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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15일 호주 출장길 마쳐…“그린수소 도입 본격 추진”
  •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15일 호주 출장길 마쳐…“그린수소 도입 본격 추진”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2019년 대구 본사에서 열린 업무용 수소차 도입 기념 시승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이 15일 간의 호주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그린수소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채 사장은 지난 2월16일 호주를 찾아 현지 정부 및 19개 기관 관계자와의 면담, 6차례의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귀국했다. 사전에 꾸린 ‘호주 청정수소 프로젝트 발굴 전담 팀(TF)’도 현지 일정에 동행했다.정부는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수소를 자동차 연료와 전력생산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키우겠다는 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 생산만으론 수소 수급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2030년까지 호주, 중동 등에서 196만톤(t)을 수급한다는 목표도 함께 세웠다.액화천연가스(LNG) 국내 공급을 도맡고 있는 공기업 가스공사도 정부 방침에 발맞춰 수소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수소 상용화 초기엔 LNG에서 추출한 이른바 그레이 수소가 필수인 만큼 가스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2019년 7월 취임한 채 사장 역시 취임 일성으로 ‘수소경제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채 사장의 이번 호주 출장은 이 같은 정부 차원의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과정이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호주, 중동 등 외국에서 정부의 목표 물량의 51%에 이르는 100만t의 그린수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수입뿐 아니라 현지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호주에서의 그린수소 도입과 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3.02 I 김형욱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국행…FDPR 적용 예외 '총력'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국행…FDPR 적용 예외 '총력'
  •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논의를 위해 멕시코를 찾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멕시코 출장 일정을 소화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서 곧장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의 대 러시아 수출통제 조치인 ‘해외직접결제제품규칙(FDPR)’의 예외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본부장은 오는 3~4일 미국을 찾아 미 상무부와 미 무역대표부(USTR) 고위급과 면담한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멕시코 출장길을 떠나 4일까지 현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FDPR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의 수출 차질 우려가 커지며 일정을 조정해 미국을 찾기로 한 것이다.미국은 지난 2월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또 이 과정에서 미국의 설계나 소프트웨어(SW)가 들어갔다면 제삼국의 제품·장비라도 러시아 수출에 앞서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FDPR 조치를 결정했다. 유럽연합(EU) 27개국과 영국·일본·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32개국은 이 조치를 면제받았으나 우리나라는 포함돼 수출기업의 우려를 낳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등 우리의 주요 대 러시아 수출 품목 상당수엔 FDPR에 해당하는 미국 기술이 들어가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우리 정부도 이미 대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FDPR 조치 면제 여부와 무관하게 당장 기업 수출길은 막혀 있다. 그러나 미국의 FDPR 조치를 적용받을 경우,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 변화에 따라 제재 수위를 결정 주도권도 사실상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독자적인 대 러 제재를 강화해서라도 FDPR 조치의 예외를 인정받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한미 양국은 이미 이달 1일 FDPR 예외 적용 논의를 위해 국장급 화상회의를 시작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현지시간)엔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윌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을 만나 우리의 추가 제재 방안 검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여 본부장은 멕시코에 있던 지난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FDPR 면제에 대한 부분은 고위급 대면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빨리 양국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동맹국과 유사한 수준의 (대 러시아) 수출통제에 동참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하고 그에 따라 양국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합의를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02 I 김형욱 기자
무보, 러-우크라이나 수출기업 지원 나서
  • 무보, 러-우크라이나 수출기업 지원 나서
