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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17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메르스 그늘’ 걷히는 한국경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메르스 그늘’ 걷히는 한국경제-무책임한 정부가 식품안전 禍 불렀다-親박-非박 정면충돌 ‘무대’마저 흔들릴까-전기요금체계 단순화해야△종합-‘버티느냐 굽히느냐’ 기로에-中 기준금리 0.25%p 인하..한달반만에 또 돈풀기△전기요금체계 손보자-“전기료 누진제 6단계->3단계 축소..저소득층 할인폭 늘려야”-“산업경쟁력 악화.경영난 가중”vs“원가 못미치는 구조 개선할 때”-‘선로 유지비 누가 냈냐“에 따라..원가 1.2배 차이△백수오 파문 대해부임상시험 한두 건으로 인증OK..못 믿을 건강기능식품-한의학-건강식품업계 ’백수오 공방‘..속내는 밥그릇 싸움?-건강기능식품 인기 오래 못 가네-’백수오 함량 0.001%‘ 백세주 제품 자진회수로 100억 손실△정치.경제-공천전쟁에 머린 싸맨 與-정의화 국회의장 ’거부권 정국‘ 변수로-월급 원천징수 세액비율 근로자가 선택△금융-ATM서 100만원 찾을 때 추가 인증-김정태 ’조기통합 승부수‘ 승기 잡았다-작년 금융업 종사자 20% ’억대연봉‘-아주캐피탈 3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특별 인터뷰-”대법관 출신 변호사는 ’병폐‘..전관예우 뿌리 뽑을 것“△산업-정의선 ’역발상 승부수‘ 러.브라질서 통했다-”친환경차 충전시설 120곳 설치“-위기의 LG ’올레드TV.초프리미엄폰‘ 올인-”예쁘다“vs”불편해“ 국내 첫선 애플워치 평가 ’극과극‘-삼성전자.제일기획 칸 광고제 휩쓸었다-LG화학 세계 첫 ’육각형 배터리‘ 개발△산업-TV로 가는 700MHz 주파수..이동3사 속탄다-정부전산센테 ’클라우드 전환‘ 본격화-”1인 미디어 다각화..케이블사 인수할수도“△생활산업-공정위 뒷북 면세점 조사.롯데.신라 ’영향 無‘-중국서 ’중저가 정장 한류‘ 왜?-’처음처럼 순하리‘ 성인 1명당 2병 마셨다△자동차-경차~슈퍼카까지..7월 화끈한 ’신차 레이스‘-품격.파워의 하모니..볼보 ’크로스컨트리‘-폭발적 힘.민첩성..레이싱카 느낌 물씬△중기.벤처-”국내 1등 드론기업, 시작은 대학동아리방이었죠“-페인트업계 ”셀프인테리어족 잡아라“-박성택 회장 ’중기 살리기‘ 중단되나△이데일리 문화대상/상반기 추천작-’페리클레스‘와 함께 세계 모험하고△이데일리 문화대상/상반기 추천작-’빅뱅‘ 48톤 열정무대에 환호하다△골프&스포츠-장하나 ’미국무대 아쉬움‘ 한국서 달랬다-’약속의 땅‘ 군산서..이수민 프로데뷔 첫승-테니스 희망’ 정현 윔블던 도전장-이보미 日 통산 10승-오승환.이대호 ”투.타 1위 간다“△마켓-그리스 악재vs추경 호재..코스피 ‘줄다리기’-뉴욕증시 고용호조 덕에 ‘낙관’-국내 주식형펀드 4주만에 ‘好好’△증권-”ABCP 발행정보 찾기 쉽게 공시 강화해야“-새내기株 승승장구-‘추경수혜’ 은행주 하반기 반등 꿈꾼다-”수수료 내리고 야간상담도 OK“△글로벌 마켓-국민투표 앞두고 그리스 ‘풍전등화’-레임덕 우려 씻은 오바마-AIIB 초대행장에 ‘경제통’ 진리췬-증시 폭락에..中 ‘경제살리기’ 고삐-에어비엔비 몸값 28조원 돌파△피플-조수미 ‘천상의 목소리’로 통일 노래하다-떼일 뻔한 러시아 투자금 120억 회수-우울증.조울증 일으키는 유전자군 발견-보험연수원장에 최진영ㅇ 씨-‘70대 은막스타’ 진도희 별세-시민 구한 의사.공직자 등 6명 장관 표창△사회-강화되는 아청법..‘음란 학원물’도 처벌-메르스 주춤 추가확진자 ‘0’-‘경원선 복원’ 남측구간 내달 우선 추진-영세업자 ”동결“vs근로자 ”1만원“△부동산-갈길먼 행복주택..대부분 도심 외곽-도심 근처 ‘강일.천왕’ 신청 몰릴 듯-도심에서 즐기는 전원생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분양-전국 미분양 5개월만에 증가
2015.06.28 I 김영환 기자
"113kg 가벼워졌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공개…국내 출시는 언제?
  • "113kg 가벼워졌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공개…국내 출시는 언제?
