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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라면' 성공 잇는다…더본코리아, 이마트와 '빽짜장' 출시
  • '빽라면' 성공 잇는다…더본코리아, 이마트와 '빽짜장'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이마트에 단독으로 선보여 누적 470만개 판매고를 기록한 ‘빽라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짜장라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비(非)국물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더본코리아 ‘빽짜장’.(사진=더본코리아)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맛의 노하우를 담아 갓 볶은 정통 짜장 맛을 구현한 봉지면 ‘빽짜장’을 이마트와 더본마켓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선 국물 봉지면 빽라면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비국물라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유통사 및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비국물 라면 중에서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라면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빽짜장은 정통 짜장의 맛을 면발에 깊게 배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선하게 볶아 낸 춘장과 볶음 양파를 활용해 더욱 진한 액상스프에 불향을 머금은 유성스프까지 더해 깊은 풍미를 확보했다. 또 쇠고기 후레이크, 양파, 대파, 완두콩으로 구성된 건더기를 추가해 진한 짜장과의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으며 적당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4개입 448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의 노하우를 집약해 오리지널 정통 짜장을 제품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집에서나 캠핑장 등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중국집 짜장면 한 그릇을 먹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美품절대란 냉동김밥, 이마트 1980원·이마트24 3500원…왜?
  • 美품절대란 냉동김밥, 이마트 1980원·이마트24 3500원…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미국에서 품절대란을 빚었던 냉동김밥 ‘유부 우엉 김밥’을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004170) 계열사인 이마트(139480)와 편의점 이마트24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김밥 한 줄의 가격은 이마트 1980원, 이마트24는 3500원으로 77% 차이가 난다.유부 우엉 김밥(사진=이마트24)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김밥, 과자, 주류, 냉동상품 등 한국 제조사가 만들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국내에선 팔지 않는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대표 상품은 미국에서 대박이 난 ‘유부 우엉 김밥(230g)’이다. 이 김밥은 미국에서 시식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주만에 1000만회를 넘어서고 각 마트에서는 품절을 넘어 예약까지 받는 등 폭발적 인기다.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한 줄에 1980원이다. 하루 전, 유부 우영 김밥을 판매키로 했다고 알린 이마트24의 판매가는 3500원. 이마트보다 1500원가량 비싸다. 동일한 그룹의 계열사지만 마트와 편의점의 가격차가 확연하다. 이마트24 측은 “각 점포로 배달하는 물류비에다 가맹사업 특성상 가맹점주의 이익을 고려해 가격을 책정한다”며 “마트보다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12월 한달 동안 이 김밥을 구입하면 생수인 ‘아임e하루e리터 500ml’를 제공한다.이마트 관계자도 “마트는 대량매입할 수 있는 체력이 되고 직영 사업이다보니 편의점과 달리 박리다매가 가능하다”며 “미국 내 판매가격은 약 3~4달러”라고 했다.(사진=이마트)한편 이마트는 유부 우엉 김밥 외에도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큰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오리온 오튜브 스윗칠리(115g)’를 2720원에 선보인다. 오리온은 미국 국민 스낵인 베지 스트로우(야채+빨대모형 스낵) 제품의 인기를 인지, 오감자의 튜브 형태를 강조해 ‘O! tube’를 출시했다.해외에서 큰 인기를 거두며 K푸드 선봉장에 섰던 라면도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들여왔다.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111g, 4입)’을 4980원에 판매한다. 직구로 구매 시 관세/배송비를 합해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4분의 1수준의 가격이란 게 이마트 설명이다. 이 라면은 국내에서 약 10년 전에 판매됐으나 단종됐다. 이후에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이외에도 이마트는 베트남에서 인기몰이 중인 ‘CJ 까우제 스프링롤 2종(야채/해물, 각 480g)’ 역시 각각 7980원/8980원에 판매한다. 미국 시판 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CJ 치킨 고수 만두(370g)’는 5980원에 판다. 국내 브랜드지만 일본 산토리와 협업한 ‘경월소주(700ml,20%)’ 역시 5980원이다.
