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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이통 준비업체 “주파수 할당 아쉽다..28㎓만으론 못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전국사업자로 정부가 공고한 28㎓ 대역 전체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신호제어용 앵커주파수(700㎒)를 합쳐도 이대론 제4이동통신을 못합니다.”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는 2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신규사업자를 위한 28㎓ 할당 공고를 한 데 대해 이렇게 평했다. 그는 “제4이통을 하려면, 중·저대역인 2.3㎓가 꼭 필요하다”면서 정부에 2.3㎓ 할당을 촉구했다.미래모바일은 현재 언론에 공식적으로 제4이동통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유일한 회사다. 이 회사는 정부 요구대로 통신 3사가 회수당한 28㎓도 활용할 예정이나, 주력 주파수로는 와이브로 대역이었던 2.3㎓를 생각하고 있다.윤 대표는 “28㎓와 2.3㎓ 동시 할당은 물 건너 갔지만, (우리가)2.3㎓를 5G 용도로 쓰겠다고 신청하면 정부가 조속히 검토해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2.3㎓는 영국의 O2, 덴마크 TDC, 스웨덴 Teracom, 브라질 Algar Telecom, 중국 CBN, 일본 KDDI가 5G 용도로 할당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윤 대표는 “28㎓는 경기장, 지하철 등 핫스팟 지역에 300여 곳 깔고, 주력 주파수는 2.3㎓가 될 것”이라고 했다.망 구축 의무 6천대는 문제 없어정부가 주파수 할당공고에서 밝힌 28㎓ 망 구축 의무에 대해선 문제없다고 했다. 새롭게 전국망을 구축함에도 이통3사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망 구축 의무, 3분의 1수준인 주파수 할당대가 등은 만족스럽다는 것이다.이통3사는 단말기와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는 이유로 회사당 1만 5000대(3년간)의 기지국 구축 의무를 지키지 못해 주파수를 회수당하고 할당대가 각사당 2000여억 원(SK텔레콤 2073억원, KT 2078억원, LG유플러스는 2072억원)을 날렸다. 제4이동통신에는 6000 대의 기지국 구축 의무(3년간·전국 기준), 최저경쟁가격 742억 원이 주어졌다.윤호상 대표는 “28㎓로 국제학교나 XR 실감 교육센터 같은 대중성과 사업성을 결합한 디지털 공간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펨토셀(가정 등에 설치되는 초소형 기지국)등을 이용하면 6000대는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정부, 28㎓ 주파수 팔겠다는 의지정부의 이번 할당공고는 어떻게든 28㎓를 팔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한 차선(800㎒폭)은 앞으로 3년간 신규 사업자용으로 비워두기로 한 점이나 △전국 사업자가 나오지 않으면 7대 광역권별로 나눠 팔기로 한 점(수도권, 강원군,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권역 주파수 최저경쟁가격을 최소 18억원·기지국 의무 구축 수량 148대(제주권)로 한 점 때문이다. 제4이통 준비회사는 △전국 단위 신청 △권역 단위 신청 △전국 단위+권역 단위 신청 모두 가능하다.28㎓ 신청 충분한 시간 부여…2.3㎓도 검토해 달라미래모바일은 정부가 28㎓ 할당 신청 기간을 2023년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한 점에 주목했다.과기정통부는 잠재적인 신규사업자 후보 기업이 시장 진입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부여했다는 입장인데, 미래모바일은 그전에 2.3㎓ 할당도 검토해달라는 입장이다.윤호상 대표는 “정말 준비를 잘 하는 사업자가 있다면, 그쪽 요구사항이 2.3㎓ 90㎒폭 할당이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언론에 나오는 쿠팡, 카카오, 네이버, 롯데, 신세계 같은 기업들 말고도 할만 한 30대 기업안에 들어가는 회사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주파수 할당 공고가 나왔으니 8월 말까지 속도를 내서 9월쯤에는 기자회견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내달 美대통령 별장서 첫 한미일 정상회담…안보 ‘3각 공조’ 강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첫 3자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20일 알려지면서 한미일이 확장억제 등 안보와 공급망 협력,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을 고리로 ‘3각 공조’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정상이 다음 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첫 3자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서로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G7에서 6개월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미일 정상회담이 2분 남짓한 약식 환담에 그치자, 바이든 대통령이 긴밀한 논의를 위해 한일 정상을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회담이 백악관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회의 장소는 미국 대통령의 여름 휴양지이며, ‘작은 백악관’이라고 불리는 별장 ‘캠프 데이비드’로 결정됐다.한미일 정상이 다자회의를 계기로 만나는 것이 아닌 별도의 3자 회담을 처음 개최하는 것 자체가 국제사회에 던지는 울림이 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북중러를 위시한 권위주의 진영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3자 안보협력이 될 전망이다.먼저 한미일 3국 정상은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 핵·미사일에 맞서 3국 간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등으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어 이에 대한 억지력 강화와 제재 방안,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나 북한 미사일 실시간 경보 정보 공유를 합의했다. 