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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AI 시대 부응하는 법제·정책 정비 역량 집중해야"
  • 개인정보위 "AI 시대 부응하는 법제·정책 정비 역량 집중해야"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새해 정책 방향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2.0 정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제도’의 본격 시행을 통한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과,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주문했다.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5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 위원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시무식 신년사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공지능 시대에 부응하는 개인정보 법제 및 정책의 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로부터 우리나라 AI 및 데이터 생태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며 “적정한 안전조치를 전제로 AI 개발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포함 포함해 AI·데이터 2.0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마이데이터 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면서 “국민 일상과 밀접한 의료·통신 분야 등을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제도 안착의 마중물이 될 선도서비스 5종을 출시하고, 이로부터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이 높은 개인정보 보호 취약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점검해, 디지털 대전환 심화에 따른 국민 우려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며 “디지털 포렌식랩 구축 및 조사정보시스템 운영과 소송전담팀 구성 등을 통해 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법적·절차적 완결성을 더욱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정보위의 성과로 △비정형 데이터와 공개된 개인정보 등 구체적인 처리 기준 제시 및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운영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도입·운영 △AI·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을 꼽았다.그러면서 그는 직원들을 향해 “2025년은 위원회가 출범 5주년을 맞는 해로, 신생 부처로서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버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시기”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일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2025.01.03 I 김범준 기자
씨유박스, 로봇 사업부문 분할…자회사 유온로보틱스 설립
  • 씨유박스, 로봇 사업부문 분할…자회사 유온로보틱스 설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업 씨유박스(340810)는 로봇 사업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반 물류 로봇 시스템 모습.(사진=씨유박스)씨유박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급성장 중인 로봇 시장에서 특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진출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신설 법인 유온로보틱스는 비전 AI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제조 및 물류 업계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열악한 환경에서의 노동력을 줄여주는 오더 피킹에 관한 핵심 기술 보유하고 있다.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물류 분야에 적용을 추진하고, 자율주행로봇(AMR)과 로봇 팔레타이징 기술을 고도화해 해당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온로보틱스는 분할 이후 밸류업을 통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극대화하고 독자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씨유박스는 이번 분할로 자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비전 AI 기술 및 사업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온로보틱스와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지속해 양사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로봇연구소의 독립은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로봇 기술 중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제조 및 물류 로봇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I 김범준 기자
그린플러스, 45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계약 체결
  • 그린플러스, 45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45억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스마트팜 계약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1656평 규모의 농지에 오이와, 전라남도 나주시의 3262평 규모 농지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는 최첨단 온실 스마트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각각 15억원과 30억원으로 총 45억원이다. 그린플러스는 작물 특성과 지역 기후, 발주자의 요구를 분석해 스마트팜 설계를 진행한다. 이후 국내 생산 공정을 통해 자체 제작한 자재로 시공을 수행한다.이번 계약 당사자는 상주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졸업생으로, 이들은 스마트팜 분야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이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그린플러스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한 사업이다. 해당 교육을 완료한 청년 농업인들이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을 선택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그린플러스는 이들의 창업과 성공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과 설비를 제공하며, 혁신밸리 수료생들이 스마트팜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그간 공공부문 중심으로 진행되던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넘어 민간 부문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졸업생과 같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I 이지은 기자
소비자원 "모바일 세탁서비스 중도해지 제한 개선하라"
