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공정한 네트워크 기여가 필요하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에서 넷플릭스와 구글의 국내 통신망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유럽통신사업자협회(ETNO)가 인터넷 생태계가 지속 성장하려면 빅테크의 공정한 네트워크 투자 기여가 필요하다는 성명서를 냈다.특히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같은 자국 빅테크 기업을 가진 미국의 통신사들이 GSMA 성명에 참여했다는 점, 유럽연합(EU)과 동일하게 빅테크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등으로 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GSMA는 지난 3일(현지시간)‘이동통신사업자가 직면한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요구에 대한 GSMA 성명’에서 “디지털 인프라는 모든 국가에 사회,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익과도 직결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날 모든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단 6개의 글로벌 인터넷 회사에 의해 생성된다”고 전했다.이어 “증가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고 서비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인터넷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들은 경쟁시장에서 공정한 수익을 낼 기회를 가져야 하며, 업계리더, 이해관계자 및 정책입안자는 규제 불균형, 시장 왜곡 또는 기타 요인으로 이러한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하고,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가 마련되도록 대화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국가별로 다른 접근방식이 있겠으나, 미래 모든 사람에게 디지털 연결을 제공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동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ETNO 역시 지난달 26일 ‘유럽 내 과제 해결을 위해 네트워크 연결의 역할에 대한 CEO 성명’을 내고 “유럽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를 포함한 역사적 도전에 맞서고 있다. 유럽 통신사의 목적은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를 강하게 만들고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고 전제했다.이어 “유럽의 새로운 네트워크 연결 목표(2030년까지 전 지역에 광케이블 및 5G 구축)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500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필요한데, 메타버스 등 지속 가능한 인터넷 생태계를 위해서는 트래픽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기업들이 네트워크 투자에 공정한 기여를 해야 하고, 그래야 유럽이 디지털 인프라 부족으로 고통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입법 발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유럽의 개방형 인터넷 원칙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존중하고 전적으로 지지하며,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인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골프대회 중 최대 상금 규모의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회 총 상금은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며 우승자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과 더불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3 더 CJ컵’ 등 해외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또한 제네시스는 17번홀에서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GV70를,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부상으로 제공한다.2022년 KPGA 시즌 19번째 대회인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가장 많은 제네시스 포인트(우승자 기준 1300점)가 걸려있다. 올해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대회인 만큼 서요섭, 김민규, 배용준 등 KPGA 주요 선수들이 치열하게 기량을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도입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다.올해 대회는 우승자의 캐디를 위한 캐디용 우승컵도 마련됐다. 이는 △캐디 조끼에 캐디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 △캐디 전용 라운지 △캐디 홀인원 부상(제네시스 차량) 등에 이은 제네시스만의 또 다른 캐디 예우 프로그램이다.제네시스는 2년만에 관중들의 ‘제네시스 챔피언십’ 현장 참여가 가능해진 만큼 ‘영감을 주는 여정’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2023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업장과의 협업을 통한 식음료 제공, 제네시스 차량 V2L(Vehicle to Load) 기능 체험 등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경기장 곳곳에 G90, G70 슈팅 브레이크, GV60 등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 총 9대를 전시할 예정이다.한편 현장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 웹사이트에서 지난달 21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일일권 1만원, 전일권 5만원, 제네시스 스위트 일일입장권 15만원이다. 경기는 JTBC 골프 채널에서 △10월 6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월 8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 삼성증권, 글로벌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G6 투자 챌린지’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삼성증권 종합계좌(01계좌)에 100만 원 이상의 주식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일부터 참가 모집 중이며 국내·해외·통합 리그 등 총 3개 리그에 중복으로 참여 가능하다. 모든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약 8000만 원에 달한다.