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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닉스, 차세대 '초소형 RF 필터 시제품' 공개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통신 RF필터 및 포토닉스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088280)는 세계 최대 마이크로파 및 RF 기술 전시회 ‘IMS 2026’(IEEE MTT-S International Microwave Symposium 2026)에서 차세대 30GHz 밀리미터파(mmWave)대역용 High-K 단결정 Lithium Niobate(LN)기반 초소형 필터 시제품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쏘닉스 CI. (사진=쏘닉스)선보이는 제품은 단결정 LN기판의 높은 유전율(High-K)과 낮은 유전 손실 특성을 활용하여 기존 PCB, LTCC 및 CMOS 기반 mmWave 필터 대비 획기적인 소형화와 저손실 특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차세대 5G 어드밴스드, 6G, 위성통신 및 국방·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주파수 대역 지원이 가능하다.최근 차세대 무선통신 시장은 더 높은 주파수 대역 활용과 시스템 집적화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mmWave 영역에서는 부품 크기와 전송 손실, 열 안정성 등이 기술적 과제로 지적돼 왔다.쏘닉스는 독자적인 단결정 소재 응용 기술과 고주파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고성능과 초소형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RF 필터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시제품은 30GHz 대역에서 우수한 주파수 선택 특성과 낮은 신호 손실 특성을 목표로 설계했으며, 향후 RF 프론트엔드 모듈(RF Front-End Module)의 소형화 및 고집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시제품 공개는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mmWave 소재 및 부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고객사 평가와 공동개발을 통해 6G 통신, 위성통신, 방산 레이더 등 고성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쏘닉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반도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상용화 로드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젠슨황과 먹방 회동 시민에 다가선 총수
-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다음은 6월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젠슨황과 먹방 회동 시민에 다가선 총수-“원자잿값 1년새 700% 폭등”…中企, 고환율發 적자에 신음-상반기 막판 우르르…M&A시장 8조 매물 ‘기지개’-“선관위 원점 재설계 필요”…규탄시위 확산-[사설] 시험대 오른 서울시 31만 가구 공급, 정부 협조 주목된다-[사설] 노란봉투법 3개월, 원청 90%가 사용자로 인정된 현실△종합-케이카 품은 KG그룹 밸류업 가속 “5년간 순익 절반 주주에 쏜다”-반도체가 끌어올린 성장률…명목GDP 50년 만에 10% 돌파△젠슨 황이 바꿔놓은 재계 총수-신비주의 쌈 싸 먹었다 회장님도 ‘브랜딩 시대’-AI가 허문 산업 경계…총수 생존 키워드 ‘오픈 소통’△고환율 쇼크 전방위 확산-“가격 올렸다가 거래처 잃을라”…中企, 원가 폭등에 ‘속수무책’-면세점·대형마트, 급한 불 껐지만…“환율 더 오르면 꺼낼 카드가 없다”-항공·철강·석화…줄줄이 수익성 악화 ‘직격탄’-유류할증료 두달새 5배…“여름성수기 실종될 판”△불붙은 선관위 개혁 요구-위원장은 비상임, 직원은 선거철 대거 휴직…권한만 갖고 책임은 외면-‘사실상 치외법권, 더 이상은 안돼’ 여도 야도 선관위 개혁법안 봇물△종합-사모펀드는 ‘실리’, 금융사는 ‘영토 확장’…“금리 인상 전 빅딜 끝내자”-‘전략적 동반자’ 내세운 북·중 비핵화 침묵에 韓안보 시험대-반복되는 레미콘 운송 파업…건설업계 “배치플랜트 기준 완화해야”-SK하이닉스 임단협 돌입…‘6% 인상’ 삼성 합의안 기준 되나△정치-“그만하라” 목소리 커지는데…장동혁 ‘재선거’ 마이웨이-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3인 “바뀌어야 산다” 공감대-李대통령, 벨기에 동포간담회로 유럽 순방 시작-‘포스트 김부겸’ 나올 수 있을까△경제-정부, 석유 최고가격제 정산 착수…4조원 손실인정 범위 쟁점될듯-“일회성 할인을 상시처럼”…쿠팡 와우멤버십 제재-신혼부부 공공임대·미래적금 문턱 낮춘다△금융-“달러예금 유치 자제해라” 고환율에 은행만 쪼는 당국-李 “집값상승 주범” 지목 파장 전세대출 문턱 더 높아지나-“2030년 모든 업무 AI로”…NH농협 ‘에이전틱 AI 뱅크’ 선언-“직구 취소·환불에 5개월 걸린다고?”△Global-경제·군사 협력으로 뭉친 북·중…‘두만강 출해권’, 韓 안보 변수로-“시진핑 방북, 北 군사력 증강 계기”-월드컵 전 종전 원하는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상호 공격 중단”-“칩·배·총, 韓 경제 견인…반도체 빼면 中에 밀린다”-“EU, 기술기업 키워야…반도체 공급망 개입 금물”△산업-“흔들리는 자유무역질서 속 한일경제연대, 신시대 룰메이커 될 것”-‘삼성 AI 대전환’ JY의 큰그림 CEO들부터 업무 혁신 나선다-월드컵의 모든 것, 아틀라스가 안내합니다-LG프리미엄 가전 대만 시장 1등 질주-K조선 3사 280억달러 수주…올해도 목표 향해 순항 중△산업-사업 보국과 안전 사이…방산의 딜레마-‘핵심광물 공급망 키 잡겠다’ 최윤범, 美 이어 캐나다 공략-침대업계 덮친 중동전쟁발 원재룟값 압박 가격 올리는 업계, 4년째 동결하는 에이스-초등생까지 창업 아이디어…‘모두의 창업’ 본무대 열렸다△ICT-3D 가상세계가 로봇 훈련장으로…게임업계,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강화-가까워진 ‘우주 AI 데이터센터’ 시대 “韓, ITU 등록 등 조기 권리 확보해야”△생활경제-밖에서 입는 것도, 집에서 쓰는 것도…“다 무신사랑 해”-글로벌 자본 늘리는 KT&G 美 캐피털그룹 지분 7.21%-냉감 티셔츠 넘어 출근룩까지…아웃도어, 기능성 경쟁-“K치킨 직접 튀겨보고 매장 관리 배웠죠”△부동산-같은 면적인데 17억·20억·25억…서울 전세 덮친 ‘삼중가격’-수억원 오른 서울 아파트, 왕서방엔 ‘바겐세일’-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이달 