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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앞둔 지피씨알, 세계 최초 표적 항암제 기술 이전은?
  • 코스닥 상장 앞둔 지피씨알, 세계 최초 표적 항암제 기술 이전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에 입성 예정인 표적 항암제 신약 개발기업 지피씨알이 실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피씨알은 세계 최초로 지(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 헤테로머(이형중합체·페어)를 억제하는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GPCR 모노머(단량체·솔로)를 억제하는 형태의 표적 항암제만 개발됐다. 지피씨알은 내년 중 핵심 파이프라인인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의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파이프라인 현황. (자료=지피씨알)◇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임상 2상…내년 기술 이전 기대1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피씨알은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피씨알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피씨알은 지난해 6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해왔다. 2013년 설립된 지피씨알은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체에는 약 800종의 GPCR이 존재하며 GPCR의 돌연변이 또는 다형성은 많은 종류의 질병 및 장애와 연관돼 있다. 글로벌 처방약의 약 40%가 GPCR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씨알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임상 자금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피씨알은 총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피씨알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GPC201 SCM’이다. GPC201 SCM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거쳐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GPC201 SCM은 이식에 사용될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환자의 말초혈액으로부터 미리 채집하는 과정에서 골수에 모여있는 조혈모세포를 말초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의약품인 조혈모세포가동화제로 개발 중이다. 지피씨알은 세포 신호 전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막에 존재하는 수용체인 GPCR, 그중에서도 CXCR4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 CXCR4는 23개 이상의 암종에서 과발현돼 암의 성장 및 전이와 약물 저항성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체다. 특히 지피씨알은 CXCR4와 또 다른 GPCR수용체 ADRB2 등 GPCR 헤테로머를 억제하는 표적 항암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화이자 등도 GPCR을 타깃으로 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GPCR 모노머를 억제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GPCR과 다른 물질을 병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경우는 있지만 두 가지 이상의 GPCR을 병용하는 경우는 세계에서 지피씨알이 유일하다. 바이오업계는 GPC201 SCM의 미국 임상 2상이 내년 중에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기술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피씨알의 현재 매출은 없는 만큼 내년에 첫 매출이 발생하는 셈이다. ◇브릿지바이오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공동 개발지피씨알은 급성백혈병을 적응증으로하는 표적 항암제 ‘GPC201 AML’도 개발 중이다. GPC201 AML은 화학감작제다. GPC201 AML은 GPC201 SCM과 작동 원리는 같지만 조혈모세포가 아닌 암세포를 이동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피씨알은 올해 3분기 GPC201 AML의 미국 임상 2상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피씨알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지피씨알은 서로 다른 GPCR단백질이자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같은 섬유화 질환을 촉진하는 CXCR4와 리소포스파티드산 수용체 1(LPA1)를 억제하는 병용투여 치료법에 대한 특허 기술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에 이전하는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지피씨알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선급금 20억원을 수령하고, 이와 관련해 추후 발생하는 모든 사업화 수익의 절반을 배분받게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BBT-301)의 다국가 임상 2a상을 올해 진행할 예정인 만큼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빠른 상업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피씨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는 올해가 지피씨알에게 매우 중요한 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신민준 기자
SK텔레콤, 4Q 실적 전망치 상회…올해 시장 지위 강화-유안타
  • SK텔레콤, 4Q 실적 전망치 상회…올해 시장 지위 강화-유안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올해도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통신사업(MNO) 시장에서의 지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600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32%이며, 전날 종가는 4만9150원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9.2% 늘어난 30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통신업종 내 유일하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8.1% 늘어난 2299억원을 추정했다. 애플 아이폰15 출시로 5G 가입자수는 1570만명으로 순증 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되며 점유율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사물인터넷(IoT)과 세컨드 디바이스 회선수는 843만회선으로 모니터링 IoT 회선에 대한 대량 공급이 지속한 것으로 봤다. IPTV 가입자는 7만명 순증해 시장 점유율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인터넷가입자는 6만명 순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390억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조8000억원을 전망했다. 5G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 등 비용 효율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이 연구원은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으로 주가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올해도 자회사로부터 배당금 수익이 발생하고, 추가적인 주주환원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말했다.