2023.12.01 I 김미영 기자
아이센스, 프리시젼바이오 매각 불발...매각 논의 원점으로
  • [단독]아이센스, 프리시젼바이오 매각 불발...매각 논의 원점으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아이센스(099190)가 추진했던 자회사 프리시젼바이오(335810)의 매각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최근 인수포기의사를 밝히면서다. 아이센스는 새로운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정황상 매각 자체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리시젼바이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최근 인수 포기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주주(지분율 28.3%)인 아이센스는 올 상반기부터 프리시젼바이오 매각을 추진해왔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와 NH투자증권이고, 매각 대상은 아이센스가 보유한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분 전량이었다.아이센스 관계자는 “기존에 논의하던 곳으로는 (매각을) 안 하기로 했고, 지금은 다른 곳을 찾아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아이센스와 프리시젼바이오 모두 우선협상 대상자가 누구였는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일본의 진단기기회사 아크레이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아크레이는 10년 이상 아이센스와 거래해온 협력사로 9월 말 기준 아이센스의 지분 10.42%를 보유한 2대주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에도 90억원가량을 투자한 적이 있을 정도로 국내 진단기기회사들과 인연이 깊다. 아크레이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프리시젼바이오와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실사를 마친 뒤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애초에 아크레이는 프리시젼바이오가 가진 임상화학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목표로 전략적으로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이미 거래선과의 판권 계약이 체결돼 있어 아크레이측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고, 이 때문에 지분인수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 미국의 ‘빅4’ 반려동물 진단 장비업체인 안텍과 1182억원 규모 반려동물용 임상화학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5년간 북미와 중남미에 검사기 및 카트리지를 납품하는 조건이다. 독일,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도 현지업체와의 판매 계약을 통해 임상화학 진단제품을 판매 중이다.아이센스측은 새 원매자를 물색 중이라고 답했지만 프리시젼바이오의 매각이 계속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아이센스의 자회사 매각 동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프리시젼바이오가 상장사라는 점도 원매자를 구하는 데 걸림돌이다.아이센스는 지난 5월 인수금액 2863만 달러(약 374억원)에 미국 혈당 의료기기 판매업체 아가매트릭스 인수를 추진하면서, 인수자금 및 글로벌 진출 자금 확보를 위해 프리시젼바이오를 매각하려 했다. 하지만 매각 절차가 지연되는 사이 아가매트릭스 인수합병은 종료됐다. 여기에 프리시젼바이오의 시가총액 역시 매각을 전격 추진하던 지난 5월(670억원)보다 15%나 떨어져(30일 기준 570억원) 매각시 제값을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아이센스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센스가 보유 중인 유동자산은 2070억원, 이중 현금성자산은 513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2650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낸 아이센스는 올해도 각각 2781억원, 135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신한투자증권 추정치).아이센스는 유럽(2024년), 미국(2026년) 등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글로벌 순차 출시를 계획 중이어서 CGM 양산 라인 구축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 역시 다른 선택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혈당측정기 제조를 본업으로 하는 아이센스는 신약개발사보다는 시장 내 자금조달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자회사 매각은 당장 급할 게 없으므로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며 더 좋은 타이밍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3.12.01 I 나은경 기자
10일 전 26억원 잭팟 양희영, 현재는 친구 위해 Q 시리즈 캐디
  • 10일 전 26억원 잭팟 양희영, 현재는 친구 위해 Q 시리즈 캐디
  • 양희영(왼쪽)과 제니퍼 송이 1일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1라운드에서 코스 공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LPGA)[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10일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우승하고 우승 상금 200만 달러(약 26억원) 잭팟을 터뜨린 양희영(34)이 친구를 위해 캐디백을 멨다.양희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골프트레일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제니퍼 송(미국)의 캐디 자격으로 참가했다.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며 긴 휴가를 보내야 할 기간에 양희영은 절친한 친구가 청한 도움을 기꺼이 승낙했다.양희영과 동갑내기인 제니퍼 송은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했고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던 선수였다. 그러나 올해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11차례 컷 탈락을 당한 끝에 CME 포인트 레이스 100위권에서 밀려났다.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따내기 위한 이번 Q 시리즈 최종전에는 총 10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들 중 상위 45위 안에 들면 내년 LPGA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이날 열린 1라운드에서 제니퍼 송과 양희영의 호흡은 훌륭했다. 양희영이 캐디를 맡은 가운데 제니퍼 송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선두와 3타 차 공동 13위에 올랐다.제니퍼 송은 경기를 마친 뒤 LPGA를 통해 양희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제니퍼 송은 “우리는 코스에서 아주 즐겁게 경기했다. 골프를 제외한 모든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뭘 먹을까’, ‘너무 춥다’ 이런 이야기만 했다. 간식도 많이 먹었다”며 즐거운 라운드를 펼쳤다고 돌아봤다.그는 “우리가 집중한 유일한 건 ‘루틴’ 뿐이었다”며 “걷는 동안은 마음을 살짝 내려놨고 이것이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Q 시리즈 첫날 경기에서는 2016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활동한 청쓰치아(대만)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이소미(24)가 공동 4위(4언더파 68타), 임진희(25), 성유진(23)이 공동 13위(3언더파 68타)로 좋은 출발을 기록했다.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한 양희영(사진=AFPBBNews)
2023.12.01 I 주미희 기자
CJ푸드빌,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 일산 벨라시타점’ 오픈