분양△증권-외국인 ‘역대급 매도 폭풍’ 잠잠해질까-반년간 121조 던진 외국인 73조 ‘줍줍’한 개미들-하이닉스 레버리지 전종목, 괴리율 최고…가격왜곡 주의보-“호재성 정보 숨겨”…HYTC ‘상폐 유도’ 의혹△Book-AI ‘딸깍’ 너머의 힘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만 살아남는다-절박한 시대, 혁신을 만든다-커리어, 버티지 말고 직접 설계하라-[200자 책꽂이]△MICE-美 워싱턴 국제회의 비율 6%인데…韓은 절반이 서울 개최 ‘의존 심화’-전남광주 통합…‘방문경제’ 시너지 내려면-리모델링 앞둔 코엑스 영화관에서 콘퍼런스 연다-[마이스 브리프]-[이주의 주요 행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자주총 확산·결제주기 단축 속도 ‘편하고 안전한 투자’ 체감케 할 것”-디지털자산으로 영역 확장 연내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오피니언-[원종현의 연금 이야기] 결정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의 문제다-[전문기자 칼럼] 지방소멸대응기금 ‘밑 빠진 독’ 안 되려면-[e갤러리] 김수수 ‘불’-[기자수첩] 정용진 등기이사 복귀의 의미△피플-K팝의 성공, 육성 시스템과 강력한 팬덤 덕-과기부 “물리 세계 이해하는 ‘월드 모델’ 탑재 로봇 만든다”-카카오 준신위, AI시대 준법경영 고도화 박차-HL만도, 6년 연속 美 GM 우수 협력사 선정-“전세계 식품 트렌드 한자리에 모였네”-하나금융 “순직·부상 군장병 버팀목 될 것”-[인사가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10대 자살률 절반 줄인다”…정서교육 확대하고 심리부검 도입-재범률 성인의 3배…촉법소년 전담기관 만든다-“학교 졸업하면 봐줄 곳이 없어요” 뇌병변장애 돌봄 한계에 가족도 고통-전기 끊기고 세금 못 내고…위기가구 징후 매달 입수한다
- 강훈식 “李대통령 유럽 순방 환송 인원 최소화…당, 국회서 역할 많을 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환송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밝혔다.강훈식 비서실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빛의 궤적’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빛은 어둠을 이긴다-빛의 혁명, 이재명 정부의 탄생 △빛을 밝히다-일하는 대통령, 일하는 정부 △빛을 잇다-국격의 변화, 국민과 함께 언박싱 △빛을 누리다-국민주권 정책, 내 삶의 변화 △내일의 빛-다음 약속, 모두와 함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사진=연합뉴스)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념 전시 개막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정청래 당대표를 부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강 실장은 “사실 부실투표라는 문제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환송을 위해 우르르 나가기보다는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의 순방길 환송 행사에 여당 측만 제외된 것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당이 더 바쁠 때”라며 “국회에서 하는 역할이 많을 때이다. 지금 아시겠습니다만 입법부의 역할이 되게 중요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한 입법 활동인지를 묻자, 강 비서실장은 “물론이다”라며 “권력이 분리돼 있고 관여할 수 없게 돼 있어서 감사원의 감사도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번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사건 때도 결과적으로 아무런 조사를 못 한 결과가 그래서 빚어진 것”이라며 “지금 입법부가 이 역할을 좀 해줘야 될 때고, 그래서 환송하고 이런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할 때”라고 말했다.앞서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선관위 부실 관리 대응 등의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 및 내각 인사 등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환송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통상 대통령의 순방 환송 행사에 참석했던 여당 대표인 정 대표가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일각에서는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투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다”,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다르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의 사랑채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 성과를 돌아보는 첫 기획전시 ‘빛의 궤적’을 연다.강 비서실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전시는 감동의 순간에서 출발해서 1년간 쉼 없이 이어온 국정 운영의 기록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회복해 온 외교의 발자취를 함께 담고 있다”면서 “국민의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오고 다양한 정책 가운데 38가지 주요 성과를 선정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유럽 순방길 올랐는데…정청래 등 여권 지도부 환송 불참, 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권 지도부가 배웅을 나오지 않아 관심을 모은다.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한 후 환송 인사들과 악수한 뒤 공군 1호기 트랩에 올랐다.이날 이 대통령 배웅을 나온 환송 인사로는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조르죠 마리아 카발리에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공관 차석, 롤란드 호네캄프 주한 EU(유럽연합) 대사 대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다.