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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 속 강보합 출발
  • 코스피, 개인 매수 속 강보합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일 강보합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2443.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7억원, 9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48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로 휴장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조기 폐장한 뉴욕증시는 ‘산타 랠리’를 펼치며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97포인트(1.10%) 오른 6040.04에 거래를 마쳤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90.08포인트(0.91%) 오른 4만 329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24포인트(1.35%) 오른 2만 31.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대형기술주,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한 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이날이 올해 결산 배당금 수취를 위한 마지막 거래일(배당기준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을 맞아 거래량 부진 속 배당차익거래 등의 유인으로 인해 일시적 수급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기계장비(0.88%), 금속(1.02%), 화학(0.70%), 음식료담배(0.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0.44%), 전기가스(-0.0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수준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83%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3%), 셀트리온(068270)(0.62%), HD현대중공업(329180)(3.86%) 등은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0.46%), 기아(000270)(-0.80%), KB금융(105560)(-1.04%), NAVER(035420)(-0.25%), 신한지주(055550)(-0.40%) 등은 내리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2.26 I 원다연 기자
‘마지막 새내기’ 파인메딕스, ‘따블’로 코스닥 데뷔
  • ‘마지막 새내기’ 파인메딕스, ‘따블’로 코스닥 데뷔[특징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올해 마지막 상장 종목인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387570)(대표이사 전성우)가 공모가 대비 140% 이상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파인메딕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43.00%(1만4300원) 오른 2만43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한때 2만5000원대까지 오르는 등 강세다.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생산기업이다. 현직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여 탄생한 ‘프로슈머(Producer+Consumer)’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고부가가치의 혁신형 제품들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두 가지 유형의 나이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제품 ‘ESD-Knife’를 개발해 시술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해외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TED(Therapeutic Gastrointestinal Endoscopy &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Training Program in Daegu)프로그램과 같은 글로벌 의료인 교육 활동을 통하여 해외 매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총 13만 8690건의 청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경쟁률 1631.4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조 8354억원이다. 이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033여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2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인메딕스에 대해 “글로벌 내시경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외형 성장을 위한 신사업 확대 추진도 투자 포인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4.12.26 I 이정현 기자
보령 ‘카나브’ 올해 사상 최대 매출 예고...제네릭 출현에도 자신만만
  • 보령 ‘카나브’ 올해 사상 최대 매출 예고...제네릭 출현에도 자신만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제네릭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 출시에 따른 불확실성도 없고, 오히려 보령(003850)과 카나브에겐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카나브 제네릭 제품 품목허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알리코제약(260660), 한국휴텍스제약, 동국제약(086450)이 카나브 제네릭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이 외 또 다른 제약사들도 카나브 제네릭 제품 개발 및 품목허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카나브는 보령이 자체개발한 고혈압 신약으로 2011년 3월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됐다.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이 혈압 증가에 관여하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해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카나브는 듀카브, 투베로, 듀카로, 아카브, 듀카브 플러스를 포함한 패밀리로 출시 10년째이던 2021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22년 1300억원, 2023년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보령 연매출 8596억원 대비 17.4%에 달한다.다만 지난해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제네릭 제품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어, 연매출 1조원을 가시권에 둔 보령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사진=보령)◇카나브 사상 최대 매출 유력...미등재 특허 전략으로 제네릭 방어지난해 2월 물질특허가 만료됐지만, 카나브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올해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027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137억원으로 약 11% 증가했다.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11월)까지 처방액은 1595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제네릭 출시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보령은 충분히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국내에서 물질특허 만료 후 제네릭이 출시 안된 제품이 거의 없지만, 카나브는 특허 만료 약 2년 가까이 제네릭이 나오지 않으면서 특허 전략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보령 측은 현재 3개 회사가 카나브 제네릭 제품을 품목허가 받았지만, 당장 출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미등재 특허가 이들 제품 출시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보령 관계자는 “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요법과 함께 단백뇨를 감소시키는 적응증을 갖고 있다”라며 “하지만 품목허가 받은 제네릭 제품들은 고혈압 치료요볍 적응증만 확보했고, 단백뇨 감소 적응증으로는 처방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즉 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요법과 단백뇨 감소를 하나의 적응증으로 봐야 해 출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카나브 원료 물질인 피마사르탄은 보령이 자체 생산하고 카나브 제품을 자체 판매해 효율성이 뛰어나다. 반면 제네릭사들은 원료 물질을 확보해 위탁 생산을 맡겨야 하고, 파트너를 통해 위탁 판매까지 하면 수익성이 떨어져 출시를 고민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보편적으로 제네릭 제품은 오리지널약 대비 30~50% 인하된 가격에 출시되고, 제품이 늘어나고 시간이 흐르면 더욱 인하돼 10년 차에는 약 80% 수준으로 책정된다. 