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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 이번엔 전기 배달트럭 제조업체 워크호스 조사
- (사진=워크호스 홈페이지 캡쳐)[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기 배달트럭 제조업체 워크호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니콜라에 이어 전기자동차 업체에 대한 또다른 조사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EC , 로즈타운 투자한 워크호스 조사 착수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한 공매도 투자자는 지난 4월 정보공개법에 따라 SEC에 워크호스에 원본 기록 공개를 요청했다. SEC는 지난 6월 30일 이 투자자에게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자료 공개를 거부하는 답변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WSJ는 전했다. 미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워크호스는 배달용 전기 밴과 픽업트럭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워크호스에 대한 SEC 조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 회사가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던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로즈타운은 워크호스와 마찬가지로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년 전 제너럴모터스(GM)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공장을 인수해 전기 픽업트럭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로즈타운은 지난해 10월 다이아몬드피크홀딩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와 합병해 나스닥에 우회상장했다. 그러나 니콜라 사기극을 폭로해 유명해진 공매도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올해 3월 로즈타운에 대해 주문·생산 실적을 부풀려 투자자를 속였다는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힌덴버그는 로즈타운이 스팩 상장하는 과정에서 10만대 규모의 전기트럭을 선주문 받았다고 홍보했는데 이는 거짓이며, 생산 일정도 제대로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미 법무부와 SEC가 로즈타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로즈타운 설립자인 기업가 스티브 번스와 연루된 두 번째 SEC 조사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번스는 워크호스 설립과 기업공개(IPO) 등에 깊숙히 관여한 인물이다. 그는 2010년 워크호스를 장외시장(OTC)에 올려 주식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고, 워크호스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던 2016년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이후 2019년 워크호스를 떠난지 불과 몇개월 만에 로즈타운을 창립했다. 워크호스 역시 수년째 이렇다할 실적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올해 1000대를 출하하겠다던 기존 목표를 철회했다. 지난달 9일엔 2분기 배달용 전기밴 판매 규모가 14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올해 초 미 우정청(USPS)이 낸 수십억달러 규모의 전기밴 수주전에선 오시코시와 경쟁했지만 패배했다. 워크호스 주가는 이날 SEC 조사 소식이 전해진 뒤 7% 가까이 급락했다. 2월 고점대비로는 76% 폭락했다.◇SEC, 니콜라 논란 이후 전기車 업체 조사 강화한편 SEC는 니콜라 사기 논란 이후 전기차 업체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뒤를 이을 전기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허위공시나 과장광고 등이 지속 문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전기 자동차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 카누는 지난해 6억 3000만달러 자본을 유치했지만 이후 핵심 전략 대부분을 폐기하거나 축소했다. 로미오파워는 지난해 투자자들로부터 막대한 자본을 끌어들이며 1억 4000만달러 매출 목표를 제시했으나, 돌연 올해 매출이 4000만달러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또다른 전기차 업체 XL플릿도 과대광고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공매도 전문업체인 머디워터스는 지난 3월 XL플릿이 판매량를 과장해 투자자들을 속였다며, 실제 기업가치는 7300만달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XL플릿의 시가총액은 20억달러에 달했다. SEC는 올해 3월 니콜라의 2021년 기대현금흐름과 조달 자금의 사용 계획 등과 관련해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SEC는 앞서 힌덴버그가 폭로한 사안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진행중이다. 힌덴버그는 지난해 9월 니콜라가 전기 수소트럭을 양산할 핵심기술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서, 2018년 공개한 세미 트럭 주행 영상이 언덕에서 차량을 굴린 것이라고 폭로했다.