2024.01.12 I 김응태 기자
KT, 올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유안타
  • KT, 올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KT(0302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농후하나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3500원을 ‘유지’했다.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유무선 통신의 성장이 이어지고 초거대 AI모델 믿음을 기반으로 B2B AI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기업서비스 부문의 합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KT의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비 2.5% 늘어난 27조 1000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5.0%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수익의 안정적 성장과 인건비 부담 완화 등 비용 증가가 제한돼 영업이익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다. 그러면서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며 분기별 균등 배당으로 전년 수준인 각각 490원, 연간 1960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유안타증권은 KT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수익이 전년비 1.9% 늘어난 6조7000억원, 영업익은 69.7% 증가한 257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저효과(인건비 관련)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콘텐츠 투자에 대한 무형자산 상각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조정함에 따라 약 400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될 것이며 만약 기존 투자에 대한 상각기간은 유지하더라도 올해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 했다.KT의 별도 영업수익은 2.5% 늘어난 4조7000억원, 영업익은 79.2% 증가한 199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로밍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5G 가입자수는 98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휴대폰 가입자 기준 5G 보급률은 72%로 기업서비스 사업은 엔터프라이즈 구축 부문의 저수익 사업 합리화가 지속되며 외형 성장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 말했다.그룹사의 매출액은 2.1% 증가한 3조6000억원, 이익기여는 579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BC카드의 신사업 성장, 관광객 회복에 따른 KT에스테이트의 호텔 사업 호조,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 등 그룹사의 외형 성장은 이어가지만 BC카드의 대손충당금 증가, 스카이TV의 콘텐츠 투자비 상각기간 변경 영향 등으로 이익기여 증가는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2024.01.12 I 이정현 기자
속도내는 KT&G 차기 사장 선임…절차·후보군 면면 관심
  • 속도내는 KT&G 차기 사장 선임…절차·후보군 면면 관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033780)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서류 접수가 지난 10일 마무리되면서 사내외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당초 4연임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현 백복인 사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KT&G 내외 어떤 인물이 차기 사장에 취임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백복인 KT&G 사장.(사진=연합뉴스)11일 KT&G에 따르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는 전날(10일) 오후 6시까지 차기 사장 후보군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모집 서류 제출을 마무리 짓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후보군 압축 작업에 돌입했다. 외부 후보군은 공개 모집에 응한 8명과 서치펌 추천 후보 6명 등 14명이며 여기에 사내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돼 총 24명의 ‘롱리스트’ 구성이 확정됐다.KT&G는 이후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장 후보군을 더욱 압축한 ‘1차 숏리스트’를 이달 말까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1차 숏리스트는 사외이사 100%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넘겨져 다시 한번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2차 숏리스트’를 선정,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말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보고하며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선임하는 수순이다. 당초 4연임 여부로 이목을 끌었던 백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재계 시선은 KT&G 내부 후보군 면면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주도 아래 서치펌 추천 및 공개모집을 전개해 외부 인사를 적극 모집했지만 담배 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사에 보다 힘이 실리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실제로 KT&G 역대 사장은 전문성 등을 이유로 그간 내부 인사들이 줄곧 자리해왔다. 여기에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미 지난 2020년부터 외부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운영 중인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장을 맡을 만한 내부 인사들을 육성해 온 터다.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은 △전무급 이상은 NC(넥스트 CEO) 프로그램 △상무급은 FC(퓨처 CEO)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KT&G 임원은 방경만 수석부사장, 도학영·이상학·오치범·박광일 부사장을 비롯 전무 10명, 상무 40명이다.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NC 프로그램 대상자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방 수석부사장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다. 1971년생인 방 수석부사장은 한국외대에서 경제학과 학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8년 KT&G에 입사한 이후 전략기획본부장, 총괄부문장, 사업부문장, 글로벌(CIC)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4명의 부사장들의 면면도 관심사다. 이 부사장은 CA부장, 비서실장, 경영정책실장 등을 거쳐 현재 지속경영본부장을 맡고 있다. 도 부사장은 해외영업실장, 대구본부장, 감사단장을 거쳐 현재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오 부사장은 전략기획실장, 마케팅본부장, R&D본부장에 이어 제조본부장에 오른 인물이다. 박 부사장은 마케팅실장, 강원본부장, 남서울본부장을 거쳐 현재 부동산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백종수 지배구조위원장은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퇴한 백 사장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 아래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T&G 차기 사장 후보군 24명…"2월 말 최종 1인 결정"
