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594만km 여행 '다누리' 달 궤도로 성큼..29일 최종 성공 확인
  • 594만km 여행 '다누리' 달 궤도로 성큼..29일 최종 성공 확인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우리나라 첫 달탐사선인 다누리가 달 임무 궤도(달 상공 100km 원궤도)에 가기 위해 순항하고 있다. 달 궤도 진입을 앞두고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1차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도 무사히 마쳤다.현재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해 궤도선의 속도를 줄여 달궤도로 향하는 단계에 있다. 앞으로 4차례 추가 기동만 하면 오는 29일께 최종 달 임무 궤도 안착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내년 2월께부터 본격적으로 과학임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 임무 운영 관제실에서 연구진들이 1차 달 임무궤도 진입 기동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594만km 비행..4차례 추가 기동해 목표한 달 궤도 이동다누리는 우리나라가 지구에서 벗어나 심우주로 나가기 위해 만든 첫 탐사선이다. 지난 8월 5일 발사 이후 약 4.5개월간 지구·달 전이 궤적을 따라 누적 594만km를 비행했다. 9월 27일에는 지구로부터 가장 먼 거리(155만km)에 도달했다. 총 9차례 계획했던 궤적 수정 기동 중 4번만 했을 정도로 순항했다. 다만, 3차 궤적수정 기동을 앞두고 다누리가 안전상태로 운영되는 문제도 발생해 연구진들이 조치했다. 다행히 기기 문제는 없었지만, 연구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조영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업무리더는 “3차 궤적수정 하루 전에 다누리가 안전모드로 들어갔는데 지상에서 데이터를 잘못 올려서 나타난 문제로 확인돼 조치했다”며 “심리적, 시간상 긴박했던 순간이었지만 다누리에 문제가 생기면 안전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설명했다.지난 17일 해낸 1차 달 임무 진입 기동은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다. 총알 속도(시속 3600km)로 이동하는 달 궤도에 총알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다누리(시속 7500km~8,000km)를 진입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13분 동안 추력기를 가동해 다누리의 속도를 시속 8000km에서 7500km까지 줄여 목표한 위치에 정확하게 맞춰 보냈다. 이 과정에서 총 260kg의 연료 중 15%인 40kg을 썼을 정도로 중요한 작업이었다. 13분 동안 추력기를 가동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열 문제, 기기 오작동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까 우려도 적지 않았다. 다누리는 결국 정확하게 타원궤도에 들어가면서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이 됐다.이제 남은 것은 4차례 기동이다. 조영호 업무리더는 마지막 기동을 중요한 관문으로 봤다.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면 자칫 목표 궤도에서 벗어나 달 표면과 충돌할 위험성이 있고, 다시 연료를 많이 써서 올라와야 한다. 반대로 너무 느리게 하면 목표 궤도에 도달하지 못한다.2월부터 본격 임무다누리가 이 과정을 무사히 끝낸다면 오는 29일에 목표 궤도에 안착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누리가 달을 바라보도록 자세를 제어하고, 한 달 동안 ‘시험 운전’에 들어간다. 다누리에 탑재한 카메라 촬영, 데이터 송수신 여부 등 주요 기기들의 초기 동작을 점검하고, 본체 기능시험을 하게 된다. 마치 상업위성이 6개월에서 1년 동안 시험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다누리는 달임무 궤도에서 △고해상도카메라 △광시야편광카메라 △자기장측정기 △감마선분광기 △우주인터넷 △ShadowCam을 이용해 내년 2월부터 달을 2시간에 한 바퀴를 돌면서 임무를 한다. 하루에 12바퀴를 돌면서 탑재체들의 시간을 분배해 임무를 한다. 태양이 빛을 비추는 부분에서 임무를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다. 다만, 연료 문제, 하루에 관측 시간이 제한됐다는 이유 등으로 탑재체는 시간을 분배해서 사용한다.가령 자기장 특정장치는 계속 켜놓고, 미국항공우주국의 ShadowCam은 미국의 달 남극 유인착륙 후보지 검색한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우리나라 달착륙선 착륙후보지를 찾고, 우주방사선 환경지도와 티타늄 분포지도도 작성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만든 모든 자료는 항우연 관제실 서버(Payload Data Share Server)에 들어가서 탑재체를 만든 기관 등과 공유한다. 달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음원 자료를 지구로 보내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우주인터넷 장비 검증은 한 차례 예정돼 있다.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는 “다누리가 달 임무궤도에 안착한 뒤 시험 관측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 관측할 계획”이라며 “세계최초로 달 편광지도를 그린다는 점에서 과학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탐사선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과학임무도 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내년 말께 달 임무가 끝나면 다누리는 어떻게 될까. 내년에 연료 소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임무를 연장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연료를 모두 쓰더라도 전자장비는 추가로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필요없는 특정 궤도를 돌거나 달에 착륙하는 임무를 시도할 수도 있다.조영호 업무리더는 “유럽이 대항해시대를 통해 영토를 확장한 것처럼 우리도 154만km까지 먼 우주로 가보면서 우주 영토를 넓혔고, 앞으로 달착륙, 화성까지 가볼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초기운영 총괄책임자로서 다누리가 정상운영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2.12.22 I 강민구 기자
라이콤, IBKS제16호스팩과 합병 승인...내년 2월 상장
  • 라이콤, IBKS제16호스팩과 합병 승인...내년 2월 상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광통신기기 핵심부품 전문기업 라이콤이 IBKS제1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IBKS제16호스팩(388790)은 2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 결과 라이콤과의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지분 중 주주 38.17%가 참석해 100%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IBKS제16호스팩은 내년 2월 중순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14일이다.1999년에 설립된 라이콤은 광증폭기, 광송수신기 등 광통신기기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광 네트워크에서 초고속 다채널 시스템의 전송거리를 증가시켜주는 광증폭기를 개발, 국내 최초로 국산화와 대량생산에 성공했다.최근에는 기존 시스템 플랫폼에 추가 장치 없이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PnP(Plug and Play)형 광증폭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샘플공급 및 소량 판매를 완료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경우 2026년까지 PnP제품만 300억원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라이콤은 광증폭기와 광송수신기 등 두 사업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라이콤의 연간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었고,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6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이다.라이콤 김성준 대표이사는 “초고속 광통신 산업의 핵심 제품인 광증폭기와 광송수신 모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센싱과 광섬유레이저 분야로 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2 I 양지윤 기자
센코, LG유플러스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IoT 개발 계약