- 글로벌 반도체 합종연횡…각국 경쟁당국 손에 달렸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자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지만, 독과점을 막고자 하는 경쟁당국의 ‘칼’이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간 반도체 시장은 국제 분업체계를 구축해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이젠 안보차원에서 자국 내 분업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자칫 특정 기업에 지배력이 쏠릴 경우 다른 기업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쟁당국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경쟁당국이 다른 나라의 산업정책을 막는 도구로 활용되거나 오히려 자국 내 기업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양날의 칼’이 될 공산이 커진 셈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자국 산업정책 지원이냐 반독점 해소냐 갈림길3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반도체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관심을 모았던 미국 엔비디아의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인수가 삐걱대고 있다. 테슬라와 아마존, 퀄컴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이 반대에 나서고 있는데다 중국, 유럽연합(EU) 등에서 이번 M&A에 견제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1990년 영국에서 설립한 ARM은 삼성전자·애플·퀄컴 등 세계 1000여 기업에 반도체 기본 설계도를 만들어 제공하고 사용료(로열티)를 받고 있다. 통상 반도체 설계디자인을 하는 회사를 팹리스(fabless)라고 불리는데, 대부분 팹리스는 ARM의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을 더해 최종 설계도를 만든다. ARM이 ‘팹리스계의 팹리스’라고 불리는 이유다. 세계 스마트폰의 90% 이상, 태블릿PC의 85%가 ARM이 기본 설계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스마트폰 시장이 포화가 되면서 ARM의 수익성이 약화되자 이 회사는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팔렸다. 하지만 위워크, 우버 등 스타트업이 코러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현금이 필요한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에 다시 매각 추진 중이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용 반도체(GPU) 회사이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AI·자율주행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문제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설계분야에서 ‘수직계열화’가 생기면서 독과점 문제가 불거진 점이다. ARM의 고객인 엔비디아가 ARM의 ‘게이트 키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다. 로열티 가격을 인상하거나, 연구개발(R&D)을 엔비디아에 유리하게 끌고 갈 여지도 있다. ARM은 그간 중립적 위치에서 삼성전자, 퀄컴에 설계를 팔았지만, 이젠 ‘중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커진 셈이다.미국 내 빅테크인 아마존, 테슬라 등이 M&A 반대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들은 자체 반도체 개발을 선언하고 속속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자율주행차, 대규모 서버, 스마트공장, 스마트 냉장고 개발에 반도체가 상당 부분 필요하다. 보편적인 비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자사 제품에 보다 특화한 지능형반도체(PIM)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ARM이 엔비디아에 귀속될 경우 자사에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미국의 M&A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담당하고 있다. ‘아마존 저격수’로 불리는 리나 칸 위원장은 플랫폼, 테크 기업의 반독점 문제에 강하게 칼을 대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눈치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경쟁법 학자는 “경쟁당국은 기본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피해를 줄지 여부에 대해 따져야 하지만, 최근 글로벌 산업 패권 전쟁이 벌어지면서 경쟁당국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산업정책과 경쟁정책 사이에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영국 시장경쟁감시기구인 경쟁시장청(CMA)도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MA가 영국 문화부 장관에서 제출한 보고서에는 엔비디아의 ARM M&A가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중국 경쟁당국은 아직 검토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히지도 않으면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 중국은 보편적인 경쟁활성화 정책이 아닌 자국 기업 육성차원에서 경쟁당국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퀄컴은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인 NXP 인수를 타진했지만, 중국이 M&A 심사를 지연하면서 결국 포기했다. ‘특허 공룡’ 미국 퀄컴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희생양이 됐던 셈이다. 중국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와 관련한 심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엔비디아, ARM 로고◇삼성전자 타격받나…한국 공정위도 집중 심의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엔비디아-ARM 인수 건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설계 분야의 1위 업체인 ARM 인수를 통해 관련 시장을 봉쇄하는 등 경쟁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디자인과 파운드리(위탁생산)를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팹리스 분야 경쟁자인 엔비디아의 지배력 강화가 불리할 수 있다. 그간 중립을 유지했던 ARM이 엔비디아의 영향을 받아 삼성전자에 불리한 거래를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형 로펌 한 관계자는 “ARM이 인수 이후에도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표준필수특허(SEP)’를 얼마나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으로 제공할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이번 건은 단순한 경제 현상을 떠나 외교·안보까지 엮여 있는 이슈라 각국의 경쟁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UBS “삼성SDI 사라"…호실적 보일 ‘그린 기술주’ 추천
- UBS가 미국 및 글로벌 전기차(EV), 배터리, 재생에너지 기업 가운데 호실적을 보일 ‘그린(친환경) 기술주’로 삼성SDI 등을 포함한 다수를 선정했다.(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글로벌 자산 운용사 UBS가 전기차(EV),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 이른바 ‘그린(친환경) 기술주’ 중 유망 기업으로 삼성SDI·제네럴모터스(GM)·리오토 등을 선정했다.UBS는 배터리 부문에서는 △삼성SDI △TDK △도레이, EV 분야에서는 △GM △앱티브 △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 △덴소 △리오토, 재생에너지 업체로는 △선런 △신의광능 등 10개 종목을 친환경 유망주로 꼽았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USB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미국의 전례 없는 대규모 친환경 부양책으로 수혜를 볼 종목을 꼽았다”며 “온난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는 기후 위기로 촉발된 경제 충격과 공급망 붕괴의 맛보기에 불과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배터리…삼성SDI·TDK·도레이삼성SDI는 애플과 삼성 등에 배터리를 납부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USB는 “한중일이 잇따라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면서 이 지역 EV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일본의 TDK는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비디오 게임 콘솔, 전기 자전거 등의 다양한 배터리를 만든다며 추천했다. 또 다른 일본 기업 도레이에 대해선 “앞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공급사”라고 언급했다.