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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CC, 30년 골프장 전문가 정석천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서원밸리CC, 30년 골프장 전문가 정석천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정석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신임 대표이사.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서원밸리 컨트리클럽(경기 파주시)은 정석천 관리임원(상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정석천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개장 당시에 입사해 경기운영, 회원관리, 전략마케팅, 관리임원 등 핵심 직무를 경험한 골프장 전문가다. 9년 동안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경영한 이석호 대표는 12월 31일 퇴임하고, 정석천 신임 대표이사가 2025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골프장을 맡는다.정 신임 대표는 지난 5월 열린 제20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등 사회공헌활동과 꿈나무 육성, 대보 골프단 운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등 국내 외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 등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한 각종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는 평가다.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대보그룹은 “30년 넘게 쌓아 온 정석천 대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원밸리의 다양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골프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원밸리와 서원힐스 골프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코스를 제공하는 감동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자선 그린콘서트를 비롯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한국 10대 회원제 및 퍼블릭 골프장’, ‘KPGA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산업 장관상’, ‘골프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한 수도권 명문 골프장이다.
2024.12.31 I 주영로 기자
CJ푸드빌, 해외까지 청년 채용 확대…"인재 육성에 진심"
  • CJ푸드빌, 해외까지 청년 채용 확대…"인재 육성에 진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푸드빌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CJ푸드빌은 산학협력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해외 인니로까지 확대했다. (사진=CJ푸드빌)CJ푸드빌은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S(사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청년채용의 경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고객이 신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CJ푸드빌은 지난 9월 베이커리 전문가를 꿈꾸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해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해외로까지 확대한 것이다.선발된 산학계 고교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치며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다. 이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러한 인도네시아에서의 산학협력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의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현지 교사들에게 전수해 학생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CJ푸드빌의 활동 노력은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프리미엄 No.1 베이커리로 자리하며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약 20만 개의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4월, ‘2024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CSR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 정신을 해외로까지 넓혀 기부 활동 및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인적자본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며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ESG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CJ푸드빌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학 협력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올해에도 24명의 대학생 및 168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CJ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사회 소외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의 K푸드, K베이커리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12.31 I 오희나 기자
'히든아이' 소유 "딥페이크 범죄 피해…지인이 제보해줘"
  • '히든아이' 소유 "딥페이크 범죄 피해…지인이 제보해줘"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소유가 딥페이크 범죄 피해자라고 고백했다.(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지난 30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2024 범죄 트렌드’ 딥페이크 범죄의 실상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표창원은 “예전과 달리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중에 일반인도 꽤 많다. 작년 해외 보안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등장하는 53%가 한국 국적”이라며 “영상 속 피해자 중 99%는 여성이다”라고 설명했다.(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이를 듣던 소유는 “사실 저는 딥페이크 피해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는 “지금부터 10년 전? 그때는 딥페이크라는 이름도 없었을 때였던 것 같다. (지인이) ‘혹시 너야?’ 하고 말해준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보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팬분들이 제보를 해줬다. 처음에 사진만 봤을 때는 너무 말도 안 되니까 크게 타격이 없었다. 근데 영상들을 보면서 계속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히든아이’ 촬영할 때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유는 “익명 대화방은 가해자 찾기가 어렵다더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대우 형사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익명 채팅방을 활용해서 추적이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속적인 공조 수사를 통해서 검거되고 있다. 어려운 점은 있지만 시간이 걸릴 뿐이다”라고 답했다.
