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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절차 지연되는 까닭은?
  • [뉴스+]쌍용차 인수절차 지연되는 까닭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인수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연내 본계약을 체결 뒤 내년 2월 잔금 지급 등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길어지는 쌍용차 인수, 연내 본계약 체결할까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지난 10일부터 정밀실사 진행…일주일 기간 연장30일 자동차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정밀실사 기간은 이날로 종료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일 쌍용차와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지난 10일부터 공장 자동률과 자산 점검 등 정밀 실사를 진행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애초 지난 23일 정밀실사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서울회생법원에 정밀실사 기간 연장신청을 했다.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승인해 30일까지 연장됐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의 자료가 워낙 방대한 만큼 정밀 실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기 때문”이라며 “그만큼 이번 쌍용차 인수 작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쌍용차 인수 본계약은 연내 체결할 것”이라며 “인수 잔금 지급도 내년 2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디슨모터스는 정밀 실사가 종료된 만큼 에디슨모터스 측과 쌍용차 측은 인수대금과 주요 계약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본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애초 지난 1일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이르면 다음 달 말쯤 회생계획안을 제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의 본계약 협상 여부에 따라 회생계획안 제출은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유상증자와 재무적 투자자(FI) 등으로부터 쌍용차 인수자금 3100억원을 조달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후 운영자금 5000억원 가량도 유상증자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에디슨모터스는 8000억원이면 쌍용차의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추후 부동산 등 1조3000억원 규모의 쌍용차 건전자산을 활용해 이를 담보로 7000억~8000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아 여유 자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평택 생산공장 정문 전경. (사진=쌍용차)◇연간 차량 30만~50만대 생산·판매기업 목표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인수 후 자동차 생산과 판매 능력을 보유한 쌍용차와 전기버스 등 전기차 관련 기술력을 갖춘 에디슨모터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르면 인수 1년 안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1779억원이다. 에디슨모터스는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500km에 이르는 직행좌석 전기 버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후 에디슨모터스가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팩 등을 사용하면 1회 충전거리가 450~600km가 되는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에디슨모터스는 또 단종된 쌍용차의 체어맨과 무쏘에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차 샤시 플랫폼을 장착하면 500~800km를 주행하는 전기승용차를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만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코란도 이모션의 주행거리는 307km로 최대 500km가량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것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인수한 뒤 내년 상반기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등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하반기 3~5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에드슨모터스는 향후 쌍용차를 △내연기관차 연간 10만~25만대 △전기차 5만~20만대 △하이브리드 5만~10만대 등 연간 30만~50만대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최대 관건은 자금 능력”이라며 “강 회장이 자금 조달과 인수 후 쌍용차 경쟁력 강화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쌍용차 인수 후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쌍용차의 주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발전전략을 제3의 기관을 통해 객관적인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제언했다.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강 회장의 언론 인터뷰대로 산업은행 지원없이 인수자금 마련 가능하다면 그것이 국가적으로 훨씬 바람직하다”면서도 “쌍용차 발전 전략을 제3의 기관을 통해 검증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한 대출은 부차적인 문제”라며 “담보대출은 자금지원 보완 수단일 뿐으로 기업 존속가능성이 더 중요하다. 에디슨모터스는 법원과 시장, 채권단이 신뢰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1 I 신민준 기자
솔고바이오, 길온 지분 38% 5억원에 인수
  • 솔고바이오, 길온 지분 38% 5억원에 인수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솔고바이오(043100)는 보행분석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길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7.87%를 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44%에 해당한다. 길온은 보행 기반 솔루션을 병원 및 협력기관들과 구축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보행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용 보행 건강 위험도 평가 및 분석 솔루션(I-SOL Care), 올바른 보행 및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솔루션(I-SOL Smart), 보행데이터 수집·분석·평가 및 전문 보행 분석 프로토콜 수행이 가능한 전문가용 시스템(GDCA) 등을 개발했다.길온은 보행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I-SOL SDK를 개발 완료해 출시했다. 낙상검출·낙상 예측 인공지능(AI) 솔루션, 체중 추정 AI 솔루션, 치매재활 통합솔루션 등도 공급하고 있다.솔고바이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 임플란트사업 중심에서 IoT와 AI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디칼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척추,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는 물론 선수 부상 예측, 훈련 등 스포츠용 솔루션까지 분야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30 I 김겨레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에 급등
