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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 인기 모바일게임 ‘마이리틀셰프’ VR로 제작·서비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게임개발사 그램퍼스, VR콘텐츠기업 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게임 ‘마이리틀셰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5G 클라우드 VR게임서비스, AR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그램퍼스가 지난 2016년 출시한 마이리틀셰프는 글로벌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킹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 총 32개 스테이지에 걸쳐 전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마이리틀셰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이리틀셰프:마이리틀레시피VR‘은 5G 스트리밍 기반 클라우드 VR게임이다. 고성능 기기가 없어도 무선 HMD만을 이용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여섯 방향에서 감지하는 ‘6DoF’를 구현할 수 있다. 마이리틀셰프VR은 스테이크 하우스, 한식 먹거리, 디저트 하우스 등 세 가지 레스토랑의 요리 15종을 게임 속에서 구현한다.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원작 게임의 주인공인 노마 셰프에게 기본 요리교육을 받은 뒤 비밀 레시피를 개발하고, 요리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SNS에 공유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의 특성인 초저지연성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실시간 협동 요리 만들기, 요리 대회 경쟁을 진행할 수 있다. VR로 구현된 요리게임은 현실에서 불과 칼 같은 조리도구를 다뤄볼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수리개념 획득, 자신감과 관찰력 향상. 책임감 습득 등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마이리틀셰프VR은 지난 10일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한 2020년도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마이리틀셰프VR을 연내 U+VR 앱에서 선보이고, 함께 만든 AR 콘텐츠를 U+AR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최윤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훌륭한 콘텐츠인 요리를 통해 그램퍼스, 올해 5G 가입자 450만명을 유치를 목표로 VR·AR 콘텐츠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요리 콘텐츠는 다양한 게임장르 가운데 재미와 대중성,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콘텐츠 협업을 통해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풍성한 고객가치를 통해 5G 특화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재난지원금 '美 353조' Vs '韓 10조'…35배差 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하위 70%에 선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반면 미국·일본은 대규모 현금성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통 큰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범위·규모를 놓고 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7년 7월6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 총영사관에서 한미일 정상만찬을 가졌다. 연합뉴스 제공◇현금 지원 확대하는 美·日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2020년도 제2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추경안은 이날 오후 국회에 제출됐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달 17일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에 이은 두번째 추경이다. 정부는 소득하위 70% 이하인 1478만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일회성 지원을 하기로 했다. 총재원은 9조7000억원이다. 1인 가구에는 40만원, 2인은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전자화폐나 지역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3월 기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소득상위 30%(4인 가구 기준 직장 건강보험료 23만7652원 초과),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이 9억원 이상,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같은 지원 규모·대상은 해외의 지원금과 차이가 있다. 미국은 2019년 연소득 7만5000달러(부부합산 15만달러·1억8240만원) 이하 개인에게 1인당 1200달러(146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2900억달러(352조6400억원)다. 국회예산정책처 관계자는 “미국은 전국민의 93.6% 이상이 코로나19 현금 지원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2001년에 전국민에게 1인당 300달러, 2008년에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에 1인당 600달러의 현금을 지급했다. 일본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한 가구에 30만엔(341만1990원)을 현금 계좌송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소득이 50% 이상 감소했거나 주민세 면세점 이하로 줄어든 가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총 5800가구 중 1000만가구가 현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봤다. 