2024.12.31 I 최희재 기자
LG이노텍, 내년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 가능…목표가↓ -KB
  • LG이노텍, 내년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 가능…목표가↓ -KB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KB증권이 LG이노텍(011070)에 대해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면서 내년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1일 “2025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23.5% 하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대해 “스마트 폰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공급사의 카메라 모듈 공급 점유율 확대가 가격 경쟁 심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글로벌 스마트 폰 수요 감소로 기판 소재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FC-BGA 사업은 가동률 상승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시점까지 원가 구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6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39.1% 감소한 29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3343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김 연구원은 “비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상반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의 보급형 신모델 출시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 공급망의 경쟁 구도 심화 영향으로 전년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LG이노텍 실적은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2025년 실적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20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6502억원으로 2024년 실적 대비 감익을 예상했다.그는 “이에 따라 향후 LG이노텍 실적과 주가의 상승 반전 계기는 내년 하반기 북미 고객사의 신규 전략 모델 판매량 증가로 인한 가격 경쟁 상쇄를 통한 실적 개선, 기판소재 부문과 전장부품 사업의 전방 산업인 스마트 폰과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등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생산 라인 재배치와 투자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가동률 상승은 실적 개선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KB증권 제공]
2024.12.31 I 신하연 기자
  • [전문]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신년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노비즈기업인 여러분!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 전 세계적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우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서 협회장의 책임과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올해 역시도 우리 기업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질서의 개편과 함께 고환율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수출 전략이 요구되고 있으며,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더딘 경제 회복은 우리 기업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나무는 춥고 긴 겨울에 준비를 시작하여 이른 봄에 새순을 틔우듯이, 우리 역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가장 명쾌한 해답은 ‘기술혁신’을 통한 변화이며, 함께 힘을 모은 이노비즈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를 잘 보여주듯이 그간 협회는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그리고 연결과 협력에 앞장서 왔으며 그 결과 이노비즈기업은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이노비즈 모닝포럼과 회원 서비스 공모전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통로가 되었고, 새롭게 마련한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와 ESG 연수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 양성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제공했습니다.또한 협회는 ISO 교육기관으로서 이노비즈기업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으며,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 기술 소개와 투자의 장을 마련하는 IR 세미나를 통해 ‘R&D’ 가속화와 ‘글로벌화’의 기틀을 다졌습니다.아울러 IBK투자증권, 마이크로소프트, 베트남 기술혁신청(SATI) 등과의 협력과 더불어 AI 혁신기술을 주제로 한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개최로 회원사들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앞장서 왔습니다.특히, 지난달 인도네시아 혁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현지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개소는 우리 이노비즈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2025년 역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더욱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가 추구하는 가치는 공동체의 시너지입니다.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목표를 회원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는 인류의 진화와 기술혁신 과정에서도 증명된 중요한 원칙이며, 우리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손이나 발이 없지만 피부와 혀로 느끼는 예민한 감각으로 장애물을 유연하게 피하며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지닌 뱀의 지혜로움과 도전적인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이는 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과 글로벌 진출에 나설 이노비즈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뱀처럼 환경에 민첩하게 적응하고, 끈기와 지혜로 방향을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새해는 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품고 시작됩니다.2025년,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회원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시기를 기대하며, 협회는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 함께 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모두에서 큰 성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5년 1월 1일 이노비즈협회 회장 정광천
2024.12.31 I 김경은 기자
미래운용 ‘TIGER 커버드콜’, 올 개인 순매수 2조
  • 미래운용 ‘TIGER 커버드콜’, 올 개인 순매수 2조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올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국내 전체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9조 6000억원이다. 이 중 커버드콜 ETF는 3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이 가운데 TIGER 커버드콜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는 2조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기간 전체 커버드콜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상위 3개 종목은 모두 TIGER ETF가 차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가 7287억원으로 1위를,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가 각각 4147억원, 3642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가 개인 누적 순매수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일정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증가한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TIGER 커버드콜 ETF를 통해 맞춤형 인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ETF는 혁신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내년에도 커버드콜 ETF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TIGER ETF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1 I 원다연 기자