  • [특징주]와이제이엠게임즈,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에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현재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2.17%(685원) 오른 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01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원이멀스는 그래픽 제작 사업과 게임 컨텐츠 개발 사업, 메타버스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지난 2016년부터 가상현실(VR) 업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원이멀스는 국내 최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해 풀레벨의 그래픽 제작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봄버스의 장점인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게임사 및 플랫폼 사업자와의 적극적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고 콘텐츠 사업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사업 모델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봄버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그래픽 제작 스튜디오로 약 26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중이다. 글로벌 게임사들로부터 그래픽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대형 클라이언트들과 협업을 진행중이고 해외 거점 스튜디오를 통해 핸드 페인트, 리얼리스틱 캐릭터, 배경 작업 등 다양한 종류의 그래픽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개발사다. 북미, 중국, 유럽 등 VR 콘텐츠의 해외 수출 경험 및 다수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원이멀스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강점을 봄버스에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11.30 I 박정수 기자
퓨처플레이, HR 테크 스타트업 인수
  • [마켓인]퓨처플레이, HR 테크 스타트업 인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국내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HR 테크 스타트업 ‘태니지먼트랩’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지난 2018년 설립된 태니지먼트랩은 경영 솔루션 ‘태니지먼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개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단 및 커리어 설계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기업에게는 구성원의 강점을 기반으로 적절한 인재 채용, 최적의 팀 구축, 조직 몰입, 리더십 개발 등의 인재 동력(Talent Engine) 공급을 통한 인재경영을 돕고 있다.퓨처플레이는 이번 인수를 추진하며 스타트업 뿐 아니라 개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휴먼 액셀러러레이션(Human Acceleration) 조직을 출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트렌드 및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육성·연결한다. 개인 강점 기반의 직무·직군 추천, 실무 트레이닝(인턴십 등)을 통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전망이다.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퓨처플레이는 단순히 스타트업을 찾고 투자하는 기존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서 스타트업을 직접 만들거나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키우는 휴먼 액셀러레이터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며 “태니지먼트랩 인수는 이런 역량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한편 2013년 출범한 퓨처플레이는 현재까지 17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최근 297억원 규모의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를 클로징하며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 펀드 조성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1.11.29 I 김연지 기자
삼강엠앤티, SK 인수 효과로 수주 확대 기대-유진
  • 삼강엠앤티, SK 인수 효과로 수주 확대 기대-유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삼강엠앤티(100090)에 대해 SK에코플랜트 인수 효과로 인한 수주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에코플랜트의 인수로 인한 대규모 자금 확보로 약 50만평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용 생산시설이 내년부터 건설된다”며 “완공은 2024년 상반기 말이지만, 관련 수주는 벌써 논의에 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의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부터 해상풍력 주요 고객사들과 미팅을 가지고 신규 증설 공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한 연구원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전형적인 공급자 우위 시장에 위치한 아이템이다”며 “공급 경험이 있는 업체들이 제한적이고, 생산설비 확보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해상풍력은 단지 완공 최소 2년 전부터 하부구조물의 설치가 시작되고, 관련 발주와 수주는 3~4년 전부터 확정된다”며 “따라서, 인수 효과로 인한 삼강엠앤티의 수주 확대는 예정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SK에코플랜트의 인수 후 삼강엠앤티 주가는 하락세다. 한 연구원은 “M&A 이벤트가 종료되면 일정 기간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흔한 일이다”며 “특히, 단기 투자성향이 강한 대한민국 증시이기 때문에 증설이 완료되는데 필요한 시간을 감안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공급자 우위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과 삼강엠앤티의 탁월한 기술력, 경험, 설비경쟁력 때문에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수주를 확보해서 증설 효과를 선반영할 것이다”며 “대기업의 자금투입 효과로 삼강엠앤티의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절대 강자로의 지위는 반석위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2021.11.29 I 박정수 기자
피스타 주식회사, ㈜제이엘아이엔씨와 업무협약 및 인수합병 체결