  • 쉐보레 ‘뉴 크루즈’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GM이 쉐보레 크루즈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크루즈’를 공개했다.신형 크루즈는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차체를 키우고, 효율적이면서 정교하게 진화됐다. 특히 최근 쉐보레 신차들이 선보이는 상하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새로운 알루미늄 터보 엔진과 더 가벼워진 아키텍처는 건조 중량을 이전보다 250파운드(113kg) 가량 줄이면서,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기여했다.쉐보레 ‘뉴 크루즈’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이 차량은 애플과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동시 적용된다. GM의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ink)를 통해 구현되며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내비게이션, 애플의 비서 서비스 ‘시리‘를 활용한 음성 명령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파워트레인은 1.4리처 4기통 터보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kg.m,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8초에 달한다.연비 또한 기존 크루즈보다 좋아졌다. 미국 환경청(EPA) 기준 2015년형 크루즈 1.4 터보는 고속도로 연비가 4.8km/ㅣ이었지만, 신형 크루즈의 1.4리터 엔진으로는 17km/l 정도 나온다.신형 크루즈는 내년 봄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사진 더보기
2015.06.26 I 김민정 기자
  • [김민구칼럼] 30년전 뉴욕의 한 호텔과 ‘양털깎기’
  • 시곗바늘을 30년전으로 돌려보자.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시에 있는 플라자호텔에는 미국, 일본, 서독, 프랑스, 영국 등 선진 5개국(G5) 재무장관이 한 자리에 모여앉았다. 이날 회의장에는 여느 때와 달리 비장함이 감돌았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세계경제 흐름을 바꾼 ‘플라자합의’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플라자합의의 표면적 명분은 세계경제의 불균형 해소였다. 그러나 속내는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라는 ‘쌍둥이 적자’로 골머리를 앓아온 미국이 대미(對美)수출로 짭짤하게 재미를 본 일본과 독일에게 엔화와 마르크화 가치를 높여(환율은 하락) 수출규모를 줄이라는 압력을 주기 위한 장(場)이었다. 미국이 우방국을 상대로 한 ‘손목 비틀기’는 약발을 발휘했다. 플라자합의 직전 달러당 240~250엔대였던 엔·달러 환율은 1985년 말 200엔, 1988년에는 120엔대까지 급락해 3년 만에 반토막이 됐다. 당시 경박단소(輕薄短小) 제품으로 세계 전자제품 시장을 호령하던 일본은 미국의 황당한 환율조정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본이 너무 자만했던 탓일까. 세계무대에서 일본제품 가격이 두 배로 껑충 뛰어올랐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빠지게 된 데에는 부동산 버블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플라자합의가 위기의 단초라는 점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플라자합의는 ‘양털깎기’(Fleecing of the Flock)다. 양털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던 주인이 어느날 갑자기 털(수익)을 깎아간다는 뜻이다.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宋鴻兵) 중국 환구재경연구원장 설명처럼 미국이 일본을 주요 대미수출국으로 키운 후 플라자 합의를 통해 잡아먹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일본기업은 환율 반토막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와 컴퓨터 등 첨단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에서 ‘메이드 인 재팬’ 브랜드 파워를 높여 환율에 대한 내성을 키웠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주소는 어떠할까. 예부터 국내기업이 경영난을 호소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메뉴가 환율이다. 한 예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가 올해 수출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엔저·유로화 약세 등 환율 불안정을 꼽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조금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0원으로 2011년 1500원대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수출이 호황을 누리던 2006~2007년에는 원엔 환율이 800원 내외였다. 그때와 비교하면 현재 원엔 환율은 오히려 조금 더 오른 셈이다. 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1970년부터 지금까지 45년간 원화는 엔화에 비해 10~15배나 가치가 하락(환율 상승)했다. 결국 수출은 환율보다는 세계경기와 기업경쟁력에 좌우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다. 일본이 기업체질 강화와 기술혁신으로 엔고(高)의 파고를 넘겼듯이 우리도 고(高)환율 정책에만 의존하지 말고 세계 1등상품 개발로 엔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애플 공세를 뛰어넘는 초일류 스마트폰과 일등제품을 계속 만들고 현대자동차는 모터 스포츠 경기 포뮬러원(F1)에 자체 생산한 최고급 스포츠카를 선보여 1등을 차지하는 등 제품 차별화로 승부할 수 밖에 없다. 환율 하락만으로 수출에 치명타를 입었다는 식상한 레퍼토리는 이제 그만 읊조리자. 결국은 기술혁신이다. 30년전 플라자호텔에서 벌어진 세계사적 사건의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논설위원>
2015.06.19 I 김민구 기자
인문학 강좌열풍…딱딱한 '과학'까지 뻗쳤다
  • 인문학 강좌열풍…딱딱한 '과학'까지 뻗쳤다
  •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교보인문학석강’에서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교보문고).[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에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과학의 눈으로 역사를 보다’를 주제로 마련한 2015 교보인문학석강에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메르스 여파로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총 300여석은 강연이 시작될 때쯤 80% 가까이 채워졌다. 인문학 열풍이 과학분야로까지 지평을 넓히고 있다. 대개 서양철학이나 한국사, 중국 고전읽기 등에 국한했던 인문학 강좌가 과학으로까지 확장되면서 대중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는 것. ‘인문학과 과학.’ 다소 이질적인 조합으로 보이지만 파급력은 상당하다. KBS의 교양프로그램인 ‘장영실쇼’의 경우 철학·종교·예술 위에 과학을 맛깔나게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과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상식을 깨고 있는 것이다. 