카나브 60㎎의 경우 1정당 642원, 120㎎은 758원으로 한달치를 가정하면 각각 1만9260원, 2만2740원이다. 따라서 제네릭사들이 제네릭 출시가 가능하더라도 특허 소송 비용에 각종 수수료들을 제외하면 수익성 면에서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다.◇신규 카나브 복합제 승부수...시장 확대 효과 전망도그런데도 카나브 제네릭 개발사들은 특허 회피 심판을 제기해 출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여기에 보령은 제네릭 출시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고 있지만, 출시를 대비해 신규 카나브 복합제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입장이다. 보령 관계자는 “제네릭 제품 출시에 대비해 그동안 4종의 복합제를 개발해 왔다”며 “최근 3제(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카나브 복합제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보령은 3제 복합제 BR1017 외에도 2제 복합제(피마사르탄+인다파미드) BR1015, 4제 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BR1018, 보령 피마사르탄과 한미약품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 복합제인 BR1019를 개발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오히려 제네릭 출시가 보령과 카나브에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브가 속한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약 1조5392억원으로, 이중 카나브 패밀리는 10.3%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제는 카나브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을 포함해 수십 개 성분 치료제와 복합제가 경쟁 중이다.때문에 피마사르탄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보령 입장에서는 피마사르탄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 제네릭 출시는 피마사르탄 시장 확대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보령은 카나브 단일제부터 복합제까지 7종의 제품을 출시했고, 이에 따른 단계별 치료 시스템이 단일제 제네릭 제품 하나로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보령 관계자는 “아직 제네릭이 발매되지 않았고, 카나브 제네릭이 받지 못한 미등재 용도 특허와 관련해 회사 측의 방어 전략이 있기 때문에 실제 제네릭 출시가 가능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전방위 특허 대응을 통해 ‘에버그리닝 전략’을 수행하고, 다양한 신규 복합제 라인업을 갖춰 처방의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릭이 출시된다면 오히려 고혈압 치료제 및 피마사르탄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줘, 카나브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2.26 I 송영두 기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 참여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 참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용배 현대로템(064350)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임직원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용배(가운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직원들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환경부가 주관하는‘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실천 의지를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사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현대로템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 대상 ‘웰컴 키트’에 텀블러를 포함시켜 새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도록 했다. 임직원은 ‘에코 플로깅’(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해 사옥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있다.이 사장은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지목을 받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2024.12.26 I 정병묵 기자
대한항공 ‘대한이’, AI 챗봇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 받아
  • 대한항공 ‘대한이’, AI 챗봇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 받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자사 챗봇 ‘대한이’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한국기업의 챗봇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한국기업의 챗봇 경쟁력 평가는 인공지능(AI) 챗봇의 경쟁력을 평가해 기업들에게 서비스 품질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 경험 수준을 향상할 목적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올해부터 시작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항공, 금융, 쇼핑 등 다양한 사업군에 속한 기업들의 62개 챗봇이 대상이 되어 S~D까지 5단계 등급을 받았다.대한항공이 지난 2020년 3월 고객 상담을 위해 운영을 시작한 인공지능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는 챗봇 대화창에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하면 챗봇이 자동으로 바로 답을 하거나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예상 질문 리스트를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해 대한항공은 챗봇 서비스를 이원화해 일반 챗봇과 스카이패스 정보에 특화된 스카이패스 챗봇으로 나눴고, 올해 11월에는 여행 준비 챗봇과 마이페이지 챗봇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대한항공 챗봇 ‘대한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4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향후 대한항공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챗봇에 도입해 보다 복잡하고 개인화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최고 등급 선정 결과에 대해 “항공업무의 특성상 고객 문의사항 범위가 매우 방대하지만 챗봇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안내를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 등급 선정은 챗봇 서비스를 다년간 운영하면서 쌓아 온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문의 모니터링, 업무 방식 개선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 챗봇 서비스 ‘챗봇 대한이’. (사진=대한항공)
2024.12.26 I 이다원 기자
DB손보,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문충전 서비스’ 특약 출시
  • DB손보,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문충전 서비스’ 특약 출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고객의 긴급출동서비스 요청시 현장에서 구동배터리를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 ‘전기자동차SOS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DB손해보험)현재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부족으로 운행이 불가한 경우 기존 긴급출동서비스의 비상급유 서비스로 현장 조치가 가능하지만, 전기자동차의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한 경우,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동을 요청한 고객은 견인처리로 인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충전서비스가 추가된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고현장에서 출동차량과 구동배터리가 방전된 고객차량간 V2V(Vehicle to Vehicle)방식의 급속 충전으로 신속하게 고객 요청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해당 특약은 오는 3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로서 승용, 승합(법정승차정원 16인승이하), 화물(적재정량 1.4톤이하) 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배터리충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교체, 타이어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보충까지 총 7가지다.DB손보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사용 고객의 운행 중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김형일 기자
