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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2025 대전 0시 축제’, 밑그림 나왔다
  • 내년 8월 ‘2025 대전 0시 축제’, 밑그림 나왔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년 8월로 예정된 ‘2025 대전 0시 축제’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2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전 0시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대전 0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축제 청사진을 담은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우선 대전 0시 축제는 내년 8월 8~16일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주제를 토대로 △개척자들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과학기술의 도시 △축제관광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과거존은 개척자들의 도시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1950년대 대전역 풍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로드 뮤지컬·마당극, 트로트 등 다양한 과거로의 시간여행 공연이 진행된다.현재존에서는 문화예술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군악대·민속놀이·댄스 등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D-컬처페스티벌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대전형 에든버러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국 프린지페스티벌, K-POP콘서트 등도 진행된다.미래존은 과학기술의 도시 대전의 위상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덕특구 출연기관·혁신기업의 과학성과물 전시, 체험공간인 과학놀이터존, 꿈씨가족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포토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테마파크 등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내년엔 축제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원도심에 집중된 방문객과 경제적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5개 자치구에서도 진행하고, 대전여행주간 운영과 상점가 할인 이벤트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또 낮보다 밤이 더 재미있는 축제를 위해 새벽까지 진행되는 올 나이트(All Night) 프로그램을 이틀간 진행하고, 행사장 내 체험·이벤트 부스 운영시간도 기존 낮 시간대에서 저녁 시간대로 변경해 운영한다. 해외 군악대·공연단 초청 확대, 전국경연대회 다양화 등을 통해 세계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드는 한편 일반시민·기업·소상공인 등의 참여도 강화해 시민과 함께 대전다움을 연출할 방침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적인 축제의 경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발전시켜 오면서 성장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발자국이 쌓이면 길이 된다는 말처럼 3번째 내딛는 대전 0시 축제가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전,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6 I 박진환 기자
`역대급 폭우·폭설` 만든 뜨거운 바다…21C 말, 더 뜨거워진다
  • `역대급 폭우·폭설` 만든 뜨거운 바다…21C 말, 더 뜨거워진다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21세기 말 국내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3.9~4.5도 오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수면 온도의 상승은 주변 해역의 해수면 높이를 높이고, 염분을 떨어뜨려 기후변화의 영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2015~2024년) 대비 21세기 말 해수면 온도 변화 예측.(사진=기상청 제공)기상청은 연세대학교 송하준 교수, 강릉 원주대학교 탁용진 교수 연구팀과 2100년까지 한반도 주변 해양의 기후요소 및 해양열파에 대한 미래 전망을 분석해 2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는 국립기상과학원이 개발한 전 지구 기후변화 예측모델(K-ACE)로 생산한 저해상도(약 100km) 시나리오를 수평해상도 약 8km의 지역파랑모델로 상세화한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탄소배출이 적을 때 최근 10년 대비 2100년까지의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는 2050년까지 상승하다가 이후 안정된다. 하지만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해수면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91년~2100년에 평균 4.28도 오른다. 특히 서해와 동해 중부 해역은 해수면 온도가 약 4.5도나 올라 전체 평균(4.28도)보다 0.2도 이상 높겠다. 탄소배출이 많을 경우 바다가 식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 온도가 빠르게 오르면서 21세기 말 해양열파의 발생일수와 발생 강도 모두 증가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해양열파의 발생일수는 295.5일, 발생강도는 2.54도 올라 저탄소 시나리오 때보다 각각 100일, 2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열파는 2015~2024년 하루 평균 수온을 기준으로 상위 10% 고수온이 5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해양열파의 발생일수와 발생강도 증가는 한반도 주변 해양의 해양기후변화와 극한기상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해수면 온도가 오르면 바다에서 대기로 잔열과 수증기가 활발하게 방출되고, 강한 비구름이 잘 발달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 구름이 한반도 주변에서 폭우나 폭설을 유발하면 바다에 담수가 많이 공급돼 염분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고탄소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주변 해역의 표층염분은 2040년부터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올 여름 달궈진 한반도 주변 바다가 식지 않아 지난달엔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바다와 대기의 기온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구름이 활발하게 발달해 경기 용인시와 광주시, 서울 관악구에 40㎝ 내외의 적설이 발생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이와 같은 일이 더 강하고 빈번하게 벌어질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말 해수면 높이는 저탄소 시나리오보다 0.21m 더 높은 약 