 동종·이종 간 협력 확대-GV70 연내 출격… 제네시스, 연간 판매 10만대<내수 기준> ‘청신호’-삼성바이오, 美에 위탁개발 R&D센터 개소-SK이노베이션, 폴란드에 분리막 공장 증설△14면 소비자생활-“회의시간에 같이 씹읍시다”… 辛<신동빈 롯데 회장>도 동참한 ‘1일 1껌’-매장 안에 물류센터 마련, 롯데마트 배송 빨라진다-바나나 우유 1+1, 김장재료 50% 할인 GS리테일, 11월 한 달 ‘통 큰 할인전’-11월 1일은 ‘韓牛데이’… 반값할인에 금송아지 경품△15면 성장·혁신 앞장서는 기업-현대차그룹, 협력 부품사 코로나 극복 자금 1200억원 지원-한화그룹, ‘미래시장 선점’ 위해 혁신·디지털 전환 드라이브-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 개발… 자율주행시대 선도-LS그룹, 제조업에 AI 접목… 디지털·친환경기업 변신 속도△16면 이주헌의 혁신@미술-“내가 곧 셀럽이다” 예술보다 빛난 흥행△18면 증권&마켓-LG디스플레이·OCI·아모레… ‘실적 반전’ 돋보이네-코로나에 북적북적, 골프존 모회사 날개-증시 불안에 자산 배분 전략… ‘EMP’ 펀드로 돈 몰려△19면 증권-‘더 크기 전에 찜하자’… 불 붙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경쟁-‘마이데이터 중계 기관’ 코스콤 역할 강화한다-STX, 한진重 인수전 참여… 조선·해운그룹 재건 나서나-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수익률 1위 비결있었네△20면 여행-아파트 40층 높이 하늘 위 다리… 위아래로 ‘출렁’ 걷다보면 ‘후들’-미꾸라지에 각종 채소 듬뿍… 고추장으로 칼칼한 맛낸 ‘가을 보양식’-1년에 이틀 열리던 ‘神이 사는 숲’ 일반인에 한정 개방△22면 스포츠-김시우 “존슨·캡카에게 ‘우승 비결’ 특급 조언 받았죠”-K리그1 우승팀도 강등팀도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더 CJ컵 다녀온 코리안투어 5인방… 자가격리 훈련 구슬땀-추신수,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 내달 2일부터 협상 가능△24면 피플-“진지한 내부 고발 이야기… 유쾌하게 풀었죠”-“반도체 불확실성 여전… 정부 힘 보태야”-해리스 주한美대사, 명예서울시민 됐다-하현회 부회장, “5G 네트워크 보안 구현할 것”-쿠팡, 최고기술책임자에 투안 팸 전 우버 CTO △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냐 바이든이냐… 안갯속 美 대선-[기자수첩]한국은행의 소신 발언, 계속 듣고 싶다-[기고]‘코로나 블루’ 묻어두지 마세요△26면 부동산-“재산세율 인하 하긴 하는거냐” 집주인들 발동동-목동9단지 주민들 머리에 띠 두른 까닭은-시점 상관없이 공시가격 반영율 통일… 조합원 안도-서울 아파트 전셋값 70주 연속 오름세… 중저가 단지까지 상승△27면-‘다스 실소유주’ 논란 종지부… MB 징역 17년, 내달 2일 재수감 된다-코로나 성ㄱ듬 신속 집행 협조했다가 정부에 뒤통수 맞은 재난구호협회협-‘진주아파트 방화살인’ 안인득 무기징역 확정-“학종스펙 만들어드려요”… 작품 대필 강사 무더기 적발-서울 모든 中·高 신입생에 30만원 입학준비금-수업서 “위안부는 매춘부”… 류석춘 전 교수 법정행
- "내수 키우고 기술자립 투자"…'美압박 겨냥' 中5중전회 폐막
- 지난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항미원조 70주년 기념식’ 연설에 나선 모습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김보겸 기자] 중국의 향후 5년간(2021~2025년) 경제 계획을 논의하는 제19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가 29일 막을 내렸다.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은 이번 5중전회를 통해 경제 발전을 위한 이른바 ‘쌍순환’(雙循環·이중순환) 발전 전략을 확정했다. 정치적으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권력강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중국 공산당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베이징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이번 전회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 198명, 후보 중앙위원 166명 등이 총출동했다. 이번에 결정된 2021~2025년 적용될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은 수차례의 건의·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통과된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회의자료(공보)를 통해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의식주를 걱정하지 않고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가 이뤄낸 결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00조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복잡하게 얽힌 국제 정세에 직면해 중국 개혁발전의 안정 업무가 막중해졌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중국의 향후 발전 전략의 기본 원칙은 국내 위주의 ‘쌍순환’이다. 쌍순환은 국제·국내 시장을 모두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지만 실질적으로는 ‘국내 대순환’에 더욱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국의 압박과 세계 경제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서 내수 경제 확대 전략을 구체화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내수 경제를 확대해 경제 자립에 주력하면서도 미국이 추구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막기 위해 개방 확대 기조는 유지할 전망이다. 결국, 중국의 경제 자립이란 화웨이 제재 등에 흔들리지 않도록 ‘기술 자립’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 고도화가 핵심이다. 공보는 “14차 5개년 계획 기간 기술 독립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면서 “과학 자립과 자강을 국가 발전 전략으로 삼고 과학기술 강국을 건설을 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7대 신(新) 인프라로 꼽히는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센터, 산업 인터넷, 특고압송전설비(UHV), 광역철도망, 신에너지자동차(친환경차) 충전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번 회의에서는 2035년까지 구체적인 경제성장 목표를 제시할지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안팎의 금융기관들은 중국 지도부가 14차 5개년 기간 중국 경제 성장률 목표를 5~6%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일부 중국 언론은 2035년까지의 계획에서 구체적인 경제성장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발(發) 여파로 중국 경제의 대외 환경이 불안해진 만큼 양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베이징 소식통은 “국유 기업들이 목표를 정하고 사업을 하려면 목표치가 필요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경제가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내부적으로만 목표를 갖고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는 중국식 집단지도체제가 무너지고 시 주석의 1인 권력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회에서는 시 주석 중심의 단일 지도 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담긴 중앙위 공작 조례가 추인됐다. 여기엔 중앙정치국회의 소집 권한을 시 주석으로 한정하고, 의제 결정권한도 시 주석이 갖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지도 체제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19기 5중전회의 정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국중앙(CC)TV,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를 통해 생중계된다.