지난 5월 G7에서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포함한 안보협력, 인태 전략 공조 강화, 경제안보,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관여 등 안보 분야에서 ‘3각 공조’를 심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번 한미일 회의는 지난 1월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5월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과 히로시마 G7 한미일 정상회담, 이번 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정상회의)까지 양자·다자 외교무대에서 진행된 ‘한미일 안보 공고화’ 노력의 결정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개최된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후 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안보협력 문제와 기타 경제 안보, 교류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중 패권경쟁,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 대응해 핵심 자원의 공급망 협력 강화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핵심전략 산업 협력 강화, 자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 해소 방안도 경제안보 차원에서 세밀하게 논의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아울러 이번 회담을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한중일 정상회의나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로 매년 정상회의를 열어온 쿼드(Quad)와 같은 정례적인 정상 협의체를 만드는 구상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 제4이동통신용 ‘28㎓ 주파수’ 할당 공고..7대 광역권별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이동통신3사로부터 회수받은 28㎓ 대역을 제4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를 위해 할당하는 주파수 할당계획을 확정하고, 20일 공고했다.할당 대상 주파수는 ▲28㎓ 대역 800㎒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폭(738~748/793~803㎒)이다. 신호제어 등에 이용되는 앵커주파수의 경우 700㎒ 대역으로 확정했다. 투자 효율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기존 통신사는 참여 제한…3년간 제4이통 대역통신 3사 등의 참여를 제한하고, 신규사업자에 한해 할당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3년간 신규사업자 전용대역으로 한다.주파수 이용기간은 6G 상용화 일정(’28~‘30년 예상)을 고려해 할당일로부터 5년으로 결정했다.경매가 원칙이나 1개 사업자가 단독입찰하는 등 경쟁적 수요가 없는 경우 전파법 제11조제1항 단서에 따라 심사를 통한 정부산정 대가 할당으로 전환된다. 전국단위 할당부터..안나오면 권역별또한, 전국 단위 할당신청과 권역 단위 할당신청 모두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며, 전국 단위 할당절차를 우선 추진하되 전국 단위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는 경우에 권역 단위 할당절차를 추진한다.경매는 ‘다중라운드 오름입찰방식’으로 50라운드까지 진행하고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밀봉입찰방식’으로 결정하는 혼합방식 적용한다. 제4이통 준비사는 △“전국 단위” 신청, △“권역 단위” 신청, △“전국 단위+권역 단위” 신청 모두 가능하다.전국 단위 기준 최저경쟁가격은 742억원이며, 권역 단위 최저경쟁가격은 각 권역별 인구와 면적 등 요소가 반영됐다. 이를테면 수도권은 337억원, 제주권은 18억원이다.신규사업자의 체감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는 현 할당대가 납부방식에 대해서도, 할당대가 분할납부 비율을 후기 중심으로 조정해 사업 초기 신규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다만 신규사업자가 할당대가를 조기 납부하기를 희망한다면, 관련 고시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협의하여 조기 납부하는 것도 허용할 계획이다.할당 조건에 해당하는 망 구축 의무는 할당일로부터 3년차까지, 할당받는 사업자는 전국 단위 기준 6,000대의 28㎓ 기지국 장비를 구축해야 하며, 권역 단위의 경우에는 인구·면적 등 요소를 고려해 권역별 망 구축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2023년 12월 19일까지 신청받아과기정통부는 오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1개월 간 신청을 받는다. 이종호 장관은 “정부는 지난 2월 비상경제민생회의 이후 통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여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이번 할당 공고로 신규사업자가 진입하여 통신시장의 경쟁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8㎓ 대역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자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할당 공고 전문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업 호실적에 소비 석달째 증가…美 '골디락스' 힘 받나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경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초강경 긴축에도 침체를 피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가를 중심으로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 낙관론이 힘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와중에 성장세는 유지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침체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비등했을 때만 해도 불안감이 역력했던 금융시장은 랠리를 펼치고 있다. 