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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kg 가벼워졌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공개…국내 출시는 언제?
- 쉐보레 ‘뉴 크루즈’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GM이 쉐보레 크루즈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크루즈’를 공개했다.신형 크루즈는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차체를 키우고, 효율적이면서 정교하게 진화됐다. 특히 최근 쉐보레 신차들이 선보이는 상하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새로운 알루미늄 터보 엔진과 더 가벼워진 아키텍처는 건조 중량을 이전보다 250파운드(113kg) 가량 줄이면서,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기여했다.쉐보레 ‘뉴 크루즈’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이 차량은 애플과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동시 적용된다. GM의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ink)를 통해 구현되며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내비게이션, 애플의 비서 서비스 ‘시리‘를 활용한 음성 명령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파워트레인은 1.4리처 4기통 터보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kg.m,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8초에 달한다.연비 또한 기존 크루즈보다 좋아졌다. 미국 환경청(EPA) 기준 2015년형 크루즈 1.4 터보는 고속도로 연비가 4.8km/ㅣ이었지만, 신형 크루즈의 1.4리터 엔진으로는 17km/l 정도 나온다.신형 크루즈는 내년 봄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사진 더보기
- 애플워치, 26일 한국 판매..카카오톡·라인 앱 등도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의 스마트 시계인 ‘애플워치’가 6월 26일 한국에서 판매된다.애플워치애플은 4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에 애플워치를 추가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워치용 카카오톡앞서 애플워치는 5월 24일부터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를 포함한 9개국에서 먼저 발매됐다.가격은 가장 저렴한 모델이 349달러(한화 39만원)이고, 가장 비싼 게 1만2000달러(한화 1332만원)였다.한국이 2차 판매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온라인 스토어와 애플리테일스토어, 일부 공인 대리점 등을 통해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분더샵 청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그간 애플 워치는 생산 차질로 1차 출시국들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문 후 몇 주를 기다려야 구입이 가능했으나, 공급 문제가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워치 출시를 앞두고 애플 워치용 앱스토어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 라인 등 토종 앱들과 폭스바겐 ‘카-넷’ 앱 등이 올라와 있다. 폭스바겐 애플워치용 ‘카-넷’ 앱. 이를통해 원격으로 차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으며, 창문과 선루프의 여닫힘 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주차 위치를 파악하거나 차 경적을 울리는 것, 비상등을 깜빡이는 것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자동차 연료 탱크나 전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애플워치용 라인 어플리케이션 출처=니혼게이자이신문
- 래리 페이지·스티브 잡스 등 'who? 엔지니어' 출간
- ‘who? 엔지니어’ 시리즈 1권 래리 페이지 표지(사진=스튜디오 다산)[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스튜디오 다산(대표 김선식)이 ‘who? 엔지니어’ 시리즈를 발간했다. ‘who? 엔지니어’ 시리즈는 스튜디오 다산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엔지니어 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발간한 것. 래리 페이지, 스티브 잡스 등 과학기술 분야 세계적인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 ‘who? 세계 위인전’에 ‘진로 탐색’ 코너를 신설, 어린이들이 엔지니어에 관련한 모든 범위의 직업을 접하고 읽고 배운 지식과 의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1권은 컴퓨터로 세상의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를 주인공이다. 래리 페이지의 성장 과정뿐만 아니라 그의 성공 열쇠와 세계의 검색 엔진, 인터넷의 발전,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다. 2권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다.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를 만나고 애플을 창업하면서 20대에 억만장자가 된 후 애플의 전설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아울러 스티브 잡스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애플의 발전사, 애플과 IBM에 대한 지식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스튜디오 다산은 래리 페이지와 스티브 잡스를 시작으로 빌 게이츠, 토머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알프레드 노벨, 손정의, 라이트 형제, 제임스 와트, 장영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카를 벤츠, 루돌프 디젤, 마이클 패러데이, 토머스 텔퍼드, 헨리 베세머까지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 폭스바겐, 애플워치로 차량 원격제어 가능
- 폭스바겐 애플워치용 ‘카-넷’ 앱[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애플워치로 폭스바겐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일부 기능을 원격제어 할 수 있게 됐다. 폭스바겐은 iOS 및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던 ‘카-넷(Car-Net®)’서비스를 애플 워치에까지 확장한 ‘애플 워치 용 카-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용자는 애플 워치용 ‘카-넷’ 앱으로 모바일앱과 커스터머 웹 포털(Customer Web Portal)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과 호스트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격으로 차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으며, 창문과 선루프의 여닫힘 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주차 위치를 파악하거나 차 경적을 울리는 것, 비상등을 깜빡이는 것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아울러 애플 워치로 자동차 연료 탱크나 전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카-넷’ 앱을 통해 가정 내 특정한 드라이버를 감시하기 위해 최고 속도 또는 특정 지역을 설정해놓고 자동차가 이 범위를 벗어나면 애플 워치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넷’이 적용되는 모델은 2014년형 일부 트림과 그 후 나온 비틀, CC, 이오스, 제타, 파사트, 티구안이며 2015년 모든 트림과 그 후 나온 골프, 골프 GTI, 골프 R, 골프 스포츠바겐, e-골프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1월 CES를 통해 공개한 2세대 모듈러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이어 삼성, LG, HTC 등 다수의 스마트폰에서도 조작 가능한 미러링크 를 도입할 예정이다.