  • 센코, LG유플러스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IoT 개발 계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가스센서 토탈솔루션 기업 센코(347000)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관련 LG유플러스와 ‘스마트도시 기반서비스 설계 및 구축사업내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25억원,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이다.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세계 최초 민간주도형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지난 5월 민관 공동사업법인(SPC)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스마트혁신기술 서비스 시험·검증을 위한 ‘스마트실증사업’과 검증된 스마트혁신기술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스마트혁신사업’으로 구성됐다.스마트시티는 최근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 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를 건립하는 사업이다.센코 관계자는 “이번 세종 스마트 IoT 개발 사업에는 시작품 개발 부분이 포함돼 있어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요구되고 있는 혁신 서비스 및 제품을 먼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2022.12.22 I 안혜신 기자
미래에셋증권,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A-'…증권업계 최초
  • 미래에셋증권,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A-'…증권업계 최초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리더십(Leadership)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2003년 발족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일의 환경영향 평가기관으로서 공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 1만8000여 개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에서는 공개된 결과를 환경책임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CDP는 기업의 환경 활동 수준을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해당 환경 데이터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공개해 왔으며, 2010년부터 CDP 대응을 시작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CDP Leadership 대열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RE100 이행을 위해 직접 직접전력구매계약(PPA), 공급인증서(REC) 장기고정구매계약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고객과 함께 탄소 중립을 향한 체제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동참하고자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Climate Engagement)’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3대 핵심 영역 중 하나로 설정하고 세부적인 중점추진전략으로 △친환경·저탄소 금융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 △투자자산 탄소배출량 관리를 수립한 바 있다.현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가 투자 자산과 기업 가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고 기후변화 위험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준용한 기후변화대응 체계 수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스코프(Scope)3에 해당하는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 산출을 좀 더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비재무적 리스크 식별을 위해 수립한 환경사회정책선언문(ESP)을 전사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2022.12.22 I 안혜신 기자
'나혼산' 조규성, 25살 자취러 일상 최초 공개
  • '나혼산' 조규성, 25살 자취러 일상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 조규성[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월드컵 스타’ 축구선수 조규성이 ‘나 혼자 산다’에 뜬다.오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2022년 겨울 가장 핫 한 축구선수 조규성의 일상이 공개된다.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슈퍼스타다.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두 골을 연속 터트린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으로 최근 팔로워가 290만 명까지 느는 등 축구 실력만큼 잘생긴 외모로도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방송 말미 ‘나 혼자 산다’에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남자 조규성의 출연이 예고돼 온, 오프라인이 들썩였다. 조규성의 일상이 담긴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에 근접했다.(유튜브 MBC 예능 채널 기준) 여기에 조규성이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녹화를 완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치솟고 있다.조규성은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 ”안녕하세요. 혼자 산 지 3년 정도 된 축구선수 조규성입니다”라고 인사하며 깔끔하고 심플한 ‘규성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월드컵 후 운동을 위해 마련한 입주 5일 차 ‘규성 하우스’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순간 입었던 국가대표 유니폼과 필요한 물건들만 깔끔하게 마련돼 있다.그는 틈만 나면 침대와 껌딱지가 되는 흔한(?) 25살 자취러의 반전 일상으로 인간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트한 운동 방식을 선호한다는 그는 2시간 넘게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불타는 근육을 자랑하며 고난도의 운동에 초 집중한다. 코치도 “이렇게 안 쉬는 사람 처음”이라며 놀랐을 정도라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조규성의 반전 일상은 오는 2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12.22 I 박미애 기자
지니너스, 내년 ‘제니엄’ 출시·DTC 협업 성과 가시화
  • 지니너스, 내년 ‘제니엄’ 출시·DTC 협업 성과 가시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지니너스(389030)가 내년 상반기 ‘제니엄(Xenium)’ 출시를 통해 싱글셀 분석 서비스 매출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한 축인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검사 협업 성과도 내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지니너스 CI (사진=지니너스)21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지니너스는 내년 3~4월 국내 최초로 제니엄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와 DTC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어 내년에는 관련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0년부터 부진한 암 유전체 분석 솔루션 매출을 싱글셀 분석, DTC 유전자 검사 매출로 상쇄 가능할 지 주목된다.지니너스는 자체적인 싱글셀 분석 솔루션 ‘셀리너스(Celinus)’를 갖추고 있는 업체다. 지니너스는 2020년 4월 셀리너스를 상용화해 6월부터 관련 매출을 발생시켰다. 2020년 9억원이었던 셀리너스 매출은 2021년 5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제니엄 도입을 통해 신규 싱글셀 분석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싱글셀 분석 시장, 美 10X지노믹스가 선두싱글셀 분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의 한 종류다. 보통 NGS가 조직 단위에서 DNA나 RNA를 추출해 염기서열을 분석한다면, 싱글셀 분석은 단일세포 단위로 염기서열을 분석한다. 암을 포함한 난치성 질병을 더 세밀하게 분석해 신약개발의 타깃과 바이오마커 발굴이 가능하다.글로벌 싱글셀 분석 연구 시장은 2018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싱글셀 분석을 위한 시약, 재료, 장비 매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10X지노믹스(10XGenomics)다. 10X지노믹스는 싱글셀 분석 플랫폼으로 최근 출시한 제니엄뿐 아니라 ‘크로뮴(Chromium)’과 ‘비지움(Visium)‘ 등을 갖추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10X지노믹스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연구소는 10만곳이 넘는다. 