뉴욕 증시가 2년4개월 만에 최장기 상승할 정도로 투자 심리는 달아올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높은 금리 수준을 버티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적지 않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딱 적당한’ 골디락스 낙관론 부상1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전월(0.5%) 대비 성장세가 다소 줄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5%) 역시 하회했다. 다만 석달 연속 증가세는 그대로 이어갔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었다. 월가는 이번 보고서를 두고 골디락스로 해석하는 기류가 역력하다. 향후 연준의 과도한 긴축 가능성을 낮추면서도 소비는 가라앉지는 않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의미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전반적으로 회복력 있는 미국 경제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드 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분석 부사장은 “이번달 이후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의 심리도 뛰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집계를 보면, 이번달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56으로 전월(55)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주택 건설 업황 개선을 암시하는 지표다.주요 은행들의 실적까지 고공행진을 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5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250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1년 전보다 11% 증가한 수준이다. 주당순이익(88센트) 역시 시장 예상치(84센트)를 넘어섰다. 앞서 깜짝 실적을 공개한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과 비슷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회복력 있는 고용시장과 함께 느린 속도로 성장하는 건강한 미국 경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골디락스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이다. BoA 외에 모건스탠리, 찰스슈왑, 뱅크오브뉴욕(BNY)멜론 모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블룸버그와 만나 “경기 침체 우려는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며 “소비자들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출을 늘리면서 경제를 안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물가 둔화 조짐과 맞물려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0%에 그친 게 대표적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경우 1년 전보다 겨우 0.1% 올랐다. 그동안 인플레이션 우려가 컸던 캐나다마저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년 3월(2.2%) 이후 가장 낮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중 블룸버그와 만난 자리에서 “노동시장의 진정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과열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식고 있다”고 강조했다.◇증시는 랠리중…나스닥 올해 38%↑이에 따라 연준의 연내 2회 기준금리 인상론은 점차 힘을 잃고 있는 기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확률을 99.8%로 보고 있다. 다만 9월, 11월, 12월 FOMC 때 5.50~5.75%로 올릴 확률은 각각 14.0%, 26.1%, 21.5% 정도로 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40%대였는데, 확 가라앉았다.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지난달 CPI는 골디락스를 시사하고 있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고자 경기 침체를 감수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뉴욕 증시는 일제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랐다. 2021년 3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긴 기간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각각 19% 이상, 38% 이상 폭등했다. 연초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강세 폭이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금리 수준이 너무 높다 보니, 경제 상황을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WSJ의 최근 설문을 보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낮췄지만 여전히 다수는 향후 1년 내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 금융사의 한 고위인사는 “(변동성이 큰 휘발유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가 아직 높다는 점이 변수”라며 “이대로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하면 예측 못할 시기에 갑자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마트, 중복 맞이 닭고기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139480)가 중복과 휴가·방학 시즌을 맞아 보양식 먹거리부터 구이류, 수박 등 여름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먼저, 이마트는 오는 21일 중복을 앞두고 19~22일 4일간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 백숙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사진=이마트‘무항생제 두마리영계(500g×2, 냉장)’의 경우 정상가 1만15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6948원에 판매하며, ‘토종닭 백숙’은 정상가 1만5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된 1만980원에 선보인다.