- 망중립성 완전보장법 발의..구글 국내 통신 진출 촉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에서 망중립성을 완전히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국내 통신정책도 논란이나, 제도 정비에 혼란이 큰 사이 구글· 애플 같은 글로벌 공룡들이 국내 통신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톡의 mVoip ‘보이스톡’. 외국여행이나 출장가서 많이 쓰게 된다.◇망중립성 완전보장법 발의…인터넷 업계와 시민단체는 환영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새정치연합)이 발의한 것으로 이동통신 회사들이 △자사 음성전화와 경쟁하는 부가통신인 인터넷전화(mVoIP)를 매개하는 트래픽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이용자들이 mVoIP를 이용하기 위해 쓰는 데이터량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했다.현재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은 mVoIP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데이터량에 맞춰 mVoIP 제공량을 제한한다.법안이 발의되자 인터넷 업계와 망중립성이용자포럼(http://nnforum.kr)은 환영입장을 냈다. 요금제별 mVoIP 제한은 통신사가 ‘인터넷에서 합법적인 기기,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의 권리를 침해해선 안 된다’는 망중립성 원칙을 위반한 것이란 주장이다. 유승희 의원실 관계자는 “돈내고 산 데이터를 영상에 쓰든 음성전화에 쓰든 소비자 마음 아닌가?”라고 했다.스카이프나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같은 서비스(mVoIP)를 요금을 지불한 데이터량 범위 내에서 맘대로 쓰는 건 당연한 권리라는 것이다. ▲톰 휠러 FCC 위원장미국에는 이미 비슷한 규정이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2월 ‘통신사들이 유무선망 구분없이 소비자와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불합리한 방해제한(Unreasonable Interference/Disadvantage)을 못한다’는 내용의 ‘오픈 인터넷 규칙’을 승인했다.물론 미국에서도 공화당 의원을 중심으로 FCC의 규칙을 무효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 중이고, 이번에 사업자 분류(타이틀2, 유무선통신사와 같은 강한규제) 조정으로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된 정보서비스제공자(ISP,버라이즌 등)의 제소도 예상된다.◇결국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가야…구글 알뜰폰 진입 막는 법도 추진중전문가들은 2012년 보이스톡이 국내에서 상용화될 때와 변화된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당시에는 소비자의 정보서비스 선택권 보장과 인터넷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망중립성 찬성 의견과 네트워크 고도화 주체인 통신사 수익악화와 이통사 대비 월평균 2만 원 가량 저렴한 알뜰폰(MVNO)를 죽일 수 있다는 반대 논리만 있었다.하지만 최근에는 △포털 등 인터넷 사업자의 혁신과 소비자 수요 촉진이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를 전부 책임질 수 있을까(통신사업자가 직접 접속 조건으로 포털 등에게 사용료를 받아야 하는 가)△무선 인터넷 상위 1% 가입자(1만9972TB)가 평균 이용자(3365메가바이트)보다 5935배나 데이터를 많이 쓰는데 현재의 통신요금구조는 적정한가(데이터를 적게 쓰는 사람과의 심각한 불평등 문제)△구글의 ‘프로젝트 파이’에서 드러난 ICT 공룡들의 국경없는 시장진입이 국내 산업 전반을 죽이지는 않을까 등 이슈가 복잡화되는 양상이다.이에 따라 4G(LTE)가 대중화되고 5G 시대를 예고한 상황에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되면 미국처럼 음성은 거의 공짜로 주고 데이터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하는 구조가 가능해 mVoIP 허용 이슈는 물론, 데이터를 적게 쓰는 사람이 통신사 수익에 더기여하는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데이터중심요금제로 가기 위해 전담반을 만들어 논의하고 있다. 이게 되면 주파수 제한이 있는 무선에서도 1% 헤비유저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은 음성통화 부담은 줄이고 데이터 사용은 예전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구글하지만 고민은 남는다.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면 알뜰폰에도 적용이 불가피한데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로 이통서비스에 진출한 구글이 이를 틈타 국내 통신, 그것도 성장 동력인 데이터 통신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파이의 통신망은 스프린트와 T모바일 2개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데 전파 강도에 따라 자동선택하고 와이파이 스팟도 활용한다.제4이동통신 서비스를 준비중인 한국모바일인터넷 관계자는 “현재 알뜰폰(MVNO) 규정에 따르면, 정부의 행정지도로 이통3사는 저렴한 도매대가를 받고 알뜰폰에 자사 망을 빌려주게 돼 있는데 구글이 들어오면 이통사들은 행정소송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장병완 의원(새정치연합)은 일정규모 이상의 대기업이나 구글 등 외국기업이 MVNO 시장에 진입할 경우 현행 (정부가 사실상 정하는) 도매대가와 달리 사업자간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장병완 의원실 관계자는 “현행 MVNO 도매대가 기준은 중소기업에 맞춰진 것으로 일정규모 이상 대기업 또는 자회사나 구글 같은 기업이 똑같에 적용받는 것은 문제”라면서 “도매대가 제공 제도의 예외조항으로 할지 아니면 새로운 제도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진보넷 등 ‘망중립성 법안 발의’ 환영 성명
