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문체부, 스포츠산업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 지원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을 찾는다.문체부는 “2022년 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문체부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스포츠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스포츠산업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공모에서는 중소기업 75개사, 선도기업 7개사를 새롭게 선정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연 1억원, 선도기업은 3년간 최대 8억4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개선(ESG)을 실천한 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 선정 결과는 2022년 2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78개사와 선도기업 29개사는 코로나19로 스포츠산업계 전반이 매출 감소,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뤘다.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이 17.7%, 고용은 17.6% 증가했고, 선도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이 8.9% 증가했다.특히, ㈜이룸은 체육 공공거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한 훈련(트레이닝) 서비스,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기반의 비대면 스포츠 강습 서비스로 매출액과 고용이 각각 133%, 75% 증가해 ‘2021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됐다.포디리플레이코리아(주)는 다시점 초실감 미디어 기술 기반의 스포츠 중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 도쿄올림픽’ 11개 종목에 서비스를 제공해 ‘2021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되고 ‘2021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M&A 전문가' 중용, 조직신설·격상…뉴노멀 준비 박차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내년은 인수·합병(M&A) 및 투자 붐이 이는 원년이 될 겁니다.”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들리는 이야기다. 국내 대기업들이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사냥에 나서면서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요 기업들이 M&A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C레벨급 임원에 M&A 전문가를 데려오면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M&A 광폭 행보’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업계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1일 KB증권을 비롯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M&A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관련 경력이 있는 ‘젊은 사장’들을 기업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M&A 관련 조직을 신설 또는 확대 개편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는 분위기다.◇ 주요 기업 인사 키워드 ‘M&A’이러한 분위기는 연말을 앞두고 이뤄진 주요 기업들의 인사개편에서 엿볼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년 이내에 의미 있는 규모의 M&A 추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AI나 5G, 전장 등을 포함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판단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삼성전자는 정현호 사업지원 TF팀장(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부회장은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굴해 ‘뉴 삼성’의 미래 준비에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LG전자도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조주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CSO 시절 캐나다 마그나와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세우는 등 M&A 부문에 있어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LG전자에서는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회사는 CSO 부문 내 M&A 조직의 지위를 기존 ‘실’에서 ‘담당’으로 한 단계 격상했다.올해 하나의 딜에 10조원 이상을 쏟아부은 SK하이닉스도 업계 내 M&A 전문가로 통하는 노종원 경영지원책임자(CFO) 겸 미래전략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노 사장은 2012년 하이닉스 인수부터 도시바메모리 투자, ADT캡스 인수, 인텔 낸드사업 인수, 매그나칩반도체 사업부 투자 등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글로벌 확장을 위해 관련 인사 및 조직 개편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타파스미디어와 래디쉬미디어, 세나테크놀로지를 비롯해 23개 업체를 인수한 카카오는 최근 자회사 카카오페이의 신원근 전략 총괄 부사장(CSO)을 페이 차기 CEO에 내정했다. 