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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안성훈 “글로벌 시장서 승리하는 전략 수립해야”
  • [신년사]HS효성 안성훈 “글로벌 시장서 승리하는 전략 수립해야”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안성훈 HS효성 대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2일 HS효성은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경제 성장률이 일본과 같이 저성장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등, 기업의 대내외 환경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HS효성의 비전처럼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리딩 스타’(leading star)와 밸류트리(Value Tree)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격변과 무한경쟁, 위기의 시대, HS효성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경쟁자들이 생각지 못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글로벌 시장에서 누구와 경쟁해도 승리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안 대표는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 및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도 세밀하게 청취하여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경쟁자보다 월등히 뛰어난 글로벌 최고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긴밀한 소통과 신뢰 구축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수많은 이슈들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오픈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다뤄 해결해 가야 한다”며 “회사와 약속한 경영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회사의 룰과 원칙은 반드시 준수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끝으로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우리의 혁신과 도전, 전략과 실행, 그리고 소통과 신뢰를 통해 2025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2025.01.02 I 김성진 기자
與권성동 “사법부, 이재명에 유독 너그러워” 비판
  • 與권성동 “사법부, 이재명에 유독 너그러워” 비판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법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유독 너그럽다는 지적을 겸허히 새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권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법부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각종 범죄행위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 심사는 신속하게 하면서 이 대표의 재판을 지연하면, 사법부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는 흔들릴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2020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대법원 판결은 여러 사회적 논란이 있었고, 당시 핵심 역할을 담당한 권순일 대법관은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법부는 이 대표의 온갖 재판 지연 전략을 모두 허용하며 기소 후 6개월 안에 끝나야 할 공직선거법 1심 재판을 무려 2년 2개월 만에서야 마쳤다”고 꼬집었다.이어 “이제 이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은 반드시 2월 15일 안에 나와야 한다”며 “위증교사·대장동·백현동·성남FC·대북송금 관련 판결도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연쇄 탄핵으로 행정부는 마비됐고, 입법부는 거대 야당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부마저 흔들리면 한국 헌정질서는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1.02 I 김한영 기자
“가족 품으로”…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눈물의 첫 발인
  • “가족 품으로”…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눈물의 첫 발인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첫 발인이 사고 발생 5일 만에 치러졌다.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 가운에 발인이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일 오전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60대 A씨의 발인식이 열렸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유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이어왔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첫 발인식이 열린 2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장례식장에서 유족이 국화를 들고 있다.(사진=뉴시스)발인식에는 유족과 교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손자는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든 채 운구 차량으로 발길을 옮겼다. 아들은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아버지의 관 위에 국화다발을 놓았다.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은 그제서야 이별을 실감한 듯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교계 관계자는 고인의 평안한 영면을 빌고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도를 했다. 한 조문객은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인품도 좋은 분이셨는데,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했다.이날 오후에는 고향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태국인 희생자 B(45)씨의 발인이 치러질 예정이다.현재까지 A, B씨를 포함해 21명의 희생자가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중 9명의 장례가 진행 중이다.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망자 179명의 모든 신원을 확인했으며,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족에게 시신이 인도된 이후 DNA 조사 등으로 신원이 확인된 신체 부위에 대해서는 남아있는 편들만 따로 모아 합동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빈소가 마련된 31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5.01.02 I 권혜미 기자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결제혁신·자산확대·히트상품에 매진”
  •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결제혁신·자산확대·히트상품에 매진”
  •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데일리 김나경 기자]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변화 매진’과 ‘혁신을 위한 도전’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페이먼트 혁신을 통한 시장 지위 확대와 수익자산의 양적 성장을 강조했다. 히트상품을 내놓기 위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과거의 모든 정책들은 그 시대 상황에 맞춰서 우리를 ‘오늘 여기까지’ 이끌었던 동력있지만, 그 성공 방정식이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변화는 향후를 위한 생존 비용”이라며 변화 매진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고객 관점에서 작은 불편함도 없애는 페이먼트 프로세스 혁신와 스캔들 제로, 페이먼트 경쟁력에 따른 시장 지위의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 등 3가지 목표다.박 사장은 “이 세 가지만이 카드사의 존재 이유고 본질적 지향점”이라며 “일하는 방식과 태도를 바꾸고 나머지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버려달라”고 주문했다.박 사장은 본인이 ‘양적(quantity) 주의자’라며 양적 혁신을 통한 질적 혁명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 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자산은 확대하며 서비스를 단순화하면서도 히트상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하는 보통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주요 조건이 상충되는 난제들”이라며 “우리가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오직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렵지만 난제를 푸는 것이 혁신이고, 생존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요조건”이라며 “최선을 다한 순간들이 충분하게 축적된 경우에만 혁신은 그 실마리를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치열한 도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2 I 김나경 기자
