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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금 전달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금 전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지난 30일 연말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올해로 개점 20주년을 맞은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양천구가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을 지원하는 기부식품 제공기관이다.이번 기부에 사용된 기부금은 ‘24년 12월 행복한백화점에서 진행한 나눔 바자회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식자재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내년에도 공공기관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올해 12월 연말을 맞아 양천구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캠페인 동참, 임직원 임금 끝자리 모금액 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사진 왼쪽부터 최홍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백화점사업단장, 송성동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마케팅판로본부장 이사, 동성혜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 유경상 센터장(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2024.12.31 I 김영환 기자
파리올림픽 金 리디아 고, 뉴질랜드 정부 명예 훈장 받아
  • 파리올림픽 金 리디아 고, 뉴질랜드 정부 명예 훈장 받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파리올림픽 금메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뉴질랜드에서 명예 훈장을 받았다.파리올림픽 금메달 딴 리디아 고(사진=AFPBBNews)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 “리디아 고가 받은 명예 훈장은 여성 기사 작위에 해당하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시민 영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1997년생, 올해로 만 27세인 리디아 고는 최연소 뉴질랜드인으로 이 영예를 안았다.한국에서 태어나 4세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올해 8월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금메달을 따내며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35번째이자 최연소로 헌액됐다. 리디아 고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은메달을, 2020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3승을 포함해 22승을 거뒀고, 각종 프로대회에서 3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리디아 고는 2012년 만 14세의 나이로 호주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남녀를 불문하고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자가 됐다. 같은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월에는 17세 9개월 9일의 나이로 남녀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뉴질랜드 현지 매체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이런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오는 게 아니다. 이렇게 놀라운 기회를 가지게 돼 제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기사 작위를 받은 골퍼는 밥 찰스 경인 것 같다. 그와 같이 이름을 올린 것도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8월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5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게 제 경력을 정의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랜드슬램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2024.12.31 I 주미희 기자
모델솔루션 AI 스마트고글 ‘CES 2025 혁신상’
  • 모델솔루션 AI 스마트고글 ‘CES 2025 혁신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의 계열사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417970)은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I 스마트 고글 (사진=모델솔루션)‘CES 2025 혁신상’에 선정된 제품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고글’이다.‘AI 스마트 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해야 하는 반도체 및 의료기기 생산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또한, AR(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AI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작업 시간과 오류를 단축한다. 이 외에도 원격 지원, AI 음성 인터페이스, 실시간 정보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며, 반도체 공장 등 안구 보호가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보완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모델솔루션의 특화된 디자인 영역인 CMF(색상, 소재, 마감) 디자인이 적용된 이 제품은 산업용 제품으로서의 기능성과 미적 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며, 경량화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사용자의 피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AI 스마트 고글’은 2025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모델솔루션은 ‘CES 2025 혁신상’ 수상과 함께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도 참가해 자체 개발한 산업용 AR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직접 개발한 산업용 AR(증강현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MS-AR20SE’도 공개할 계획이다.
2024.12.31 I 정병묵 기자
숨고르는 뉴욕증시…보잉, 제주항공 참사에 ‘뚝’
  • 숨고르는 뉴욕증시…보잉, 제주항공 참사에 ‘뚝’[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말 차익실현 투매가 지속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 두드러졌다. 보잉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한국 정부의 추가 점검 요구 소식에 주가가 2% 넘게 밀렸다. 엔비디아는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런에이아이(Run:ai) 인수를 완료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지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시신 수습 절차가 마무리되고 일부 유족들이 장례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1월 주택판매지수가 상승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는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연동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소셜미디어의 유해 콘텐츠에 대해 자체 검열 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31일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7% 하락한 4만2573.73으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내린 5906.94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 밀린 1만9486.78로 집계.-뉴욕증시는 연말 차익 실현 투매가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한 것으로 분석.◇엔비디아, 소폭 상승…보잉, 여객기사고에 2% ‘뚝’-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관련 기판 수요 급증에 따라 7억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인공지능 스타트업 런에이아이(Run:ai) 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0.4% 상승.-보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한국 정부의 추가 점검 요구로 2.3% 하락.-테슬라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 관련 우려로 3.3% 하락.-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도 비트코인 투자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로 8.2% 급락.-애플은 ‘애플 TV+’ 무료 스트리밍 주말 이벤트 발표 이벤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1.3% 약세 마감.