환송 인사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여권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통상 대통령이 순방길에 오를 경우 여당 대표 등이 대통령을 배웅해왔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당시에도 공항으로 나와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정 대표 등 여권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선관위 부실 관리 대응 등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 및 내각 인사 등으로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청와대는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지만, 6·3 지방선거를 놓고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투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그조차도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게 주는 경고”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겼냐, 졌냐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다르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래 정치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표정 중립이 잘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오는 8월 치러지는 민주당 전댕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정 대표와 겨루는 김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또다른 역할을 맡는 게 더 적정하다고 보여 역할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벨기에,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 머무르며 한-벨기에 정상회담과 한-EU 정상회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스라엘·이란 공격 중단에…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반등[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추가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월가에서는 최근 조정을 일시적 숨 고르기로 보는 가운데 전일 급락한 코스피도 살아날지 주목된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로이터)◇뉴욕증시 반등…마이크론·인텔 등 기술주 급등-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1.99포인트(0.30%) 오른 740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0.23포인트(0.86%) 오른 2만5929.66에 각각 마감.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80.77포인트(0.16%) 내린 5만786.01에 거래 마쳐.-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승 이끌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 5.8% 넘게 오르며 직전 거래일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 -전장에서 13% 넘게 급락했던 마이크론은 이날 9.9% 상승. 인텔도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용 텐서처리장치(TPU) 생산을 맡길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11% 급등. 마벨 테크놀로지는 S&P 500 지수 편입 소식과 함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차세대 1조 달러 기업 후보’ 발언 영향으로 9.6% 올라.-반면 애플은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기능을 강화한 음성비서 ‘시리’를 공개에도 주가 약세.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보다 높았던 것으로 해석됨. ◇트럼프 압박에…이스라엘·이란 상호공격 중지-주말 동안 교전을 주고받았던 이스라엘과 이란은 추가 공격을 당분간 중단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발포를 멈춰야 한다”고 언급한 지 약 1시간 만.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이란 언론들을 통해 낸 성명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고통스러운 대응을 가했으며 이란군의 작전 중지를 선언한다”고 발표. -이란 측은 “범죄자 미국의 지원 하에 레바논 남부와 다히예(베이루트 근교의 헤즈볼라 근거지)에서 자행된 잔혹한 시온주의 정권의 침략과 악행에 대응, 강력한 이란군은 억압받는 레바논 국민을 지원했다”고 주장. 그러면서 “이란군의 작전이 중지되지만 레바논 남부를 포함, 적들의 침략과 악행이 계속되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압도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경고.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날 “상대가 휴전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 역시 명확히 선언했다”고 보도. -앞서 양측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5% 이상 급등했으나 교전 중단 선언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1.25% 오른 배럴당 94.25달러에,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84% 오른 91.30달러에 거래 마쳐. ◇트럼프, 네타냐후에 “조심하지 않으면 혼자 남을 것”-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혼자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 -이스라엘은 지난 7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합의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불만스러워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저녁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이란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구. 