정몽진 KCC 회장 “불확실성 최대치…비상경영 체제로 돌파할 것”
  • 정몽진 KCC 회장 “불확실성 최대치…비상경영 체제로 돌파할 것”[신년사]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정몽진 KCC그룹 회장은 2일 “비상경영 체제를 마련하고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새해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 계획도 밝혔다.정몽진 KCC그룹 회장.(사진=KCC그룹)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5년은 IMF 위기 이후 최대의 위기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을 표했다. 이어 “고객과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모든 조직이 현금흐름 중심의 내실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초격차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초격차 기술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했다.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 의지도 보였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전사적 통합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 데이터 관리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 해야 하며 이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2025.01.02 I 김세연 기자
HLB생명과학 일회용주사기, FDA 시판허가
  • HLB생명과학 일회용주사기, FDA 시판허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HLB생명과학(067630)이 개발, 제조중인 일회용 주사기 ‘소프젝’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전허가(510k)를 받았다. 이번 허가는 주사기와 바늘 일체가 포함된다. 동물용 주사기에 이어 이번에 인체용 주사기까지 시판허가를 받게 됨으로써 미국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HLB생명과학은 최근 미국 의료현장의 선호도가 높은 루어 슬립(luer slip) 및 루어락(luer lock) 주사기의 무침(바늘이 없는) 제품 등에 대해 FDA 510k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장 이달부터 미국의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앨리슨 메디컬(Allison Medical)’을 통해 인체용 주사기를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초 앨리슨 메디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미 5차례에 걸쳐 동물용 주사기를 납품한 바 있다.HLB생명과학의 주사기 브랜드 ‘소프젝’ (사진=HLB)HLB생명과학은 인체용 주사기의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일회용 주사기 수요량이 연간 2억4000만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수출물량 선적을 위해 천안공장과 안성2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이에 더해 최근 중국 의료기기에 대한 미국 수출이 둔화되며 ‘소프젝’의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의료기회사들의 발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아울러 HLB생명과학은 올해 중 ‘의료기기 단일 감사 프로그램(MDSAP)’ 인증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MDSAP는 미국·캐나다·일본·호주·브라질 등 5개국의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획득할 경우 5개국에서 의료기기 심사가 전면 또는 일부 면제된다. MDSAP 인증을 받게 되면 HLB생명과학의 글로벌 시장 저변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광희 HLB생명과학 의료기기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품목 허가 덕분에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단기적으로는 수출을 통해 흑자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주사기 업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I 김승권 기자
주한日대사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협력 폭 넓히길"
  • 주한日대사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협력 폭 넓히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는 2일 “작년 12월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내 정치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미즈시마 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새해 인사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애도를 표한 뒤 이같이 전했다.그는 “작년을 되돌아보면 한일 관계는 매우 내실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2023년 셔틀 외교가 재개됐고 작년엔 한일 정상회담이 대면으로 5차례 열렸을 뿐만 아니라 장관급 소통도 빈번하게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미즈시마 대사는 “방위분야에 있어서는, 6월에 열린 샹그릴라대화를 계기로 7월에는 중단됐었던 한일 방위 당국 간의 대화와 교류가 재개되는 등 큰 진전을 보였다“라고 전했다.이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며 “국가와 국가 관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고 강조했다.미즈시마 대사는 “작년 12월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내 정치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며“양국 국민 간 교류는 현재와 미래의 일한 관계를 지탱하는 상호 이해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한일 양국의 인적 교류를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면에서의 연계,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인 올해 한일이 함께 손을 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즈시마 고이치 대사 X 캡처
2025.01.02 I 김인경 기자
구본욱 KB손보 대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 구본욱 KB손보 대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시무식을 개최하고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을 강조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사진=KB손해보험)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3대 핵심 전략 방향으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특히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돼야 한다”며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야 한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성장 방식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나와 동료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조직문화의 변화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 대표는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각고면려(刻苦勉勵)한다면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고,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2025년이 되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이날 KB손보 시무식은 사내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됐으며, KB손보 경영진과 노동조합 및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무식에 앞서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구본욱 사장은 시무식 이후 현장 영업 부서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2025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025.01.02 I 김형일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 시무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 의정부을지대병원 시무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송현)이 2일 오전 7시 30분 병원 3층 일현홀에서 시무식 및 제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시무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송현 신임 병원장, 이승훈 전 병원장,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무식에서 을지재단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의료 선도’를 올해 비전으로 제시했다.박준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의료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안정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의료원과 대학 모든 구성원의 가치와 긍지를 높이는 정책을 경영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을지인의 보람과 발전이 함께하는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이어 열린 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송현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원 5년 차에 접어든 2025년은 다시 한번 비상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4년의 성과와 동력기반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인화단결하여 올해의 목표를 이뤄내는 자랑스러운 을지인이 되자”고 밝혔다. 2일 오전 7시 30분 의정부을지대병원 3층 일현홀에서 2025년 시무식 및 제3, 4대 병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2025.01.02 I 이순용 기자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 정식 오픈
