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KB운용 'RISE 네트워크인프라', 국내 주식형 ETF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네트워크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81.69%, 145.77%, 313.85%, 758.11%, 923.30%로 집계됐다. 모든 구간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국내 주식형 ETF 중 1위다.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AI 서버 구축에 필요한 메모리반도체와 패키지 기판, 인쇄회로기판(PCB) 등 핵심 부품 공급망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 기술주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의 성과를 이끌었다.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는 당초 5G 통신장비와 가입자망 장비 등 네트워크 인프라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AI 시대에 접어들며 시장 환경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변화로 현재 포트폴리오는 AI 서버 핵심 부품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적 통신사업자인 KT, SK텔레콤 등을 제외하고 반도체·전자부품 기업 비중을 높여 AI 반도체 공급망에 집중 투자한다.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기(35.27%)를 필두로 SK하이닉스(21.13%), 삼성전자(16.58%), LG이노텍(12.60%), 이수페타시스(3.78%) 등이다. 상위 5개 종목 비중은 89.36%에 이른다. 이 밖에도 리노공업(2.60%), 제주반도체(1.54%), 대한광통신(1.36%), RFHIC(0.80%) 등을 편입하고 있다.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는 AI 반도체와 전자부품 공급망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AI 서버 구축에 필요한 핵심 부품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이어 “삼성전기(FC-BGA), SK하이닉스(HBM), 이수페타시스(AI 서버용 PCB) 등 AI 인프라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며 “글로벌 AI 시장이 커질수록 이들 기업의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2만5473대…부품 수급 차질에 7.7% 감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감소 영향으로 5월 글로벌 판매가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20% 넘게 줄었고 해외 판매도 감소세를 나타냈다.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현대차는 1일 2026년 5월 국내 4만5364대, 해외 28만1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47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한 수치다.시장별로는 국내 판매가 23.1% 감소한 4만5364대, 해외 판매가 4.6% 줄어든 28만109대로 집계됐다.국내 시장에서는 세단이 총 1만4876대 판매됐다. 그랜저가 518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아반떼 4526대, 쏘나타 4118대가 뒤를 이었다.레저용 차량(RV) 부문은 싼타페 2862대, 아이오닉 5 2575대, 투싼 2183대 등을 포함해 총 1만579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 4270대, 스타리아 1912대 등 소형 상용차 6312대와 중대형 버스·트럭 2216대를 합쳐 총 8528대가 판매됐다.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220대, GV70 1798대, GV80 1547대 등 총 616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해외 시장에서는 28만10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3.0% 증가하며 회복세를 일부 나타냈다.올해 1~5월 누적 판매는 국내 25만8481대, 해외 136만9142대 등 총 162만7623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누적 판매는 11.7%, 해외 누적 판매는 3.2% 각각 줄었다.현대차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협력사 부품 수급 문제로 주요 차종 생산이 제한되면서 판매 감소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감소 영향이 이번 달에도 이어지며 주요 차종의 공급이 제한됐다”며 “더 뉴 그랜저의 출고가 이번 달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판매 실적은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G7부터 APEC·G20까지…‘정상외교 풀가동’ 李의 1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유엔(UN) 총회,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까지 주요 다자외교 무대를 모두 소화하며 취임 첫해 정상외교에 사실상 총력을 기울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흔들렸던 한국 민주주의와 외교 신뢰 회복에 나서는 동시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의장국 외교에도 속도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용을 앞세운 이재명 정부의 성과가 외교에서도 두드러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1월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뒷줄 왼쪽부터)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러시아 국제부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테레사 메라 페루 통상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31일 이데일리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통령 일정을 전수 분석한 결과,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8일까지 총 12개국을 방문하며 47명의 정상급 인사와 대면했다. 정상회담과 약식회동, 다자외교 계기 회동 등을 포함한 수치다. 또 공개된 일정 기준으로 26명의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 정상 통화를 진행하며 외교 접촉면을 넓혔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베트남 등을 방문했다. 동남아와 중동, 유럽, 북미를 잇는 다변화 외교 행보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취임 후 불과 열흘 만에 이뤄진 첫 해외 일정이었다. 