지원 규모는 총 4조엔(45조4900억원)으로 추산됐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전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는 전국민에게 10만엔(114만원)씩을 지급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방향성을 가지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일본의 코로나19 현금성 지원 규모가 한국보다 각각 약 36배, 5배나 크다. [자료=기획재정부, 국회예산정책처]◇기재부 “기축통화국과 한국은 달라”이같은 지원 방안은 한국의 긴급재난지원금보다 최대 35배를 넘는 수준이다. 국내총생산(GDP)은 미국이 20조4941달러(이하 2018년 기준), 일본이 4조9709달러다. 한국의 GDP(1조7209억달러)보다 각각 약 12배, 3배 수준이다. 그런데 미국·일본의 코로나19 현금성 지원금 규모는 한국보다 각각 약 36배, 5배나 크다.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재정 여건 등을 감안했다는 입장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6일 브리핑에서 “소득하위 70% 지원 기준은 긴급성, 효율성, 형평성, 재정 여력 등을 모두 종합 고려해 매우 많은 토론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피해 극복, 경제 활력, 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 재정의 역할이 크게 있어야 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재정 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호주, 캐나다를 비롯해 (지원금을) 지급한 국가들도 전가구, 전국민에게 지원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호주는 650만명의 실업급여 수급자 등에게 1인당 750호주달러(약 58만원)를, 캐나다는 실직자 등을 위한 긴급지원금을 추진 중이다.기재부 관계자는 “미국은 기축통화국이어서 달러를 찍어낼 수 있고 미국·일본은 적자국채를 발행하더라도 시장에서 흡수가 가능하다”며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국채를 발행하면 시장에서 흡수하기 힘들고 재정건전성, 신용평가에서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참조 이데일리 4월9일자<재난지원금 전 국민에 100만원씩 못 주는 3가지 이유>)◇민주당 “전국민에게 지원금 지급 추진”그러나 소득하위 70%에만 지급하면 선정기준 논란, 행정비용 문제, 지원 사각지대, 지급시기 문제가 우려된다. 여당과의 불협화음이 커질 수도 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필요하다면 일부 국채 발행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서 재정건전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국민에게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속하게 집행하되 재정 여력을 낭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지원 예산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윤여문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 분석관은 “신속한 지급이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피해 관련성, 형평성, 국가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피해국민 위주의 선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채무(중앙정부+지방정부)가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 660조원에서 매년 증가해 차기정부 때인 2023년에 106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017~2019년은 결산 기준, 2020년은 1차 추경 기준, 2021~2023년은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기준. 괄호안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단위=조원 [출처=기획재정부]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보수 총선 참패 이유는?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4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보수 총선 참패 이유는?..미래통합당 ‘왜’가 없었다- 한은, 사상 첫 증권사 직접 대출- 15억 넘는 집 있으면 재난지원금 제외- 180석 ‘프리패스’ 쥔 초슈퍼 여당..견제세력 안 보인다- 미래통합당, 이대로는 다음 선거도 어림없다- 제 밥값도 못한 ‘역대 최악’의 20대 국회◇줌인&- 김종인 “통합당 변화 모자랐다”..선장 잃은 보수 구원투수로 재등판하나- 문재인 대통령 경제교사, 소주성 설계자..친정부 인사 금통위 합류◇거대여당 시대 - 승패요인 분석- 국난극복 프레임, 이해찬-이낙연 ‘환상 콜래보’..승리 묘수 됐다- 예산·개혁법안 처리..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추진 뒷받침- “낡은 양당정치 구도 넘지 못해..비례정당 해결해야”◇거대여당 시대 - 통합당은 어디로- ‘보수 혁신’ 또 실패 땐..황교안 재보궐 선거로 여의도 복귀할 가능성- 살아돌아온 무소속 4인방..통합당 복당 채비- 오세훈, 나경원 마저 낙마..보수 대권주자 부재 위기감◇거대여당 시대 - 화제의 인물들- 청와대 출신 당선자들이 증명한 ‘文 파워’..임기 후반 개혁에 탄력 붙을 듯- 본 투표서 뒤진 최인호..사전투표로 역전 기사회생- ‘민주 총선 브레인’ 양정철 다시 야인 선언..차기 대선서 재등판할까◇이데일리 퓨처스포럼- “대한민국 이념지형 ‘多진보 小보수’ 변화..통합당 해체 후 재창당해야”- “여야 균형추 무너진 이유는..통합당 공천 실패와 코로나 영향”◇4.15 총선 이후 - 경제법안 어떻게- 거칠 것 없어진 공룡여당..기업규제 법안 ‘속전속결’ 처리하나- 노동법안 국회통과 탄력 전망에..재계 ‘기업 옥죄기 현실화’ 긴장◇4.15 총선 이후 - 부동산 정책 어디로- 종부세, 상한제 등 규제 탄력..코로나에 부동산 위축 ‘수위조절’할 듯- 증권거래세 폐지 속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DLF, 라임사태 재발 막는다..‘금소법’에 징벌적손해배상 담아 개정 예고◇재난지원금 기준 발표- ‘코로나 타격’ 자영업자·프리랜서..증빙서류 내면 재난지원금 받는다- 공무원 채용 미루고 SOC 예산 삭감..국채 발행 대신 7.6조 지출 구조조정◇금융- 케벵 구원 나선 BC카드..대주주 적격심사 넘을까- 주담대 변동금리 연 2.4%대로 뚝- “코로나 피해 식당 돕자”..우리금융 점심값 1억 선결제- 금융위 ‘코로나 지원 금융사 면책’ 의결..“시행 전 지원도 소급적용”◇산업&기업- 불황 속 20% 마진..정유사 ‘윤활유’에 힘 준다- 항공사, 국제선 여객수 89% 뚝..길어진 봉쇄령에 커지는 곡소리- 중국 시장 3월 판매 선방..현대차, 반전 노린다- LG화학, 브랜드 가치 4조..“글로벌 톱5 도약”- 삼성전자서비스 직고용 2년..비용절감·서비스향상 효과◇산업·소비자생활- 강원 ‘감자대란’, 백화점 ‘양파 사은품’..