  • KT&G 차기 사장 후보군 24명…"2월 말 최종 1인 결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 지배구조위원회는 11일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 백복인 사장은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사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자료=KT&G)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4명 전원이 포함됐으며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돼 총 24명의 사장 후보군(롱리스트) 구성이 확정됐다.이번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이에 따라 향후 지배구조위원회는 롱리스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5명으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할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이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숏리스트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2월 중순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2차 숏리스트)를 압축한 후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2월 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현재 회사 정관에 따라 연임 의사가 없는 현직 사장은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으나 백 사장은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KT&G 이사회는 현직 사장의 연임의사 여부와 상관없이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도록 하는 정관개정 안건을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백종수 지배구조위원장은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퇴한 백 사장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충실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차기 사장 선임의 전 과정을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삼세페’ 광고, 배경음악 중독성 있네”
  • “삼성전자 ‘삼세페’ 광고, 배경음악 중독성 있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함께한 삼성전자(005930)의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 삼세페 캠페인은 색다른 광고 포맷과 배경음악을 활용해 삼세페를 성공적으로 알린 지난해에 이어 모두가 즐기는 대국민 세일 페스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작년 캠페인의 성공 요인들을 차용해 유사한 광고 구조로 제작했고 일반인 광고모델도 그대로 기용했다. 배경음악은 더욱 신나는 분위기로 편곡해 업그레이드했다.캠페인은 삼세페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모습을 중독성 높은 배경음악을 활용해 재치 있게 표현했다. 지난해보다 더 큰 혜택으로 인해 냉장고를 하나 더 구입한 대가족, 기회를 놓쳐 1년을 후회하며 기다린 소비자, 한 개의 가전만 사려다가 트럭 가득 전자제품을 구입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제일기획은 캠페인의 배경음악이 큰 인기를 끌자 1분 분량의 풀 버전을 추가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삼세페 캠페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오픈한 ‘사전 알림 신청 건수’는 약 7만 8000명으로 작년 대비 35%가 늘은 걸로 파악됐다. 65형 QLED TV, 갤럭시북 3 Go 5G(35.6cm) 등은 행사 시작 초기에 완판됐다.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이슬기 제일기획 본부장은 “연말 연초마다 소비자들이 두근거릴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삼세페 캠페인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제일기획)
2024.01.11 I 김미영 기자
롯데웰푸드, ‘칼로리 낮춘’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 출시
  • 롯데웰푸드, ‘칼로리 낮춘’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춘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단백질 함량은 물론 칼로리, 당 함량 등 제품의 영양성분을 챙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기존 프로틴의 한계를 넘은 완성형 프로틴 신제품을 출시키로 했다.이번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은 단순히 단백질 함량과 종류보다는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멀티단백질바(40g)’는 동식물성 단백질을 1대1 밸런스로 배합해 단백질이 12g 함유됐다. 고식이섬유 4g, 필수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1500mg으로 기능성을 더하면서 시중 일반 제품대비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췄다.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을 줄이고 진한 초코맛을 살려 홈트레이닝, 레저스포츠 등 운동 전후 포만감을 채우기 좋다.‘고단백질바(60g)’는 단백질 함량이 20g으로 더 높고 타우린 850mg도 포함해 고강도 운동 후 근육 손상 회복과 단백질 섭취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식물성단백질바(27g)’는 견과류 믹스, 크랜베리 등 각종 재료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식물성 단백질 6g, 식이섬유 3g을 함유하고 있으며 열량이 99kcal에 불과하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개별 소포장 된 멀티단백질바 미니, 식물성단백질바 미니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롯데웰푸드는 오는 15일 이지프로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송강을 발탁해 신규 광고도 방영할 예정이다. 또 음료, 바 이외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적극 늘려갈 계획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지프로틴 단백질 음료 매출이 지난해 약 30% 성장했을 정도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이지프로틴은 향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틴 제품을 선보이며 단백질 시장의 세대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1.11 I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 혜택 가득한 ‘값진행사’ 진행…물가 안정 앞장