파리바게뜨, 캐나다 9·10호점 오픈…벤쿠버 진출
  • 파리바게뜨, 캐나다 9·10호점 오픈…벤쿠버 진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PC그룹은 프랜차이즈 제과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9호점 ‘코퀴틀람점’과 10호점 ‘올버니 스트리트점’을 잇따라 오픈하며 벤쿠버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벤쿠버 시민들이 20일 파리바게뜨 코퀴틀람점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SPC그룹)코퀴틀람점은 오픈 당일인 지난 20일(현지 시각)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에 가까운 긴 대기 줄이 늘어서고 약 4500개의 빵·케이크가 판매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파리바게뜨 밴쿠버 매장들은 대표 메뉴로 프랑스식 애플파이인 쇼송 오 폼므와 뺑 오 쇼콜라·푀이테 오 쇼콜라 등 페이스트리류와 함께 북미 인기 제품인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밴쿠버의 코퀴틀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신규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올버니 스트리트는 밴쿠버 도심에 위치한 거리로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쇼핑 상권이다. 파리바게뜨는 코퀴틀람과 올버니 스트리트를 거점으로 밴쿠버 전역에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밴쿠버는 캐나다의 경제 중심지이자 수많은 민족과 문화가 공존해 다양한 고객층과 만나기 좋은 도시”라며 “캐나다 전역으로 파리바게뜨 매장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김정유 기자
LG U+, 아홉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 LG U+, 아홉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경매 수익금 등으로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 시각장애인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 임직원이 희망도서관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해 학습과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거뒀다.앞서 2017년부터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이번 수원 아름학교에 들어선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는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벽화를 그리는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이같은 공로로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관하는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개인, 단체,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국회의원, 민간기업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U+희망도서관과 장애가정 청소년지원 ‘두드림 요술통장’,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 지원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며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LG유플러스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LG유플러스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용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U+희망산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U+희망산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0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을 제공했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아홉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과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은 LG유플러스가 모든 고객이 어려움 없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I 윤정훈 기자
'총알 장전'한 AK플라자, 분당점 지분부터 되찾는다
  • '총알 장전'한 AK플라자, 분당점 지분부터 되찾는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AK플라자가 10년 전에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드 리스백)했던 AK플라자 분당점 부동산펀드의 최대 지분을 확보한다. 임차료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앞으로 리뉴얼을 비롯한 재투자도 단행하겠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는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 AK플라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분당점을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해 세일즈 앤드 리스백을 진행했다. AK플라자는 부동산펀드의 지분을 추가 설정해 최대 지분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수 마무리 시점은 내년 1월이다. 이를 위해 AK플라자는 이달 초 최대주주인 AK홀딩스(006840)를 대상으로 60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난달 말엔 애경산업(018250)으로부터 500억원을 단기 차입했다.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로 AK플라자는 분당점의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임차료 구조를 개선해 고정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패션 상품기획(MD) 강화, 가치 높은 고객 확대, 임대율 향상 등으로 체질도 바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를 통해 분당점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통해 향후 재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분당점의 영업 활성화 및 MD 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선 또한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 분당점 전경. (사진=AK플라자)
2024.12.26 I 경계영 기자
'하얼빈' 크리스마스 84만 동원→125만 돌파…'아바타2' 기록 제쳤다
  • '하얼빈' 크리스마스 84만 동원→125만 돌파…'아바타2' 기록 제쳤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크리스마스 휴일 하루동안 84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겨울 극장가 구원작에 등극했다. 누적 125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파죽지세 흥행 열기로 200만 돌파도 머지 않았다. 특히 ‘하얼빈’의 기록은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동원한 최다 관객수라 더욱 뜻깊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크리스마스 휴일이던 전날 하루동안 84만 7819명을 동원했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125만 4043명을 기록한 것. 이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크리스마스 당일 모았던 일일 관객수(77만 2960명)를 제친 기록으로,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기록한 최고 관객수다. 지난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눚적 관객 100만명을 이미 넘어서며 흥행 레이스를 펼치는 중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극장 전체 박스오피스는 약 150만명으로 올해 가장 큰 일일 극장 박스를 기록, ‘하얼빈’이 일일 극장 박스 확장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거센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현재까지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전체 1위로, 사전 예매량 25만명 이상의 독보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해주는 흥행 질주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기대케 한다.‘하얼빈’이 선두를 이끄는 가운데 또 다른 한국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 역시 개봉 4주차에도 쌍끌이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소방관’은 전날 하루동안 19만 333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93만 6716명이다.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인 27일 오전 중 300만 돌파가 유력하다. ‘모아나2’가 3위로 같은 날 12만 9274명을 나타냈다. 누적 관객수는 322만 2878명이다.