- 손경식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아세안 국가 전체로 확대돼야"
- 손경식 경총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회장단과 아세안 대사단이 오찬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왼쪽부터} 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 최병오 형지 회장, 롬마니 카나누락 태국 대사,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대사 , 펭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 손경식 경총 회장, 에릭 태오 싱가포르 대사, 롱 디만체 캄보디아 대사, 티엥 부파 라오스 대사,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말레이시아 대사, 우 딴 신 미얀마 대사. (둘째줄)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셋째줄 왼쪽부터)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크리스티안 헤수스 필리핀 대사대리,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부문 사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 윤춘성 LG상사 대표.[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주한 아세안(ASEAN) 대사단 초청 회장단 오찬 간담회를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아세안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은 6억5000만명 인구의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가진 거대시장으로 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며 참석한 대사들에게 △첨단·신기술분야 한-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기업인 신속입국절차 확대 △아세안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손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기존 자유무역 체제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이 강점을 가진 디지털, ICT, 반도체 기술 분야와 5G,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등 신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기업이 협력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시장을 선도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세안은 한국의 제1위 해외 인프라 수주시장으로 약 1만 5000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시행되고 있는 기업인 특별 입국 절차가 아세안 국가 전체로 확대돼 기존의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경총도 한국에서 근로자와 연수생으로 일하고 있는 아세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차별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ASEAN Committee in Seoul, ACS) 대표인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는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한-아세안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와 기업들이 전례없는 위기를 맞이 했지만 아세안은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개방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하고, “전염병을 예방하면서도 아세안에서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해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회장은 많은 아세안 국가들이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 갤러리아百,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세일페스타. (사진=갤러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각 지점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실속 있는 혜택이 담긴 상품 행사 및 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힘내요! 대한민국!” 앱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 친지, 지인 등 주변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갤러리아앱에서 작성시 추첨을 통해 온오프라인 사용 가능한 G캐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당첨자는 11월 18일에 발표한다.압구정동 명품관에서는 ‘언박싱 갤러리아 라이브 방송 3탄’으로 영국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 라방을 진행한다. F/W 스타일링팁과 함께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사은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0일 네이버쇼핑라이브 접속 및 당일 공개되는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오후 9시부터 약 60분 동안 방영된다.이외에도 명품관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4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화장품 구매 시 G캐시 증정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아우터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캐나다구스(비이커) △몽클레르(G.494) △미스터앤미세스(N.21) △페트레이 △무스너클 △노비스 등 각 매장 별로 2020 F/W 프리미엄 아우터 판매를 진행한다.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리빙상품 기획전을 진행, 로얄알버트, 레녹스, VBC까사 등 10~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톰보이 브랜드위크, 뉴에라키즈 균일가전 등 다채로운 상품전을 진행한다.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점퍼, 코트 등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남성캐릭터 가을 상품전과 고세, 트리아나 등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 하는 △여성 의류 겨울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가을 컬렉션 주얼리 상품전 △겨울 침구 이월 상품전 등 다양한 특집 행사를 전개한다.