싱글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도 10X지노믹스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10X지노믹스는 자사 장비를 활용하는 10만곳 중 절반 이상은 제대로 된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국내에서도 싱글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마크로젠(038290), 지니너스 등이다. 지니너스 관계자는 “10X지노믹스의 크로뮴이 2016년 2분기에 출시됐는데도 상용화된 싱글셀 분석 서비스를 펼치는 경쟁사가 거의 없다”며 “실험법 자체가 까다롭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 美 ‘제니엄’ 도입…싱글셀 분야 매출 ↑10X지노믹스가 출시한 신제품 제니엄은 한정된 유전자의 위치 파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제니엄은 ISH(in situ Hybridization, 가시적 분자 결합화) 기술 기반으로 세포 단위의 RNA, DNA, 단백질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넓은 범위에서 약물반응과 관련 있는 300개 미만의 유전자만 분석하기 때문에 신약개발사의 임상 연구에 적합하다.지니너스는 내년 3~4월 제니엄 도입을 통해 고객군을 연구자에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확장하고, 사업 영역을 신약개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니너스 관계자는 “제니엄 서비스가 제약사의 니즈가 반영된 플랫폼인 만큼, 국내외 제약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니너스는 제니엄 장비의 국내 최초 도입을 통해 국내 싱글셀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니엄 도입을 통해 새로운 싱글셀 분석 서비스가 가능해진 만큼, 관련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니엄 도입으로 싱글셀 분야 연매출 1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DTC 분야 협업 성과 가시화…연매출 50억원 추가 기대지니너스의 또 다른 매출원인 DTC 유전자검사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내년에 플랫폼업체와의 협업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니너스가 내년 파트너십에 따라 DTC 유전자검사 사업으로 연매출 50억원 이상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니너스는 올해 5월 카카오헬스케어와 국민 대상 전주기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지니너스)일각에서는 최근 카카오헬스케어와 지니너스가 지난 5월 체결한 DTC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이 무산됐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카카오헬스케어는 MOU 체결 이후 시장성 갖춘 유전체 진단 서비스,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카카오헬스케어가 준비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가 내년에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협업 중인 것도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3월 출범한 카카오헬스케어는 내년 첫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지니너스는 다른 플랫폼업체들과도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접촉 중이다. 카카오헬스케어와는 본계약 체결 전이기 때문에 이해 상충의 소지는 없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업이 지지부진할 경우 DTC 사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한편 지니너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암 유전체 분석 솔루션 매출은 부진한 상태다. 지니너스는 국내 최초로 NGS 기반의 암 유전체 진단 서비스 ‘캔서스캔(CancerSCAN)’을 상용화했지만 2020년 14억에서 2021년 7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3분기에는 1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니너스 관계자는 “아산병원 등 주요 상위병원으로 거래처를 신규 추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2 I 김새미 기자
‘한국관광의 별’에 순천만 국가정원·우영우·손흥민
  • ‘한국관광의 별’에 순천만 국가정원·우영우·손흥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을 각인시킬 ‘2022 한국관광의 별’에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축구선수 손흥민 등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전진시킨 관광자원 7개 분야 8가지를 선정·발표하고, 이날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혁신과 도전을 비롯해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매력을 발산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전진시킨 관광자원 7개 분야 8가지를 선정했다. 자료=문체부 제공‘매력이 뛰어난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전남 순천의 ‘순천만국가정원’이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정원이다. 나무 505종과 꽃 113종이 식재돼 있어 사시사철 색다른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세계적 정원디자이너 찰스 젱크스가 조성한 ‘호수정원’을 비롯해 56가지 정원과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를 만날 수 있다. 내년 6월에는 제2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순천을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각인시킬 예정이다.강릉의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관광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분야에 선정됐으며,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2013년에 폐선된 동해남부선 부지를 재활용해 산책로와 해변열차를 개발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관광지로 꼽혔다.축구선수 손흥민(사진=문체부 제공).‘방송으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에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뽑혔다. 드라마 촬영지인 경남 창원의 ‘팽나무’, 수원시 ‘우영우 김밥집’,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축구선수 손흥민’도 한국관광의 별 중 하나다. ‘대중문화 전반의 공로로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꼽힌 그는 지난해 7월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17년 만에 진행한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관광에서도 한식을 접대하고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는 다채로운 관광의 별들로 빛나는 한 해”라며 “한국이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짜임새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한국관광의 별’이 그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2.22 I 김미경 기자
현대重그룹, LNG·수소 ‘혼소 엔진’ 독자 개발 성공
  • 현대重그룹, LNG·수소 ‘혼소 엔진’ 독자 개발 성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混燒)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009540)과 현대중공업(329180)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메가와트(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LNG·수소 혼소 엔진은 디젤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인 친환경 엔진으로, 수소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3(Tier 3)를 충족, 이산화탄소와 메탄 슬립(완전 연소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했다. 특히, LNG·수소 혼소 엔진을 액화수소운반선에 적용하면 선박 운용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OG·Boil off gas)를 연료로 재사용, 항해 중 손실되는 수소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월 가스텍에서 힘센엔진을 적용한 수소운반선 시스템에 대한 DNV 선급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증명한 바 있다. LNG·수소 혼소 엔진의 적용 범위는 선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LNG·수소 혼소 엔진이 육상용 소규모 발전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보다 수명이 길고, 전기 부하의 변동에 따라 발전 출력을 조정하는 부하 추종 성능이 뛰어나 육상용 소형 발전과 분산 발전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 전반에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으로 LNG·수소 혼소 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벌여 내년까지 수소 비중을 높인 혼소 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엔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해 육·해상 수소 생태계 구축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 (사진=현대중공업그룹)