실제 상대성이론, 블랙홀, 웜홀 등 난해한 물리학적 지식이 배경이 되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1000만 관객이 몰릴 정도다. ◇인터넷의 인문학적 성찰 크고 작은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주요 온·오프서점은 최근 과학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교보인문학석강의 경우 한·일협정 50주년을 기념해 4월 ‘일본’을 화두로 강연을 진행했는데 6월의 주제가 ‘과학의 눈으로 역사를 보다’다. 이수현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장은 “보통 문·사·철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다”면서 “철학 자체가 과학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과학과 역사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메디치미디어)의 저자인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11일 특강에서 70여년 인터넷의 역사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펴보며 사람과 기계의 공존을 성찰했다. 정 교수는 “IT역사의 기점은 1955년으로 스티브잡스(애플), 빌 게이츠(MS), 에릭 슈미트(구글) 등 세계를 바꾼 기업을 만든 이들이 태어난 해”라면서 “인터넷의 역사는 그보다 앞서 2차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의 태동에서부터 발전과정, 미래예측까지 풀어낸 정 교수의 강연에는 40·50대 중년 남성부터 젊은 대학생, 10대 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했다. 그간 저자와 독자의 만남을 주선해온 인터넷서점 예스24도 과학분야 강연을 강화했다. 대개 문학이나 베스트셀러 작가 위주로 진행하던 데서 탈피한 것이다.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커넥팅랩)의 저자 편석준·이정용·고광석·김준섭, ‘마음의 미래’(김영사)를 펴낸 이론물리학계의 석학 미치오 카쿠, ‘한국생명공학 논쟁’(알렙)의 저자 김병수 등의 강연이 대표적이다. ◇도서 판매량과는 연결 안돼…‘코스모스’ 부동의 1위비단 서점들이 주최하는 강연뿐만이 아니다. 도서관·관공서·대학·기업 등 주요 기관과 단체가 진행하는 인문학 강연에도 유명 과학자 출신의 스타강사가 꼭 등장한다.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등으로 유명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과학콘서트’로 잘 알려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대표적이다. 최 교수와 정 교수는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과학대중화에 앞장서 온 이들이다. 최근에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TV 강연 등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과학이 인문학의 힘을 빌려 교양의 지위를 얻었지만 이 분야 도서판매량은 여전히 미비하다는 것. 교보문고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도서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과학도서는 한 권도 없다. 과학서적이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로 팔리고 있는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과학분야에서 독보적인 서적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다. ‘이기적 유전자’와 ‘과학콘서트’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영향으로 킵 손의 ‘인터스텔라의 과학’과 미치오 카쿠의 ‘마음의 미래’도 독자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국내 과학저술가도 많지 않고 강연회도 가뭄에 콩 나듯이 특별이벤트처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과학도서는 인문서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베스트셀러가 나오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도훈 예스24 자연과학 분야 MD는 “과학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주요 스테디셀러의 판매비중이 높은 편”이라면서 “2015년 상반기에는 ‘인터스텔라’ ‘이미테이션 게임’ 등 영화 관련 과학도서 판매량이 좋았다. 최근에는 빌 게이츠가 추천한 ‘위험한 과학책’처럼 쉽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과학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문고 2015년 상반기 과학분야 베스트셀러(자료=교보문고)
2015.06.18 I 김성곤 기자
`자동차 IT전쟁`…BMW, 최첨단 기술 입힌 `뉴 7시리즈` 출시
  • `자동차 IT전쟁`…BMW, 최첨단 기술 입힌 `뉴 7시리즈` 출시
  • BMW `뉴 7시리즈` 옆에 서 있는 하랄드 크루거 BMW 최고경영자.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BMW가 최첨단 기술을 입힌 최고급 모델인 `뉴 7시리즈`를 선보였다.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고 애플이나 구글, 테슬라모터스와 같은 정보기술(IT)을 무기로 한 기업들의 자동차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전통 자동차업계에서도 IT 적용에 신경을 곤두새우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랄드 크루거 BMW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진행된 신차 발표장에서 “우리는 자동차의 디지털화에 맞게 대응했다”며 “뉴 7시리즈는 BMW가 현재 제공해야만 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BMW `뉴 7시리즈`오는 10월에 출시되는 뉴 7시리즈의 차체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차량 무게를 130kg 줄였다. 이 소재는 BMW가 전기차 i3와 i8를 위해 처음 개발했으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발맞춰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제공한다. 연비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10~20%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 감소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LED 디스플레이를 가진 리모콘을 이용한 자동 주차다. 이 리모콘을 작동시켜 운전자는 차 밖에서도 차량을 스스로 주차시킬 수 있다. BMW는 뉴 7시리즈에 인포테이먼트 `i드라이브센터`도 적용했다. i드라이브는 자체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으며 터치스크린 조작 뿐 아니라 동작인식도 가능하다. 손의 움직임만으로도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고 라디오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의 오토나 애플의 카플레이는 BMW i드라이브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BMW는 운전자 조수 역할 기능도 제공한다. 반자동조정과 시속 210km에서 차선 제어 등의 기능도 가능하다.◇자동차업계, IT 전쟁BMW가 최첨단 IT를 차량에 적용한 배경은 강한 규제와 높아진 경쟁 시장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엄격한 규제를 자동차 제조사에 적용하고 있어 제조사들이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전기 및 하이브리드 버전을 개발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또 애플과 구글은 차량에서 나오는 데이터 분석과 잠재적인 무인 운전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제조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IT업체들도 제조사들의 IT 개발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은 “모든 독일 차들은 결국 컴퓨터가 운전하게 될 것”이라며 “독일은 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 WSJ는 BMW의 리모콘을 이용한 자동 주차는 향후 도로 위에서 생길 일들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독일자동차 부품회사 로베르트 보쉬는 BMW의 경쟁브랜드인 메르세데츠벤츠를 보유한 다임러와 함께 발렛주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운전자 없이도 차량이 스스로 주차장에 들어가 주차할 곳을 찾아 주차를 하고, 나중에 운전자를 데리러 나올 수 있는 기술이다.맥켄지의 크리스찬 말로니 컨설턴트는 “자동차의 지능은 전반적으로 새로워지고 있다”며 “자동차 구매에서 차가 얼마나 똑똑한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5.06.11 I 이유미 기자
