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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라인 결국 멈췄다…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 영향
  • 현대차·기아 라인 결국 멈췄다…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 영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모비스의 생산 자회사인 모트라스와 유니투스의 파업으로 현대자동차·기아의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005380) 울산 공장, 기아(000270) 광명·광주 공장 등 라인 일부가 부분적 가동 중단을 겪은 것이다. 2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모트라스와 유니투스는 이날부터 주·야간 4시간씩, 하루 총 8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모트라스는 24일과 26일 주·야간 4시간씩 하루에 총 8시간 파업한다. 이날 부분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사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할 시 29일 보복 파업을 추가로 6시간 더 진행하겠다고도 경고한 상태다. 유니투스 역시 이달 19일 현대모비스 모듈·부품사 13개 지회 전조합이 결정한 지침대로 모트라스와 같은 부분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 노조는 미래 고용 100% 보장과 완성차와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모트라스 관계자는 “25일 예정된 본교섭에서 합당한 제시안이 나올지 않을 시 이번주부터 특근 거부를 이어갈 것”이라며 “파업 일정은 연대 쟁대위를 개최해 논의하고 교섭이 추석을 넘어갈 시 10월 줄파업 및 집중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 (사진=현대차)모트라스와 유니투스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사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생산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2년 협력업체 직원들을 직고용해 설립한 통합 자회사다. 모트라스는 자동차의 핵심 모듈을 중심으로 한 모듈 전문 제조사이며 유니투스는 샤시부품, 전동화 부품, 전기 모터, 감속기부터 에어백, 램프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모트라스와 유니투스에서 완성차 공장으로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전국 현대차와 기아 공장은 부분적으로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다. 현대차 울산 공장은 이날 라인 곳곳이 멈춰섰다. 울산 1공장 11라인은 샤시모듈 부품 문제로 1직과 2직 총 7시간, 12라인은 총 6시간 40여분 동안 라인이 정지될 것으로 추산됐고 실제 오후부터 가동 중단이 현실화됐다. 투싼·넥쏘와 제네시스 G70·G80·G90 등 프리미엄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주로 생산하는 울산 5공장 역시 오후부터 일부 라인이 총 8시간가량 가동이 멈춰설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 울산 공장 관계자는 “크래시 패드(C/PAD),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공급 저해로 라인 정지가 불가피하다”면서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한 중단은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기아 역시 광명, 광주 등 공장이 일정 시간 동안 라인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스포티지·쏘울·셀토스 등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전체 3개 공장 중 1·2공장의 가동이 이날 오후부터 중단됐다. 광주 1공장은 모트라스 파업으로 인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오후 4시 30분여까지, 저녁 9시 30분부터 25일 오전 8시 정도까지 가동 중단이 있을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등 현대모비스 계열사는 지난 7월에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현대차·기아의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발생시킨 바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노조부터 부품사 노조까지 줄파업이 이어지면서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대미 관세 등으로 상황이 어려운 올해 타격은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9.24 I 이윤화 기자
위성락 안보실장 "李대통령 유엔 참석으로 韓 위상 ↑"
  • 위성락 안보실장 "李대통령 유엔 참석으로 韓 위상 ↑"
  • [뉴욕=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민주한국의 글로벌 책임강국 위상을 확고히 하고, 민생·경제 중심의 국정 기조를 국제 무대에서 구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위 실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 참석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책임 강국의 위상 제고’, ‘민생 경제 중심의 국정기조 국제적 구현’,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가속화’라는 목표가 모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 받았던 것은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END 이니셔티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비전으로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선순환 구조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 다자주의 협력, 평화공존·공동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 정상들에게 전달했다”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공감과 지지를 표했다”고 전했다.END 구상은 교류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를 각각 따로 떼어 보지 않고 상호 추동하는 과정으로 엮어내는 포괄적 접근법이다. 위 실장은 “세 요소는 서로 간의 우선순위나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며, 남북 대화와 미북 대화를 통해 상호 촉진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부연했다.민생과 경제를 전면에 내세운 외교 행보도 강조됐다. 위 실장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MOU가 체결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는 교통 인프라 및 핵심광물 협력, 체코 대통령과는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 이행 문제를 논의했다”며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고 말했다.향후 일정과 관련해선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우리 기업과 경제 발전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위 실장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가속화라는 측면에서 한미 협력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미국 상하원 의원단과의 면담, 외교·안보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찬을 통해 비자제도 개선, 관세 협상,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며 “이를 통해 한미 관계 발전에 대한 미국 의회와 조야의 폭넓은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특히 비자 제도 개선과 관련해 초당적 지지를 이끌어내고자 했으며, 지난 8월 워싱턴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뉴욕에서 폭넓은 일정을 소화함으로써 한미 관계 강화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위 실장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 이어 숨 가쁘게 전개된 정상외교가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이 모멘텀을 발전시켜 오는 APEC 정상회의 등 하반기 정상외교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I 김유성 기자
신한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 1시간 만에 완판
  • 신한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 1시간 만에 완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장 시작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215억원으로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전체 국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계좌 매수액까지 합치면 첫날 판매액은 270억원에 달한다.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히 고배당 종목을 모은 상품이 아니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감액배당의 비과세 효과, 자사주 매입·소각 효과까지 전략적으로 반영했다. 안정적 배당뿐 아니라 제도적·세제적 요인까지 함께 담아 기존 고배당 ETF와 차별화했다. 특히 감액배당 기업을 적극 편입해 비과세 혜택을 실질 분배금 상승으로 연결시킨 점이 특징이다.포트폴리오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를 상위 종목으로 한다. 현대차, 기아, 현대엘리베이터, KT&G 등이 포함되며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신증권, NH투자증권, DB손해보험 등 증권, 보험주도 편입한다.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기업 비중은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도 약 22%를 차지한다. 8월 말 기초지수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6.68%로 안정성과 인컴 매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배당 세제 혜택 확대 등 정부의 강한 의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레벨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감액배당은 기업이 영업이익이 아닌 자본준비금을 활용해 배당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이 세금 부담 없이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어 실질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월 배당은 오는 11월 17일 지급될 예정이다. 실제 분배금 입금 시점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5.09.24 I 김경은 기자
쌓인 고물가에 뛰는 쌀·고기 가격… 추석 장보기 부담 여전
  • 쌓인 고물가에 뛰는 쌀·고기 가격… 추석 장보기 부담 여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몇 년간 이어진 고물가 여파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축산물과 쌀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고, 사과와 같은 과일 가격도 최근 낮아진 편이지만 평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중이다.(사진=연합뉴스)23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28만 4010원, 대형마트 기준 37만 354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1% 낮아졌지만, 누적된 고물가 탓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차례상 비용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31.5% 뛰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난해보다 상차림 비용이 줄어든 건 기저효과도 있다”며 “물가 수준 자체가 몇 년간 많이 올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여전하다”고 말했다.주요 성수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점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성수품 구매 비용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축산물 가격이 대표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22일 기준 1+등급 소 등심의 소비자가격은 100g당 1만 2305원으로 지난해(1만 558원)보다 16.5% 높다. 국거리용으로 자주 쓰이는 양지의 1+등급 가격도 100g당 6036원으로 같은 기간 7.8% 올랐다.돼지고기 삼겹살 가격도 100g에 2764원으로 지난해(2697원)보다 2.4% 높고, 달걀도 특란 10개 기준 3874원으로 지난해(3532원)보다 9.6% 비싸다. 올해 폭염 등 영향으로 가축 도축 마릿수는 줄었는데, 지난 7월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등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여기에 이번 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과 추석 명절 수요까지 겹치면 축산물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쌀 가격도 상승세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쌀 20kg 소매 가격은 6만 4817원으로 전년(5만 967원)보다 27.1% 급등했다. 지난해 정부가 과잉 생산 물량보다 많은 쌀을 격리해 시장에 물량이 부족해서다. 이에 정부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쌀 5만 5000t(톤)을 시장에 공급했지만, 가격이 쉽게 잡히지는 않는 상황이다.그나마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사과 가격도 평년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추석 3주 전 기준 5만 9266원으로 지난해(7만 2611원)보다 18.4% 낮다. 2023년 이상기후로 사과 생산량이 급감해 지난해 초부터 있었던 ‘금사과’ 사태가 추석까지 영향을 미쳤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평년(5만 819원)과 비교하면 사과 가격은 16.6% 높은 상황이다. 다만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사과 작황 자체가 나쁘지 않고, 추석이 늦기 때문에 홍로 외에도 여러 품종이 나오면서 사과 가격은 점차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에서는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부터 정부는 15개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15만8000t) 확대 공급하고 있다. 할인지원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을 투입해 체감 가격을 낮추고 있다. 또 중소과 중심의 과일 선물세트 및 제수용 사과·배 소포장팩 등 실속형 제품도 늘린다.