◇美 엔비디아, AI 스타트업 ‘런에이아이’ 인수-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AI 스타트업인 런에이아이 인수를 완료했다고 보도.-런에이아이 인수는 지난 4월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완료.-엔비디아는 구체적인 인수 금액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 거래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런에이아이는 AI 작업을 실행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AI 칩 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이번 인수 완료로 AI 분야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주항공 참사, 시신 수습 마무리…일부 장례 시작될듯-제주항공 참사 사흘째인 31일 시신 수습 및 확인 절차가 마무리 수순.-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181명 중 179명의 시신은 약 11시간 만에 모두 수습돼 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에 안치.-수습된 사망자 가운데 164명은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르면 사망자 가운데 90명의 희생자의 경우 수습 절차를 모두 마치고 유족에게 인도돼 장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시신을 인도받은 유족들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거나 합동 장례를 치를 예정.-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과 유류품 수거 작업 등을 계속 진행할 계획.◇美 11월 주택판매지수 2.2% 상승…주택수요 증가-30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2024년 11월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11월 주택판매지수는 지난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아울러 주택판매지수는 4개월 연속 증가세 보여.-소비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한 것으로 분석돼.◇국제유가, 천연가스 급등에 강세-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55% 상승한 배럴당 70.99달러에 거래를 마쳐.-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 배럴당 가격도 0.3% 오른 74.39달러로 집계.-미국 기온 하락으로 천연가스 가격 기준인 헨리허브 선물이 16% 급등하면서, 이와 연동해 국제유가도 상승세 나타내.◇트럼프, 소셜미디어 ‘자체검열’ 금지 추진-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소셜미디어의 유해 콘텐츠에 대해 자체 검열 금지를 추진한다고 보도.-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각각 이끌 브렌던 카와 앤드루 퍼거슨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가 특정 콘텐츠를 유해하다고 판단해 삭제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한 보수 진영은 진보 성향의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보수 진영의 콘텐츠를 검열한다고 비판.-브렌던 카 지명자는 FCC 위원장에 지명된 직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술 검열과 싸우는 게 내 최우선 순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2024.12.31 I 김응태 기자
中, '오징어 게임2' 또 불법시청…서경덕 "당국 나서야"
  • 中, '오징어 게임2' 또 불법시청…서경덕 "당국 나서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중국에서 또 불법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오징어게임2’의 리뷰 화면이 공개 전부터 만들어졌고, 현재 6만 여 건의 리뷰가 남겨져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징어게임1’이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고 지적했다.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왔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서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서 교수는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불법시청’을 눈감아 왔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이어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31 I 김가영 기자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
  •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송형종(58) 전 서울시 문화수석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30일 임명식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31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에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송 신임 대표는 연극연출가 출신이다.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2000~2005), 서울연극협회 5대 회장(2016~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6기 연극·뮤지컬 위원(2017~2019),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2020~2022), 서울시 문화수석(2023~2024) 등을 역임했다.이달 초 서울문화재단 임원 공모를 통해 “예술계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정됐다.송 신임 대표는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예술가를 위하는 글로벌 문화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전심전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김용관(59)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 이재민(73) 전 강남구의회 의원을 서울문화재단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2024.12.31 I 장병호 기자
LG전자, ‘상고하저’ 실적 변동성 완화돼야 주가 반등-KB
  • LG전자, ‘상고하저’ 실적 변동성 완화돼야 주가 반등-KB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3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주가 반등을 위해선 상고하저 패턴의 실적 변동성 완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종전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8만 35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2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29.8% 감소한 2196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비수기에 진입한 가전 (H&A) 사업 이익이 급감하는 가운데 TV (HE), 비즈니스솔루션 (BS) 사업 등이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와 수요 둔화 등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편 가전 성수기에 진입하는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00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전년대비 기준으로는 -23.8%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89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3조 4600억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가전 (H&A) 2조 700억원, TV (HE) 2843억원, 전장부품 (VS) 2187억원, BS -100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LG전자 주가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 밸류업 정책 및 인도 IPO 추진 등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예상되지만,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상고하저 패턴의 실적 변동성 완화와 관계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져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12.31 I 원다연 기자
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실적 개선 전망 속 목표가↓-KB