애플워치, 26일 한국 판매..카카오톡·라인 앱 등도 선보여
  • 애플워치, 26일 한국 판매..카카오톡·라인 앱 등도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의 스마트 시계인 ‘애플워치’가 6월 26일 한국에서 판매된다.애플워치애플은 4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에 애플워치를 추가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워치용 카카오톡앞서 애플워치는 5월 24일부터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를 포함한 9개국에서 먼저 발매됐다.가격은 가장 저렴한 모델이 349달러(한화 39만원)이고, 가장 비싼 게 1만2000달러(한화 1332만원)였다.한국이 2차 판매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온라인 스토어와 애플리테일스토어, 일부 공인 대리점 등을 통해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분더샵 청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그간 애플 워치는 생산 차질로 1차 출시국들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문 후 몇 주를 기다려야 구입이 가능했으나, 공급 문제가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워치 출시를 앞두고 애플 워치용 앱스토어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 라인 등 토종 앱들과 폭스바겐 ‘카-넷’ 앱 등이 올라와 있다. 폭스바겐 애플워치용 ‘카-넷’ 앱. 이를통해 원격으로 차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으며, 창문과 선루프의 여닫힘 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주차 위치를 파악하거나 차 경적을 울리는 것, 비상등을 깜빡이는 것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자동차 연료 탱크나 전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애플워치용 라인 어플리케이션 출처=니혼게이자이신문
2015.06.05 I 김현아 기자
애플 "자동차는 궁극적 모바일기기…투자 늘린다"
  • 애플 "자동차는 궁극적 모바일기기…투자 늘린다"
  • 제프 윌리엄스 애플 수석부사장[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전기자동차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외부에서 핵심 인력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자동차 개발에 열올리고 있는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주주들에게 드러내면서 자동차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리코드(Re/code)가 주최한 공개포럼에 참석, “애플이 보유한 현금으로 투자할 곳을 물색 중”이라며 “아마도 자동차 산업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차는 궁극적인 모바일기기다. 그렇지 않냐?”고 반문한 뒤 애플이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내 인포메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여러 다른 시장들을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있었던 연례주주총회에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세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쿡 CEO는 “우리는 테슬라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테슬라가 우리의 카플레이를 채택해줬으면 한다”며 우회적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애플의 현금 보유액은 3월 말 기준 1935억달러다. 2012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20억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 중이다 .
2015.05.28 I 송이라 기자
현대차, 미국 쏘나타에 안드로이드 오토 최초 적용
  • 현대차, 미국 쏘나타에 안드로이드 오토 최초 적용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세계 완성차 업계에서 최초로 구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를 차량에 탑재해 출시했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용 차량에도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2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개발을 완료한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했다.현대차는 이미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가전박람회)에서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오토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모든 작동을 음성으로 인식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편리한 시스템이다. 운전 중 전화를 걸고 받는 것에서부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 또 운전자의 스케줄을 시간과 장소를 구글맵과 연동해 알려준다. 음악 감상은 물론 실시간 네비게이션도 모두 안드로이드 오토내에서 구글맵이 해결해준다. 원하는 특정 목적지가 구글과 연동돼 운전자에게 색다른 제안을 하기도 한다.현대차 북미법인 관계자는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베스트 셀링 모델인 쏘나타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가 적용된 최초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전자들은 주행 중 특별한 동작이나 음성 명령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차 북미법인은 인터넷 사용이 잦은 고객대가 타겟인 쏘나타 적용 후 고객 반응을 분석한 뒤 다른 차량에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용도 개발중에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국내용 출시 시기는 미정”이라며 “현재 국내 차량에 도입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에는 애플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호환되는 시스템을 차량에 장착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차량에 적용했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울산서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특징주]엔화 약세로 현대차 1%대 하락…시총 3위로 밀려☞현대차, 이만하면 달릴 때도 됐다?
