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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인사]중앙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건설대학원장 송하엽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 겸 국제대학원장 권형일 △사회복지대학원장 겸 심리서비스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 박치성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강진숙 △첨단광고PR대학원장 황장선 △법학전문대학원장 정홍식 △창업지원단장 이철진 △예술대학원장 겸 국악교육대학원장 정영한 △공학교육혁신부센터장 안상현 △오픈소스SW센터장 이찬근 △대학원교육부원장 이형순 △대학원연구부원장 김창완 △동물실험센터장 최창순 △산학협력단 서울캠퍼스부단장 겸 창업보육센터(서울)장 인정빈 △산학협력단 감사 박중열 △창업지원단부단장 최용석 △창업보육센터(다빈치)장 이상준 △RISE글로벌혁신센터장 우수한 △RISE산업혁신센터장 김민성 △RISE캠퍼스타운 지역혁신센터장 박상오 △연구윤리센터장 양승화 △미디어센터장 김정현 △부속농장장 김준모 △스포츠단장 박성제 △비서팀장 박병철 △인문대학 교학지원팀장 이규 △교무팀장 김현수 △연구지원팀장 이승주 △산학기획팀장 신재영 △경영지원팀장 겸 산학EHS팀장 나창훈 △산학감사팀장 이주호 △대학성과혁신센터장 박진 △인사팀장 조용익 △경영경제대학·첨단광고PR대학원 교학지원팀장 겸 가상융합대학 교육지원팀장 강성훈 △법학전문대학원 교학지원팀장 이상미 △교육혁신팀장 목기현 △연구관리팀(서울)장 장재일 △기획팀장 신중범 △입학정책팀장 하관용 △미래교육원·평생교육원·원격미래교육원 교육운영팀장 김태경 △생명공학대학 교학지원팀장 이창훈 △체육대학 교학지원팀장 이택형 △적십자간호대학·건강간호대학원 교학지원팀장 송수근
2026.02.13 I 김응열 기자
김진애 “토목 시대 가고 건축 시대…공간 민주주의 회복해야”
  • 김진애 “토목 시대 가고 건축 시대…공간 민주주의 회복해야”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 위원장이 “토목의 시대 가고 건축의 시대가 왔다”며 건축산업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건위는 공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핵심 비전으로 ‘좋은 건축·좋은 도시·시민 행복’를 내세우며 건축 정책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김 위원장은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설산업의 80% 이상이 건축 분야에서 이뤄지는데도 정책 집중도는 낮다”며 “현재 건축 시장은 고가 부동산 중심 시장과 동네 다세대·다가구 등 소규모 시장으로 양극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세대·다가구 신축 물량이 급감하는 등 한쪽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김 위원장은 “K-민주주의나 경제민주화처럼 공간에서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공간 민주주의’ 개념을 제시했다. 집과 거리, 광장 등 일상 공간에서 시민이 민주주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건축과 도시 정책이 변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축산업 구조 개편 구상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설계·시공·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토탈 퀄리티 매니지먼트’(TQM) 체계 도입과 함께 건축 규제를 원점에서 재설계하는 ‘리셋’ 필요성을 언급하며 “70~80년 전 만들어진 규제를 누더기처럼 고쳐 쓰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 기술과 수요에 맞는 제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건축 연구개발(R&D)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필요성도 강조했다.공공부지를 활용한 ‘도심형 블록주택’ 구상도 언급됐다. 김 위원장은 “도심형 블록주택에 대해 청와대 보고를 마친 상태로 공공 의지가 있다면 추진 가능한 구체적 모델”이라며 “대규모 공급 숫자 경쟁보다 실체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택이나 부동산 관련 의제에 맞는 정책 제안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서울시장 선거 공약으로 등장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재구성 논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최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DDP를 해체하고 그 자리에 다목적 복합 시설 ‘서울 돔 아레나’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DDP는 가성비가 가장 낮은 건축물일 수 있다”며 비용 대비 활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대규모 공공건축물 철거 논의에 대해서는 “파괴와 재건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공건축 품질 논쟁과 설계 공모 구조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공공건축이 단체장의 실적 위주로 추진되는 경우가 있고 건립 이후 운영이 뒷받침되지 않아 흉물이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공공건축을 자산 관점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건위는 이날 △건축공간문화 자산 확충 △건축산업 신(新) 생태계 구축 △제도 혁신 및 규제 리셋 등 3대 국가건축정책 목표와 9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미래형 도시주거 건축 혁신과 건축공간자산 체계화, 건축문화 소통 확대 등을 추진하고 건축산업 분야에서는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인증제도 통합, 신기술 실증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도 분야에서는 건축 전(全) 생애주기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모빌리티·주차 혁신, 지방소멸 대응 정주공간 재구조화 등이 포함됐다.김 위원장은 “건축 신 생태계 구축과 공간 민주주의 실현을 통해 국민 누구나 좋은 건축도시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디지털·AI·스마트 건축기술 혜택을 지역과 계층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건위는 향후 과제 중심형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 아젠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4차 국가건축정책 태스크포스(TF), 건축산업 TF, 규제 리셋 TF 등 총 10개 TF를 운영 중이다.