  •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에 나선다.무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피해기업 긴급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주요국의 대 러시아 제재로 당분간 수출기업의 직·간접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무보는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보증 기한을 한도 감액 없이 연장하는 방식으로 관련 기업의 유동성 확보 지원에 나선다. 단기수출보험에 가입 기업의 경우 수출거래대금 미회수 시 보험금을 한 달 이내에 지급기로 하고, 부득이 보상 절차가 한 달 이상 걸리더라도 사고금액 80%는 우선 가지급한다는 방침도 정했다.원자재 공급 안정화 차원에선 백금, 알루미늄 등 수급 리스크가 커진 원자재를 수입보험 지원 가능 품목으로 추가 지정하고, 금융지원 가능 한도도 1.5배까지 우대한다.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돕고자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를 5건까지 면제하고, 기업 수출실적과 규모에 관계없이 수출입·법무·회계 등 1대 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무보는 이를 위한 비상계획 TF(전담)팀을 설치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이인호 무보 사장은 “지난해부터 공급망 리스크와 원자재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 중”이라며 “이번 긴급지원을 바탕으로 정부·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해 수출기업이 활로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2 I 김형욱 기자
국표원, 안전 부적합 신학기용품 29종 리콜 명령
  • 국표원, 안전 부적합 신학기용품 29종 리콜 명령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신학기를 맞아 안경 케이스, 색연필, 의자 등 안전성 부적합 신학기용품 29종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지난 1~2월 646개 신학기용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하고 안전기준을 위반한 29개 제품 사업자에 대해 수거 등 명령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라뷰옵틱의 어린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제품을 담는 케이스 커버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리콜 대상이 됐다.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케이스 커버에서 납이 기준치(100㎎/㎏ 이하)의 16.2배 검출됐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도 기준치의 99.1~156.5배 나왔다. 납은 기준치 초과 시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역시 노출시 간, 신장 손상 가능성이 있다.크리브의 안경 KDC8001-C04 케이스와 반도옵티칼의 마리오 블랙/화이트 어린이안경테 안경다리에서도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나와 리콜 명령을 받았다.또 정현주얼리의 나무연필과 점프의 연필깎이, 모닝글로리의 색연필 등 학용품 3종, 더자리체어의 오리지날 티코 발받침타입, 제네스컴퍼니의 예다움 폴스 초등학생 의자 블랙바디(회전형), 미르가구의 큐브 키높이 행거2단 등 어린이가구 3종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대호종합상사가 수입·판매하는 승용완구 S611은 제동 시 5㎝ 이상 움직여 안전 기준을 벗어났고, 우리STM가 수입한 전동완구 C61010W 역시 전지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됐다. 삼성물산이 수입한 아동의류 QW1938DAK3는 코드 및 조임끈 부적합으로 리콜됐다.국표원은 이들 29개 리콜 제품 수입·제조사에 대해 수거 등 명령을 내렸다. 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이번 리콜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홈페이지, 아이엠스쿨, 키즈노트 등 학부모용 알림장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당 제품 구매자는 해당 사업자를 통해 수리나 교환, 환불 등 조치를 받을 수 있다.국표원은 3월 중 관세청과 함께 진행 중인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이상훈 국표원장은 “불법·불량 제품으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고자 시중 유통 어린이제품 안전성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2.03.02 I 김형욱 기자
SNT모티브, 경쟁사 기술유출 의혹 제기…“법적 대응 준비”
  • SNT모티브, 경쟁사 기술유출 의혹 제기…“법적 대응 준비”
  • SNT모티브 부산 본사 전경. (사진=SNT)[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부산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 SNT모티브(064960)가 전기차 모터와 관련한 자사 핵심기술을 빼 갔다며 경쟁사 코렌스와 그 자회사 코렌스이엠(EM)에 대한 법적대응을 경고했다.SNT모티브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7년 이후 모터개발 부문을 중심으로 20여명의 연구원과 엔지니어가 코렌스 및 그 자회사 코렌스EM으로 대거 이직했으며 이중 일부가 (전기차) 모터와 관련한 중대 영업비밀 자료를 미승인 이동식저장장치와 이메일로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회사 내부 전산망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과 데이터 유출방지(DLP) 시스템에 이 같은 흔적이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회사는 이어 “현재 이 내용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대응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SNT모티브는 조용국 코렌스 회장의 아들 조형근 현 코렌스EM 대표이사가 2012~2015년 자사 기술연구소 모터개발팀에 병역특례로 입사한 걸 이후 이어진 인력 및 기술유출의 시발점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 대표의 퇴사 2년 후부터 모터개발 부문을 비롯한 자동차부문 연구원이 차례로 이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SNT모티브는 2017년 3명, 2018년 5명, 2020년 이후 12명 등 총 20여명이 코렌스 측으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모터개발팀장은 현재 코렌스EM 공동 대표이사다.