  • 피스타 주식회사, ㈜제이엘아이엔씨와 업무협약 및 인수합병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스타㈜는 코스메틱 및 의약외품 유통 전문기업 ㈜제이엘아이엔씨와 업무협약(MOU)및 인수합병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피스타)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및 인수합병을 통해 2021년 350억에서 2022년 매출 500억 이상을 목표로 상호 사업 분야 및 매출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피스타는 의약외품 유통 및 화물운송업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에서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 관련 유통사업을 하였으며 , 국내시장에서 유통사업구조를 넓혀가고 있다.또한 유통, 마케팅, 브랜드 컨설팅 종합 브랜드 유통전문 회사 제이엘아이엔씨는 이번 피스타와 인수합병에 힘입어 기존 3자물류시스템(3PL) 과 IT 기술 적용 배송 물류 종합컨설팅을 추가한 4PL(다른 회사와 판매 및 계약으로 인한 배송 ,물류 관련 업무를 기본으로 IT 전산화하여 각종물류시스템 컨설팅까지 다양한 물류시스템을 제공받는 종합서비스)시스템 도입과 함께 신규법인 아페르타㈜를 출범하였다.지안영 아페르타㈜ 대표이사는 “4PL물류시스템의 도입으로 유통 및 운송시장에서 조금 더 고객사들이 품질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며 “화장품, 건강식품, 의약외품, 생활용품 등 취급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1.29 I 이윤정 기자
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인수대금 지급 완료…계열사 편입
  • 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인수대금 지급 완료…계열사 편입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유진저축은행 인수 관련 KTB투자증권의 출자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을 취득하고 인수대금 지급을 완료했다.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60.19%를 2003억원에 취득했다. 지분 인수에 함께 참여한 기관투자자 지분 29.91%를 포함하면 총 지분 90.1%, 매매대금은 2999억원이다.KTB금융그룹은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으며 소매금융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증권·자산운용·VC·PE·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저축은행을 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도 높였다. 여기에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는 평가다.유진저축은행은 자산규모 업계 7위권 대형 저축은행으로 BIS 비율(지난해 말 기준)이 16.3%로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자본건전성이 양호하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875억원, 당기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우수하다.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량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함에 따라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진저축은행은 유진에스비홀딩스와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이 유진에스비홀딩스를 합병하게 되면 KTB투자증권은 동일한 지분율의 유진저축은행 지분을 직접 보유하게 되어 지배구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금융위원회의 합병인가 승인을 통해 두 회사가 합병하면 인수절차가 마무리된다.
2021.11.25 I 조해영 기자
도시바 2대 주주, 기업 분할 반대 “새 인수자 찾아야”
  • 도시바 2대 주주, 기업 분할 반대 “새 인수자 찾아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일본 전자기업 도시바의 주요 주주가 이사회가 내놓은 기업 분할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기업 분할이 떨어진 회사 가치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차라리 기업을 통으로 매각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에서다.도시바 로고(사진=AFP)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계 헤지펀드 3D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도시바 이사회에 기업 분할을 반대하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을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3D인베스트먼트는 에피시모 캐피탈(9.91%)에 이어 도시바 지분 7.2%를 보유한 2대 주주다.3D인베스트먼트는 도시바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사회가 제시한 기업 분할 방안이 실적 및 브랜드 가치 하락 등 도시바가 처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라며 “외려 지금의 도시바처럼 실적이 저조한 회사가 3개로 늘어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가전 기업이던 도시바는 헤지펀드를 주요 주주로 맞아들이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헤지펀드들은 주주 이익 환원을 요구하면서 기술 투자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회사의 주요 사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사에 계속 뒤진 탓이다.결국 회사는 기업 재건 방안으로 기업을 3개로 분할하는 방법을 택했다. 도시바는 발전 등을 다루는 ‘인프라서비스’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등의 ‘디바이스’를 각각 분리해 별도 회사로 세우기로 결정했다. 지금의 도시바 법인은 40%를 출자한 반도체 대기업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와 상장 자회사인 도시바테크를 관리하는 회사로 존속한다.다만, 2대 주주가 공개적으로 반대에 나서면서 도시바의 마지막 재건 노력은 이행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3D 등 일부 헤지펀드 주주들은 기업 분할보다는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PEF)에 기업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도시바는 영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CVC 뿐 아니라 세계 4대 PEF 중 하나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미국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캐나다 인프라 전문펀드 브룩필드 등과 매각 논의를 진행한 바 있지만 불발에 그쳤다. 당시 매각을 추진했던 도시바 심의위원회는 “기업 가치가 너무 낮게 책정됐다”라며 매각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3D인베스트먼트 측은 애초에 매각은 가격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시바 심의위원회는 경영진의 무모한 시장 전망과 직원 사기 등을 고려해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일부 다른 헤지펀드 주주들도 익명을 조건으로 도시바가 매각을 철회한 점에 비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1.11.24 I 김무연 기자
쌍용C&E, 연이은 폐기물 업체 인수에도 '정중동'…왜?
