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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 고법원장 사표…강승준·김경란 고법부장 줄사표 이유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내달 전국 법원장을 포함한 법관 인사를 앞두고 윤준(64·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등법원장과 차관급 대우를 받는 고법 부장판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의 허리 역할을 하는 일부 고법판사도 포함됐다.윤준 서울고등법원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원장과 서울고법 강승준(58·20기)·김경란(55·23기) 부장판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윤 법원장은 윤관 전 대법원장의 장남으로 1990년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후 수원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겸임, 수원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고법 형사부 재판장으로 있으면서 ‘이태원 살인사건’,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테러사건’, ‘신해철 집도의 업무상 과실치사사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들을 처리했다. 또 2020년과 2023년에는 대법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강 고법 부장판사는 ‘민사판례연구회’ 회원 출신으로,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법원행정처 인사1·3담당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장,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등 주요 코스를 밟은 대표적 엘리트 법관으로 꼽힌다.김 고법 부장 역시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친 엘리트 법관으로 평가받았다. 연수원 후배·동기 기수로 서울고법 부장판사였던 마용주(56·23기) 대법관 후보자가 임명을 앞둔 상황도 사직 배경에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고법부장의 외부 유출은 김명수(65·15기)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장 투표’ 등으로 인해 사실상 법원장 진출이 막히는 상황이 되면서 불거졌다. 서울고법에서 5년을 근무하면 지방에서 3년을 근무하는 형태로 바뀐 데다가,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가 폐지되면서 경력이 쌓인 판사들이 매년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조희대(67·13기) 대법원장은 취임 후 기존 법원장 제도를 개선해 고법 부장판사도 법원장에 보임될 수 있는 길을 다시 열어놓았다. 하지만 아직 법관 인사 시기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 있어 퇴직 법관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 지방법원 부장판사급인 고법판사 일부도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고법판사는 전국 고등법원에서만 근무하는 판사로, 과거 법원 내 사실상의 승진 인사에 따른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만든 법관 인사 이원화 제도에 따라 도입됐다. 법관인사규칙 제10조에 따라 보임돼 ‘10조 판사’로도 불린다.서울고등법원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 유방암 환자의 긴 여정, 동반자와 함께라면 든든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암은 하루 아침에 낫는 병이 아니다. 긴 치료와 회복 과정을 지치지 않고 이어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 치유의 긴 여정 속에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봐줄 동반자 역할을 하는 리체한방병원(병원장 이혁재)은 환자마자 다르게 나타나는 병인(病因)을 파악해 개개인의 병인에 맞는 치료법을 도입,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의 효율을 높임으로써 환자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유방암 수술 후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손상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가 림프부종이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특정 부위에 부종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만성적인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염증과 피부 조직의 변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암 환우들이 “그냥 제가 손으로 마사지 하듯 풀어주면 안되나요?”라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은데 림프부종은 항암 이후 림프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한 마사지는 림프액의 흐름이 더욱 차단되거나 염증으로인해 악화 될 수 있다.그렇기에 암 환자의 림프부종은 치료 경력이 풍부한 전문 도수치료사에게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 항암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할수록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항암 부작용으로는 피부트러블, 탈모, 수면장애, 식욕 감소, 근육통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항암치료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게 된다.리체한방병원의 한 양방 통합 치료는 항암이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완화하고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켜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데 특히 환자 상태에 따라 면역요법, 약침요법, 고주파온열요법, 고압산소치료, 림프도수 등을 활용하여 환자의 기력회복에 도움을 준다.이혁재 원장은 “우리병원은 암환우의 면역력 회복과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암 환우의 특수한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맞춘 치료와 관리를 하고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