코렌스는 또 이 시기와 맞물려 전기차 모터 관련 사업을 위한 자회사 코렌스EM을 설립하고 전기모터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는 게 SNT모티브의 주장이다.SNT모티브는 “동종업계에서 특정 개발팀 상당수 직원을 조직·지속적으로 회유하고 그들이 기술 자료를 빼 오는 걸 방관한 건 기업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며 “코렌스 최고경영자는 이 문제에 공식 입장을 밝히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코렌스EM는 한 언론사를 통해 이 같은 의혹 제기를 부인했다. SNT모티브 이직 직원이 있지만, 일반적인 공개채용에 따른 것이며 자동차 부품사 직원이라면 고객사 견적을 내는 등의 일상 업무 과정에서도 암호 해제가 필요한데, SNT모티브가 이를 기술 유출 근거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코렌스EM 역시 SNT모티브에 대한 법적 대응 검토와 함께 공식 입장 발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NT모티브는 1981년 대우그룹 산하 대우정밀에서 출발한 부산 지역 최대 자동차 부품 및 화기 제조사다. 2006년 SNT그룹이 인수하며 현 체제를 확립했다. 특히 자동차용 모터 부문에 강점이 있다. 연 1조원 남짓의 매출 중 40% 이상이 이곳에서 나온다. 현대차, 기아, GM, 포드 등에 모터를 납품 중이다.코렌스는 1990년 경남 양산을 기반으로 출범한 연 매출 4000억원 규모의 중견 자동차 부품사다. 디젤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이 주력이다. 최근 자회사 코렌스EM(지분율 65%)을 설립하고 전기차의 핵심 구동 시스템인 드라이브 유닛과 모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코렌스EM은 최근 세계적 완성차기업 B사 중국 공장과 완성차 400만대분의 파워트레인(드라이브 유닛) 납품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20여 협력사와 부산에 미래차부품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대상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2022.02.21 I 김형욱 기자
  • [재송]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대신증권(003540)=캘리포니아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이 DLS(파생결합증권) 관련 ‘사해행위로 인한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태경비케이(0145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6억2091만원으로 전년 대비 81.7% 증가했다고 공시. △대신증권(00354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55억9294만원으로 전년대비 274.4% 증가했다고 공시. △현대코퍼레이션(0117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0억6990만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지주(267250)=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오일 싱가포르(Hyundai Oil Singapore Pte. Ltd)와 정유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나투어(039130)=김진국, 송미선 각자대표 체제에서 송미선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 △인천도시가스(0345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억37만원으로 전년대비 70.3% 감소했다고 공시. △STX(011810)=종속회사 STX마린서비스가 NORDEN ASSET MANAGEMENT에 탱커 선박 2척을 처분하기로 결정.△케이티(030200)=구현모 대표 외 9인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약식기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약식명령 발령을 받았다고 공시. 업무상 횡령에 따른 벌금 총액은 4600만원. △마이크로디지탈(305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15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덱스터(206560)=영화 제작사(TA KZ Film Kft)와 46억3838만원 규모로 영화 ‘나이츠 오브 조디악’ VFX용역 계약을 체결. △에코프로비엠(2475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162억106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 늘어났다고 공시. △라온시큐어(0425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9억910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축소했다고 공시.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자회사인 골프존카운티가 1600억원에 부동산(토지,건물) 및 동산(차량운반구 등)을 취득 결정.△뉴로스(126870)=대전지방법원이 김형욱 외 52명의 신청인들에게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
2022.02.04 I 김겨레 기자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대신증권(003540)=캘리포니아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이 DLS(파생결합증권) 관련 ‘사해행위로 인한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태경비케이(0145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6억2091만원으로 전년 대비 81.7% 증가했다고 공시. △대신증권(00354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55억9294만원으로 전년대비 274.4% 증가했다고 공시. △현대코퍼레이션(0117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0억6990만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지주(267250)=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오일 싱가포르(Hyundai Oil Singapore Pte. Ltd)와 정유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나투어(039130)=김진국, 송미선 각자대표 체제에서 송미선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 △인천도시가스(0345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억37만원으로 전년대비 70.3% 감소했다고 공시. △STX(011810)=종속회사 STX마린서비스가 NORDEN ASSET MANAGEMENT에 탱커 선박 2척을 처분하기로 결정.