  • 롯데마트, 혜택 가득한 ‘값진행사’ 진행…물가 안정 앞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새해 들어서도 소비자의 물가 부담은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물가안정을 이끄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 그라그로서리 은평점 농산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오는 17일(수)까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 ‘값진행사’ 1탄은 연말연시(2023.12.28 ~ 2024.01.03)에 진행한 만큼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1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이번 값진행사 2탄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중점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을 선정해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kg/팩/국산)’은 9730원에,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kg/팩/국산)’는 1만 1130원에 판매하며 B+급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상생 배(2~5입/봉/국산)’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해 1만 430원에 내놓는다. ‘흙대파(700g/봉/국산)’, ‘제주 햇감자(900g/봉/국산)’, ‘제주 무(1개/국산)’, ‘행복생생란(대란/30입)’ 등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와 계란도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국내산 한돈 삼겹살(100g/냉장)’은 1673원에 ‘백숙용 생닭 9호/10호(851g/950g, 냉장, 국내산)’는 각 3990원, 4490원에 선보인다.가족, 지인 등과 신년 모임이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홈파티용 먹거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안심/채끝(각 100g/냉장)’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통 다리살 순살치킨’은 7630원에 30% 할인해 판매한다. ‘물가안정 참치 뱃살 모둠회(350g 내외)’는 1만 9900원에, ‘세계맥주 41종’은 6캔 이상 구매 시 1만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그리고 행사 기간동안 필수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원플러스 원(1+1)’, ‘투플러스 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해찬들 쌈장&고추장 4종’과 ‘빙그레 요플레 4종(각 80g*4입)’은 원플러스 원(1+1) 판매하며, ‘서울 유기농 우유(700ml)’은 오는 14일(일)까지 주말 특가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개당 2490원에 제공한다. ‘농심 건면 4종(멸치칼국수,신라면 건면, 라면왕 김통깨, 사천백짬뽕)’과 ‘종가 묵은지/포기김치(각 900g), ‘하림 더미식 상온 국물요리 12종’은 투플러스원(2+1) 행사로 준비했다.인기 생활 용품으로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 ‘나무야 2024 갑진년 화장지(28*30롤)’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각 1만 1900원에 판매하며, ‘유한젠 표백제 기획(1.4kg*2개)’, ‘순수한면 생리대 8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칫솔 4종’ 등도 반값에 내놓는다. 그리고 ‘아우라 생화캡슐 섬유유연제 리필(각 1L)’은 출시를 기념해 12일(금), 13일(토) 양일간 각 2000원에 특가 판매한다.이외에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로 롯데마트 PB ‘룸바이홈’의 겨울 이불과 베개, 방석 등 침구류 상품 50여개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며, 실내복 상품군의 ‘보나핏 밍크스판/수면 홈웨어/겨울파자마’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주현 롯데마트 커머셜플랜 팀장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 밀접 상품을 엄선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제일기획, ‘삼세페’ 캠페인 조회수 150만 돌파
  • 제일기획, ‘삼세페’ 캠페인 조회수 150만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일기획은 삼성전자(005930)의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 캠페인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세페’ 캠페인 영상. (사진=제일기획)이번 삼세페 캠페인은 색다른 광고 포맷과 배경음악을 활용해 모두가 즐기는 대국민 세일 페스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캠페인의 성공 요인들을 차용해 유사한 구조로 제작했고 일반인 광고모델도 그대로 기용했다. 배경음악은 더 신나는 분위기로 편곡했다.제일기획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삼세페 참여 소비자들의 모습을 중독성 높은 배경음악을 활용해 재치 있게 표현했다. 지난해보다 더 큰 혜택으로 인해 냉장고를 하나 더 구입한 대가족, 기회를 놓쳐 1년을 후회하며 기다린 소비자, 한 개의 가전만 사려다가 트럭 가득 전자제품을 구입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이슬기 제일기획 본부장은 “연말 연초마다 소비자들이 두근거릴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삼세페 캠페인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해당 캠페인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50만뷰를 돌파했다. “배경음악을 들으면 삼세페 시즌이 돌아왔다는 걸 안다”, “캠페인 보고 사려고 봐두었던 제품을 구입해야겠다”, “신나는 광고 음악이 압권이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제일기획은 해당 캠페인의 배경음악이 큰 인기를 끌자 1분 분량의 풀 버전을 추가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삼세페 캠페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오픈한 ‘사전 알림 신청 건수’는 약 7만8000명으로 작년 대비 35%가 늘었으며 65형 QLED TV, 갤럭시북 3 고 5G(35.6cm) 등은 행사 시작 초기에 완판되기도 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24.01.11 I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 17일까지 ‘값진행사’ 2탄…“최대 반값할인 혜택”