2022.12.22 I 박순엽 기자
한은 "암호자산 거래소 FTX 파산, 국내 직접적 피해 크지 않아"
  • 한은 "암호자산 거래소 FTX 파산, 국내 직접적 피해 크지 않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 5월 가치가 급락한 루나-테라 사태에 더해 암호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등을 겪으며 전체 암호자산 시장 시가총액이 지난달 말 기준 8700억달러로 1년 전 대비 63%나 급락한 가운데, 당장의 직접적인 피해가 크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역시 관련 규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요국의 암호자산 관련 규제 도입 현황 및 시사점’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암호자산 시장의 전세계 시가총액은 1년 전 대비 63%나 급감한 872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국내 암호자산 보유 규모는 약 22~23조원 수준이다. 한은 측은 최근 FTX 파산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FTX 관련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작고 국내 거래소의 자기자산 분리 보관 규정 등으로 그 영향이 제한적이란 평가다. 다만, 최근 일련의 악재들로 암호자산 시장도 기존 금융시장과 유사한 형태의 취약성을 가진단 점이 확인된 만큼 주요국과 함께 관련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10월중 유럽연합(EU) 의회와 이사회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자산 서비스 제공업자를 중점적으로 규제한 내용을 담은 세계 최초의 암호자산 관련 단독 법안인 ‘MiCA’(Markets in Crypto Assets)를 승인했다. 미국은 암호자산별 준용할 수 있는 기존 법령을 적용해 규제하고 있다. 증권성을 가지는 암호자산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에서 증권법의 적용을 받고, 그 외 암호자산은 상품에 준하여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관할한다. 우리나라 역시 작년 3월 개정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암호자산 사업자의 금융정보분석원 앞 신고 및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암호자산을 포괄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법령 제정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 암호자산업 진입규제 및 암호자산 이용자 보호에 초점을맞춘 암호자산 관련 법 제정·개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디지털자산의 법적 성격과 권리관계정의, 디지털자산 발행·유통시장 규율체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은은 암호자산의 탈국경성,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정책당국은 주요국 감독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암호자산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은 관계자는 “암호자산의 유통 규모 확대가 중앙은행의 통화·발권정책 및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암호자산 시장이 야기할 수 있는 금융불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책수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2.22 I 이윤화 기자
KT, 'AI 반도체 드림팀' 결성...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
  • KT, 'AI 반도체 드림팀' 결성...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
  • KT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가 합쳐진 '한국형 AI 풀스택(AI Full Stack)'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KT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가 합쳐진 ‘한국형 AI 풀스택(AI Full Stack)’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KT는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 국내 AI 반도체 주요 기업과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 남충범 상무, 모레 조강원 대표, 모레 윤도연 대표,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 각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을 한국형 AI 풀스택 구축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AI 풀스택은 AI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AI 반도체 등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AI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AI 풀스택 환경을 가진 기업은 전세계에서도 매우 드물다. 워크숍에 참가한 기업들은 내년 핵심 화두로 글로벌 진출을 뽑았다. AI 서비스 및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동 영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한국형 AI반도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고, 전세계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KT의 AI 풀스택 구축 노하우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통신사업자들이 AI 풀스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우선 협력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실행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AI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를 맡고 있는 리벨리온이 내년 3월에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서버용 AI 반도체를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AI반도체는 비전 모델을 지원하는 AI반도체보다 개발 난이도가 높으며, 성능적인 면에서 기존 GPU대비 3배 이상 에너지 효율과 저렴한 도입 비용을 갖추고 있다. 리벨리온의 AI 반도체는 모레의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해 KT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데 AI컨택센터 등 초거대 AI모델이 기반이 되는 KT의 다양한 AI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워크숍은 작년 10월 구성된 ‘AI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했다. 올해 12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치열하게 전략을 수립하고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정기 모임을 가지면서 AI 인프라, AI 서비스, AI 모델, 차세대 AI 사업 분야의 당면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했다.이를 통해 세계 최초 종량제 GPU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HAC)을 출시하고 초거대 AI ‘믿음’(MIDEUM)의 상용화에 기여했다. HAC은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고객이 다중·동적 할당 기술을 통해 원하는 만큼 GPU 자원을 할당 받고 연산 후 즉시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는 “하나의 목표를 항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되짚어 보고 향후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강구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AI 반도체 파트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위원회를 통해 KT 의 초거대 모델 서비스와 리벨리온의 개발 로드맵을 신속하게 보완하며AI 풀스택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지난 1년간 AI 풀스택 사업 완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해 AI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영역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인 모레에 지분 투자해 KT AI 인프라 성능 고도화를 추진했다. 지난 4월에는 KT 클라우드를 분사해 AI 핵심 역량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2022.12.22 I 문다애 기자