2025.09.24 I 김은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을 AI 수도로'…블랙록, 수십조 베팅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한국을 AI 수도로’…블랙록, 수십조 베팅-15살 카카오톡 챗GPT 친구 됐다-종합병원장·학원장이 ‘쩐주’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적발-금융당국 무시한 빗썸…1000억대 강제청산△종합-반도체 슈퍼사이클, 기회 꼭 제대로 살려야-불붙은 두뇌 유치전, 레드카펫 깔고 나서자-“입학하면 성과급 1억 탄탄대로” 의대 제친 SK하이닉스 계약학과△李대통령, 美순방 중 대규모 투자 유치-인프라·데이터센터·전력망 전방위 투자…한국에 ‘亞 AI허브’ 만든다-“자랑스럽게 대한민국 국민임을 말할 수 있는 나라 만들 것”-엔비디아, 오픈AI에 137조원 투자…AI 열기 재점화△종합-규제 족쇄 찬 韓, 인센티브 날개 단 中…기업 성장 속도 6.3배차-주가 2배 올려 시세차익 230억…당국 ‘지급정지’ 최초 시행-가맹점주 권익강화 나선 공정위…“단체협의 의무화·계약해지권 명문화”-“제2롯데카드 없도록 보안 챙겨라” 당국, 전 금융권 CISO 긴급 소집△채권투자 A to Z-세금 물리치고 수익률은 지켜낸다…‘채권V’ 올라탄 개미군단-환금성 좋은 ETF…장기투자 유리한 직접매수-“세제 혜택 받으려면 ISA 계좌 통해 투자해야”△정치-국힘,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 ‘초강수’…민생경제협의체 물 건너가-비핵화 포기하라는 김정은…한미일은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특위 끝나도 위증 고발…한덕수·최상목 겨누는 ‘증감법 개정안’-송언석 “與, 협치는 말뿐 李대통령, 통 큰 정치해야”△경제-OECD “올해 韓성장률은 1.0%…내년은 2.2%”-곧 추석인데…쌀·고깃값 부담되네-황건일 “수도권 일부 집값 오름세, 가계 부채 확대 우려”-제조업체 줄고 ‘나홀로 시장’ 늘었다△금융-보안감사서 미흡 판단하고도 개선 미룬 카드사-“롯데카드 해킹 사고, 남의 일 아니다” 정태영 부회장, 보안 체계 대비 당부-빗썸, 한달새 청산규모 30배 폭증…소비자 손실 어쩌나-‘보행자사고 변호사비 특약’ 배타적 사용권 획득-1조원 규모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Global-고급인재 미국行 막히자…‘비자 완화’로 줍줍 나선 경쟁국들-“복용땐 자폐아 유발” 타이레놀 때린 트럼프-佛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두 국가’ 해법 재점화-오라클, 각자 CEO 체제 전환△산업-평범한 후판, 열처리 거치니 고부가 강재로-車 마니아 소통의 장으로…‘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1년 만에 새단장-삼성전기, 서울대와 손잡고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셀트리온, 릴리 美 생산시설 전격 인수-SK온, ESS 전문가 영입…美 ‘큰손’ 잡는다-공급 과잉에 운임 급락…해운업 침체 시작되나△추석선물특집-편의점서 만나는 ‘한맥 生캔’-홍초도 드레싱도 ‘저당’ 어때요-닥터그루트 등 스테디셀러 총출동-한우는 기본…분재·도예세트 눈길-암소한우·샤인머스켓…다양해진 프리미엄 선물-활력·재미 모두 잡아…MZ도 찾는 ‘활기력’-올해도 차례주는 ‘백화수복’-사전예약 행사가 10% 낮췄어요-선택폭 넓어진 ‘한우 특수부위’-고단백 참치·제주 톳김 ‘건강선물’-‘오크25’로 품격 높인 일품진로-‘3만~10만원’ 부담없이 고르세요-‘해피빈·벨리곰’과 손잡은 스팸△산업-EV 판매 부진…현대차 울산공장 올 7번째 휴업-삼성, 메타·퀄컴 빅테크와 협력 6G 기술개발·상용화 나선다-“150조 국민성장펀드 혜택, 中企도 골고루 받아야”-코스맥스, IFSCC서 국내 최초 본상…최다 구두발표 진행까지△생활경제-신선한 마트상품 골라 ‘쏙’…1시간 이내 문앞에 ‘쓱’-‘금배추’ 이젠 안녕~ 폭염에 강한 배추 나왔다-“K온라인유통, 세계화 위해 통관 규제 간소화해야”-소비자 10명 중 9명 “편의점 상비약 늘려주세요”△ICT-AI 품은 첫 메신저, 이젠 넷플·인스타와 경쟁-“원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기준 맞춰 규제 완화해야”-당국, 빗썸 ‘오더북 공유’ 특금법 위반 조사-정부 산하기관이 부추긴 ‘아파트 월패드’ 해킹 위험△증권-‘반도체 빅2’만 편식한 외국인-챗GPT 품은 카톡…주가는 4.6% 뚝 왜?-‘제2 에이피알 꿈꿨는데’…맥 못추는 달바글로벌-“방산 투자 안 늦었다…유럽기업 주목하라”△부동산-서울 집값 상승 기대에…똘똘한 한채 증여 급증-초역세권 ‘서면 써밋 더뉴’ 관심집중-“매도인 도움없인 계약금 증빙 자료제출 어려워” 중개사들 볼멘소리-호반산업, 물적분할 추진…지주사 ‘HB호반지주’ 설립△Book-“서스펜스지만 따뜻한 희망도 녹였죠”-아이돌도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나쁜 유전자’는 없다…편견일 뿐△MICE-공공연례행사도 매년 입찰 출혈경쟁…낡은 관행에 성장판 막힌 마이스-AI·빅데이터로 그리는 스마트 시티 서울-12일간 130억 쓴 美포상관광단△오피니언-청년들의 글로벌 도전을 응원하는 이유-합리적 토론 필요한 산재보험 ‘선보장’ 논란-라이더 사고 예방의 출발점-김형주 ‘모과와 향’△피플-성장률 높아도 짓눌린 삶…‘인간화’로 웃음 찾아야-유홍준 “K컬처 뿌리 ‘韓 미술사’ 알려야죠”-美아마존 찾은 박지원 두산 부회장 “AI 혁신 속도”-정강환 배재대 교수, IFEA ‘명예의 전당’-80만 환자 돌본 정춘실 진료소장 ‘아산상’ 영예-저축은행중앙회 “소상공인 지원 앞장”△사회-“의대생 늘었지만 지역필수의사 기피…군복무 단축 등 지원책 추진”-‘지역필수의료’ 국회 문턱서 난항-위장수사 시행 4년 2171년 검거 성과-청계천 따라 달리는 자율주행셔틀-김건희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 수사
2025.09.23 I 김한영 기자
OECD, 韓경제성장률 1.0% ‘유지’…소비회복세에 내년엔 ‘선방’
  • OECD, 韓경제성장률 1.0% ‘유지’…소비회복세에 내년엔 ‘선방’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0%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6월)과 같은 전망치인데, 관세 인상 전 조기선적에 따른 생산 및 무역 증가, 인공지능(AI) 투자 등으로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 결과다.(사진=연합뉴스)다만 내년에는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 데 비해 한국의 경우 2.2%를 기록, 종전 전망과 같지만 소비와 건설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韓경제성장률 전망치 1.0% ‘유지’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6월과 12월 세계 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고, 3월과 9월에는 중간 경제 전망을 통해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한다.OECD의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지만, 정부와 국내 기관들이 내놓은 수정 전망치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0.9%)를 1% 아래로 제시해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보다 낮은 0.8%를 전망했고, 한국은행(0.9%)은 새 정부 들어서 전망치를 0.1%포인트 올렸지만 여전히 1%를 밑도는 수치를 제시했다. 이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 경기 부양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도, 건설투자 부문의 극심한 부진과 미국 관세 인상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주요국 경기 둔화 속 내년 韓경제 ‘선방’OECD는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도 종전과 같은 2.2%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미국(1.8%→1.5%), 중국(4.9%→4.4%), 일본(1.1%→0.5%) 등 주요국 성장률이 올해보다 밑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경우 내년이 올해보다 대체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데 반해 한국의 경우 최근 회복세가 지속되며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크게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상승 추세에 있는데다, 올해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던 건설투자 역시 건설수주 회복세가 점차 반영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정부와 KDI도 각각 내년 전망을 올해보다 큰 폭 상승한 1.6%,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美관세 영향에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종전 전망 대비 0.3%포인트 오른 3.2%, 내년엔 종전과 같은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기선적 효과가 감소하고 관세 인상과 높은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와 무역을 위축시키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관세 인상이 추가적으로 시행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둔화하며 올해 1.8%, 내년 1.5% 성장을 예상했다. 중국은 조기선적 효과 감소,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 재정지출 축소로 인해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하락하며 올해 4.9%, 내년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 측은 “주요국 일부에서 최근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증가세가 둔화했고 노동시장도 다소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물가상승률의 경우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이 둔화하면서 G20 국가는 올해 3.4%, 내년 2.9%로 종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을 더욱 자극하고, 최종재 가격으로 전가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연간 인플레이션은 내년 한 해 동안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기획재정부)