◇전기차…GM·앱티브·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리오토·덴소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계획에 전기차 투자가 포함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GM을 수혜주로 꼽았다. GM은 향후 5년에 걸친 약 270억달러(약 31조 293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 회사 앱티브는 “전기차용 고전압 부품의 선두주자”라며 추천했고, ‘테슬라의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리오토는 중국 EV 시장의 급성장을 발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 반도체 공급사 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의 경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전기차용 온보드충전기(OBC)의 선도 업체로 중국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며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재생 에너지…선런·신의광능UBS는 미국 태양광 업체 선런이 인프라 정책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연초부터 주가가 현저히 조정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중국 태양광 유리 제조사 신이광능 관련해선 “최근 태양광 유리의 가격 인하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한편, UBS 외에도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전기차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자동차 산업과 협력하는 대만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1세대 벤처인' 안철수 만난 중소기업인, 주52시간제 보완 주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현실을 무시한 획일적인 주52시간제는 벤처·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자발적 창의력도 발휘하지 못하게 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주 52시간제 일괄 적용이나 최저임금 인상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일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계가 ‘1세대 벤처기업인’ 출신 정치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벤처·스타트업을 옥죄는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이에 안 대표는 “중소기업인 출신인만큼 중소기업인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중기중앙회는 1일 오전 여의도 본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52시간제 보완과 기업승계 활성화라는 두가지 정책과제를 요청했다.김 회장은 “갓 창업을 한 벤처·스타트업은 사업이 안정화되기까지 아이템을 개발하려면 밤낮없이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근로시간 제한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테슬라나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혁신기업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미국은 주40시간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노사가 합의하면 얼마든지 초과근무가 가능하다. 테슬라는 지난해 주문이 밀리자 주당 100시간씩 근무하면서 납기일을 맞추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며 “우리도 하루빨리 근로시간 유연화를 논의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기업승계 활성화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에는 노인경영자가 1만명이 넘는데, 매년 노인이 100만명씩 늘어나 70세 이상 경영자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쌓으며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2세들에게 원활한 기업승계가 이뤄져야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안 대표는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미·중 신냉전 등 3대 메가트렌드가 중소기업인들에게 시련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해야할 규제개혁, 산업구조 개편, 노동개혁 등은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소득주도 성장이나 주먹구구식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옥죄고 있다”고 진단했다.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 근무 일괄 적용, 급속한 전기료 인상을 불러 올 탈원전 정책 등 잘못된 정부 정책을 바꾸는 게 가장 먼저 할 일”이라며 “규제 철폐를 통한 자유,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을 바로잡는 공정, 한번 실패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안전망 등을 더해 당에서 여러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간담회에서는 이밖에 △대기업 골목상권 침해금지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방역 체계 개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한편, 이날 국민의당에서는 권은희 원내대표, 최연숙 최고위원, 홍성필 정책위원회 의장 등 주요당직자가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자리했다.
- 1~7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中 CATL 1위·LG엔솔 2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 7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의 CATL이 계속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2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5위에 올랐다. 시장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3사도 일부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7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37.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 늘어났다. SNE리서치는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완연한 성장세로 넘어가고 있어 이 같은 증가 추이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위 CATL과 4위 BYD를 비롯한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견조한 추이로 시장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팽창에 힘입어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상승했다는 판단이다. 반면, 3위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도는 성장률에 그쳐 대부분 점유율이 하락했다.국내 3사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점유율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급증한 33.2GWh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2위로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낮아졌다. SK이노베이션은 147.8% 급증하면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7.0GWh로 사용량은 86.9% 증가했지만, 순위는 전년 동기보다 두 계단 하락한 6위를 나타냈다.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와 현대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유럽) 등의 판매 증가가 급증세를 이끌었다. 삼성SDI는 피아트 500과 아우디 E-트론 EV, 세아트 레온 PHEV 등의 판매 증가가 성장세로 이어졌지만, 폭스바겐 e-골프의 판매 급감이 성장폭을 줄였다. 한편 2021년 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2.6GWh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로써 2020년 신종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1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고, 업체별로는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세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SNE리서치는 “2020년에 견조하게 성장했던 국내 3사가 2021년 들어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에 직면해 나름대로 꾸준하게 버티고 있다”며 “다만 CATL과 BYD를 필두로 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당분간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지 않아, 향후 국내 3사의 앞날이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봤다.