  • CJ푸드빌,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 일산 벨라시타점’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는 최근 ‘일산 벨라시타점’을 새로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의 일산 벨라시타점 모습.(사진=CJ푸드빌)더플레이스는 정통 이탈리안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한 벨라시타점은 이탈리아 남부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를 적용해 정겹고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당 매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 브런치 메뉴로는 ‘이탈리안 브런치 플레이트’, ‘프루타 프렌치토스트’, ‘훈제 연어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크리미 스칼럽 차우더’ 등을 준비했다. 오후 5시 이전 방문 및 주문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디저트 세트도 마련했다. 벨라시타점에서만 제공하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100% 크림치즈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정통 과자인 사보이아르디와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테일러커피의 커피 시럽을 넣어 만든 ‘클래식 티라미수’, 허니콤을 곁들인 ‘그릭 요거트’ 등도 마련했다. 해당 디저트들은 모두 셰프 오리지널 레시피를 활용해 매장에서 반죽부터 직접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비스테카 립아이’를 30% 할인가로 제공하며 글라스 와인 ‘원플러스원’ 행사도 진행한다. 재방문 쿠폰 증정, 더플레이스 프리미엄 멤버십 비노크루 가입 시 일산 벨라시타점 단독 혜택 추가 증정 등의 혜택도 준비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더플레이스 일산 벨라시타점은 한낮의 브런치부터 저녁의 스테이크와 와인까지 방문 시간대와 목적에 따라 색다른 이탈리안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2.01 I 이후섭 기자
아주대 교수 창업기업, 중기부 '기술창업지원사업' 선정
  • 아주대 교수 창업기업, 중기부 '기술창업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아주대 제공아주대는 교수 창업 기업 ‘아반트릭스’가 중기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아반트릭스는 박도영(사진) 의대 정형외과교실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생체재료·조직공학 전문 스타트업이다. 아주대는 아반트릭스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팁스(TIPS)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들을 민간이 주도해 선발, 육성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민간 운영사를 통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아반트릭스는 박도영 교수의 주도로 2021년 11월 설립됐다. 무릎 연골 파열 수술과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 등 정형외과 수술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재생의료 기기와 세포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아반트릭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사용하는 금속성 인공관절을 대체할 기술(비금속성 생체소재)을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되는 금속성 인공관절 치환물이 가진 감염과 골절, 마모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기술이다. 박도영 아반트릭스 대표는 “현재 정형외과에서는 손상된 조직을 단순 제거하는 불완전한 수술을 많이 하기에 수술 후 관절 통증과 기능 저하를 야기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며 “생체재료와 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한 실용적 첨단 재생 원천 기술들을 통해 이러한 관절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 이내에 의료기기 2개와 세포치료제 1종의 제품 허가 및 출시를 가능토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주대는 이번 팁스 선정이 아주대 기술지주회사 소속 12곳의 자회사 가운데 최초라고 밝혔다. 아주대는 2021년 7월 단독 기술지주회사인 ‘아주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사업화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2023.12.01 I 신하영 기자
이소미, LPGA 투어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임진희·성유진 13위 출발
  • 이소미, LPGA 투어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임진희·성유진 13위 출발
  • 이소미(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소미(24), 임진희(25), 성유진(23) 등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입성을 위한 퀄리파잉(Q) 시리즈 출발선을 성공적으로 끊었다.이소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골프트레일 크로싱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소미는 단독 선두로 나선 청쓰치아(대만)와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정상급 선수다.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2차례 준우승을 거뒀고 상금 순위 7위, 대상 포인트 6위, 평균타수 6위 등 수준급의 성적을 기록했다.이번 Q시리즈는 크로싱 코스와 폴 코스에서 번갈아 치러진다. 크로싱 코스에서 4타를 줄인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는 폴 코스(파71)에서 순위 높이기에 도전한다.올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폴 코스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13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국내에서 2승을 기록한 성유진도 폴 코스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진희와 함께 공동 13위다.이소미와 임진희는 세계랭킹 75위 이내 들어 Q 시리즈 최종전에 직행했고, 성유진은 지난달 Q 시리즈 예선전을 공동 4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최종전 출전권을 따냈다.이소미, 임진희, 성유진이 첫날부터 상위권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의 수석 합격에도 관심이 커진다.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시드전 1위는 박세리(1997년), 최혜정·김인경(2006년), 송아리(2010년), 이정은(2018년), 안나린(2021년), 유해란(2022년)이 기록한 바 있다.올해 LPGA 투어 루키로 활동했으나 시드를 지키지 못한 장효준()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지난달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양희영(34)을 캐디로 대동한 제니퍼 송(미국)도 3언더파 69타 공동 13위를 기록했다.한편 올해 LPGA 투어 Q 시리즈는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 후 컷오프가 이뤄진다. 이어 5, 6라운드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2023.12.01 I 주미희 기자
쓰레기집에 3세·2개월 방임한 엄마, 행방불명으로 구속도 안 돼
  • 쓰레기집에 3세·2개월 방임한 엄마, 행방불명으로 구속도 안 돼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각종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남매를 키우며 담배를 피우고 외박까지 하는 등 아이들을 방치한 2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에도 나오지 않았다. 향후 소재가 확인되면 곧바로 구속될 예정이다.(사진=이데일리 DB)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9·여)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정 판사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출소 후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28일까지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딸 B(3)양과 생후 2개월 된 아들 C군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아이들이 있는 집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 등을 제때 치우지 않는 등 더러운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또 2022년 1월 27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두 아이를 방치한 채 외박했다. 혼자 걸어다닐 수 있던 B양은 이때 혼자 집 밖으로 나가 도로변을 돌아다니기도 했다.A씨는 C군이 태어나기 전인 2021년 6월 남편이 해외로 출국한 이후 혼자 아이들을 키우다가 범행했다.A씨는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된 후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A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1심 선고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A씨의 소재가 확인되면 바로 구속된다.