2015.05.27 I 김자영 기자
벤츠 "2020년까지 한국 판매모델 20개로 확대"
  • 벤츠 "2020년까지 한국 판매모델 20개로 확대"
  • [고양=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20년까지 현 17개인 국내 판매 라인업을 20개로 늘린다. 이와 함께 미래 3대 변화인 친환경·자율주행·IT 부문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놓치지 않겠다고 자신했다.올라 칼레니우스(Ola Ka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카그룹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벤츠는 이날 S클래스에 실제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 미래 신기술의 미래를 소개하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숍’을 열었다.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마케팅·세일즈 총괄이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숍’에서 벤츠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한국에서 성공하면 전세계에서 통해”칼레니우스 총괄은 특히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라인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벤츠는 1987년 1개 모델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고 2003년 9개, 30년 남짓이 지난 현재 17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5년 내 3종을 추가한다.그는 “벤츠는 지난해와 올 4월까지 고급차 평균을 웃도는 판매성장세를 기록했고 한국은 ‘톱10’ 국가로서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2020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20개까지 늘려 고객 선택폭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벤츠 전체 판매량은 12.9%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 판매증가율은 무려 46.8%였다. 특히 특히 E클래스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S클래스는 다섯 번째로 많이 판매된 국가이다.칼레니우스 총괄은 “한국은 기술중심적 고객이 많고 요구도 까다로운 만큼 이곳에서 성공하면 다른 곳에서도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다”며 “전체 그룹 성장 전략에서도 중요한 축”이라고 덧붙였다.국내 부품사와의 협력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구매팀에서 일할 때 한국에 많이 방문해 좋은 기업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특정 업체를 지목할 순 없지만 앞으로 이곳 기술파트너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7년까지 PHEV 라인업 10개 로 확대”칼레니아수 총괄은 앞으로 10년 동안의 3대 트렌드 친환경·자율주행·IT연결성 부문에서도 세계 선도 지위를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친환경 부문에선 “이미 선보인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10개 PHEV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렇게 빨리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내놓을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연료전지차도 2017~2018년께 신모델을 선보이며 중·장기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그는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최신 모바일 OS의 코딩은 1200만 줄, 전투기는 3500만 줄인데 S클래스는 1억 줄의 코딩이 들어가 있다”며 “ 10억~20억 줄의 인간에는 못 미치지만 S클래스에서 보이듯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IT 연결(Connetivity) 부문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고급 브랜드가 절대적인 선두주자가 되려면 혁신해야 한다”며 “(애플·구글 등) 경쟁자를 존중하고 면밀히 관찰하겠지만 모방보다는 가장 먼저 새로운 것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가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숍’에서 S클래스의 안전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마케팅·세일즈 총괄이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숍’에서 벤츠가 지금껏 선보인 최신 안전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
2015.05.26 I 김형욱 기자
래리 페이지·스티브 잡스 등 'who? 엔지니어' 출간
  • 래리 페이지·스티브 잡스 등 'who? 엔지니어' 출간
  • ‘who? 엔지니어’ 시리즈 1권 래리 페이지 표지(사진=스튜디오 다산)[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스튜디오 다산(대표 김선식)이 ‘who? 엔지니어’ 시리즈를 발간했다. ‘who? 엔지니어’ 시리즈는 스튜디오 다산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엔지니어 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발간한 것. 래리 페이지, 스티브 잡스 등 과학기술 분야 세계적인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 ‘who? 세계 위인전’에 ‘진로 탐색’ 코너를 신설, 어린이들이 엔지니어에 관련한 모든 범위의 직업을 접하고 읽고 배운 지식과 의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1권은 컴퓨터로 세상의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를 주인공이다. 래리 페이지의 성장 과정뿐만 아니라 그의 성공 열쇠와 세계의 검색 엔진, 인터넷의 발전,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다. 2권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다.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를 만나고 애플을 창업하면서 20대에 억만장자가 된 후 애플의 전설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아울러 스티브 잡스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애플의 발전사, 애플과 IBM에 대한 지식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스튜디오 다산은 래리 페이지와 스티브 잡스를 시작으로 빌 게이츠, 토머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알프레드 노벨, 손정의, 라이트 형제, 제임스 와트, 장영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카를 벤츠, 루돌프 디젤, 마이클 패러데이, 토머스 텔퍼드, 헨리 베세머까지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2015.05.19 I 김성곤 기자
현대차, 제4회 고교생 모형차 경진대회 참가자 접수