그는 전략적 M&A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손해보험 등의 설립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를 통해 사업을 보다 확장하고 글로벌 역량을 다지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네이버는 아예 M&A 역량을 갖춘 인물들을 C레벨급으로 내정했다. 회사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M&A 업무를 담당했던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 책임리더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 또 차기 CFO로는 김남선 책임리더를 내정한 상태다. 그는 맥쿼리자산운용 사모펀드 재직 당시 SK텔레콤의 ADT캡스 인수 등을 주도한 M&A 전문가다. 네이버 합류 이후에는 왓패드 인수 및 이마트·신세계와의 지분 교환 등을 주도했다.◇ 기술개발 기업 트렌드 M&A로 나타나제약·바이오 업계도 M&A 역량 확보에 분주하다. 팬데믹 이후로는 바이러스 부문에 대한 M&A 수요가 급증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뉴노멀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만큼, 기존 항암 및 중추신경계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미국과 유럽에 그린필드 또는 M&A를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있어 트렌디한 기술 개발 기업 등에 대한 M&A가 급증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를 줬다. 회사는 지난 6월 M&A 등 전략적 투자를 추진할 성장지원실을 구성했다. 여기에 M&A 전문가인 안재훈 전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전무를 영입해 성장지원실 실장에 선임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들의 M&A 관심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M&A 및 전략적 제휴 붐의 원년”이라며 “유동성 홍수 속 기업마다 충분한 총알(현금)이 장전된 상태인데, 기술의 시대에 있어 투자는 주로 M&A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기술의 시대에는 증시 버블과 M&A 붐이 함께 나타났지만, 최근 유동성 홍수로 증시 버블은 커진 것에 반해 M&A는 줄었다”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은 M&A에도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년 삼성 스마트폰 2억8400만대 팔린다…세계 1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년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이 2억8000만대 넘게 팔려, 세계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제품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세계경제 회복세로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예측에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 중국 업체의 추격은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해 성공을 거둔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 (사진=삼성전자)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1일 이 같은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4억9200만대로 올해(13억9200만대)보다 1억대(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별로는 내년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폴더블폰(1200만~1300만대)을 포함해 2억8400만대로 예측됐다. 이는 올해(2억7000만대)보다 1400만대(5.2%) 증가한 것으로 2019년(2억9500만대) 이후 3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내년도 자체 목표치(3억2000만대)보다는 낮은 전망치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부품 등 공급 제한으로 전체 시장이 확 커지는 게 힘들고, 인도 시장 등에서 중국 업체들이 추격해오고 있다”며 “내년에 삼성전자가 3억대 넘게 팔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애플은 올해 2억3300만대에서 내년에 2억3900만대, 샤오미는 1억9100만대에서 2억300만대 팔릴 전망이다. 내년에 오포는 1억6000만대, 비보는 1억5000만대 팔릴 것으로 예측됐다.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 등 중국 업체들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보여 판매량 3~6위를 차지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내년에 중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보다 2.3% 증가한 3억30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AP) 지역에서는 8.6% 증가한 2억5700만대, 인도 지역에서는 18.7% 증가한 2억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5G 스마트폰은 8억700만대가 팔려 내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4%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윤정 연구원은 “코로나 경기침체 및 스마트폰 수요 둔화, 생산 차질 등 여러 이슈 중 내년도 최대 리스크는 스마트폰 부품 공급 부족난”이라며 “원가 상승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돼 스마트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세제를 용기 들고 가서 산다고?"