2026.02.13 I 김은경 기자
프랙션 AI, GRVT와 손잡고 AI 에이전트 ‘Gravvy’ 출시
  • 프랙션 AI, GRVT와 손잡고 AI 에이전트 ‘Gravvy’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체인 금융을 위한 인텔리전스 레이어 프랙션 AI(Fraction AI)는 프리미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GRVT’와 기술적 통합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시그니처 AI 에이전트 ‘Gravvy(그래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랙션 AI의 자율 에이전트들은 GRVT 플랫폼에 네이티브(Native)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들은 자본 배치부터 헷징(위험 회피), 포지션 순환(Rotation), 실시간 시장 대응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거래 전략을 사람의 개입 없이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자동 수행한다.양사는 이번 통합을 기념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그니처 에이전트 그래비를 일반에 공개했다. 그래비는 GRVT의 GLP 볼트(Vault)에 자본을 배치하여 운용되는 에이전트로, 시장의 등락과 관계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델타 중립(Delta-neutral) LP 전략’을 구사한다. 목표 수익률(APY)은 연 20% 이상이며, 사용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기관 투자자 수준의 프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운용 용량 제한에 따라 선착순으로 모집된다.프랙션 AI는 이번 GRVT 협업이 단순한 투자 상품 출시를 넘어 샤샹크(Shashank) CEO가 그리는 ‘AI 에이전트 경제(AI Agent Economy)’의 청사진을 구체화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샤샹크 CEO는 최근 IP(지식재산권) 프로토콜 기업인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과의 대담에서 미래 경제 구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당시 대담에서 샤샹크 CEO와 스토리 프로토콜의 안드레아 CPO는 “미래에는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들이 서로의 기술이나 데이터를 빌려 쓰고, 금융 활동의 주체가 되어 대가를 지불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안드레아 CPO는 현재의 무분별한 AI 데이터 학습을 ‘과거 냅스터 시절의 불법 다운로드’에 비유하며,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와 모델의 IP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인프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에 대해 샤샹크 CEO는 “AI 에이전트가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 규약이 필수적”이라며 “스토리 프로토콜이 AI의 데이터와 IP를 위한 투명한 레이어를 제공한다면, 프랙션 AI는 이번 GRVT 협업처럼 AI가 자본을 운용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 그래비 출시는 AI가 스스로 자산을 굴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비전의 실질적인 구현인 셈이다.프랙션 AI는 향후 데이터 IP 기업 및 금융 플랫폼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에이전트가 투명하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자산을 불리는 생태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래비는 디앱(dApp) 내 ‘Stable-Up’ 섹션에서 이용 가능하며, 지갑 연결 후 즉시 예치할 수 있다.
2026.02.13 I 이윤정 기자
"BTS 온다니까 10만원 방이 75만원"…'바가지' 손본다
  • "BTS 온다니까 10만원 방이 75만원"…'바가지' 손본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는 6월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부산 지역 숙박요금이 평시 대비 평균 2.4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숙소는 10만원대 객실을 75만원으로 올려 7.5배(650%)까지 인상하는 등 소비자가 ‘바가지요금’으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의 급격한 인상 사례도 확인됐다.(사진=연합뉴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3일 부산지역 135개 숙소(호텔 52·모텔 39·펜션 44곳)를 대상으로 6월 공연 예정 주말(13~14일) 숙박요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공연 주간 평균 숙박요금은 43만3999원으로, 전주·차주 평균(23만~24만원대) 대비 143.9% 상승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모텔이 3.3배(229.7%)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호텔은 2.9배(186.5%) 상승했다. 반면 펜션은 1.2배(17.4%) 오르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다.개별 숙소 기준으로는 인상 폭이 더욱 컸다. 5배 이상 요금을 올린 곳이 13곳으로 전체의 10% 수준이었다. 한 호텔은 전주와 차주에 10만원에 판매하던 객실을 공연 주간에는 75만원으로 게시했고, 또 다른 고가 호텔은 30만원대 객실을 180만원대로 인상한 사례도 있었다.요금 인상은 공연 예정지와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다. 2022년 BTS 공연이 열렸던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5km 내 숙소는 평균 3.5배(252.6%) 상승했고, 20km 이내 지역도 2배 이상 올랐다. 교통 허브 인근 상승폭도 컸다. 부산역(KTX) 10km 내 숙소는 3.2배(220.9%), 사상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은 3.4배(244.1%) 상승했다. 반면 해운대·광안리 등 관광지 인근 상승률은 120~130%대로 상대적으로 낮았다.공연 개최 장소는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최 측이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을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공연 일정이 알려진 직후인 1월 29일 숙박예약 앱에 게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다만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공정위의 직접적인 제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사업자 간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공정위 관계자는 “가격을 아무리 많이 올리더라도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이 아니라면 위법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자 간 부당한 공동행위(담합)를 통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에는 시정명령이나 ‘가격 재결정 명령’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공연 직전 가격 인상을 위해 기존 예약 취소를 유도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 구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사업자가 합리적인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 피해구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합의 권고를 통해 배상이나 보상이 이뤄지도록 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시장경제 질서 유지와 국가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해 숙박업 등과 관련한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관계부처 협의와 업계 소통을 거쳐 가격 투명성 제고 및 소비자 신뢰 훼손 행위 억제 방안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1분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사진=공정위, 소비자원)
2026.02.13 I 강신우 기자
인권위, '혐로 사회' 극복 위해 '노인인권 인식개선 안내서' 발간
  • 인권위, '혐로 사회' 극복 위해 '노인인권 인식개선 안내서' 발간