  • 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실적 개선 전망 속 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OLED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으나 다만 IT OLED 수요 부진과 중소형 OLED 패널의 가격 경쟁 심화를 반영해 목표가는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6세대 IT OLED 신규 라인의 가동률 하락이 원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스마트 폰 중소형 OLED 패널 시장도 공급 업체 간 점유율 확대 경쟁이 본격화되며 가격 인하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른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적자는 5251억원으로 기존 대비 하향 수정됐다. 내년도 영업이익은 3052억원으로 기존대비 23.8% 하향 조정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186억원으로 추정되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시작된 희망퇴직이 기능직에서 사무직까지 확대되며 3분기에 이어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예상되고 북미 전략 고객의 IT OLED 수요가 감소하며 6세대 IT OLED 신규 라인의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LG디스플레이 분기 실적 추세는 내년 상반기 적자 이후 흑자 전환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올 하반기 중소형 OLED 라인 감가상각 종료와 더불어 내년 하반기에는 대형 OLED 라인의 감가상각도 종료되어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025년 실적은 매출액 25조6000억원, 영업이익 305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이후 4년만의 흑자전환이다.김 연구원은 “2025년 북미 전략 고객의 신 모델에서 하이엔드 중심의 중소형 OLED 패널 공급 점유율 확대로 내년 하반기부터 P. OLED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대형 OLED 패널 사업의 경우 출하 증가에 따른 공급량 확대 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둔 전략 선회가 예상된다”며 “2025년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은 감가상각 종료와 더불어 내년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31 I 이정현 기자
아이스크림에듀, 초등 1학기 수학 대비 '아이스크림 더 실전' 출간
  • 아이스크림에듀, 초등 1학기 수학 대비 '아이스크림 더 실전' 출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이스크림에듀(289010)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초등학교 1학기 수학을 대비하기 위한 초등수학 교재 ‘아이스크림 더 실전’ 1학기 편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아이스크림 더 실전 1학기편(사진=아이스크림에듀)아이스크림 더 실전 1학기 편은 초등학교 1학기 수학 단원평가를 비롯해 모든 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서다.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와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AI 수학 학습 콘텐츠 ‘수학의 세포들’ 등 홈런의 다양한 수학 콘텐츠를 통해 쌓아 온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답률이 낮은 문제를 선별해 틀리기 쉬운 유형을 반복적으로 제공한다. 문항은 서술형을 포함해 난이도에 따른 문항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아이스크림 더 실전 1학기편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에 따라 총 6권이다.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더 실전은 홈런 회원들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항을 구성하고 있어, 취약한 부분 보완 및 실전 시험 대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겨울방학 동안 수학 실력을 점검하고 새학년 1학기 수학을 든든하게 준비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12.31 I 김혜미 기자
중진공, 새해 5조 정책자금 지원…“경영회복 앞장”
  • 중진공, 새해 5조 정책자금 지원…“경영회복 앞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새해 5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안정과 역동경제 회복을 이끈다는 목표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2025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혁신성장 지원 및 글로벌화 촉진 △성장 사다리 구축을 통한 역동경제 회복 △경영회복과 안정화 지원 △정책자금 리스크 저감 및 지원서비스 개선 등 총 4가지이다.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 1300억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6%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개선 및 제조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자금도 40% 이상 공급한다.불확실한 대내외 경제·경영 환경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전년 대비 1931억원 확대해 3825억원을 공급한다.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거나 설립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서도 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신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중진공은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맞춰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한 역동경제 회복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소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해 마일스톤 방식의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중견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위한 도약 지원을 추진한다.경영회복과 안정화 지원을 위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전년 대비 1000억원 확대한 2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고금리 환경에서의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 방식의 정책자금을 지속 투입한다.지난해 하반기 티몬·위메프(티메프) 등 이커머스 미정산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해온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별만기연장 프로그램도 계속 추진한다.중진공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책자금 접수 시기를 조정한다. 내년 2월부터 매월 첫째 주마다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서울권 소재 지역본(지)부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재편해 기업들의 현장 접근성을 높인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정책자금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누적된 복합위기 속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2025년 정책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중진공 누리집 또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과 지방 소재 기업은 오는 내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인천·경기 소재 기업은 1월 6일부터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4.12.31 I 김경은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 2.3%↑, 4년만에 2%대…과일·채소는 연중 강세(상보)
  • 올해 소비자물가 2.3%↑, 4년만에 2%대…과일·채소는 연중 강세(상보)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을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게 됐다. 4년 만에 2%대 안착은 이뤄졌지만,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물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연중 강세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31일 통계청의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오른 114.18(2020=100)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2.5%)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치(2.0%)는 소폭 웃돌게 됐다. 올해 물가를 견인했던 품목은 과일과 채소다. 연초에는 사과와 배 등 신선과실 강세가, 여름철에는 여름 잎채소 등의 강세가 이어지는 등 기후에 따른 작황 영향이 컸다. 올해 신선식품 지수는 9.8% 올라 2010년(21.3%)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석유류의 경우 1.1% 떨어져 작년(-11.1%)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에 비해 국제유가 하락폭이 축소되고, 올해는 두 차례에 걸친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석유를 제외한 개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가공식품 등 다른 품목들은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둔화해 전년 대비 전체 소비자물가 오름폭은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오른 114.91이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9월부터 4개월째 1%대 흐름을 이어오고 있지만, 전월(1.5%)과 비교하면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 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 올라 지난달(-5.3%)에 비해 플러스 전환했다. 공 심의관은 “이번달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저효과에 유류세 인하가 더해진 가운데 환율 영향이 있었고, 농산물은 작황 부진과 출하량 감소 등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 심의관은 “빵, 커피, 비스킷과 생수 등 일부 가공식품 일부 품목에서 출고가가 인상된 것도 지난달보다 물가가 오름폭을 키운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농축수산물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르며 오름세를 지속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변동성이 큰 석유류와 신선식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올랐고, 국내 기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1.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4.12.31 I 권효중 기자