- 머스크에 삼성전자까지…“엔비디아, ARM 인수 반대”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영국 반도체 업체 ARM 인수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기술 독점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사진=AFP)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머스크가 엔비디아의 인수 건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삼성전자(005930)와 아마존 또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인수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1990년 설립된 ARM은 애플, 퀄컴, 삼성 등에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제공해온 회사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95%에 이 회사의 기술이 사용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400억달러(약 46조5800억원)에 ARM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회사 합병 발표 직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등 주요 기업들은 합병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다.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려면 미국, 영국, 중국, 유럽연합(EU)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반응이 우호적이지 않은 탓이다. 최근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공정 경쟁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단 이유로 2단계 심층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내달 인수 관련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조사를 미루고 있다.각국 규제 당국이 ARM 인수 건을 반기지 않는 까닭은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엔비디아가 경쟁사들이 ARM의 기술에 접근할 수 없도록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ARM이 스마트폰 반도체 기술을 대다수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독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염블리 “증시 하락은 IPO 급증 때문…코스피 3770선 간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주가의 속성을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보면 최근 약세장의 원인은 IPO(기업공개)다. 시총 2200조원 시장에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두 개 합쳐 100조짜리 회사가 늘어나다보니, 주식 수 공급이 늘어난 만큼 수급이 분산되면서 지수가 빠진 것”일명 ‘친절한 염블리’로 알려진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이데일리 하반기 투자전략포럼’ 강연을 진행, 현 주식시장 약세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염 이사는 이날 포럼을 통해 주식투자를 위한 준비와 국내 증시 전망 등에 대해 상세히 짚었다.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하반기 투자전략포럼’에 참석해 ‘반드시 다가올 미래에 투자하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기업공부 하기 전에 산업분석 보고서부터 ‘꼼꼼히’염 이사는 주식 투자를 위한 준비를 위해 증권사 리서치 자료 활용을 강조했다. 물론 리서치 자료 이해를 위한 재무제표 개념이나 주식용어, 공시 해석 역시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반드시 재무제표는 책을 한 권 사서 공부할 것을 권한다”면서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아셔야 내 돈을 방어할 수 있고 매출액과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등 기본적인 공식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업 리포트를 보기에 앞서 산업 리포트를 먼저 볼 것을 권유했다. 그는 “한국 증시는 유행을 많이 타는 편인데 최근 메타버스가 그에 해당한다”면서 “수소차, 2차전지 등 유망한 산업분석을 먼저 하고 기업을 본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본 것 중에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산업보고서를 소개했다. 염 이사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시장이 커진다고 하는데 테슬라의 경우 차량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로 한 달에 돈을 얼마씩 받는 등 소프트웨어 탑재로 기존에 없는 수익을 만들어 냈다”면서 “이걸로 우리가 아이디어를 얻은 뒤 차량용 소프트웨어 회사를 탐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리고 주가의 속성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가 속성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 증가 요인에는 기업이익 증가는 물론 저금리나 주식시장 전체적인 강세 등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암기보다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하락장 자연스러운 현상…원인은 IPO 때문”염 이사는 최근 하락장의 원인으로 장기상승에 대한 부담, 외국인 순매도, 미중 경기 둔화 우려, 긴축 이슈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IPO로 인한 수급 분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짚었다.그는 “주가의 속성을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보면 최근 약세장의 원인은 IPO(기업공개)다. 지금 시장에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총 2200조원 증시 시장에 갑자기 두 개 합쳐 100조짜리 회사가 늘어난 것” 이라면서“주식 수 공급이 늘어난 만큼 수급이 분산되면서 지수가 빠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 자료를 통해 주식시장을 분석한 결과 삼저호황이던 1980년대 후반, 2000년 초반 중국 버블 당시 최근과 같은 대세 상승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염 이사는 “이 때 PBR 즉, 자산가치대비 가격이 1.8배 고점을 찍고 상승이 끝이 난 바 있다”며 “이 당시 모두 달러가 약세였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현재 PBR은 1.3배로 만일 과거 당시처럼 1.8배로 간다면 4500까지 오를텐데 역시나 전제 조건은 달러가 약해야 한다”고 분석했다.또한 과거 조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후 2달 정도의 추가적인 조정 기간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9개월간 조정을 받다가 2차 상승이 온 바 있다”며 “지금은 15개월 오르고 7개월 쉬었는데 과거 데이터를 보면 추가적으로 2달 정도 더 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이어 최근 긴축이슈에 대해서는 “긴축이슈가 유동성을 위축하고 있는데 테이퍼링 같은 경우도 내년도를 바라보다가 올해 11월에 한다는 소식에 PER이 줄었다. 