…'포장재 No' 제로마켓 가보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이 대형마트에서도 본격 시작됐다. 그간 서울 지역 곳곳에서 소규모로 운영됐던 ‘제로 웨이스트 마켓(제로마켓)’이 주류 대형 유통매장에 진입, 친환경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2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오픈한 ‘제로마켓’의 ‘리필 스테이션’. 각종 액체 세제를 직접 가져온 용기에 담아 구매하는 식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지향한다. (사진=정병묵 기자)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홈플러스 월드컵점 2층에 문을 연 제로마켓 1호점은 한적한 평일 낮시간대에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약 5평 남짓 공간에 다양한 친환경 상품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었다.서울시가 진행 중인 제로마켓은 대나무 수저·칫솔, 다회용 빨대 등 친환경 제품뿐만 아니라 세제, 샴푸, 화장품 같이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만큼만 무게를 재서 살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시가 홈플러스에 입점한 형태이며 향후 6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홈플러스 월드컵점뿐만 아니라 내년 1월까지 이랜드리테일 NC백화점 강서점·신구로점·송파점, GS리테일 더프레시 고덕그라시움점·명일점·상계점 등 10곳에 차례로 개점한다.제로마켓 1호점은 한 마디로 ‘쓰레기 배출 0’를 목표로 한 매장이다. 비닐봉지는 찾아 볼 수 없으며, 고객이 별도로 휴대 가방을 갖고 오지 않을 시 매장에 비치된 재활용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준다. 이날 친환경 비누를 구매한 한 고객에게는 직원이 재활용 종이 포장지로 제품을 감싸서 줬다.매장의 한 가운데에 놓인 약 10ℓ짜리 통 5개가 제로마켓의 핵심인 ‘리필 스테이션’이다.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판매하는데 플라스틱 배출 최소화를 위해 고객이 직접 액체를 담을 용기를 가져와야 한다. 집에서 다 사용하고 남은 용기를 가져 와서 비치된 저울로 무게를 재고 지불하는 방식이다. 용기를 가져오지 않은 고객을 위해 재활용 빈병들도 비치돼 있었다.▲2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오픈한 ‘제로마켓’ 1호점. (사진=정병묵 기자)매장 관계자는 “g당 가격이 주방세제는 6원, 세탁세제는 7원, 섬유유연제는 3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는 주방세제 중 가장 저렴한 A브랜드의 경우 500g 최저가가 약 7000원가량 하는데 제로마켓에서 구매하면 같은 용량을 약 3000원에 살 수 있는 셈이다.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40대 박모(여)씨는 “친환경 소비가 요새 트렌드인데 신기한 매장”이라며 “세제를 직접 써 보고 품질이 기존 제품 못지 않다면 가격도 싸고 안 쓸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한편 제로마켓은 각 지역 자원을 재활용하는 거점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버려지는 이어폰이나 충전 케이블 등을 회수하고 쇼핑용 종이가방, 유리병 용기 등을 모아 다시 나눠 쓰는 지역 거점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상암동 월드컵점이 제로마켓 1호점이라는 상징성도 있고 회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라 타 임차 점주와 다르게 조건을 우대해 입점했다”며 “향후 합정점, 신도림점, 남현점 등에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하철 와이파이, 더 빵빵해져…와이파이 6E 출력기준 상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지하철 Wi-Fi 28GHz 백홀 실증결과 발표 및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개시 행사’ 에 참석해 ‘농어촌 5G 상용화’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홍석준 국회의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지하철 객차 안에서 와이파이 6E(Wi-Fi 6E)를 이용할 수 있도록 6㎓ 대역 일부(5,925∼6,425㎒, 500㎒ 폭)의 출력기준을 상향(25㎽ → 250㎽)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와이파이 6E는 6㎓ 대역(5,925∼7,125㎒)까지 이용하는 와이파이(Wi-Fi) 표준으로 기존 와이파이(Wi-Fi)에 비해 최대 5배 빠른 속도를 보유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지난해 과기정통부는 세계에서 2번째로 6㎓ 대역을 와이파이 6E로 공급한 바 있다. 다만, 6㎓ 대역을 이용하고 있는 기존 무선국을 보호하기 위해 지하철 내 와이파이 6E 출력을 매우 낮은 수준(25㎽)으로 제한해 왔다.와이파이 6E와 5G 28㎓ 결합시 속도 10배 빨라져하지만, 산업계에서는 지하철 객차 안 출력기준 완화를 요청했고, 산학연 전문가로 연구반을 구성해 간섭실험, 이해관계자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그결과 우선, 지하철 내 6㎓ 대역 이용출력을 10배(25㎽ → 250㎽) 상향한다. 이를 통해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 6E 공유기(200∼250㎽)를 설치·이용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6㎓ 대역 기존 무선국 보호를 위해 지하철 와이파이 6E의 이용폭은 5,925∼6,425㎒로 제한된다.