2023.12.01 I 홍수현 기자
BT21 X 프라그먼트 컬렉션, 더현대 서울서 선보인다
  • BT21 X 프라그먼트 컬렉션, 더현대 서울서 선보인다
  •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BT21 X FRAGMENT’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IPX)[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BT21이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가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FRAGMENT)’와 함께 ‘BT21 X FRAGMENT’ 컬렉션을 글로벌 론칭하고 더현대 서울에 첫 단독 팝업을 선보였다.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이자 프로듀서, 음악가로 활동 중인 후지와라 히로시의 디자인 브랜드 프라그먼트는 고유 시그니처인 번개 로고와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패션계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 BT21은 시크한 감성의 올 블랙으로 변신해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힙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Z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IPX는 더현대 서울 단독 팝업스토어에서 이번 컬렉션을 출시했다. 팝업스토어는 BT21 이 프라그먼트의 번개를 만나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순간을 감각적인 미디어 영상과 번개가 꽂힌 집 모형의 포토존, LED 조명과 메탈 라이팅 등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사랑을 전파하러 온 우주스타 BT21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특수 안경을 활용한 체험 공간도 마련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이번 컬렉션은 각각의 개성이 담긴 번개 로고를 장착한 BT21이 후드티, 모자, 바시티 재킷 등 패션 의류 외 플러시, 키링, 핸드폰 케이스 등으로 선보여 올 겨울 심플하지만 특색 있는 패션템을 원하는 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다.앞서 지난달 20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선 론칭해 높은 드로우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제품이 빠르게 완판 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13일까지 더 현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SNDK)를 시작으로 미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순차 출시된다.IPX 관계자는 “닥터마틴, 컨버스 등과의 만남을 선보여온 BT21이 이번에는 독보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프라그먼트와 만나 유니크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브랜드로 변신한 BT21의 매력을 담은 이번 컬렉션이 소장 가치 있는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2.01 I 한광범 기자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의 표명…與 “검사 탄핵시 본회의 불참”
  •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의 표명…與 “검사 탄핵시 본회의 불참”
  •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대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 처리를 예고했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아직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최종 결론이 나오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전날 보고한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단독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이 방통위원장이 이날 오전 본인 직을 내려놓겠다며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본회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방통위원장 탄핵만 있으면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검사 탄핵이 또 두 건이 있어서 본회의 일정이 바뀔 것 같진 않다”며 “(이 방통위원장 사의 표명과 별도로) 본회의가 열리면 여당은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12월 2일)을 넘기게 된 상황에 대해 “민주당이 R&D(연구개발) 예산, 지역화폐, 새만금 예산 등으로 이슈화하고 있다”며 “원전 예산, 청년 관련 예산도 이견이 많이 있어서 더 논의를 계속 해야한다”고 말했다. 1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12.01 I 김기덕 기자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로얄살루트 한정판 출시
  •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로얄살루트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와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패션 에디션 2’ 한정판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에서 로얄살루트 한정판 출시. (사진=호텔신라)대표적인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인 로얄살루트는 영국 패션계의 유명한 스타인 리차드 퀸과 협업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패션 에디션 2’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 로컬에서 판매되는 디자인과는 다른 면세 한정 디자인을 판매한다.이번 한정판 상품 전시 팝업은 12월 한달 간 진행되며, 팝업 기간 동안 로얄살루트 행사품목 대상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로얄살루트 여권케이스, 스티커, 쇼핑백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신라면세점은 증가하는 위스키 인기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속적으로 위스키 브랜드들과 협업해 팝업 매장과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상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지난 8월에는 헤네시의 농구 컨셉 이색 팝업 매장을 선보였고, 9월에는 모엣헤네시의 아드벡과 헤네시의 한정판 상품을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판매했다. 지난 10월부터는 발베니 60년 기념 체험형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전세계 면세점에 단 4병만 출시된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였다. 이 외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주류 매장에서는 다양한 인기 주류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류 상품 2병 구매시 10%, 3병 이상 구매 시 1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2023.12.01 I 백주아 기자