2025.09.23 I 강신우 기자
中 글로벌 혁신 지수 첫 10위권…“과학기술 혁신 결과” 자평
  • 中 글로벌 혁신 지수 첫 10위권…“과학기술 혁신 결과” 자평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중국이 과학 기술 혁신의 결과라며 자축했다. 지난해에만 연구개발(R&D)에 700조원대를 쏟은 중국은 앞으로 내놓을 5개년 계획 등에서 지속적인 첨단기술 개발에 진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에서 한 로봇이 높이뛰기를 하고 있다. (사진=AFP)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최근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 지수’(GII)에서 중국은 10위를 차지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은 글로벌 혁신 지수 순위에서 처음으로 세계 10위안에 들어 글로벌 혁신 리더로서 중국의 탁월한 입지를 확인했다”면서 “중국의 혁신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중국은 그간 인공지능(AI)이나 항공우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첨단 분야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도 최근 다양한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우선 중국은 지난해 6월 달 착륙선인 ‘청어 6호’를 통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하는데 성공했다. 중국의 인공태양 개발 프로젝트인 환류 3호(HL-3)는 올해 3월 섭씨 1억6000만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생성형 AI인 딥시크의 경우 딥시크-R1 모델 훈련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이 최근 네이처 표치에 실리는 등 AI 기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화통신은 “5세대 이동통신(5G)은 대규모 적용을 달성하고 바이두 내비게이션은 글로벌 정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하반신 마비 환자가 서고 걷기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줬고 국내 심박 조율기는 3만명의 파킨슨병 환자 운동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측면에서 세계 1위이며 세계 최초로 400만건 이상의 발명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중국의 사회 R&D 투자는 3조6000억위안(약 706조원)을 넘어 세계 2위 수준이고 기초 연구에 대한 지출은 2497억위안(약 49조원)에 달한다.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따르면 중국 내 클러스터 중 24개가 세계 100대 혁신 클러스터에 진입했다. 중국엔 현재 50만개 이상 첨단기술 기업이 있으며 524개의 중국 본토 기업이 지난해 세계 2000대 산업 R&D 투자에 진입한 것으로 추산했다.중국 정부는 국가의 중대한 과학 연구에서 기업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현재 기업이 주도하는 중점 연구 계획 프로젝트가 약 80%를 차지하며 세제 우대 정책을 지속 확대해 기업 R&D 비용의 추가 공제 비율을 75%에서 100%로 높이는 등 지원하고 있다.중국은 앞으로도 과학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곧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이 시작될 예정으로 이는 중국 혁신에 있어 도전적이자 유망한 5년”이라면서 “과학 기술 강국을 건설하고 혁신 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하는 전략적 목표를 통해 계속해서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I 이명철 기자
KBO, '2025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성공적 마무리
  • KBO, '2025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성공적 마무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2025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야구의 미래와 다양성을 대표하는 리틀·초등야구, 여자야구, 대학야구를 한 자리에 모아 프로 무대 경험 제공 및 동기를 부여하고, 팬과 미디어의 관심을 유도해 아마야구 전반의 위상을 높여 야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고 전 경기가 무료로 개방됐다.여자야구 올스타팀 선수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KBO리틀야구올스타 대 초등학교올스타 경기 모습. 사진=KBO허구연 KBO 총재가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MVP로 뽑힌 연세대 김동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유소년 및 여자야구 올스타전과 야구클리닉이 진행됐다. 리틀야구 올스타와 초등야구 올스타의 경기에서는 이도윤(칠성초), 박경민(상일초)의 홈런포를 앞세운 초등야구올스타가 리틀야구올스타를 6-4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여자야구 올스타전에서는 윤여빈이 안타를 기록하고, 박주아와 노연정이 각각 3루타를 터뜨리는 활약을 펼친 A팀이 B팀에 7-1로 승리했다.이어 열린 야구클리닉에는 KBO 레전드 장종훈, 차우찬, 채종국, 최기문이 참여해 포지션별 집중 코칭을 통해 기본기 강화와 기량 향상을 도왔다.21일과 22일에는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가 열렸다. 참가 선수들은 대학야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선발된 22명으로, 4개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준결승에서는 B팀(수도권, 제주권, 강릉권)이 A팀(수도권)을 7-4로, C팀(충청권, 호남권)이 D팀(경상권)을 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는 B팀과 C팀이 맞붙어 김동주(연세대)의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박효재(경희대)의 호투를 앞세운 B팀이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에서는 D팀이 A팀을 7-4로 꺾고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시상식에서는 우승팀 B팀에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함께 트로피와 메달이, 준우승팀 C팀에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트로피, 메달이 수여됐다.개인상으로는 대회 MVP 김동주(연세대) 선수, 우수투수 박효재(경희대) 선수, 우수타자 강한별(목포과학대) 선수가 각각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야구용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참가한 대학 선수들 중 우수 선수로 선발된 선수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울산 KBO-Fall League’에 대학 선발팀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현장에는 KBO 리그 스카우트들이 방문해 대학야구 유망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한편, ‘2025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의 모든 경기는 SPOTV, SPOTV2, SPOTV G&H 채널과 KBO 공식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자신이 출전한 경기가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특별한 경험을 맛봤다.KBO는 “앞으로도 유소년, 여자, 대학야구 등 다양한 아마추어 무대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한국 야구 전반의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9.23 I 이석무 기자
삼성전자, 버라이즌·퀄컴과 6G 컨소시엄 참여...기술개발 가속화
  • 삼성전자, 버라이즌·퀄컴과 6G 컨소시엄 참여...기술개발 가속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6G 기술의 미래를 선도한다.[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23일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Verizon 6G Innovation Forum)’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Meta)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퀄컴(Qualcomm) 등 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GPP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삼성전자는 AI를 적용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관련 통신 기술 개발 등 6G 시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무선을 이끌 AI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6G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2020년 가상화 기지국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차세대 기지국 개발과 6G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또 삼성전자는 6G 통신 기술 연구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리서치 산하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2025.09.23 I 윤정훈 기자
삼성,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 참여…빅테크와 6G 기술 협력