다만 네타냐후 총리가 명확하게 결론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통화는 종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신속히 종전합의에 이르기를 원하고 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중단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어. ◇美 “알리바바·BYD·바이두, 인민군 지원기업”-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바이두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 등을 ‘중국군(인민해방군) 지원 기업’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 이들 기업이 중국 정부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 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활동한다는 이유.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방수권법(NDAA) 1260H조의 법정 요건에 따라 미국 내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운영되는 중국 군사 기업들의 업데이트 목록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혀. -1260H는 중국군을 지원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중국의 군사 기업 목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미 국방부가 작성·관리. 이번에 국방부 조사를 거쳐 1260H 목록으로 추려진 곳은 188곳. -명단에 이름이 오른 기업들이 당장 제재나 수출 통제 등의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나 향후 국방부가 계약을 맺거나 조달 사업을 추진하는 데서 배제될 가능성. 국방부에 납품하는 공급업체 및 미국의 다른 정부 기관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 ◇李대통령, 오늘 벨기에로 출국…‘유럽 외교’ 나서-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 순방길에 올라. 열흘간 벨기에,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 등을 방문하는 정상외교 일정. 대(對)유럽 외교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방침.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로 순방 일정 시작. 이튿날에는 오전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필립 국왕과 면담.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무역 증진·중소기업 협력 확대와 교육기관 교류 등을 논의. 유럽연합(EU)과도 교역·안보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예정. -오는 16∼17일에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한 정상 간 논의에 참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G7 회의에 참석. 이번 G7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 의사를 밝힌 만큼 현지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
- 도심서 즐기는 숲의 향연…주민 쉼터·산림교육 명소로 각광
- [편집자주]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데일리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 (사진=박진환 기자)[동해=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강원 동해시는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한쪽에는 웅장한 태백산맥이, 한쪽에는 시원한 동해 바다가 자리잡고 있다. 푸른 바다와 깊은 계곡,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동해는 옛부터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업과 항만 산업이 발달했다.관람객들이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강원 동해시)◇동해시, 1990년대 천곡동에 신시가지 조성…천곡황금박쥐동굴 발견동해시는 1990년대 주거 안정을 위해 천곡동에 신시가지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1991년 아파트 굴착공사 중 수상한 동굴이 발견됐다.바로 천곡황금박쥐동굴이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도심 천연동굴로 높이 10m, 전체 길이는 1.4㎞에 달한다. 이곳 지층은 4억~5억년 전 동굴은 7만~10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황금박쥐(붉은박쥐)가 2005년 이곳에서 관찰된 후 ‘천곡황금박쥐동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황금박쥐는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적어 멸종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 야생동물이다. 동굴 입구에는 황금박쥐 모형이 커다랗게 장식돼 분위기를 더한다. 동굴은 석회동굴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바닥에 솟은 석순과 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 석순과 종유석이 연결된 석주 등이 끊임없이 이어진다.천곡황금박쥐동굴은 석회암의 용식작용이 계속되는 현재진행형 동굴로 동굴에 물이 차면서 굴곡을 형성한 천장 용식구는 국내 동굴 중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용식구 가운데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한 용굴은 크기가 압권이다. 