  • 쌍용C&E, 연이은 폐기물 업체 인수에도 '정중동'…왜?
  • 홍사승 쌍용C&E 회장.[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시멘트 업계 1위 쌍용C&E(003410)가 연이은 폐기물 업체 인수합병(M&A)으로 환경사업에 힘을 싣고 있지만 ‘정중동’(靜中動·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 행보를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폐기물 관련 사업에 진출하면서 중소 폐기물 업체들이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하는 상황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지난 7월 인천에 있는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성광이엔텍’을 인수하고 계열사 ‘그린에코넥서스’로 편입했다. 같은 달 경남 김해에 있는 폐기물 업체 ‘태봉산업’도 인수해 ‘그린에코김해’로 사명을 바꿨다. 그 결과 올 3분기 기준 쌍용C&E의 환경부문 사업 계열사는 5곳으로 늘었다. 전국적인 ‘폐기물 공급망’을 형성해 시멘트 연료로 쓰이는 폐플라스틱·폐고무 등 ‘순환자원’ 확보를 보다 수월하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쌍용C&E 동해공장 소성로 예열실에 설치된 순환자원 투입 설비.쌍용C&E의 폐기물 관련 사업은 지난 3월 설립한 계열사 그린에코솔루션(옛 그린베인)이 전담한다. 지난 10일 쌍용C&E는 그린에코솔루션 주식 15만주를 150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취득으로 그린에코솔루션에 출자한 총액은 950억원으로 불어났다.쌍용C&E 측은 “그린에코솔루션이 주식매매계약 및 자산양수도 계약 방식으로 일부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 대해 인수완료 및 협상 중에 있다”며 “대상 업체 인수자금 규모에 따라 추가 출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폐기물 업체를 연이어 인수하며 환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쌍용C&E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은 최근 동해공장에서 진행한 미디어투어에서 “시멘트 연료인 순환자원 상당량을 자체적인 네트워크 하에서 조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M&A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그 부분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문제 등으로 공시된 수준으로만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다.이 같은 쌍용C&E의 행보는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폐기물 사업에 뛰어드는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는 지난해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 기업 EMC홀딩스를 1조원에 인수하며 폐기물 사업에 진출했다. IS동서도 지난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와 손잡고 폐기물 소각업체 ‘코엔텍’과 ‘새한환경’을 5000억원에 인수했다. 이 밖에도 한화솔루션, LG화학 등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중소 폐기물 재활용 업체들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생존 위협을 받는다며 대기업의 시장 철수를 촉구했다. 지난달 26일 이들은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이 속칭 ‘돈이 되는 사업’으로 비치기 시작하자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이는 뿌리 기업들이 쌓아온 노하우만을 빼먹는 비도덕적인 행위임은 물론 각 지역과 상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영세 중소재활용업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쌍용C&E 동해공장 내 순환자원 저장고에 있는 폐합성수지 더미. 이곳에서 분쇄를 거친 폐합성수지는 시멘트 소성로 연료 투입구로 컨베이어를 타고 공급된다. (사진=쌍용C&E)쌍용C&E는 폐기물 사업 진출로 인한 이 같은 논란을 최대한 피하면서도, 폐기물 업체 M&A를 통해 안정적인 순환자원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쌍용C&E 환경부문 사업은 꾸준히 성장세다. 올 3분기 회사의 환경사업 매출액(회사 내·외부 매출 포함)은 1343억원으로, 2분기 824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464억원에서 849억원으로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연탄 값이 무섭게 치솟으면서 다른 시멘트 업체들도 대체 연료인 순환자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쌍용C&E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은 곳은 없다”며 “최근 대기업들의 폐기물 사업 진출을 포함해 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1.11.24 I 김호준 기자
대원제약 인수 극동에치팜, 신성장 동력 확실시
  • [리포트분석]대원제약 인수 극동에치팜, 신성장 동력 확실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대원제약이 인수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문기업 ‘극동에치팜’의 매출 전망치가 논란이다.극동에치팜 본사 전경. (갈무리=김지완 기자)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003220)은 지난 5월 극동에치팜 지분 83.51%를 약 141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건기식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으로 2개의 건기식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공장을 갖고 있다. 또 동물 건식이 가능한 사료제조업 인·허가도 보유했다. 극동에치팜은 현재 1공장에선 고형제를, 2공장에선 액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인수 직후 대원제약의 기업가치는 재평가됐다. 