  •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연령주의 등 노인인권을 제약하는 차별을 바로잡기 위해 ‘2025 노인인권 인식개선 안내서’를 펴냈다.인권위가 13일 발간해 배포한 '노년, 연령주의와 노인인권' 책자다. (사진=인권위 제공)인권위는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와 함께 사회복지학·문화인류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노인인권감수성 제고를 위한 책자인 ‘노년, 연령주의와 노인인권’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책은 이른바 ‘혐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인권위는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이 4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4%)의 약 3배 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매년 4000여명의 노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안내서가 마련됐다는 게 인권위의 설명이다.△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정진웅 전 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최혜지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권금주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 교수 △이민홍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필진으로 참여했다.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는 제1장 ‘나이 들면 처벌받는 사회’에서 연령주의의 기본 개념을 밝히고 △법제도 개혁 △인식개선교육 △세대 간 접촉 △고령자 스스로의 주체성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교수는 고령자를 차별하는 노동 관련 법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60세 정년제’나 ‘임금피크제 및 재고용 정책’을 시급히 개정해야 하는 정책으로 꼽았다.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초빙교수는 제2장 ‘나이를 넘어서’에서 “지금 시대의 노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불행해진다고 느끼면서 엄청난 두려움에 시달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스듬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제3자와의 대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모든 관계는 수직 또는 수평으로 양분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관계가 다방면으로 열려 있다면 설령 자신이 어떤 성향이나 능력이 주변인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제3자와의 교류로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세워갈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혜지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제4장 ‘노인 차별, 하나씩 답하기’에서 차별적 경험이 많은 노인일수록 자살을 생각하는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이날 발간사에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면서도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불편을 겪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인권위는 노인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노인의 인권보호와 돌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국가인권기구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인권위 누리집에서 PDF 형식으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2026.02.13 I 염정인 기자
삼성전자, 다음달 18일 주총…김용관 DS 경영전략총괄 이사 선임
  • 삼성전자, 다음달 18일 주총…김용관 DS 경영전략총괄 이사 선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김용관 경영전략총괄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김용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다음달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김용관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 DS 부문 기획팀장,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담당임원,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담당임원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DS부문 경영전략총괄을 맡고 있다.이번 주총에서는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건도 상정된다.허은녕 내정자는 1996년부터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거쳤고, 현재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에너지법연구소 원장 등을 맡고 있다.이외에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이 회장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관련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는데, 재계에서는 이후 이 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26.02.13 I 공지유 기자
“집 제공·소득세 0원 두바이는 기회의 천국…韓 AI 주목”
  • “집 제공·소득세 0원 두바이는 기회의 천국…韓 AI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두바이는 기업인들에게 정말 많은 기회가 있는 ‘기회의 천국’입니다. 지금은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기회입니다.”두바이 AI 페스티벌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정숙천 토탈리소스인터내셔널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AMC타워에서 기업인·기자들과 만나 “아랍에미리트(UAE)가 AI 특임장관을 만들고 세계를 선도하는 AI 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7년간 두바이에서 사업을 해온 정 대표는 오는 4월 7~8일 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 자빌홀에서 열리는 ‘두바이 AI 페스티벌’의 한국 공식 파트너를 맡고 있다. 두바이 AI 페스티벌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정숙천 토탈리소스인터내셔널 대표가 두바이는 기회의 천국이라며 두바이 비즈니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훈길 기자)두바이 AI 페스티벌은 두바이 왕세자이자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하마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직접 추진하는 행사다. 전 세계 AI 인재 2만여명과 글로벌 기업의 리더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UAE가 2033년까지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고 세계 3대 비즈니스·혁신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D33 아젠다’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특히 UAE는 AI에 전방위 투자를 진행 중이다. UAE 정부는 AI 연구개발에 5억달러, AI 전용 투자 플랫폼에 1000억달러를 투입했다. AI 시장은 연평균 43.9%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는 2028년까지 AI·웹3 캠퍼스에 5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두바이 AI 페스티벌에 코트라, 네이버클라우드, 노타AI, 딥노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의 AI 관련해 기조연설에 나섰다. 정숙천 대표는 “오라클, MS, 알리바바를 비롯해 중동의 벤처캐피털(VC) 120곳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며 “우리나라는 울산시 등이 참여하기로 했고 설 연휴 이후 주요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정숙천 대표 제공)정 대표는 “두바이 회사에 취직하면 집을 제공받고, 소득세 면세 혜택이 있는데다 비자 여건도 좋아 기업인들이 몰려오고 있다”며 “기회의 땅이기 때문에 신시장을 찾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두바이 AI 페스티벌에 참여해 성공 사례를 만드는 기업도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바이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개발사 아트스토어(ARTSTORE) 홍덕현 대표이사는 “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뚜렷한 사업 협력보다는 비용 부담이 큰 행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반면 두바이는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앞으로 갈수록 시장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들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선임된 김종원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신임 이사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탄탄한 네트워크가 있어야 UAE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협회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신뢰 받는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3 I 최훈길 기자
민주당, 설 연휴 앞두고 용산역 귀성 인사…정청래 "작년 설과 달라"