올해 1월 증시 PER가 15배였는데 지금은 10.5배”라면서 “다만 과거 미국 긴축 이슈 대비 S&P500 지수를 보면 테이퍼링을 해도 우상향하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강연 말미에 염 이사는 국내 증시 적정 PER를 13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수치 기준으로 3770선 정도는 문제없이 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롯데렌터카, 업계 최초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건수 1만대 돌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롯데렌탈(089860)은 상반기 기준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건수 1만대가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전기차 누적 계약건수는 이날 기준 1만2000여대 수준이다.롯데렌탈은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확대해왔다. 전기차 장기렌터카는 최소 24개월~최장 60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고객이 원하는 전기차를 이용하고 계약 종료 시 타던 차량을 인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트는 편리한 차량관리 등의 장점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계약건수 연평균 성장률 126%를 나타내고 있다.업계 최초 전기차 누적 계약건수 1만대 돌파의 주요 원인은 개인고객(B2C)의 확대라는게 롯데렌터카의 설명이다. 전기차 장기렌터카 도입 초기에는 관공서, 법인 등 B2B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졌지만, 주행거리 및 충전 인프라 확대로 인해 개인고객의 전기차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개인고객 비중은 2018년 8월 23%에서 2021년 8월 48%로 3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올해의 인기 차종으로는 기아 니로EV, 현대 아이오닉5, 쉐보레 볼트EV, 테슬라 모델3, 기아 EV6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출시된 아이오닉5, EV6, 테슬라 모델Y, eG80 등 4개 차종이 도합 1000대 넘게 계약되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롯데렌탈은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기차 리더십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9일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에 250억원을 투자하고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제주 지역 내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브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올해 4월에 체결한 바 있다.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당사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전기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단일 법인 기준 최대 규모의 전기차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UT, ‘퍼스트 클래스 택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가 ‘퍼스트 클래스 택시’ 이벤트를 26일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UT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승객 가운데 퍼스트 클래스 택시 이벤트에 추첨으로 당첨된 이들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와 유사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UT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UT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일상에 지친 승객들에게 해외여행의 기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퍼스트 클래스 택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앞서 UT가 선보인 바 있는 테슬라 모델 3 차량으로 진행된 무료 이동 서비스 ‘서프라이즈 택시’에 이은 시즌 2 깜짝 이벤트이다.퍼스트 클래스 택시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간대는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당첨 기회는 UT 앱으로 UT(가맹택시)와 중형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해 호출한 이들에게 주어진다. 퍼스트 클래스 택시는 승객이 입력한 출발지에서 목적지로만 운행하며, 운임은 무료이다. 이벤트에 당첨된 승객이 원치 않으면 호출을 취소할 수 있다.UT 퍼스트 클래스 택시는 노래방, 영화 감상, 유튜브 시청 등을 즐길 수 있는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안마 의자와 스낵바가 구비된 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승무원이 함께 탑승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승차 경험을 선사한다. 퍼스트 클래스 택시 승무원은 승객이 탑승하기 전 발열 체크를 시행하며, ▲담요 ▲아이패치 ▲슬리퍼 ▲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 전달과 이벤트 상세 내용 안내 등을 맡아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탑승객은 럭키드로우를 통해 꽝 없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으며, 경품으로는 신발 관리기, 호텔 숙박권,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UT 할인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퍼스트클래스 택시 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탑승 내용을 인증하면 아이패드 8세대, 스타벅스 쿠폰 등이 마련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한편 UT는 현재 일반인 대상으로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나가는 UT 랩핑 버스를 목격한 이는 누구나 버스의 사진을 찍어 스토리에 UT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업로드하거나, UT 랩핑 버스 목격담을 댓글로 작성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8월 25일까지로, 당첨자 발표일은 8월 30일이며, 당첨자 10명에게는 스타벅스 1만 원권을, 당첨자 20명에게는 UT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UT는 퍼스트 클래스 택시 운행 기간에 수시로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UT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톰 화이트(Tom White) UT 최고경영자(CEO)는 “UT는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 퍼스트 클래스 택시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고품격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일상에 작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UT는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