  • 롯데마트, 17일까지 ‘값진행사’ 2탄…“최대 반값할인 혜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는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해 판매한다.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해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을 선정해 30% 할인 혜택을 준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kg/팩/국산)’은 9730원에,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kg/팩/국산)’는 1만 1130원에 판매한다. B+급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상생 배(2~5입/봉/국산)’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해 1만 430원에 내놓는다. ‘흙대파(700g/봉/국산)’, ‘제주 햇감자(900g/봉/국산)’, ‘제주 무(1개/국산)’, ‘행복생생란(대란/30입)’ 등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와 계란도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한돈 삼겹살(100g/냉장)’은 1673원, ‘백숙용 생닭 9호/10호(851g/950g, 냉장, 국내산)’는 각 3990원과 4490원에 선보인다.신년모임을 위한 홈파티용 먹거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안심/채끝(각 100g/냉장)’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통 다리살 순살치킨’은 7630원에 30% 할인해 판매한다. ‘물가안정 참치 뱃살 모둠회(350g 내외)’는 1만 9900원, ‘세계맥주 41종’은 6캔 이상 구매 시 1만 2000원이다.필수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용품까지 ‘원플러스 원(1+1)’, ‘투플러스 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찬들 쌈장&고추장 4종’과 ‘빙그레 요플레 4종’, ‘서울 유기농 우유(700ml)’, . ‘농심 건면 4종(멸치칼국수,신라면 건면, 라면왕 김통깨, 사천백짬뽕)’ 등이 대상이다. 생활용품은 롤 화장지, 표백제, 생리대, 치약과 칫솔 등 일부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로 롯데마트 PB ‘룸바이홈’의 겨울 이불과 베개, 방석 등 침구류 상품 50여개 품목을 50% 할인해 판다.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28일~올 1월 3일까지 ‘값진행사’ 1탄을 진행했다. 고물가 속에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0%가량 늘었다. (사진=롯데마트)
2024.01.11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0년 넘은 노후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30년 넘은 노후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방산 지원 미루다…한·폴란드 장갑차사업도 적신호-JY 새해 첫 경영행보 ‘R&D’-5조로 묶였던 대기업 기준, GDP 연동해 높인다△종합-‘장애극복 판사’ 유철환, 신임권익위원장 ‘글로벌 전문가’ 왕윤종, 안보 3차장 임명-백복인 KT&G 사장 용퇴 “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1·10 주택공급대책-규제 확 풀어 공급 확대…“방향은 맞지만 당장 영향 제한적”-안전진단 면제에도… 수혜지역 주민 반응 ‘미지근’-지방 미분양, 주택 수에서 제외…공적 PF 대출 보증 25조 공급△CES 2024-시속 200㎞로 하늘 나는 자동차…4년 뒤 韓·美 도심 누빈다-삼성 반도체 품는 ‘현대차 SDV’ 더 끈끈해진 이재용·정의선 동맹-KG모빌리티, ‘무선충전’ 토레스 EVX 선봬△CES 2024-최태원 “AI 미래 아무도 예측 못해…SK그룹, 원팀 솔루션으로 대응”-“대형 M&A 희망…삼성, 과감한 투자 추진”-팻 겔싱어 “AI 컴퓨터, 와이파이처럼 확산될 것”△신년기획-전자정부 새판짜기-툭하면 고장, 행정망 먹통 두달간 8차례 반복…낯뜨거운 디지털 강국-美·英, 과업량·일정 변경 유연한 ‘변동형 계약’ 허용-“공공SW 발주방식 확 바꿔야…BTO 도입도 의미있어”△종합-수은법 미적대는 사이…K방산, 폴란드 수출 ‘흔들’-LG엔솔, IRA 세액공제 매각 추진-태영건설 워크아웃 사실상 개시-금융위, 자사주 손본다…‘소각 의무화’ 검토△정치-이재명 퇴원한 날, 비명계 3인방 탈당…민주당 결국 분열-한동훈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선거는 구도 아닌 변화의 싸움 혁신·쇄신 폭 크면 원내 1당 가능”-“北, 코로나 방역 위반 주민 공개 처형…식량난 만성화”△경제-BGF·반도홀딩스 대기업집단 제외 가능성-“수출이 곧 민생…민관 원팀으로 힘써야”-제조업 일자리 뚝뚝…역대 최고 고용률에도 못 웃는다-갈길 먼 규제혁파…대통령이 전략회의부터 직접 챙겨야△금융-주담대 금리 가장 낮은 곳은 ‘대구은행’-‘갈아타기’ 보험사는 달랑 2곳-보험사기방지법, 핵심 ‘가중처벌’ 빠질 듯-작년 은행 주담대 51조 증가…금융당국 “DSR 적용 확대”△글로벌-샘 올트먼 축출때 MS 개입…실질적 지배 의심-‘솥뚜껑’ 보고 놀란 대만 中위성에 “미사일 발사”-美 작년 새내기株 30% 점프…“IPO시장 부활 신호탄”-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4%”…3년 연속 ↓△산업“어려울 때 선제 투자”…JY, AI·로봇사업 힘준다-일단 열린 SAF 생산 길… “美·日처럼 세액공제로 산업 키워야”-홍해發 물류난에 운임 폭등 해운업계 실적 개선 기대감-권영수,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6일간 2.8조 규모 건조 계약…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수주 행진-CES 찾은 허태수 “신기술 기반 사업 속도내야”△산업-신약개발 눈앞, 기술 수출 전망 밝아…탄탄한 재정도 강점-이상철 “제4이동통신, AI 고려한 새 통신망 설계해야”-“티빙의 KBO 중계, 돈내고 봐야하나요?” 유료전환 여부 주목△Auto&Life-LPG·전기차 이어 밴까지 무한변신…다채롭게 즐기는 ‘SUV 역작’-탄탄한 주행 성능에 공간을 더하다…패밀리카 제격이네△증권-개미들 ‘레버리지 ETF’ 베팅…“코스피 더 오른다”-국민연금, 中수혜주 덜고…화장품株 담았다-상생 금융에 얼어붙은 은행주-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임박…삼성운용 선물ETF 수익률 122%△부동산-“HUG보증 가입되는 안전한 빌라 찾기 힘들어요”-망우본동 461 일대 신통기획 확정 최고 37층·1200가구 대단지 재탄생-특례대출 영향…서울 작년 6억 미만 거래 역대 최저-‘중대재해 제로’…금호건설, 올 최우선 과제-부영그룹, 하자보수 ‘당일처리’ 원칙 적용△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발대식-더 매력적인 공연예술 발굴…새로운 10년 첫 출항-세대 아우르고 지역 한계 넘어선 작품 높이 평가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 보조금 일본은 4조, 한국은 0원…최소 경쟁국만큼은 지원해야-“규제, 원칙 제대로 세우자…법에 의원 실명 넣어 책임 강화해야”△피플-양육비 미지급자 공개가 유죄라니…피해자 위축될 것-신한금융 후원 선수에 루키 프로골퍼 장유빈-올해도 이어진 이웃사랑…LS그룹, 20억 기부-뇌물혐의 무죄 김태호 회장 “명예회복 노력”-경희대 17대 총장에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오피니언-美 금리인하, 과도한 기대는 금물-더 확대해야 할 재계 ‘3세 동맹’△전국-현실 외면한 법·제도에 발목…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난항-김태흠 지사 “농업·농촌 구조 개혁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서희건설 잇단 추가분담금 요구에 조합원들 ‘몸살’-용인에 소부장 29곳 입주협약-부실감사 논란 경기교육청 고발전 확산에 시끌△사회-수능·일타강사 ‘판박이 지문’ 논란에…교육부 “사설 모의고사도 점검”-90초 일찍 울린 수능 종료벨…수험생들, 국가 상대 손배소-70대 이상 노인, 사상 첫 20대 인구 추월-법원행정처장 교체되자…김명수 핵심인사 사직서 제출-“범행 동기는 주관적 정치신년 작년 4월부터 치밀하게 준비”-‘46억원 횡령’ 건보직원 필리핀서 검거
2024.01.10 I 김국배 기자
'6G 기술' 승부수 던진 JY…"삼성 생존 달려있다"
  • '6G 기술' 승부수 던진 JY…"삼성 생존 달려있다"