2024.12.26 I 김보영 기자
'13남매 장녀' 남보라 "아이 넷까지 낳고 싶어"
  • '13남매 장녀' 남보라 "아이 넷까지 낳고 싶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남보라가 창간 59주년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남보라(사진=주부생활)남보라(사진=주부생활)남보라(사진=주부생활)남보라(사진=주부생활)남보라(사진=주부생활)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알린 남보라는 ‘주부생활’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 신랑과의 만남부터 결혼 준비 과정까지 상세히 전했다. 결혼을 결정하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그는 “그간의 고민들이 정리가 되면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더라. 지금 집중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평생의 동반자로서 옆에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반대로 내가 힘들 때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을까 생각해봤더니 이 사람이 떠오르더라”라고 덧붙였다.13남매 대가족의 첫째 딸이자 대한민국 대표 ‘K-장녀’라 불리는 만큼 결혼의 의미 또한 각별할 터. 남보라는 가족에 대해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나를 보내주더라.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항상 내가 주도했는데 이제는 동생들이 그 역할을 알아서 나눠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정말 기특하다”라고 전했다. 남다른 요리 실력에 대해 “엄마가 요리하는 걸 보고 배웠는데도 손맛 때문인지 미묘하게 다르다. 어느 정도는 재능을 타고난 것 같지만 엄마 솜씨를 따라가려면 멀었다”며 웃었다.배우이자 과일 유통업 사업가로서 ‘일잘러’의 면모도 뽐냈다. “핑계 대지 않는 것과 일단 시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못하더라도 성실하게 꾸준히 하면 결국 잘하게 된다”며 “실수나 잘못에 대해 솔직한 편이다. 이 모든 게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면 되는 것 같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자신만의 일 잘하는 노하우를 밝혔다.남보라는 결혼이라는 중대사와 더불어 2025년 이루고 싶은 소망과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녀 계획을 한번 세워볼까 한다. 체력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넷 정도 낳고 싶다”고 털어놨다.