0.56m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면 온도와 해수면 높이의 상승은 폭풍해일의 강도와 극한 파고가 늘어나는 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해수면 온도와 표층염분 변화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어업·양식업 등 수산 분야 피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역별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월 공개한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서 최근 13년간(2011~2023년) 자연재해에 따른 양식어업 피해는 3260억원이었고, 고수온에 의한 피해는 1947억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와 살오징어, 멸치는 2010년대부터 줄어든 반면 주요 난류성 어종인 방어류, 전갱이류, 삼치류는 지난 40년간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번에 발표한 미래 해양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제공하고, 향후 관련 기관의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모아 해양 분야의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장동언 기상청장은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상세한 미래 예측자료는 해양 분야의 기후위기 적응과 대응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예측 총괄기관으로서 신뢰도 높은 기후변화 예측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I 이영민 기자
두 번째 국산헬기 '미르온' 전력화…육군 노후 공격헬기 대체
  • 두 번째 국산헬기 '미르온' 전력화…육군 노후 공격헬기 대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 1호기가 26일 육군에 인도됐다. 육군은 양산 1호기를 포함한 초도 생산물량을 항공학교에 배치해 조종사와 정비사 등 운용요원 양성에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양산되는 물량은 육군 항공대대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방위사업청은 이날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LAI)에서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양산 1호기 육군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 1호기는 약 3년간의 제작 및 조립 공정과 기능점검, 수락검사 과정을 거쳐 육군에 인도됐다. 소형무장헬기는 현재 운용 중인 500MD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헬리콥터다.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미르’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온’의 합성어인 미르온을 통상명칭으로 채택했다. 용맹하게 100% 임무를 완수한다는 의미다. 미르온은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증가된 국산 공대지유도탄 ‘천검’을 비롯해 2.75인치 로켓과 20㎜ 터렛형 기관총을 탑재해 현용 공격헬기 대비 무장능력이 향상됐다. 표적획득지시장비(TADS)를 장착해 전방의 표적을 효율적으로 탐지하는 능력도 갖췄다. 또 미사일 경보수신기(MWR)와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등 첨단 생존장비를 탑재해 전장 환경에서 각종 대공 위협에 대한 생존성도 향상됐다. 자동비행조종장비(AFCS)와 통합전자지도컴퓨터(IDMC) 등 최신 항전장비를 장착해 조종사의 임무 부담을 경감했다. 특히 미르온은 수리온에 이어 국내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 헬기다. 주요 구성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자주국방을 실현하고, 국내 부품 제조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출에도 도전한다. 차원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은 “미르온 전력화로 육군의 항공전력 강화와 첨단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K-방산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사진=국방일보)
2024.12.26 I 김관용 기자
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3.9% 오른다
  • 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3.9% 오른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내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표준시장단가가 올해보다 3.9%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27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수행한 공사의 시장거래가격을 토대로 산정된 기준으로 주로 100억원 이상 공사에 적용된다. 표준시장단가 1832개 중 414개 항목(토목 236개, 건축 101개, 기계설비 77개)의 시공실태 변화, 건설기준 강화 등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1418개 항목에 대해선 시장가격 등 물가변동분을 반영해 개정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대비 표준시장단가가 2.2%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로는 3.9% 오르게 된다. 표준시장단가에서 재료비·경비는 건설공사비지수를, 노무비는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는데 공사비와 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표준시장단가도 상승하게 됐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건설 현장의 물가를 보다 적기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주요 관리 공종을 315개에서 500여개로 확대키로 했다. 공사비 비중이 높고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철근 가공조립,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설치 등의 공종 가격을 적기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내년 표준품셈도 달라진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의 일반·보편적 공종에서 단위작업 당 필요한 투입인력, 장비 등을 수치화한 자료다. 예컨대 일일 시공 일반층 70㎡ 면적에 알루미늄폼 설치·해체시 형틀목공 4인, 보통인부 1인이 필요하다는 식이다. 국토부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시공빈도 증감, 산업안전 기준 강화 등을 반영해 총 1438개 항목 중 357개 항목(공통 222개, 토목 54개, 건축 26개, 기계설비 33개, 유지관리 22개)을 개정했다. 또 3D 머신컨트롤(MC) 도저, 장비 사각지대 충돌방지 장치, 저층 건축물의 모듈러 등에 대한 품 및 설치·해체 기준을 신설, 확대했다. 3D 머신컨트롤 도저는 센서와 GPS, 유압장치 등을 이용해 조종인원의 간단한 동작만으로 장비의 복잡한 작업 구현이 가능한 반자동 시스템 도저를 말한다. 건설 현장에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내년부턴 정부, 지자체,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도 구성해 신기술 도입·공법 다양화 등 현장 변화로 인한 품셈 개선수요를 수시 발굴하고 검증·반영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다양한 현장여건이 공사비에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는 공사비 산정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은 국토부 누리집 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24.12.26 I 최정희 기자