  • 소비자원 "모바일 세탁서비스 중도해지 제한 개선하라"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모바일 세탁서비스 업체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구독 서비스 관련 청약철회 및 중도해지 권한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전경. (사진=의식주컴퍼니)3일 소비자원이 주요 모바일 세탁서비스 업체 3곳(런드리고·세탁특공대·크린토피아)에 대해 정보제공 및 약관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사업자는 구독 서비스 관련 소비자 청약철회와 중도해지 권한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정 서비스를 일정 기간 내 약속된 횟수만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사용 부분과 미사용 부분을 명확히 나눌 수 있는 용역 상품이라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계약일로부터 7일 이내 미사용 부분은 청약철회할 수 있다. 또한 방문판매법상 1개월 이상 계속거래 상품은 계약기간에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하지만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 이용약관에는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청약철회와 중도해지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런드리고 구독 서비스는 서비스 일부만 이용하는 경우 미사용 부분에 대한 환불이 불가능했고, 세탁특공대는 즉시 중도해지가 어려웠다.또한 이들 업체 3곳 모두 모바일 앱(APP) 내 사업자 정보 표시가 미흡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사업자는 사이버몰 초기화면에 전화번호 등 사업자 정보를 표시하고 이용약관을 초기화면에 연결해야 한다. 그러나 런드리고·세탁특공대·크린토피아는 사업자 정보를 모바일 앱 초기화면에 바로 표시하지 않았다.자료=한국소비자원최종 산정된 결제 금액에 대한 소비자 동의 절차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자는 소비자의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 조건인 ‘서비스 요금’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시·광고해야 한다. 크린토피아는 요금 정보를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모바일 앱에 게시하지 않고 홈페이지에만 고지하고 있었다.아울러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사업자는 계약 전 소비자가 결제 예정 금액 등 정확한 청약내용을 확인하거나 바로잡을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하지만, 3개 사업자 모두 세탁물 검수 후 산정되는 결제 금액에 대해 소비자에게 미리 알림을 보내거나 정정 절차를 안내하고 있지 않았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체에 △사업자 신원정보 공개와 이용약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것 △서비스 요금 공개 및 청약내용에 대한 소비자 확인 절차를 강화할 것 △전자상거래법상 청약 철회 및 중도해지 규정을 지킬 것 등을 권고했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권고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2025.01.03 I 하상렬 기자
천공·건진법사는 비선?…'그알', 윤 대통령 부부 무속 논란 다룬다
  • 천공·건진법사는 비선?…'그알', 윤 대통령 부부 무속 논란 다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무속인 비선 논란이 다뤄진다.‘그것이 알고 싶다’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후보자 시절부터 비상계엄 시국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곁에서 논란을 야기했던 무속의 그림자를 파헤친다.대한민국은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소추안 가결로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 특히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군의 선거관리위원회 투입과 요인 체포를 지시한 내란 기획자로 지목돼 체포되면서, 그 치밀한 계엄 계획에 대한 공포 또한 치솟고 있다. 그의 수첩에는 ‘북한의 공격 유도, 사살’ 등 섬뜩한 문구도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가 전역 후 점집을 차린 역술인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무속인 비선 논란이 들끓고 있다.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나왔던 윤석열 후보자. 김건희 여사와도 친분이 있었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그 배후로 지목된 데다, 그가 윤석열 캠프의 네트워크 본부 고문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속 논란이 시작된 바 있다. 여기에 대통령의 스승을 자처한 ‘천공’과 자칭 ‘지리산 도사’라는 명태균 씨가 대통령 부부에게 조언하거나 공식 업무 및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된 것이다.대통령 당선 후, 안보 공백 및 보안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추진된 용산 대통령실 이전. 그 배후에 무속이 있다는 의혹은 사실지 궁금증이 쏠린다. 영국 여왕 조문 불발 논란이나 영일만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에도 이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은 괜한 의심일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속된 명태균을 제외하고, 제작진이 어렵게 행방을 추적한 스승 천공과 건진법사는 무속 비선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4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5.01.03 I 김가영 기자
김준식 대동 회장 “‘준비된 역량’으로 불확실성 속 성과 낼 것”
  • 김준식 대동 회장 “‘준비된 역량’으로 불확실성 속 성과 낼 것”[신년사]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은 3일 “대동이 미래 농업 선도 기업으로서 성과를 세상에 입증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양적 성장, 운반로봇·정밀농업 등의 신사업 전개를 다짐했다.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사진=대동그룹)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트럼프 2기 출범, 주요국의 금리 인하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재정적자로 인한 재정건전화 추진 등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부터 업(業)의 변화를 추진해 오며 현재와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2025년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맺고 우리가 설정한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2025년 대동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양적 성장 △미래 사업 본격화 △동기 부여 및 마음가짐의 변화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먼저 글로벌 양적 성장 측면에서 △북미 시장 점유율 10% 달성 △유럽 시장 매출 증대 △수출 품목서 중대형 트랙터 차지 비율 증대 △상용건설장비(CCE) 신사업 기반 구축 △우크라이나·튀르키예 등 신시장 안정화 등을 새해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트랙터 전 제품에 텔레매틱스(TMS) 모델을 탑재해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대동은 앞서 2023년 유럽, 2024년 북미 법인의 체질 개선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시장 환경에서 본사와 해외 법인 간 더욱 밀접하게 협력해 시장 변화에 적합한 유연한 전략을 수립하고 부품, 서비스, 딜러 금융 지원 등 새로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동의 미래사업 중 하나로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해 온 정밀 농업과 운반 로봇도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먼저 국내 업계 최초로 자율 작업 운반 로봇을 1분기에 출시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국내에 먼저 선보이고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사업의 성장 기반과 성공 경험을 쌓은 뒤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점유율 확대, 국내에서의 신사업 전개를 통한 외적 성장과 내실 다지기를 주문한 김 회장은 직원들의 ‘동기 부여’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비전 달성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해내겠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 농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그만큼 험난한 도전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로 ‘동기 부여’를 꼽은 것이다.끝으로 김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지난 5년간 부단히 노력하며 퀀텀 점프를 준비해왔다”며 “2025년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3 I 김세연 기자