2024.12.26 I 김가영 기자
메이머스트, 7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 메이머스트, 7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메이머스트는 7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삼성증권 등이 주요 투자 기관으로 참여했다.[메이머스트 제공]메이머스트는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 5월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지난 2022년에는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메이머스트는 생성형AI(GenAI)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풀스택 인프라 플랫폼 컨설팅이 가능한 AI 전문 기업으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이를 구성하는 AI 풀스택(Full Stack) 인프라와 컨설팅,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고객맞춤형 환경으로 제공한다. 특히 메이머스트는 엔비디아(NVIDIA) DGX 플랫폼,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서버의 HGX 플랫폼 등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GenAI) 모델의 실적용을 위한 컨설팅, 데모, PoC, 플랫폼 구축 및 확장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이번 프리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과 자사 솔루션인 ‘머스트 포털(Must Portal)’ 제품의 고도화, AI 플랫폼, 클라우드 비즈니스 (보안, 데스크톱 가상화(VDI) 및 모바일가상화(VMI))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데 투자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임직원 복지에도 투자할 계획이다.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는 “이번 프리IPO를 통해 메이머스트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2025년 성공적인 IPO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해 중견·중소기업, 정부 기관 등의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하여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2.26 I 신하연 기자
“버거 먹으며 기부해요”…맥도날드, ‘행운버거’ 한정출시
  • “버거 먹으며 기부해요”…맥도날드, ‘행운버거’ 한정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맥도날드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연말연시 특별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맥도날드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이다.길쭉한 모양의 번(빵)이 눈길을 끄는 행운버거 골드는 패티에 갈릭 소스와 마늘, 올리브유로 만든 아이올리 소스가 어우러져 풍미를 높였다.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해쉬브라운을 추가해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한 메뉴다.또한 돌돌 말린 이색적인 모양과 중독성 강한 시즈닝으로 매년 출시 때마다 호응을 얻었던 ‘컬리 후라이’와 오렌지 시럽, 스프라이트 조합으로 금빛 색상을 자랑하는 탄산음료 ‘골드 맥피즈’도 돌아온다.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맥도날드의 대표 한정 메뉴다. 2019년부터 버거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 10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RMHC코리아에 전달 중이다.적립된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에 사용된다.맥도날드는 이번 행운버거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 김우빈은 평소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이다.맥도날드 관계자는 “매년 연말을 맞아 출시되는 행운버거는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먹기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연말연시 한정 메뉴”라며 “올해 역시 행운버거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26 I 김정유 기자
코스맥스그룹, 2025 정기 임원 인사…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에 이상인
  • 코스맥스그룹, 2025 정기 임원 인사…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에 이상인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그룹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를 포함해 연구개발과 생산, 마케팅, 지원 등 총 30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발표했다.(왼쪽부터)이상인 코스맥스차이나 신임 총경리, 양치연 코스맥스광저우 신임 총경리, 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코스맥스)우선 이상인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사장)가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법인) 총경리로 이동한다. 이 사장은 지난 1996년 코스맥스 입사 이후 마케팅 본부를 거쳐 2017년부터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를 맡아 왔다. 퍼펙트 다이어리 등 중국 내 대형 브랜드와 거래를 성사시키며 법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로는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이동한다. 양 부사장은 199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생산본부를 거쳐 2006년부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 부문을 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코스맥스차이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하는 등 코스맥스 중국사업 확대에 일조해왔다.코스맥스는 이상인 사장과 양치연 부사장이 각각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중국 화장품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를 발굴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코스맥스는 ‘미래 경쟁력 강화’와 ‘다양성·역동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임원 승진자 명단 28명을 공개했다. 부사장 2명 승진 외에도 연구·혁신(Research&Innovation) 부문에서 10명의 승진자가 나왔고, 여성임원 7명을 새로 배출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도 7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아울러 핵심 연구조직인 코스맥스 R&I 센터를 대대적으로 개편, 기존 18개 랩을 23개로 확대하고 마스크시트와 팩 제형 강화를 위한 PM랩과 친환경 포장재 전문성 강화를 위한 PS랩이 각각 신설됐다. 자외선차단제 혁신을 위한 SC랩도 독립·확대됐다.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세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자 명단이다.●코스맥스비티아이◇전무 승진 △이진일◇상무보 승진 △김상준 △서미숙◇Fellow2(상무보급) 승진 △윤석균●코스맥스◇부사장 승진 △김남중◇전무 승진 △박진호◇상무 승진 △신병모◇상무보 승진 △남중현 △여연화 △박미주◇Fellow1(상무급) 승진 △지진구◇Fellow2(상무보급) 승진 △김성용 △김정겸 △문선영 △여현주 △우수연●코스맥스차이나◇사장 전보 및 총경리 선임 △이상인◇부사장 승진 △김승민◇Fellow1(상무급) 승진 △강병하●코스맥스광저우◇부사장 전보 및 총경리 선임 △양치연●코스맥스타일랜드◇상무 승진 △강민구●코스맥스엔비티◇상무 승진 △박종철◇상무보 승진 △김도형 △김혜진 △문기화●코스맥스바이오◇상무보 승진 △김재환 △박일서●코스맥스파마◇상무보 승진 △박명훈●코스맥스네오◇상무 승진 △박인성●코스맥스아이큐어◇상무보 승진 △차지훈
2024.12.26 I 김혜미 기자
제니, 내년 새 앨범 예고…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