△케이티(030200)=구현모 대표 외 9인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약식기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약식명령 발령을 받았다고 공시. 업무상 횡령에 따른 벌금 총액은 4600만원. △마이크로디지탈(305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15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덱스터(206560)=영화 제작사(TA KZ Film Kft)와 46억3838만원 규모로 영화 ‘나이츠 오브 조디악’ VFX용역 계약을 체결. △에코프로비엠(2475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162억106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 늘어났다고 공시. △라온시큐어(0425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9억910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축소했다고 공시.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자회사인 골프존카운티가 1600억원에 부동산(토지,건물) 및 동산(차량운반구 등)을 취득 결정.△뉴로스(126870)=대전지방법원이 김형욱 외 52명의 신청인들에게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
2022.02.03 I 김겨레 기자
최평규 SNT 회장 "위기를 기회로 바꿀 문제해결 역량 키워야"
  • [신년사]최평규 SNT 회장 "위기를 기회로 바꿀 문제해결 역량 키워야"
  • 최평규 SNT그룹 회장. (사진=SNT그룹)[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산업 대전환 속 복합위기를 맞았다며 임직원에게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신년사’를 사내통신망에 공유했다.그는 “기후변화 속 산업 대전환이란 현 거센 파고를 견디며 사업을 유지·발전하는 건 참 힘든 일”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문제해결 역량이 있느냐 없느냐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좌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우직하게 실천하면 큰 성과를 거둔다’는 우공이산의 도전정신으로 문제해결역량을 더 키워 다 함께 산업 대전환기의 복합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그는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확산이 SNT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ESG 경영의 확산 속 기업의 경영시스템은 고객, 사원, 주주, 협력사, 지역공동체 등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며 “이는 SNT가 추구해 온 핵심가치인 ‘경영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과 방향이 같다”고 덧붙였다.SNT는 지주사 SNT홀딩스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소구경 화기 제조사인 SNT모티브(064960), 정밀기계공업 기업인 SNT중공업(003570), 에너지기업인 SNT에너지(100840) 등 계열사가 있는 부산·경남지역 그룹사다.
2022.01.03 I 김형욱 기자
SNT모티브, 부산수출대상 수상…“코로나 속 수출 24% 증가”
  • SNT모티브, 부산수출대상 수상…“코로나 속 수출 24% 증가”
  • 박형준 부산시장이 김형철 SNT모티브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에게 부산수출대상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SNT모티브)[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SNT모티브(064960)가 부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부산수출대상을 받았다.SNT모티브는 김형철 대표가 지난 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23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수출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SNT모티브 모터전자사업본부장 권형순 전무는 이날 시상식에서 수출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SNT모티브의 직수출 실적은 코로나 대유행에도 최근 1년 약 24% 증가했다. 코로나 대유행 직전인 2019년7월부터 2020년6월엔 1년 동안 약 3억1300만달러(3731억원)를 수출했는데 이후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진 이보다 많은 3억8800만달러(약 4625억원)를 수출했다.자동차 부품기업 겸 소구경 화기 제조사인 SNT모티브는 이 기간 전기차용 드라이브 유닛 및 모터,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로 북미 수출이 늘었고, 소총·기관총 등 개인화기 및 반도체장비부품 등 공급량도 늘었다고 전했다.SNT모티브 관계자는 “지역 내 글로벌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의 자동차부품 및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 수출확대로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1 I 김형욱 기자
  • 삼성물산, 정기 임원 인사 단행…"최고경영자 후보군 강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물산은 부사장 11명, 상무 23명을 승진시키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삼성물산(028260)은 고정석 대표 겸 상사부문장·오세철 대표 겸 건설부문장·한승환 대표 겸 리조트부문장·이준서 패션부문장 등 지난해 꾸려진 각 부문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올해 사장단 인사를 생략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를 보유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미래를 이끌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리더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도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각 부문별 승진자 명단이다. ○상사부문<부사장>△우형욱 △이상윤<상무>△이근석 △추현철 △홍강민○건설부문<부사장>△김상국 △김정욱 △신 혁 △이경수 △이병수 △최영재 △한선규<상무>△강동희 △김도형 △김형욱 △박기한 △박홍길 △배재현 △신상훈 △이일권 △장갑봉 △정기덕 △정주용 △진창국 △최준영 △한일근○패션부문<부사장>△김태균<상무>△권한길 △심재원 △이무영 △조항석 ○리조트부문<부사장>△이채성<상무>△강병오 △유양곤.