JLK, 목표 시장 최대 3배까지 늘렸지만… '허수' 논란
  • JLK, 목표 시장 최대 3배까지 늘렸지만… '허수' 논란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제이엘케이(322510)가 개발한 뇌경색 진단보조 솔루션 ‘JBS-01K’의 비급여 수가가 당초 회사 예상치보다 약 30% 낮게 책정된 가운데 예상 매출에 관심이 모인다. 제이엘케이는 적용 환자군 범위를 공격적으로 넓혀 시장 규모를 최대 1500억원까지 넓히겠단 전략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산정 방식은 허수를 지나치게 많이 포함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제공= 제이엘케이)26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제이엘케이는 내년부터 뇌경색 솔루션 적용 대상 범위를 뇌졸중 환자 뿐 아니라 뇌졸중 의심 환자와 검진 환자,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일반 환자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일반 환자군까지 포함하면 최대 1500억원 규모 시장이 새로 열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영업 전략을 내년 1월 ‘비전 선포식’에서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증권사 전망보다 3배 높게 측정이 회사가 제시한 최대 시장규모 1500억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된 뇌질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연간 건수 553만 건(2020년 기준)에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비급여 수가 5만4300원 중 회사의 몫인 50%를 곱해 산출한 수치다. 앞서 제이엘케이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JBS-01K의 비급여 수가를 5만43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회사가 새로 제시한 시장 규모는 당초 증권가에서 제시됐던 예상 규모보다 3배 가량 높아 다소 공격적인 수치로 평가된다. 지난달 5일 현대차증권이 JBS-01K가 비급여 적용 결정을 받기 전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JBS-01K 단독으로만 추정되는 시장 규모는 약 765억원이다. 당시 보고서에서는 비급여 수가를 5만4300원이 아닌 8만원으로 적용해 계산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해 시장 규모를 다시 산정하면 약 521억원으로 쪼그라든다. 이 수치와 제이엘케이가 새로 제시한 수치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시장 규모가 차이나는 셈이다. 당시 현대차증권은 MRI 촬영 건수가 아닌 뇌졸중 환자(약 75만 명) 중 뇌경색 환자 비율(85%)을 적용한 약 64만 명에, 예상 수가 4만원(8만원 중 50%), 뇌졸중은 최초 진단을 위한 1회 촬영 외 추적 촬영이 최소 2~3회 필요한 병변이라는 점을 감안, 3번 촬영을 기준, 예상 시장 규모를 추산한 바 있다.제이엘케이는 복지부로부터 예상보다 낮은 수가를 통보받은 후 사업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JBS-01K 잠재 고객군을 확 넓히기로 한 것이다. 기존에는 뇌졸중 환자 중 뇌경색 의심 환자만을 잠재 고객으로 봤다면 앞으로는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 일반 건강검진 환자, 두통증상을 호소하는 일반 환자 등으로 잠재고객 범위를 늘린단 것이다. 예상 시장 규모도 뇌졸중 환자 수가 아닌 연간 MRI 촬영 건수를 기준으로 두기로 했다.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원래는 뇌졸중 환자들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수가를 확정받은 후 시장을 더 넓혀보자 해서 MRI 촬영 건수로 측정 기준을 바꾸었다”며 “현재 국내 3차 병원을 포함해 1차와 2차 병원의 50%가 넘는 곳에 제이엘케이 솔루션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택검진 시 10%만 이용”일각에서는 MRI 촬영 건수로 시장 규모를 산정하는 건 허수를 지나치게 많이 포함한 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혁신의료기술들을 의료 현장에서 쓰려면 환자동의서를 일일해 받아야 해 권유하는 의료진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건강검진 시 MRI 촬영을 하면 전문의가 한 차례 판독을 해주는데, 여기서 추가로 돈을 내고 AI 솔루션을 선택할 환자 비중은 약 10%에 불과하다는 게 의료계의 예상이다. 여기다 올해 10월부터는 뇌질환과 무관한 단순 투통과 어지럼으로 찍은 뇌혈관 MRI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건보 적용 확대로 2020년 최고치를 찍었던 MRI 건수는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다. 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MRI들은 이미 사람이 1차 판독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AI 솔루션을 붙인다고 해도 추가적인 밸류는 없는 셈이다”며 “또 건강검진 같은 경우는 선택검진으로 AI 기술을 선택하도록 한다. 검진하러 온 사람들이 체크해서 추가로 AI 검사를 선택할 수 있게 옵션을 다는데, 이 경우 선택 확률은 보통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 근무하는 의사 출신 매니저는 “건강검진 MRI 촬영 건수까지 포함하는 건 지나치게 부풀린 것이다”라며 “건강검진 시장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검사들이 진입하기 위해 피 튀기는 경쟁을 하는 시장이다. 여기서 10%가 선택해도 많이 하는 것이다. 뇌경색 의심 환자수로만 시장을 산정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이엘케이는 “실제 솔루션이 도입된 의료 현장에 나가있는 영업팀을 통해 들은 바로는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비급여 처방전에는 연구용으로도 활발히 쓰였다고 공유받았다”고 답했다.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추산한 JBS-01K의 적정 시장 규모는 최대 662억원이다. 2020년 기준 MRI 촬영 건수(약 553만 건)의 절반을 건강검진 수요로 추정하고 여기에 10%를 선택검진으로 가정하면 연간 최대 수요는 305만 건 이다. 여기에 국내 병원 침투율과 환자 동의율을 80%로 추정하고 수가를 적용하면 662억원이라는 수치가 나온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JSB-01K의 뇌경색 검출 민감도(양성을 양성으로 판별하는 확률)는 98.1%다. 뇌경색으로 진단받은 환자만을 대상으로만 연구했기 때문에 특이도(음성을 음성이라고 할 확률) 수치는 없다.제이엘케이와 증권사가 산정한 시장 규모는 사실상 JBS-01K 단독으로 낼 수 있는 최대 매출치를 측정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시장 규모를 부풀려 홍보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예상 매출액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란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회사는 건강보험 수가 적용으로 주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회사 고위 임원들은 부요 지분을 장내 매도해 115억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후 회사는 대표 사과문을 내고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 향후 잉여현금흐름의 40%를 장내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고, 매입한 자사주를 100%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1 I 석지헌 기자