  • [이데일리 김정남 김응열 기자] “6세대(6G) 통신과 같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꿈의 기술’ 6G 이동통신 기술을 점검하며 강조한 말이다. 기존 5G보다 최고 50배 빠른 6G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초격차 경영을 위해 AI 시대 산업 융합의 ‘혈관’인 6G에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 가운데)이 1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10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6G는 말 그대로 ‘꿈의 기술’이다. 이론상 최고 속도는 1Tbps(초당 테라비트)다. 기가비트로 환산하면 1000Gbps인데, 5G 최고 속도(20Gbps)와 비교하면 전송 속도가 약 50배 빠를 수 있다. 4G의 속도는 1Gbps에 불과하다. 이를테면 125GB 용량의 영화를 내려받을 때 6G 기술 하에서는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5G의 경우 50초 안팎이다. 삼성전자는 5G(2019년)에 이은 6G 상용화 시기를 오는 2030년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6G 선행 개발은 AI 시대와 맞물려 있다. AI를 6G 네트워크에 내재화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지능형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게 삼성전자(005930)의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이끌어 내는 기반 기술인 셈이다.이 회장이 새해가 밝자마자 이곳을 찾은 것은 6G 기술이 초격차 경영을 위한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인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도 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산업 재편 가속화,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제 투자를 당부한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6G 현장부터 간 것은 삼성의 미래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까지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삼성전자는 이미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 4G 통신이 대중화하기 전인 2011년부터 5G 연구에 투자해 첫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6G까지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2024.01.10 I 김정남 기자
"어려울 때 선제적 투자해야"…JY, AI·로봇 미래사업 보폭 확대
  • "어려울 때 선제적 투자해야"…JY, AI·로봇 미래사업 보폭 확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005930) DX부문의 선행연구소인 삼성리서치를 찾아 6세대(6G)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점검한 건 신성장동력 육성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자율주행차 등은 모두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통신 기술이 기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목이 쏠렸던 새해 첫 행보로 차세대 통신 기술을 꼽은 건 그만큼 이 회장이 이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JY, 차세대 통신 기술 점검…AI·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준비이 회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관련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이 회장은 신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연구개발(R&D)과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언급했다.이 회장이 새해부터 차세대 통신 기술을 살핀 건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크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오는 2030년을 전후로 본격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는 5G보다 더 큰 일상의 변화를 불러올 기술로 꼽힌다. 6G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은 AI와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가 유망한 신산업군에서 빠른 데이터 전송을 돕는다.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기기 등에도 필수다. 차세대 통신 기술은 미래 산업 곳곳에 깔릴 혈관인 셈이다.향후 삼성전자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차세대 통신 기술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삼성판 챗GPT인 ‘삼성 가우스’로 AI 서비스의 발을 뗐고 자회사 하만은 전장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용자 보행을 돕는 헬스케어 로봇과 XR 기기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모두 빠르고 많은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분야다.지난해 11월 열린 ‘삼성 AI 포럼 2023’에서 김대현 삼성전자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6G 기술의 중요성 때문에 이미 세계 각국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은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중이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말 6G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5년 뒤 네트워크 사업의 주력 먹거리가 될 6G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단순히 6G 기술의 점검을 넘어 성장성이 유망한 분야에서 삼성의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통신 ‘중요한 인프라’ 꼽은 JY…“미래 먹거리 힘 싣겠다는 의지”이 회장은 3년 전부터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에 공을 들였다. 그는 지난 2021년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 통신과 백신은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해왔다. 2020년 7월에는 6G 백서를 내고 차세대 6G 이동통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6G 이전부터도 이 회장은 통신 기술력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을 찾았다. 새해 벽두부터 현장을 방문해 통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당시 이 회장은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1년 11월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 회장은 직접 통신 분야의 대형 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020년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의 7조9000억원 규모 5G 장기 계약과 이듬해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와의 통신장비 계약을 맺을 때, 이 회장은 직접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며 협상을 진척시켰다. 삼성전자는 2022년에도 미국 제4이동통신사업자 디시네트워크와 1조원대의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회장은 협상 진행 과정에서 찰리 에르겐 디시네트워크 회장을 직접 만나 함께 오랜 시간 산행을 하며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기업 총수들의 움직임은 메시지 그 자체”라며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새해 첫 행보는 그만큼 중요한 경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그러면서 “이 회장이 차세대 통신 기술을 직접 살펴 AI와 자율주행차 등과 연관되는 미래 먹거리를 그룹 차원에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했다.