10년 만의 귀환 '렛 미 인' 동화같은 예고편…스산하고 눈부신 첫사랑
  • 10년 만의 귀환 '렛 미 인' 동화같은 예고편…스산하고 눈부신 첫사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0년 만에 돌아와 다시 한번 로맨틱 호러 신드롬을 일으킬 마스터피스 영화 ‘렛 미 인’이 열두 살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동화 같은 만남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31일 공개했다.‘렛 미 인’은 외톨이 소년 ‘오스칼’이 12살 8개월 9일이 되던 날, 신비로운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를 만나며 시작되는 운명적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호러다.공개된 예고편은 열두 살 소년 ‘오스칼’과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의 기묘한 첫 만남으로 시작해 두 사람이 주고받는 순수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외톨이 ‘오스칼’은 눈 쌓인 정글짐에 앉아있는 기이한 소녀 ‘이엘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아련하게 눈 내리는 풍경 속 동화 같은 첫사랑을 시작한다. 풋풋한 열두 살 소년소녀의 로맨스도 잠시, ‘이엘리’가 이사온 뒤로 마을에서는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피투성이인 채로 “난 평범한 여자애가 아냐”라고 말하는 ‘이엘리’와 그럼에도 너를 계속 좋아하겠다는 ‘오스칼’의 모습은 살인 사건과 대비되며 긴장감이 높아진다. 이처럼 스산한 공포와 눈부신 첫사랑 로맨스가 더해져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 로잡은 ‘렛 미 인’은 10년 만에 컴백, 호러 로맨스 마스터피스로서 다시 한번 극장가를 매혹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열두 살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동화 같은 첫사랑을 담은 호러 로맨스 마스터피스 ‘렛 미 인’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메가박스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4.12.31 I 김보영 기자
ABL생명,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 출시
  • ABL생명,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ABL생명이 유병자도 다양한 특약 가입을 통해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1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ABL생명)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수술·입원, 고령화로 발병률이 높은 치매,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 질병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이 상품은 ‘3N5’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이다. ‘3N5’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N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 심근경색 등 중대질병 진단·입원·수술을 뜻한다. 병력이 각기 다른 고객을 고려해 ‘305, 315, 325, 335, 345, 355’ 6개의 유형의 상품을 하나로 담아, 고객은 0~5까지의 고지기간 중 가입시점 본인에게 맞는 숫자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가입자가 회사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건강등급 적용 표준체 계약전환 특약’을 통해 일반심사형 보험으로 계약 전환도 가능하다.또 ABL생명은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특약’ 제도를 신설해, 고객은 가입 후 무사고기간(1~5년) 입원·수술이나 특정질병 진단이 없으면 저렴한 계약조건으로 변경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아울러 암 진단 후 암주요치료(암수술·항암약물치료·항암방사선치료) 시 가입금액을 5년간 연간 1회, 최대 5회 보장해 고객의 암 치료비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은 일반심사형 기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가능하고 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갱신형 2종으로 판매한다.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은 암, 간병, 수술·입원 등 다양한 특약과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 건강등급 적용 특약 등을 통해 유병자들도 최적의 맞춤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고객이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료 할인 제도를 운영해 유병자를 위한 상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1 I 김형일 기자
트럼에 퇴짜맞은 日 이시바, 2월 방미 정상회담 추진
  • 트럼에 퇴짜맞은 日 이시바, 2월 방미 정상회담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내년 1월 중순으로 검토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정상회담을 이르면 2월 초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 TV아사히 등이 31일 보도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사진=로이터)일본 현지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 만나는 방향으로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일본 정부 당국자는 “미국 대통령 취임 후에 만나는 쪽이 좋다고 이시바 총리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트럼프 당선인과 내년 1월 취임 전 회동을 모색했다. 그는 지난 11월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가지려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 측이 취임 전 해외 정상과 만나지 않기로 했다고 통보하면서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5일 아베 신조 전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만난 직후 분위기가 바꼈다. 이시바 총리와 취임 전 만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일본 정부 내에서는 양측이 조기 회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정상회담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고 NHK는 전했다. 양국 정상 회담은 2월 초 열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2월은 일본 정기국회가 시작해 2025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시기인 만큼 이시바 총리가 주말과 공휴일 등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28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1월 중순 트럼프 당선인과 회담을 모색한다면서도 “트럼프 정권이 정식 출범하고 나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기 때문에 빠르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NHK는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회담을 모색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일정 등을 감안해 적절한 시기를 찾고 있다”고 했다.일본 정부 내에선 그간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취임 전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야 한다는 의견과 취임 전 회동을 통해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엇갈렸다.