- 분당 애플플라자,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뉴미디어팀] 따뜻한 봄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초여름 날씨가 되자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나들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쇼핑부터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 많이 생겨 연일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분당에는 오리역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애플플라자’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던 애플플라자가 얼마 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이번 그랜드 오픈을 통해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애플플라자는 이미 영풍문고와 CGV, 홈플러스, 토이아울렛 등의 인프라로 두터운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애플플라자에 입점된 CGV는 총 1,557석의 9개 일반관과 골드 클래스 1개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최근 유명 F&B 매장과 고급 패션숍 등이 입점하여 쇼핑과 문화 생활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되었다.1층에는 중앙 이벤트홀을 비롯하여 이랜드 계열 SPA 브랜드인 미쏘(MIXXO)와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SPAO), 인디에프(조이너스, 꼼빠니아), 제시뉴욕, 멀티슈즈숍 S마켓 등이 자리잡고 있다. 쇼핑 중 휴식을 할 수 있는 커피빈과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도 위치하고 있다.2층에는 400석 규모의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과 카레맛집 아비코, 화덕피자 전문점 라피자노스트라를 비롯해 썬더볼드, 포밥인뉴욕 등 각종 식당이 있다. 더불어 대규모 패션몰 ‘피그먼트’ 및 크림, 루다, 아띠, 스퍼 등 옷부터 액세서리까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가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망고식스와 공차, 할리스커피, 프레즐로 유명한 앤티앤스, 꽃송이 아이스크림의 제멜로 젤라또, 브런치카페 더피크닉, 일도씨닭갈비 등 3층에도 먹거리가 가득하다. 일도씨뚝불과 제일제면소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애플플라자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휴식공간이 배치되어 있어 데이트나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편 분당 애플플라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1일부터 5일까지 추억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헤네스 전동차 시승 및 사진촬영과 더불어 너프 과녁 맞추기 챔피언십, 까레라고 R/C카 시연 및 대회, 마텔코리아 및 해즈브로 제품 할인, 실바니안 패밀리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1층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뉴욕 증시, 하락 마감..바이오테크주 약세(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증시는 지난주 고점을 지지하려 애를 썼지만, 바이오테크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락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만8037.9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2108.92,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 내린 5060.25를 나타냈다.◇바이오테크주 약세..밀란 5.5%↓지난주 이틀 연속 사상최고기록을 세웠던 나스닥 지수는 이날 정오쯤 바이오테크주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자 반락했다. 아이셰어즈 나스닥 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는 4% 넘게 하락하며 5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했다.S&P500 종목 가운데서는 헬스케어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S&P 바이오테크 ETF 역시 5.5% 넘게 내렸다.미국의 제네릭·특수의약품 전문업체 밀란이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 역시 하방압력을 가했다. 이날 밀란 주가는 5.5% 넘게 하락했다.◇이번 주도 실적발표 잇따라..애플 1.8% 상승 마감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지난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33달러, 매출이 580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톰슨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EPS 2.16달러, 매출 560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애플은 13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규모를 2000억달러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품목별 판매실적은 아이폰 판매가 6120만대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예상치 5726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다만 아이패드 판매는 1260만대로 시장 예상치 1394만대에 못미쳤다.이밖에 장 마감 후 부동산업체 존스 랭 라살과 렌트어카 등도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지속에 하락..WTI 56.99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선물 가격은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6센트, 0.28% 내린 56.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60센트 하락한 64.70달러를 나타냈다.사우디 아라비아 주도의 동맹군은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예멘은 주요 원유 생산국이 아니지만, 중동 산유국들이 예멘 남부해안에 위치한 아덴만을 따라 원유를 공급하기 때문에 공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아울러 베이커 휴즈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가 20개월 연속 감소,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반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15주 연속 증가하며 4억890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날은 알-나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중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원유 공급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한편 금 6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28.20달러, 2.4% 오른 120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15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밖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92%에 머물렀으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