과기정통부는 통신3사 등과 개정안을 적용한 5G 28㎓ 활용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을 실증했고, 이를 통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10배 향상이라는 효과성을 검증했음은 물론 6㎓ 대역 면허무선국에 혼·간섭 영향이 없음도 확인했다.과기정통부는 행정예고 기간(’21. 12. 22(수)∼ ’22. 2.21(월))동안 추가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지하철 Wi-Fi라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 관점에서 이번 규제완화를 과감히 결정”했다면서 “통신3사가 공동으로 합심·협력하여 지하철 실증 결과의 서울 지하철 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규제완화를 포함하여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2021년 증시 10대 뉴스⑩]정책에 웃고 우는 中증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중국 증시는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다. 플랫폼 규제, 헝다그룹 디폴트 이슈, 전력난 등 굵직한 악재가 이어졌다. 아직 사그라들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세도 우려 요인이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엔 불확실성 요인들이 점차 해소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 정부가 육성하는 정책 순방향 업종은 상승 모멘텀이 주목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이후(12월17일 기준) 3.7% 상승했고, 중국 플랫폼 규제 직격탄을 맞은 항셍지수는 15.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24.4%, 나스닥 지수가 19.5%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이날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설정액 10억원 이상 중국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로, 해외 주식형 펀드 13.0%를 크게 하회했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사진=AFP)중국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증시에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상장 연기를 시작으로 올해 중국 ‘공동부유’(다 같이 잘 사는 사회) 기조 아래 플랫폼·사교육·게임·부동산 등 각종 규제 리스크가 부각됐다. 부의 집중화를 막고 중산층 인구를 늘려 공공 서비스 평준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에 연초 중국 반독점법이 시행되면서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완 등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행정처벌이 본격화됐고, 주가도 급락세를 탔다. 부동산 규제는 경기 둔화 우려로 번졌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버블을 막고자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부동산 산업에 규제를 가했고,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디폴트(채무불이행) 이슈가 부각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이달 헝다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중국 전력난 이슈도 불거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제조설비투자가 증가하며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석탄·철강 공급과 전력사용 제한 정책이 맞물리며 역대 최악의 전력난이 발생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올해 중국 증시를 뒤흔든 이들 악재는 다행히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규제 대상 기업들은 공동부유 실현을 위해 자금 지원과 사업모델 전환에 나서고 있다. 한화리서치센터는 내년엔 공격적인 신에너지 전환 목표보다는 계절성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부양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이날 기준금리격인 대출우대금리(LPR)을 20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다만 인하폭이 크지 않아 증시 하락세로 이어지는 등 해석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2022년 중국 증시는 ‘상저하고’ 흐름이 전망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안정 속 성장’으로 잡았다. 신영증권은 내년 하반기 재정정책, 공산당 당대회 정책이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 자립화를 추진하는 반도체, 신에너지차(전기차) 등 업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목되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 상장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3.5%로 중국 주식형 펀드 1위에 올랐고, 운용순자산은 3조원을 넘어섰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성장주는 플랫폼이 아닌 제조업이 핵심축이 될 전망으로 태양광·풍력·전기차 등 친환경과 반도체·5G 등 첨단기술 부문이 주목된다”며 “단기(3개월)엔 성장주와 경기방어주, 중장기(12개월)적으론 성장주를, CSI500과 창업판의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식약처, 의약품 성분 함유 해외식품 유통한 23개 업체 적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해외식품을 수입·판매하거나 구매 대행해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3개 업체 운영자 23명을 적발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식품을 수입·판매 또는 구매대행하면서 영업등록을 하지 않거나 영업자인 경우 수입신고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6698개의 해외식품(판매금액 1억 3943만원)을 국내에 반입·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이 유통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빈포세틴(혈류개선제) 6.52~34.2mg/g, 카바인(불안치료제) 3.52~51.6mg/g, 센노사이드(변비치료제) A 2.17~6.02mg/g, 센노사이드 B 3.36~9.06mg/g이 검출됐다.