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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재무장관 “러 기업들, 무역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 시작”
  • 러 재무장관 “러 기업들, 무역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 시작”
  • 러시아 100루블 지폐와 비트코인 토큰.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러시아 기업들이 서방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 기업들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를 무역결제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러시아24TV채널에서 “실험적으로 체제의 일환으로 러시아에서 채굴된 비트코인은 (해외 무역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런 거래는 이미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내년에 이런 거래가 더욱 확장되고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중국, 튀르키예 등 러시아의 주요 무역 상대국 은행들이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위반하지 않는데 신경쓰면서 러시아의 무역은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올해 러시아는 국제 무역에서 가상자산 사용을 허용했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채굴을 합법화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채굴하는 나라 중 하나다. 앞서 이달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 미국 행정부가 달러화를 정치적 의도로 사용해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역할을 약화하면서 많은 국가가 대체 자산에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그는 대체자산의 한 예로 비트코인을 꼽으며 전 세계 어느 누구도 비트코인을 규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가상자산의 광범위한 사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2024.12.26 I 정다슬 기자
문경미소, 전국민 소비촉진행사 동행축제 참가
  • 문경미소, 전국민 소비촉진행사 동행축제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북 문경의 사회적 기업 문경미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전국민 소비촉진행사 동행축제에 참가해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과 산지에서 나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결합한 ‘오미자 김’과 불땡초맛 김, 양파맛 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문경미소는 동행축제 온라인 행사에 참가해 11번가, 그립, 요기요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불맛땡초김’을 비롯한 다양한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동행축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 판매하고, 판매 수익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문경미소는 ‘불땡초맛 김’의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편성된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해 KT IPTV로 제품 홍보영상을 송출해주는 광고형 사업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매출이 사업 참여 이전보다 10배 증가하고, 자사몰 방문자가 5배 이상 늘어났다. 구매자를 통해 입소문이 퍼져 단골 고객이 생기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문경미소의 주요 제품인 ‘오미자 청’, ‘오미자 김’ 등은 현재 홍콩,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또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여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서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문경미소 관계자는 “이번 동행축제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문경미소의 대표 상품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려,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행축제의 다양한 상품 할인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6 I 이윤정 기자
삼성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순자산 1000억 돌파
  • 삼성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KODEX 미국서학개미는 특히 최근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4일에는 일간 개인순매수가 80억원 가량 유입되며 일간 순매수 4위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요는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95.8%를 기록하며, 국내 전체 ETF 시장에서 1위(레버리지 제외)를 차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상장 해외 일반 ETF 중 한 해 수익률 100%를 초과한 경우가 없는 만큼 이 상품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지 주목된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한다. 현재 투자 기업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 M7과 양자컴퓨터 대표기업 아이온큐, AI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MR(소형원자로)기업 뉴스케일파워, 제약기업 일라이일리, 미국 대표 리츠상품 리얼티인컴 등이다.해당 ETF는 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하지 않고 서학개미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매월 반영해,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의 흐름을 따라가는 게 특징이다. 지난 12월 상장 당시에는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유니티소프트, 보잉 등에도 투자했지만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일라이릴리, 뉴스케일파워, 조비에비에이션 등으로 편출입을 진행하는 등 매월 투자 종목 변경과 비중 조절을 진행햇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상장 초기 생소한 전략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과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통해 현재는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솔루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26 I 원다연 기자
檢, '비상계엄 기획 의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첫 소환
  • 檢, '비상계엄 기획 의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첫 소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기획한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불러 소환조사한다. 경찰에서 구속송치된 이후 첫 조사다.‘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내란실행,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 24일 노 전 사령관을 검찰에 구속송치 했다.노 전 사령관은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정보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전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안산시 내 한 롯데리아 지점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정보사령부 요원들을 투입하거나 산하 북파 공작부대 대원 등을 동원해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납치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특수단은 수사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이 지내던 안산 점집에선 60~70페이지 분량의 수첩을 압수했다. 이 수첩에는 정치인·언론인·판사 등을 수거대상으로 언급하며 수용 및 처리 방법에 대한 메모도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NLL 북한 공격 유도’ ‘사살’ ‘오물풍선’ 등 표현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노 전 사령관이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수첩 작성 시기나 실제 계획 이행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조사에서 이같은 부분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2024.12.26 I 송승현 기자