동굴은 몸을 절반으로 낮춰서 통과하거나 앉아서 올려다봐야 진면목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가 이어진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강원 동해시 천곡동을 찾게 만드는 지역의 귀중한 관광자원이 됐다는 평이다.강원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 (사진=박진환 기자)◇2015년 천곡동 일원에 1.3㏊ 규모 도시숲 조성…시민 쉼터·산림교육 활용기록적인 폭염이 해마다 이어지는 가운데 도시숲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심 속의 허파처럼 기능하는 도시숲은 도시의 온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대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도시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도에서 최대 7도까지 낮춘다. 반면 습도는 9~23%를 높여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한다. 나무 한그루는 에어컨 10대, 공기청정기 10대의 효과를 발휘한다. 도시의 자동차 등 소음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산림은 1㏊당 연간 온실가스 6.9t, 이산화탄소 2.4㎏을 흡수한다. 미세먼지 46㎏을 포함해 연간 대기오염물질 168㎏을 흡착·흡수한다. 이를 도시숲의 나무 한그루로 치환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2.5t을 흡수하고 산소 1.8t을 방출하는 효과가 있다. 연간 35.7g에 달하는 미세먼지도 빨아들인다.강원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 (사진=박진환 기자)도시숲은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 효과를 유발한다. 산림청도 도시숲 조성사업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125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이 중 동해 천곡동 도시숲은 도시의 쉼터이자 산림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산림청은 2015년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1.3㏊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주요 수종은 소나무와 아까시나무 등 자연림으로 숲과 함께 가벼운 운동·휴게·놀이시설을 갖췄다. 천곡동 도시숲은 이 일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이자 영·유아들을 위한 숲 체험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산림청은 2023년 천곡동 도시숲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했다.이찬영 삼척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팀장은 “천곡동 도시숲 인근에는 대단지 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단지가 있어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 등을 위해 자주 이용하고 있는 명소”라며 “이곳은 접근성이 좋고, 경사가 완만해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직접 낙엽도 줍고, 눈도 치우면서 숲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원 동해시 천곡동 도시숲 입구에 설치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입간판. (사진=박진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도체발 블랙 먼데이 “상승동력은 안 꺾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6월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반도체발 블랙 먼데이 “상승동력은 안 꺾었다”-李 “초격차 산업강국 만들 대형 프로젝트 가동”-“메모리 넘어 AI인프라로”…SK·엔비디아 동맹 격상-“영업익 N% 성과급, 배임죄로 환수할 수도”△종합-“영업이익 요구, 자본주의 원칙 깨뜨려 주가 떨어지면 주주들 손배소송 나설 것”-6000개 품목 꽉 찬 도심 창고 주문접수부터 출고까지 15분 컷△李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반도체 초과세수, 새 성장동력에 투자…비거주 주택 보유 부담 늘려야”-“어처구니없는 투표지 부족, 청년들 문제제기에 감사”-“북핵 현수준 동결이 단기 목표…장기적으로 비핵화 가야”△반도체발 블랙 먼데이-“투매보다 2분기 실적 확인 필요…AI 투자 사이클은 살아있다”-무너진 ‘천스닥’…반등카드는 반도체 소부장-“쏠림 강력 대응”…당국 구두개입에 환율 뚝△젠슨 황, 韓 AI 생태계 광폭행보-엔비디아 손잡은 SKT·네이버…‘AI 팩토리 혈투’ 막 올랐다-최태원과 7개월간 8번이나 회동…황 “과거도 미래도 최대 파트너”-“다음 물결은 모빌리티·피지컬 AI”…정의선·구광모 포옹-“베라 루빈 GPU 최우선 공급 요청”△종합-‘책임경영’으로 정면 돌파…정용진, 이마트·프라퍼티 대표이사 등판-멈춰선 수도권 레미콘…삼성·하닉 건설현장 ‘비상’-北 최고 예우 환대받은 시진핑…경제·군사 협력 강화-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7% 뚫고 8% 향하는 주담대△정치-‘투표용지 부족’ 국조 한목소리 냈지만…여야, 재선거 놓고는 평행선-유럽 순방 나서는 李대통령…G7서 트럼프와 회담 성사 주목-“한성숙처럼 일 잘할 인재 배치”…李정부 2기 내각 ‘실용’ 방점-HD현대중공업 법적 대응 ‘3전 3패’ KDDX 사업자 선정 앞두고 당혹감△경제-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주문, 인력 모자란 공기업은 ‘제자리걸음’-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무력화에…비리 적발 公기관, 업무위탁 범위 구체화-제조업 갑질 줄고, 플랫폼 소비자 피해 늘었다△금융-환헤지 비용 급증…고환율에 속타는 보험사들-1차 완판에 2차 판매 나선 국민펀드 세금으로 손실 보전…재정부담 논란-주가 뛰면 손해인 이상한 ELD…손익구조 수술한 상품 화제-신한은행, 노령층 위한 비상금대출 내놔△Global-트럼프 엄포에도…치고받은 이스라엘·이란-중국 희토류 수출길 봉쇄에 일본 전기차·반도체 스톱 위기-AI 공포에…SW기업 M&A 시장 급랭-전자기기 핵심소재 ‘레진’ 대란 스마트폰가격 ‘가을 폭등’ 비상-“고유가에 소형 