  • 현대차, 제4회 고교생 모형차 경진대회 참가자 접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제4회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참가 팀을 모집한다.이 대회를 홍보하는 A&A컴퍼니는 현대차가 오는 25일까지 대화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교 모형차 경진대회는 현대차 주관·주최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올해부터는 대회 규모를 확대해 본선 참가 팀을 서류 심사가 아닌 60팀이 참가하는 별도의 예선 대회도 연다. 또 경주 때 단순히 속도를 겨루는 이전 대회와 달리 창의적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중점 평가하기로 했다.지난해 현대자동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모습. A&A 제공참가 희망학교는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같은 학교 학생 최대 4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모형차 기획안(디자인·설계 포트폴리오)을 파워포인트로 작성해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 제출하면 된다.현대차는 오는 29일 예선 대회 진출 60팀을 선정해 발표 후 이들에 제작비와 부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참가신청 팀은 600여개였다.예선 서류심사 점수는 차량 설계 60점(기획/콘셉트·구조 아이디어·세부설계 각 20점)과 디자인 40점(창의성·심미성 각 20점)으로 이뤄진다.현대차는 또 6월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설명회를 연 후 7월11~12일 예선전, 8월21~23일 30팀이 참여하는 본선전을 연다.현대차는 대회 우승팀에 현대차도 참여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학교에도 500만원 상당의 현물 특전을 제공한다.준우승팀은 개인별 태블릿PC와 300만원 상당의 현물 특전(학교)을, 3위 입상 팀은 i20 WRC RC카와 200만원 상당 현물 특전(학교)을 받는다.제4회 현대자동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트랙 조감도. A&A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명사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참가자 모집☞애플, 5년째 브랜드 가치 세계 1위…삼성은 7위☞코스피, 강보합 출발…2110선서 횡보
2015.05.15 I 김형욱 기자
예약주문 몰리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X`, 어떻길래
  • 예약주문 몰리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X`, 어떻길래
  • 테슬라의 첫 SUV 전기차인 ‘모델X’[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새롭게 내놓을 첫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모델X’가 출시가 당초 계획보다 늦은 3분기말쯤으로 또다시 늦춰졌다. 그러나 테슬라측은 `모델X`를 구매하려는 사전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 때문에 신차 출시 기대감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드는 SUV인 ‘모델X’를 3분기말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테슬라는 작년말까지 신차 출시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올 여름에 출시한다고 밝혔고 이번에 또다시 시기가 미뤄진 것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실적 발표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모델X`는 아직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며 출시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같은 출시 차질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모델X’의 연말 판매량 호조를 기대하며 올해 5만5000대 판매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머스크 CEO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 달성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4분기에 새로운 모델인 ‘모델X’ 생산시설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중에만 생산량이 두 배로 늘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전기차 분기별 판매량. ‘모델S’에 이어 3분기부터는 ‘모델X’도 새로 출시된다. (출처=테슬라 IR자료)이어 “이미 ‘모델X’를 사고자 하는 주문량이 엄청나게 쌓여있고 기존 ‘모델S’ 수요도 꾸준하다‘며 ”수요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모델X‘ 수요도 당초 우리 예상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이미 수 천명의 고객들이 `모델X` 구입을 위해 5000달러(약 540만원)에 이르는 예치금을 내고 차량 출시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이 때문에 머스크 CEO는 ”’모델X‘는 훌륭한 전기차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 나온 SUV들 가운데 최고“라며 ”테슬라도 ’모델X‘에 힘입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체 `모델X`가 어떤 장점을 지닌 차이기에 이렇게 인기가 좋을 것일까. `모델X`는 차 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falcon wing) 도어로 된 독특한 개성을 가진 고성능 전기 SUV다. 이 차는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에 도달하며 1회 충전에 최고 400km이상 달린다.테슬라의 주력 세단인 `모델S`처럼 커다란 터치스크린이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자리잡게 되며 총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각 모터의 최대 출력은 65kWh, 85kWh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루머로 나돌고 있는 애플과의 협업 여부다. 머스크 CEO는 이미 애플과의 공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 애플 `카 플레이`가 `모델X`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운전자는 음성이나 터치 한번으로 운전중에 아이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지도 앱을 이용하고 음악을 듣고 메신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차량에 내장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거나 핸들의 음성 명령 버튼을 눌러 음성인식인 ‘시리’를 작동시켜 시선을 돌리지 않고 쉽게 카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다.
2015.05.07 I 이정훈 기자
폭스바겐, 애플워치로 차량 원격제어 가능
  • 폭스바겐, 애플워치로 차량 원격제어 가능
  • 폭스바겐 애플워치용 ‘카-넷’ 앱[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애플워치로 폭스바겐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일부 기능을 원격제어 할 수 있게 됐다. 폭스바겐은 iOS 및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던 ‘카-넷(Car-Net®)’서비스를 애플 워치에까지 확장한 ‘애플 워치 용 카-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용자는 애플 워치용 ‘카-넷’ 앱으로 모바일앱과 커스터머 웹 포털(Customer Web Portal)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과 호스트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격으로 차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으며, 창문과 선루프의 여닫힘 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주차 위치를 파악하거나 차 경적을 울리는 것, 비상등을 깜빡이는 것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아울러 애플 워치로 자동차 연료 탱크나 전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카-넷’ 앱을 통해 가정 내 특정한 드라이버를 감시하기 위해 최고 속도 또는 특정 지역을 설정해놓고 자동차가 이 범위를 벗어나면 애플 워치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넷’이 적용되는 모델은 2014년형 일부 트림과 그 후 나온 비틀, CC, 이오스, 제타, 파사트, 티구안이며 2015년 모든 트림과 그 후 나온 골프, 골프 GTI, 골프 R, 골프 스포츠바겐, e-골프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1월 CES를 통해 공개한 2세대 모듈러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이어 삼성, LG, HTC 등 다수의 스마트폰에서도 조작 가능한 미러링크 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5.05.06 I 김보경 기자