국내주식 리그는 1억 원·3000만 원·1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000·100리그)가 진행된다. 1억 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5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해외주식 리그는 5000만 원·1000만 원·1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5000·1000·100리그)가 진행된다. 5000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며 통합리그는 10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1위 고객에게는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삼성증권은 이번 ‘G6 투자 챌린지’의 실전투자 오픈을 기념해 추가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4일부터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G6 투자 챌린지에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미국 대표 기업인 애플·테슬라·구글 중 한 종목을 ‘소수점’으로 랜덤하게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두 번째 이벤트는, G6 투자챌린지에 참여한 고객 중, 국내·해외주식의 합산 수익률이 상위 50%안에 드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소 5만 원(추첨 100명)부터 최대 100만 원(추첨 3명)의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세 번째로는 G6 투자챌린지 참여 고객이 각 주차별(총 6주)로 누적 10억 원 이상을 거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30억 원 이상 누적 거래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10억 원 이상~30억 원 미만 누적 거래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2022년 삼성증권 최초 신규 고객 또는 7월부터 9월까지 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는 고객 중 투자 챌린지에서 100만 원 이상을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BESPOKE 슈드레서’를, 3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3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G6 투자 챌린지’는 한국·미국을 넘어 다양한 선진 시장에 투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라며 “올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인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사실상 G6 지역의 주식을 동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한 삼성증권만의 해외주식 시스템을 접할 기회와 더불어 상금 획득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2027년 1.4나노 공정 도입할 것"…TSMC·인텔과 경쟁 격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 혁신을 통해 오는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계속해서 선단공정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첨단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서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는 식의 ‘쉘 퍼스트’(Shell First) 라인을 운영하겠다고도 해,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1위인 대만 TSMC를 추격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파운드리 기술 혁신으로 선단 공정 리더십 강화삼성전자(005930)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시그니아호텔에서 진행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이같이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고, 팹리스(반도체 설계사) 고객·협력사·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기술 혁신 △응용처별 최적 공정 제공 △고객 맞춤형 서비스 △안정적인 생산 능력 확보 등을 앞세워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고객의 성공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파트너로서 파운드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했다.▲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선단 파운드리 공정 혁신과 함께 차세대 패키징 적층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 핀펫(FinFET)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지난 6월 GAA(Gate All Around)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경쟁사보다 앞선 양상 노하우를 기반으로 3나노 응용처를 확대하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또한, 삼성전자는 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2년부터 3나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이 되면 5나노 공정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3나노 이하의 매출은 2025년까지 연평균 98% 늘어날 것이며, 2나노부터는 주요 파운드리 업체에 GAA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나노에 GA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술을 검증했고, 이를 통해 2나노와 1.4나노의 생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3나노 이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공정 혁신과 동시에 2.5D·3D 이종 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패키징 기술 개발도 가속화한다. 3나노 GAA 기술에 삼성 독자의 MBCFET(Multi Bridge Channel FET) 구조를 적용하는 한편 3D IC 솔루션도 제공하며 고성능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 참가한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삼성전자)◇“2027년까지 HPC, 5G 등 고성능 반도체 비중 50% 늘린다”삼성전자는 고성능컴퓨팅(HPC), 오토모티브(차량용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해, 2027년까지 모바일을 제외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키워 갈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지난 6월 3나노 공정 기반의 HPC 제품을 양산한 데 이어, 4나노 공정을 HPC와 오토모티브로 확대한다. 