2024.01.10 I 김응열 기자
"생존 달려있다"…이재용의 새해 첫 경영 행보 '6G 기술'
  • "생존 달려있다"…이재용의 새해 첫 경영 행보 '6G 기술'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을 점검했다. 기존 5G보다 최고 50배 빠른 6G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6G 기술 확보에 생존이 달려 있다”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 가운데)이 1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10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다.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기술, AI, 로봇 등 최첨단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 회장은 특히 △6G 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기술 트렌드 등을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6G는 말 그대로 ‘꿈의 기술’이다. 이론상 최고 속도는 1Tbps(초당 테라비트)다. 기가비트로 환산하면 1000Gbps인데, 5G 최고 속도(20Gbps)와 비교하면 이론적으로는 전송 속도가 약 50배 빠를 수 있다. 4G의 속도는 1Gbps에 불과하다. 이를테면 125GB 용량의 영화를 내려 받을 때 6G 기술 하에서는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5G의 경우 50초 안팎이다. 삼성전자는 5G(2019년)에 이은 6G 상용화 시기를 오는 2030년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표준화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은 2025년으로 점치고 있다.삼성전자의 6G 선행 개발은 AI 시대와 맞물려 있다. AI를 6G 네트워크에 내재화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지능형 로봇,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게 삼성전자(005930)의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이끌어 내는 기반 기술인 셈이다.이 회장이 새해가 밝자마자 6G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이 기술이 ‘초격차 경영’을 위한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인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산업 재편 가속화,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제 투자를 통한 초격차 기술 선점을 당부한 것이다.삼성 관계자는 “6G는 5G가 인류의 삶과 산업에 끼친 영향보다 훨씬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회장이 6G 개발 현장부터 간 것은 삼성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이미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 4G 통신이 대중화하기 전인 2011년부터 5G 표준화와 선행기술 연구에 투자해 첫 5G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6G까지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이미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고, 2022년 세계적인 빅샷들과 함께 ‘삼성 6G 포럼’을 열었다.이 회장은 아울러 이날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회장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차세대 통신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1.10 I 김정남 기자
‘감귤·사과’ 가격상승 언제까지…상추 등 엽채류도 강세
  • ‘감귤·사과’ 가격상승 언제까지…상추 등 엽채류도 강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초부터 과일과 엽채류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귤, 사과 등 대표적인 제철 과일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올라간데다 영하권 기온으로 시설채소 재배비용이 상승하면서 상추, 깻잎 등 엽채류 채소 가격도 오름세다.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감귤(10개 기준) 소매가격은 4308원으로 평년(3년 평균)대비 50.4%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8.8% 상승했다. 사과(후지) 가격도 10개 기준으로 2만9097원으로 평년대비 23.3% 올랐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30.6% 상승했다.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타이벡 감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중 감귤 가격은 주요 산지인 제주에서 긴 장마로 인해 품질이 하락한 것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더불어 사과, 딸기 등의 타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감귤로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다. 고품질의 상품이 줄었는데 오히려 수요가 상승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같은 날 딸기 100g의 가격은 평년대비 17.5% 상승한 2139원을 기록했다. aT 수급관리처는 “제철 과일인 딸기, 감귤, 만감류 수요가 꾸준한 편으로 가격 강보합세가 전망된다”며 “감귤의 경유 과일류의 전반적인 가격 강세로 인한 대체 소비 수요,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아지는 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채소 품목에서는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추위에 약한 엽채류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상추(청) 100g 소매가격은 1342원으로 평년대비 17.5% 올랐다. 시금치(100g) 가격은 28.5% 상승한 784원에 거래되고 있다. 깻잎(100g) 가격은 2713원으로 평년대비 9.7% 올랐다. 그간 엽채류는 평년보다 일렀던 한파로 인해 작황이 부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엽채류는 추위에 약한데 이 경우 재배비용이 더 상승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상추의 경우 연말연시 쌈채소 외식 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더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물량이 부족한데다 설 명절까지 앞두고 있어 과일류 가격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모종을 심어 수확하는데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채소류와 달리 과일은 1년 단위로 생육기간이 정해져 있어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소가 적다”고 말했다.
2024.01.10 I 김정유 기자
“세종텔레콤 주가 급등, 주의하세요”…제4이통 ‘적격’의미 제한적
  • “세종텔레콤 주가 급등, 주의하세요”…제4이통 ‘적격’의미 제한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24년 1월 9일 저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8GHz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적격 업체로 선정된 ‘세종텔레콤’의 주가가 10일 11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29.94% 오른 1059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캡처10일 현재 세종텔레콤(036630)의 주가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세종텔레콤은 전날보다 29.94%(244원) 오른 10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종텔레콤 주가는 장 개장 직후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이 같은 급등세는 세종텔레콤이 5세대(5G) 28기가헤르츠(㎓)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져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통신 전문가들 사이에선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파수 할당 신청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가 과거 신규 사업자 선정과 다르기 때문이다. 제4이통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하더라도 풀어야할 숙제가 많아, 신규 사업에 대한 실체가 구체화되고 정식 서비스를 런칭하기 전에 섣불리 투자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주파수 경매자격 획득한 것일뿐우선 이번 ‘적격’ 판정은 새로운 기간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국가 자산인 주파수를 이용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는 의미다.