계엄 사태 이후 국제사회에 한국의 민주주의 복원과 국정 정상화를 알리는 무대 성격도 강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브라질의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만나 노동자 출신이라는 공통점과 산업재해 경험 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이후 외교 행보는 더욱 빨라졌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에서는 기조연설에 나섰고, 폴란드·이탈리아·우즈베키스탄 등과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10~11월에는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의와 경주 APEC 정상회의,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를 연이어 소화하며 다자외교 일정을 이어갔다.주요 국가들과의 굵직한 외교 이벤트도 잇따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 참석 차 경주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관세 협상을 타결해 경제적 불확실성을 크게 낮췄으며, 미국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받아내는 안보 성과도 거뒀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있었고, 올해 1월에는 이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한령으로 대표됐던 양국 간 경색 국면 완화와 관계 복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일본과는 셔틀외교를 복원하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에 나섰다. 특히 정상 간 서로의 고향을 교차 방문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를 이어갔다.정상 통화 외교도 활발했다. 취임 직후 미국·일본 정상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호주, 베트남, 독일, 프랑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연쇄 통화를 이어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접촉도 병행됐다. 외교 다변화와 실용외교 기조를 동시에 부각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해석이다.정치권과 외교가에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여권에서는 계엄 사태 이후 흔들렸던 외교 리더십과 민주주의 이미지를 단기간에 복원했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존재감을 다시 끌어올렸다고 평가한다. 반면 야권 일각에서는 외교 이벤트는 많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경제·안보 성과는 제한적이며, 정상외교의 양보다 실질적 결과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향후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글로벌 통상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실제 경제·안보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핵심 시험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외교 다변화와 균형외교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한·미 동맹과 대중 관계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고난도 외교 환경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그룹·테슬라 '로봇산업 패권' 전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6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현대차그룹·테슬라 ‘로봇산업 패권’ 전쟁-실용 내건 이재명 정부 1년 ‘경제성장·코스피’ 응답했다-총량규제에 금리경쟁 실종…서민, 갈아탈 대출 사라진다-수억대 선인세…K북 해외판권 잇단 잭팟-[사진]바이올린 거장 주커만 KG필하모닉과 협연-[사설]반도체 이익 놓고 정부내 엇박자, 그래도 투자가 우선-[사설]수술대 오르는 교육교부금, 총액도 용도도 확 바꿔야△종합-배경훈 “수년 내 AI가 AI 만든다…美中급 ‘프론티어 AI’ 독자 개발”-글로벌 IT 거물들 타이베이 집결…젠슨 황, K기업과 ‘대만 깐부회동’△현대차그룹·테슬라 로봇 전쟁-공장 출근 준비하는 휴머노이드…‘AI 훈련 완성도’가 승패 가른다-라보나 킥에 헛다리 동작까지 ‘척척’…선수 뺨치는 아틀라스, 손흥민도 깜짝△종합-글로벌 독자들이 흠뻑 반한 K스토리…도서전서 ‘픽’하고 에이전시가 ‘판다’-‘삼전닉스 레버리지’ 자금 몰리자 반도체 ETF 괴리율 -5%대까지-가계빚 잡았지만 중저신용자 이자 부담 쑥…예대금리차만 키웠다-경쟁률 13.4대 1…보증금 60억에도 흥행…건설업계 새 먹거리 된 ‘실버타운’-[사진]‘서소문 고가 붕괴’ 경의선 열차 운행 재개△이재명 정부 1년-‘비상경제TF 구성’ 첫 행정명령…GPU 26만장 확보, AI 3강 첫걸음-유엔·APEC·G20 종횡무진…한일 셔틀외교 활발-‘8000피’ 달성 별의 순간…뉴노멀 된 ‘고환율’은 최대 난제△정치-사전투표율 23.5% 역대 최고…여야 “우리가 유리” 막판 총력전-전·현직 대통령 총출동한 부산…신경전 격화-안규백 “北, 우크라戰서 실전 경험 축적…인태 안보 위협”-‘기술력’이냐 ‘보안감점’이냐…평가위원 손에 달린 KDDX△경제-“5월 물가 2.9% 상승 전망…고유가 충격파로 3분기 3% 웃돌듯”-쿠팡이츠 ‘최혜대우’ 의혹 동의의결, 개시 여부 안갯속-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향응 수수’ 중징계△금융-주담대 한달새 250억 늘때 신용대출 2.6조 폭증-실적 개선에도 웃지 못하는 저축은행-제1회 하나금융 머니쇼 성료…“재테크 세미나 새지평 열어”-금리인상 신호에…주담대 8% 현실화△Global-佛 AI에 132조원 베팅…손정의 승부수 통할까-“호르무즈 완전히 열려도 인플레 충격 상당기간 지속” 경고-트럼프, 종전 MOU 퇴짜…조건 강화한 수정안 이란에 재전달-“AI 데이터센터·전기차 배터리, 파나소닉의 성장동력 두 축”-블루오리진 로켓 시험 중 폭발…美, 달 탐사 타격△산업-위기 기업 살려내는 특급 닥터…곽재선 회장 ‘한국의 경영자상’-호주→한국→미국, 핵심광물 삼각편대 띄운다-운전자의 위험한 요구, 알아서 거부했다-삼성, 글로벌 ‘車메모리 1위’ 올랐다-“한화오션 잠수함이 캐나다 일자리 2만 2500개 창출”△산업-경총 “영업이익 N% 성과급, 교섭대상 아냐”-한화솔루션, 유증 2전 3기 끝 금감원 문턱 넘을지 주목-LG전자, 장애인·시니어 고객 의견 제품에 더 반영한다-SK하이닉스 이르면 이달 임금협상…주택자금 5억 지원 등 복지 핵심쟁점△ICT-우버 프리미엄밴 ‘깜깜이 공모’…일부 법인 “조합 몰아주기” 반발-‘로봇 두뇌’ 전쟁…제조·국방 RFM 개발 속도-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100개사 돌파…AX 생태계 확장-네이버 AI 검색 ‘AI 탭’ 출시 임박△성장기업-정보보호 국내 역차별, 토종 AI 플랫폼 고사할 판-“경제성 갖춘 친환경 재활용 상용화 눈앞…플라스틱 무한순환 생태계 선도할 것”-실적부진 끝내자마자 고유가 폭풍…페인트 업계, 2분기 실적 먹구름-소진공, 위기 소상공인에 법률지원 확대△생활경제-“팬심엔 