2024.12.31 I 양지윤 기자
'걸그룹룩' 더데이걸 다운, 초도물량 완판
  • '걸그룹룩' 더데이걸 다운, 초도물량 완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랜드글로벌이 전개하는 주니어 브랜드 더데이걸은 다운 점퍼 ‘시그니처 힙해다운’ 초도 물량을 완판하고 추가 물량을 입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그니처 힙해다운은 크롭 기장에 글로시 소재를 사용한 덕다운이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물세탁과 건조기 사용에도 품질 변화가 없다. 색상은 글로시 블랙, 글로시 실버, 글로시 크림, 아이보리, 믹스 블랙 등 5가지다. 더데이걸은 K팝 아이돌을 꿈꾸는 10~14세 프리틴(preteen) 소녀를 위한 브랜드다. 부모가 아닌 아이가 주도적으로 옷을 고르는 점을 고려해 아이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더데이걸은 방과 후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브랜드가 입소문 타는 점을 고려해 자사 온라인 플랫폼인 이랜드몰 구성도 맞춤형으로 바꿨다.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기용하고 상품 시각 정보를 동영상으로 구현해 입어보지 않고도 핏과 사이즈를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데이걸 관계자는 “해외엔 아이돌 콘셉트로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엔 더데이걸뿐”이라며 “아이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더데이걸 ‘시그니처 힙해다운’. (사진=이랜드글로벌)
2024.12.31 I 경계영 기자
대성수산, 상품개선 지원사업 참여로 온라인 판매량 전년대비 30% 급증
  • 대성수산, 상품개선 지원사업 참여로 온라인 판매량 전년대비 30% 급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이 총 600개사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상품개선 지원사업 ‘패키지 디자인 개선·제작’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예산으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품 패키지 디자인 관련 △자문·컨설팅 △디자인 개선 △부착물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00개사를 선정해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인천종합어시장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수산물 유통 전문 기업 ‘대성수산’은 온라인을 통해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효석 대성수산 대표는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사만의 이야기를 담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새 패키징을 제작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싶었으나, 디자이너를 둘 여력이 없고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 대표는 이런 어려움을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품개선지원사업(패키지 디자인 개선·제작)에 참여해 해소할 수 있었다.2024년도 상품개선지원사업(패키지 디자인 개선제작) 참여기업 '대성수산' 사례대성수산 이효석 대표는 “판판대로를 통해 금번 사업을 알게 되어 패키지 디자인에 도움을 받고자 신청하게 되었다”라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아 멋지고 트렌디한 새 패키지 디자인으로 바꿔 스마트스토어에 제품을 올려보니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우리처럼 디자이너를 둘 여력이 없고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일 텐데, 디자인적인 관점을 컨설팅 과정에서 잘 알려주고 이에 따라 우리 기업에 딱 맞는 디자인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지원사업이었다”라고 덧붙였다.대성수산은 이후 개선된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력,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자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4.12.31 I 이윤정 기자
DB손해보험,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실시
  • DB손해보험,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실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16일 충남 천안 월봉고등학교에서 DB손해보험이 고3 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 을 실시했다.(사진=DB손해보험)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DB손보가 지원한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실은 전국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올해 수능시험을 본 총 3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재무관리 등 진학·취업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내구제 대출, 코인 투자사기 등 불법 사금융 예방 교육에 집중했다.DB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습관과 금융가치관을 형성하고 경제·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립청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새터민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DB손보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립청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2월 27일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2024.12.31 I 김형일 기자
카카오, 신규 성장 전략 필요…투자의견 ‘보유’-삼성
  • 카카오, 신규 성장 전략 필요…투자의견 ‘보유’-삼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증권은 3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신규 성장 전략과 설득력 있는 실행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피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종전 3만 6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컨텐츠 매출 감소와 플랫폼 매출 성장 둔화로 카카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할 전망”이라며 “톡 광고 매출은 포커스 풀 뷰와 프로필 풀 뷰 도입에도 불구, 경기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커머스 매출은 쇼핑 탭 개편에도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이 예상되며, 플랫폼 기타는 위메프 사태 여파로 성장률이 14%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게임,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 전 부문의 매출 감소로 컨텐츠 매출은 12% 감소가 예상된다”고 봤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는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카카오톡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4분기 실적발표에서 구체적인 개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공개된 카나나 중심 성장 전략의 실효성이 떨어졌던 만큼 새로 공개될 톡 개편의 유효성에 카카오 중장기 성장성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카카오의 주가는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하고 있다”며 “현 정부에서 카카오는 검찰 및 공정위 수사로 경영진의 리소스가 분산돼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정권이 교체된다고 해도 대형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진행중인 카카오 관련 수사의 방향성을 바꿀지는 미지수”라고 봤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신규 성장 전략과 설득력 있는 실행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2.31 I 원다연 기자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3일 기자간담회 취소…시사는 진행