항공사 줄파산 가능성”△산업-HBM 다음은 반도체기판…AI 호황에 ‘영업익 1조 클럽’ 복귀 가시화-금융위기급 환율 태풍 덮친 정유업계 정부 수출통제라도 풀어야 숨통 튼다-무쏘의 길, 안데스 산맥을 열다-대한전선, 싱가포르서 1400억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글로비스 車운반선 완전자율 시동건다△산업-무뚝뚝한 아틀라스…볼수록 묘하게 정드네-현대차 로봇개 ‘스팟’, 월드컵 현장 지킨다-한화오션, 에어로봇과 조선소 투입용 로봇 실증-‘미세조류 PDRN 적용’ 탈모 샴푸 나왔다△산업-로봇이 입을 옷…미래 패션시장 정조준-현대리바트 선박가구 매출 300억…2배 쑥-日서 통한 맘스터치, 가맹점 확대 나선다-20년 전 ‘20도’ 그대로…‘처음처럼 클래식’ 부활△제약·바이오-“삼성벤처투자서 투자 유치…‘다이어트 육류’ 만들 것”-“올해 매출 250억원 달성” 센트럴바이오, 실적 사활-엑셀세라퓨틱스, 中 ‘세포 배지’ 시장 뚫었다-압타바이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개시△부동산-수장 바뀌는 LH, 조직·주택 공급체계 대수술-건물에 투자하고 월배당 받고 쑥쑥 크는 ‘부동산 조각투자’-서울 민간 아파트 국민평형 분양가 21억 돌파-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스탄 가스처리시설 수주△증권-‘-20% 찍어도 GO’…레버리지 쓸어담는 개미-스페이스X 상장 카운트다운 “국내 수혜주 막차 타자” 속속-따따블 달리던 새내기주…증시 급락에 ‘털썩’-신한운용, 사외이사 위원장 ‘수탁자책임위’ 신설-미래에셋, 싱가포르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계약△마켓in-단기채 연명 BBB급 기업 ‘차환 폭탄’ 째깍-숫자보다 끈기·열정 중요…강단 있는 ‘언더도그’에 베팅-1000억 세금 리스크, 유증 투자자에만 알렸다는 서진시스템△문화-흑인의 쉼을 위해 ‘생체발광’ 눈앞에-여섯 살 딸아이 눈높이로 가르치지 않고 스며든 국악△피플-이건희 ‘세계 1위’ 정신, 삼성의 가장 큰 경쟁력-“우승 놓쳤지만, 계속 도전할 자신감 찾아”-“악보 분석하고, 손모양 시범 보이고…여러 AI 합쳐 피아노 선생님으로”-“계촌 숲속,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웠죠”-6·10 만세운동 100주년…이병림 선생 등 독립유공자 13명 포상△오피니언-[법조 프리즘]선관위, 민주주의 파수꾼인가 불신의 진원인가-[생생확대경]영화 ‘홀드백’ 논의가 놓치고 있는 것-[기자수첩]AI 공급망 핵심축 대만이 보여준 교훈-[e갤러리] 김찬용 ‘무제’△전국-‘수도권 제외’ 독소조항에…경기도내 7350억원 외투 물거품 ‘위기’-“폭염 피해 없도록”…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만전-도심서 즐기는 숲의 향연…힐링·산림교육 명소 각광△사회-교사 정당가입 가능해지나…교육감 75% “정치기본권 찬성”-교육감 ‘깜깜이 선거’에 유권자도 외면-“내일 시험인데 젠슨 황 보러왔어요”-산후조리원 ‘먹튀’ 막는다…정부, 폐업 30일전 통보 의무화△세계로 날개 펴는 K바이오 20-국내 최초 키메라 항원 치료제 상용화…일본시장 교두보, 아시아 공략 본격화-단발성 아닌 지속적 기술수출 가능…항체 플랫폼으로 항암시장 세대교체-AI 병상 모니터링 ‘씽크’…삼성·아산병원 공급-한번 투여로 수개월 효과…장기지속형 비만약 공략-“슈링크 받으러 한국 왔어요” K의료관광 선도-전립선암 진단 넘어 치료로…33조원 시장 정조준-빅파마가 택한 ADC 플랫폼…3조 기술이전 성과-차세대 폐렴백신·위탁개발생산 두 날개로 비상-엔비디아 AI 소재 공급…숨은 수혜주 급부상-日 법인 가동…올해 의료 AI 매출 60억원 목표-구제역 백신 국산화 임박…내년 상용화 나선다-AI로 폐섬유화 장기 추적…구독형 플랫폼 진화-타깃 발굴·이중항체 기술력…ADC 팔방미인-셀트리온에 기술이전…연내 코스닥 상장 재도전-잇따른 임상 성공…치료 플랫폼으로 무한진화-바이오에너지로 체질 개선…캐시카우 급부상-전립선암 치료제 ‘국산 신약 44호’ 주인공 유력-최대주주 통 큰 투자…뇌 질환 분야로 영토확장-독자 개발 삼중항체, 조기 기술이전 추진-마이크로바이옴서 ADC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 "폰 값 10년 만에 최고" 경고 나왔다…무슨 일?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석유화학 단지 가동이 멈추면서,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AI) 서버까지 모든 전자기기의 필수 소재인 레진(수지)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공급망 전문가들은 이르면 올 가을 전자기기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3월 16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둥관의 한 공장에서 직원이 핀셋을 이용해 인쇄회로기판(PCB) 위의 마이크로칩과 전자부품을 조정하고 있다. (사진=로이터)CNBC는 7일(현지시간) 사우디 주바일 석유화학·산업단지의 가동 중단이 인쇄회로기판(PCB) 핵심 소재인 레진의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세계 공급의 70% 끊겼다”주바일 단지는 지난 3월 말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불가능해지자 1차로 가동을 멈췄다. 이후 이란이 지난 4월 6~7일 해당 단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재가동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위치타주립대 공급망 전문가 우샤 헤일리 교수는 주바일 단지가 세계 고순도 폴리페닐렌에테르(PPE) 레진의 약 70%를 공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생산이 완전히 멈췄고 이를 대체할 공급업체가 없다”며 “PCB 가격은 한 달 만에 40% 올랐고, 에폭시 레진 투입 소재의 납기는 3주에서 15주로 늘었다”고 말했다.다우(Dow)는 사우디 아람코와 주바일에서 합작법인을 운영 중이다. 짐 피터링 다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2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및 공급망 정상화에 “275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수리보다 물류 상황이 더 큰 변수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PCB 40% 급등…“제품값 5~25% 인상”PCB는 스마트폰·노트북·웨어러블·게임 콘솔·라우터·AI 서버 등 모든 현대 전자기기의 ‘신경계’다. PCB 비용이 오르면 그 충격은 전 품목으로 빠르게 번진다.로이터가 인용한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PCB 가격은 3~4월 한 달 만에 최대 40% 올랐다. 