혁신당 "공수처, 내란 수사 말아먹나…尹 피의자로 대하라"
  • 혁신당 "공수처, 내란 수사 말아먹나…尹 피의자로 대하라"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에 항의방문 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가 지난 25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동운 공수처장이 ‘대통령님께서 공수처에 출석하는 소중한 시간을 꼭 내주시길 원한다’고 발언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오 처장이 윤석열을 대하는 방식은 ‘대통령님’이 아니라 ‘피의자 윤석열’이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 대행은 이어 전날 공수처에 방문해 오 처장 면담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에 대해 “공수처의 수사의지를 누가 믿을 수 있겠느냐”며 “지금 수사는 신중보다 신속이 더 중요하다, 이것저것 제다가 대한민국 정상화의 골든타임을 놓친 죄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공수처는 사건을 말아먹을 작정인가, 내란수괴에 대한 수사가 몹시 지지부진해 국민들의 화를 북돋우는 상황”이라며 “오 처장은 윤석열에 대한 체포 영장을 즉각 청구하라는 요구에 ‘체포 영장은 먼 단계’라는 한심한 소리를 했다”고 맹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날 혁신당 면담은 무엇이 겁나서 회피했느냐”며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공수처장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라, 이런 답답한 행보에 민생과 경제 고꾸라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공수처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전날 윤 대통령이 공수처 출석을 거부하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반복되는 출석요구와 수사 지연은 공수처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초래할 뿐”이라며 “공수처는 윤석열 내란 사건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즉시 내란 수괴에 대한 체포와 구속 수사를 진행하라”고 압박했다.
2024.12.26 I 이배운 기자
YBM, 굿노트 AI 챗봇이 적용된 스마트북 2차 오픈
  • YBM, 굿노트 AI 챗봇이 적용된 스마트북 2차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육 전문 기업 YBM은 최근 글로벌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에 AI 스마트북을 추가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YBM의 토익, 참고서, 일본어, 단행본 파트의 대표 교재가 신규 오픈됐다. 또한 YBM의 AI 스마트북의 글로벌 판매도 최근 시작되었다. 15개 언어, 175개국을 상대로 하는 굿노트 글로벌 마켓을 통해 전 세계 학습자가 이제 YBM AI 스마트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YBM의 AI 스마트북은 YBM의 교육 콘텐츠와 굿노트의 AI 기반 손필기 기술이 만나 탄생한 것으로, 동영상 강의, 음원 듣기, 정답·해설 링크 및 타이머를 비롯하여 손글씨 자동완성 등의 다양한 멀티 학습 기능을 원스탑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IOS 운영 체제 기반의 굿노트 6 앱에서 활용 가능하다.YBM AI 스마트북 구매자에 한해 YBM 학습 스티커(78종)와 YBM과 굿노트의 공식 디지털 굿즈인 ‘Study All-in-One Pack’이 추가 제공된다. 굿노트의 ‘Ask Goodnote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Ask Goodnotes는 AI를 기반으로 한 일종의 학습 챗봇으로 △학습중인 교재의 핵심 내용을 요약 △질문 답변 △퀴즈 문제 출제 기능을 제공한다. YBM 출판사업본부 관계자는 “디지털화가 갈수록 빨라지는 전세계적인 학습 시장의 추이를 반영해 YBM의 굿노트 AI 스마트북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디지털 시대의 학습자들도 효율적으로 자신의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YBM이 다양한 교재와 디지털굿즈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2.26 I 이윤정 기자
대우건설,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27일 견본주택 개관
  • 대우건설,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27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7일 충남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충남 아산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총 1416세대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규모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석경 투시도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펜트하우스 5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조기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까지 고려하면 그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총 3042가구 공급되는 셈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특별공급이 시작되고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월 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월 20일~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8년 3월 입주 에정이다. 특별공급은 이전 기관(산업단지) 종사자, 기관 추천,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이 있고 807가구가 배정됐다. 이전 기관 종사자는 청약 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609가구가 배정됐다. 1순위 청약은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 2단지의 대표 배후 주거지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의 배후 주거지에 조성되면서 전국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2.26 I 최정희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올해 가장 잘한 일? 너 만난 것" 박력 고백