7개월 만에 돌아온 우즈, 첫날 3오버파 18위…“정신적으로 부족했다”
  • 7개월 만에 돌아온 우즈, 첫날 3오버파 18위…“정신적으로 부족했다”
  • 타이거 우즈가 1일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를 마친 뒤 갤러리들에 인사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7개월 만에 실전 무대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48·미국)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첫날 3오버파를 기록했다.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출전 선수 20명 중 순위는 18위.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니 피나우(미국)와는 8타 차이다.우즈는 전반 14번홀까지는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3개를 범해 1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그러나 15번홀(파5)에서 큰 샷 실수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15번홀에서 티샷을 왼쪽으로 크게 당겨 공이 덤불 속으로 들어갔고, 덤불 속에서 무리하게 두 번째 샷을 시도했지만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우즈는 3번째 샷으로 덤불 뒤쪽 페어웨이로 공을 꺼낸 뒤 5번 만에 그린에 올라갔고, 2퍼트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16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기록했고, 17번홀(파3)에서는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이날 우즈는 최장 335야드, 평균 313.40야드의 장타를 터뜨렸으나 정확도는 무뎠다. 페어웨이 안착률 46.15%(6/13), 그린 적중률 55.56%(10/18)에 불과했다. 그린을 거의 절반 가까이 놓쳤음에도 퍼트 수는 30개로 치솟았다.우즈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초반에는 출발이 좋았는데, 파5 홀 스코어가 좋지 못했다. 몸 상태는 괜찮았다. 다만 정신적으로 녹슬었고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많이 저질렀다. 하지만 이제 내가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2라운드를 위해 저녁에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가서 운동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우즈는 “내일 라운드를 위해 운동할 계획”이라며 “2라운드에서는 더 나은 스코어를 기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우즈가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기권하고 오른쪽 발목 융합 수술을 받은 지 7개월 만에 복귀한 무대다.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것에 전혀 후회는 없다고.우즈는 “경쟁하고 싶었고 경기하고 싶었다. 준비도 된 것 같다”며 “대부분 단단한 경기를 했다. 다만 평소에 해왔고, 할 수 있는 정신적인 헌신이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또 우즈는 “PGA 투어 정규대회에서도 경쟁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올해 디오픈 챔피언십을 제패한 하먼과 함께 피나우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고, 조던 스피스(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과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이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2022~23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1오버파 73타 16위로 부진했다.우즈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2023.12.01 I 주미희 기자
에스티팜, 에이즈 치료제 복수 기술수출협상 중…일부 물질이전계약까지 진전
  • [단독]에스티팜, 에이즈 치료제 복수 기술수출협상 중…일부 물질이전계약까지 진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스티팜(237690)의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기술수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에스티팜 연구원들이 치료제 연구를 진행중이다. (사진=에스티팜)26일 에스티팜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에이즈 치료제 STP0404에 대한 기술수출을 놓고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글로벌 에이즈 치료제 시장은 현재 약 200억 달러 (약 26조 원)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2028년까지 455억 8000만 달러 (약 61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와 환자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신규 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는 170만 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77만 명이 사망했다.