2021.12.15 I 경계영 기자
페리에 주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럭셔리 샴페인 모먼트' 선봬
  • 페리에 주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럭셔리 샴페인 모먼트'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Perrier-Jouet)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페메종’과 협업한다고 10일 밝혔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좌) 모습과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이번 협업은 프렌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 간 만남이다. 페리에 주에는 200년 넘는 역사 동안 최고급 샴페인이라는 전통과 명성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예술적 브랜드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추구하는 예술적인 삶의 정신(Art de Vivre)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내년 1월까지 페메종에서 드라이 샴페인의 효시 격인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Perrier-Jouet Grand Brut)를 바이더글라스(by the glass)로 즐길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김형욱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페리에 주에 바이더글라스’를 주문하면, 세계적 아티스트 베단 로라 우드가 페리에 주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하이퍼 네이처 트리로 페리에 주에’를 즐길 수 있다.또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Belle Epoque)를 주문하면 페리에 주에를 상징하는 흰 아네모네 꽃이 그려진 전용 글라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화려한 풍미가 돋보이는 ‘벨에포크 로제’와 ‘프레스티지 뀌베’ 중에서도 ‘옐로우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까지 페리에 주에 전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라는 가치에 걸맞게 특별한 샴페인 모먼트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프렌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며 ‘서울 속 프랑스’를 여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0 I 김범준 기자
“미래 유니콘 9곳 육성”…KT, 디지털·바이오헬스 투자 본격화
  • “미래 유니콘 9곳 육성”…KT, 디지털·바이오헬스 투자 본격화
  •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선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KT(030200)가 국내 디지털·바이오헬스 시장을 이끌 미래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모태펀드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펀드를 조성, 바이오 헬스 분야 스타트업 발굴부터 육성, 스케일업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을 통해 총 9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바이오,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디지털치료제, 디지털헬스케어 등 분야 스타트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 기업으론 △‘돌연변이 선택적 증폭기술(UHS)’을 이용한 다중암 진단키트 ‘제노픽스’가 선정됐고, AI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분야에는 △유전성 다낭신(ADKPD)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너지에이아이’ △AI기반 수술 동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엠티이지’ △실시간 암 조직 검출 의료영상기기 ‘프로이드’ 등이 선발됐다. 디지털헬스케어와 디지털치료제 분야에는 △반려동물 온라인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 △개인맞춤형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 건기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다이어리’ △비대면 성매개 질환 진단 플랫폼 ‘쓰리제이’ △원격진료 플랫폼 및 약물순응도 개선 디지털 치료제 ‘올라운드닥터스’ △보행 재활 로봇 기반 재활 서비스 ‘휴카시스템’이 선정됐다.이들 9개 스타트업은 이날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뱅엔젤스, 쿼드벤처스 등 프로그램 주관사 및 운영사를 대상으로 IR 발표를 진행했다.선정된 스타트업의 투자엔 200억원 규모의 전문 액셀러레이터 펀드가 활용된다. 이 펀드는 KT가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결성한 ‘스마트 대한민국 KT 넥스트 투자조합’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뱅엔젤스 등도 투자 검토에 함께 참여한다. KT가 60억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가 60억원을 매칭 출자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참여사들이 각각 출자한다. 펀드 운용은 쿼드벤처스가 맡는다. KT는 이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KT나 협력기관이 보유한 공간에 입주하도록 지원하며,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한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획도 부여한다.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된 서비스도 출시한다. 프로그램 운영 중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론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제공, 투자 검토 기회도 부여된다. 또한 KT 현업부서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상용화 논의,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2년도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추천된다. 