  •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올해 가장 잘한 일? 너 만난 것" 박력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 사야와 김일우 박선영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5회에서는 심형탁이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사야와 ‘출산 교육’을 받는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강릉으로 박선영을 초대해 캠핑 데이트를 하면서 둘만의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즐겼다. 심형탁은 만삭인 아내 사야와 ‘출산 교육’을 받으러 나섰다. 대기하는 동안 심형탁은 2세 새복이(태명)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줬으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군단’은 “새복이의 진짜 이름은 지었는지?”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심하루”라며 “일본어로는 ‘봄’이라는 뜻이고 한국어로도 예뻐서 심하루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예쁘다!”라고 박수친 가운데, 김종민은 “아빠가 아이 이름을 짓는구나. 전혀 상상을 안 해봤는데 신기하다. 전 아들이면 ‘김종일 ’이라고 짓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담당 선생님이 들어서자 두 사람은 본격 ‘출산 교육’을 받았다. 이때 심형탁은 손을 들어 “선생님,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다. 아내가 한국말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빨리 말하면 반 정도는 못 알아듣는다. 중요한 말에서는 조금 천천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선생님은 “이런 게 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출산 관련 퀴즈를 풀었고, 출산에 도움이 되는 커플 요가도 배웠다. 이후 심형탁 사야는 태교를 위해 주얼리 전시회를 방문했다. 전시회에서 온갖 예쁜 보석들로 ‘눈 호강’을 즐긴 두 사람은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사야는 남편에게 “내년에 출산하면 일본에서 엄마가 오실 거다. 2월 중순쯤 오셔서 일주일 정도 계실 것”이라고 알렸다. 심형탁은 “한 달은 계셨으면 좋겠는데”라면서, “아예 함께 사셨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사야는 “어머니가 오시면 심씨가 부담스러울까 봐”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전혀”라면서 “내가 집을 나갈게”라고 용기(?)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혹시 임신 기간 중 내가 뭘 제일 잘 해준 것 같아?”라고 물었다. 사야는 “병원 같이 다녀 준 것”이라며 “(병원에서) 한국말을 잘 알아들어야 해서 심씨가 꼭 필요했다”고 고마워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걸 행복하게 생각해주니 오히려 고맙다”고 화답했고, 사야는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심씨는 새복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사야는 남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편지와 세 식구의 탄생석을 담은 키링을 건넸다. 특히 사야가 쓴 손편지에는 “내후년엔 (우리 가족에게) 또 한 명이 있을까? 매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심형탁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든든한 아빠로서 성장한 심형탁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심형탁 사야의 훈훈한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이어, 이번엔 김일우의 하루가 공개됐다.김일우는 강릉역에서 ‘꾸안꾸’ 스타일로 멋짐을 뽐낸 채 누군가를 기다렸다. 얼마 후, 박선영이 반갑게 웃으며 김일우 앞에 나타났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됐다, 됐어!”라고 좋아했다. 김일우는 강릉의 명소인 월화거리 등으로 박선영을 안내했고, 거리 한복판에 있는 ‘소원 물고기’에서 각자의 소원을 적었다. 이때 김일우는 “SY(선영), 내 인생의 로또♥”라고 적어 넣어, “거의 프러포즈 아니야?”라는 김종민의 감탄을 유발했다. 박선영 역시 흐뭇해하면서, “만약 내가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면, 강릉에다가 오빠와 공동 명의로 주택을 살 것”이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교장’ 이승철은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공동 명의 플러팅!”이라며 대환호했고, 나아가 박선영은 “거기서 카페를 하든, 같이 관리를 하면 되잖아”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여기서도 시민들은 “부부시냐?”, “잘 어울린다”라고 열띤 응원을 보냈다. 김일우는 “내가 봐도 선영 씨랑 같이 서 있으면, 부부라고 오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슬쩍 웃었다. 시장에서 대게와 각종 먹거리를 사온 두 사람은 김일우가 사전에 예약한 캠핑장으로 갔다. 캠핑을 거의 해본 적이 없다는 박선영을 위해 김일우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꾸미는 것은 물론 과일을 듬뿍 넣은 따끈한 뱅쇼를 만들었다. 박선영 또한 “오빠 생각이 나서 하나 챙겨왔다”며 김일우에게 선글라스를 건넸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만든 키링에 이어 선글라스도 ‘커플템’처럼 장착한 채 행복해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가운데, 김일우는 박선영이 끓인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너무 맛 있다!”며 ‘엄지 척’을 했다. 이후, 양갈비와 대게 살을 직접 발라 접시에 놔줬다. 박선영은 다정한 김일우의 모습에 “오빠 많이 늘었다”, “왜 오빠가 장가를 못 갔지?”라며 폭풍 칭찬했다. 두 사람의 꽁냥꽁냥 모드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식장은 여기가 먼저 잡아야겠다. 박현호를 추월하겠다”며 설레어 했다.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일우는 후식으로 ‘크리스마스용 빵’인 슈톨렌을 꺼내 대접했다. 빵에 초를 꽂아 슈가 파우더를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두 사람은 다정히 촛불을 껐다. 직후 박선영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김일우에게 목도리와 장갑 세트를 안겼다. 그러면서, “오빠 요즘 되게 좋다. 어떻게 보면 더 편해진 것 같다. (‘신랑수업’에서) 교육을 잘 받은 거 같아”라며 웃었다. 이어 “난 연애 세포가 죽어 있는데, 우리 모두 죽은 (연애) 세포를 살려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일우는 “어떻게 살리나?”라고 쑥스러워했고, 박선영은 “2025년도에는 살아나지 않을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가 확 달아 오른 가운데, 박선영은 “2024년 가장 잘한 일이 뭔거 같아?”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널 만난 거!”라고 답했다. 박선영의 웃음이 빵 터진 가운데, ‘멘토군단’은 행복한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보낸 두 사람을 향해, “내년이 더 기대된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 분 방송된다.