MDS모빌리티, 파킹프렌즈 국토부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 연장
  • MDS모빌리티, 파킹프렌즈 국토부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 연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MDS테크(086960)는 자회사 MDS모빌리티의 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가 국토부 스마트도시서비스 인증(L2)을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파킹프렌즈가 강남구의 공유주차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스마트 주차 생태계 구축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파킹프렌즈’는 IoT 기반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주차 현황 모니터링과 공유주차 예약 시스템 등을 제공, 주차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주차 플랫폼이다. 특히 ‘부정주차맵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해 주차 공간의 효과적인 관리와 리소스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부정주차맵은 실시간으로 공유 주차면의 부정주차율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부정주차율이 높은 지역부터 우선 단속을 진행해 인력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단속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MDS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도시 서비스 인증 연장은 파킹프렌즈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접근으로 주차 공간 관리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어 강남구와 같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구 관계자는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더 나은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확대해 스마트 도시 강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파킹프렌즈의 강남구 스마트 주차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거주자 우선 공유주차장을 30분당 900원이라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2025년부터는 공유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365일 24시간 CS센터 운영해 강남구 스마트 주차 서비스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2.26 I 박정수 기자
EVSIS, 가족친화인증 획득…임직원 삶의질 향상 노력
  • EVSIS, 가족친화인증 획득…임직원 삶의질 향상 노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업 및 기관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EVSIS 오영식(왼쪽)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가족친화인증 현판을 들고 있다(사진=EVSIS)EVSIS는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양립을 도울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의 효율적인 근무환경조성을 위한 유연근무제도 △하계휴가 별도지급 △공휴일 전후 자율적 단체연차 제도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휴직 및 단축근무제도 △여성근로자를 위한 전용 휴게시설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선정에 따라 EVSIS는 2024년 12월부터 3년간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EVSIS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서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정책 강화 및 여성 임직원 비율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EVSIS의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운영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EVSIS의 모회사인 롯데이노베이트는 2013년 가족친화인증을 최초 취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
2024.12.26 I 윤정훈 기자
제주항공 "아름다운 하얼빈의 겨울 즐기세요"
  • 제주항공 "아름다운 하얼빈의 겨울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색다른 겨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중국 하얼빈 여행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중국 헤이룽장성에 위치한 하얼빈은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다. 화려한 얼음조각과 겨울 스포츠, 독특한 러시아 양식 건축물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열리는 ‘하얼빈 국제 빙설제’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퀘벡의 윈터 카니발, 노르웨이 오슬로 스키 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힌다. 내년 2월 7일부터는 동계 아시안 게임도 하얼빈에서 개최된다.제주항공은 현재 인천~하얼빈 노선에 주 2회(수·금)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4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10시20분에 하얼빈타이핑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하얼빈에서 오전 11시25분에 출발해 오후 2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국내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무비자 입국 허용과 체류기간을 연장하면서 중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11월 1일 기준 2025년 1~3월 제주항공의 중국노선 평균 예약률은 65.7%였으나, 12월 26일 기준 해당기간 예약률은 75.9%로 약 10.2%P 증가했다. 하얼빈 노선 예약률은 20.9% 상승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으로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본, 동남아 외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하얼빈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주항공)
2024.12.26 I 이다원 기자
신보, 美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 신보, 美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약 20개 국가의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신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녹색금융, 포용금융, 지역상생 등 주요 지속가능금융 및 ESG경영 활동의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각 분야별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신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내용,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첫인상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을 기록했다. 또 대상 수상과 함께 전체 참여작 중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를 선정하는 ‘글로벌 TOP100’ 9위, 특별성과 시상인 ‘Most Creative’ 부문 1위에 선정됐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신보의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I 이수빈 기자
헌법재판관 임명안 오늘 2시 본회의 처리···韓 거부시 '탄핵'