  • 민주당, 설 연휴 앞두고 용산역 귀성 인사…정청래 "작년 설과 달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들은 1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 인사에 나섰다.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에서 민심을 살피며 새해 덕담을 건네는 모습이었다.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용산역 만남의 광장에 도착한 민주당 지도부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시작, 희망찬 병오년 새해’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두르고 시민들과 마주했다. 지도부는 환한 미소로 손을 내밀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귀성객들은 바쁜 발걸음을 멈춰 악수와 덕담으로 화답하며 명절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인사를 나눴다. 또 시민들과 따뜻한 표정으로 손을 잡고 새해 인사를 했다. 가족 단위 귀성객들과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어린이와 팔씨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정 대표는 한 아이와 인사를 나누다 팔씨름을 하기도 했고 곳곳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군 복무 중인 장병에게는 “곧 제대네”라고 농담을 건넸고 또 다른 시민에게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 일 잘하고 있죠?”라고 치켜세우듯 묻기도 했다.약 10분간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지도부는 이후 9번 플랫폼으로 이동해 여수행 열차를 향해 일렬로 서서 손을 흔들었다. 객차 안에서도 손을 흔들며 화답하거나 휴대전화로 모습을 담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년 전 내란 와중에 맞았던 설과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맞이하는 올해의 설날은 너무 다르다”면서 “작년에 귀성객 표정이 어두었다면 올해 설날은 밝은 표정으로 웃는 얼굴로 맞이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의지와 경제, 민생, 국가 안보 및 외교 역량 등을 언급하며 “국운이 상승하는 대한민국을 맞이했다”면서 “국민 여러분도 복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사진=연합뉴스)
2026.02.13 I 하지나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설 맞이 전통시장 찾아 민생금융지원 직접 설명
  • 이억원 금융위원장, 설 맞이 전통시장 찾아 민생금융지원 직접 설명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 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고기, 한과, 떡 등을 직접 구입했으며 현장에서 시장 상인들로부터 최근 전통시장 설 경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상인들에 대한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이 위원장은 ‘소상공인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소개하며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10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맞춤형으로 특별 공급하고 있으며, 금리경감 3종 세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 수수료 경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설 명절 연휴 전후의 금융권의 자금공급 확대 계획을 소개하면서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권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9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위해 원금·금리 감면,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한 지속적인 채무조정 지원도 약속했다.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참여자,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정책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2.13 I 이수빈 기자
정부, 넉달째 "경기 회복" 진단…"관세 등 불확실성 상존"(종합)
  • 정부, 넉달째 "경기 회복" 진단…"관세 등 불확실성 상존"(종합)
  •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부가 한국 경제 상황와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써온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표현을 재차 내놨다.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소득이 늘어 소비가 개선되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다만 미국의 주요국 관세 부과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는 불안 요소로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재정경제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네 달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하방 압력’이란 표현을 삭제한 후 경기 판단을 점진적으로 상향했다.재경부는 지난해 10월 경기지표가 일시 조정을 받은 뒤 11월부터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분석은 수치로 확인된다. 지난해 12월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1.8%, 3.7% 증가하면서 전산업생산(1.8%)의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 지표는 반도체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1월 수출은 전년대비 33.9% 급증했다. 설비투자는 10.3% 감소했지만, 향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경부 관계자는 “설비투자와 연관이 많은 자본재 수입이 지난해 3분기 7%, 4분기 4%를 기록했다”며 “올해 1월, 2월에는 각각 27.5%, 43.3%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소비는 승용차 판매량이 늘며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0.8로 9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상회했다. 다만 할인점 카드 승인액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은 부정적 요소로 평가했다. 작년 10월 할인점 카드 승인액은 전년대비 4.6% 감소했지만, 올해 1월은 26.6% 감소하며 폭을 키웠다.이외 지표를 살펴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 실적은 94.0으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동행지수는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선행지수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10만 8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전년대비 0.4%포인트 증가한 4.1%를 기록했다. 1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 축소로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고,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비 2.0% 상승했다.한국 경제의 리스크로는 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미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가 언급됐다.건설업은 작년 12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18.7% 늘었지만, 건축허가면적은 14.9% 줄었다. 재경부는 지난달 건설부문과 관련해 2.0% 성장을 전망했다. 반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이달 ‘경제전망 수정’에서 건설경기 회복 지연을 이유로 건설부문의 성장률을 0.5%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무려 1.7%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재경부 관계자는 건설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전망치 수정 계획을 묻는 질문에 “큰 틀에서는 건설업 부진이 완화된다는 평가에 있어 KDI와 차이가 없다”며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전망치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미국과 이란 간 긴장 강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 등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월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금수 조치 해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북반구 한파 및 미·이란 긴장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상승했다.재경부는 “향후 경기 회복 모멘텀 확산을 위해 적극적 거시정책,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잠재성장률 반등과 국민균형성장 및 양극화 극복, 대도약 기반 강화를 위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6.02.13 I 송주오 기자
짧은 설, ‘미리 예약’이 답…쏘카 사전예약 13% 늘고 전기차는 125% 급증