현재 양산 중인 28나노 차량용 eNVM 솔루션을 2024년 14나노로 확대하고, 향후 8나노 eNVM 솔루션을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삼성전자는 RF 공정 서비스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양산 중인 14나노 RF 공정에 이어 세계 최초로 8나노 RF 제품 양산에 성공했으며, 5나노 RF 공정도 개발 중이다.삼성전자는 앞으로 쉘 퍼스트 라인을 통해 시장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쉘 퍼스트는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인 설비 투자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1라인에 이어 투자할 2라인을 쉘 퍼스트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SAFE)를 확대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현재 56개 설계자산(IP) 파트너와 4000개 이상의 IP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전자설계자동화(EDA) 분야에서도 각각 9개, 22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9개 파트너와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및 10개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파트너와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향상된 성능과 기능, 신속한 납기,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팹리스 고객을 발굴하는 한편 하이퍼스케일러와 스타트업 등 신규 고객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한편, 삼성전자는 3일 미국을 시작으로, 7일 유럽(독일 뮌헨), 18일 일본(도쿄), 20일 한국(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하고 각 지역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또한,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글로벌 고객을 위해 21일부터 온라인으로도 행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 참가한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 최악의 하락장 9월…외국인 '선방', 개미는 '전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최악의 하락장을 기록한 9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 투자 성적이 개인투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손실률이 한자릿수에 그쳤지만, 개인투자자는 두자릿수를 기록해 타격이 더 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9월1일~30일) 코스피는 2415.61에서 2155.49로 10.8% 하락했다. 9월27일 장중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이 붕괴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지난달 말에는 2150선까지 하락하면서 연저점을 새로 썼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외국인 ‘KT&G’, 기관 ‘삼바’ 손실률 낮춰증시 부진이 심화한 가운데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수익률을 분석하면 외국인이 가장 선방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8.9%로 집계됐다.외국인은 고환율 국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2차전지 등 수출주를 적극 매수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SDI(006400)였다. 삼성SDI의 평균매수가격(순매수 거래대금/순매수 거래량)은 61만4174원으로 30일 종가(54만6000원) 대비 손실률은 11.1%였다.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태양광 업체 한화솔루션(009830)은 6.7% 손실률을 기록했다. 순매수 순위 4·5위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는 각각 15.0%, 13.2%의 손실률을 나타냈다.다만 경기 방어주에 속하는 KT&G(033780)를 세 번째로 많이 담으면서 손실률을 낮췄다. KT&G의 평균매수가격은 8만5455원으로 30일 종가(8만6600원) 대비 수익률은 1.3%를 기록했다. KT&G가 영위하는 궐련 사업의 경우 수입 원재료 비중이 낮고, 경기 둔화에도 국내외 소비가 견조한 게 강점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KT&G는 단기로 불안정한 시장 및 고환율에 대한 방어주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기관은 외국인보다 손실률이 높았지만, 개인보다는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기관의 상위 순매수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9.7%였다. 기관도 환율 수혜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고려아연(010130)으로, 수익률은 마이너스 3.9%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공동 창업자 간 경영권 분쟁 이슈가 벌어진 데다, 매출 비중의 70%가 수출이어서 환율 상승기에 유리하다는 판단해 적극 매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순매수 상위 2위와 4위에는 2차전지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엘앤에프(066970)가 이름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의 손실률은 각각 12.1%, 22.2%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순매수 순위 5위로 손실률은 9.1%로 집계됐다.기관 역시 방어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세 번째로 많이 담아 손실률을 완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평균매수가격은 81만5618원으로 30일 종가(80만7000원) 대비 1.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 고객사로부터 나와 환차익 효과가 기대되는 데다, 의약품 특성상 경기 민감성이 낮은 게 특징이다.◇개인, 삼전 물타기에도 손실률 ‘쑥’ 개인은 반도체 종목 위주로 매수에 나서며 손실이 커졌다.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1.6%로, 두자릿수의 손실률을 나타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였다. 삼성전자의 평균매수가격은 5만6279원으로 손실률은 30일 종가(5만3100원) 대비 5.6%를 기록했다. 또 같은 반도체 업종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우(005935)(우선주) 경우 순매수 상위 3위와 5위로 집계됐다. 두 종목은 7%대의 손실률을 보였다. 경기 둔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로 업황 부진 전망에 물타기 속에서도 손실이 계속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 개인은 플랜트 및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034020)를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손실률은 24.4%로 5개 종목 중 가장 컸다. 