  • 헌법재판관 임명안 오늘 2시 본회의 처리···韓 거부시 '탄핵'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미룰 경우 즉각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야당은 이날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한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국민의힘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192석을 차지한 야권이 임명 동의안을 의결할 수 있다.민주당은 임명 동의안이 통과되면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해야 한단 입장이다. 한 대행이 오는 27일 오전까지 임명을 미룰 경우 준비된 탄핵소추안을 즉각 발의할 방침이다.앞서 민주당은 한 대행이 ‘내란 특별검사법안(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자 ‘한 권행 탄핵소추’를 당론으로 정한뒤,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지 보고 탄핵소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반면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임명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경우,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는지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헌법재판관의 임명은 국가 원수의 권한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 대행으로서는 이를 행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책위의장이 사전 협의한 110여개의 비쟁점 민생법안도 처리될 예정이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실무회의를 진행한 뒤 “26일 본회의에서 110여건 정도의 법안이 통과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24.12.26 I 이배운 기자
"돈 찍어내는 기계"… 머라이어 캐리, 30년 전 캐럴로 수십억 매출
  • "돈 찍어내는 기계"… 머라이어 캐리, 30년 전 캐럴로 수십억 매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발매한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매년 수십억원의 저작권료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머라이어 캐리(사진=소니뮤직)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 달러(약 39억∼48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머라이어 캐리와 음반사 등은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 계약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어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CNBC는 전했다.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독립음반사 라이코디스크의 전 사장인 조지 하워드는 이 노래에 대해 “돈을 찍어내는 기계”라고 표현했다. 조지 하워드는 이 곡이 연간 200만∼400만 달러(약 29억∼58억 원)의 매출을 일으킨다고 추정했다. 음악산업 전문 법률사무소인 ‘매넷, 펠프스 & 필립스’는 이 곡의 음원 매출을 연간 340만 달러로 추산하면서 지난 30년간 총수익이 약 1억 300만 달러(약 1503억 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했다.1994년 처음 발매된 이 곡은 아직까지도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이 노래가 최근 스트리밍 20억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 중에는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에서 2016년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해 왔다.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는 17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머라이어 캐리의 핫100 최장 1위 기록이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3주 연속으로 핫100 정상에 오른 이 곡은 핫100 66년 차트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1위에 오른 곡이 됐다.
2024.12.26 I 윤기백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연말 특별 고객 연계 프로모션 진행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연말 특별 고객 연계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함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경량 스포츠카에서 럭셔리 전기차로 변화하는 로터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이 머무르는 공간인 자동차뿐 아니라 집에서도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함께 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 2층에서는 로터스 모델과 함께 뱅앤올룹슨의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존이 마련된다. 뱅앤올룹슨 주요 제품이 로터스 차량과 함께 전시돼 두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뱅앤올룹슨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박 3일 동안 로터스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시승권과 뱅앤올룹슨 구매 혜택이 담긴 프라이빗한 바우처도 제공한다.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은 로터스의 럭셔리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을 방문하신다면 두 브랜드를 함께 경험하며 최고의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인 ‘에미라(Emira)’와 차세대 하이퍼 EV 라인업인 ‘엘레트라(Eletre)’ 및 ‘에메야(Emeya)’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7일 출시한 에메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과 성능, 1억480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럭셔리 GT 세그먼트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또 브리티시 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고객 선호 옵션과 프리미엄 소재를 기본화했다. ‘나만의 로터스’를 만들 수 있는 비스포크 프로그램뿐 아니라 1억4900만원부터 시작하는 엘레트라 베이스 모델까지 출시하며 하이퍼 럭셔리 EV 모델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2024.12.26 I 이윤화 기자
셀트리온 허쥬마, 일본서 74% 점유율 달성
  • 셀트리온 허쥬마, 일본서 74% 점유율 달성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셀트리온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 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려가는 모습이다.허쥬마 (사진=셀트리온)이와 같은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하는데, 병원 입장에선 보다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 절감된 비용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더 유리하다. 여기에 더해,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본인 부담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병원, 정부,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이와 같은 우호 정책을 기반으로 의약품 처방에 영향력이 높은 주요 이해관계자(KOL)들을 대상으로 처방 선호도 증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이끄는 데 주력해 왔다.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영업 전략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별로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 채널이 상이한 만큼 각 사에서 개별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보다 촘촘하게 형성하며 영업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또다른 항암제 제품인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올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배 가량 오른 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베그젤마는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늦게 상업화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년 만에 바이오시밀러 처방 2위를 차지했다.