2024.12.26 I 김가영 기자
①첫 국산 블록버스터 나왔다…차기 후보는?
  • [K바이오 블록버스터]①첫 국산 블록버스터 나왔다…차기 후보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신약 개발에 성공해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확률은 0.01%다. 1만개의 신약 후보물질 중 단 하나의 물질만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해 임상 3상까지 마치고 실제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것이다. 0.01%의 벽을 통과하더라도 시장 규모가 크지 않거나 마케팅 실패, 경쟁력 부족 등 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의약품이 많다.‘블록버스터’ 의약품은 제약 업계에서 성공의 상징으로 간주된다. 연간 매출 1조원(또는 10억달러) 이상의 치료제를 말한다.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조6068억달러(약 2220조원)로 전년 대비 1조4820억달러(약 2050조)보다 8.4% 가량 증가했다. 의약품 시장은 앞으로도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K바이오 글로벌 블록버스터 후보.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국산 첫 블록버스터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기대하던 국산 첫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올해 탄생한다. 셀트리온(06827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올해 3분기까지 97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면서 사실상 국산 첫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하다.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다. 셀트리온은 2006년부터 램시마 개발을 시작해 약 10년 만인 2016년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까지 획득했다. 램시마는 출시 5년만에 레미케이드를 밀어내고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램시마에 밀린 레미케이드는 최대 매출 5조원에서 지난해 2조원까지 감소했다.램시마는 첫 K바이오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산 의약품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3분기까지 램시마 매출을 살펴봤을 때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은 사실상 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차기 블록버스터도 보유 중이다.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제품 ‘짐펜트라’가 그 주인공이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FDA로부터 품목허가 받았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짐펜트라까지 출시하면서 인플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점령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보름만에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계약을 늘려가면서 약 5개월 만에 3대 PBM 모두와 계약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이 계약을 체결한 3대 PBM은 미국 전체 보험시장에서 가입자 수 기준 80%를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한양행, SK바이오팜, HK이노엔도 잰걸음유한양행(000100) ‘렉라자’, SK바이오팜(326030) ‘엑스코프리’, HK이노엔 ‘케이캡’ 등도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렉라자는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 블록버스터 등극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신약 출시 첫 해 매출 2억달러를 기록하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존스앤드존슨의 분석에 따르면 렉라자는 출시 첫 해 매출 2억3000만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렉라자는 이중항체 치료제 ‘리브리반트’와 병용 요법으로 사용되는데 경쟁약물인 ‘타그리소’의 병용 요법 비교해 효능, 안전성, 약가 측면에서 유사하다고 가정했을 때 41%의 점유율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추후 공개될 전체 생존(OS) 데이터, 리브리반트SC 제형 승인, 의약품 가격과 마케팅 전략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특히 렉라자는 글로벌 파트너 등에 올라타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이언스다이렉트(ScienceDirect)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FDA 승인 받은 50개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암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치료제 5개 중 3개는 빅파마로부터 나왔다.렉라자는 글로벌 빅파마인 존슨앤드존슨이 권리를 확보해 판매까지 하고있다.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최대 매출(피크 세일)을 50억달러로 잡고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렉라자의 판매 등 마케팅에 대한 부분 역시 존슨앤드존슨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전략 등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엑스코프리 매출 1조원 빨라질까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도 K바이오 블록버스터 후보다. 엑스코프리는 뇌전증 증상 중 하나인 발작을 제어해주는 치료제다. SK바이오팜이 초기 임상부터 품목허가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엑스코프리는 2019년 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듬해 6월 미국에서 출시됐다.SK바이오팜은 미국에 판매 및 마케팅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를 두고 엑스코프리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는 데도 성공했다. 유럽에서는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2021년 3월 허가를 획득하고 판매 중이다.