또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047810)를 네 번째로 많이 담았다. 한국항공우주의 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13.6%를 기록했다. 원전과 방산주는 최근 주요 테마주로 묶이면서 상승세가 급등했지만, 지난달 말에 이르러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에 대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강력한 의지를 지속 표명하며 주식시장 부담이 확대됐다”며 “방어 업종들의 등락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반면, 금리와 밸류에이션에 민감한 업종들은 부진을 겪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아마존 떠나 더 큰 나이키 비결은 ‘맞춤 추천 서비스’-英 ‘부자 감세’ 열흘 만에 철회-해외주식 팔면 稅 혜택 추진-[사설]에너지에 발목잡힌 무역수지…경제 체질 바꿔야 산다-[사설]뻔한 정쟁판 국감, “없느니만 못하다” 소리 들어선 안돼△종합-나홀로 가구 10명 중 4명 ‘N잡러’ ‘욜로’ 대신 투자·저축 더 늘렸다-인수하자니 고평가, 안하자니 경쟁사 유리 ARM 빅딜 놓고…이재용, 묘수 찾아낼까△진화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산 것, 본 것, 찜한 것까지 따져 찰떡템 추천…재구매 고객 늘었다-“패션 취향에 맞는 음료, AI가 골라드려요”-병원·학교·회사 식단까지 코디…매출은 늘고 체중은 줄고△종합-세계 금융시장 흔든 ‘英 감세안’…철회하자 파운드 반등, 국채금리 하락-대기업 타깃, 전기료 폭탄-빚폭탄 터질라, 고금리 먹구름-민주당 “尹 정권 위해 文 모욕”-감사원 “YS 때도 질문서 발송”-해외주식 양도세 기본공제 한시 확대 검토△‘1인 2역’ 공정위, 독립성 훼손-英은 ‘경쟁항소법원’서 따로 심의…日은 심의기능 아예 법원으로 이관-어제까진 조사 담당, 오늘부턴 심의 담당 최소한의 독립성마저 위협하는 순환보직-사무처장이 조사업무 전결하고…위원장 보고 범위 최소화해야△정치-문재인·이재명 정조준 與…순방논란에 화력집중 野-尹 순방 성과 강조한 대통령실…비속어 논란 일축-심야 택시대란 막기 위해 손잡은 당정-“소상공인 여전히 정책 수혜대상서 빠져…법 개정 서둘러야”-北 잇단 도발에…‘핵실험 길닦기’ 관측△경제-힘 실리는 물가 정점론…“치솟는 환율 최대 변수”-‘영끌’해 집산 2030 빚 부담 증가폭 주택 관련 대출 없는 동년배의 13배-100대 기업, 쌓아둔 사내유보금 1000조원 훌쩍-지난해 1살 이하 손주에 증여한 재산 991억원…1년새 3배 쑥△금융-정기예금 5%대 눈앞…은행에 올해 100조 몰렸다-금융사 횡령에 칼 뺀 금감원 ‘순환근무·명령휴가제’ 강화-치솟는 환율에…달러예금 한달새 9조 늘어-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Global-“OPEC+, 원유 100만 배럴 감산 검토…세계 경제 충격 우려”-“中, 당대회 후 방역 풀면 주가 반등”-룰라, 브라질 대선 1위지만…과반 득표 못해 30일 결선-‘합병선언’ 하루만에 우크라, 리만 되찾아 푸틴 ‘핵 위협’ 고조-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전년比 42%↑…예상치엔 미달△산업-호주로, 아르헨티나로…K-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탈 중국’ 박차-재생에너지 사용, 배터리 재활용…삼성SDI “2050년 탄소중립 달성”-삼성·SK도 감산? 반도체 혹한기 돌파구 골머리-차량용 5G 통신 모듈 개발 현대모비스, 미래차 정조준△Science&Future Tech-알아서 암초 피하고, 항로수정도 척척 ‘AI 선장’이 이끄는 무인항해시대 성큼-다가오는 레벨 3·4 시장 표준선점·규제혁신 중요-현대重그룹 2단계 솔루션 상용화…삼성重·대우조선도 자체 솔루션 개발△증권-9월의 악몽, 멈출 수 있을까…더 두려운 10월-외인 8.9% 손실볼 때 개미는 11.6% 날렸다-증권사 말 믿을 수 있나요…커지기만 하는 목표가 괴리율△증권-美국채 출렁…ETN 양방향 투자 주목-신라젠·티슈진 풀릴까…밤잠 설치는 23만 개미-“대형 우량주 저가 분할매수”…삼성펀드 뭉칫돈-‘아침 9시부터 美주식 거래’ 미래에셋證, 데이마켓 서비스‘△부동산-“비오면 줄줄…‘신통’만이 희망”…‘용산의 슬럼’ 서계동 절치부심-사업기간 절반 줄지만…“기부채납 과도” 목소리-중화1·장위4 이달 분양…“전용 84㎡ 9억 넘을 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주당 정부때도 법인세 낮춰 ‘부자감세’ 주장은 자기부정”-“5년간 방만하게 운영된 국가재정 엄격한 재정준칙으로 정상화해야”△문화-삼성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LCD 모니터 이식 수리비만 37억…‘다다익선’, 다시 반짝이다-“자국어 검색 엔진 자부심”…15년째 ‘한글 운동’ 펼치는 네이버△부산국제영화제 내일 개막-거장·OTT 신작, 국제영화제 수상작…영화로 물드는 부산-양조위, 18년 만이네요…‘태국 원빈’도 뜬다△스포츠-‘가을 여왕’ 김수지 “즐기면서…상금 1위 목표”-유소연 “의심않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들어”-홈런포 쏘아올린 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확정-김성현, PGA 샌더슨 챔피언십 공동 13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경기 보고 미슐랭 맛집 미리 즐길까△피플-노벨 생리의학상에 ‘인류 진화’ 비밀 푼 스반테 페보-“112는 ‘긴급’ 182는 ‘비긴급’…원스톱 처리율 80% 넘죠”-현대차, 중남미·유럽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손경식 경총 회장, ILO 새 사무총장에 축하 서한-이창원 한성대 총장 “첨단 디지털 교육 선도할 것”-日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 79세로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가해자에만 따뜻한 법’ 되지 말아야-[기자수첩]갈 길 바쁜 대우조선, 노조가 발목 잡아서야-[생생확대경]고물가, 기업만 탓할 일인가-[e갤러리]이윤경 ‘자맥질’△전국-기피시설 몰려 피해 큰 데 ‘쓰레기 소각장’을?…철회해야-법원 “임대주택 민간매각 위법”…이승우 iH공사 사장 사퇴 요구 재점화-10배 더 주고 원정 화장 저승길 차별받는 경기북부△사회-입학 준비 비용만 2560만원…가난하면 원서도 못 내미는 ‘돈스쿨’-檢, 성남FC 공소장에 ‘이재명 공모’ 적시…입증할 증거 찾았나-누구를 위한 택시요금 인상인가요-3만명 빗속 집회…종각·광화문 일대 교통 마비로 시민 불편-검찰,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구속수사한다
- 현대모비스, '5G+V2X' 통합솔루션…"미래 먹거리 확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요소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기술과 5G 통신 기술을 확보하고, 기존 자율주행 센서와 제어기,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융합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미지=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차량용 5G 통신 모듈’ 기술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 모듈’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실시간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시스템 고도화에 핵심적인 기술이다.