  • 제니, 내년 새 앨범 예고…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제니(사진=OA엔터테인먼트)지난 25일 제니는 공식 홈페이지에 ‘해피 홀리데이스’(Happy Holidays) 영상을 게재했다. ‘해피 홀리데이스’는 제니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콘텐츠로, 지난 5일 극장을 연상케 하는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손 편지, 연말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공개된 영상은 제니가 극장에 들어서자 2024년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순간들이 담긴 영상이 재생돼 팬들에게 추억을 안겼다. 이어 제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내년에 새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을 알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제니는 2024년을 돌아보며 “나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라고 설명한 뒤 “특히 ‘만트라’(Mantra) 작업 이후 많은 성장을 경험했다”라고 밝혔다.새 싱글과 앨범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제니는 새 싱글과 앨범에 대해 “11개월 간의 작업 끝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었다. 완전히 다른 사운드를 보여줄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 앨범에 담긴 곡 중 일부에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포함돼 있다고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제니는 “새 앨범은 내 삶의 챕터를 음악으로 풀어낸 것으로, 팬들이 음악을 듣고 저와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 앨범이 나왔을 때 대중들이 좋은 의미로 놀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제니는 2024년을 ‘새로운 시작의 씨앗’이라고 표현하며 “202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작업들을 드디어 내년에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 인사를 건넸고,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2024.12.26 I 윤기백 기자
전현무, '나 혼자 산다'서 NEW 무카 공개
  • 전현무, '나 혼자 산다'서 NEW 무카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NEW 무카(전현무+캠핑카)’를 공개한다. 스케줄을 마친 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어두운 밤을 달린 전현무의 즉흥 여행이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전현무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가 ‘NEW 무카’와 즉흥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스케줄을 마친 전현무는 귀가하지 않고 편안한 옷을 갈아 입고 ‘NEW 무카’로 향한다. 그는 “주로 혼자 드라이브를 하고 캠핑을 하게 되는데, 기존의 ‘무카’는 너무 커서 혼자 누울 수 있는 차로 바꾸게 됐다”라며 자신의 ‘NEW 무카’를 소개한다. ‘혼캠핑’을 위한 콤팩트한 사이즈에 1인용 팝업 텐트까지 갖춰져 있다.전현무는 “집에서는 정말 잠 밖에 안 잔다”라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NEW 무카’와 훌쩍 떠나기로 한 것.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4시간 30분을 달려 그가 도착한 곳은 과연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공개된 자신 속에는 전현무가 ‘NEW 무카’의 팝업 텐트까지 오픈하고 차박을 준비하는 모습도 담겼다. 전현무는 빗소리를 들으며 침낭 속에 누웠는데, 갑자기 휘몰아치는 바람과 거센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한다.겁에 질린 전현무의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가 ‘NEW 무카’와의 차박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나 혼자 산다’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12.26 I 김가영 기자
"월 최대 100만원 쇼핑 지원금" 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특집전 연다
  • "월 최대 100만원 쇼핑 지원금" 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특집전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을 열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 (사진=롯데홈쇼핑)1월 한 달간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구매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한 해 동안 매월 100만원(5명), 30만원(10명), 1만원(2,010명) 등 3억 원 규모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 횟수별 응모 기회가 제공되며, 응모횟수에 제한은 없다. 또한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을 통해 뷰티, 건강식품 등 연초 구매가 늘어나는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최근 3년(22~24년) 동안 1월 다이어트, 뷰티 등 자기관리 상품 주문액은 연평균 1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 기간 동안 관련 상품을 대거 편성한다. 4일에는 ‘최유라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지엔씨(GNC)’의 숙면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슬립포뮬라 위드 아쉬아간다’를 론칭한다.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서 서식하는 허브로, 수면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100% 식물성 원료인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활용했다. 론칭을 기념해 구매고객에게 5% 적립금을 지급한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금처럼 매월 적립금을 지급 받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혜택도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6 I 한전진 기자
아이오닉 5,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 등재
  • 아이오닉 5,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 등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도로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현대차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언수 현대자동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이오닉 5를 배경으로 기네스북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아이오닉 5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해발 5799m)’에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해발 -3m)’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 인도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이보 인디아의 주행팀은 아이오닉 5를 통해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4956㎞의 주행거리를 14일만에 주파해 뛰어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했다.특히 아이오닉 5는 드넓은 인도 대륙을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 산지 영하 기온과 좁고 가파른 산길에서부터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자동차가 접할 수 있는 가혹한 주행 환경을 문제없이 극복했다.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 달성을 위해 인도 각지의 험로를 주파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은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 입증한 아이오닉 5의 성능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는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을 차지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4.12.26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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