  • 짧은 설, ‘미리 예약’이 답…쏘카 사전예약 13% 늘고 전기차는 125% 급증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의 이동 트렌드가 ‘계획형’과 ‘가성비’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지난해보다 짧아진 연휴 기간 탓에 카셰어링 차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었고, 특히 주행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전기차 선호는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쏘카 전기차 차량이 충전을 하고 있다.(사진=쏘카)“미리 빌려야 안심”… 계획형 ‘J’들의 귀성 전쟁13일 쏘카(403550)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16~18일) 쏘카 사전 예약률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짧아진 연휴 탓에 귀성·귀경 일정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원하는 차량을 선점하려는 ‘얼리버드’ 이용객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평균 대여 시간 또한 흥미로운 지표를 보였다. 설 연휴 일주일 전 사전예약 기준 평균 대여 시간은 42시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늘었다. 실제 이용 시간(22시간)보다 사전예약 대여 시간이 월등히 긴 점을 미루어 볼 때 미리 계획하는 이용자일수록 연휴 내내 차량을 여유 있게 확보해 성묘나 국내 여행 등에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했다.쏘카 전기차 차량이 충전을 하고 있다.(사진=쏘카)“800km 뛰어도 주행료 0원”… ‘전기차 ’ 인기 2배 이상 폭등이번 설 연휴 이동 트렌드 중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 예약 비중이 전년 대비 125%나 증가했다는 점이다. 평균 대여 시간 역시 30% 증가한 59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쏘카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전기차 주행요금 무료’ 정책이 장거리 운전이 필수인 명절 수요와 맞물린 결과다. 실제 약 800㎞ 거리인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면 내연기관 차량(아반떼 기준)은 주행요금과 하이패스를 포함해 22만5850원의 후불 비용이 발생하지만, 전기차는 하이패스 30% 할인까지 더해져 2만6040원이면 충분하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약 2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또 설 연휴 내 이동의 질을 높이려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쏘카 사전예약 10건 중 4건은 집이나 회사 앞 등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받는 ‘부름’ 서비스를 택했다. 명절 특성상 가족 단위 이동이 많고 짐이 무겁기 때문에 쏘카존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쏘카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부름 서비스 첫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며 편의성을 높였다.명절 장거리 운전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보험 상품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 2일 개편한 쏘카의 ‘완전보장’ 상품은 사고 시 본인 부담금을 전액 면제하며, 제주 지역은 비행기 결항 시 이용료 환불 및 무상 연장 혜택까지 더했다. 실제 지난 8일 제주공항 폭설 당시 300건 이상의 환불·연장 혜택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개편 이후 제주 지역 내 상품 이용률은 6%포인트 상승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쏘카 관계자는 “짧은 연휴에도 대여 시간이 늘어난 것은 명절을 알차게 보내려는 밀도 있는 이동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며, “경제적인 전기차와 편리한 부름 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카셰어링 플랫폼 쏘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차량들(사진=쏘카)
2026.02.13 I 이소현 기자
가평군, 돌봄·의료·청년에 중점 올해 인구유입 전략 마련
  • 가평군, 돌봄·의료·청년에 중점 올해 인구유입 전략 마련
  • (사진=가평군)[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돌봄·의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인구 유입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경기 가평군은 지난 12일 지리적 이점과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해 ‘젊고 활력 넘치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가평’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심의를 통해 군은 3대 추진전략, 18개 세부사업을 편성했으며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비, 지방비 등을 연계한 138억49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했다.군은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과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 귀농·귀촌 체험 지원,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 확장현실(XR) 스튜디오 어린이 웹뮤지컬 체험캠프,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가평군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이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산업 진흥’ 분야에서는 가평형 청년 인턴십 지원과 청·중·장년 취업 지원, 가평형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청년공간 리모델링) 등을 통해 청년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아울러 조종권역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과 영유아·어린이 놀이체험 복합시설 조성, 가평군 행복한 빛나무 돌봄사업, 의료취약지 소아 진료 서비스 강화,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청소년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교육, 청소년 e-스포츠 활동 허브 조성 등 돌봄·의료·교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정주여건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김미성 부군수는 “이번 인구정책위원회를 기점으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해 인구 유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라며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을 통해 청년층과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2.13 I 정재훈 기자
김주호 KAIST 교수, 유엔 신설 '독립 국제 AI 과학패널' 위원 선임
  • 김주호 KAIST 교수, 유엔 신설 '독립 국제 AI 과학패널' 위원 선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김주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유엔(UN)이 출범시킨 세계 최초의 전 지구적 AI 과학 평가기구인 ‘독립 국제 인공지능 과학패널’ 위원으로 선정됐다.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사진=KAIST)이번 선발은 전 세계 2600명 이상이 지원한 가운데 AI 분야 전문성, 다학제적 시각, 지역·성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최종 40명을 확정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국적자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구테레스 사무총장은 해당 패널을 AI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전 지구적이고 독립적인 과학 평가기구”라고 강조했다. 이 패널은 인공지능이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국가 간 AI 격차 해소와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 등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과 인간·AI 상호작용(HAI) 분야를 선도해 온 김 교수는 2022년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기조강연자로 초청됐으며, ‘ACM CHI’ 최우수논문상을 포함해 주요 국제학술대회에서 20회 이상 논문상을 수상했다.2024년에는 기업의 AI 도입 효과를 측정하고 업무 구조를 재설계하는 플랫폼 ‘스킬벤치(SkillBench)’를 공동 창업하며 연구 성과 산업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KAIST는 이번 선정을 책임 있는 AI 연구 역량이 국제사회로부터 공인받은 상징적 성과로 평가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선정은 KAIST를 넘어 대한민국 AI 연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KAIST는 국제사회와 함께 AI의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책임 있는 AI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6.02.13 I 강민구 기자
한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 원전·전력망 분야 유력…특별법 통과 전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 사전 검...