극동에치팜이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관련 치료제 감소를 만회할 카드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309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 매출액 318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금융투자업계에선 극동에치팜의 매출액을 내년 250억원, 2023년 300억원 이상, 2024년 400억원 내외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3년 25억원 내외, 2024년 5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대원제약에 극동에치팜을 신성장 모멘텀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극동에치팜의 전망치를 두고 대원제약과 금융투자업계 사이에 온도 차를 드러내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극도에치팜 인수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향후 어떤 계획이나 일정 나온 게 전혀 없다”고 밝혔다.극동에치팜은 지난해 매출액 235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실적은 매출액 27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금융투자업계에선 ‘내년까지 단기시설 투자’를 예고했고 2023년 이후 이익증가가 본격화된다는 전망까지 곁들였다.증권사에서 내놓은 극동에치팜 추산치에 관해 묻자, 대원제약 관계자는 “극동에치팜 실적 전망과 관련해 향후 계획이나 자료를 증권사에 일절 제공하지 않았다”며 “해당 추정치는 증권사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산출됐다”며 선을 그었다.연내 극동에치팜의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어떤 건기식 상품을 생산할 것인지, 생산스케줄은 어떻게 할지, 전체 사업 방향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나올 예정”이라며 “현재 극동에치팜 인수 작업은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대원제약이 건기식을 시작했지만 자체 설비가 없었기 때문에 극동에치팜 인수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1.24 I 김지완 기자
오늘의집, 싱가포르 가구 플랫폼 ‘힙밴’ 인수
  • 오늘의집, 싱가포르 가구 플랫폼 ‘힙밴’ 인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싱가포르 온라인 가구 플랫폼 ‘힙밴(Hipvan)’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힙밴은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싱가포르의 온라인 가구 커머스 플랫폼이다. (사진=버킷플레이스)힙밴은 고품질의 가구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싱가포르 가구 업계의 온라인화를 선도화하는 대표 가구 플랫폼이다. 도심 쇼핑센터 내 오프라인 거점 대형 쇼룸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그 결과 힙밴은 싱가포르 가구 시장 혁신을 지속하며 연간 30%의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오늘의집은 힙밴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할 예정이다. 힙밴은 오늘의집 지원하에 자체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오늘의집의 동남아 진출 전략을 지원하게 된다.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힙밴이 지난 몇 년간 쌓아온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험은 오늘의집이 공간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하고자 하는 방향과 유사했다”며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혁신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오늘의집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늘의집은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월 거래액 1500억원, 누적 거래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이다. 콘텐츠, 커머스, 시공 중개(O2O), 직접 배송, 수리 및 설치에 이르기까지 공간과 관련된 모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1.11.23 I 윤정훈 기자
넷플릭스, ‘왕자의 게임’ ‘기묘한 이야기’ 특수효과 업체 인수
  • 넷플릭스, ‘왕자의 게임’ ‘기묘한 이야기’ 특수효과 업체 인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넷플릭스가 ‘왕좌의 게임’과 ‘기묘한 이야기’의 특수효과를 맡은 캐나다 스캔라인 VFX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 왕좌의 게임 화면 캡쳐)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에이미 레인하트 넷플릭스 부사장은 이날 스캔라인 인수를 발표하면서 향후 스캔라인의 인력과 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인하트 부사장은 “가능성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스캔라인 인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수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았으며, 인수작업은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수 후에도 스캔라인은 독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고객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레인하트 부사장은 덧붙였다. 넷플릭스 역시 다른 특수효과 회사들과 협업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스캔라인은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인 기묘한 이야기, ‘카우보이 비밥’, ‘더 그레이 맨’ 등의 특수효과를 맡고 있으며, HBO의 왕좌의 게임, 영화 ‘저스티스 리그’ 등에도 참여했다. 넷플릭스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의 아동 콘텐츠를 보유한 로알드 달 스토리를 인수했다. 경쟁사인 디즈니플러스가 아동용 콘텐츠를 앞세워 성공한 것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다. 또 ‘옥센프리’ 등을 만든 인디게임 개발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비디오게임 부문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2021.11.23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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