'하얼빈' 254만 돌파…'보고타' 개봉 속 여전히 예매율 1위
  • '하얼빈' 254만 돌파…'보고타' 개봉 속 여전히 예매율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5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누적 254만 관객을 돌파했다. 송중기 주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이 31일 오늘 개봉하는 가운데, ‘하얼빈’이 여전히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공고히 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하루동안 15만 75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4만 2868명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현빈이 실존 역사 위인인 안중근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이 독립군 동지들로 뜨거운 앙상블을 펼쳤다. 여기에 배우 박훈이 일본군 모리 다쓰오 역을, 일본의 대배우 릴리 프랭키가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열연을 더했다. ‘하얼빈’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90만 3872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왕좌를 접수한 바 있다. 개봉 5일째인 지난 28일 2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개봉했던 천만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흥행 속도와 같다. 다만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 국민적인 애도가 이어지면서, ’하얼빈‘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2주차 평일 예정돼있던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 홍보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추모에 동참하기로 했다.’소방관‘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소방관‘은 같은 날 4만 556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26만 2149명을 나타냈다. ’소방관‘은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넘어선 후 300만을 돌파한 현재까지도 ‘하얼빈’과 함께 안정적으로 쌍끌이 흥행을 견인 중이다. ‘무파사: 라이온 킹’이 3위로 같은 날 2만 2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3만 5016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송중기 주연 영화 ‘보고타’가 전국민적인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31일 오늘 극장에 조용히 개봉한다. 현재까지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하얼빈’이 ‘보고타’보다 높은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얼빈’의 사전 예매량은 현재 16만 4604명이다. 예매율은 35.9%다. ‘보고타’가 2위로 뒤를 잇고 있으며, 사전 예매량 8만 7516명, 예매율 19.1%를 나타냈다. ‘보고타’ 역시 당초 개봉을 앞두고 예능 출연, 1월 1일 새해 무대인사 등 여러 홍보 일정들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애도를 위해 금주 예정된 홍보일정들을 취소했다. 다만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이번 주말 무대인사는 아직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다. ‘수퍼 소닉3’가 예매율 3위, ‘소방관’이 4위를 기록했다.
2024.12.31 I 김보영 기자
CES 2025 빛낸 카이스트 창업기업들, 이노베이션상 기념 전시
  • CES 2025 빛낸 카이스트 창업기업들, 이노베이션상 기념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KAIST는 이 행사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KAIST 창업기업들이 수상한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기념하여 전시를 진행한다.CES 2025 카이스트관 조감도KAIST의 창업기업인 ㈜버넥트, 스탠다드에너지㈜, ㈜에이투어스, ㈜파네시아가 이번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인정받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버넥트는 산업 현장용 AI 기반 스마트 글라스 ‘VisionX’로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제품은 AI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트러블슈팅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활용한 실내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타일’로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VIB는 화재에 안전하며 설치의 유연성이 뛰어나 스마트 시티 및 AI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가능하다.㈜에이투어스는 물방울을 이용해 공기 중의 세균, 악취,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혁신적인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환경 & 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하이드록실 라디칼 물을 활용하여 공기와 물 정화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푸드텍, 반도체 세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파네시아는 자사 제품인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제품은 GPU의 메모리 용량을 테라바이트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2024년 CES에서 수상한 ‘CXL 탑재 AI 가속기’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성과를 거뒀다.KAIST는 CES 2025에서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12.31 I 김현아 기자
황운하 "尹 체포영장 발부 확실…경호처 충돌 가능성 없어"
  • 황운하 "尹 체포영장 발부 확실…경호처 충돌 가능성 없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영장이 발부될 것이 확실하다”고 관측했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대전경찰청장 출신인 황 원내대표는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전망 관련 “윤석열 변호인 측은 내란죄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할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직권남용으로도 충분히 수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원내대표는 이어 “공조수사본부는 경찰인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구성돼 있고, 경찰의 수사 관할엔 내란죄가 포함돼 있다”며 “수사 관할에 대한 시비가 해소됐기 때문에 의문의 여지 없이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만약 내란죄 관할 문제로 영장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 경우 경찰에서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하면 100% 발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과의 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실제 충돌 가능성은 ‘제로(0)’라고 본다”며 “압수수색은 형사법상 거부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있지만, 체포영장 및 구속영장 집행은 거부할 수가 없다”고 짚었다.그는 이어 “다만 통상적인 집행 절차는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워서 압송하지만, 현직 대통령인 만큼 압송 절차 부분은 협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영장 집행 자체를 거부하는 황당한 일은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2.31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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