"팬톤 컬러를 우리집 가전에" LG 무드업 냉장고에 색상 추가
  • "팬톤 컬러를 우리집 가전에" LG 무드업 냉장고에 색상 추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팬톤 올해의 컬러 2023’인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냉장고 색상으로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형 생활가전 최초로 이같은 색상을 추가한 것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LG전자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팬톤 올해의 컬러 2023’인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대형 생활가전 최초로 추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에 비바 마젠타 컬러를 적용한 인테리어 사진.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앱에서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에 첫번째 업그레이드 컬러로 비바 마젠타를 선택했다. 비바 마젠타는 붉은 색 계열로 따뜻함과 차가움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색상이다. 팬톤은 이 색상이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활기 넘치는 컬러로 낙관과 즐거움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에서 팬톤 올해의 컬러 2023으로 선정했다.이번 컬러 추가는 LG전자와 팬톤컬러연구소가 진행해 온 꾸준한 협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최신 컬러 트렌드로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도록 LG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비롯한 다양한 색상을 팬톤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에 비바 마젠타를 추가해 냉장고 상칸 컬러를 23종으로 늘렸다.고객은 이달 말 LG 씽큐(LG ThinQ) 앱에서 간편하게 새로운 비바 마젠타 색상을 무드업 냉장고에 추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냉장고 컬러를 바꾸고 싶을 때 앱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컬러를 바꿔도 폐기되는 패널이 없기 때문에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LG전자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팬톤 올해의 컬러 2023’인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대형 생활가전 최초로 추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에 비바 마젠타 컬러를 적용한 인테리어 사진. (사진=LG전자)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LG전자는 이번 신규 도어 색상에 이어 음원, 신규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이다. 제품의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로 도어 조명이 꺼져 있을 때도 글라스 및 자연 암석의 표면을 모티브로 한 고급스런 질감이 주방의 품격을 높여준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를 이루며, 무드업 기능을 연동시킬 수 있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2 I 최영지 기자
SK E&S, ‘CES 2023’서 탄소감축 기여할 에너지 신기술 선봬
  • SK E&S, ‘CES 2023’서 탄소감축 기여할 에너지 신기술 선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SK E&S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탄소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SK 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SK E&S는 SK(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SK텔레콤(017670) 등 7개 SK 멤버사들과 함께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SK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내년 CES에 참가하는 SK E&S는 수소, 에너지솔루션,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분야에서의 다양한 탄소감축 솔루션들을 공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SK관 내부 조감도.(사진=SK E&S)SK그룹의 수소사업 첨병 역할 맡고 있는 SK E&S는 이번 ‘CES 2023’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의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 SK E&S는 플러그파워가 생산하는 수소 연료전지 ‘젠드라이브(GenDrive)’ 와 수소 충전기인 ‘젠퓨얼(GenFuel) 디스펜서’ 실물을 전시한다. 수소 연료전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탄소감축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SK E&S가 플러그파워와 함께 선보이는 젠드라이브(GenDrive)는 일체형 패키지 형태로, 기존 배터리 기반 전동 지게차의 배터리룸에도 쉽게 장착이 가능해 다양한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SK E&S는 올해 2월 세계 최장 13시간 24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도 전시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고 안정성도 뛰어나 향후 수소경제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액화수소 드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드론 대비 최대 26배, 기체수소 드론 대비 6배 이상 오랜 시간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K E&S는 액화수소 드론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조기 상용화에도 앞장서고 있다.SK E&S는 이번 ‘CES 2023’에서 올해 3월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인 에버차지(EverCharge)의 가정용 EV충전기 ‘COVE’도 최초 공개한다. 에버차지의 EV충전기는 ‘다이나믹 로드 매니지먼트(Dynamic Load Management)’ 기술을 통해 건물 전체의 전력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다. 충전 중인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타사 대비 약 5배까지 충전기 설치와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 E&S는 에버차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나아가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SK E&S는 이번 전시에서 저탄소 LNG시대를 열어줄 핵심 열쇠로 주목받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기술도 초대형 영상 컨텐츠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SK E&S는 호주에서 추진중인 바로사 가스전 개발사업에 CCS 기술을 접목시켜 천연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제거하고 향후 블루수소 생산과정에도 CCS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SK E&S는 올해 컨티넨탈 등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 등과 함께 연간 최대 120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이 가능한 세계 최대 CCS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SK E&S 관계자는 “SK E&S는 향후 수소, 에너지솔루션, LNG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저탄소 기반의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S 2023’ SK관에 전시되는 플러그파워(Plug Power)사의 수소 충전기 ‘젠퓨얼(GenFuel) 디스펜서’ 이미지.(사진=SK E&S)