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처럼 엄격하게 재정적 능력과 기술적 능력을 심사받아 통과한 게 아니다. 전기통신사업법이 2019년 개정되면서 기간통신사업자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 이유에서다. 따라서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은 그저, ▲할당공고에 적합한지 여부(주파수할당 3년차까지 28㎓ 대역 기지국 6천대 의무 구축, 주파수 혼간섭보호 및 회피계획 등의 서류 작성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전파법상 할당 결격 사유 여부(전파법 위반 금고이상 실형, 형법, 군형법, 국가보안법 위반 실형 등)▲전기통신사업법 등록의 결격 사유여부(외국인 등이 주식의 49%를 초과해 소유하는가 여부)만 심사받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서류 심사일 뿐이어서 ‘적격’의 의미가 과거와 다르다”면서 “3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돈을 써낸 사람이 사업권을 가져가는 경매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최종 선정돼도 경쟁력 확인해야과기정통부는 3개 법인에게 오는 25일 26.5~27.3㎓ 대역 800메가헤르츠(㎒)폭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고 통보했다. 따라서 1월 중 가장 많은 돈을 써낸 1개 사업자가 주파수를 할당받아도 장비업체 및 기존통신사와의 통신망 공동이용(로밍) 협상 등을 거치려면 빨라야 하반기에나 실체가 드러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어떤 주주사와 함께 하는지, 장비는 어떤 것을 쓰는지, 통신3사의 강고한 과점 시장에서 주력 서비스는 어떤 걸 밀고 있는지 등을 살피는게 현명하다.제4이통에 대해 정부는 각종 지원을 약속했지만, 해외 사례만 보면 사업성이 장미빛인것 만은 아니기 때문이다.스페인의 제4이통 Yoigo는 2000년 3G 면허를 획득해 2006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개시후 가입자가 줄어 2016년 유선사업자에게 매각했다. 일본의 제4이통 라쿠텐모바일은 2018년 4월 주파수를 획득해 202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서비스 개시 3년 뒤 2.2%(2023년 1분기)점유율에 그쳤치다. 이 과정에서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한 라쿠텐 그룹은 자회사인 라쿠텐모바일이 2000년 4월 제4이통에 뛰어든 이후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자, 그룹의 누적적자가 7.3조원에 달하게 됐다.
2024.01.10 I 김현아 기자
편의점업계, 아시안컵 프로모션 경쟁…주류·안주 할인
  • 편의점업계, 아시안컵 프로모션 경쟁…주류·안주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이 다가오자 편의점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때마다잘 팔리는 맥주와 안주류를 비롯해 과자 종류 등 다양한 상품의 프로모션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CU 아시아 축구대회 할인 행사 진행. (사진=BGF리테일)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우리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하는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중심으로 40여종의 상품을 할인한다. 주류 상품은 먼저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 5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CU는 특히 스포츠 경기 당일 고객 수요가 높은 즉석조리 치킨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자이언트 순살치킨은 2000원 할인해 치킨 한 마리(550g)를 단돈 69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후라이드 치킨 박스 역시 8500원의 할인가에 판매한다.이밖에도 CU는 고객들의 쇼핑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 1월 한달 내내 갓성비 와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G7, 벨비 파비용, 프론테라 등 11종의 인기 와인을 대상으로 하며, 2병 구매 시 1만 5000원이라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GS25는 아예 ‘치맥’ 결합 상품을 준비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시 쏜살치킨과 맥주 4캔을 1만원대 행사가에 판매한다. 우리 대표팀 경기가 있는 전날 또는 경기 당일에는 맥주와 냉장·냉동 간편식, 안주류 등을 할인해준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GS페이로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유럽 축구 직관 여행 5박 7일권과 축구 유니폼, 공인구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마트24는 한국 대표팀 예선 경기일과 16강전이 열리는 이달 31일 500mL 캔맥주 4캔을 9000원대에 판매한다.
2024.01.10 I 신수정 기자
CU,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 기념 대국민 응원 파격 할인
  • CU,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 기념 대국민 응원 파격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U가 이달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을 기념하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행사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며, CU는 특히 스포츠 대회 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CU 아시아 축구대회 할인 행사 진행. (사진=BGF리테일)지난해 펼쳐진 아시아 스포츠 행사 주요 경기일의 시간대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 시작 전 3시간 동안의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2% 높았으며, 경기 시작 직전 1시간은 전월 대비 매출이 최대 45%까지 급증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매출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주류는 전월 대비 35.0%나 늘어났으며, 안주류 32.7%, 스낵 24.9%, 음료 19.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이 같은 경향에 맞춰 CU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주류 상품들을 위주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쇼핑 혜택 극대화에 나선다. 먼저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 5천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맥주 번들 상품 특가 행사로는 카스 473ml 6입(1만 4600→1만 3200원), 켈리 365ml 6입 (1만 1900→1만원) 등을 할인하고 칼스버그, 예거 500ml 4입 번들을 9000원에 내놓는다. 켈리 병맥주 500ml 역시 3개 구매 시 6000원이라는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소용량 캔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캔 355ml 8입을 기존 1만 2000 →9900원으로 할인가에 선보여 용량과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다.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CU는 특히 스포츠 경기 당일 고객 수요가 높은 즉석조리 치킨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자이언트 순살치킨은 2000원 할인해 치킨 한 마리(550g)를 단돈 69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후라이드 치킨 박스 역시 8500원의 할인가에 판매한다.이밖에도 CU는 고객들의 쇼핑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 1월 한달 내내 갓성비 와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G7, 벨비 파비용, 프론테라 등 11종의 인기 와인을 대상으로 하며, 2병 구매 시 1만 5천원이라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CU는 알뜰 쇼핑을 돕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장 가까운 국민 응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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