  •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 정식 오픈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부가 지난해 6월부터 시범운영 한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을 2일 오전 9시 정식 오픈했다.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부 누리집은 간편 본인인증과 페이 결제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인의 기부 내역 확인은 물론 기부의 취소와 변경, 정기기부 기간 설정, 기부증서 및 내역서 즉시 발급 등 맞춤형 개인 기부 관리가 가능하다. 기부 정보가 국세청 연말정산시스템으로 자동 연계돼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반영되도록 했다. 소액 기부자들도 희망에 따라 기부 사실을 누리집에 공개할 수 있고, 참여 소감을 남겨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도 가능하다.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국가보훈부에서 관리하는 보훈 기금으로 납입된다. 재정 당국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친 후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문화와 노후 복지, 의료재활, 자립 기반 등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게 사용된다. 기부금 사용 현황은 누리집과 기부자(카카오톡)에게 공개 및 전달된다.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모두의 보훈 드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1억원)을 비롯해 바자회 수익금을 쾌척한 패션 관련 유튜버(1000만원),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성금 기부(100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졌다.모두의 보훈드림 누리집 이미지
2025.01.02 I 김관용 기자
"숙박쿠폰 100만장 풀고, 中단체관광 무비자 검토"
  • "숙박쿠폰 100만장 풀고, 中단체관광 무비자 검토"
  •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 장을 배포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 조치를 연장하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시행과 동남아 등 6개국 비자발급 수수료 한시 면제 연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국내 관광시장과 방한 관광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온 조치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침체된 국내외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려는 의지로 보인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숙박쿠폰 100만 장 배포로 국내 관광 활성화정부는 2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내 및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정책 자금을 투입하고 관광업 전반의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최대 3만 원 상당의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 장을 신규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도 기존 6만 5000명에서 15만 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 6월에 시행하던 ‘여행가는 달’을 3월로 앞당겨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에 국내 휴가 활성화와 국내 연수 확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와 더불어 농어촌 민박 운영 요건이 완화된다. 면적 제한(기존 230㎡)이 폐지되거나 조례로 지정될 수 있으며, 조식뿐만 아니라 석식 제공도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또한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일반숙박업 등 20여 개로 세분화된 숙박업 관리체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출입국 편의 개선 및 대규모 축제로 방한 관광 활성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 조치 기간이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된다. 또한 단체객 일괄신청 시스템을 이달 중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인 단체여행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시범 시행을 검토하고, 동남아 6개국(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의 단체 여행객에 대해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정부는 연초부터 방한 관광과 소비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하며 지속적인 소비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먼저 이달 15일부터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된다. 설 명절과 연계해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항공권을 최대 94% 할인하고 백화점·면세점·편의점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면세 구매 시 최대 30% 추가 환급도 가능하다. 3월에는 ‘미리온 동행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정부는 이 축제를 연 3회 이상 열어 소비경기 회복에 나선다. 또한 3월에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국제미식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되며, 4월과 10월에는 ‘듀티프리 페스타’가 개최된다. 행사 기간도 기존 40일에서 60일로 연장됐다. 6월에는 대형 한류행사 ‘비욘드 케이 페스타’가 처음 열릴 예정이며,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역 관광 인프라 대폭 확충 정부는 4월부터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복합시설지구 유형도 상반기 중으로 신설해 맞춤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1조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2개소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관광기금 융자금은 기존 5365억 원에서 5865억 원으로, 관광기금 육성펀드는 20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관광단지 민간 사업 시행자의 취득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감면 특례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호텔업 등급 평가 부담도 완화된다. 기존 4단계(1~4성급) 평가를 2단계(1~3성급, 4~5성급)로 통합해 간소화하며, 평가 한 번으로 등급 결정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호텔·콘도업 외국인력(E-9) 고용허가제는 본사업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수상작 ‘안동하회마을’(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1.02 I 강경록 기자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경영 효율화로 금융지원 확대"