  • 한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 원전·전력망 분야 유력…특별법 통과 전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 사전 검...
  • 제1차 한미 전략적 투자 MOU 이행위원회 개최정부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 특별법“ 국회 통과 이전에도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를 미리 검토하는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1호 대미투자 사업으로 원자력과 전력망 분야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월 10일 특별법 제정 및 시행까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미국 측의 대미 투자 속도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임시 추진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임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산업통상부 장관과 관계 부처 차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 MOU 이행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가동한다. 또한 사업예비검토단을 설치해 후보 프로젝트의 상업적 합리성을 정밀 평가할 계획이다.현재 관심을 모으는 1호 대미 투자 후보는 원전과 전력망 분야다. 원전은 한국과 미국이 이해관계가 부합하는 대표 사업으로, 미국은 2050년까지 원전 발전용량을 현재 약 100GW에서 400GW로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신규 원전 10기 건설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미국 내 신규 원전 건설이 전무해 관련 제조 및 시공 역량이 쇠퇴한 상황에서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운영 경험, 핵심 기자재 원천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전은 투자금 회수가 용이한 경제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아 한미 전략적 투자 기본 원칙인 ‘상업적 합리성“에도 부합한다.전력망 분야 역시 미국 내 노후화가 심각한 문제로,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기를 맞이했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현대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고전압 송전과 변압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미국 시장 진출과 수혜가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양국 모두의 이익이 되는 분야는 에너지 인프라, 그중에서도 원전과 전력망이 가장 적절한 선택 이라며 “한국의 기술력과 미국의 시장 수요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평가했다.마켓잉크 장경호 기자btom@market-ink.co.kr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기사는 마켓잉크(www.market-ink.co.kr)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마켓잉크에 있습니다. 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투바이오, ‘K-자생소재’로 세계시장 뚫는다… 기술기업 3사와 합작법인 설립
  • 이투바이오, ‘K-자생소재’로 세계시장 뚫는다… 기술기업 3사와 합작법인 설립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국내 자생식물과 해양천연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기술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투바이오는 지난 9일 레드원테크놀러지, 한국생명과학연구소, 두젠바이오와 ‘국내 자생식물 및 해양천연소재의 공동연구와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지혜 레드원테크놀러지 연구소장, 윤택준 두젠바이오 대표, 조태윤 이투바이오 대표, 김윤규 한국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사진제공=이투바이오]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휴의 핵심은 원료의 확보부터 최종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각 분야의 전문 기업이 분담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점에 있다.먼저 레드원테크놀러지는 자원 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재의 원료 성분을 분석하고, 생산 회차(Lot)별로 품질이 균일한지 검증하는 중책을 맡았다. 글로벌 수준의 원료 규격서(QC 항목) 도출과 제형 안정성 평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적 토대도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두젠바이오는 제품의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한다. 세포 기반의 효능 검증과 피부장벽 바이오마커 중심의 분석을 통해 해당 소재가 가진 항염·항산화 효과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작용 기전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를 구축,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신뢰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생산과 인허가 부문은 한국생명과학연구소가 전담한다. 30여 건의 특허와 신기술(NET) 인증 역량, 그리고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시설을 활용해 제품의 고품질 제조 공정을 책임진다. 까다로운 화장품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전문성도 더한다.사업의 컨트롤타워인 주관사 이투바이오는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의 기획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이미 구축된 탄탄한 국내외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브랜드 확산과 글로벌 시장 안착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조태윤 이투바이오 대표는 “연구 단계의 성과를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연결하는 사업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업의 기술적 전문성과 이투바이오의 마케팅 경험을 결합해 품질이 보증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3 I 유진희 기자
"살려달라" 애원하던 아들에 방아쇠…무기징역 받자 항소한 父
  • "살려달라" 애원하던 아들에 방아쇠…무기징역 받자 항소한 父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63)씨는 전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사진=연합뉴스)A씨는 1심 양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으나 피고인이 항소하면서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 B(사망 당시 3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제 총기를 1차례 격발한 뒤 총에 맞은 B씨가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1차례 더 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지난 2015년 자신의 성폭력 범행으로 이혼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전처와 아들로부터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전처와 아들이 경제적 지원을 끊자 두 사람이 자신을 고립시킨다는 망상에 빠져 복수를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1년 전부터 총기를 제작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정황도 확인됐다. 서울에 있는 A씨의 주거지에서는 인화물질과 타이머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든 사제 폭발물도 발견됐다.