코로나發 진풍경- 맥주냉장고 ‘테팔 비어텐더’ 이마트 2주 동안 단독 판매- 아이폰SE 공개..‘코로나 직격탄’ 애플, 구세주 될까- 수출 빙자 정체불명 해외기업 접근..K-바이오 ‘기술탈취’ 비상◇Auto&Life- 멋진 G80 살까..안전한 S90 살까- 4세대 쏘렌토 타봤어요..가족 SUV로 ‘딱’이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서정선 마이크로젠 회장 겸 한국바이오협회장- “데이터3법 시행령, 판단 애매한 독소조항 품어..기업 법적리스크 우려”- “제2 코로나 막으려면..공항, 병원 하수구 바이러스 상시 분석해야”◇증권&마켓- LG헬로비전·현대위아·농심..현금 잘 들어오는 회사가 뜬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 잡아라’- 코스피 종목 10개 중 1개 연초 주가 회복◇증권- 두산그룹, 솔루스 경영권 매각가 1조 불렀다- “손실 펀드 옮기면 판매보수 안 받아요”- 거대여당 탄생에..와이파이·5G·소부장株 ‘환호’- 설마 반토막날까..유가 급락 후 DLS 1600억 발행◇여행- 충북·경북의 경계, 옛길을 걷다- 수묵화 한점 따로 없네..한천팔경 최고 절경 ‘월류봉’- 금강서 건진 고소한 은어, 빙빙 돌려 매콤하게 봄 한 입◇스포츠- 대만 출신 첸유주, 유학파 강지선·지은정..‘우린 준비된 루키’- KLPGA 챔피언십, 5월 14일 개최한다- ‘트럼프 골프장’도 코로나19 직격탄- 최운정 “벽 등진 채 빈스윙”..손유정 “3m 거리 반복 퍼팅”◇피플- “스포츠 현장 인권문제 해결 위해..아직 갈길 멀어”-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참여- 착한 임대료·헌혈..태광그룹, 코로나 극복 전방위 지원- 홍남기, G20 재무장관 회의서 “비대면 산업 육성해야”- “코로나 지친 여러분들, 클래식 음악 듣고 힐링하세요”◇오피니언- ‘이낙연 대망론’ 순조로울까- 총선 뒤 부동산정책, 달라진 상황 살펴야-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 자주국방 첨병되길◇부동산- “경기 불안에 가격 조정” vs “SOC 확대로 집값 상승”- 3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지난해보다 3% 올랐다- 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추진..분양가상한제 피하기용 논란- 과천·성남 등 투기과열지구 1순위 청약 의무거주 1년->2년으로◇사회- 외국인CEO 알고보니 단역배우..‘하루 1.4% 수익’ 유혹에 3600명 속아- 與 총선 압승에 ‘공수처’ 급물살..공수처장 인선 논의 속도 낼 듯- 초중고 312만명, 혼란 속 ‘2차 온라인 개학’- 조주빈 오른팔 ‘부따’는 18살 강훈- “세월호 이슈 때문에 총선 참패”..또 도넘은 일베- 6월 임상실험 진행..코로나 백신 만든다
- 6천만원대 최고급 세단 뭘 고를까..'안전한' S90 vs '멋진' G80
- 볼보 S90[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의 강세 속에 세단들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주목받는 세단 신차들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세단에 목말랐던 소비자들이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단 라인업 중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준대형 시장은 올 상반기 최대 관심 신차인 제네시스 G80이 출시되면서 최근 들어 가장 ‘핫’한 시장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존 고급 준대형 세단모델 중 G80과 같이 고민할만한 모델은 볼보 S90이다. S90의 국내 판매가격은 5930만~6590만원으로 G80(5247만~6187만원)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S90은 안전성을, G80은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볼보 S90◇S90, 세계 최초 ‘접근차량 충돌 경감 제동기능’ 탑재볼보 브랜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안전’이다. 안전성 분야의 선두주자인 볼보의 확고한 철학은 S9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PA 플랫폼과 붕소 합강철, 사람을 차량의 내·외부에서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제작한 인텔리세이프 등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의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또 세계 최초 개발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는 조향 지원 기술을 추가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조향기능은 50~100km/h의 속도 범위에서 작동하며, 밤낮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제어를 걸어 충돌을 피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S90에는 세계 최초의 안전 혁신기술인 ‘접근 차량 충돌 경감 제동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자동차가 전방에서 달려올 때에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기능은 차선이 선명하게 표시된 도로와 4km/h 이상의 속도 범위 내에서 작동한다. 충돌회피 지원 기능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해 일어나는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첨단 기술이다.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S90에 적용된 파일럿 어시스트II는 기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방향 조종 기능을 추가한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최대 시속 140m/h까지 직선 및 완만한 곡선에서 차선 이탈 없이 달릴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전방에 감지되는 차량이 있을 경우 정지상황에서 바로 작동이 가능하며 차량이 없을 경우에도 15km/h부터 작동 가능하다. 차선유지 기능이 더해져 차선 안에서 일정하고 정확하게 차량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G80◇G80 실내 ‘여백의 미’ 바탕으로 조작계 등 배치3세대 G80의 가장 큰 장점은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다.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모습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웅장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드에는 제네시스 로고 끝에서 시작되는 두 줄의 센터 라인과 크레스트 그릴 양쪽 끝 부분부터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 라인이 후드의 볼륨감을 강조한다.