이번 스타트업 육성은 KT의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강화의 일환이다. KT는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기존 기업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이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이해성 KT 미래가치추진실 상무는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생태계 고도화, 그리고 스타트업 투자 이외의 충족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기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 등 큰 그림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비대면 의료 솔루션을 감안,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개척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 상무는 “국내에선 코로나19로 한정적으로 허용되고 있는데 규제샌드박스 등으로 정책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스타트업 상장 기간이 빠르면 5년인데, 이 기간안에 비대면 의료 규제가 변화할 수 있는만큼 국내와 해외 시장을 같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은 “KT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도 “인천은 바이오 핵심기관을 잇따라 유치하며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바이오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선발된 9개 기업의 사업화지원과 밸류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1.10.21 I 김정유 기자
KT, 제주도와 DIGICO캠핑 맞손
  • KT, 제주도와 DIGICO캠핑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KT의 각종 디지털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DIGICO캠핑’을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진행했다. 15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KT-제주관광공사 업무협약식에서 KT 미래가치추진실 기업이미지제고P-TF장 신훈주 상무(왼쪽),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15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KT-제주관광공사 업무협약식에서 KT 미래가치추진실 기업이미지제고P-TF장 신훈주 상무(앞줄 왼쪽에서 4번째),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15일 ‘DIGICO캠핑 in Jeju’ 에 참가한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KT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KT의 각종 디지털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DIGICO캠핑’을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진행했다.KT(대표이사 구현모)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캠핑 인 제주(DIGICO캠핑 in Jeju)’를 진행한 것이다.15일부터 16일까지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친환경 전기차 차박 ‘디지코캠핑 인 제주’ 행사를 개최했다. DIGICO캠핑은 구현모 대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쉽게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도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 중 하나다.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자 가족들만의 안전한 공간에서 차박 캠핑을 체험토록 했다. 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캠핑에 필요한 편의용품, 식재료, 음료 등은 AI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들 간의 접촉도 최소화했다.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도 체험하고, 공항에서 캠핑장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C-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체험했다. KT의 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의 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추천받아 관람하고 ‘블라이스’의 웹툰, 웹소설도 즐겼다. 저녁시간에는 ‘KT 비즈미트(BIZ MEET)’로 서울에서 진행된 ‘랜선쿠킹’ 클래스에 제주도에서 접속해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겼다.‘디지코캠핑 인 제주’에 참여한 박예원 씨는 “KT 기술로 비대면 랜선쿠킹 클래스를 체험하고, KT의 콘텐츠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즐기면서 안전한 비대면 캠핑을 즐겼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의 협력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DIGICO캠핑 in Jeju 행사를 추진했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도와 DIGICO KT 는 각자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 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7 I 김현아 기자
“디지털헬스, 법적지위 부여해야…컨트롤타워 필요”
  • “디지털헬스, 법적지위 부여해야…컨트롤타워 필요”
  • ‘디지털헬스산업 육성 및 법제화 필요성’ 토론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디지털 헬스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육성을 위해서는 법제화를 통해 산업으로서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종합적 육성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17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 회장 김형욱)는 정태호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함께 ‘디지털헬스산업 육성 및 법제화 필요성’을 주제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튜브 채널 정태호티비를 통해 생중계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인 휴레이포지티브의 민경필 사업본부장과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김의석 변호사가 참석해 디지털헬스의 산업적 특수성과 법적 지위에 대해 각각 발제하고, 디지털헬스산업계 경영자(CEO)들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의 좌장은 편웅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맡았다.