빈포세틴은 현기증, 두통, 속쓰림을 일으키거나 유산이나 태아의 발달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바인은 졸음, 기억력 감소, 떨림을 유발할 수 있고 센노사이드는 설사, 복통,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취급·유통하는 행위는 불법이다.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무허가·신고 식품은 품질과 안전성, 효과를 담보할 수 없으므로 구매·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위해식품 차단목록은 식품안전나라에 게시돼 있으니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이 위해식품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투자"…한투운용, 네비게이터 액티브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에 투자하는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가 국내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는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중심으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3차원(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SW,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등의 글로벌 선두 기업에 투자한다.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등 메타버스 기술의 최종 산출물에 해당하는 영역보다 가상현실세계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인 HW 및 SW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펀드매니저가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자산을 재량적으로 운용해 비교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11년 경력의 테크 섹터 애널리스트이자 ‘한국투자 테크펀드’ 매니저인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차장이 이 ETF를 운용한다.곽 차장은 메타버스 생태계를 나무에 빗대 설명한다. 게임,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등 최종소비자가 경험하는 전방산업은 메타버스 나무의 ‘열매’에 해당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 클라우드, 보안, 시뮬레이션 SW 등은 나무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는 ‘줄기’로 본다.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5세대(5G) 이동통신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인프라 산업은 ‘뿌리’에 해당한다.곽 차장은 “콘텐츠와 미디어 등 메타버스 산업의 전방에 있는 기업들은 테마성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고 업계 내 경쟁의 결과에 따라 종목별 주가가 크게 차별화될 수 있다”며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프라 HW 및 SW 등 후방 기업들은 어느 기업이 전방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든 장기간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에 더 비중 있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는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Index’다. 이 지수는 글로벌 시장의 HW 및 SW, 디지털미디어 관련 유동시가총액 상위 종목 200개로 구성된다. 지수 구성 업종은 지난 10월 말 기준 소프트웨어(26.7%), 반도체(23.5%), 인터넷 미디어&서비스(22.8%), 기술 하드웨어(16.5%), 통신(6.3%), 엔터테인먼트 콘텐츠(4.0%) 등이다.곽 차장은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이 미디어·컨텐츠·플랫폼 분야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반면 메타버스 인프라 분야에서는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며 “인프라 HW와 SW를 비롯한 메타스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에 분산투자하는 네비게이터 글로벌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를 활용하면 국내외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승전ESG]'업계최초' 수식어로 미래에셋證, 증권가 ESG 돌풍