한편,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스페셜 기획전을 진행, △패션 △뷰티 △잡화 △스포츠 △유아동 △홈·라이프 등 총 6가지 테마로 행사를 전개한다. 그리고 특가 상품, 브랜드 세일,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KT 알뜰폰 자회사 2개 되다..'스카이라이프' 알뜰폰 등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2020년 10월 30일,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이하 ‘스카이라이프’)의 이동통신재판매사업(알뜰폰) 등록 건에 대해 등록조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KT에는 kt엠모바일과 KT스카이라이프 등 2개 알뜰폰 사업자가 활동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미 CJ헬로와 미디어로그라는 알뜰폰 사업자가 있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가 알뜰폰 사업을 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스카이라이프가 이동통신재판매사업(알뜰폰) 등록을 신청함에 따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기존 이통사 알뜰폰 자회사에 부과한 등록조건과 함께 이동통신시장의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추가 조건을 부과(전기통신사업법 제6조 및 제16조)했다.첫째로, 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을 포함하여 결합상품을 제공하는 경우, 여타 알뜰폰 사업자에게 이를 동등제공토록 하였다. 해당 조건을 통해 모든 알뜰폰 사업자들이 위성방송 등을 포함한 결합상품을 제공하면서 상품 구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가 이통사의 요금제를 그대로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경우 도매대가 이하의 상품을 출시하지 않도록 하여 과당경쟁으로 인한 중소 알뜰폰과의 공정경쟁 저해 가능성 등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KT, 5G 알뜰폰 도매대가 낮출 예정스카이라이프의 모회사인 ㈜케이티(KT)도 알뜰폰 시장 활성화 방안과 함께 중소 알뜰폰 상생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먼저, 5G 도매대가와 관련해서 현재 제공중인 2종 요금제(8GB+1Mbps, 200GB+10Mbps)의 도매대가를 도매제공의무사업자(SK텔레콤)의 대가 인하 수준에 맞춰 낮추고, 최근 신규 출시한 5G 요금제도 향후 도매제공을 확대해나가기로 하였다.5G 정액요금제의 수익배분방식 도매대가율을 현행(66~75%) 대비 10% 수준 인하하는 것이다. 또한, KT의 유무선 결합상품 등을 알뜰폰에 동등제공하고 데이터 다량구매 할인을 확대하여 전체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한편(12월중),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셀프개통시스템을 개발하여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다.다음으로, 올해초 이통사에서 알뜰폰 가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알뜰폰 대상 불공정행위 금지를 KT 내부정책으로 반영하여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진입이 전체 시장에 활력을 부여하는 측면이 있으나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제기되는 공정경쟁 저해 우려가 있어, 스카이라이프에 등록조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알뜰폰 진입요건과 도매제공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11번가, 즉석밥 ‘갓반’ 론칭
- (사진=11번가)[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지역농가, 제조사와 함께 공동기획한 즉석밥 ‘갓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갓반’은 11번가 MD(상품기획자)가 직접 지역 쌀 생산농가, 제조업체와 협업해 기획한 11번가 단독상품이다. 출시가격은 ‘210g x 24개입’에 2만 980원이다. 이날 오후 3시 ‘타임딜’을 통해 출시 기념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210g x 6개입’ 세트를 3000원에 선착순 1000개 한정판매한다. 제품명 ‘갓반’은 가마솥에서 ‘갓 지은’ 찰지고 부드러운 밥이라는 뜻과, ‘god밥’(최고의 밥) 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갓반’은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상등급의 국산 삼광쌀 100%만을 사용하고, 칼로리는 현미밥과 비슷한 285kcal다. 갓 지은 밥의 고슬고슬하고 찰진 풍미가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경기 김포 쌀을 생산하는 지역농가 ‘김포금쌀네트워크(농촌융복합산업)’와 즉석식품 제조 노하우를 가진 제조업체인 ‘시아스’와 협업했고 업체 선정부터 제품 개발,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전 과정에 11번가 MD가 직접 참여했다. 각 사는 지난 수개월 간 30차례 이상의 샘플링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맛, 식감, 향, 신선도 등을 검증했다. 11번가는 갓반 출시를 기념해 11월 ‘십일절 페스티벌’에도 특가 행사를 마련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경주 11번가 가공식품 MD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필요로 하는 품목이면서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즉석밥’을 선정했다”며 “이미 대형 브랜드사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는 즉석밥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가격과 품질 모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체 선정과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하현회 LGU+, 김명준 ETRI 원장과 ‘5G 네트워크 보안’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5G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오른쪽)과 ETRI 김명준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제공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김명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과 만나 5G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5G 통신 서비스 보안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안기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기술 등 분야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보안기술’을 우선 협력분야로 하고, 통신기술 및 원천기술, 융합서비스 기술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5G 서버 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 보안 검증 및 평가, 클라우드 엣지 네트워크(Multi access Edge Computing, MEC) 보안 상황 분석,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분야에서는 5G/6G 무선전송 