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간편식 삼계탕과 치킨, 전복, 민물장어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뚜기 옛날 삼계탕’, ‘올반 영양 삼계탕’, ‘자연주의 진심삼계탕, 녹두삼계탕’ 등 3개 브랜드의 간편식 삼계탕을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며, 브랜드 상관없이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또한 키친델리의 ‘생생치킨(국내산 10호 냉장닭, 팩)’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6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수산 대표 보양식인 ‘활전복(국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지난 초복(7월 11일) 행사 기간인 7월 6~11일까지 이마트 생닭·토종닭 매출은 작년 초복 기간 대비 11.5%, 간편식 삼계탕 매출은 28.1% 신장세를 보였다.이마트 신동훈 축산 바이어는 “고물가 속 집에서 보양식을 먹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중복 보양식 먹거리 할인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 먹거리 할인 행사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샴푸바, 가격차 5.4배”.. 만족도 가장 높은 제품은?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시중에 파는 바 형태의 샴푸 제품(샴푸바)을 비교해보니 제품 간 세정성능에서 차이를 보였고 가격 차이고 최대 5.4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들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샴푸바 품질 비교시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시스)한국소비자원은 18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샴푸바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세정성능과 가격 차이가 컸고 사용 만족도는 9점 만점에 평균 5.5점으로 보통 수준을 보였다. 다만 풍부한 거품 발생과 헹굼이 쉬운 정도, 사용 후 적은 잔여감 등은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먼저 세정성능면에서는 뉴(러쉬),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S19(톤28) 3개 제품이 ‘매우 높음’을, 힘 없는 모발용 두피 스케일링 샴푸바(닥터그루트) 등 6개 제품은 ‘높음’, 나머지 1개 제품(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국가 공인 미용장과 미용학과 교수 32명이 샴푸바를 실제 사용하고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거품이 풍부하고 헹굼이 수월했다. 또 사용 후 두피나 모발의 잔여감과 잔여향이 적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 거품 발생량은 뉴(러쉬) 제품이, 건조 후 모발의 부드러움과 적은 잔여감은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와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제품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샴푸바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1점 ~ 6.0점(평균 5.5점)이었으며 10개 제품 중 헹굼 용이성, 모발의 윤기, 수분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닥터루츠 비어-틴 샴푸 바(아이소이)의 만족도가 6.0점으로 가장 높았다.제품간 가격 차이도 컸다. 샴푸바 10g당 가격을 비교한 결과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린넨앤키친)가 632원,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동구밭)이 792원 순으로 저렴했고 뉴(러쉬)가 3455원, 젠틀 & 밸런스 솔리드 샴푸(록시땅)가 3000원 순으로 비싸 제품 간에 최대 5.4배 차이가 났다.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 샴푸바는 화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1%를 초과할 경우, 해당 성분명을 표시해야 하는데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동구밭), 뉴(러쉬),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린넨앤키친) 제품은 이를 표시하지 않아 기준에 부적합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샴푸바의 세정성능과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제품 표시와 관련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관련 내용을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 삼계탕, 밖에서 사먹으면 1만6000원…해먹어도 '9000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외식 물가 상승으로 서울서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6000원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직접 재료를 구매해서 요리를 하더라도 삼계탕 1그릇 가격도 1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복인 지난 11일 서울 시내 한 삼계탕집 앞에 시민과 외국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여름철 삼복철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생닭, 수삼, 찹쌀 등 삼계탕(4인 가족 기준)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이 총 3만4860원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작년(3만1340원) 대비 11.2%,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보다는 42.9%나 오른 가격이다. 1인분으로 따지면 8720원 꼴이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조사부 선임연구원은 “가격 조사시 품목별로 오르내림이 있는 게 일반적”이라며 “올해는 내린 품목은 없고 지난해와 같거나 오른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재고량이 감소한 밤과 이른 장마로 생육환경이 나빠진 대파 가격이 올랐다”며 “육수용 약재도 공산품이다보니 재료비와 인건비,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덧붙였다.