- ‘탄소중립’을 전제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공존을 모색해야만 하는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데일리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기사를 게재합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025년 목표로 했던 지속가능금융 10조원은 이미 초과 달성했다. 앞으로는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겠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초 이같은 목표를 내걸고 쾌속 질주를 예고했다. 증권업계 1등에서 이제는 ESG 분야 금융업계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강력한 포부를 밝힌 것이다. ◇ 증권업계 금융 ESG 개척 어떻게미래에셋증권은 ESG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다.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ESG경영성과를 수록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회책임투자(SRI) 이행 일환으로 2019년 증권사 최초로 해외 공모 미국 달러화 지속가능(Sustainability) 채권 3억달러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3월 원화 소셜채권 1000억원, 6월 글로벌 그린본드 3억달러를 추가 발행했다. 최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 인수, 개발 및 운영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합작 투자법인인 ‘테라파워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광폭 행보는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ESG 경영을 위한 체질 개선 준비작업을 체계적으로 해오며 기본기를 튼튼히 해왔다.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와 연계된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ESG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에서는 ‘ESG 정책 프레임워크(ESG Policy Framework)’,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Environmental & Social Policy Statement)’ 등 2개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 기존 ESG경영에 대한 제고에 나선 것이다.특히 ‘ESG 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ESG 경영 미션을 포함해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각 영역을 기반으로 ESG 중장기 전략방향과 2025 목표 등을 수립, 설정했다. ESG경영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것이다. 3대 핵심 영역으로는 △책임·윤리경영 고도화 △탄소저감 금융 확대 △포용적 금융 확대 등을 제시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증권사의 탄소저감 실천은이런 전략 방향은 실천으로 바로 이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려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의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이다. 지난 7월 말 한국서부발전이 발행한 27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 발행에 단독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015760)의 ESG채권 발행에 3년 연속 대표주관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와 같이 에너지 기업이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관련 설비 확충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ESG자금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미래에셋증권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후변화 개선에도 동참해왔다. 2019년 호주 퀸즐랜드 주의 아다니 럭비 런 솔라 팜(Adani Rugby Run Solar Farm) 발전소에 이어 최근 합천댐 수상 태양광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자문 및 주선 서비스를 제공했다.이 외에도 서교동, 불광역, 용산 등에서의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금융주선 및 투자를 진행했다. 최근 위례신도시 의료복합단지 사업자로 선정돼 사회 인프라 개발사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금융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지속가능금융 제공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ESG성과와 연계된 핵심 성과지표(KPI)도 설정했다. 지난해부터 투자, 인수·주선 및 자문, 채권, WM금융상품 등 지속가능금융 제공 현황을 취합,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채택한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와 임업, 수질관리 등의 환경파괴 및 생물다양성 등의 환경적 리스크와 노동착취, 지역사회 인권침해 등 사회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재무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담았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 선언문의 경우 투자전문회사로서 수행하는 모든 투자, 인수·주선 및 자문 활동에 적용된다”며 “석탄화력발전 및 관련 인프라 건설에 대한 직접투자를 배제영역으로 설정하는 등 내부심의·심사 단계에서 ESG요소를 고려하여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노력에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글로벌 