2026.02.13 I 김민정 기자
트릴리온랩스, 포스코·GS 등과 '국가대표 AI' 컨소시엄 맺고 도전장
  • 트릴리온랩스, 포스코·GS 등과 '국가대표 AI' 컨소시엄 맺고 도전장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구축 사업의 추가 정예팀 공모에 GS그룹이 운영하는 AX 조직 52g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가한다.트릴리온랩스는 연구·실증·산업 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위해 대기업, 스타트업, 대학 연구실 체계를 구축하고, 초대규모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FM) 개발을 비롯해 국가 기반 산업에 실제 작동하는 AI를 정착을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자료=트릴리온랩스)◇GS그룹 AX조직·포스코홀딩스 등 참여우선 에너지·발전, 제조, 공공 등 국가 인프라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들이 전면에 나서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실증한다.GS그룹이 운영하는 AX 조직 52g는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AI로 전환·확산시키는 실행 파트너 역할을 한다. 발전·에너지·유통·건설 등 사업 현장에서 축적된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산업·공공 확산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포스코홀딩스는 금속·이차전지 소재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특화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특히 목표 물성 기반 소재 설계, 추론을 통한 비즈니스 밸류체인 최적화, 시각언어모델(VLM), 시각언어행동모델(VLA) 기반의 설비 자율 운전 등 실제 제조 현장과 사무·R&D의 지식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다.엑셈은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행정용 AI 어시스턴트와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트릴리온랩스의 파운데이션 모델로 실증한다. 엑셈이 수행한 기존 공공 AX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조, 금융 등 민간 산업 특화 모델이 탑재된 맞춤형 AI 패키지도 개발한다.스타트업들은 AI 모델이 현실 공간의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기술력으로 뒷받침한다. 베슬 에이아이(VESSL AI)는 GPU 클러스터와 분산 학습·서빙 인프라를 구축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사용·배치 기반을 마련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오픈AI, 메타 등 글로벌 프런티어 랩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K-Safety 벤치마크와 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를 정립해 멀티모달 및 피지컬 AI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한다.모빌린트도 국산 NPU 기반 추론 최적화로 엔비디아 GPU 대비 전력 효율을 검증하며, 파운데이션 모델과 NPU를 통합한 AI 어플라이언스 구조를 구현해 AI 국산화와 반도체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피지컬 AI 및 액션 에이전트 영역으로도 기술을 확장한다. 홀리데이로보틱스와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로봇용 오픈소스 OS(OM1)를 만드는 피지컬 AI 인프라 회사인 오픈 마인드(Open Mind)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운영 체제로 VLM 및 VLA 모델을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동시키는 실증을 담당한다.국가 전략 산업인 방산 분야에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전 검증할 핵심 파트너로 본(BONE, 방산·드론), 국내 유일의 특허 버티컬 AI 기업으로 자체 특허 전문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운영하는 워트 인텔리전스(특허·과학기술),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생성 AI 에이전트 ‘캐럿’ 운영사로 대국민 AI 확산을 위한 패러닷(B2C), 미용의료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통해 의료 분야 AI 안전성을 고도화하는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의료) 등 각 산업 도메인에서 모델의 범용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KAIST,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UNIST 등 주요 대학 연구실은 VLM 원천기술, External Memory(장기 기억 확장 및 외부 지식 연동 기술), Long Context 최적화(초장문 입력 처리 및 추론 효율화) 등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의 핵심 기술을 연구한다. 200B에서 1T(1조)급 옴니모달 모델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트릴리온랩스는 한정된 자원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규모뿐 아니라 아키텍처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적 병목 해소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디퓨전 기반 언어 모델 ‘트리다(Trida)-7B’와 세계 최초의 모바일 월드 모델 ‘gWorld-32B’를 공개하며 독자적 기술을 입증했다.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글로벌 모델 추격 경쟁과 기존 트랜스포머 중심의 고비용 구조로는 AI 3강에 진입할 수 없고, 비용 구조 혁신과 아키텍처 재설계로 게임의 룰을 바꿔야 한다”며 “이번 컨소시엄은 제조·에너지·국방 등 국가 핵심 인프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를 구현하는 전략적 연합으로, 독자 기술 기반의 구조 혁신과 산업 내재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국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 정예팀 공모에 참여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도 지난해보다 확대된 17개의 참여기관, 12개의 수요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참여기관은 공공기관, 스타트업, 대기업을 망라했다”며 “수요기관은 농업 등 1차 산업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등의 2차 산업, 교육 등 3차 산업인 서비스업까지 국가 경제·산업 전반의 AI 확산에 초점을 두고 대규모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2026.02.13 I 강민구 기자
고려아연, 울산 아동·청소년에 진로탐색 지원 기부금 전달
  • 고려아연, 울산 아동·청소년에 진로탐색 지원 기부금 전달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인 ‘꿈날개클럽’을 후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5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사회 아동의 꿈을 지지하고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14년째 해당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14년째 후원 중인 월드비전의 꿈날개클럽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청소년들이 자기이해도를 높이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번에 5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26명의 울산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월드비전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울산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기성장계획서(IDP) 작성 △개별 코칭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올해로 14년째 울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크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장기적인 후원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월드비전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기부 외에도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공헌도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도 받았다. 윤종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왼쪽3번째)과 박종구 월드비전 본부장(오른쪽2번째) 등이 꿈날개클럽 전달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2026.02.13 I 김기덕 기자