  • 삼성,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 참여…빅테크와 6G 기술 협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가 메타·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6G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삼성전자는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정보기술(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 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관련 통신 기술 개발 등 6G 시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무선을 이끌 AI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6G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2020년 가상화 기지국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차세대 기지국 개발과 6G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또 삼성전자는 6G 통신 기술 연구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리서치 산하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09.23 I 공지유 기자
한미약품, ‘근육증가 비만약’ 등 EASD서 비만약 3종 연구결과 공개
  • 한미약품, ‘근육증가 비만약’ 등 EASD서 비만약 3종 연구결과 공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128940)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의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글로벌 학회 무대에 섰다. 현재 시판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한미약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경구용 비만치료제 HM101460 등 3개 비만 신약에 대한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주요 발표 내용은 △HM17321의 근육 성장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뒷받침하는 골격근 단백체 분석 △HM17321의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 효능 및 설치류 모델에서 인크레틴 병용 효능 △HM17321의 체성분 개선, 에너지 소모 및 대사 건강 증진 효과 입증 △혈액단백체 기반 HM17321의 근육 및 골격 건강에 대한 잠재적 이로운 효과 △HM15275의 강력한 항비만 효과에 대한 기전적 통찰 △HM101460의 경구용 GLP-1 작용제 가능성 입증 등이다.전해민 한미약품 R&D센터 임상이행팀장(상무)이 지난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세계 최초로 마우스 근육 단백체 연구를 통해 비만 신약 HM17321의 근육 증가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HM17321, 근 성장 유도 기전 규명이번 학회에서는 전해민 한미약품 R&D센터 임상이행팀장(상무)이 구연 세션에서 HM17321을 투약한 동물 모델의 근육 단백체 연구를 통해 분자생물학적으로 근육 증가 기전을 규명하고, 대사 적응을 통한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HM17321은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이 신약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구연 발표에서는 HM17321이 라파마이신 표적 단백질(mTOR·mechanistic target of rapamycin) 경로 활성화와 당분해(glycolysis) 의존 대사 적응을 통해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연구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 연구진은 HM17321이 근육 내 조절 T세포 활성화를 통해 근세포 기원인 위성 세포(satellite cell)의 분열과 분화를 촉진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이 연구 성과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의 생리적 근육 증가 메커니즘을 차용해 근성장을 유도함을 시사하는 것은 물론, 잠재적 독성 위험이 낮고 근육의 양적·기능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기전 연구를 통해 계열 내 최초 신약의 도전 과제인 동물-인간 재현성 문제를 극복하며 임상 성공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다른 연구에서는 HM17321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비만 영장류(Rhesus monkey) 모델에 장기 투약한 결과, 체지방 선택적인 체중 감량과 동시에 제지방량 보존 효과가 재현됐다. 아울러 당부하능 실험(Glucose Tolerance Test, GTT)에서는 혈당 조절 능력 향상과 함께 혈중 중성지질(Triglyceride) 감소 효력을 통한 대사적 이점과 혈압 강하를 통한 심혈관 관련 이점도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EASD 연구 발표는 임상 1상 진입을 앞둔 HM17321의 약리적 효능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방 감량+근육 증가+운동 및 대사 기능 개선’이라는 양질의 체중 감량 효능을 동시에 지향하는 HM17321은 향후 비만 및 근감소 동반 대사질환 치료 분야에서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HM15275, 레타트루타이드 대비 우수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갈 유망한 차세대 비만 신약 HM15275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한미약품의 인크레틴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 설계된 삼중작용제 HM15275는 25%에 이르는 위 절제 수술을 능가하는 체중 감량 효과를 지향한다. 또한 신체의 대사 최적화 기전을 통해 근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개선된 체중 감소 질(weight loss quality)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로써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될 잠재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15275의 글루카곤 작용이 지방조직의 갈색화를 촉진하고 에너지 대사 증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GLP-1 수용체 결손 동물을 활용한 연구에서는 HM15275가 기존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 마운자로) 대비 월등한 체중 감소 효능과 함께 혈당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HM15275의 삼중작용 기전이 비만은 물론, 당뇨 치료에도 최적화되도록 정밀하게 설계됐다는 점을 나타낸다.또 HM15275는 장기 투약 시 삼중 작용 기전을 갖는 레타트루타이드 보다 탁월한 체중 감소 효능을 나타냈으며, 근육량은 유사하게 유지하면서 지방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점에서 차별성이 확인됐다.한미약품은 경구용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에 대한 초기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처음 공개된 HM101460은 지속적인 약효 발현 가능성을 높이는 G-단백질 편향 활성을 나타냈으며, 초기 개발 단계에서 연구 방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최인영 R&D센터장(전무)은 “한미의 비만 신약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는 6개 영역의 파이프라인으로 구축돼 현재 시판된 약물들의 한계를 정면으로 보완하고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종합적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로 무장한 전방위 혁신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만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I 나은경 기자
이마트, 고랭지배추·제수음식 할인 행사 진행
  • 이마트, 고랭지배추·제수음식 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마트가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연휴 동안 가족들과 즐길 새 김치를 준비하는 고객이 가장 많을 때가 명절 일주일 전이라고 파악했다. 이에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전략적 가격투자 상품으로 배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마트 채소 매대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오는 25~27일 평창, 태백, 정선 등 강원도 지역에서 수확한 고랭지 배추 1통을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작년 추석시즌 배추 행사가격에 비해 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1인 3통 한정 판매한다.또 같은 기간 이마트는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을 정상가 4만 4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단 1인 1포 한정이다. 오는 29일까지 ‘햇연근(봉)’과 ‘파머스픽 새송이(봉)’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0원 할인해 각각 5980원, 2980원에 판다. ‘깐마늘(300g)’은 정상가 3980원에서 20% 할인한 3184원에, ‘깐쪽파(300g)’는 2980원에 판매한다.제수음식에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도 마련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한 9584원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냉동)’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 8800원에 판매한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도 20% 할인한다.