및 모바일 코어 네트워킹 기술과 유/무선 양자통신 및 암호기술을, 융합서비스 기술 분야에서는 5G 융합서비스 기술, 시각지능 원천기술,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AI 백신, SDN/NFV기반 지능형 보안서비스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이를 통해 해외 기관 의존도가 높은 통신 장비 보안검증기술 자립도를 확보하는 한편, 5G 엣지 보안 핵심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5G 융합서비스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사업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 5G망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기반 보안 프레임워크를 적용했으며,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 전문가 및 기관과 지속 점검 관리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5G 보안성 강화와 5G 기반의 다양한 최첨단 미래 통신 기술 및 서비스를 양사가 함께 구현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이번 협약은 5G 통신 보안기술을 필두로, 향후 통신기술, 기초원천기술 및 융합서비스기술 분야별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자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보다 실질적인 협력으로 출연연 연구방식 변화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글로벌 정보보호관리 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5G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다.
- "럭셔리 중형 SUV 끝판왕"…제네시스 ‘GV70’ 디자인 첫 공개
- 제네시스 GV70 외관(사진=제네시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춘 중형 SUV의 끝판왕이 모습을 드러냈다.제네시스는 올해 공개 예정인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내·외장 디자인을 29일 최초로 선보였다.제네시스는 경쟁이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감성과 역동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럭셔리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중형 SUV를 목표로 GV70를 개발했다.GV7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이라는 의미의 ‘GV’와 중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70(세븐티)’가 더해져 완성됐다.GV70는 2021년까지 제네시스가 계획 중인 6개의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차량이자 지난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두 번째 SUV 모델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도심형 럭셔리 SUV 모델이다.제네시스 GV70 외관(사진=제네시스)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여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또한 범퍼 하단에 엔진 하부 보호용 덮개(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하여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이 우아한 감성을 연출하는 반면, 운동선수의 근육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하였으며 모든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해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차체 색상의 디퓨저 등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 섬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제네시스 GV70 내장(사진=제네시스)GV70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조로 설계됐고, 탑승객의 안락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에어로다이나믹) 조형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사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신개념 무드조명으로 GV70만의 개성을 살렸다.또한, 슬림한 형태의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양측 문까지 이어져 탑승객을 감싸는 느낌의 넓고 깔끔한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액정표시장치(LCD)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해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의 조작버튼 개수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주조작부(센터 콘솔)에는 마치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놓은 것 같은 회전 조작계(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제네시스, GV70 스포츠 패키지 모델 외관(사진=제네시스)아울러 동시에 공개한 GV70 스포츠 패키지 적용 모델은 GV70의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역동성을 더욱 강조한 스포츠 패키지 전용 프론트 범퍼와 지-매트릭스 패턴의 전용 21인치 휠이 적용되었으며, 다크크롬 가니쉬와 대구경 배기구가 스포츠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내장 디자인의 경우, 스포츠 전용 내장 컬러와 전용 스티어링휠이 적용되며 콘솔과 도어에 적용되는 카본 파이버 디테일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조한다.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전무)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와 GV80를 통해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완벽한 균형을 선보여왔다. GV70는 투 라인(Two Lines)과 윙 페이스(wing face)등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G7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의 역동성을 극대화한 70 라인업의 SUV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적 여백의 미를 그대로 승화한 실내 디자인은 제네시스 고객들만이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네시스, GV70 스포츠 패키지 모델 내장(사진=제네시스)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29일부터 약 두 달간 위장막 없는 100여대의 GV70으로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하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마이 제네시스’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GV70를 찾아 촬영 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MyGenesis, GV(045890)70)와 함께 올리면 된다.