특히, 중국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와 환자가 누적 125만 명으로 집계되며, 매년 약 8만 명씩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 시장 규모는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2027년까지 2조 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질없는 임상 단계 진전에 관심 증폭STP0404는 차질없이 임상 단계의 진전을 보이면서 글로벌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이 치료제는 전임상에서 워낙 좋은 결과를 냈고, 임상 1상에서 안전성마저 검증되면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며 “현재 1상 성공과 2a상 진입하며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기술수출 협상을 제의하는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에스티팜은 STP0404에 대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한 임상 1상을 마쳤다. STP0404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 에스티팜은 같은해 9월 STP0404에 대해 FDA로부터 임상 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진행 중이다. 임상 2a상 규모는 36명이다.전임상에서 STP0404는 강력하고 안전한 효과를 보였다. 기존 인테그라제 억제제에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이런 효능을 바탕으로 에스티팜은 지난 2021년 자체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 결과를 국제 학술지 ‘플로스패소전스’에 게재했다.◇ 효능 압도적이고 내성 문제 해결STP0404는 시장 관심 증가는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압도적인 효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에이즈 치료제는 ‘알테그레비오(Altegravir),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라며 “전임상에서 단독투여했을 때 STP0404가 알테그레비오, 돌루테그라비르보다 더 좋은 효능을 냈다는 것이 시장 관심을 끄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많은 해외 제약사들이 STP0404를 기술도입해 연구개발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여기에 STP0404이 기존 치료제 내성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기술수출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 STP0404’는 강력하고 안전한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의 인테그라제 억제제에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에이즈 치료제는 인테그라제 촉매 활성부위를 타깃하면서 내성을 유발한다”면서 “그 결과, 에이즈 환자들은 10여 개의 에이즈 치료제로 돌려막기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반면. STP0404는 인테그라제 비촉매 활성부위를 타깃해 내성 발생이 드물다. 인테그라제는 에이즈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다. 기존엔 인테그라제 발생 억제를 통해 에이즈 치료를 시도했지만. 내성이 발생했다. STP0404는 효소 억제 타깃을 달리해 내성 문제를 제거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인테그라제 비활성 촉매를 타깃하는 에이즈 치료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도전했다가 실패한 약물”이라며 “효능이 나와도 독성 때문에 실패한 사례가 있다. 반면, 에스티팜 STP0404는 독성 문제없이 효능을 보였다”고 비교했다. ◇ 물질이전계약 등 협상 상당 진전기술수출에 대해선 자신하고 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STP0404는 최근 미국 임상 2a상에서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며 “내년 5월이면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물질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단 의미는 임상 결과가 좋으면, 기술수출로 이어질 수 있단 의미”라고 강조했다.현재 기술수출 협상은 단순 자료요청의 수준을 넘어 상당히 진전된 상태도 확인됐다.그는 “몇몇 제약사는 ‘물질이전계약’(MTA)을 통해 자사 실험실로 물질을 가져간 상태”라고 전했다.물질이전계약은 한 기관이나 회사가 다른 기관이나 회사에게 자신이 개발한 물질을 제공하면서 맺는 계약이다. 물질이전계약 목적은 물질의 효능, 연구결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거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물질이전계약은 보통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맺기 전에 사전 단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인테그라제 비활성 촉매 타깃 에이즈 치료제는 글로벌 빅파마도 실패했는데, 에스티팜이 할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며 “그럼에도 에스티팜이 글로벌 유일하게 인테그라제 비활성 촉매 활성부위를 타깃하는 임상단계에서 개발중인 ‘퍼스트인 클래스’(혁신)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2023.12.01 I 김지완 기자
  • 근육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 낮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자체를 줄이고,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육의 양이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률과 줄어든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한국인에 한정된 연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정형외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2016년~2018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372,399명의 체내 근육량을 통해 skeletal muscle index를 측정했다.연구팀은 ▲근육 적은 그룹 (SMI ≤ 28.32) ▲ 근육 보통 그룹 (28.32 < SMI ≤ 30.76) ▲근육 많은 그룹 (30.76 < SMI ≤ 33.01) ▲근육 아주 많은 그룹 (SMI > 33.01) 네 그룹으로 나누고, 이들의 근육 양과 당뇨병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비교했다. 그 결과,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률,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근육의 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당뇨 관련 인자들의 감소 폭은 나이가 50세 이상일수록, 남성일수록, BMI 수치가 25kg/m2 이상일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의 양이 늘어난다는 단독적인 원인으로 당뇨병의 발병률,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노령인구의 근감소증 예방이 당뇨 및 대사 증후군의 발병률 감소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 감소를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대사성 질환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Diabetes/Metabolism Research and Reviews)’ 10월호에 게재됐다.