ESG평가 중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이 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상위 10% 기업을 선별, 발표한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홈페이지 내에도 지속가능 경영 페이지를 신설해 앞으로도 실천해야 할 인권보호원칙, 윤리강령 선언문 등을 포함했다”며 “ESG 영역별 주요 정책, 프로세스, 보고서 등을 투명하게 대외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래기술 젊은피 선봉, 4차산업혁명 승부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미래기술 젊은피 선봉, 4차산업혁명 승부수-길막은 중구난방 법체계 자율차는 달리고 싶다-보호 못받는 예금, 저축銀만 11조...1년새 35%↑-동학이냐 서학이냐...전문가도 엇갈린 수익률 전망-[사설] 자영업 손실보상, 단발성 생색내기보다 내실로 가야-[사설] 잡음 끊이지 않는 새만금 태양광, 복마전 비난 부르나△2면 줌인-소득세·법인세 0원...‘실리콘밸리’ 지고 ‘실리콘힐스’ 뜬다-가장 높은 곳에서 뛴 ‘국대 센터’...“이젠 낮은 곳에서 배구 알릴래요”△3면 속도 못내는 韓 자율주행기술-美·獨, 법 정비로 자율주행차 사용화 서두르는데...‘누더기법’에 막힌 韓-어린이보호구역 들어서자 사람이 운전대 잡아△4면 종합-주류 꿰찬 3040...‘실력 입증·세대 융합’에 기업 미래 달렸다.-불안한 건 알지만 이자 때문에...저축은행 문 두드리는 고객들-공공임대주택 지을 때 ‘가구 형태·일조량’가지 따지기로-오미크론, 부스터샷도 뚫었다△5면 운용사 CIO가 내다본 내년 증시-동학개미는 반도체 친환경 IP...서학개미는 알파벳 등 美혁신주 주목-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동반강세 전망-변동성 대비 필수...초분산 ‘EMP펀드’ 눈여겨봐야△6면 정치-연일 ‘가족리스크’ 총공세...정책·비전 사라진 최악 ‘진흙탕 대선’ 우려-이재명 “공시가격 조정, 정부에 협조 요청한 상태”-지역기반 약화로 부동층 증가 역대급 비호감 대선 ‘기현상’-李·尹양강 흔들려도...반사이익 못누리는 ‘제3지대’-文대통령, 오늘부터 마지막 업무보고 받아△8면 경제-‘탄소중립, 에너지 효율화에 달렸다’...정부, 차세대 전력망 개발 속도-얇아진 유리천장...女고위공무원 10% 눈앞-한은 “美 인플레 내년 하반기부터 둔화”-코로나 불황에 로또만 호황...내년 복권 발행 역대 최대△9면 기승전 ESG...어떻게 <31·끝>미래엣증권-증권사 ESG돌풍 주인공...“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할 것”-임직원들 사회공헌 통해 ‘포용금융’ 실천-‘탄소 저감 노력’글로벌기업과 어깨 나란히△10면 글로벌-네덜란드 “전면 재봉쇄”...中 “베이징서 나가지 말라”-대만, 美택했다 국민투표 여당 승리-인플레 가속화 우려에...전세계 줄줄이 금리인상-美, 中이어 日대사 상원 인준...한국은 공석△11 증권-“글로벌 인수합병 시장 확대...,M&A보험 ‘한국 최강’ 되겠다”-순자산 총액 작년보다 36%증가...‘테마형’이 주도-FOMC 불확실성 해소 산타랠리 기대해볼만△12면 부동산-미분양 늘어나는 대구...전매시장선 ‘마피’ 물건 수두룩-행정심판 기각 수원권선지구, 잔여부지 개발 ‘시동’-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년 연속 4조원 돌파△13면 돈이보이는 창-오락가락 연말 증시 배당주 막차 타볼까△14면 해외 고배당주&리츠투자-변동장 피난처 ‘美배당주’...실적株·주주환원 정책 옥석 가려라-수익률 7%+세제 혜택...리츠로 ‘안정성·배당’ 두토끼 잡는다△15면 친환경 재테크-헌 페트병·캔 줄게 현금 다오...쏠쏠한 ‘분리수거 자판기’-많이 걸으면 예적금 이자 더 주고...전기차 있으면 대출 이자 깎아줘△16면 아트테크&-원화 뜨니...푸대접받던 판화도 ‘날갯짓’-NFT·블록체인 기업 담았다...‘디파이언스 디지털 레볼루션 ETF’눈길생활 어려워졌다고 보험부터 깨면 후회△18면 산업-40대 젊은피·전문성 택한 정의선, 신시장 대비할 민첩한 조직 구축-HMM 국내 첫 친환경 대체연료 ‘바이오증유’ 선박 실증 마쳐-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中직접 챙긴다-쌍용차 인수대금 51억원 삭감 합의-첫날 1만2000대...제네시스 G90, 역대급 돌풍△19면 ICT-EU지역 고객정보 韓서도 쓸 수 있다...데이터 협력 확대 기대감-“메타버스 내 ‘경제시스템’ 안착에 큰 관심”-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첫 블록체인 기반 제약 물류 시스템 개발-KT·베트남 국립암센터 AI로 암조기진단 공동연구△20면 중소기업-“소부장 국산화로 차세대 배터리·수소경제 선점할 것”-건축물 화재안전 강화에 분주한 건자재업계-신제품 써보고 문화생활 즐기고...렌털가전 ‘체험형 매장’ 강화-중기부, 소상공인 돕는 K마스 라이브마켓 진행△21면 소비자생활-CJ, 글로벌 ‘비건’ 공략 시동...첫 작품은 ‘만두’-못 하는 매장 영업, 배달로 만회?...어림없는 소리-신세계百, ‘가구·조명’ 매출 20% 껑충△22면 스포츠-김주형·박상현·이재경 “내 사전에 ‘안주’란 없다”-퍼터 헤드 정중앙에 맞혀 공의 구름을 확실하게-‘파리올림픽 金’ 영근다...‘수영 희망’ 황선우, 메이저 첫 우승-‘여자 컬링’ 팀 킴, 베이징 막차 탑승△23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새 변이 바이러스 계속 등장할 것...국내 백신 개발 더뎌도 전폭 지원해야-“백신개발 성공 여부 산학 협력에 달렸다”△25면 오피니언-한국경제, 서비스 혁명서 찾아라-YS정부 부동산정책이 성공한 까닭-기대 저버린 ‘싸이월드 메타버스’△26면 피플-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K재활 로봇’ 선도할 것-김대지 청장 “양극화 심화...과세당국 역할 중요”-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출범...공동회장에 신수정·고진-BTS, 美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 후보...아바 등과 경쟁△27면 사회-‘다시 거리두기’ 첫 주말...홍태 클럽거리 한산, 대형교회 여전히 북적-재택치료 임신부 구급차 분만 의료대응 체계 붕괴 현실화-공수처 마구잡이식 통신조회 “특수부 악질 수사관행 답습”-공인 아닌 피의자, 포토라인 세워도 되나-이번주 비교적 포근...미세먼지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