불황없다”…유통가 ‘덕후 머니’ 쟁탈전 후끈-이재현 CJ회장 “미국에 K뷰티·웰니스 문화 확산”-롯데 브랜드 엑스포, 스페인서 3356만달러 수출 상담-“외국인 배달도 배민에서”…애플페이 해외카드 지원△부동산-비아파트 규제 푼다더니…생숙 합법화 뒷짐-키즈카페 OK, 실버케어센터는 NO…선호도 갈리는 기부채납-현대·삼성·GS건설, 전략 거점 지켰다-현대산업개발, AI 활용 확대…안전 체계 고도화△증권-‘9000 향해’ 노젓는 코스피…반도체 랠리·美 고용 주목-‘RIA 막차’ 탄 서학개미…마이크론·인텔은 폭풍매수-코스피 44조 던진 外人, 코스닥은 2.8조 담았다-‘반도체 블랙홀’ 증시…삼전닉스 시총이 코스피 절반△스포츠-양지호 “저처럼 평범한 선수도 한국오픈 우승하는 날 오네요”-손흥민·조규성 멀티골…홍명보호 ‘스리백·포백 유연 전술’ 통했다-박민지, KLPGA 통산 20승 ‘금자탑’-日 원정 마친 이예원 “아쉽지만 값진 경험”△문화-거장과 젊은 악단의 환상호흡…“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연주 황홀”-숨결 불어넣어 만든 나비들…AI가 대체할 수 있을까△오피니언-[최종수의 기후 이야기]텀블러의 역설-[생생확대경]‘친코인’ 트럼프, 부럽고도 무섭다-[왓츠 인 차이나]산업 경계 허무는 중국식 빅블러△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슈퍼세수와 한국형 국부펀드-[e갤러리]권상록 ‘선물’-[데스크의 눈]바이오혁신위에 바라는 점-[기자수첩]성평등가족부 ‘허슬플레이’가 필요하다△피플-“참전용사 희생 기억하는 게 우리의 책임”-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우체국, AI시대 ‘물류 메가 허브’로”-배경훈 부총리 “톱티어 비자로 세계 최고 과학자 모셔와야”-“우주, 국가 안보·산업 결합된 핵심 공간”-“어린이 상상력 맘껏 펼쳐요”…GIST 미술대회 수상작 발표△사회-문구거리에 ‘2030 어른이’ 바글바글…문 닫을까 고민하던 상인들 싱글벙글-대학입시 불이익 받는데도…작년 고교 학폭 더 늘었다-“빚 돌려막다 무너지는 청년들…개인회생은 끝 아닌 재기의 시작”-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7년새 91% 증가-[사진]더위를 피해…은밀하게 잠복한 삼총사
- 배경훈 “저궤도 위성 투자 규모·시기 검토 중… AI 인프라는 국산 NPU 확산에 집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꼽으며, 관련 투자와 산업 육성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배 부총리는 최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저궤도 위성 통신은 국가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분야”라며 “투자 규모와 시기, 산업 육성 방향을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AI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GPU 확보 노력과 함께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반도체 자립 생태계 구축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저궤도 위성 통신, 투자 방향 놓고 논의 중”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 통신 시장을 사실상 선도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전략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배 부총리는 “현재 수준의 투자만으로는 항공우주 분야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저궤도 위성 통신은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사업인 만큼 국가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육성할 것인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범정부 저궤도 위성통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투자 필요성과 산업 육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시점은 향후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저궤도 위성 통신이 향후 6세대(6G) 이동통신과 우주 인터넷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민간 주도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AI 인프라 핵심은 국산 NPU 생태계”AI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배 부총리는 “그동안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 중 하나는 충분한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GPU 확충과 함께 국산 AI 반도체 활용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AMD나 인텔 등 해외 기업과의 협력 확대보다 국내 AI 반도체 산업 육성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배 부총리는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NPU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에 국산 AI 반도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산 NPU가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연산 자원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AI 기술 주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론티어 AI 도전, 인프라 투자 뒷받침돼야”배 부총리는 한국이 글로벌 프론티어 AI 개발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프론티어 AI(Frontier AI)’는 전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최첨단 범용 인공지능을 뜻한다. 단순 챗봇을 넘어 인간 수준의 추론, 코딩, 수학·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공일반지능(AGI) 직전 단계다. 천문학적 자본을 쥔 미·중 빅테크가 주도하고 있으며, 오픈AI의 ‘GPT-4o’, 앤스로픽의 ‘클로드·미토스’, 구글의 ‘제미나이’ 등이 대표적이다.