망중립성 완전보장법 발의..구글 국내 통신 진출 촉각
  • 망중립성 완전보장법 발의..구글 국내 통신 진출 촉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에서 망중립성을 완전히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국내 통신정책도 논란이나, 제도 정비에 혼란이 큰 사이 구글· 애플 같은 글로벌 공룡들이 국내 통신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톡의 mVoip ‘보이스톡’. 외국여행이나 출장가서 많이 쓰게 된다.◇망중립성 완전보장법 발의…인터넷 업계와 시민단체는 환영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새정치연합)이 발의한 것으로 이동통신 회사들이 △자사 음성전화와 경쟁하는 부가통신인 인터넷전화(mVoIP)를 매개하는 트래픽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이용자들이 mVoIP를 이용하기 위해 쓰는 데이터량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했다.현재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은 mVoIP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데이터량에 맞춰 mVoIP 제공량을 제한한다.법안이 발의되자 인터넷 업계와 망중립성이용자포럼(http://nnforum.kr)은 환영입장을 냈다. 요금제별 mVoIP 제한은 통신사가 ‘인터넷에서 합법적인 기기,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의 권리를 침해해선 안 된다’는 망중립성 원칙을 위반한 것이란 주장이다. 유승희 의원실 관계자는 “돈내고 산 데이터를 영상에 쓰든 음성전화에 쓰든 소비자 마음 아닌가?”라고 했다.스카이프나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같은 서비스(mVoIP)를 요금을 지불한 데이터량 범위 내에서 맘대로 쓰는 건 당연한 권리라는 것이다. ▲톰 휠러 FCC 위원장미국에는 이미 비슷한 규정이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2월 ‘통신사들이 유무선망 구분없이 소비자와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불합리한 방해제한(Unreasonable Interference/Disadvantage)을 못한다’는 내용의 ‘오픈 인터넷 규칙’을 승인했다.물론 미국에서도 공화당 의원을 중심으로 FCC의 규칙을 무효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 중이고, 이번에 사업자 분류(타이틀2, 유무선통신사와 같은 강한규제) 조정으로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된 정보서비스제공자(ISP,버라이즌 등)의 제소도 예상된다.◇결국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가야…구글 알뜰폰 진입 막는 법도 추진중전문가들은 2012년 보이스톡이 국내에서 상용화될 때와 변화된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당시에는 소비자의 정보서비스 선택권 보장과 인터넷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망중립성 찬성 의견과 네트워크 고도화 주체인 통신사 수익악화와 이통사 대비 월평균 2만 원 가량 저렴한 알뜰폰(MVNO)를 죽일 수 있다는 반대 논리만 있었다.하지만 최근에는 △포털 등 인터넷 사업자의 혁신과 소비자 수요 촉진이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를 전부 책임질 수 있을까(통신사업자가 직접 접속 조건으로 포털 등에게 사용료를 받아야 하는 가)△무선 인터넷 상위 1% 가입자(1만9972TB)가 평균 이용자(3365메가바이트)보다 5935배나 데이터를 많이 쓰는데 현재의 통신요금구조는 적정한가(데이터를 적게 쓰는 사람과의 심각한 불평등 문제)△구글의 ‘프로젝트 파이’에서 드러난 ICT 공룡들의 국경없는 시장진입이 국내 산업 전반을 죽이지는 않을까 등 이슈가 복잡화되는 양상이다.이에 따라 4G(LTE)가 대중화되고 5G 시대를 예고한 상황에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되면 미국처럼 음성은 거의 공짜로 주고 데이터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하는 구조가 가능해 mVoIP 허용 이슈는 물론, 데이터를 적게 쓰는 사람이 통신사 수익에 더기여하는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데이터중심요금제로 가기 위해 전담반을 만들어 논의하고 있다. 이게 되면 주파수 제한이 있는 무선에서도 1% 헤비유저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은 음성통화 부담은 줄이고 데이터 사용은 예전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구글하지만 고민은 남는다.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면 알뜰폰에도 적용이 불가피한데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로 이통서비스에 진출한 구글이 이를 틈타 국내 통신, 그것도 성장 동력인 데이터 통신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파이의 통신망은 스프린트와 T모바일 2개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데 전파 강도에 따라 자동선택하고 와이파이 스팟도 활용한다.제4이동통신 서비스를 준비중인 한국모바일인터넷 관계자는 “현재 알뜰폰(MVNO) 규정에 따르면, 정부의 행정지도로 이통3사는 저렴한 도매대가를 받고 알뜰폰에 자사 망을 빌려주게 돼 있는데 구글이 들어오면 이통사들은 행정소송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장병완 의원(새정치연합)은 일정규모 이상의 대기업이나 구글 등 외국기업이 MVNO 시장에 진입할 경우 현행 (정부가 사실상 정하는) 도매대가와 달리 사업자간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장병완 의원실 관계자는 “현행 MVNO 도매대가 기준은 중소기업에 맞춰진 것으로 일정규모 이상 대기업 또는 자회사나 구글 같은 기업이 똑같에 적용받는 것은 문제”라면서 “도매대가 제공 제도의 예외조항으로 할지 아니면 새로운 제도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진보넷 등 ‘망중립성 법안 발의’ 환영 성명
2015.05.06 I 김현아 기자
  • 포드, 심장마비 감지 카시트 개발 계획 접기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가 심장마비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카시트에 대한 개발 계획을 접기로 했다.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포드가 심장마비를 감지할 수 있는 카시트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자동차 회사들이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빠른 속도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보다 저렴하면서도 더 정확한 웨어러블 기술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자동차 업체와 그들의 라이벌은 새로운 자동차 기술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포드는 심장마비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카시트 개발 프로젝트가 연구 단계에 불과했고 관련 기술을 제품화하기 위해 미리 정해둔 계획은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프로젝트 중단은 적잖은 손실을 의미한다. 포드의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은 55억달러로 이 가운데 이 프로젝트에 얼마의 예산이 투입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테슬라, 구글, 잠재적으로 애플까지 새로운 진입자들이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자동차 업계는 차체 내부의 진화된 연결장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올해 실리콘 밸리에서 연구실을 확장 오픈하고 카셰어링 등의 개발에 나서고 있는 포드는 최근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읽고 그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승합차를 출시하기도 했다.