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5G 통신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회로, GPS 등을 결합한 형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우선 5G 통신 기반의 차량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에 활용한다.텔레매틱스는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차량 정보를 외부 제어 센터와 교환해 사용자에게 안전, 편의, 인포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차량 원격 제어, 무선 업데이트(OTA), 실시간 교통 정보 공유, eCall(비상호출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텔레매틱스 기능이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2021년 200만대였던 전 세계 5G 텔레매틱스 모듈 탑재율은 2028년까지 26배 성장한 52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 품목도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망이 요구되는 커넥티비티 관련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완전 자율주행을 위해선 데이터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첨단 통신망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자율주행 구현의 핵심인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센서 기술과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 ADAS(첨단운전보조장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5G 통신 모듈 내재화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신시장을 개척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이미 기술 확보가 완료된 V2X 통신 기술과 이번에 개발성공한 5G 통신 기술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V2X는 차량과 사람, 사물,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시스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5G+V2X 통합 솔루션은 차량 간 센서 정보 공유와 차량 간 충돌 회피, 어린이보호구역 자동 감속, 비상 시 차량 제어 등 차량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첨단 기술 영역으로 아직 초기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다.최준배 현대모비스 커넥티비티/음향섹터장은 “기존 자율주행 센서와 IVI 기술 경쟁력에 더해 5G+V2X 통합 기술까지 융합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최근 현대차와 함께 KT와 7,500억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진행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KT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확대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6G 통신 기반 기술도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규모 지원”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미래 신기술 사업인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비롯한 대규모 기술 개발 지원을 예고했다. 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박윤규 차관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평택시 인텔리안테크 본사에서 열린 제11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시장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규모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저궤도 위성통신이 6세대(G) 시대에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저궤도 위성통신은 지구 저궤도(지상 500km~2000km)에 많은 수의 통신 위성을 배치해 전 세계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상 3만6000km에 위치해 지구를 돌고 있는 기존 정지궤도위성보다 저궤도에 있어, 전파 왕복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저궤도 위성통신이 미래의 초고속 통신서비스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봤다. 앞으로 6G 시대에 지상·위성 통합망을 기반으로 지상, 해상, 공중을 잇는 초공간·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운항선박 등 신산업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관련 후속 대책으로 이번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의견수렴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방위사업청 △AP위성, AR테크놀로지, LIG넥스원, KT SAT, KAI, RFHIC, SK텔링크, 솔탑, 인텔리안테크, 한화시스템 등 국내 위성통신 주요 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시장과 연결된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 나서 글로벌 표준에 맞는 핵심기술 개발 △위성 발사로 우주검증이력(heritage) 확보 △민·군 협력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 대부분은 지구국 용으로 28㎓ 대역을 국제등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할 경우, 5G 서비스에 이용 중인 28㎓ 대역에서 위성통신 서비스가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게 필요하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가 다시금 디지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제시한 더 빠르고, 더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저궤도 위성통신은 지구 저궤도(지상 500km~2000km)에 많은 수의 통신 위성을 배치해 전 세계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상 3만6000km에 위치해 지구를 돌고 있는 기존 정지궤도위성보다 저궤도에 있어, 전파 왕복 속도가 빠르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 사업에 널리 사용될 전망이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갈 길 먼 코인시장 제도권 편입 …"글로벌 19대 은행 투자비중 0.14%"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해 역대급 가상자산 랠리 과정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유입이 늘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형 은행들은 가상자산에 거의 투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기관 장세를 위해서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는 뜻이다. 2일(현지시간) 글로벌 10대 선진국(G10) 중앙은행과 은행 감독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인 바젤위원회 내 은행감독위원회(CBS)가 이들 국가내 대형 은행 1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규모는 94억유로(원화 약 13조2760억원)으로,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고작 0.