- 현대그린푸드, 미국 1위 스테이크 '텍사스 로드하우스' 1호점 개장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 6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 국내 1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사진=현대그린푸드)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월 미국 텍사스 로드하우스 본사와 국내 독점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1위(매출 기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0개국에 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7억6000만달러(약 3조1500억원)다. 매장에서 덩어리 상태의 원육(原肉)을 스테이크용으로 매일 직접 손질해 신선도가 높고 고기 사이즈도 6온스(170g)·8온스(226g)·11온스(312g)·16온스(453g) 등으로 다양한 게 특징이다.이번에 여는 텍사스 로드하우스 1호점은 386㎡(약 117평, 150석)규모로,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6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는 서로인(Sirloin, 등심), 필레(Filet, 안심), 립아이(Rib-eye, 꽃등심) 등 기본 부위뿐 아니라 뼈가 붙어있는 꽃등심 ‘본 인 립아이’, 알파벳 T자 모양의 뼈 양옆에 안심과 채끝등심이 각각 붙어 있는 ‘포터하우스 티본(T-Bone)’ 등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추가로 감자 튀김, 볶음밥, 매쉬드 포테이토(으깬 감자) 등 사이드 메뉴 2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메뉴로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구운 식전빵과 시나몬버터, 껍질땅콩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이종필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장은 “1시간마다 직원들이 매장에서 라인 댄스를 추고, 땅콩 껍질을 바닥에 바로 버려도 되는 등 미국 본사의 매장 운영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고객들이 미국 현지에서 먹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텍사스 로드하우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백화점·아울렛·쇼핑몰 등 대형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매년 1~2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 5G 기지국 구축률 최하위 전남, 서울보다 5G 가입률 높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 국민의힘 과방위)은 이동통신 3사의 광역시도별 서비스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은 5G 기지국 구축률 보다 5G 서비스 가입률이 낮은 반면, 농어촌 지역은 5G 기지국 구축률 보다 5G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5G 서비스 가입률은 5G망 구축률과 비례하지 않은 것이다.29일 김영식의원실이 과기정통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5G 기지국 구축률이 높은 서울의 5G 가입자 수는 전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13.6%에 불과했다. 반면, 5G 기지국 구축률이 가장 낮은 전남은 5G 가입자가 15.2%에 달했다.특히, 충남, 전남, 강원, 경북 지역은 5G 기지국 당 가입자 수가 90명을 넘어, 5G 기지국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식 의원은 농어촌 지역에서 5G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음에도 5G 가입자 비율이 높은 이유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이동통신 단말기가 5G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들 5G 지원 단말기의 경우 이동통신 3사의 지원금을 받으면 LTE 가입이 제한되기 때문”이라며 “5G 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이통3사의 지원금을 받은 5G 지원 단말기에 대해서도 LTE와 5G의 선택적 가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5G 전국망 구축이 늦어지면서 정부와 이동통신사업자를 믿고 5G 휴대전화를 구매한 농어촌과 지방 중소도시의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이 값비싼 5G 요금제 요금을 내고도 제대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와 이동통신 3사에 조속히 5G 전국망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 중소기업유통센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온·오프라인 개최
-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이미지.[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전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서울 중소기업 온라인판매전’도 동시에 열린다.우선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득템마켓’은 행복한백화점(양천구 목동), 롯데백화점 본점(중구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4개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G마켓 △11번가 △옥션 △위메프 △티몬 △쿠팡 등 6개 온라인 유통 채널로 확대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또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서울 중소기업 온라인판매전’도 득템마켓과 같은 기간,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열린다.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득템마켓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네이버 셀렉티브, 티몬 라이브와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판매전에는 패션, 생활용품, 잡화, 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방문고객 전원에게 개인 SNS에 행사장 사진만 업로드 하여도 기능성 마스크팩을 증정하며, 구매고객에게는 마카롱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개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여 중기제품 판매증진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