엔비디아 PCB 공급업체이자 세계 최대 PCB 제조사 중 하나인 중국 빅토리 자이언트도 중동 분쟁이 구리·레진 가격을 밀어올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PCB 제조사 TTM은 CNBC에 “가격을 5~25% 인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스마트테크리서치의 마크 베나 CEO는 “소비자들이 애플 스토어에서 ‘레진 부족’이라는 말을 들을 일은 없겠지만, 더 높아진 가격·더 긴 수리 대기·줄어든 할인 혜택으로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의 아이폰 17 모델이 지난해 11월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한 매장에서 판매용으로 전시돼 있다. (사진=AFP)◇아이폰도 예외 아니다…폴더블폰이 직격탄애플은 막대한 구매력과 장기 공급 계약, 빠른 설계 변경 능력 덕분에 상대적으로 충격 완충력이 높다. 그러나 베나는 “애플이 고통의 분산은 가능하지만, 집중된 석유화학 병목을 소멸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제조사들은 프로모션 축소나 고용량 모델 가격 인상으로 비용을 일부 흡수할 수 있다. 다만 충격이 가장 빠르게 나타날 품목은 PC·액세서리·게임 하드웨어·라우터·중저가 안드로이드폰 등 저마진 기기라고 베나는 지적했다.특히 애플의 폴더블폰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모든 스마트폰 중 PCB 비용 상승이 가장 크게 반영되는 제품군이어서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폴더블폰이 당초 올해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연 가능성도 거론된다.고지 모바일의 태드 황 CEO는 아이폰 17,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의 출시 가격은 이미 확정돼 있고 재고도 충분하기 때문에 향후 두어 달간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공급망 불안의 장기 여파는 올해 가을부터 가시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자기기 가격 10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를 수도” PPE 레진은 첨단 PCB에서 요구되는 전기·열 특성을 충족하는 사실상 유일한 소재다. 저주파 용도에서는 PTFE나 에폭시 기반 라미네이트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AI 서버·자동차 전자기기용 PCB에서는 소재 변경 시 재인증·재설계·테스트 절차가 뒤따른다. 베나는 “나사 하나를 교체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카네기멜런대 운영관리학과 스리다르 테이우르 교수는 “미국이 잃어버린 레진 생산량을 대체할 제조 역량을 갖추지 못했고, 관련 기술도 이미 다른 곳으로 이전됐다”고 지적했다. 레진 부족에 메모리 가격 상승, 관세 효과까지 더해지면 가을에는 전자기기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공급망 전문가들은 경고했다.테이우르는 “사우디 공장이 두어 달 더 멈춰 있으면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된다”며 “데이터센터, 라우터, 고급 5G폰에 타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관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시점이다. 다우가 제시한 ‘275일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재개 시점은 올해 말이다. 그 전에 레진 공급이 풀리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올가을 새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살 때 더 높아진 가격표를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지난 1월 25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관계자가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테무, 알리 제치고 C커머스 주도권 잡았다…국내 이커머스도 긴장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업체 테무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 먼저 진출하며 선발주자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이용자 흐름은 테무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다.(사진=ChatGPT 생성 그래픽)8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테무의 지난 5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04만 8106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2.7%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알리익스프레스의 MAU는 667만 7850명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테무가 알리익스프레스를 앞선 것은 작년 12월 이후 6개월 연속이다.업계에서는 두 플랫폼의 이용 방식 차이가 MAU 흐름을 갈랐다고 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필요한 상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직구 플랫폼 성격이 강하다면, 테무는 초저가 상품과 쿠폰, 현금성 이벤트, 게임형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용자의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구조에 가깝다. 살 물건이 뚜렷하지 않아도 앱을 열어보게 만드는 방식이 테무의 방문자 유입을 늘렸다는 분석이다.테무는 사업 구조도 넓히고 있다. 기존에는 중국 상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구 중심이었다면, 지난해 2월부터는 국내 판매자(셀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로컬 투 로컬(L2L) 사업을 본격화했다. 테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500여명의 국내 셀러를 확보했으며, 공산품부터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운영 중이다.