이외 ‘국내산 광어회(360g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2만 9386원, 6993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양념 LA식 갈비(800g)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000원 할인해 2만 2980원에 판매한다.‘피코크 간편 제수용품’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추석시즌 수요가 높은 송편, 식혜, 모듬전, 떡갈비 등 피코크 제수용품 50여 종이다. 내달 6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피코크 송편 5종(흰송편/모싯잎/호박/쑥팥/흑임자), 피코크 모듬전 등 전류 7종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 할인하고,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 및 곰탕 등 육수 10종, 식혜 4종 등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간편 제수용품의 수요가 매년 명절시즌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마트는 지난 추석보다 상품 종류를 15종 늘리며 구색을 확대했다.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추석시즌 가족과 함께는 물론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추고, 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I 김지우 기자
비거리·정확성까지…박민지가 홀인원한 아이언 ‘핑 i240’
  • 비거리·정확성까지…박민지가 홀인원한 아이언 ‘핑 i240’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가 8월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데뷔 9년 만에 처음 홀인원을 기록한 후 그가 사용한 아이언 ‘핑골프 i24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i240 아이언.(사진=핑골프 제공)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핑골프에서 출시한 i240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집약시킨 것이 특징이다. 정확성이 높고 관용성이 뛰어나 KLPGA 투어 선수들이 많이 사용한다. 올해 시즌 중에도 많은 선수들이 과감하게 이 아이언으로 교체했다. 6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노승희, 롯데오픈 정상에 오른 박혜준을 비롯해 박민지, 전예성이 i240을 택했다.i240 아이언은 클럽 헤드 뒷면이 움푹 파인 전통적인 캐비티백 디자인을 적용해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 주변부로 무게를 효과적으로 배분했다. 또 낮은 무게중심 설계로 최적의 탄도를 구현해 비거리와 정확성을 높였다. 신소재 ‘엘라스토머’ 인서트 기술로 커스텀 튜닝 포트(CTP)를 더 깊게 배치해 더 높은 탄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임팩트 시 충격을 줄여 기분 좋은 타구감을 제공한다. 카본 패턴의 고부가합성수지(ABS) 소재로 배지를 제작해 무게는 이전 제품보다 8.5g 더 가볍다. 헤드 솔(바닥)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둥근 리딩 에지와 충분한 바운스를 적용해 잔디와의 부드러운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넓은 그루브 설계로 스핀량을 높여 더 정확한 샷도 가능해졌다.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는 페이스와 그루브 디자인이 샷 일관성을 높여 안정적인 아이언 플레이가 가능하다.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10가지 라이각과 다양한 샤프트, 그립사이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핑골프 본사, 남서울CC 제2연습장 피팅 스튜디오 및 전국 핑 피팅 대리점에서 피팅 후 구매하면 된다. 존 A 솔하임 핑골프 회장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비거리와 탄도 컨트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투어 선수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i240 아이언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i240 아이언.(사진=핑골프 제공)
2025.09.23 I 주미희 기자
바흐부터 쇼스타코비치, 젊은 거장들의 클래식 향연
  • 바흐부터 쇼스타코비치, 젊은 거장들의 클래식 향연[문화대상 이 작품]
  • [박문선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이사] 롯데콘서트홀이 기획·제작한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5’는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해 ‘스펙트럼’을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공연은 ‘체임버 뮤직 콘서트 Ⅳ’(9월 1일 롯데콘서트홀)였다.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클래식 레볼루션-체임버 뮤직 콘서트 Ⅳ’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라 제3번 E장조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롯데문화재단)이날 공연은 카바코스를 대신해 그가 선택한 젊은 거장들이 무대를 꾸몄다. 바흐의 대표곡부터 쇼스타코비치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곡까지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한국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E장조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바흐 시대 음악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였는지 양인모는 평소보다 더 섬세한 보잉(활로 연주하는 기법)으로 한치의 부족함 없이 완벽한 연주를 들려줬다.두 번째 곡은 첼리스트 티모테우스 패트린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1번 G장조를 신선한 해석으로 연주했다. 패트린은 카바코스가 2022년 창단한 아폴론 앙상블 멤버다. 세계적인 솔리스트이기도 한 그의 실력을 증명한 호연(好演)이었다.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클래식 레볼루션-체임버 뮤직 콘서트 Ⅳ’에서 첼리스트 티모네오스 패트린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G장조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롯데문화재단)2부 첫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알렉산드르 블록의 시에 의한 7개의 로망스였다.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와 1부를 빛낸 양인모, 패트린, 그리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가 함께 연주했다. 들어본 적 없는 곡이어서 무척 궁금한 작품이었다. 특히 첫 곡 ‘오필리어의 노래’에서 황수미는 생소한 러시아어로 노래를 했음에도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고독과 불안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음악을 통해 다른 공연에선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전하는 것, ‘클래식 레볼루션’의 미덕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클래식 레볼루션-체임버 뮤직 콘서트 Ⅳ’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소프라노 황수미, 첼리스트 티모테오스 페트린이 쇼스타코비치 ‘알렉산드르 블록의 시에 의한 8개의 로망스’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롯데문화재단)지휘자 김선아가 이끄는 고음악(바로크 이전의 음악) 전문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부른 바흐의 모테트 ‘예수, 내 기쁨’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작은 오르간과 20여 명의 단원이 들려주는 음악은 다른 악기가 전혀 필요치 않은,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음악의 결정체였다.‘클래식 레볼루션’은 2020년 시작해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퍼 포펜,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등이 예술감독을 맡아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베토벤, 브람스, 피아졸라, 레너드 번스타인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집중조명하는가 하면, 2024년에는 국내 교향악단 다섯 단체가 경합하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클래식 레볼루션-체임버 뮤직 콘서트 Ⅳ’에서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바흐의 모테트 ‘예수, 내 기쁨’을 부르고 있다. (사진=롯데문화재단)6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카바코스가 예술감독을 맡아 예년보다 더 알찬 구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최근 공공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는 예산 삭감 등으로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콘서트홀이 민간의 기획 역량만으로 ‘클래식 레볼루션’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국내 클래식 시장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무엇보다 일반 관객에게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기회라는 점에서 ‘클래식 레볼루션’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내년엔 어떤 연주자들이 ‘클래식 레볼루션’을 꾸밀지 벌써 궁금하다.