셀트리온은 일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의 간판 치료제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현지 맞춤형 판매 전략에 힘입어 39%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후발주자로 출시된 핸디캡을 딛고 1년여 만에 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시장 내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제품들 역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등 신규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셀트리온만의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 우호적인 제도 기반 등이 더해지면서 허쥬마를 비롯해 출시된 모든 제품들이 시장 공략에 순항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일본에 출시될 후속 제품들 역시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판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임정요 기자
KT, 양자암호통신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개방형 테스트베드 운영 본격화
  • KT, 양자암호통신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개방형 테스트베드 운영 본격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KT(030200)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에서 양자암호통신을 운영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KT)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은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고, 시장 선점과 상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양자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KT는 이 사업에서 테스트베드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관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 단거리 및 장거리 양자 통신망과 양자내성암호(PQC)망으로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KT가 개발한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동종 또는 이종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 통신망에서 원격으로 망의 운영 현황을 관제하는 기능을 한다. 양자키분배장비(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등 서로 다른 장비를 종합해서 관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이 장비들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주고, 통신망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장비, 성능, 장애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현황을 통합해서 보여준다.현재 KT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판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 등 3개 지역의 4개 거점을 연결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의 통신망을 관제하고 있다.KT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제 표준에 기반해서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다수의 제조사 네트워크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면 미래의 주요 기술인 양자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손대호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통화/데이터이행담당 상무는 “KT는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요구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계속해서 양자 통신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I 윤정훈 기자
한국차 필리핀 무관세 수출한다…31일 한-필리핀 FTA 발효
  • 한국차 필리핀 무관세 수출한다…31일 한-필리핀 FTA 발효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달 31일 발효한다. 한국 자동차와 부품이 관세 없이 현지 수출할 수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당시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지난해 9월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마리아 테레사(Maria Theresa) 주한필리핀 대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둘은 같은 달 양국이 체결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협약 및 핵심 원자재 공급망, 원전 협력 등 미래경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발효를 닷새 앞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필리핀 FTA 홍보 설명회를 열고 대(對)필리핀 수출 기업과 FTA 발효 이후의 정보를 미리 공유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필리핀 FTA 협약서에 서명하고 자국 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한국은 이미 필리핀과 한-아세안(동남아 10개국 연합)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 FTA로 묶여 있었으나 시장 개방도를 한층 높이고자 2019년부터 양자 FTA 협상을 진행했다.31일 FTA 발효와 함께 한국 내연기관 승용차 및 화물차에 대한 대필리핀 수출에 붙어왔던 5% 관세가 사라진다. 친환경차 관세 역시 5년 내 5%에서 0%가 된다. 품목에 따라 3~30%이던 자동차 부품 관세 역시 5년 내 사라진다. FTA 발효 후 품목 기준 관세 철폐율은 한국→필리핀 94.8%, 필리핀→한국 96.5%로 이전보다 각각 0.7%포인트(p), 7.3%p 오른다.필리핀의 대한국 주요 수출품인 바나나 역시 5년 내 관세가 사라지며 더 싼 가격에 국내로 유통될 수 있다. 정부는 다만 필리핀산 제품 수입 급증으로 국내 산업 피해 발생 땐 피해 규모 만큼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할 수 있다. 양측이 협정 체결 과정에서 합의한 사항이다. 산업부는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위한 불공정무역조사법 시행령 개정을 확정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7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26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홍보 설명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필리핀은 인구가 1억1000만명으로 세계에서 12번째, 아세안 국가 중 2번째로 많은 소비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1대 수출 시장이기도 하다. 지난 한해 총 123억달러(약 16조4000억원)를 수출하고 52억달러를 수입했다.양국은 한-필리핀 FTA 체결을 계기로 백신, 기후변화, 희속금속 가공, 문화산업, 표준, 전자상거래 등 부문에서의 양국 협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날 설명회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 외교부·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관계기관, 필리핀 수출입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알데게르-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도 화상으로 함께 했다. 현대차(005380)는 필리핀 내 사업추진 현황과 FTA를 통한 기대효과 등 실제 우리 기업의 현지 사례도 발표했다.정 본부장은 “세계무역기구(WTO) 주도의 다자통상체제가 약화하면서 FTA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우리 주요 교역국인 필리핀과의 FTA 발효는 우리 무역망을 확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간 교역·투자와 기업 간 협력 확대는 물론 공급망 안정과 문화산업, 기술협력 등 새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화해 양국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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