국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삼계탕 주요 재료는 작년 대비 가격이 내린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영계(4마리·2㎏) 가격은 1만9200원으로 작년대비 6.7% 올랐다. 밤(4알·50g)과 대파(2대·300g), 육수용 약재(2봉·200g)는 올해 각각 560원, 1200원, 6000원을 기록했다. 모두 작년 대비 27.3%, 20.0%, 50.0% 오른 가격이다. 수삼(4뿌리·소), 찹쌀(4컵·800g), 마늘(20알·50g) 정도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자료=한국물가정보)이 선임연구원은 “중복을 앞둔 시점 닭고기 가격이 조금씩 내림세를 보이는 것은 약간의 희소식”이라며 “삼복 중 가장 수요가 몰리는 초복이 지났기 때문에 비교적 수요가 감소하고 장마 기간이 겹쳐 예상보다 닭고기 소비가 적었다”고 했다. “‘금계탕’, ‘고물가’ 등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단어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며 비싼 삼계탕보다는 다른 음식들로 수요가 분산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 삼계탕 1그릇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작년 같은 달 1만4885원 대비 10.3% 올랐다.
- 野 김병주 “尹 우크라 방문, 우리 안보에 위협…심히 우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안보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6박8일 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뉴시스)김 읜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대통령이 직접 가게 되면 우리 안보를 위협에 빠뜨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인 포탄을 지원한다는 정황들이 속속 나지 않나, 러시아와 적대국이 되면 안보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16만 교민의 안전이 문제가 되고, 160개 기업들이 (러시아에) 나가 있는데, 여러 제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 수출 등 첨단 무기를 전수해 줄 수 있는데, 그러면 북한이 더 강해진다”며 “(러시아가) 동해상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 계속 여러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 한반도의 안보와 또 동북아의 안보에 대단히 안전에 불안정성이 가중될 수가 있고, 그래서 우리는 안보 분야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생즉사, 사즉생’ 등 표현까지 언급한 것에 대해 “아주 부적절할 얘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지금 죽을 각오로 우크라이나와 같이 강력한 연대로 싸우겠다는 건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우크라이나가 우리의 동맹국도 아니지 않느냐”먀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싸우고 안보를 지켜내야 될 것은 우리 국민과 국가다. 그러한 정신으로 우리의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야 되는데 왜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그런 정신으로 지킨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집중호우로 벌어진 수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처가 미비했다는 점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집중호우 수해 때문에 위기에 몰려있고, 우리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어 조기 귀국을 해야 되는데 연장해가면서 거기 머무르고 있지 않느냐”며 “지난 5월 G7 회의 당시 이탈리아 총리는 집중호우로 조속히 귀국을 했고, 윤 대통령의 위로의 말도 전하는 메시지가 있었다. 그럴 때는 위로까지 했으면서 이런 집중호우로 우리 국민들이 피해로 고통을 겪을 때 바로 귀국을 해야 되는 하는데, 이런 기회가 다시 안 올 것 같아서 간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은 또 “집중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 영부인이 명품 숍에 들어가서 쇼핑을 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준다. 우리 국민들은 위선자를 제일 싫어 한다”며 “김 여사가 출국할 땐 에코백을 들고 가고, 뒤에서는 명품 숍 쇼핑을 하는 것은 서로 매치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이희용의 세계시민] 언어 달라도 '이모지'로 통하는 세상
- [이희용 언론인·본사 다문화동포팀 자문위원]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명으로 전 세계 인류는 말 그대로 지구촌의 한 가족이 됐다. 만나본 적도 없는 외국 셀럽이나 인플루언서들에게 응원 댓글을 보내는 이도 많다. 그러나 언어 장벽이 존재한다. 오늘날 아무리 영어가 대세라 하지만 지구상에는 영어를 모르는 인구가 80%를 넘고, AI(인공지능)에 의한 번역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했다 해도 아직은 소통에 한계가 있다.이를 보완하는 것이 그림글(그림문자)이다. 출발은 컴퓨터 자판을 이용한 이모티콘이었다. 감정이란 뜻의 영어 이모션(emotion)과 기독교에서 유래한 컴퓨터 아이콘(icon)을 합친 말이다. ‘-_-’, ‘ㅠ_ㅠ’. ‘:-)’처럼 문자나 기호를 활용해 얼굴 표정을 묘사함으로써 감정을 표현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스콧 팔먼 교수가 1982년 9월 19일 오전 11시 44분에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그림을 글자처럼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을 이모지라고 한다. 그림문자를 뜻하는 일본어 에모지(繪文子·emoji)가 어원인데, 영어식 발음에 따라 이모지로 굳어졌다. 