2025.09.23 I 장병호 기자
뉴욕 도착한 李대통령…다자외교 본격 시동
  • 뉴욕 도착한 李대통령…다자외교 본격 시동
  • [뉴욕=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취임 후 첫 유엔 일정을 시작했다.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 착륙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차지훈 주유엔대사 부부,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이상호 주뉴욕총영사 대리 부부가 영접했다.이번 유엔총회는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다자외교 무대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미국 순방이기도 하다.첫날 일정은 주요 인사 접견으로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WEF)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미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뉴욕 한인 사회와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23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올해 유엔 총회 주제는 ‘더 나은 함께 : 평화, 개발, 인권을 위한 80년과 그 너머’로, 이 대통령은 196개국 정상 중 7번째 순서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 민주주의가 국제사회에 복귀했음을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지지를 요청한다. 저녁에는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을 갖고 한미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24일에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그는 ‘모두의 AI’를 기조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25일에는 월스트리트를 찾아 미국 금융계 인사 및 한국 기업인들과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연다. 이 자리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한국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2025.09.23 I 김유성 기자
미즈노 장인정신의 상징…더 진화한 ‘미즈노프로’
  • 미즈노 장인정신의 상징…더 진화한 ‘미즈노프로’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골프브랜드 미즈노가 아이언 라인업 ‘미즈노프로’ 시리즈의 신제품 S-1, S-3, M-13, M-15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미즈노프로 풀 라인업.(사진=미즈노골프 제공)‘미즈노프로’는 미즈노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아이언 라인업이다. 금속 단류선을 고밀도로 배치해 타구감을 극대화하는 ‘그레인 플로 포지드 HD’ 공법으로 제작했다. 미즈노 히로시마 공장에서만 구현 가능한 기술이다. 1025E 연철과 코퍼 언더레이 처리를 더해 임팩트 순간 볼과 페이스의 접촉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부드럽고 깊은 타구감을 완성한다.‘미즈노프로’ 신제품은 전통적인 투어 감각과 머슬백의 순수성을 담은 시그니처 라인의 미즈노프로 S-1과 S-3 아이언, 첨단 설계와 번호별 최적 설계로 비거리와 관용성을 강조한 모던 라인의 M-13과 M -15 아이언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미즈노는 투어 수준의 정밀한 컨트롤과 감각, 안정적인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시그니처 라인인 ‘S-1’ 아이언은 투어 프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설계된 정통 머슬백 아이언이다. ‘그레인 플로 포지드 HD’ 공법으로 페이스와 넥 일체형 단조를 통해 타구부 단류선을 밀집시켜 임팩트 시 울림이 길게 이어지는 타구감을 제공한다. 또 ‘코퍼 언더레이 플레이팅’ 공정을 적용해 타구감을 한층 더 부드럽게 하고, 볼과 페이스의 접촉 시간을 길게 느껴지게 해 정교한 컨트롤 성능을 강화했다. 스퀘어 토우와 콤팩트한 헤드 형상으로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높였고, 바운스를 키운 솔 디자인과 날카로운 리딩 에지를 통해 다양한 라이에서도 안정적인 샷을 구현한다. 또한 ‘채널 백 디자인’을 통해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정밀한 컨트롤까지 상급자 및 투어 선수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S-3’ 아이언에는 하프 캐비티 구조와 트리플 컷 솔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코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세밀한 컨트롤과 상징적인 타구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날렵한 실루엣과 얇은 톱라인은 투어 현장에서 선호하는 미학적 감각까지 충족시키며, 섬세하고 다양한 샷을 구현하려는 플레이어에게 이상적이다. 트리플 컷 솔을 도입해 잔디 저항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라이에서 더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상급자부터 중급자까지 정밀한 샷 메이킹을 추구하는 골퍼에게 최적화됐다.미즈노프로 S-1, S-3.(사진=미즈노골프 제공)‘M-13’ 아이언은 플레이어의 번호별 요구에 맞춘 최적 설계를 적용한 캐비티 아이언이다. 롱 아이언(4·5번)은 ‘풀 포켓 캐비티’ 구조와 ‘콘투어 엘립스 페이스’ 설계로 반발력을 높이고, 고속 에어리어를 확대해 강력한 비거리를 제공한다. 미들 아이언(6~8번)은 ‘마이크로 슬롯’ 구조를 적용해 비거리 향상과 컨트롤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쇼트 아이언(9번·피칭웨지)은 원피스 단조 구조로 뛰어난 타구감과 정밀한 컨트롤을 구현했다. 또 ‘트리플 컷 솔’ 설계로 풀 스윙 상황에서도 헤드가 부드럽게 빠지면서 다양한 라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얇아진 페이스 두께와 확장된 고초속 영역으로 비거리가 향상됐으며, 비거리·컨트롤·타구감을 고르게 향상시켜 상급자 골퍼는 물론 중급자에게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M-15’는 머슬백의 세련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고반발 성능과 관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롱 아이언(4~7번)은 약 50g의 텅스텐 웨이트를 중공 구조와 결합해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구현, 안정적인 비거리를 제공한다. 미들 아이언(8번)은 반발력과 컨트롤 성능을 균형 있게 확보해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샷을 가능하게 한다. 쇼트 아이언(9번·피칭웨지)은 고중심 하프 중공 구조로 스핀 성능을 강화해 정밀한 그린 공략을 돕는다. ‘콘투어 엘립스 페이스’ 설계는 미스샷에서도 일정한 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실전 플레이에서 안정성과 자신감을 극대화한다. 이전 모델 대비 약 8% 넓어진 고초속 영역과 새롭게 배치된 텅스텐 웨이트는 비거리와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해, 머슬백을 선호하지만 관용성까지 원하는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된다.M-13, M-15.(사진=한국미즈노 제공)
2025.09.23 I 주미희 기자
李대통령, 월가·UN 무대 동시 공략…‘코리아 세일즈’ 나선다
  • 李대통령, 월가·UN 무대 동시 공략…‘코리아 세일즈’ 나선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3박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지 석 달 만에 나서는 다자외교 무대다. 한국이 국제 외교 무대에 돌아왔다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전 세계 경제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코리아 세일즈’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3박 5일 다자외교 일정 돌입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11시께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순방길에 올랐다. 이날 출국 행사에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 등이 참석해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순방 첫날인 22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은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다국적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전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미국 의회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저녁에는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인 동포들과 만난다.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제80회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190여개 국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오는 24일에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의 AI’라는 기조 아래 국제사회 평화·안보·번영을 위한 공동 대응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 유치 ‘코리아 세일즈’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통령은 오는 25일 우리나라와 미국 월가 경제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주요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3박 5일 간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순방 기간 별도의 한·미 정상회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최근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졌고 다음 달 에이펙을 계기로도 회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은 유엔 측이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공식 의전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적인 국빈방문, 실무방문과 성격이 다르다”면서 “국가 차원의 공식적인 의전이나 도착 행사 등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지율 반등 시험대 오를까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자료=리얼미터)이번 순방을 계기로 이 대통령 지지율도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최근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3%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감소한 수치로, 부정평가는 2.5%p(포인트) 상승한 43.6%를 보였다.