정부, '반도체 효과'에 네달째 '경기 회복' 진단
  • 정부, '반도체 효과'에 네달째 '경기 회복' 진단
  •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부는 “한국 경제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진단했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소비 개선 등에 따른 내수 회복이 경기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취업자 수 감소, 미국의 관세인상 압박 등은 불안요인으로 꼽혔다.(사진=연합뉴스)재정경제부는 13일 발표한 ‘2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매달 경기 상황에 대한 종합 진단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표지 색깔이 녹색이어서 ‘그린북’이라고 불린다.재경부의 진단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9%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8억달러(약 4조원)로 전년대비 14.0% 늘었다. 수출 호조는 소비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소비는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개월 연속 기준선(100) 이상을 기록했다. 1월 소비자물가는 2.0%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건설업 회복 지연과 미 관세인상 리스크 등은 우려 요소로 언급했다.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4.2% 감소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건설수주는 전년대비 18.7% 증가하며 회복의 기대감을 키우지만, 건축허가면적은 되려 14.9% 감소하는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용시장의 둔화도 리스크 중 하나다. 1월 취업자는 10만 8000명으로 전달대비 약 6만명 줄었다. 특히 실업률은 4.1%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올랐다. 대외 환경에서는 미국의 관세인상 위협이 주요 우려 사항이다. 재경부는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했다.그러면서 “향후 경기 회복 모멘텀 확산을 위해 적극적 거시정책,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잠재성장률 반등, 국민균형성장 및 양극화 극복, 대도약 기반 강화를 위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3 I 송주오 기자
李정부 드라이브에 작년 벤처투자 13.6조 ‘역대 2위’
  • 李정부 드라이브에 작년 벤처투자 13.6조 ‘역대 2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금액이 13조 62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연간 증가분 대부분이 이재명 정부 집권 이후인 하반기에 집중되며 ‘바닥 확인’ 신호가 뚜렷해졌고 벤처펀드 결성도 민간 자금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는 지난 2022년을 끝으로 집계하지 않던 유니콘(창업 10년 이내,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27개로 재정비해 공표하며 오는 2030년 50개 유니콘 기업 성장 목표를 재확인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2025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과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하며 2025년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3조 6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21년 15조 9371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투자 건수도 8542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투자 흐름은 이재명 정부 집권 이후인 하반기에 집중됐다. 상반기 5조 7380억원, 하반기 7조 8864억원이 집행됐다. 전년 대비 증가분 1조 6786억원 가운데 85%인 1조 4262억원이 하반기에 쏠렸다. 펀드 결성은 더 가파르게 늘었다. 2025년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14조 2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증가했다. 하반기 결성액은 7조 9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결성 펀드 수는 894개로 10.2% 늘었고 펀드당 평균 결성금액은 160억원으로 21.6% 증가했다.시장 주도권은 민간으로 이동했다. 정책금융 출자액은 2조 7407억원으로 12.4% 늘었지만 민간 부문 출자액은 11조 5261억원으로 40.5% 급증했다. 전체 결성금액의 80.8%를 민간이 책임졌다. 연금·공제회 출자금은 165% 증가했고, 일반법인 출자도 61.5% 늘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생산적 금융 기조가 기금 평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며 연기금이 벤처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이 벤처투자 흐름이 반등한 것은 국내외 금리 인하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종별 투자 지형은 ‘분산’과 ‘재편’이 동시에 나타났다. ICT서비스가 2조 8354억원으로 20.8%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고, 바이오·의료는 2조 3715억원으로 29.1%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전기·기계·장비는 1조 9840억원으로 16.1% 늘었다. 상위 3개 업종 비중은 52.8%로 최근 5년 중 집중도가 다소 완화된 흐름이다.게임 분야 투자액은 2710억원으로 69.4% 급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ICT제조도 24.4% 증가했다. 플랫폼·소프트웨어 중심 투자에서 바이오·의료, 게임, ICT제조 등 기술 기반 산업 전반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투자 단계별로는 후기 기업 선호가 강화됐다. 창업 7년 초과 기업 투자 규모는 7조 4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해 전체의 54.4%를 차지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투자 비중은 16.6%로 낮아졌다. 노 차관은 “초기투자 보완을 위해 모태펀드 창업 초기 분야 출자를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2배 확대하고 3333억원 이상 전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중 500억원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유니콘 기업은 총 27개사로 재정비됐다. 전자상거래 8개사, 화장품·핀테크 각 3개사, AI반도체·데이터·여행숙박·클라우드 각 2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 이후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 평균 7년 8개월이 걸렸다. 2025년 새롭게 포함된 기업은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비나우, 갤럭시코퍼레이션 등 4개사다. AI반도체 설계 기업 2곳이 포함되며 B2C 플랫폼 중심에서 기술 기반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수도권 투자 편중은 여전한 숙제다. 중기부에 따르면 수도권 투자는 9.4%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7.9% 감소했다. 노 차관은 “이는 중기부 소관 벤처투자회사·조합 기준 통계로, 금융위원회 소관 신기술금융 데이터는 지역·업종별 세부 통계가 없어 합산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투자 비중은 중기부 관리 범위 내에서 8% 수준이다.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규모가 모두 크게 증가했고 특히 민간 출자의 확대가 의미 있다”며 “벤처기업이 유니콘을 넘어 우리 경제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13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해 벤처 투자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6.02.13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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