2023.12.01 I 이순용 기자
집에서 임플란트까지…노인 300여명 치과치료한 ‘가짜의사’
  • 집에서 임플란트까지…노인 300여명 치과치료한 ‘가짜의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주에서 6년간 면허 없이 치과의사 행세를 해온 6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13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60대)씨가 자신의 집에 갖춰 놓은 치과진료 기구. (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윤원일)는 60대 A씨를 보건범죄단속법상 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의사 면허가 없는 A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와 교정, 각종 보철치료 등을 하고 약 7억원을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거주하던 단독주택 1층에 환자 대기실, 원장실, 간호사실, 엑스레이 촬영실 등 시설을 갖추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동종범죄 전력이 세 차례나 있었음에도 같은 장소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는 지난해 8월 27일 압수수색 이후 도주해 1년 3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제주자치경찰에 붙잡혀 제주로 압송된 뒤 구속됐다. 제주지검은 A씨의 범죄수익 7억여원을 환수하기 위해 A씨 소유의 토지, 오피스텔, 차량 등에 대한 보전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12.01 I 이재은 기자
코오롱인더, 계절적 요인으로 패션부문 실적 개선-IBK
  • 코오롱인더, 계절적 요인으로 패션부문 실적 개선-IB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화학 등 다른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파로 패션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지면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050원이다. (사진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파 영향으로 코오롱인더의 골프장·골프웨어 등 골프 관련 실적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1월 중순 이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아웃도어 업체들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일회성 비용 감소 등으로 코오롱인더의 올해 4분기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흑자 전환인 셈이다. 게다가 중국 최대 스포츠 의류 업체인 안타와 합작한 공동기업도 중국 전역 160개 이상의 단독 매장 운영 및 중국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액이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증설 완료로 작년과 올해 약 6000억원이 투입된 자본적지출(Capex)이 내년에는 1000억원대 초반으로 감소하며,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돌입할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아라미드 증설의 경우 현재 기계적 준공은 완료된 상황이며, 12월 시운전을 통하여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 및 펄프 공장 완공 이후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부진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석유수지가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상황이나,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등 고부가 석유수지 증설 효과가 내년 하반기 이후 반영될 전망이며, 에폭시수지는 3분기를 바닥으로 전방 인쇄회로기판(PCB)의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놀수지 또한, 조선업 수주 확대로 도로용 페놀수지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참고로 동사의 페놀수지는 국내 1위, 아시아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소재부터 전자재료용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및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3.12.01 I 이용성 기자
스타 총출동…제주신화월드 '2024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콘서트 개최
  • 스타 총출동…제주신화월드 '2024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콘서트 개최
  • 제주신화월드 2024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파티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 2024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레전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제주 최고의 카운트다운’을 주제로 이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제주신화월드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펼쳐진다.제주신화월드 2023 카운트다운 파티 모습 (사진=제주신화월드)30일은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 가수 휘성, 유명 걸그룹 2NE1 출신으로 최근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다라 박,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레전드 지누션 등이 출연한다. 새해 전날인 31일엔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올라운더 효린,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 김종국, 한국 힙합의 부흥기를 이끈 다이나믹 듀오, ‘쇼미더머니9’ 오디션 출신인 여성 래퍼 미란이 등이 무대를 꾸민다. DJ 카이트(30일), DJ 뮤라우드(30일), DJ 베이스드롭(31일) 등이 화려한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아울러 뮤직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 화려한 불꽃놀이도 이틀간 이어진다. 제주신화월드 카운트다운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정상가 기준 1일권 6만6000원, 양일권 8만8000원이다. 제주신화월드 투숙객, 신화리워드 멤버는 1일권 4만4000원, 양일권 5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도민 및 신한카드 고객은 1일권 3만3000원, 양일권 4만4000원에 예매 가능하다. 제주신화월드 전경 (사진=제주신화월드)콘서트와 연계한 전용 객실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과 콘서트 티켓, 주류 바우처로 구성된 ‘아듀 2023!’ 패키지다. 콘서트 티켓은 투숙 기간에 따라 1일권 혹은 2일권이 제공된다. 주류는 ‘엠 라운지’ 와인 세트와 ‘S BAR’ 맥주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31일이며, 예약 마감은 29일까지다.
2023.12.01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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