  •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3일 기자간담회 취소…시사는 진행[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향해 연예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지현, 최시원, 성동일 주연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 측이 1월 3일 예정돼있던 작품 기자간담회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기자간담회 전 예정돼있는 언론배급시사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측은 31일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의 언론배급시사회는 1월 3일(금) 기존 일정 그대로 영화 상영만 진행되며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라며 “참고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라며 변경된 일정에 양해 말씀드린다”고 취재진에 알렸다. 앞서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측은 정부가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애도기간 중인 3일 기자간담회 진행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다. 박지현과 최시원, 성동일이 주연을 맡고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오는 1월 8일 개봉한다.
2024.12.31 I 김보영 기자
성상엽 “세계 최고 혁신강국 위한 미래 30년 준비”
  • 성상엽 “세계 최고 혁신강국 위한 미래 30년 준비”[신년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31일 “새해 벤처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제도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사진=방인권 기자)성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어렵고 불확실한 시대에 기업과 정부·국회가 초월적 협력을 통해 다시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성 회장은 내년 벤처기업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30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를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미래 대한민국 벤처를 설계하기 위해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밀알이 돼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내년 협회의 중점 과제로 △벤처기업 기술혁신 강화 △벤처금융 활성화 △벤처 규제 완화 등을 꼽았다.그는 “대기업 대비 2.6배 높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R&D) 비율은 벤처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천”이라며 “R&D 투자 확대와 기술개발 역량 향상 등 벤처기업의 기술혁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 회장은 “저성장과 소비위축 등 침체된 내수시장을 고려하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생존이며 창업 단계부터 해외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간 차원의 해외 혁신단체·지원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아직 성숙하지 못한 벤처금융 시장과 대내외 변수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에 우산이 돼줄 수 있는 벤처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민간자금을 대규모로 유치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정책금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혁신 벤처금융제도 도입과 인수합병(M&A) 시장, 세컨더리 펀드 활성화 등 벤처금융 유동성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혁신 벤처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성 회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환경을 조성해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에 진출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노동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 52시간제 유연화 개선과 벤처기업 인재 유치 제도 정착 등 정부·국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31 I 김경은 기자
기보, 2024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
  • 기보, 2024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국제연합(UN) SDGs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발표에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천창호 기보 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강혜영 UN SDGs협회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선정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SDGBI는 기업의 SDGs 이행 성과를 측정하는 글로벌 지표로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의 12개 항목과 48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기업의 환경보전 노력 △사회경제적 노력과 파급 효과 △지배구조와 제도 개선 노력 △ESG 금융활동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출한다.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지원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SDGBI 최우수그룹에 올랐다.UN SDGs협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기관으로 2016년부터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인 SDGBI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중소·벤처기업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ESG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뒷받침하고 기관 자체의 ESG 역량도 강화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 확산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추진해 △금융기관 대상 ‘K-택소노미 인증서’ 제공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신규 도입 △글로벌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 △한국감사인대회 내부감사부문 ‘기관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또 기보는 소통 Up KIBO 미팅, 청년이사회 및 ESG경영위원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임직원의 소통·참여를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2024.12.31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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