엑스코프리는 미국 출시 이후 매분기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엑스코프리 매출은 1052억원, 3분기 11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최대 4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는데, 올해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엑스코프리 매출은 2025년 5750억원, 2026년 7120억원, 2027년 817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치로 계산한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24%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8년엔 엑스코프리 매출 1조원이 가능하다.SK바이오팜은 2029년까지 엑스코프리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엑스코프리는 내년과 내후년까지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먼저 완전발작 및 소아청소년 부분발작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결과가 내년 발표될 예정으로 적응증 확대를 통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내후년엔 현재 엑스코프리와 경쟁 중인 UCB 브리비액트의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사용 이후 처방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HK이노엔 케이캡, 곧 美 진출HK이노엔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곧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진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블록버스터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케이캡 임상 3상은 최종 데이터 분석 과정에 있다. 비미란성 환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환자 투여가 완료됐으며 곧 최종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빠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는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미국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한다. 몇 년 전부터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대신 P-CAB 기전의 의약품이 다수 처방되면서 케이캡 역시 출시 5년내 6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어 HK이노엔이 중국 제약사 뤄신으로부터 확보하는 로열티 금액을 기반으로 추정한 케이캡 중국 매출은 약 1200억원 가량이다. 뤄신은 2027년 케이캡 매출이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국내에서 케이캡은 2021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연매출 2000억원의 벽마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글로벌 매출 1조원 돌파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6 I 김진수 기자
조선주 랠리에 HD현대重 7%대 강세 '52주 신고가'
  • [특징주]조선주 랠리에 HD현대重 7%대 강세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중공업(329180)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장 대비 2만1000원(7.72%) 오른 오른 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로 29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26조원을 돌파하면서 10위권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협력 요청에 이어 미국 조선업과 항만시설법 수혜 전망 등으로 조선주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업계 1위인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메수세가 몰리고 있다. 미국 의회는 이른바 ‘선박법(SHIPS Act)’으로 불리는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을 발의했다. MRO 사업에 나아가 상선 건조까지 국내 조선업 수혜 기대가 나오는 배경은 미국 동맹 중 상선 건조 능력을 갖춘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 등으로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기 시작해 내년 1조원 달성 기대감이 나온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6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1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361억원을 기록했다.
2024.12.26 I 김경은 기자
"3만8000원 구두가 38만원에"…'10배 바가지' 씌운 지하상가
  • "3만8000원 구두가 38만원에"…'10배 바가지' 씌운 지하상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신발을 구매한 일본인이 10배가 넘는 바가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3일 한국에 머무는 일본인 친구 B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B씨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의 한 신발 가게에서 구두 두 켤레를 3만 8000원으로 알고 샀는데 영수증을 보니 38만 원이 결제돼 있다”고 전했다. 결제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여긴 A씨와 B씨는 함께 신발 가게를 방문했다. 그런데 사장은 “25만 원짜리 부츠와 18만 원짜리 부츠 두 켤레를 결제한 게 맞다”며 신발 두 켤레를 구매해 할인까지 해줬다고 설명했다. 사장은 구매할 당시 가격표를 미리 보여줬다고 주장했으나, B씨는 “가격표는 전혀 보지 못했으며 당시 사장이 보여준 금액은 3만 8000원이었다”고 반박했다.결국 B씨는 구매한 신발 중 착용하지 않은 신발 한 켤레만이라도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고, 기존 38만 원 결제를 취소하고 착용한 신발 한 켤레 값인 25만 8000원만 다시 결제했다.A씨는 일부 환불을 마치고 나왔지만 미심쩍은 부분이 하나 더 있어 SNS에 글을 올렸다. 사장이 판매 당시 “진짜 가죽”이라 비싸다고 주장했지만 인조 가죽으로 보인다는 것이다.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자초지종을 올렸더니, 한 누리꾼이 신발 사진과 제품번호를 보고 인조 가죽인 것 같다고 했다”며 “동종업계에서 일하시는 누리꾼의 도움을 받아 제품번호를 검색해보니 같은 제품이 5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미 구매하고 신은 마당에 해당 신발 가게 사장에게 어떠한 요구를 할 생각은 없다”며 “다른 사람들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고 했다.