주목할 점은 테무의 약진이 C커머스 내부 순위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5월 대형 할인 행사로 이용자 유입에 나섰음에도, 일부 업체는 전년보다 MAU가 줄거나 테무보다 낮은 이용자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1번가의 MAU는 전년대비 13.6% 감소한 820만 9703명, G마켓은 3.4% 증가한 730만 9226명으로 집계됐다. 테무가 G마켓을 앞지른 것은 물론 11번가마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 침체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초저가 채널인 테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MAU 증가를 곧바로 구매력 확대나 실질 소비 증가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무의 이용자 확대가 초저가 상품과 쿠폰, 광고, 이벤트성 유입에 기반한 측면이 큰 만큼 실제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은 별도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수 확대가 곧바로 구매력 확대나 실질 소비로 이어졌다고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C커머스는 여전히 제품 안전성과 품질 신뢰 이슈를 안고 있는 만큼, 향후 소비자 신뢰 확보와 구매 경험의 개선이 중장기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너무 빨리·많이 올랐나…글로벌 큰손들 '하락 헤지' 시동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올해 90% 넘게 오른 코스피가 과열 경고음을 내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상승 포지션을 줄이고 하락 헤지에 나서는 등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경계감이 파생상품 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골든호스·M&G, 익스포저 줄이고 하락 방어헤지펀드 골든호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최근 몇 주 사이 한국 증시 보유 비중을 줄이고 파생상품 헤지를 추가했다. 이링 옹 골든호스 대표 파트너는 “그로스 익스포저를 소폭 줄이고 파생상품 보호를 얹어왔다”며 “이번 달 스페이스X 상장 등 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어느 정도 실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신중한 판단”이라고 말했다.영국계 자산운용사 M&G인베스트먼트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메모리·파운드리 비중을 줄이고 인공지능(AI) 공급망의 하위 업체로 투자를 분산하고 있다. 비카스 퍼샤드 M&G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알파는 가치사슬 아래쪽에 있다”며 “AI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누리되 그 중심에 있지 않은 ‘곡괭이와 삽’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아이셰어즈 MSCI 한국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14% 급락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해당 ETF 옵션 시장에서도 상승 베팅보다 하락 방어 수요가 늘고 있는 흐름이 포착됐다. 탄비르 산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글로벌 수석 파생상품 전략가는 “논의의 핵심은 코스피 스토리가 매력적인지 여부가 아니라, 수익을 지키면서 어떻게 투자를 유지하느냐”라고 짚었다.◇외국인 올해 순매도 역대 최대…개인 레버리지는 경보음외국인 자금 유출도 심상치 않다. 글로벌 펀드는 올해 누적 순매도가 760억 달러(약 118조537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고, 지난 한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판 물량을 개인 투자자가 받아내는 구도가 굳어지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여기에 레버리지 ETF 인기와 주간 개별주식 옵션 도입 예정이 겹치면서 시장 충격을 증폭시키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옵티버의 아시아 기관 파생상품 세일즈 총괄 스테판 마르탱은 지난주 블룸버그 변동성 포럼에서 “개인 참여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반전 국면에서는 시장을 불안정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약세 전환 아냐”…밸류 대만보다 여전히 싸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정이 한국 증시에 대한 비관론으로의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8.6배로 5년 평균(10배)을 밑돌고, 약 20배에 달하는 대만 증시보다 훨씬 낮다. 실적 모멘텀도 확산되고 있다. 골든호스 펀드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나머지 종목들의 올해 이익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20%에서 현재 50% 이상으로 높아졌다.가마 에셋 매니지먼트의 라지에브 드 멜로 글로벌 매크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랠리 속도가 아찔하긴 하지만 이런 장세에서는 계속 투자를 유지하겠다”며 “지금 빠져나오면 조정이 없을 때 재진입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핵심은 이 균형이 얼마나 유지되느냐다. 금리 인상 우려로 불거진 미국 기술주 급락이 한국 증시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외국인 추가 이탈과 개인 레버리지 청산이 동시에 맞물릴 수 있다. 시장이 ‘알맞은 속도 조절’로 끝날지, 아니면 더 가파른 되돌림으로 이어질지가 이번 주 가장 중요한 변수다.코스피지수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누적 상승률 추이. (2025년 12월 30일=100, 단위: %, 자료: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