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에는 코스피 3400선 돌파, 청년 일자리 4만 개 창출,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긍정적인 경제·민생 정책 소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법원장 사퇴 공감 발언, 삼권분리 침해 논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등 정치적 이슈가 민생 정책 효과를 상쇄하며 지지율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응답률은 5.3%였다.앞서 지난 18일 공개된 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지만, 2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31%로 같은 기간 3%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5%였다.대통령의 해외 방문 후에는 ‘순방 효과’로 지지율이 오르는 것이 통상적인 추세다. 실제 이 대통령도 지난 한미·한일 정상회담 후 국내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통상 대통령들의 해외 순방의 경우 성과 등이 두드러지면서 지지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도 “순방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등을 국정 동력의 원동력으로 삼아 지속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09.22 I 황병서 기자
서울서 APEC 정상회담 열리나…신라호텔 예약 변경
  • 서울서 APEC 정상회담 열리나…신라호텔 예약 변경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국가 행사’를 이유로 오는 11월 초 결혼식 예약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주요 정상회담들이 서울에서 열릴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2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11월 초 호텔 행사장에 결혼식을 예약한 고객 일부를 대상으로 예약 변경 안내를 하고 있다. 변경 사유는 국가 행사다. 신라호텔은 “고객과 보상안에 대한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신라호텔은 다만 어떤 정부 행사 때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정가와 재계 등에 따르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번 경주 APEC 행사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방한하는데, 양자 정상회담은 경주가 아니라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이 만난다면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이다.양국 정상의 방한에 맞춰 한국 정부 역시 APEC 행사를 전후로 한미·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 이 역시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특히 중국 고위급들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로 신라호텔을 이용했다. 시 주석이 가장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인 지난 2014년 신라호텔에서 묵었다. 미국은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재임 시기인 지난 2017년 11월과 2019년 6월 한국을 찾았을 때 하얏트호텔에서 지냈다.
2025.09.22 I 김정남 기자
비야디, '양왕 U9 Xtreme' 전세계 30대 한정 출시
  • 비야디, '양왕 U9 Xtreme' 전세계 30대 한정 출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는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U9의 고성능 트랙 버전의 모델명을 ‘양왕 U9 Xtreme(U9X)’으로 확정하고 전 세계 3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30대 각 차량은 독창적인 개인 맞춤형 옵션도 제공한다.비야디의 주장에 따르면 U9X는 지난달 세계 전기차 최고 속도 기록을 달성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496.22km/h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든 영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에 해당한다.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랩타임도 공개했다. 양왕 U9X의 기록은 6분 59초 157이다. BYD는 신에너지차가 최고 속도와 서킷 퍼포먼스의 양립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U9의 고성능 트랙 버전 ‘양왕 U9 Xtreme(U9X)’을 30대 한정 판매한다.U9X라는 명칭은 영어 단어 extreme에서 비롯됐으며, 알파벳 ‘X’는 미지와 경계를 상징한다. 두 요소를 합친 Xtreme은 양왕 U9X가 경계를 뛰어넘고 극한을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담고 있다. 기존 모델 U9이 트랙과 도로, 일상까지 아우르는 포지션을 지닌 것과 달리 U9X는 오직 극한의 트랙 퍼포먼스에 집중해 차량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서킷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양왕 U9X는 세계 최초 1200V 초고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회전 속도가 3만 rpm에 달하는 고성능 전기모터 4개를 탑재했다. 고강도 항공 알루미늄 하우징, 고속 베어링, 970MPa급 로터 등 최고급 소재를 적용해 시스템 총 출력은 3000Ps 이상, 톤당 마력비는 1217 Ps/t에 달한다.여기에 U9과 동일한 쿼드 모터 시스템인 ‘e4’,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인 ‘DiSus-X’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차량 자세 제어 기술을 트랙 주행에 최적화했다. 그 결과 하나의 차량 안에서 최고 속도와 랩타임이라는 두 영역 모두를 충족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향상된 트랙 퍼포먼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U9X는 차량 전체 냉각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대용량 오일펌프와 전동 모터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133% 향상시켜 최고 출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트랙 주행에 최적화시킨 전용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 구조와 내부 저항을 최적화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이중 냉각 구조를 통해 30C에 이르는 초고방전율과 뛰어난 열관리 능력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가속 및 회생제동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며 리튬인산철 배터리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대폭 강화했다. U9X는 티타늄 합금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새롭게 장착했으며, 업그레이드된 카본 세라믹 디스크는 타공 및 슬롯 디자인 적용으로 마찰력과 냉각 효율을 개선했다. 티타늄 합금 캘리퍼는 현가 하 질량을 줄이면서 직관적이고 견고한 제동감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낮은 열전도율 덕분에 브레이크 오일 온도 상승도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위한 전용 전자제어 브레이크 알고리즘이 적용돼 기계식 브레이크의 부담을 줄여 177개 코너 전체에서 제동 성능의 저하 없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극한 주행 조건이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을 충족하기 위해, 양왕은 2024년 뉘르부르크링 및 고속 테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티(Giti)’와 협력하여 ‘GitiSport e·GTR² PRO’ 세미 슬릭 타이어를 공동 개발했다. 이 타이어는 방탄복에도 사용되는 초고강도 아라미드 섬유를 사용해 초고속 주행 시 원심력에 의한 팽창을 억제하고, 500km/h 이상의 속도까지 대응할 수 있다. 비대칭 트레드 패턴은 코너링 그립을 극대화하면서 젖은 노면의 배수 성능도 높였다. 또한 비드에서 사이드월로 이어지는 핵심 구조를 강화해 극단적인 횡 중력가속도(G)가 이뤄지는 환경에서 코너링 안정성도 확보했다.비야디 측은 “양왕 U9X는 최고 속도와 랩타임을 동시에 경신해 전기차 기술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이는 중국 브랜드가 글로벌 하이퍼포먼스 자동차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5.09.22 I 이윤화 기자
Lithuanian biotech pioneers look to build bridges with S.Korea
  • Lithuanian biotech pioneers look to build bridges with S.Korea
  • [Vilnius(Lithuania)=Lim Jeong-yeo] Life Sciences Baltics 2025, Lithuania’s biggest event in the area held biennially in the capital city of Vilnius, brought together the nation’s household names to fore. Edaily, the only media from South Korea to attend this unique event, had the chance to speak to a select four local biotech companies. Giedrius Gasiunas, Co-founder, Board member, and CSO at CasZyme(Cred=Lim Jeong-yeo)◇CasZyme, pioneer in CRISPR-Cas, preparing for clinical stageCasZyme, founded in 2017, is Lithuania’s representative gene editing platform technology company. It was co-founded by Professor Virginijus Siksnys of Vilnius University --renowned for his achievements in CRISPR-Cas “genetic scissors” research -- his student Dr. Giedrius Gasiunas, and strategy expert Dr. Monika Paule.CasZyme owns a collection of more than 80 Cas protein variants. Its Cas12I platform is notable for being completely distinct in sequence from other Cas12 proteins, with a smaller size of 850 amino acids, compared to the traditional Cas9’s 1,368, making it more versatile in applications.From its early days, CasZyme has