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는 은행들이 자기자본으로 투자하는 자산이기보다는 대부분 고객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이었다.위원회는 자료에서 “대부분 보유 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또는 이들 두 코인에서 파생되는 코인이었고, 은행들이 고객들을 위해 수탁(커스터디)과 거래 청산, 마켓메이킹 등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것일뿐 은행이 자기자본으로 직접 투자하는 경우는 극소수였다”고 설명했다.특히 19대 은행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중 40% 이상이 은행 2곳에 집중돼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비트코인 비중은 31%, 이더리움은 22%였다. G10에서 활동하는 19대 은행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투자 현황 조사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바젤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대형 은행들의 가상자산 투자에 대비한 자기자본비율 규정을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조사를 총괄했던 렌쪼 코리아스 CBS 사무총장은 “앞서 작년 6월과 올해 6월에 발표한 은행의 가상자산 익스포저에 대한 신중한 처리를 당부하는 두 건의 협의 문서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G10에서 활동하는 모든 은행들로 범위를 넓혀 보면 가상자산 투자액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0.01%에 불과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바젤위원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각종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등에 투자하는 은행들에 대해 자기자본 요건을 더 까다롭게 설정할 계획인데, 실제 이런 은행들에 대해 대출을 제한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여자)아이들, 전세계 18개 지역 돌고 첫 월드투어 성료
- (여자)아이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인 ‘2022 (G)I-DLE WORLD TOUR [JUST ME ( )I-DLE]’은 지난 6월 17~19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3월 히트곡 ‘TOMBOY’(톰보이)로 큰 사랑을 받은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 열기는 티켓 오픈부터 뜨거웠다.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픈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추가 티켓 역시 3분만에 전석 매진을 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여자)아이들은 이후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도쿄, 싱가포르까지 총 18개 지역을 돌며 전세계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지난 1일 싱가포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여자)아이들은 “첫 월드투어를 마쳤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을 텐데 네버랜드분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다음 투어 때는 새로운 모습과 음악으로 돌아올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많이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며 컴백을 앞둔 소감까지 덧붙였다.그동안 독보적인 콘셉트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여자)아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 스케치 필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1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love’(아이러브)로 컴백한다.
- (여자)아이들, 미니 5집 마지막 콘셉트 이미지 'X-File'
- (여자)아이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마지막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3일 0시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love’(아이 러브)의 세 번째 콘셉트 이미지 ‘X-File’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여자)아이들은 소파에 앉아 토끼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비밀스럽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자)아이들의 마지막 콘셉트 이미지인 ‘X-File’까지 모두 공개된 가운데 2주 앞으로 다가온 컴백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여자)아이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love’는 오는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여자)아이들은 지난 3월 정규 1집 ‘I NEVER DIE’로 컴백하고, 타이틀곡 ‘TOMBOY’(톰보이)로 국내외 차트를 섭렵하며 대중성과 동시에 음악성을 인정받아 ‘톰보이 신드롬’을 탄생시킨 바 있다.이후 첫 월드투어 ‘2022 (G)I-DLE WORLD TOUR [ JUST ME ( )I-DLE ]’를 통해 서울,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도쿄, 싱가포르까지 총 18개 지역을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갖고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마쳤다.
- '올라운더 퀸' 슬기, 솔로 데뷔가 기대되는 이유