2022.12.22 I 박민 기자
LG이노텍, CES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공개.."카툭튀 완전히 없앤다"
  • LG이노텍, CES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공개.."카툭튀 완전히 없앤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이노텍이 오는 2023년 세계최대 전자전시회인 ‘CES 2023’에서 세계 최초로 자사 제품인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을 선보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LG이노텍 직원이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모듈 하나로 4~9배율 확대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LG이노텍)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전문 카메라에 주로 적용되던 망원 카메라 기능을 스마트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초소형 부품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해 사물을 멀리서 당겨 찍어도 화질 저하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LG이노텍은 최근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고배율인 4~9배 구간에서 광학줌 촬영이 가능하다.광학줌이 가능한 부품인 ‘연속줌 모듈’과 ‘고정줌 모듈’ 중에서도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연속줌 모듈 방식에 속한다. 모듈 하나로 4~9배율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광학줌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모듈 개수가 줄면 폰의 내부 공간 확보와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데 유리하기에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LG이노텍은 4~9배율 사이 모든 구간에서 또렷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줌 액츄에이터(Zoom Actuator, 초점거리를 바꾸거나 초점을 맞추기 위해 렌즈를 움직여주는 부품)를 독자 개발했다. 줌 액츄에이터는 화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이다. 초점이 맞도록 줌 액츄에이터가 여러 개의 렌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야 고화질의 촬영물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설계 방식을 적용한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방지)로 떨림에 의한 블러 현상을 최소화하고, 선명도를 높였다. 모듈 두께를 최소화해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옴 현상)를 완전히 없앴다고도 했다. 일반적인 광학줌 모듈은 고배율일수록 초점거리가 길어져 모듈 두께가 두꺼워진다. LG이노텍은 렌즈 설계와 모듈 구조를 새롭게 바꿔 카툭튀를 해결했다.LG이노텍은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광학줌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G이노텍은 차별화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 (사진=LG이노텍)특히 LG이노텍은 퀄컴 테크날러지와 함께 퀄컴의 신규 프리미엄급 스냅드래곤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될 광학식 연속줌용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자동 초점·노출·화이트 발란스와 렌즈 음영보정 등 이미지 튜닝 성능을 강화해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사는 다음달 열리는 CES 2023에서의 제품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대상의 공동 프로모션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는 프리미엄급 폰을 중심으로 광학줌의 성능을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는 혁신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고객가치를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2 I 최영지 기자
코리아나 화장품, 10년 연속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금 기부
  • 코리아나 화장품, 10년 연속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금 기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15일 유럽연합(UN) 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 연구와 보급을 지원하는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나 화장품, 10년 연속 국제백신연구소(IVI)에 후원금 기부. (사진=코리아나 화장품)이번 기부금은 코리아나 대표 브랜드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의 2022년 전체 판매금액 중 일부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 및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코리아나 화장품은 파워셀 에센스가 출시된 지난 2012년부터 ‘라비다 119 캠페인(제품 한 병를 구입하면 한 명을 구(9)하는 취지)’을 전개하며 IVI 국제백신연구소에 10년째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에티오피아 취약 주민들을 위한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ECCP)를 진행하는데 쓰여 현지 주민의 콜레라 백신 접종에 기여했다.코리아나 화장품은 매달 19일을 ‘IVI의 날’로 지정해 백신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119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회사 버스에 백신 캠페인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넣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백신 기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0년째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앞으로도 라비다 119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IVI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연구기관이다. 2008년에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등 세계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2.12.22 I 백주아 기자
JW중외제약,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 JW중외제약,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중외제약 본사.(제공= 중외제약)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해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아웃 등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기술제휴에 나선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지난 8월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된 JW2286은 현재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GLP 독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도 개별 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서 JW0061의 작용기전과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까지 투약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호필수 JW중외제약 사업개발부장(수석상무)은 “해외 기업들과 자체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심도 있는 기술제휴 사업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아토피피부염·통풍치료제 기술수출을 통해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이며,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헤지펀드 및 PEF 등 펀드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2.12.22 I 석지헌 기자
펩트론, 글로벌 빅파마와 당뇨병 치료제 물질이전계약...‘상업화 청신호’