다른 나라에서는 문자나 기호를 그림처럼 활용하는 이모티콘과 그 반대 개념인 이모지를 구분해 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모티콘으로 통칭한다. 애플이 2008년 6월 일본에서 아이폰 3G를 출시하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권유에 따라 이모지 입출력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구글도 2008년 10월 지메일(gmail)에 이를 도입했다. 2010년에는 국제 문자코드 규약인 유니코드에도 이모지가 수록되며 당당한 컴퓨터 문자로 공인받았다. 유니코드가 이모지 표준화 작업에 나서면서 플랫폼 간, 운영체계 간, 단말기 간의 장벽이 차례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이어 2011년에는 PC 자판에도 이모지를 입력하는 단축키가 등장했다. 영국의 옥스퍼드 사전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 이모지를 ‘201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7월17일은 제10회 ‘세계 이모지의 날’(World Emoji Day)이다. 이모지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국제기구 이모지피디아는 출범 10주년과 10회 이모지의 날을 맞아 지난 10년간 이모지 사용 통계를 11일 발표했다. 10년 전 유니코드가 키보드에 포함하도록 권장하는 이모지는 700개가 조금 넘었으나 지금은 3,664개에 이른다. 이모지피디아가 출범한 2013년 4월에는 트위터에서 이모지를 사용하는 비율이 4%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26%에 이른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인기 있는 이모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이다. 2013년에는 ‘OK를 뜻하는 손 모양’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표정의 얼굴 이모지가 인기 10위까지 휩쓸었으나 올 상반기에는 ‘빨강 하트’(3위), ‘기도하는 두 손’(4위), ‘반짝이는 표시’(7위), ‘불꽃’(8위) 등으로 다변화됐다.이모지도 언어인 만큼 시대에 따라 생성, 발전, 쇠퇴, 소멸의 길을 걷는다. 디지털 기술의 속성과 주이용자층 세대의 특징 때문에 그 주기는 훨씬 짧고 변화도 극적이다. 2020년 ‘턱시도를 입은 여성’이나 ‘베일 쓴 남성’처럼 성(性) 고정관념을 깨는 이모지들이 등장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피부색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성소수자나 장애인을 위한 이모지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함에 따라 ‘마스크를 쓴 얼굴’은 슬픈 표정에서 환하게 바뀌었다. 마스크는 환자들이 쓰는 것이라는 인식을 깨려는 시도였다. 새로운 이모지 등장 추세를 보면 이용자 간의 소통은 물론 문화 다양성과 소수자 배려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류가 새롭게 만들어낸 만국 공용문자를 소중하게 키우고 요긴하게 활용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 롯데온-롯데칠성-CJ제일제당, 인기식품 최대 반값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온이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097950)과 함께 17일과 18일 ‘원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원브랜드 페스타’는 롯데온이 한 개 브랜드와 함께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고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이번 달에는 다가오는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식사 및 간식 등 먹거리 고민을 덜고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히 롯데칠성(005300)음료, CJ제일제당 등 두 개 식품 브랜드와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에는 각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타임딜, 라이브 방송에서 롯데온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두 개 브랜드가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도 준비했다.롯데온은 ‘원브랜드 페스타’에서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시원한 음료인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칠성사이다, 펩시 등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또한 여름 방학과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 스팸 등에도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2% 할인 쿠폰 및 토스페이 결제 시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두 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묶어 만든 ‘롯데칠성음료XCJ제일제당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밀키트와 음료가 합쳐진 구성 상품으로 ‘CJ제일제당 쿡킷 + 칠성사이다(500ml) 세트’가 있으며, 쿡킷 상품은 순두부스팸김치찜, 킬바사투움바파스타, 닭가슴살토마토리조또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휴가를 맞아 떠나는 골프 여행에 챙겨가면 좋은 간식 세트로 ’에비앙X스누피 한정판(500ml×12입) + 에비앙X스누피 골프공(3개) 굿즈 세트‘ + 맥스봉(27g×6입) 패키지’ 등 각 사의 인기 상품을 모아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박달주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높아지는 음료와 간편식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과 함께 ‘원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기획했다”며,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은 물론 롯데온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 등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즐기며 먹거리 고민과 가계 부담을 낮추길 바란다”고 말했다.