측면부는 군더더기 없는 차체 표면 위에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이 클래식카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 아래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역동성을 더해준다. 측면부 하단에 길게 뻗어 있는 금속 장식은 후면부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 날렵한 인상을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또한 좌우로 길게 뻗은 트렁크 상단의 크롬 장식과 전동 트렁크 버튼은 제네시스 로고를, 듀얼 머플러는 크레스트 그릴을 각각 떠올리게 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신형 G80의 실내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개인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볼보 S90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B&W 트위터◇억대 최고급 자동차만 있는 B&W 오디오 시스템 장착S90이 자랑하는 기능 중 하나는 영국의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전문 사운드 디자이너가 직접 개발부터 참여해 볼보자동차 고향인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풍부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S90에 그대로 재현했다. B&W 사가 자랑하는 고음 재생용 트위터와 방탄조끼에 사용되는 케블라 소재로 만든 스피커가 차내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B&W 오디오 시스템은 보통 억대의 최고급 차에만 탑재되는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볼보는 B&W사와 함께 차 안에 고음의 음향신호를 재생하기 위해 고안된 스피커인 트위터를 자동차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했다. 이 트위터는 차 안에 발생하는 보다 많은 소리를 직접 귀로 들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탑승객은 차 안에서 보다 생동감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는 트위터로 인해 소리가 차량 전면의 창문에 반사된 뒤에 탑승객의 귀에 전달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다. B&W 스피커는 대시보드와 1열 좌석의 양쪽 도어, 2열 좌석의 양쪽 도어에 총 19개의 스피커가 설치돼 있다. 여기에 뒷좌석에 있는 에어 서브우퍼, 1476와트의 출력의 하만 카돈의 D 앰프까지 설치해 탑승객 모두가 실내공간을 꽉 채우는 웅장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주행 중에 즐길 수 있다. 음향모드는 콘서트홀, 개별무대, 스튜디오의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볼보 S90
- 코로나로 ‘기간제 대여’ 인기..쏘카 플랜, 누적계약 1천건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쏘카(대표 박재욱)가 운영하는 차량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누적 계약 1천건을 넘어섰다.지난 14일 기준 누적 계약 1004건을 기록하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계약 1천건을 돌파했다. 쏘카 플랜은 이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1.5%가 계약을 연장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과 3월 평균 계약건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대비 약 2배(91.7%) 가까이 증가했다.지난해 10월 출시된 쏘카 플랜은 쏘카를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대여 서비스다. 대여 차종은 아반떼, 레이, 미니클럽맨과 같은 경형, 준중형 차량부터 G80, 스팅어, K5, 카니발, 투싼, 스포티지와 같은 국산 중대형 세단과 SUV(미니밴 포함)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차종인 레이의 경우 36개월 대여 시 보험료를 포함해 월 이용요금 244,000원에 기간 내 자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난 2월부터는 제주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관광지 중에서도 한달살이와 같은 장기 체류형 수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1개월 계약 후 연장하는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내륙 지역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연령대별 계약 비중은 30대가 3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0대가 33.7%로 나타나 쏘카의 주이용층인 20대와 30대가 절반 이상(68.8%)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가 22%, 50대 이상이 8.9%를 차지했다.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4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15.3% △신차출고 대기 및 대차 14% △여가/취미 활동 13.1% △여행 6.6% △자녀 등하교 및 육아 3.5% △대학 통학 2.1% 순으로 나타났다.대여 기간은 1개월이 62.7%로 가장 많았다. 2~5개월이 23.3%로 6개월 미만의 대여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 △6~11개월 5.9% △12개월~23개월 4.6%, △36개월 2.8% △24개월~35개월 1.7%, 순으로 1년 이상의 대여는 10% 미만으로 나타났다.박미선 쏘카 넥스트그룹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카셰어링 평균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등 큰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고, 쏘카 플랜의 이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쏘카 플랜 신청 및 차종, 기간별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쏘카 플랜 홈페이지 또는 쏘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