그는 “현재 정부의 AI 투자 규모는 미국 빅테크 기업 한 곳의 투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에 대한 투자가 충분히 이뤄진다면 우리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AI 경쟁력은 단순히 모델 개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와 컴퓨팅 인프라, 인재 생태계를 함께 갖추는 데 있다”며 “정부도 관련 투자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배 부총리는 “저궤도 위성 통신과 AI 반도체는 모두 기술 주권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스파 '레모네이드', 전 세계가 푹 빠졌다… 글로벌 차트 정상 질주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로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음반과 음원, 뮤직비디오, 해외 플랫폼 성적까지 전방위 흥행에 성공하며 올여름 가요계 주도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지난 29일 발매한 에스파 정규 2집 ‘레모네이드’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차트와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음원차트에서도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에서 일본, 브라질, 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9개 지역 정상에 올랐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음악시장을 포함한 38개 지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중화권 성과도 눈에 띈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는 판매액 300만 위안을 돌파하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디지털 앨범판매차트와 K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에서도 라인뮤직 앨범차트와 AWA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현지 인기를 이어갔다.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팬덤 화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에스파는 최근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K팝 걸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신보 역시 발매 직후 주요 국가 차트에서 동시다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팬덤의 확장성과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타이틀곡 ‘레모네이트’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소비까지 동반 상승하며 강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이번 앨범이 에스파의 음악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WDA’(Whole Different Animal)(Feat. G-DRAGON) 등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기존의 강렬한 세계관 서사에 보다 대중적인 음악적 접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무엇보다 이번 컴백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년 6~8월은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집중되는 시기지만, 에스파는 발매 첫날부터 국내외 차트를 장악하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여름 걸그룹 경쟁 구도 속에서도 에스파가 강력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로 음반 판매력과 글로벌 스트리밍, 해외 플랫폼 영향력, 화제성까지 고르게 확보한 팀은 많지 않다. 에스파는 이번 ‘레모네이트’를 통해 단순한 컴백을 넘어 글로벌 K팝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여름 가요계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에스파는 30일 MBC ‘쇼! 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간다.
- KT알파 ‘기프티쇼 비즈’ 기업회원 20만 돌파…중소기업이 9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알파의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누적 기업회원 20만개사를 돌파했다. 특히 회원의 90% 이상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용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 사업자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KT알파는 29일 ‘기프티쇼 비즈’ 누적 기업고객이 2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원 구성은 중소기업이 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개인사업자 38%, 비영리·공공기관 13%, 대기업·중견기업 10% 순이었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모바일 상품권이 단순 대규모 프로모션 수단을 넘어 중소기업의 고객 관리와 임직원 복지, 이벤트 운영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기프티쇼 비즈는 2023년 9월 회원 10만개사를 돌파한 이후 2025년 3월 15만개사를 넘어섰고, 약 1년 만에 다시 20만 회원을 확보했다. 스타트업과 소규모 법인, 개인사업자도 사업자 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기업 맞춤 혜택 강화”…대량 구매 최대 27% 할인KT알파는 기업 전용 할인 정책과 운영 편의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기업 회원에게는 등급별 최대 12%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대량 구매 시 최대 27% 할인도 가능하다. 또 기업 이벤트 목적에 맞춰 최소 15일부터 최대 180일까지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 메시지 카드와 당첨자 추첨 기능을 도입해 기업 이벤트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실물 판촉물 구매 서비스까지 추가하며 단순 모바일 쿠폰 발송을 넘어 기업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현재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과 보험·렌탈 사은품, 프로모션 경품 발송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약 40%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정호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업 모바일 상품권 활용이 대기업 중심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운영 기능과 기업 맞춤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T알파는 기업회원 2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6월 7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 상품권 또는 실물 판촉물을 50만원 이상 구매하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탁상용 선풍기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