partnered with strategic partners such as Corteva and New England Biolabs for complementary expertise. It has secured a cumulative €90 million (about KRW 147.8 billion) in public research funding, and has largely remained self-sustainable through providing contract research services. CasZyme is planning for its first large-scale private fundraising and mulling a potential IPO to advance its proprietary retinitis pigmentosa therapy pipeline into human clinical trials. The valuation was not disclosed. There are 26 people currently employed at CasZyme.CasZyme is one of the few Lithuanian life sciences companies with pre-existing ties with South Korea. Since 2021, CasZyme has been collaborating with South Korean gene editing technology company nSAGE on diagnostics development. Chief Scientific Officer Gasiunas told Edaily, “An acquaintance at South Korea’s ToolGen has lead to an introduction with nSAGE. We maintain an active partnership with nSAGE in the field of Cas enzyme development.”Lukas Zemaitis, Co-Founder of Genomika(right) and Robertas Skliaustas,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at Genomika(Cred=Lim Jeong-yeo)◇Genomika, DNA as the next-generation data storage deviceGenomika is tackling the era of data inundation with DNA-based information storage technology. Co-founder Lukas Zemaitis told Edaily, “Nature has been storing information in DNA for over billions of years. By converting digital data from binary (0, 1) into quaternary code (A, T, G, C), synthesizing it into DNA strands, and storing them in a protected environment, we can safely preserve any type of digital data, be they photos, videos, music, text, for extremely long periods.”Robertas Skliaustas,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added, “By the end of this year, global data volume is expected to reach 181 zettabytes (1 zettabyte = 1 billion terabytes). About 6% of that is archival, meaning data that must be stored but rarely accessed. This is where Genomika’s DNA storage technology can come highly useful.”He explained: “DNA has a diameter of 5 nanometers and can store 1.07 billion terabytes of data in just 1 cm³. Electronic storage devices like hard drives, SSDs, and HDDs have reached the limits of how small they can get. The true next-generation storage medium will be biological.”He further noted, “Cloud storage requires massive data centers consuming huge amounts of space, water, and electricity, and as data grows, more centers must be built, impacting the physical world. By contrast, DNA can preserve data for tens of thousands of years without requiring energy.”Currently, encoding 1 megabyte of data into DNA costs about $10,000 (KRW 14 million), but the price will fall as adoption grows. The company’s goal is to reduce this cost to just $1 per megabyte.Founded in 2019, Genomika has operated on grants and contract research. In 2023, it secured €5 million (about KRW 8.3 billion) in grant funding and now employs 10 staff. It is the only Lithuanian company to pursue DNA storage technology and its global competitors include France’s Biomemory and U.S.’ Atlas Data Storage, a spin-off from Twist Bioscience.Neringa Seperiene, Co-founder and CEO at BrachyDOSE(Cred=Lim Jeong-yeo)◇BrachyDOSE, precision measuring of radiation doses to minimize cancer therapy side effectsIn the medtech category, where Lithuania is strong, BrachyDOSE was co-founded in January 2024 by CEO Neringa Seperiene. It has raised €554,000 (about KRW 900 million) in seed funding, led by Coinvest Capital of Lithuania, with participation from BSV Ventures and angel networks LitBAN and EstBAN.BrachyDOSE, which until recently offered R&D services such as 3D printing to hospitals, is now in the process of commercializing its first proprietary product: a tube-shaped sensor. This thin, rod-like sensor measures treatment outcomes for cancer patients undergoing brachytherapy. Brachytherapy, or “internal radiation therapy,” involves inserting radioactive isotopes directly into a tumor to destroy cancer cells. Unlike external beam therapy, it maximizes the effect on the target site while minimizing damage to normal tissue.The BrachyDOSE sensor issues warnings via a machine-learning-driven decision-support algorithm if there is a mismatch between prescribed and delivered radiation doses. It also predicts the likelihood of injuries, wounds, and treatment outcomes. This data helps prevent errors during treatment, lowers hospitals’ overall treatment costs, and saves times for medical staff.CEO Seperiene said, “By using BrachyDOSE tubes, medical staff can improve time efficiency by 50%, reduce patient treatment costs by 25%, and shorten hospital stays by 3 to 5 days. Our priority focus right now is in European market but in the long-term prospect we hope for collaboration opportunities with South Korea as well.”Andre Markmann, Vice President of Business Development at Northway Biotech(Cred=Lim Jeong-yeo)◇Northway Biotech, leveraging Lithuania’s central European location as a niche CMONorthway Biotech, a flagship biomanufacturing company in Lithuania, was founded on production expertise and successful M&A experience by Professor Vladas Algirdas Bumelis, a former senior executive at Sicor Biotech, which was acquired by Teva.In 2004, Northway established a cGMP facility in Vilnius for producing protein-based biologics such as antibodies. In 2020, it expanded its production capacity to Boston, U.S., and since September 2024, it has been operating a cell and gene therapy (CGT) manufacturing facility in Vilnius with capabilities in plasmid DNA and AAV viral vector production. This marks the Baltic region’s first CGT manufacturing facility and is the initial unit of “BioCity II,” a 8,000 m² complex under construction with a planned €7 billion (KRW 11 trillion) investment through 2030.Andre Markmann, VP of Business Development, told Edaily, “South Korea is an example of how a small country can achieve big things,” implying that this inspires Lithuania, which is also a relatively small nation in size. He added, “Northway Biotech, based in Lithuania which is in the geographic center of Europe, can provide production services for overseas biotech companies planning European clinical trials. Our production capacity is versatile from as small as 10 liters up to 1,000, 2,000, and 4,000 liters. We offer end-to-end services from cell line development to drug substance (DS) and drug product (DP). So far, we’ve worked with 90 clients, 70% from Europe and 30% from the U.S. We’re in talks with potential Korean biotech clients as well.”
2025.09.22 I 임정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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