  • 펩트론, 글로벌 빅파마와 당뇨병 치료제 물질이전계약...‘상업화 청신호’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펩트론(087010)은 글로벌 제약사와 세계 최초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의 상업적 개발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펩트론)지난 수개월 진행된 글로벌 제약사의 기술 자료 평가에서 상업화에 요구되는 성능과 조건을 도출한 결과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는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로 개발한 1개월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PT403’ 효능을 직접 검증한다. 해당 글로벌 제약사는 1개월 지속형 제품의 등장이 게임체인저로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보고 이를 선점하기 위해 개발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1주 지속형 당뇨 치료제 3개 품목의 선진국 시장 규모는 15조원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통상적인 MTA 체결과는 다르게 이미 지난 수개월간 여러 차례에 걸친 고위급 회의(scientific meeting)를 통해 기술과 물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1, 2가지의 검증만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실제 PT403은 제형 확정 및 실험을 통해 데이터가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 2020년 11월 글로벌(PCT)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세마글루타이드 1주 제형 대비 약 6배 이상 지속된 약동학적(PK)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세마글루타이드의 임상 결과와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도 봤다. 펩트론 관계자는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1개월 이상 지속형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져 있지만, 고용량으로 인한 부작용의 증가와 약효의 지연 현상 문제가 있었다”며 “우리는 약물 방출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데포 기술력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3상 승인을 획득한 스마트데포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이번 계약에서 높은 이점으로 작용했다”며 “MTA를 체결한 해당 글로벌 제약사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고수하기 위해 빠르게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펩트론은 또 다른 글로벌 빅파마와 다른 물질로 1개월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2022.12.22 I 유진희 기자
'카페쇼'는 佛 파리, '인터배터리'는 獨 뮌헨… K-마이스 45년만 유럽무대 진출
  • '카페쇼'는 佛 파리, '인터배터리'는 獨 뮌헨… K-마이스 45년만 유럽무대 진출
  • 서울카페쇼(Seoul Cafe Show) 주최사인 엑스포럼이 내년 5월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파리 카페쇼’와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한다. 국내 민간 전시주최사가 유럽 현지에서 직접 전시회를 여는 건 엑스포럼이 최초다. 사진은 지난 7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베트남 카페쇼 행사장 모습. (사진=엑스포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K-마이스가 세계 최대 규모인 유럽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선 국내 전시주최사 엑스포럼이 여는 ‘파리 카페쇼’와 ‘코리아 엑스포’가 열린다. 한 달 뒤인 6월 코엑스는 독일 뮌헨에서 한국전지산업협회, 코트라(KOTRA)와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을 연다. 국내 전시장과 전시 주최사가 유럽에서 자체 기획한 행사를 여는 건 1979년 코엑스 개장으로 시작된 K-마이스 45년 역사상 최초다. 김봉석 한국무역전시학회 회장은 “해외 단독행사 개최는 기획이 아무리 좋아도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그만큼 국내 마이스 업계의 경험과 역량이 글로벌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카페쇼’ 10년 만에 유럽으로 무대 확장 아시아 최대 커피 박람회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은 내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베류사유 전시장에서 ‘파리 카페쇼’와 ‘코리아 엑스포’를 동시 개최한다. 민간 전시주최사가 유럽에서 여는 첫 전시회다. 2012년부터 대표 브랜드 행사인 카페쇼를 싱가포르와 중국(베이징·상하이), 베트남(호찌민·하노이)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해온 엑스포럼은 10년 만에 무대를 유럽으로 확대하게 됐다.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내년 한·EU 수교 60주년과 2024년 파리올림픽(7.26~8.11)에 맞춰 코엑스 1개 홀보다 넓은 1만1000㎡ 전시장에서 400여개사 규모로 열 계획”이라며 “K-팝과 드라마, 영화, 뷰티, 푸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행사를 더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행사로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코엑스는 이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10주년인 올해 코엑스 4개 전시홀 중 3개 홀에서 열리며 대형 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코엑스가 내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여는 ‘인터배터리 유럽’은 49개국 1400개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스마터 이 유럽’(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Co-location) 방식으로 열린다. 김한주 코엑스 전시사업본부장은 “각국의 탈(脫) 탄소정책으로 신재생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인터배터리 유럽을 통해 미주 등으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2016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킨텍스 ‘K-뷰티 엑스포’는 현재 개최 지역이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대됐다. 사진은 이달 15~17일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 방콕’ 행사 모습. (사진=킨텍스)◇해외 진출 첨병 역할하는 전시장들해외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인력과 재정 여건이 안정적인 전시장들이 주도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로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해외사업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전시장들이 공동사업 형태로 업계의 해외 진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2009년 호찌민 유통산업전으로 해외사업을 시작한 코엑스는 현재 베트남(호찌민·하노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에서 소비재와 식품, 유아·교육, 유통, 전력 에너지 등 총 7건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2015년 호찌민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 코엑스는 유아교육전 주최사인 세계전람과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유아용품·교육전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벡스코는 지난 2009년 시작한 베트남 하노이 환경·에너지산업전이 현지 행사로 안착하면서 동남아는 물론 일본, 중국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킨텍스도 2016년 K-뷰티 엑스포로 시작한 해외 개최사업이 태국(방콕)과 대만(타이베이), 베트남(호찌민), 중국(홍콩·칭다오·상하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로 확대됐다. 2018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방콕 뷰티쇼를 신설한 킨텍스는 내년 6월 호찌민 의료기기전시회(K-MED)로 해외사업을 확대한다. 