2015.05.04 I 김대웅 기자
분당 애플플라자,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분당 애플플라자,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뉴미디어팀] 따뜻한 봄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초여름 날씨가 되자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나들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쇼핑부터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 많이 생겨 연일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분당에는 오리역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애플플라자’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던 애플플라자가 얼마 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이번 그랜드 오픈을 통해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애플플라자는 이미 영풍문고와 CGV, 홈플러스, 토이아울렛 등의 인프라로 두터운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애플플라자에 입점된 CGV는 총 1,557석의 9개 일반관과 골드 클래스 1개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최근 유명 F&B 매장과 고급 패션숍 등이 입점하여 쇼핑과 문화 생활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되었다.1층에는 중앙 이벤트홀을 비롯하여 이랜드 계열 SPA 브랜드인 미쏘(MIXXO)와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SPAO), 인디에프(조이너스, 꼼빠니아), 제시뉴욕, 멀티슈즈숍 S마켓 등이 자리잡고 있다. 쇼핑 중 휴식을 할 수 있는 커피빈과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도 위치하고 있다.2층에는 400석 규모의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과 카레맛집 아비코, 화덕피자 전문점 라피자노스트라를 비롯해 썬더볼드, 포밥인뉴욕 등 각종 식당이 있다. 더불어 대규모 패션몰 ‘피그먼트’ 및 크림, 루다, 아띠, 스퍼 등 옷부터 액세서리까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가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망고식스와 공차, 할리스커피, 프레즐로 유명한 앤티앤스, 꽃송이 아이스크림의 제멜로 젤라또, 브런치카페 더피크닉, 일도씨닭갈비 등 3층에도 먹거리가 가득하다. 일도씨뚝불과 제일제면소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애플플라자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휴식공간이 배치되어 있어 데이트나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편 분당 애플플라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1일부터 5일까지 추억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헤네스 전동차 시승 및 사진촬영과 더불어 너프 과녁 맞추기 챔피언십, 까레라고 R/C카 시연 및 대회, 마텔코리아 및 해즈브로 제품 할인, 실바니안 패밀리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1층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뉴욕 증시, 하락 마감..바이오테크주 약세(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증시는 지난주 고점을 지지하려 애를 썼지만, 바이오테크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락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만8037.9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2108.92,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 내린 5060.25를 나타냈다.◇바이오테크주 약세..밀란 5.5%↓지난주 이틀 연속 사상최고기록을 세웠던 나스닥 지수는 이날 정오쯤 바이오테크주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자 반락했다. 아이셰어즈 나스닥 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는 4% 넘게 하락하며 5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했다.S&P500 종목 가운데서는 헬스케어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S&P 바이오테크 ETF 역시 5.5% 넘게 내렸다.미국의 제네릭·특수의약품 전문업체 밀란이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 역시 하방압력을 가했다. 이날 밀란 주가는 5.5% 넘게 하락했다.◇이번 주도 실적발표 잇따라..애플 1.8% 상승 마감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지난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33달러, 매출이 580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톰슨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EPS 2.16달러, 매출 560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애플은 13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규모를 2000억달러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품목별 판매실적은 아이폰 판매가 6120만대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예상치 5726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다만 아이패드 판매는 1260만대로 시장 예상치 1394만대에 못미쳤다.이밖에 장 마감 후 부동산업체 존스 랭 라살과 렌트어카 등도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지속에 하락..WTI 56.99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선물 가격은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6센트, 0.28% 내린 56.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60센트 하락한 64.70달러를 나타냈다.사우디 아라비아 주도의 동맹군은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예멘은 주요 원유 생산국이 아니지만, 중동 산유국들이 예멘 남부해안에 위치한 아덴만을 따라 원유를 공급하기 때문에 공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아울러 베이커 휴즈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가 20개월 연속 감소,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반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15주 연속 증가하며 4억890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날은 알-나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중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원유 공급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한편 금 6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28.20달러, 2.4% 오른 120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15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밖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92%에 머물렀으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15.04.28 I 김혜미 기자
  • 바이오에 치인 모바일 게임株. 다시 주도주 꿰차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바이오 관련주로 관심을 쏠리면서 주춤했던 모바일 게임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짜 백수오(건강기능식품)’ 논란 이후 중·소형주 가운데 불확실한 성장주보다 실적 전망이 가능한 종목으로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는 모바일 게임주가 다시 코스닥 시장 내에서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컴투스(078340)는 전 거래일 대비 5.82% 상승한 19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063080)도 1.74% 상승한 12만 3100원에 마감했다. 컴투스는 대표 모바일 게임인 ‘서머너즈 워’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이날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3.6%, 30.9% 늘어난 1035억 원, 47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는 이어 “서머너즈 워는 미국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많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게임빌은 ‘크리티카’의 흥행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게임빌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KRITIKA: The White Knights)’이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모바일게임 시장을 포함한 해외 비중이 90%를 차지했다. 현재 미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7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내 장르 매출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가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여의도 증권가는 최근 내츄럴엔도텍 사태로 실적 대비 많이 오른 주식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모바일게임주가 주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스몰캡 팀장은 “바이오나 중국 소비재주는 실적보다는 뉴스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내츄럴엔도텍(168330) 사태로 실적 대비 주가가 많이 오른 ‘고멀티플’ 주식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실적 개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주가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확산하면서 실적주가 모멘텀을 받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바이오에 치인 모바일 게임株. 실적 개선 기대로 '훨훨'☞[특징주]컴투스, '신작모멘텀 기대'에 이틀째 강세☞컴투스, 2Q부터 신작 출시 모멘텀 기대-유진
2015.04.27 I 임성영 기자
  • 바이오에 치인 모바일 게임株. 실적 개선 기대로 '훨훨'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바이오 관련주로 관심을 쏠리면서 주춤했던 모바일 게임주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컴투스와 게임빌이 실적 개선 기대로 동반 상승세다.27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컴투스(078340)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상승한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063080)도 2%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컴투스는 대표 모바일 게임인 ‘서머너즈워’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이날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3.6%, 30.9% 늘어난 1035억원, 4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는 이어 “서머너즈워는우 미국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컴투스프로야구2015’의 인기와 함께 ‘이스트레전드’ ‘원더택틱스’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판단했다.게임빌은 ‘크리티카’의 흥행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게임빌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KRITIKA: The White Knights)’이 글로벌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1500만 다운로드 중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모바일게임 시장을 포함한 해외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현재 미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등 글로벌 7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내 장르 매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발빠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가 장기 흥행의 비결로 꼽힌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컴투스, '신작모멘텀 기대'에 이틀째 강세☞컴투스, 2Q부터 신작 출시 모멘텀 기대-유진☞[특징주]컴투스, 계속되는 '서머너즈워' 효과에 상승세
2015.04.27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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