- 레드벨벳 슬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라운더 퀸’ 레드벨벳 슬기가 오는 4일 첫 미니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를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이번 앨범은 슬기가 데뷔 8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앨범이다. 슬기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매력을 만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콘셉추얼한 ‘선과 악의 공존’슬기는 솔로 데뷔를 알리는 첫 콘텐츠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 다양한 시퀀스와 뛰어난 연기력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이어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와 티저 이미지는 슬기의 영문 이니셜 ‘S’와 ‘G’를 활용한 ‘Snow White’(백설공주)와 ‘Grimhilde’(왕비 그림하일드)로 상반된 매력과 이번 앨범과 타이틀 곡의 키워드인 ‘선과 악의 공존’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더불어 영국의 광활한 숲과 들판, 고풍스러운 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슬기의 콘셉추얼한 변신과 포토제닉한 모습을 한껏 보여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레드벨벳 슬기(사진=SM엔터테인먼트)◇‘믿고 보는’ 독보적 퍼포먼스슬기는 레드벨벳 활동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아이린&슬기, 갓 더 비트(GOT the beat)를 비롯한 유닛 및 컬래버레이션 등 한계 없는 음악 활동으로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솔로 데뷔곡 ‘투애니에잇 리즌스’로 보여줄 환상적인 무대 역시 기대를 모은다.동명의 타이틀곡 ‘투애니에잇 리즌스’는 그루비한 무빙의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슬기를 매혹적인 ‘마녀’로 표현, 몸선을 강조한 우아함과 절제된 강렬함을 동시에 담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날 수 있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레드벨벳 슬기(사진=SM엔터테인먼트)◇작사·듀엣·보컬까지 ‘매력 UP’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투애니에잇 리즌스’를 비롯해 ‘데드 맨 러닝’(Dead Man Runnin’),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 ‘애니웨이 벗 홈’(Anywhere But Home),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크라운’(Crown) 등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슬기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감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특히 ‘데드 맨 러닝’은 슬기가 데뷔 후 처음 작사한 곡으로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배드 보이, 새드 걸’은 ‘대세 래퍼’로 떠오른 비오가 랩 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 두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음악적 매력을 한층 더했다.또한 몽환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애니웨이 벗 홈’, 나른한 목소리와 과감한 드랍의 테크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로스앤젤레스’, 절제된 보컬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크라운’은 슬기의 다채로운 보컬 색깔을 녹여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 1년후 주파수 이용기간 끝나는데..국내 5G폰 전 기종, 28Ghz지원안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0월 7일 한국 시장에도 출시되는 아이폰14. (사진=애플)8월 26일 출시된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5G 상용화 이후인 2019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단말기 중 28Ghz 대역을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도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애플의 경우 미국에 출시한 전 모델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삼성전자는 미국의 경우 동기간 출시한 휴대전화 27개 모델 중 4개 모델을 제외한 23개 모델에 28GHz 대역을 지원했다. 일본의 경우 19년도 이후 출시된 휴대전화 19종 중 7개 모델에 28G를 지원하도록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애플과 삼성이 국내 5G폰에 28GHz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통신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서다. 그런데, 5G 28Ghz 대역의 주파수 이용기간은 내년 11월 30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특히 정부는 지하철에서 와이파이의 성능을 높이는 백홀로 28GHz를 활용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지지부진한 상항이다.지하철 활용도 늦어져2일 변재일의원(청주시청원구)이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신사가 2021년 전국 11개 핫스팟에 추진한 28GHz 시범 프로젝트는 체험존을 통해 5G 28GHz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나 통신사들은 최대 일주일 서비스를 실시하고 끝냈다. 다만, 28GHz를 백 홀로 하는 와이파이로 전환해 제공 중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28GHz 와이파이의 핵심인 지하철 사업의 경우 올해 말 정식 상용화를 계획한다고 발표했지만, 의원실에 제출한 ‘28GHz 와이파이 구축현황’자료에따르면, 관련 절차때문에 협의가 진행 중이며 2023년 서울 2, 5~8호선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의원실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와 철도기술연구원 및 서울교통공사에 확인하니, 객차내 CPE와 AP 공사를 위해 객차 간의 통신을 위한 광케이블 설치와 관련한 협의 절차가 오래 소요됐다. 성수지선 시범사업과는 달리 객차 간 광케이블 설치를 위해서는 철도안전법에 따른 차량개조신고/승인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관계자는 28Ghz 와이파이 설치를 위한 차량개조신고/승인 절차와 관련해, 사전협의 및 관련자료가 정식으로 접수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승인 사항일 경우 3~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밝혔으며, 아직 통신사는 지하철 28Ghz 와이파이 장비 설치와 관련한 사전협의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주파수 이용기간이 약 1년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객차 내 설비부착은 하지도 못했고 지하철 이용객들이 28Ghz 와이파이를 언제 써볼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이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백만원 넘는 돈 주고 반쪽 단말기?…불확실성 계속되는 정책이 문제변재일 의원은 “한국에 출고된 삼성전자의 단말기 33개 모델의 출고가는 평균 117만 원이고, 애플의 단말기 평균 출고가는 109만 원으로 고가라는 점을 감안할때, 정부가 28GHz 대역의 핫스팟 시범사업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28GHz 서비스를 상용화가 전무하다. 