케이시스, 대전지사 개소… 전국 5대 거점 체계로 서비스 강화
  • 케이시스, 대전지사 개소… 전국 5대 거점 체계로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ED 전광판 전문기업 케이시스는 대전지사를 개소하며 전국 5대 거점 직영 체계를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케이시스는 서울, 부산, 광주, 제주 지사에 이어 대전지사를 추가하며 대한민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케이시스는 현재 30여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직영으로 설계, 설치, 유지보수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전지사 개소를 통해 영업 및 엔지니어 상주 근무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지역에 빠른 영업 응대 및 현장실사,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케이시스는 전국 5대 거점 직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LED 전광판 설치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케이시스는 최근 스마트 자동화 공장의 확장과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대전지사 개소로 공공기관, 관공서,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전국적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천병민 케이시스 대표는 “대전지사는 케이시스의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대한민 국 중심에서 전국 어디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직영 설치와 유지보수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LED 전 광판 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3 I 이윤정 기자
尹체포 실시간 영상 MBC 24만명 KBS 1900명 시청 중
  • 尹체포 실시간 영상 MBC 24만명 KBS 1900명 시청 중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헌정사상 초유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3사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과정을 지켜 보기 위한 시청자 수십만명이 몰렸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집행이 임박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공수처와 경찰들이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3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방송 3사 유튜브 실시간 방송 시청자는 문화방송(MBC)이 24만여명, 한국방송(KBS)이 1900여명, SBS가 3400여명이다.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경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7시 17분경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8시 2분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관 약 35명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진입했다. 다만 관저 내 경호처가 통제하고 있는 군부대와 마찰을 빚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집행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법무효인 영장집행은 적법하지 않다”며 “헌법재판소와 법원에서 영장에 대한 이의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관저 앞에는 공수처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지지자 600명가량(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집행과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부대당 60명), 경찰 인력 약 2천700여명이 배치된 상태다.
2025.01.03 I 김혜선 기자
서부발전 사장 “세상 변화 흐름 맞춰 유연 적응”
  • 서부발전 사장 “세상 변화 흐름 맞춰 유연 적응”[2025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세상 변화의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적응하는 여세추이(與世推移)의 마음으로 2025년을 맞이하자”고 2일 밝혔다.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올해 첫 근무일인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조, 협력사와 함께 출근 직원에게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한 해를 시작했다.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맨 앞 오른쪽)이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이 사장은 이후 사내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그는 “올해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며 “안정적 전력공급이란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세추이의 마음으로 희망 가득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서부발전은 국내 전력공급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 공기업으로 약 2500명 직원이 태안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다. 정부 탄소중립 계획에 따라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중단하거나 가스 혹은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 경영진과 노조는 같은 날 본사 인근 백화산 정상에 올라 을사년 무재해·무사고 안전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중대재해 무발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무재해 목표로 안전 경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025.01.03 I 김형욱 기자
인천시, 설 앞두고 축산물공급 종합대책 추진
  • 인천시, 설 앞두고 축산물공급 종합대책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육류 소비에 대비해 도축장 조기 개장, 안전성 검사 강화 등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6~20일 중 금요일과 주말을 제외한 9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조정해 도축작업을 한다. 도축장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한다. 도축검사관은 매일 작업 전과 작업 중에 상시 위생검사를 벌여 도축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제거하고 위생적인 도축이 진행되게 한다.또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 브루셀라 등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출하 가축의 생체·해체 검사를 철저하게 하고 도축 뒤에도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의 미생물 검사를 한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의 전염병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증가하는 도축 물량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부적합 식육의 유통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차질 없는 축산물 공급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청 전경.