  •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경영 효율화로 금융지원 확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이사장은 “건설업계에 불어닥친 위기의 태풍 속에서 조합원께서 언제든지 편히 찾고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확대와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이 이사장은 이날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설경기 침체 경고등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설중송백의 자세로 2025년 위기관리와 경영 효율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건설 보증시장 개방과 경쟁 심화로 인해 K-FINCO도 2025년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외적인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지속 가능 경영 체계의 확립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라고도 했다.그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주요 수익원인 보증·공제·융자 등 영업 분야는 상품군을 다양화해 조합원의 미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해오고 있는 자산 운용 분야도 고도화해 조합원 출자금의 안정적인 관리는 물론, 이익 환원의 재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또 “조합이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마른 수건도 다시 쥐어짜는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조합원께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예측 불허의 보증 사고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사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신속하되 과도한 비용이 지급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채권 관리 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며 “보증금 지급 이후에도 지속적인 회수 노력을 통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예산 유보율을 높임과 동시에 집행 기준을 철저히 감독하고 내부적인 평가에도 예산 절감 성과 지표를 반영하여 상시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업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공제조합의 설립 목적인 ‘상호부조’와 ‘산업 발전’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위기와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I 최영지 기자
중소기업계 “경방 발표 환영…경제 심리회복 의지 확인”
  • 중소기업계 “경방 발표 환영…경제 심리회복 의지 확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계는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경방)에 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 및 기업의 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제안정을 위한 정부의 2025년 경방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는 저출생·고령화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돼 내수시장이 얼어붙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국 우선주의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발표된 2025년 경방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심리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특히 이번 경방에는 지난해 12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정책과제들이 빠르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특히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2배 인상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및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2025년 한시 적용)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2배 상향 등을 긍정적인 대책으로 꼽았다.중기중앙회는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법 통과가 필수인 만큼 여야가 조속히 협치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1.02 I 김경은 기자
올해부터 산림 관련 규제, 대폭 개선…지역소멸 대응
  • 올해부터 산림 관련 규제, 대폭 개선…지역소멸 대응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부터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관련 규제가 대폭 개선된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서 편백과 리기테다소나무 등 대체 식재가 이뤄진다.산림청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해부터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 지역소멸 대응 등에 주안점을 두고 산림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개선과제를 발굴해 왔다.우선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산림재난이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이 강화된다. 야간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불진화대를 5분 내 현장투입이 가능하도록 신속대기조로 편성해 운영한다.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해 임도, 사방 등 산림시설들의 설계 안전 기준도 극한 호우 강우량 발생 시를 기준으로 강화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를 조속히 안정화하기 위해 방제방식을 개선한다.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별방제구역은 소나무재선충에 강한 편백, 리기테다소나무 등으로 대체 식재하고, 수종전환 대상 임야의 산주에게는 피해목의 파쇄 비용과 조림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임업인의 안정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산림소득 보조사업 지원 품목을 기존 표고버섯과 밤에서 목이버섯, 꽃송이, 감, 대추까지 확대하고 임산물 재배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한다.국민들이 청정임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임산물 명예감시원 제도’를 도입해 임산물과 그 가공품의 원산지 및 지리적 표시에 대한 지도·감시·신고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건전한 임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한다. 산림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숲경영체험림 조성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 기준을 완화해 임업인의 부담을 줄인다. 공·사립 자연휴양림, 수목원, 지방정원 조성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해 지역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산림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올해에도 임업인을 비롯한 산촌·도시민 등 모든국민이 함께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I 박진환 기자
EQT파트너스, 연다예 대표 파트너로 승진
  • EQT파트너스, 연다예 대표 파트너로 승진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EQT파트너스가 연다예 대표를 신임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연 대표는 EQT의 국내 PE부문 투자를 총괄하는 EQT프라이빗캐피탈 한국대표직을 유지하며 파트너직도 함께 맡는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국내에서 여성 파트너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아시아 전체로도 드문 사례다.연 대표는 2010년부터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에서 근무했으며, 2022년 회사가 EQT와 통합된 이후 한국 시장에서 EQT의 성공적인 정착과 투자 성과를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5년간 연 대표는 EQT와 BPEA에서 근무하며 한국 시장의 여러 주요 거래를 성사시키며 성과를 냈다. 로젠택배, 한라시멘트, 애큐온캐피탈, 신한금융지주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딜을 주도했다.연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금융학 전공 및 국제정치학 부전공으로 조기졸업 했으며, BPEA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근무했다.한편 EQT는 스웨덴 발렌베리(Wallenberg) 가문의 투자회사로,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 25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1,9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재직 중이다. 아시아에서 모집된 사모펀드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인 BPEA 8호 펀드(112억 달러 규모)를 통해 아시아 사모 시장에서의 투자 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EQT는 사모펀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 전반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투자 전략의 주요 국가로 한국을 꼽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2023년에는 서울사무소를 개소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연다예 EQT파트너스 대표. (사진=EQT파트너스)
2025.01.02 I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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