지원하는 단말기가 한 개도 출시되지 않은 것은 28GHz 정책이 지난 4년간 방치돼 왔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이어 “28G 주파수를 경매했지만 상용화 추진 4년째 28GHz 정책 방향이 공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 반쪽짜리 5G 단말기를 백 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사고 있다”고 꼬집으며 “정부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5G 가입자, 제조사, 이통사에게 정책의 불확실성 해소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조속히 내놓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28GHz 대역 단말기 국내 미출시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단말기출시와 관련해 공식적요청은 없었지만,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라는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 나들이객 증가세…SSG닷컴, 명품 뷰티 특별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선선한 날씨에 늘어나는 외출 수요를 고려해 명품, 뷰티 할인 행사를 동시에 연다. 공식 입점 럭셔리 브랜드, 대형 협력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명품 전문관 ‘SSG 럭셔리’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명품 전문관 ‘SSG 럭셔리’와 연계한 ‘SSG 럭셔리 위크’를 열어 프리미엄 패딩, 가을 아우터 등 신상품을 제안하고 명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매일 오전 10시, ‘타임딜’을 열어 인기 명품 2종을 선착순 특가에 선보인다. 첫날인 3일 ‘톰브라운’ 클러치를 시작으로, ‘생로랑’ 카드지갑, ‘끌로에’ 우디 토드백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추가로, 명품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쿠폰을 일별 선착순 5천명에게 발급한다. 쿠폰 혜택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행사카드 청구 할인도 최대 5%까지 제공한다. 명품 구매 후 사진이 포함된 ‘스페셜 리뷰’를 작성하면 SSG머니 1000원을 적립하며, 이 중 베스트 후기 100개를 선정해 SSG머니 3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쓱닷컴과 업무제휴협약(JBP)을 맺은 ‘엘카 코리아’, ‘LVMH P&C’ 산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와 함께 구성한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은 2개 구매시 본품 1개와 7ml 샘플을 추가 증정하며, ‘프레쉬’ 콤부차 에센스 250ml 구매시 150ml 본품을 추가로 준다.오는 6일 오후 8시부터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프레쉬’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콤부차 에센스(250ml)’, ‘소이 클렌저(400ml)’ 등 20여 종 상품을 준비했으며 단독 기획 상품 및 추가 할인 쿠폰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선착순 구매 상품으로 ‘슈가 립 트리트먼트(4.3g)’를 ‘1+1’ 구성으로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왕 고객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 ‘중앙대 5G& 6G 네트워크 연구센터’, 대학ICT연구센터 선정..SW학자들의 도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조성래 중앙대 소프트웨어 학부 교수. ‘5G & 6G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연구센터’장중앙대 전경중앙대학교 ‘5G & 6G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연구센터’가 2022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 ICT 분야 대학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올해 총 6개 신규 과제가 선정됐다. 연구센터는 향후 최대 8년간 83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8U 통신·네트워크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에 나선다.종단간 차세대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개발, 왜 필요한가4차 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라 미래에는 다양한 XR 및 홀로그래픽 등 초실감 인터랙티브 서비스와 드론, 로봇 원격 조정 등 고정밀 서비스가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폭증하는 단말(자율주행차도 네트워크 위에서 돌아가는 단말이다)과 트래픽을 수용하고 거리 제한 없이 실감 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종단간 초저지연 · 초정밀 · 초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중앙대 ‘5G & 6G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연구센터’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고려대, 서울과학기술대 등과 KT, 노키아 등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인력양성 및 공동연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5G & 6G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연구센터’는 인터넷 규모의 광역네트워크에서 초실감 인터렉티브 통신, 초저지연, 초정밀, 초신뢰 원격제어 등 다양한 종단간 초정밀 네트워크 핵심 기술개발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응용 서비스 출현을 앞당기고 6G 초저지연 초정밀 서비스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센터장은 모바일 컴퓨팅 전문가 조성래 교수‘5G & 6G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연구센터장’은 조성래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가 맡고 있다. 그는 무선 및 모바일 네트워크, 유비쿼터스 컴퓨팅, 모바일 컴퓨팅을 연구하고 있다. 조성래 센터장(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은 “2030년 차세대 통신 규격인 6G 시대에 맞는 핵심 요구사항인 초공간, 초대역, 초신뢰, 초연결, 초저지연, 초정밀, 초지능, 초효율의 여덟 가지 6G 핵심 기술을 달성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지적재산권과 표준화를 추진하여 고급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함께 핵심 기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력양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