오석 킨텍스 전시사업실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코엑스가 지난 11월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한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 2009년부터 해외 전시회 개최사업을 추진해온 코엑스는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연간 7건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코엑스)◇해외 개최 행사 지원예산 전체 1% 불과해외 개최는 국내 인프라의 한계를 넘어 시장을 다변화하는 효과가 커 전략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해외기업과 바이어 유치 목적의 ‘웰컴’ 마케팅만으로는 K-마이스의 글로벌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해외 개최 행사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연 400억 원 안팎의 마이스 정부예산 중 해외 개최 행사 지원은 1% 수준에 머물고 있다.김봉석 한국무역전시학회 회장은 “영국과 독일 등은 40~50년 전부터 성공한 브랜드 행사를 해외에서 여는 ‘프랜차이즈’ 전략을 펴고 있다”며 “해외 개최로 관광, 쇼핑 등 후방효과가 줄어드는 단편적인 부문만 볼 게 아니라, 모행사와 전시장 인지도가 높아져 국내행사가 활성화되는 간접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국내 전시장이 운영권을 확보한 베트남, 인도를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코엑스는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 운영권을 따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킨텍스와 메쎄이상은 2023년 말 개장하는 인도 뉴델리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20년 운영권을 확보한 상태다.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국내 전시장이 운영을 맡은 곳은 홍보나 운영 등 경험 부족에서 오는 초기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국내 유치에만 집중된 전시컨벤션 등 정부·지자체의 정책과 지원제도도 업계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손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2.22 I 이선우 기자
10여년 전부터 해외진출 도전… "국가대표 전시주최자 될 것"
  • 10여년 전부터 해외진출 도전… "국가대표 전시주최자 될 것"
  •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이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ICT(정보통신기술), 뷰티, 푸드, 문화 콘텐츠, 소비재 등 5개 분야 종합 전시회로 시작해 앞으로 단일 품목의 전문 전시회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내년 5월 국내 민간 전시주최사 최초로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Paris Expo de Versailles)에서 ‘코리아 엑스포’와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카페쇼’를 여는 신현대(사진) 엑스포럼 대표의 포부다. 내년부터 2~3년간 유럽 현지의 반응과 트렌드를 직접 체득한 후 세부 품목 행사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유럽 진출은 해외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목표로 삼고 준비해온 것”이라며 “한·EU 수교 60주년과 파리올림픽(2024년)을 앞둔 내년이 최적기라고 판단해 유럽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코엑스 출신인 신 대표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에서 ‘도전의 아이콘’으로 손꼽힌다. 2002년 혈혈단신으로 기획한 서울 카페쇼가 전 세계 커피 업계와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 잡았음에도 10년 넘게 해외 진출이라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어서다. 2012년 싱가포르 조명산업전(LED Tech)으로 시작한 엑스포럼의 해외사업은 현재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확대됐다.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찌민, 미국 시애틀에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구체적인 품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유럽에 이어 미국과 일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신 대표는 “그동안 현지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1~2회 만에 접은 행사도 여럿”이라면서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글로벌 전시 주최사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 세계 전시장들로부터 행사를 열어달라는 러브콜을 받는 ‘국가대표’ 전시주최사가 목표라고 밝힌 신 대표는 K-마이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개최 행사에 대한 지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제행사를 국내로 유치하는 것이 산업 육성의 단기 전략이라면, 해외 진출은 긴 시간과 많은 자원이 필요한 장기 전략으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다. 신 대표는 “해외에서 단독 행사를 하나 개최하려면 장소 확보, 현지 홍보 등에 국내보다 2~3배 많은 예산, 인력 등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며 “40년 넘은 난제인 K-마이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행사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산업 육성책과 지원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12.22 I 이선우 기자
한국車기자협회, '2022 자동차인'에 곽재선 회장·송호성 사장 등 선정
  • 한국車기자협회, '2022 자동차인'에 곽재선 회장·송호성 사장 등 선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2 자동차인’에 곽재선 KG그룹 회장(쌍용자동차 회장)과 송호성 기아(000270) 사장이 선정됐다.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사진=쌍용자동차)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2 자동차인’ 시상식을 21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열었다. 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2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공로상 △산업부문 혁신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에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산업부문 공로상은 곽재선 회장, 혁신상은 송호성 사장이 받았다. 홍보부문은 김병수 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과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재선 회장은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려운 기업을 받아들여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쌍용차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속 가능한 회사’로 나아가는 토대를 만드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송호성 사장은 기아가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구하는 브랜드 리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한국 자동차 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홍보부문상을 받은 김병수 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은 올 한 해 동안 신제품 시승, GM 브랜드 데이, 공장 초청 등 다양한 언론 행사를 개최해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미디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함께 최고 기술 리더십 간담회를 통해 미래 글로벌 자동차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에도 기여했다.김병수 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는 수입차 홍보 분야에서만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수입차 대중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승용 한국차기자협회장은 “지난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 시상은 55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들이 올 한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는 한편,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의미에서 드리는 상”이라며 “교류의 장이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2.12.21 I 손의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