2024.12.26 I 채나연 기자
한주에이알티, 프랜차이즈 사업부 3년간 연평균 매출 72% 성장
  • 한주에이알티, 프랜차이즈 사업부 3년간 연평균 매출 72% 성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전국 50여곳에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꽃마름’ 가맹점을 확보한 한주에이알티(058450)는 최근 롯데피트인 산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주에이알티 제공]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꽃마름 수도권 매장은 7곳으로 전체 가맹점 중 15% 수준이다. 매출 규모 및 수익성 증대를 위해 직영점 출점 비중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1월에 오픈한 산본점과 내년 초 서울 지역에 오픈 예정인 매장 모두 직영점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내년 초 서울 주요 상권에 100여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출점하는 등 공격적 매장 확대를 통해 2년 내 100호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꽃마름은 외식업 한파에도 불구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평균 72%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샤브샤브 외 새로운 메뉴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프랜차이즈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부 내부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구매 행동, 라이프스타일 등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윤정호 한주에이알티 대표는 “내년에도 수도권과 직영점 중심의 가맹점 확대, 신규 프랜차이즈 도입 등을 통해 매출 성장 기록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2.26 I 신하연 기자
박범계 "韓대행 임명 거부는 형사처벌 대상…그래서 임명할 것"
  • 박범계 "韓대행 임명 거부는 형사처벌 대상…그래서 임명할 것"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 임명 여부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임명을 하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탄핵 추진 의결을 당론으로 정하니 한 대행이 다소 어감 변화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헌법재판소도 대행의 임명권이 가능하다고 했고 대법원도 가능하다고 한 상황이다. 이것을 거부하면, 내란동조 차원이 아니라 별개 문제로서 직무유기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한 대행이 끝내 임명을 거부할 경우에 대해선 “민주당으로서는 간명하다.?내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탄핵소추를 의결해 버리면 되는 것”이라며 “빨리빨리 정리하고 후임 대행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한 대행이 야당의 반발에도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와 특검법 공포 등에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는 배경에 대해 “간명한 문제를 간명하지 않게 다루는 것은 이슈를 계속 타고 본인의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한 대행이 탄핵소추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게 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선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서) 제일 먼저 강하게 반대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선 이의가 없다. 국무회의에서 가장 먼저 뛰쳐나왔다”며 “그런 점은 적어도 평가해 줄 만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탄핵소추가 요건이 되는지에 대해선 “그 여부를 떠나 이미 한 총리는 총리로서 직을 걸고 적극적으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내란행위를 저지하지 않았다”며 “사표를 내는 정도의 행위를 해야 직위상 묵시적 동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2.26 I 한광범 기자
토스증권, 커뮤니티 월 이용자 180만 돌파…최다 관심 ‘엔비디아’
  • 토스증권, 커뮤니티 월 이용자 180만 돌파…최다 관심 ‘엔비디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토스증권 자체 커뮤니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8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150% 증가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엔비디아로 집계됐다.26일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2024년 결산 발표를 통해 12월 기준 MAU 1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대비 150%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75만명으로 연초 1월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일 팔로우 수는 4만개로 연초 4000개에 비해 10배로 늘었으며, 총 팔로우 수는 380만개에 달했다. 그리고 일 생성 게시글 수도 20만개로 연초 대비 4배 증가했다.사용자들의 활발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1인당 평균 일별 커뮤니티 방문 횟수는 30회 이상, 월별 방문 횟수는 200회를 넘어섰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커뮤니티가 투자자들에게 이미 일상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년 토스증권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뒤를 이어 테슬라와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이슈와 연관된 기업들이 커뮤니티에서 논의를 주도했다.토스증권 커뮤니티는 사용자 간 활발한 정보 교류와 토론이 이뤄지며 균형 있는 성별,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별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 유저 숫자가 비교적 많았으며, 연령은 20대 31.2%, 30대 23.4%, 40대 23.4% 순이었다. 특히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높은 투자 관심이 반영됐다.토스증권 관계자는 “2021년 6월에 출시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3년 만에 크게 성장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투자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나쁜 글 탐지 로직 등 다각도의 안전장치를 도입한 바 있다. 유저가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 시점에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되며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에서 전담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한다.
2024.12.26 I 박정수 기자
이순재·지현우·임수향,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공개
  • 이순재·지현우·임수향,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4 KBS 연기대상’이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후의 1인을 가린다.오는 31일 방송되는 ‘2024 KBS 연기대상’의 막이 오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MC를 맡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2024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까지 다양한 드라마 장르를 선보였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빛냈던 작품들과 배우들의 활약상을 되돌아보는 자리다.KBS는 올해 1월 2일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시작으로 12월 18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까지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 새로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안겨준 단막극 등 KBS 특유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로 차별화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2년 만에 수목극의 부활을 알리며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드라마의 향연을 선보였다.영예의 대상을 누가 거머쥘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024 KBS 연기대상’ 측은 대상 후보자 라인업을 공개했다.‘개소리’의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의 김정현,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4 KBS 연기대상’은 시상식을 꾸밀 축하 공연 라인업도 공개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킹키가 총 무대 감독으로 연출한 오프닝 쇼는 25명의 댄서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모든 근심을 날려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두의 축제를 표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미녀와 순정남’의 OST ‘기분 좋은 날‘을 부른 김다현과 ‘다리미 패밀리’의 OST ‘세상만사’를 부른 육중완 밴드가 주옥 같은 KBS 드라마의 OST를 부른다. 더불어 뮤지컬 ‘마타하리’의 두 주인공 옥주현과 김성식이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팝스타 셀린디온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곡인 ‘The Prayer’를 선보인다.‘2024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KBS2에서 방송된다.