민경필 본부장은 발제에서 의료, 금융, 제약 등 이종산업과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의 고유한 산업적 특수성을 제시하고 “디지털헬스산업은 디지털 혁신에 따른 영향도가 높고, 기술 요소와 접목을 통해 가치확장 속도와 볼륨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발제에 나선 김의석 변호사는 “다수의 법률에 지원근거가 산재돼 있고 융합신산업에 대한 지원근거가 미비해 체계적 육성과 지원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컨트롤타워로서 디지털헬스산업 정책의 종합적 수립과 시행, 관련 시장 활성화,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 개발 및 자유로운 시장경쟁 유도를 위한 포괄적 기본 육성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디지털헬스산업은 정보와 기기, 소프트웨어, 시스템, 플랫폼 등에 적용된 디지털 기반 기술을 건강정보와 융합하는 종합서비스산업이다. 보건의료는 물론, 통신, 보험, IT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 융합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발된 비대면 사회에 대응할 필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제조와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높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 미래유망산업으로 분류된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산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6.7%로 전산업 평균(8.7%)의 1.92배에 이른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테티스타는 디지털헬스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19년 1,060억달러에서 2026년 6,390억달러로, 해마다 29.3%씩 고속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우리나라도 정부 전략사업으로 바이오헬스의 범주 안에서 디지털헬스산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의료·비의료 서비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데이터·인공지능 등 다양한 사업모델이 융합돼 산업생태계를 형성하는 고유한 산업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할뿐더러 산업으로서 법적 지위가 불명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실제 디지털헬스산업은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미래유망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첨단바이오법), 의약품(제약산업육성법), 의료기기(의료기기산업육성법)와 달리 관련 육성법이 부재한 실정이다.김형욱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은 “기술개발, 인력양성, 수요창출, 사업전환 등 각 부문 간 연계와 협력, 정책 추진 체계, 지원제도 미비 등으로 디지털헬스산업에 대한 기업의 애로와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했다.정태호 국회의원도 “정부가 디지털뉴딜로 디지털헬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지만, 법률적 토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법제화를 지원해 디지털헬스기업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크다”고 했다.
2021.09.17 I 이대호 기자
SNT 42주년…최평규 회장 “지역 한계 극복 세계 일류 청사진 그릴 것”
  • SNT 42주년…최평규 회장 “지역 한계 극복 세계 일류 청사진 그릴 것”
  • 최평규 SNT그룹 회장. (사진=SNT그룹)[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창업 42주년을 맞아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최 회장은 13일 사내통신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기념사를 전달했다. SNT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기념식을 열지 않고 있다.최 회장은 “지난 42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구성원의 지혜로 이겨냈지만 유능한 인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이 날로 심해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유형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에 100대기업 91%가 몰려 있고 이곳에 포진한 IT산업 등이 지방 인재까지 흡수하는 불균형 속에 (SNT그룹 같은) 지방 제조업은 인재 부족에 시달리며 지방경제와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SNT그룹은 최 회장이 1979년 삼영기계공업사로 출발한 그룹사이다. 지주회사인 SNT홀딩스(036530)를 중심으로 SNT에너지(100840), SNT모티브(064960), SNT중공업(003570)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SNT홀딩스의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SNT모티브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핵심 거점은 부산·경남지역에 있다.그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가 이룬 성과는 기적에 가깝다”며 “이젠 한발 더 나아가 기술개발과 생산현장을 접목하는 현장경영을 더 강화하고 내년 운해(雲海)연구원을 설립해 유능한 인재와 선행연구를 주도해 지역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세계 일류 SNT로 나아가는 새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전기차의 심장인 모터기술을 비롯한 우리 이드라이브(e-drive) 핵심 부품기술은 경쟁 우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방위산업, 에너지, 반도체장비부품, 항공 분야에서도 지금껏 축적한 기술로 글로벌 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주력 사업부문의 성장 기대감을 내비쳤다.그는 마지막으로 임직원에게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새기며 항상 변화와 도전을 생각하고 즉시 행동하고 늘 겸손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SNT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21.09.13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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