2025.01.03 I 이종일 기자
딥인사이트, CES 2025 참가…“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선보여”
  • 딥인사이트, CES 2025 참가…“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딥인사이트는 CES 2025에서 자사의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멘뷰 프로’는 지난 CES 2024에서 첫 공개된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올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더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3D 카메라 솔루션을 소개한다.딥인사이트는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유레카관 제로원(ZER01NE) 부스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스마트 건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연한다. 이를 통해 딥인사이트는 자사의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입증하고, 기술 혁신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딥인사이트는 CES 2025를 계기로 글로벌 OEM 및 Tier-1사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잠재 고객 및 협력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고, 4차 산업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이번 CES 2025는 딥인사이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3D 카메라를 결합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딥인사이트(DEEP IN SIGHT Co., Ltd.)는 3D 카메라에 탑재되는 센싱(Sensing)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모빌리티, 프롭테크, 의료기기, 스마트건설, 스마트물류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20년 한국에서 설립되었으며, 주요 솔루션으로는 차량용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 등이 있다.
2025.01.03 I 김현아 기자
TOPIK도 AI로…웅진씽크빅, 외국인·재외동포 위한 '씽크빅 토픽' 출시
  • TOPIK도 AI로…웅진씽크빅, 외국인·재외동포 위한 '씽크빅 토픽'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웅진씽크빅(095720)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준비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미지=웅진씽크빅)씽크빅 토픽은 학습자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통해 TOPIK 시험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의 AI 학습법을 제시하는 언어학습 솔루션이다. TOPIK 1급부터 6급까지 모든 단계에 맞춰 12가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웹(PC·모바일)과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은 웹 버전을 선공개하고 앱 버전은 이달 초 추가로 오픈한다.씽크빅 토픽은 학습 시작 전 ‘AI 레벨 테스트’를 통해 TOPIK 예상 점수를 파악해 학습자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AI 쓰기 튜터’ 기능은 사용자가 작성한 답안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총점 및 세부 항목별 피드백을 제시한다. ‘오늘의 학습’ 동영상 강의 및 다양한 연습문제 풀이를 통해 TOPIK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부족한 어휘와 문법을 복습 노트와 단어장에 저장하여 재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씽크빅 토픽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몽골어 등 7개 언어로 학습이 가능하며, 2025년 상반기까지 다국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학, 취업을 위해 TOPIK 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들의 니즈가 크게 늘고 있다”며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AI 학습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학습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3 I 김혜미 기자
기아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3년 연속 수상
  • 기아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3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의 전용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더 기아 EV3(EV3)’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 북유럽 국가 중 한 곳인 핀란드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Vuoden Auto Suomessa 2025,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더 기아 EV3. (사진=기아)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63명이 후보에 오른 신차 45종을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EV3는 유럽 국제 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차그룹은 올해 EV3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으로 2023년 니로 EV, 2024년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3년 연속 핀란드 최고의 차에 오르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전동화 모델을 수상 한 것은 핀란드가 EU회원국 가운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연내 신차 판매 순수 전기차 비중이 30%가 넘는 전기차 대중화 국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기아는 지난해 11월 500여명에 이르는 기자단 대상 대규모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연 6만 대 수준을 목표로 EV3의 판매를 본격화했다.한편, EV3는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며 전기차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2025.01.03 I 이윤화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오정세, 우주인 사명 걸었다…4일 첫방
  •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오정세, 우주인 사명 걸었다…4일 첫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오정세, 허남준, 이초희가 사명을 건 미션을 시작한다.(사진=tvN)오는 4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 팬이라면 꼭 봐야 할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tvN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극 중 우주 과학자인 이브 킴, 강강수(오정세 분), 이승준(허남준 분), 미나 리(이초희 분)는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우주정거장 안에서 동물과 식물을 비롯한 생명체 실험을 통해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하는 동안 과학자들은 실험 대상인 초파리, 마우스 등과 매일 먹고 자고 하며 각별한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마우스 담당 과학자인 이브 킴, 이승준과 초파리 담당 과학자인 강강수는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생물들을 통해 인류의 질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우주이기에 초파리 번식이나 마우스의 외과적 수술 등 모든 것이 지구와 다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상황.그런 만큼 이브 킴, 이승준, 강강수의 실험 역시 쉽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예정이다. 과연 이브 킴, 이승준, 강강수는 우주정거장에서 원하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식물 담당 과학자인 미나 리는 갈수록 온난화가 심해지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서 식물 경작이 가능한지 연구 중이다. 우주에서 식물을 재배해 인류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 상추나 토마토 잎에 곰팡이가 피진 않을까 늘 전전긍긍하는 미나 리가 우주에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 과학자 이브 킴,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정거장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5.01.03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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