2024.12.26 I 김가영 기자
더존비즈온, ‘원AI’ 출시 6개월만 2000개 기업고객 확보
  • 더존비즈온, ‘원AI’ 출시 6개월만 2000개 기업고객 확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의 ‘원AI(ONE AI)’가 두 달 사이 또 1000개 기업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이후 4개월 만에 1000여 기업의 도입으로 AI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된 실제 성공 사례를 입증한 가운데, 누적고객 2000고지를 돌파하기까지는 불과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출시 이후 보여준 원AI의 가파른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통합되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AI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실제 현장에서 AI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성과를 낸 경우도 극히 드물다.실제 원AI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되며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강력한 AX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ONE AI 사용자들의 AI 활용 접근성을 높이며 성공적 사례를 축적한 결과다.원AI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와 견고한 입지도 확인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2024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에 전국에서 1만3000여 명의 참가 신청이 몰리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보다 혁신적인 업무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원AI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에 내재화한 생산성 혁신 AI 도구다. 기업용 솔루션인 OmniEsol, Amaranth 10, WEHAGO에 통합돼 기업의 AI 활용 및 접근성을 높였다. ERP, 그룹웨어, EDM 등 주요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RAG 엔진은 할루시네이션(환각)의 최소화는 물론 강력한 보안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AI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목표 달성을 돕는다. 기업의 데이터 자산과 AI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정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AX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원AI를 통한 시간 및 비용 절감, 업무 정확도 향상 등 명확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은 핵심 강점이다. AI 기반의 분석, 예측,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고,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AI는 이미 여러 기업의 핵심 업무에 깊이 자리 잡으며 기업 전반에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통해 축적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경쟁력 높은 A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윤정훈 기자
"정오부터 케이블 3사 송출 재개" CJ온스타일 '블랙아웃' 일단락
  • "정오부터 케이블 3사 송출 재개" CJ온스타일 '블랙아웃' 일단락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온스타일이 케이블TV 유료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에 대한 송출을 재개한다. 지난 1일 자정부터 송출 수수료 갈등으로 송출을 중단한지 25일 만이다. CJ온스타일은 향후 대가검층협의체를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는 계획이다.딜라이브에서 CJ온스타일 방송 송출이 중단된 화면 (사진=방송 캡처)CJ온스타일은 26일 정오부로 케이블TV 3사에 대한 송출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대가검증협의체 기간에 송출을 재개하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견을 존중했다”며 “유료방송생태계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대가검증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간 갈등을 조율하기 위해 만든 협의기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3개 케이블TV 사업자와 CJ온스타일에 ‘방송법 위반에 따른 시정명령’을 예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홈쇼핑 업체와 유료방송사업자는 송출수수료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송출수수료는 홈쇼핑 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내는 일종의 자릿세다. 현재 CJ온스타일은 TV 시청률 감소와 실적 악화를 들어 송출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유료방송사업자들은 CJ온스타일이 요구하는 인하율이 과도하고 맞서는 중이다. 지난해에도 여러 TV홈쇼핑사가 유선방송사업자와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CJ온스타일은 대가검증협의체에 충실히 임하며 원만한 해결 방법을 찾아가겠다는 입장이다. CJ온스타일 측은 “대가검증협의체에 지속 성실히 임하며,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과 원만한 합의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12.26 I 한전진 기자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스테이지 업데이트
  •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스테이지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방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엔씨소프트)저니 오브 모나크의 최고 스테이지가 기존 6000 단계에서 1만 단계로 확장됐다. 6001단계부터 1만 단계는 글루디오부터 용의계곡 지역까지 등장하는 3회차 스테이지다. 이용자는 신규 스테이지를 돌파하고 전리품을 획득해 군주와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영웅 최고 레벨과 일일 던전 최고 난이도도 각각 60, 130으로 증가했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이벤트 던전과 룰렛으로 구성된 ‘원더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1월 8일까지 이벤트 던전을 공략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룰렛을 통해서는 4종의 군주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엔씨는 신규 마법인형 ‘크라켄’을 추가했다. 크라켄은 보유 및 편성 시 영웅의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전설 등급의 마법인형이다. 픽업 이벤트를 통해 기존 전설 등급보다 높은 확률로 크라켄 소환에 도전할 수 있다.커뮤니티 기능 활성화를 위해 ‘친구’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서버와 관계없이 다른 이용자와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친구끼리 매일 주고받는 ‘우정 토큰’을 통해 상점에서 전용 상품 구매할 수 있다.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는 ‘퍼플온’ 기능이 적용된다. 퍼플온은 엔씨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PC 퍼플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모바일로 스트리밍하고 조작할 수 있다.
2024.12.26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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